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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비어가는’ 영국 교회가 사는 법  

 

텅 비어가는’ 영국 교회가 사는 법 [2018-03-27 00:01]


세례·결혼·장례 등 이벤트 함께하고… 홈피·SNS로 디지털 전도 활성화

 

 

▲영국 성공회의 한 교회 마당에서 세례식이 열렸다. 세례를 받은 성도는 가족과 교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식 기독교인으로 거듭난다. 성공회 홈페이지 캡처


영국 교회가 텅 비어가고 있다. 주일에 교회를 찾는 성도는 줄어들고 목회자만 예배당을 지키는 1인 교회가 급증하는 추세다. 냉혹한 현실이다. 그렇다고 팔짱만 끼고 있을 순 없는 노릇이다. 영국 성공회는 신앙심 회복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세례식이나 결혼식, 장례식과 같은 인생의 3대 중요 이벤트를 활용하거나 소셜미디어와 같은 디지털을 전도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줄어드는 성도들


2017년 9월 실시된 영국사회태도(British Social Attitudes) 조사에 따르면 영국 인구의 53%가 무종교인이었다. 성공회교도는 15%에 불과했다. 청년층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세인트메리대 스티븐 불리번트 교수의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영국 젊은이 70%가 무종교인이었다. 여론조사 기관 콤레스(ComRes)가 비슷한 시기 조사한 설문 결과도 암담하긴 마찬가지다. 꾸준히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정기적으로 교회에 나가면서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는 성인 비율은 고작 6%에 불과했다.

영국 교회는 그래도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구호단체인 크리스천에이드와 티어펀드가 지난 1월 콤레스에 공동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무종교인의 55%가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기도한다고 대답했다. 즉 무종교인이 늘고 주일예배 참석률이 저조하지만, 이는 현대인들이 더 바빠지거나 관심사가 이동해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해석이다.

성공회 산하 ‘라이프이벤츠(Life Events)’의 대표인 캐넌 샌드라 밀라 목사는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인들은 관심사가 달라지고 삶이 바빠졌다”면서 “사람들이 매일 교회에 가기보다 한 달에 한 번, 혹은 1년에 몇 번 교회에 나가도록 변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라이프 이벤트와 디지털


성공회가 내놓은 대책은 간단하다. 사람들의 변화에 발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우선 인생의 중대한 순간에 교회가 함께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밀라 목사는 “세례식이나 결혼식, 장례식 등과 같은 인생의 중대한 순간이 되면 우리는 교회에 가서 촛불을 켜고 그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되려고 한다”며 “교회는 이런 점에서 여전히 우리 사회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나 웹페이지 등 디지털 활용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실시한 ‘#GodWithUs’ 해시태그 이벤트에는 무려 680만건의 반응이 이어졌다. 성공회 웹사이트는 1년에 3500만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성공회의 디지털팀 대표 아드리안 해리스씨는 “많은 기독교인이 창조적인 디지털 기술로 전도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런 디지털 혁신은 미래 교회를 위해 어마어마한 영감을 주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출처] 국민일보
[원본링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23086&code=23111115&sid1=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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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아버지 순교 목격한 두 소년의 고통 [2018.02.01 07:33]


두 소년 “어떤 상황이 닥쳐도 하나님만 의지할 것”

 

 

▲예수를 부인하지 않아 이슬람 무장 테러리스트에게 총살당한 이집트 기독교인 아야드의
유가족. 아버지의 사진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오픈도어선교회


마르코(14, Marco)와 미나(10, Mina)는 이집트의 민야(Minya) 지역에 있는 자신들의 집에서 우리를 맞이했다. 그들은 둘 다 나이게 비해 어려 보였다. 2017년 봄 어느 날, 그들은 아버지와 함께 세인트 사무엘 수도원을 방문했다. 아버지는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아들들에게도 그 일을 가르칠 계획이었으나 이룰 수 없게 되었다.


