설교예화 / 황금에 눈이 어두워.....   


제법 오래 전에 인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인도 북부의 ‘무자파르나가르’라는 작은 동네에 엄청난 땅을 소유한 큰 부자가 있었는데 그 중에는 미간척지도 많아서 이웃사람들에게 자신의 땅을 개간해 주면 1/3은 개간한 사람의 땅으로 만들어주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땅을 개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땅을 개간하다가 엄청난 고대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러자 마을 사람 뿐 아니라 인근 마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땅을 개간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물을 발견하여 몰래 빼돌리기도 하고 주인도 부자가 되면 뭔가 자기 몫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안 인도의 문화재 관리국에서 당국자들이 나와서 100년 이상 된 유물은 개인소장이 불가함으로 집으로 가져간 모든 유물을 회수할 것이고 지금부터 유물을 유출하는 자는 엄단할 것이라고 경고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주인과 주민들이 반발하며 유물을 내주지 못하겠다고 버텼고 결국 경찰이 출동하여 경찰과 주민 사이에 큰 충돌이 벌어졌는데 주민들이 과격하게 저항함으로 급기야 경찰이 실탄까지 발사하여 사상자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마을 주민들은 더욱 난폭한 폭도로 변하여 삽과 낫과 곡괭이와 총을 들고 저항하게 되어 결국 많은 경찰이 투입되어 수십 명의 주민이 죽거나 다치고 나서야 폭동이 진압되고 유물은 문화재당국이 몽땅 회수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아무 소득도 없이 수십 명이 죽거나 다치고 많은 사람들이 구금당하는 것으로 사태가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황금유물이 발견되기 전에는 비록 부자는 아니었지만 평화롭게 지내던 마을이 황금유물이 발견된 후에 사람들이 그만 돈에 눈이 어두워 정부에 대항하여 싸우다가 마을은 쑥대밭이 되고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고 감옥에 갇히고 남은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마을 떠나 유령마을처럼 번해 버렸던 것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어리석을 데가 어디 있습니까? 그만 황금에 눈이 멀어 마을은 황폐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죽고 육체적 정신적 너무나 큰 상처와 아픔만을 남겼으니 말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물론 돈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게 진짜 중요한 게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건 물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과 그 말씀을 따라 거룩하게 진실하게 선하게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거기에 영원한 생명은 물론 이 땅에서도 진정한 생명의 기쁨과 평강과 위로와 소망과 자유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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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 말은 나무입니다

 

예로부터 말이 씨가 된다고 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하굣길에 소방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같이 가던 친구가 “혹시 우리 집에 불난 것 아닐까?” 하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습니다. 제가 “야, 그러지마. 말이 씨 된다”고 답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정말로 그 친구 집이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그 말이 씨가 되기 전에 이미 불이 나 있었지만 저는 섬뜩했습니다.


말이 씨가 된다면 참 무서운 일입니다. 그동안 제가 해온 말들이 씨가 된다면, 제가 한 말들이 다 나무가 되어 있다면 이런 끔찍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제가 싫어한 사람들, 미워한 사람들, 알게 모르게 한 험담과 저주의 말들이 세상 어딘가에 나무로 남아 있다면 그 나무는 얼마나 보기 흉한 모습이겠습니까? 생각만 해도 섬뜩합니다. 물론 새가 날아드는 괜찮은 나무도 몇 그루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제가 만들어 낸 숲은 흉측하기 그지없을 것입니다.


말은 나무입니다. 내 안에 흐르는 생각을 말하고 듣고 다시 생각하는 내 머릿속 언어는 나무입니다. 그 나무는 뿌리도 있고 밑동도 있습니다. 줄기도 있고 가지도 있고 무성한 잎도 있습니다. 때로는 꽃이 피고 때가 되면 열매도 맺습니다. 생각이 말이 되어, 말이 씨가 되고, 그 씨가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나무들이 모여 또 숲을 이룹니다.

 


언어는 인격의 됨됨이에서 나옵니다. 인격은 사람의 근본에서 나옵니다. 말나무의 뿌리는 사람의 인격이고 말나무의 줄기는 사람의 언행입니다. 말나무의 가지는 그 사람의 관계이고 말나무의 잎은 그 사람의 영향력입니다. 말나무의 꽃은 그 사람이 만든 아름다움이고 말나무의 열매는 그 사람이 남긴 삶의 흔적입니다.


