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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종교 아닌 기독교 이단’ 경계하되 긍휼 대상으로 이해
 불링거 “거짓 선지자 무함마드는 교활하고 위선적 …
꾸란은 고대 교회 모든 이단의 거짓을 모은 것에 불과” 질타

 


▲ 유해석 선교사(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 전문위원)

종교개혁은 유럽사회가 로마 가톨릭교회 중심의 중세적 질서체제에서 근대적 민족국가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한편 이 시기는 오스만 제국의 유럽을 향한 군사적 팽창과 영토 확장이 최고조로 달했던 순간이었다. 종교개혁의 여파로 구교와 신교의 갈등이 고조되던 16~17세기는 오스만 제국에게 유럽으로 영토확장을 위한 다시없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졌다. 종교개혁 직후인 1520년 오스만 군대는 헝가리를 침공하여 중부유럽을 장악했고, 여세를 몰아서 1529년에는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인 오스트리아 빈까지 포위했다. 오스만 군대의 빈 공략은 유럽 전체가 공포에 휩싸일 정도로 가공할만한 사건이었다. 또한 이 무렵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떤 시기보다 고조되었다. 종교개혁자들은 심지어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기독교인들이 줄을 잇는 것을 보면서 이슬람의 유럽 점령이 가시화 된 것뿐만 아니라 이슬람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종교개혁자들 중에서 이슬람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은 루터, 칼빈, 쯔빙글리, 불링거와 같은 신학자들이 있었지만 가장 이슬람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이슬람 책을 저술하였던 신학자는 불링거(Johann Heinrich Bullinger, 1504~1575)였다. 그는 스위스 취리히의 종교개혁자로서 40년 이상 교회를 효과적으로 이끈 탁월한 지도자일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혼란했던 시기에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신학자요, 설교자요, 상담가였다.

1. 이슬람에 대한 불링거의 이해

 

첫째, 불링거의 저서 <터키>(Der Tuergg)를 통해 본 이슬람

불링거는 1567년에 <터키>(Der Tuergg)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여기에서 터키란 당시 오스만 터키라는 의미와 함께 그들의 종교인 이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은 내용상 ‘이슬람’이라고 써도 무방하다. 이 책은 이슬람에 관한 불링거의 가장 중요한 책이다. 그는 이 책의 표지에 요한계시록 9장 16절과 17절을 실었다.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이 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그는 그 시대에 터키인들이 유럽으로 물밀 듯이 쇄도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루터처럼 어떤 종말적인 분위기를 느꼈음에 틀림없다. 책의 첫 장의 제목이 ‘이슬람의 신앙과 거짓 선지자 무함마드에 대하여’이다. 그 책의 첫 문장을 “터키인들의 신앙은 무함마드의 신앙이다”라는 말로 시작하는데, 바로 이어진 문장에서 그는 무함마드를 교활하고(listig), 비열하고(dueckisch), 위선적(glychssnerisch)이라고 특징지었다. 이 책의 둘째 장의 제목은 ‘기독교 신앙만이 참된 신앙이며 그렇게 남아 있다’인데, 첫 문장이 “한 마디로 하나의 오래되고 참되고 거룩하고 의심할 여지없는 신앙이 세상의 시작부터 있었는데”라고 하여 기독교 신앙의 진리성을 천명하였다. 이 책의 내용은 무슬림의 신앙과 삶에 대한 전형적인 비판이다. 특별히 불링거는 디모데전서 4장과 골로새서 2장을 인용하면서 무함마드와 그와 같은 교훈들을 심지어 ‘사탄의 교훈’(tuefeles leeren)이라고까지 불렀다.

 

둘째, 이슬람은 기독교 이단

불링거는 이슬람을 타종교가 아닌 기독교 이단으로 보았다. 그가 1566년에 펴낸 것으로 여겨지는 <제 2 스위스 신앙고백>에서 삼위 일체 하나님에 대하여 고백하면서 이슬람의 가르침을 ‘잘못된 가르침’(Irrlehren)이라고 하였으며 이슬람교도들을 가리켜 이단자라고 칭하였다.