수도원으로 향하던 아야드(Ayad)와 두 아들은 바로 앞에서 기독교 신자들이 가득 탄 버스가 무장 테러리스트 단체로부터 공격당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슬람을 신앙을 고백하지 않은 사람들 모두 총살 당했고, 테러리스트들은 아야드와 직장 동료를 태운 또 다른 차가 다가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야기를 들려주던 미나의 멍한 눈은 바닥을 향하였고, 두 다리는 초조하게 떨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픽업 트럭을 운전 중이었고, 우리는 아빠 동료분들과 함께 차를 타고 수도원으로 가는 중이었는데 그때 고함을 들었어요."


검은 옷을 입고 옆에 앉아있던 어머니가 덧붙였다. "고함을 듣고 아이들은 벤치 뒤로 숨었어요. 두려웠던 거죠." 미나는 두 팔로 몸을 꽉 감싸 안으며 그날 있었던 일을 계속해서 말했다. "우리는 무장한 사람들이 아버지를 제일 먼저 끌고 나가는 것을 보았어요. 그러고 나서 아버지에게 이슬람으로 개종하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아버지는 싫다고 하셨어요. 그러자 아버지에게 총을 쏘았어요."

 


▲아버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아들 마르코(좌)와 미나(우)에겐
매일 그날의 고통이 따라다닌다. 특히 더 어린 미나는 악몽을 꾸고,
두려움 때문에 절대 밖에 혼자 나가지 못하고 있다. 함께 기도해준다면
유가족 모두 어려움을 더 빨리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오픈도어선교회


타고 있던 차 밖으로 한 명씩 끌려 나왔고 그들 모두 자신의 목숨보다는 예수님을 선택했다. 그때 테러리스트들이 두 소년을 발견했다. 미나는 너무나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그들이 소년들을 향해 총을 쏘았으나 빗나갔다. 그러자 다른 한 사람이 "쏘지마. 저 애들을 살려서 오늘 있었던 일들을 말하게 놓아줘"라고 말했다. 두 소년은 죽어가는 사람들과 함께 남겨졌다. 의자에 앉아서 동생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던 마르코가 말했다. "우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어요. 도움을 원했지만 우린 휴대전화가 없었어요. 한 번도 운전을 해 본적이 없었는데 동생을 차에 태워 어머니에게 연락할 장소를 찾았어요."


아직 어린 마르코는 페달을 간신히 밟았고 핸들 돌리는 것 또한 쉽지 않았지만 기적적으로 공중전화기가 있는 장소까지 운전했다. 아버지에게 다시 돌아온 그들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아버지를 보았다. 미나는 아버지의 가슴에 작은 손을 올리며 말했다. "그들이 바로 여기에 총을 쏘았고 아버지는 쓰러졌어요." 마르코가 이어서 말했다. "아버지는 계속 숨을 쉬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 대신 손가락을 움직이며 우리에게 떠나라고 했지만 우리는 아버지를 혼자 두고 싶지 않았어요." 두 아들은 아버지를 차 안에 옮기기 위해 도움을 청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마르코는 "제가 아버지의 가슴에 제 손을 올리자마자 피가 제 옷을 금방 적셨어요. 하지만 전 상관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은 아버지는 눈을 감았다.


두 소년은 그날 일어났던 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매일 그들은 머릿속에서 그날의 고통을 겪고 있다. 미나에게 악몽을 꾸는지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미나가 제일 걱정됩니다. 그 사건 이후로 두려움이 많아져서 혼자는 절대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이 상처가 앞으로 아들의 남은 삶에 감당해야 할 큰 부분입니다." 두 소년에게 삶은 너무나도 가혹하기만 하다. 하지만 식구들 모두 함께 기도하기 위해 일어선다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아버지의 사진을 한번 보고 눈을 감은 그들은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하나님만 의지할 것을 큰 소리로 다짐했다.<오픈도어선교회>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원본링크]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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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톡!] 박해 앞에서도 당당했던 크리스천의 죽음 [2018-01-26 00:02]