“사람은 그 입에서 나오는 것으로 만족하고 그 입술에서 거두는 것으로 배부르게 됩니다.”


구약성서 ‘잠언’의 한 구절입니다. 맞는 이야기입니다만 단순히 그 반대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그 입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고, 그 입술에서 거두는 것이 없어 굶게 된다는 것입니다. 동전의 양면입니다. 한편은 행복하고 한편은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출처 : - 김재원, 『마음 말하기 연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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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 불평 없이 살아 보기


최근에 미국 캔자스시티의 200여 명이 모이는 교회에서 시작하여 미국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불평 없이 살아 보기’ 운동에 대해 들어 봤나요? 이 운동의 시작 동기는 매우 단순합니다.


윌 보웬(Will Bowen)은 목사이면서도 늘 불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이 너무 측은했습니다. 그래서 기도 중에 불평하는 자신을 한번 바꿔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보라색 고무 밴드를 손목에 차고 있다가 자신이 불평할 때마다 밴드를 오른쪽 손목에서 왼쪽 손목으로, 왼쪽 손목에서 오른쪽 손목으로 옮겨 찼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불평과 염려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삶의 마당이 변화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비생산적인 염려의 노예가 되어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그래서 이런 풍자적인 유머가 생겨났습니다.


어떤 어머니가 아들을 군대에 보내 놓고 밤낮으로 염려하는 모습을 보고는 누군가가 찾아가 위로한다면서 이런 익살스러운 말을 했습니다.


“댁의 아들은 앞으로 후방에 배치되거나 아니면 전방에 배치될 것입니다. 후방에 배치되면 별로 염려하실 필요가 없을 것이고, 전방에 배치되면 조금은 염려가 되시겠죠? 그러나 전방에 배치되어도 둘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전방에서도 위험한 곳이나 덜 위험한 곳에 배치될 것입니다. 덜 위험한 곳에 배치되면 염려하실 필요가 없을 것이고, 위험한 곳에 배치되면 조금은 염려가 되시겠지요. 그러나 위험한 곳에 배치되어도 둘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부상당하거나 부상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상당하지 않으면 염려하실 필요가 없고, 부상당하면 조금은 염려가 되실 것입니다. 그러나 부상당해도 둘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회복되거나 죽거나 할 것입니다. 회복되면 염려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고, 죽으면 더 이상 염려해 봐도 정말 소용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제발 염려하지 말고 사시지요.”


물론 지어낸 유머겠지만 일리 있는 말이지 않습니까? 염려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됩니다. 일단 염려를 중단하십시오.

출처 : - 이동원, 『내 영혼의 거룩한 선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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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 소망으로 무장하기


나그네 셋이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세 사람 모두 앞뒤에 보따리를 둘러메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희한했던지 사람들이 묻습니다. “그 보따리엔 도대체 뭐가 들었소?”


첫 번째 나그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등에 멘 보따리에는 온갖 좋은 일과 기쁜 일이 들어 있어요. 뒤에 있어서 볼 수는 없지만요. 앞에 멘 보따리에는 나쁜 일과 슬픈 일, 실수가 들어 있어요. 종종 앞에 멘 보따리를 풀어서 안에 있는 것들을 살펴본답니다. 그런데 어쩐지 걸을수록 의욕이 사라지고, 힘이 드네요.”


두 번째 나그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에 멘 보따리에는 좋은 일과 기쁜 일이 들어 있어요. 자주 꺼내서 남들에게 자랑하려고 늘 앞에 메고 있죠. 아, 등 뒤의 보따리요? 거기에는 나쁜 일들과 후회스러운 일들이 들어 있어요. 나쁜 것들만 죄다 집어넣어서 그런지 걷기 힘들 정도로 무겁네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 나그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에 멘 보따리에는 지금까지 받은 축복과 희망, 좋은 일이 모두 들어 있어요. 한가득 들었지만 전혀 무겁지 않아요. 이 보따리는 제게 큰 힘이 되어 주거든요. 등 뒤의 보따리요? 이건 그냥 빈 보따리에요. 지난날의 실수와 슬픈 일을 넣는 보따리인데, 저는 그것들이 전부 빠져나가도록 보따리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 놓았답니다. 그래서 필요 이상으로 무거운 짐을 지지 않아도 되지요. 그래서인지 걸음도 무척 가벼워요.”