뿐만 아니라 꾸란은 그리스도의 인성과 사역, 성육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 삼위일체와 같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교리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특히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부정하고 유일한 중보자로서의 존재도 부정하는 이단이라고 생각했다. 이슬람의 이단성을 처음 연구한 사람은 현재의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살았던 비잔틴 신학자 요한네스(Johannes)였다. 그는 무함마드가 죽은 지 약 20년 후에 태어났다. 만수르(Mansour)의 명문가 출신인 그의 아버지는 이슬람군주 무아위야 1세(Muawiyah1, 602~680) 아래에서 재무부장관을 지냈다. 무아위야 1세의 뒤를 이은 왕이 기독교에 적대적인 정책을 펴자 요한네스는 예루살렘 근처의 마르사바(Mar Saba)수도원에 은신하여 이슬람을 연구하였다. 그는 자신의 신학적 저술인 <지식의 근원> ‘제2부 이단에 관하여’ 에서 이슬람을 이단으로 간주하였다. 그 이유는 “무함마드가 이단이였던 아리우스파 수도사로부터 정보를 받아서 이슬람이 시작되었으며, 꾸란에서 예수님은 비록 하나님의 말씀이며, 영으로 언급되지만.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기 때문에 이단이다”라고 하였다. 불링거는 요한네스의 입장을 따르고 있다.

 

셋째, 불링거의 꾸란에 대한 이해

불링거에게 꾸란은 고대 교회의 모든 이단들의 거짓을 모은 것에 불과하다. 꾸란의 기원을 하나님이 아니라 무함마드에게서 시작된 것으로 본다. 더불어 꾸란에 담겨있는 이단적인 요소들을 지적하였다. 무함마드가 신에게 받았다고 하는 계시와 비전(Vision) 역시 지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꾸란은 이단 사제의 도움과 완고한 유대인과 잘못된 기독교인의 조언이 섞였으며 아리안(Arians), 마케도니안(Macedonians), 네스토리안(Nestorians)과 같은 이단들에 의하여 부패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꾸란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그의 유일한 중보자 되심도 부인한다. 이같은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한 부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는 기독교 신앙의 주된 교리의 부인한다. 불링거는 금식, 기도, 구제, 알라와 이슬람을 위하여 싸우다 죽음으로서 모든 죄에서 해방된다는 교리를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을 무함마드에게 묻는다. 또한 영생, 예배, 결혼 등에 대한 꾸란의 이해는 근본적으로 기독교 신앙에 반대되는 것으로 보았다.

 

넷째, 이슬람 지배 아래서 기독교인의 태도

불링거는 1551년 헝가리의 이슬람 정권의 지배 아래에 있었던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헝가리 기독교 지도자들의 편지에 대하여 1551년 6월에 선명하고 원론적인 답신을 보냈다. 성경의 신자들이 사도시대에 우상을 숭배하는 로마제국 아래서도 살았으며,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앗수르의 통치 아래서 바벨론 포로가 된 상태에서도 살았다. 이러한 신뢰 속에서 불링거는 헝가리 신자들에게 예레미야의 가르침을 근거로(렘 29:7) 평안 중에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무슬림들을 위해서 기도할 것을 부탁하고 있다.

특별히 불링거는 헝가리와 동유럽에 대한 오스만 제국의 지배가 우리 모두의 죄악과 관련된 것임을 밝혔다. “우리의 죄악이 (하나님의) 회초리를 벌었다.” 불링거는 헝가리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이슬람 종교로 인한 고통을 탓하기 전에 그들 자신들을 먼저 살필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불링거는 헝가리 교인들에게 핍박이 올지라도 하나님이 금지하신 이슬람의 신앙과 의식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였다. 불링거 역시 루터와 마찬가지로 이슬람의 침략을 하나님의 징계로 보았고, 이와 관련하여 헝가리 기독교인의 회개와 경건회복이 요청된다는 것을 편지에 언급하였다.