스물일곱 살 이집트 청년 바심의 신앙

 

 

▲무슬림 과격분자들에게 크리스천임을 밝힌 후 죽임당한 바심의 시신이 담긴 관. 지난 15일
(현지시간) 그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월드와치모니터 홈페이지

 

이집트 시나이반도 엘아리시에서 휴대전화 매장을 운영하던 바심에게 지난 13일(현지시간) 저녁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점포 문을 닫고 형 오사마, 친구 모하메드와 함께 퇴근길에 올랐습니다. 길을 걷고 있는데 검은색 재킷을 입고 총을 든 사내 3명이 다가왔습니다. 남성들은 다짜고짜 바심에게 오른쪽 손목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이집트의 콥트 기독교인들은 신앙의 징표로 오른쪽 손목에 작은 십자가 모양의 문신을 새겨 넣습니다.

 

십자가 모양의 문신을 확인한 그들은 바심에게 크리스천인지 물었습니다. 답변에 따라 어떤 결과가 뒤따를지 바심은 짐작했을 것입니다. 지난해 엘아리시 지역에서 많은 콥트 기독교인이 무슬림 과격분자들에게 연쇄적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다수의 콥트 기독교인 가정이 이집트 북동부에 위치한 이스말리아나 수에즈로 이주했습니다.

 

“나는 기독교인이다.” 사내들의 질문에 바심은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남성들은 되물었습니다. 바심은 더 큰 소리로 크리스천임을 밝혔습니다. 잠시 침묵하던 남성들은 바심의 친구 모하메드와 형 오사마의 손목도 살폈습니다. 무슬림인 모하메드의 손목에는 콥트교도의 표식이 없었습니다. 오사마의 손목에는 표식이 있었지만 운 좋게 옷소매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습니다. 남성들은 총으로 바심의 머리를 겨눴습니다. 두 발의 총알이 발사됐고 바심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국제오픈도어선교회 산하 단체인 월드와치모니터(WWM)가 최근 전한 이야기입니다. 스물일곱 살의 청년은 끔찍한 박해를 예상했음에도 당당히 크리스천임을 밝히고 살해당했습니다. 형제와 친구들은 바심을 ‘하나님과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항상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예배에 참석했던 사람’으로 추억했습니다.

 

그저 먼 나라에서 벌어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되십니까. 같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 이들이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죽임당하는 일이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후손들은 그 죽음을 반드시 기억할 것입니다.

한국의 많은 믿음의 선조들도 일제 강점기에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또는 6·25전쟁 때 북한군에 저항하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손양원 이기풍 주기철 최상림 목사, 이현속 장로 등이 대표적입니다. 평범한 우리네 이웃이었지만 신앙을 사수하기 위해 누구보다 강직한 의지와 행동을 보였습니다.

 

한국교회는 믿음의 선조들의 희생을 자양분 삼아 굳건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혜택을 누리는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편안하게 주일성수를 하고, 기독교인임을 밝혀도 별 어려움 없는 환경에 익숙해 있는 건 아닐까요. 여러분은 죽음이 예상되더라도 당당히 크리스천임을 밝힐 수 있겠습니까.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출처] 국민일보
[원본링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91005&code=23111633&sid1=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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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신사태 핵심은 정관변경이다!