성경에 나오는 ‘꿈꾸는 자’ 요셉만큼 수많은 배신과 아픔, 고통, 상처를 겪은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결코 나쁜 기억들에 걸려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세 번째 나그네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과 소망을 한데 모아 앞에 둘러메고 다녔기 때문에 절망과 슬픔이 가득한 현실 속에서 복된 미래를 바라보며 살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에게 상처를 준 형제들은 물론, 오랜 기근으로 굶어 죽을 위기에 놓인 이방인들의 미래까지 열어 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몇 번째 나그네입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보따리를 둘러메고 걷고 있습니까?

 

출처 : - 김형준, 『하나님께 돌아오는 연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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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 외로움을 고독으로 승화시키라


소위 성공한 사람들이나 리더들은 극심한 외로움을 겪을 때가 많다. 언제나 정상은 춥다. 외롭다. 광야에 서 있는 한 그루의 나무처럼 때로 뜨거운 태양 빛에 온몸이 타들어 가는 것 같은 고통을 견뎌야 한다. 매서운 찬바람을 견뎌야 하는 겨울나무처럼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는 의지가 요구된다. 정상에 우뚝 솟은 리더들은 모두 철저한 자기와의 싸움, 절대 고독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고독력을 지닌 사람들이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것은 광야에 40년간 홀로 있을 때였다. 모세는 고독력을 키운 사람이다. 야곱이 천사를 만난 것도 홀로 있을 때였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니는 비참한 신세가 되어 아둘람 동굴에 숨어 지낼 때 시편을 기록했다. 엘리야는 홀로 굴에 들어가 있을 때 하나님을 세미한 음성 속에서 만나게 된다. 예수님이야말로 홀로움의 모범을 보여 주셨다. 외로움의 시간을 홀로움의 시간으로 발전시키며 기도로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하셨다. 예수님도 결국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고독력의 소유자이셨다.


외로움은 자신만을 바라보는 시간이지만 고독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다. 홀로움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들여다보는 성찰의 시간이다. 늘 혼자라고 여겼지만, 나의 내면의 지성소에 임재하고 계신 하나님을 발견하는 거룩한 시간이다. 내면을 하나님의 임재로 채우는 시간이고, 내적인 만족함을 누리는 시간이다. 자아에 대한 잘못된 집착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우는 풍요로운 시간이다. 고독의 시간은 절대 고독으로 끝나지 않는다. 시편처럼 참된 고독은 결국 찬송으로 끝난다. 하나님 앞에 홀로 선 존재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고, 찬송을 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은혜를 맛보게 된다. 찬양사역자인 에이미 그랜트의 찬양 가사 중에 이런 가사가 있다.


“나는 외로운 날을 좋아하네. 그날은 나에게 진정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기회를 주네.”

 

그대 삶의 절대적인 외로움은 절대자로만 채워질 수 있다. 그대의 마음속에 난 빈 공간은 오직 하나님으로만 채워질 수 있다. 외로움의 시간을 진정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는 홀로움의 시간, 고독의 시간으로 승화시켜서 그분의 사랑으로 채워지기를 소망한다.

 

출처 : - 류인현,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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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 손에 든 생명줄을 던져라

 

 

옛날 5세기 영국에 페트릭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는 기도하던 중 환상을 보았는데, 당시 아일랜드는 인육을 먹는 야만인들이 살던 아주 거친 섬나라였다. 누구도 아일랜드에 가서 복음을 전하려 하지 않았다.


그런데 환상 중에 페트릭은 평화로운 아일랜드의 해안가를 걷다가 저 멀리 바닷가에서 들리는 함성소리를 들었다.


“살려 주세요, 살려 주세요!”


페트릭은 자신을 향해 소리 지르는 사람을 보며 어쩔 줄 몰라 그 자리에 멈췄다. 그 순간 물에 빠져 죽어 가던 사람이 페트릭을 향해 외쳤다.


“당신 손에 들려진 밧줄을 던지세요. 당신이 나를 살릴 수 있습니다!”