 

2. 불링거가 주는 교훈

이슬람에 대한 불링거의 견해를 다루면서 우리에게 주는 두 가지의 교훈이 있다. 하나는 분별의 척도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슬람은 기독교 입장에서 보았을 때, 많은 부분이 다르다. 무엇보다도 우리 신앙의 근간이 되는 삼위일체에 대하여 이슬람에서 유일신에 대한 고백은 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에 대한 고백은 없다. 또한 우리 신앙에 있어서 핵심적인 내용은 대속의 은혜인데, 예수의 주 되심을 부인하는 그들에게 있어서는 대속이 없고 공덕에 의한 구원이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이슬람이 기독교의 구원 진리를 심각하게 왜곡한 점에 있어서는 당연히 경계의 대상이다. 우리 시대에 그들이 아무리 미사여구의 평화의 말로 접근해 올지라도 그들의 정체를 바로 알고 경계해야 한다. 또 하나는 이슬람에 대하여 경계할 것은 경계하되 그들 역시 선교의 대상으로 여기며 긍휼의 마음을 갖는 것이다. 불링거는 하나님의 백성 밖에 있는 자들의 믿음과 삶에 대하여 보다 긍정적인 암시를 제공한다 즉 무슬림 또한 전도와 선교의 대상이란 점에 있어서 긍휼의 여지는 있다. 특히 이 점은 불링거에게 있어서 돋보이는 점이다.

 

3. 이슬람에 대한 불링거의 적용

종교개혁 당시와 같이 다시 한번 21세기 거대한 종교로 우뚝 선 이슬람은 국제사회를 공포와 위협으로 압박하며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한국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 때 구체화된 친 이슬람정책으로 인하여 작년 한 해 동안 이슬람 관광객 1백만 명이 우리나라를 다녀갔으며 할랄 시장의 확대 등 정부는 이슬람 인구를 맞이할 준비로 분주한 듯하다. 이슬람은 더 이상 중동의 종교가 아니다. 전 세계 이슬람 인구의 3분의 2가 아시아에 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이슬람 인구가 많은 나라는 국민의 80%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약 1억9000만) 두 번째, 인구의 96%가 무슬림인 파키스탄(약 1억7000만) 그리고 인구의 89%가 무슬림인 방글라데시(약 1억5000만) 등이다. 이 나라 이외에도 이슬람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키르키스탄 등 5개국이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는 인력 송출국 속에 포함되어 우리나라에 정착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 이슬람 인구도 성장하고 있다. 1956년 208명이었던 한국 이슬람인구는 1970년 3700명, 2009년에는 9만1000명으로 성장하였다.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는 도전에 대한 응전으로 발전되어 왔다”고 하였다. 종교개혁자들은 이슬람의 도전 앞에 이슬람을 철저히 연구하였고 종교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서 더 이상 이슬람의 문제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이제 밀려오는 이슬람의 도전 앞에 한국교회는 응전을 준비해야 한다. 이슬람이 세상을 뒤흔든다고 할지라도 결국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수단에 불과하다. 종교개혁자들은 이러한 이해 위에서 세상을 보고, 교회의 역할을 권고했다. 지금 세대에도 동일한 눈을 가진 기독교인들과 목회자들에 의하여 교회가 전진되기를 바란다. 한국교회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이슬람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이슬람을 올바로 이해해야 하며, 이슬람을 무조건 적대시할 것이 아니라, 루터나 칼빈, 불링거처럼 객관적이고도 정확한 이해를 통해서 무슬림도 십자가의 능력으로 전도해야 하는 대상으로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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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와 기도만이 이슬람과 영적전쟁서 승리하게 한다”
루터, 기독교 타락이 이슬람이라는 징계 불러왔다고 판단 …
칼이 아닌 개혁이 진정한 무기임을 강조했다

 
▲ 유해석 선교사(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 전문위원)

현재 기독교 안에 이슬람을 바라보는 네 가지 입장이 있다.