총신사태 핵심은 정관변경이다!
기사승인 [2137호] 2018.01.22 14:44:31

총회가 실시하는 총신신대원 특별교육과정을 두고 일각에서 잡음이 들린다.
그런데 그 잡음을 유심히 살피면 단순한 지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반총회 세력이 만들어낸 정치적 논리를 여론 속으로 확산시키는 모양새다.
오죽하면 전계헌 총회장이 지난 18일 긴급 목회서신까지 내놓았을까.
이럴 때일수록 두 눈 부릅뜨고 두 귀 활짝 열고 제대로 보고 들어야 속지 않는다.
총신신대원 특별교육과정의 정당성은 총회장 목회서신에 정확히 드러나 있다.
목회서신을 요약하면 총회 이후 최대 문제에 대해 실행위원회가 결의했으므로 이는 곧 총회의 결정이고, 헌법위반이라는 주장은 과거 합법적인 총회 결의를 거쳐 목사안수를 받은 목사들을 불법 목사로 몰아가는 주장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총신신대원 특별교육과정을 통해 총회 입장을 대변한 학생들을 구제하겠다는 뜻이다.
다행스럽게도 성적미달자를 제외한 총신신대원 졸업대상자 대부분인 444명이 총회결의에 공감하여 특별교육과정에 등록했다.
총회인준 신학대학원생 3주 특별과정에도 120명 중 116명이 등록했다.
안타깝게도 학생들과 달리 여전히 헌법위반을 운운하며 혼란을 야기하는 세력이 있다.
그들에게 묻고 싶다.
왜 총회가 이와 같은 결의를 해야 했고, 왜 학생들이 이 고생을 해야 하나?
이 모든 사달의 원인은 비밀리에 감행한 총신대 정관변경이다.
교단신학교 정관에서 교단성을 지워버리고 원상 복구할 생각이 없는 총신재단이사회가 현재의 상황을 만든 것이다.
그런데 정관변경이라는 초유의 사건을 희석시키려는 곁가지 논리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총회임원회 뒤에 누가 있더라 혹은 총신 학생들 뒤에 누가 있더라, 이번처럼 총회결의에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더라 등등.
근거 없는 카더라 통신과 곁가지 논리에 현혹될 게 아니라, 선지동산을 얼룩지게 한 정관변경이 사태의 핵심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이럴 때일수록 두 눈 부릅뜨고 두 귀 활짝 열고 제대로 보고 들어야 속지 않는다.
ㅡ기독신문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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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와 기독교 유사하다는 푸틴 발언, 신성모독적”


러시아정교회 사제, 3월 열리는 러시아 대선 앞두고 반대 입장

 

 

▲러시아 푸틴 대통령 ⓒpixabay.com


러시아정교회 사제가 3월에 열리는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이 연임 후보로 나올 때, 그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권유했다. 이는 지난 주 푸틴이 공산주의와 기독교가 비슷하고, 레닌이 기독교의 성인과도 같다고 말한 데 대한 반발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독립 매체인 노바야 가제타를 인용해 “실제로 사역 중인 정교회 사제가 이같이 푸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세르비아시에 있는 에피파니 성당의 예프티키 쿠로츠킨 사제는 “푸틴의 신성모독적인 발언 이후에는 더 이상 푸틴을 찍고 싶어하는 나의 욕구를 따를 수 없었다“면서 “예수님은 ‘너희 안에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빛이 얼마나 어둡겠느냐?’ 말씀하셨다. 내가 어두움을 위해 그리스도를 대적할 것인가? 또 누군가에게 투표를 독려하겠는가? 아니, 아니,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관영 TV와의 인터뷰에서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는 기독교와 매우 비슷하다”면서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의 레닌을 성인과 비교했다. 러시아정교회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그는 “정치적인 이데올로기는 성경의 가르침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싫어할 수도 있는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것이 신앙에 대한 나의 방식이다. 무엇보다 신앙은 항상 나와 동행했으며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우리나라와 우리나라 사람들을 더 강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강혜진 기자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원본링크]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8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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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내려간 교회에… ‘안상홍님 100주년’ 플래카드가 [2018.01.13 10:16]


하늘나루교회에서 이단 종파 하나님의교회로

 

 

▲현재 상암 하나님의교회가 된 하늘나루교회 이전 모습.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에서 하나님의교회 측에 교회를 매각한 사실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유지재단은 서울연회 마포지방 하늘나루교회를 이단으로 규정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회(안상홍증인회)에 매각했다고 한다.