페트릭은 그 순간 자기 손에 밧줄이 들려진 것을 알았고 그 밧줄을 던져 죽어 가던 아일랜드 사람을 살렸다. 페트릭은 이 환상을 보고 나서 아일랜드 선교사로 헌신했다. 그 누구도 가려고 하지 않았던, 식인 종족들이 살고 있던 야만인의 땅 아일랜드로 복음을 전하러 갔다. 이후 아일랜드는 100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생겨났고 10만 명이 페트릭에게 세례를 받았다.


지금 내게 생명줄이 들려 있다. 이 줄을 던지기만 하면 죽어 가는 사람들을 살릴 수 있다. 누가 그 줄을 던질 것인가? 지금도 열방 곳곳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죽어 가는 영혼들이 있다. 우리 손에 들려진 이 생명줄을 던지기만 한다면 그들을 살릴 수 있다.

 

지금도 예수를 알지 못한 채 죽어가는 영혼들이 신음하며 복음 듣기를 갈망하고 있다. 자신에게 복음의 생명줄을 던져 줄 하나님의 사람들을 고대하고 있다.

 

출처 : - 김영광, 『하나님을 찾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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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정말 행복해지고 싶으세요? 그럼 제가 물을게요.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수많은 사람이 원하는 것 말고 그대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쉴 새 없이 원하는 것. 그걸 발견하면 영원에서 영원까지 행복합니다. 행복과 불행, 가진 것과 못 가진 것보다도 오히려 겸손과 교만에 달렸습니다. 겸손하면 불행하기가 어렵고, 교만하면 행복하기가 힘듭니다.


있고 없고는 나 밖의 일이고, 족함과 부족함은 내 안의 일입니다. 아무리 없어도 족할 수 있고, 아무리 많아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유능하고 성공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삶의 우선순위가 바르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적은 돈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모르는 사람은 많은 돈을 갖고도 불행한 길을 달려갑니다. 돈이 없어 불행하면 돈이 있어도 불행하고, 힘이 없어 불행하면 힘이 있어도 불행하고, 무명해서 불행하면 유명해도 불행합니다. 불편을 불평의 기준으로 삼으면 일생 불행합니다.


하고 싶은 일 다 할 수 없어서 다행입니다. 원하는 것 다 얻지 못해 참 다행입니다. 지금은 어찌 알겠습니까. 막힌 것이 다행이고, 닫힌 것이 복이고 빼앗긴 것이 선물임을….


가난한 마음을 지닌 사람, 애통한 사람, 온유한 사람, 의로운 사람,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 마음이 깨끗한 사람, 화해자가 되는 사람, 옳은 일로 손해 보는 사람, 성경이 말하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갈까 말까, 가세요! 도울까 말까, 도우세요! 끊을까 말까, 끊으세요! 더 힘든 편을 택하면 마음이 가볍습니다. 평안은 흔히 편안함 반대편에 있습니다. 평안, 결코 돈으로 셀 수 없는 가치입니다. 더 가져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부족함과 불안감을 다스려서 행복하고, 더 잘나서 평안한 것이 아니라 자만심과 시기심을 다스려서 평안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고 무슨 일이건 기도하면 세상이 그의 목숨을 앗아갈 수는 있어도 그의 평안을 앗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 평안은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평안입니다.

 

출처 : - 조정민, 『인생은 선물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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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기도하셨을까


대단한 일이든 사소한 일이든, 어느 때 어느 곳에서든, 예수님이 모든 상황에서 기도하셨다는 이 많은 구절들은 기도가 습관처럼 몸에 밴 태도라는 것을 말해 준다.


제임스 톰슨(James G. S. S. Thomson)이 말한 대로 “기도는 그분이 정주하셨던 곳이었고, 그분이 숨 쉬는 공기였다.”


이런 자발적인 기도 생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친교를 방해받지 않기 위해 하루 세 번 정도 따로 기도 시간을 정해 놓으셨다는 것이다.


성경은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고 언급한다(막 1:35). 또 군중이 아우성칠 때 그분은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다고 기록한다(눅 5:16). 곧, 예수님이 여러 곳에서, 여러 상황에서 기도하러 가셨다는 뜻이다. 기도는 그분의 습관이었다.


그분은 몸이 피곤해도 이렇게 영적으로 회복하는 시간을 건너뛰지 않으셨다. 고된 하루를 보낸 뒤에도 때로 혼자 빠져나가 밤새 기도하셨다(마 14:22~23; 막 6:45~46; 눅 6:12; 요 6:14~15). 낮에 사람들을 돌보느라 몹시 바빠서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을 때”에도 예수님은 기도하러 가셨다(막 6:31, 46). 그분은 음식을 먹지 않고는 지낼 수 있었지만, 기도를 하지 않고는 살지 못하셨다.