첫째는 이슬람에 대한 공포가 혐오적으로 나타나는 이슬람포비아(Islam phobia) 입장이다. 이슬람포비아라는 말은 1980년대에 만들어졌으나 실제로는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일어난 9·11테러 이후에 많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둘째는 무슬림들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이슬람권 안에서 현지의 삶의 방식과 문화를 그대로 따르면서 은밀하게 마음 안에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는 내부자 운동(Inside Movement)적 시각이다. 셋째, 다원주의(pluralism)적 입장이다. 두 종교가 서로 공존하기 위하여 기독교와 이슬람의 공통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은 똑같은 하나님이라는 주장이다. 넷째, 개혁주의적(reformism)입장이다. 이는 무슬림들이 이슬람을 떠나서 기존의 기독교로 들어오라고 초청하는 입장이다. 이슬람은 진화론적 종교관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무슬림들에게 기독교인이 되라는 것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기독교의 전통적인 방법이다. 우리는 개혁주의적 입장을 이해하기 위하여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견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슬람과 기독교의 불편한 관계의 역사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는 A.D. 570년에 아라비아 반도의 메카에서, 쿠라이쉬(Quraish) 부족의 하심가문에서 태어났다. 이슬람에 의하면 그가 나이 40이 되었을 때, 메카에서 2마일 떨어진 히라산 동굴에서 계시를 받고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쿠라이시 부족의 신(神)이었던 ‘알라’만을 섬기라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종교를 시작하였다. 무함마드는 70여 차례 전쟁을 치렀으며, 그 가운데 직접 군대를 지휘한 것도 27차례나 된다. 무함마드는 칼을 들고 아라비아 반도를 통일했다. A.D. 632년 무함마드는 62세로 메디나에서 고열과 폐렴으로 죽었다.

 

무함마드가 사망한 이후에 그의 후계자들을 통하여 무슬림 세계는 아라비아 반도를 넘어서 비잔틴 기독교 제국을 정복해 나갔다. 10년 후 이슬람 군대는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와 페르시아 대부분을 점령했다. 이후 70년 동안 서쪽으로 진군하여 북부 아프리카 전체를 정복했다. 그리고 15세기까지 이슬람 군대는 이베리아 반도와 남부 이탈리아, 그리고 남부 프랑스와 지중해 서부를 점령했다.

 

오스만과 터키의 술탄 메멧 2세(Mehmet II, 재위 1452~1481) 때인 1453년에 고대 로마의 수도였던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됨으로, 비잔틴 제국은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메멧 2세는 여세를 몰아 발칸 반도 안으로 유럽의 중심부를 향해 터키 제국의 경계를 넓혀 나갔다. 1475년에는 크림반도(the Crimea)를 탈취하였다. 나아가 1500년에는 알바니아(Albania)를, 1512년에는 몰다비아(Moldavia)를, 1516년에는 루마니아(Romania)를, 1517년에는 몬테네그로(Montenegro)를 복속시켰다. 1517년은 바로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가 34살의 나이로 종교개혁의 기치를 든 때다. 1529년 비엔나에서 그 걸음을 멈추게 되기까지, 이들은 계속하여 유럽 중앙으로 전진해 들어왔던 것이다. 이 절박한 상황에서 종교개혁이 일어난 것이다. 이슬람 군대인 오스만 터키와의 전쟁이 종교개혁의 다양한 배경을 형성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슬람에 대한 루터의 저서들

마르틴 루터가 이슬람에 대하여 최초로 언급한 것은 종교개혁이 일어난 그 다음 해인 1518년에 쓴 <사면의 능력에 대한 논쟁의 해답들>(Resolutione Disputationum de Indulgentiarum virtute)이다. 또한 서신 등을 통하여 이슬람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으나, 본격적으로 이슬람에 대하여 써서 출판한 작품은 1529년 <터키인들에 대항하는 전쟁에 대하여>(Vom Kriege wider die Turken) 이었다. 그 후 루터는 터키군대의 움직임을 전해듣고, 또 하나의 작품을 출판하게 되는데, <터키인들에 대항하는 군대설교>(Heerpredigt wider den Turken)이었다. 세 번째 작품은 <터키인들에 대항하는 기도에 관한 훈계>(Vermahung zum Gebet wider den Turken). 이 작품을 총 세 번(1539년, 1541년, 1543년)을 썼다.