당당뉴스에 따르면, 이 사실이 뒤늦게 공개되자 감리회 성도들이 항의하는 전화가 10일 하루종일 빗발쳤다고 한다. 한 직원은 "오늘 하루 수만 명이 감리교회를 떠났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번 사건은 현 전명구 감독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유지재단이사회에서 지난해 4월 13일 교회 건축 후 과도한 부채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호소한 마포 상암동 하늘나루교회를 55억원에 매각하는 안건을 처리한 데서 시작됐다.

더구나 인근의 한 장로교회가 40억원에 매입 의사를 밝혔지만, 하나님의교회 측 매수 희망 금액이 15억원 더 크다는 이유로 이단 종파와 계약을 체결해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다.


당시 이사회 회의자료에 따르면 매수자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회'로 명시돼 있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서 이사들은 격론을 펼쳤으나, 결국 하나님의교회 측에 매각을 결정했다.

이 교회 건물은 지난 2008년 은행부채 30억원을 포함해 총 65억원을 들여 500석 규모로 건축됐으나, 성도가 늘지 않으면서 지난 10년간 부채가 누적돼 왔다. 해당 교회는 36억여원의 빚을 갚은 후, 일산 향동지구 인근에 26억원을 들여 새 교회를 매입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해당 교회 송병래 목사는 9일 입장을 내고 "지난 5월 대출만기가 됐으나 재연장이 되지 않아 경매로 넘어가는 길 밖에 없는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다"며 "처음 하나님의교회에서 매수 의사를 밝혔을 때 거부했지만, 다른 매수자를 찾을 수 없었고 감리회 본부 사무국도 매각에 동의하지 않아 막막했다"고 해명했다.

감리회는 서울 광화문 인근에 본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등, 이단에 소유 건물을 넘겨야 할 정도로 재산이 부족한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일고 있다.

감리회에서 이렇듯 계속되는 사건·사고에는 일부 언론을 제외하면 일체 각종 일정이나 내부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폐쇄적 운영이 한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감리회는 몇몇 '관리'하는 언론들만 출입을 허용하고, 나머지 언론들의 취재는 원천 봉쇄하고 있어 외부에서 마땅히 '견제'할 장치가 없는 실정이다.


이대웅 기자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원본링크]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8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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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46% 月 사례비 150만원도 못 받는다 [2018-01-11 00:01]


5년 전 평균 사례비 213만원 지난해 176만원으로 하락

 

 


목회자들이 흔들리고 있다. 교회 성장은 더디고, 사례비도 예전 같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린다. 갈수록 사회에서 기독교를 바라보는 시선이 냉랭해지면서 스스로 목회자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조감에 빠져 있다. 9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가 발표한 ‘2017 목회자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결과는 이런 현실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이번 조사 결과 목회자들의 평균 사례비는 176만원으로 조사됐다. 2012년 조사 결과 213만원에서 확 줄어든 수치다. 심지어 월 사례비가 150만원 이하라고 답한 목회자가 46.5%에 달했다. 사례비가 부족하다고 평가하는 목회자는 48%에서 60.5%로 상승했다.


현장에서는 이미 그런 목회자들이 부지기수다. A목사는 10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달에 수중에 40만원 남짓의 사례비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4년 전 교회를 개척한 그는 단기간에 성인 성도가 40여명으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전도사 시절부터 지속해오던 강사직을 7년째 해오고 있다. 본인의 수입만으로는 가족 부양이 어려워 결국 아내도 일을 시작했다.