다른 것들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었지만 기도는 필수였다. 그분에게 영혼의 훈련을 대체할 다른 활동은 없었다. 기도는 그분이 일하시는 방식이었다. 그분은 기도를 미루시는 법이 없었기 때문에 사역이 지연되는 법도 없었다.

출처 : - 로버트 콜먼, 『주님의 마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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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기적

 

어느 날 사탄이 지금까지 해온 사업을 정리하고 그동안 사람들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했던 연장을 모아 경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사탄은 인간의 마음을 미혹하고, 넘어지게 했던 연장을 진열했습니다. 시기심, 고집, 욕심, 미움, 교만, 혈기, 열등의식 등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그런데 연장이 놓여 있는 맨 끝에 아주 비싼 가격에 나와 있는 도구가 있었습니다. 가격이 하도 비싸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탄이 그것은 ‘실망’이라는 무기인데 얼마나 위력이 센지 설명했습니다.


교사, 집사, 임원, 권사, 장로, 심지어는 목사도 이 무기로 공격하면 꼼짝 못한다고 신나게 설명했습니다. 이때 한 사람이 사탄에게 질문하였습니다.


“혹시 그 연장을 사용해도 넘어지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없었나요?”


그러자 사탄은 어두운 표정을 하며 답했습니다.


“이 연장을 사용해도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이 무기가 아무 효력을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면 사탄도 우리를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것은 감사밖에 없었습니다. 감사를 회복하면 모든 것이 회복될 것입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닫혔던 문이 열릴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힘들다고 원망합니다. 때로는 고통스럽다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원망하고 불평한다고 더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감사를 드리면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로 시작하기를 축복합니다.

 

출처 : - 나영운, 『굿모닝 GOD』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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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뒤에 계시는 하나님을 보라


옛날 스페인의 어느 산 인근에 수십 명의 농부들이 살았습니다. 그곳은 유명한 포도 생산지였기에 그 주변에 포도 농장을 하는 가정들이 많았는데,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났습니다. 그것도 포도 수확기를 불과 며칠 앞두고 말입니다.


누가 실화를 했는지, 고의적으로 방화를 했는지, 어디서 불꽃이 튀었는지 알지 못할 화재로 며칠 동안 인근의 포도가 다 타버렸습니다. 한 가정도 예외 없이 포도 농장을 화마로 잃었습니다. 사람들은 가슴을 치며 하늘을 원망했습니다. 아무런 대책 없이 우물쭈물하는 정부를 탓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한탄하고 통곡하며 그 마을을 떠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 예수님을 믿은 지 얼마 안 된 초신자가 있었습니다. 교회에 나온 지 몇 달 지나지 않아 그 같은 일을 당해서 황망했지만, 지난주에 들은 목사님의 설교가 떠올랐습니다. 환난 중에 기뻐하고 감사할 때 그 환난이 변하여 복이 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 그리고 절망과 원망에 사로잡힌 자기 마음의 싸움 끝에 그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불이 났던 거야. 나는 모르지만 하나님께 계획이 있어. 지난 주 목사님의 설교 말씀도 우연이 아니야. 다 나 들으라고 하신 말씀이야.’

그는 원망과 불평을 누르고 억지로 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이제 이 농부 한 사람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시 내년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그 잿더미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반짝이는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가서 보니 그것은 은덩어리였습니다. 알고 보니 그 포도 농장 뒤에 산이 있었는데, 거기에 은맥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풀이 덮여서 아무도 몰랐는데 큰불로 은맥이 녹아내리면서 속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는 은 광산을 개발해서 포도 농장으로 얻은 수입의 수십 배, 수백 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불은 났습니다. 이미 1년 농사를 망쳤습니다. 불평하고 떠나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감사하며 다시 시작해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불평하고 떠나면 평생 상처로 남지만, 감사하며 다시 시작하면 하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어떤 종류의 고난이든지 그 자체가 .아니라, 고난 뒤에 계시는 하나님을 보기를 소망하십시오

 

출처 : - 홍성욱, 『내 삶에 찾아온 열 번째 기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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