이처럼 목회자가 배우자의 맞벌이나 가족들로부터 지원을 받는 경우가 늘어난 것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목회자들의 기타소득이 2012년 47만원에서 108만원으로 증가했다. 기타소득은 배우자 수입, 기타 기관의 후원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실제로 ‘배우자가 다른 직업을 갖고 생계에 보탬을 준다’고 답한 비율이 2012년 13.4%에서 36.7%로 크게 증가했다. 결국 줄어든 사례비를 충당하기 위해 배우자가 일을 하거나 여기저기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는 얘기다. 개척교회 담임목사인 B목사는 교회에서 사례비를 아예 받지 못하고 있다. 비정기 후원에 기대는 한편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카페, 호텔 접시닦이 등 일일 아르바이트를 수소문해서 생활비를 충당한다. 이렇게 버는 금액은 월 50만원 정도. 많진 않지만 그에겐 생계를 위해 꼭 필요한 금액이다.


설문조사에서도 목사 8.2%가 다른 일을 통해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성도 49명 이하 소형교회에서 시무하는 목사 중 12.1%가 투잡(이중직)을 수행하고 있다.


300명 이상 대형교회 목회자의 투잡 수행비율은 2.6%에 불과해 목회자들의 양극화 현상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직무분포도로는 강사직이 35.6%로 가장 많았고 단순노무직(19.3%) 서비스판촉업(18.4%) 사무직(16.9%) 등이 뒤를 이었다. 일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이중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30∼40대 목회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생활이 이렇다 보니 투잡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다. “목회자가 목회와 다른 일을 병행할 수 있다”고 답변한 목회자 비율은 6년 전 42.2%에서 55%로 늘었다. 이는 목회자의 투잡을 긍정적으로 보는 일반 성도의 비율(39.9%)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교회 부흥에 대한 기대치도 눈에 띄게 떨어졌다. 목회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회 규모는 2012년 450명에서 2017년 평균 264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개척교회 목사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회 규모는 225명으로 부임목사(312명)의 인식보다 훨씬 적었다.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한국교회의 젊은층 이탈이 심해지고 가나안 성도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목회자들이 쉽지 않은 현실을 깨닫고 기대치를 현실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그래픽=이영은 기자

[출처] 국민일보
[원본링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82305&code=23111211&sid1=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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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 일반과학 무조건 불신 말고 공론의 장으로 나와 검증거쳐야”/한국종교사회학회 학술대회

 

 

 
조덕영 김천대·평택대 겸임교수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열린 한국종교사회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종교사회학 관점에서 바라본 창조과학운동’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한국종교사회학회 제공

지구 나이가 6000년 또는 1만년이라는 ‘젊은 지구론’을 주장하는 창조과학자들이 일반 과학자들과 함께 공론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선 과학자와 신학자 사이에 창조과학의 학문적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검증에 자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종교사회학회(회장 전성표)는 지난 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과학과 종교, 그리고 공공성: 개신교와 창조과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는 창조과학의 현주소를 비판적으로 진단하는 논의가 주로 오갔다.

조덕영 김천대·평택대 겸임교수는 창조과학은 과학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학은 칼 포퍼가 말한 것처럼 반증 가능성을 전제한다”며 “창조과학은 관측과 시험, 재현이 불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반증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학적 증명이 불가능한 창조와 증명 가능한 과학이라는 상충하는 두 단어를 결합해 모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대안도 제시됐다. 그는 “창조과학이 현대과학을 무조건 불신하지 말고 검증 가능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스스로 논증할 필요가 있다”며 “신학자, 천문학자, 지질학자 등 전문학자들과 대화와 토론에 나설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준(연구집단 카이로스) 연구원은 한국교회에 창조과학이 주류 이론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창조과학은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해 과학을 통해 창조를 증명하려는 운동”이라고 규정했다. 1950년대 이후 한국 기독교가 반지성주의로 흐르는 것을 우려해 기독교 세계관 운동이 활발해질 때, 창조과학이 밀접한 연관을 맺으며 확산됐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창조과학자들은 자연주의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며 “오늘날 창조과학 지지자들은 현대 상황에서 수세에 몰린 자신들의 상황을 ‘영적전쟁’이나 ‘문화전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조과학운동의 원조는 미국 남침례교 신자이며 수력 공학자였던 헨리 모리스다. 모리스는 1980년 8월 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주최한 ‘창조냐 진화냐’ 세미나에 강사로 참석했다. 당시 참여했던 김영길 한국창조과학회 초대 회장 등을 중심으로 한국에서도 1981년 1월 창조과학회가 창립됐다. 창조과학은 이후 교계 집회 등을 통해 대중화됐으나 지난해 9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지구 나이는 6000년” 등의 발언으로 사회적 논란 대상이 돼 왔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80802&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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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170개국 2만7436명 파송… KWMA 지난해 말 현재 현황 공개/교단·단체 227곳 참여… 전년比 231명↑

 

 

한국교회가 전 세계에 2만7436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파송 선교사가 가장 많은 권역은 동북아시아이며, 주요 사역으로는 교회 개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안디옥성결교회(신화석 목사·사진)에서 제28차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을 보고했다.

KWMA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교단 선교부 및 선교단체 227곳이 파송한 선교사는 170개국 2만7436명(이중 소속 제외)이다. 전년보다 231명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일본과 중국, 몽골 등 동북아시아가 631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5893명), 미국 등 북아메리카(3075명) 등의 순이다.

한국 선교사가 600명 이상 활동하는 ‘10대 파송 국가’에는 동북아시아 A국을 비롯해 미국과 필리핀, 일본,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전체 선교사 수의 50.7%(1만4502명)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선교사들의 주요 사역(중복 집계)은 ‘교회 개척’이 가장 많다. 153개국에서 1만4624명이 활동 중이다. 이어 제자훈련(141개국·9663명), 복지·개발(82개국·2017명), 캠퍼스(63개국·1954명) 사역 등의 순이다.

KWMA는 “한국 선교계가 2000년 이후 주력한 일은 양적·질적 성장의 균형을 찾는 것이었다”면서 “이제는 파송 선교사 수의 증감에 민감하기보다는 선교의 질적 성장을 위해 다 함께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신화석 목사가 2018년 KWMA 신임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신 신임 회장은 개회예배에서 ‘선교의 본질회복’을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사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본질에 충실한 선교로 돌아가자”고 권면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80727&code=23111117&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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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교사 105명 “학생들 앞에 서는 것이 부끄럽고 어려웠다” [2018.01.05 18:54]


교회 관련 입장 발표… “이 아픔이 여러분의 영적 성장 밑거름 되길”

 

 

▲명성교회 관련 기자회견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명성교회 교회학교 교사 105명이 교회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교회학교는 학생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며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가르칠 뿐 아니라 그 삶을 몸소 실천하여 다음 세대에게 본을 보여줌으로써 예수님의 제자를 양육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성교회가 부자 세습을 선택한 상황에서, 교사인 우리는 그 가르침이 무너진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학생들 앞에 서는 것이 부끄럽고 어려웠다"며 "그럼에도 그 동안 교사의 직분을 감당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학생들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이 교사의 사명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교사들은 "학생들 여러분을 제자로 만났던 것이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학생들에게 명성교회의 모습이 부끄럽고 미안하다"며 "혹시나 교회의 잘못된 모습 때문에 근심했다면, 이 아픔이 여러분의 영적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도한다"고 했다.

또 "여러분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하는 선생님들이 많이 있음을 기억하라"며 "우리는 여러분이 끝까지 참 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이 땅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기도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명성교회의 주인은 목회자가 아닌 우리의 참 목자이신 예수님이다. 명성교회가 부자세습을 하고 한국교회와 사회의 질서를 어지럽힌 것은 교회학교 학생들 앞에 부끄러운 일"이라며 "지금 우리 교회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본이 되지 못하고 있다. 사랑하는 명성교회가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따르고 이 땅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시 감당하도록 부자세습을 철회하고 부끄러운 길에서 돌이키라"고 촉구했다.


이대웅 기자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원본링크]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8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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