 

이와 함께 1530년 출판된 책 <터키의 의식과 윤리에 대한 책>(Libellus de ritu etmoribus Turcorum)의 서론을 썼다. 또 기억할 만한 것은 루터가 1542년에 편집 번역한 작품인데, 이 책은 1300년 경에 도미니칸 수도사인 리콜도(Riccoldo de Monte Croce)가 쓴 <꾸란에 대한 반박>(Confutatio Alcorani)이다. 본래 루터는 이 책을 부정적으로 보았으나, 그가 꾸란의 라틴어 번역본을 읽은 후에 이 책을 긍정적으로 보았으며 그 후에 루터는 이 책을 편집하여 번역하였다. 또한 1530년 헝가리의 게오르기우스(Georgius)가 출판한 <무슬림의 의식과 도덕에 대한 책>에서 루터는 ‘경건한 독자에게’(Lectori pio)라는 서문을 썼다. 이 책은 도미니크 수도사인 게오르기우스가 1480년 터키에 사로잡혀서 오랜 기간동안 노예로 있으면서 직접 보고 경험한 것을 적은 책이다. 루터는 이 책을 이슬람에 대하여 알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책으로 여겼다. 이슬람에 대한 또 다른 작품의 서문이 있는데 1542년에 아랍어에 능통했던 취리히의 신학자 테오도르 비블리안더(Theodor Bibliander)가 독일어로 번역한 꾸란의 서문이다. 루터는 1543년 초에 나온 이 책의 서문을 썼다. 다양한 루터의 글을 통하여 루터가 이슬람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슬람에 대한 루터의 이해

첫째, 루터는 이슬람의 침략에 대항하는 십자군을 반대하고 있다. 유럽을 정복하려는 이슬람에 대항하는 십자군을 루터가 반대한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살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을 떠난 기독교인들을 징계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이슬람 군대를 보낸 것으로 이해했기 때문이다. 루터는 이슬람을 하나님의 채찍으로 이해하였다.

따라서 루터는 이슬람을 향해 칼을 들고 벌이는 전쟁은 하나님에 대항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여기에서 루터는 ‘이슬람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본다. 가나안에 입성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통하여 이들을 징계하시고,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망하고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했듯이, 기독교의 타락이 이슬람이라는 징계를 불러 왔다고 본 것이다.

 

둘째, 루터는 이슬람과의 외적인 전쟁보다는 먼저 내부의 적(敵)인 ‘기독교인들의 부패와 타락’을 회개할 것을 촉구했다. 외부의 적인 이슬람보다 내부의 적인 교황청이 더욱 악하다는 것이다. 교황청의 사기꾼들이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주면서 이슬람 군대와 싸우도록 부추기는 것을 비판하면서, 이슬람 군대보다 내부적인 부패와 거짓과의 싸움이 우선이라고 보았다. 즉, 기독교인의 부패와 타락에 대한 회개가 이슬람보다 더 시급한 문제라고 루터는 보았던 것이다.

 

셋째, 루터는 이슬람과의 전쟁은 영적인 것이라고 보았다. 오스만 터키 이슬람 군대와의 전쟁은 단순한 전쟁이 아니라 사탄과의 전쟁이라고 확신하였다. 루터는 이슬람의 신(神)을 사탄으로 보았고, 이 영적인 전쟁은 기독교인들이 회개와 기도를 통해서만 승리를 거둘 수 있으며, ‘기독교인들을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있는 이슬람이라는 채찍을 빼앗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루터는 기독교인들이 회개와 기도로써 이슬람과의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넷째, 루터는 이슬람을 종말론적인 적(敵)으로 인식하였다. 1529년 이슬람 군대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Vienna)를 포위한 소식을 들으면서, 루터는 임박한 종말을 의식하며 이슬람을 종말론적인 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터키인에 대항하는 군대 설교>에서 루터는 말세에 예언된 두 폭군을 교황과 이슬람으로 해석하고, 다니엘서 7장의 4번째이자 마지막 짐승을 로마 제국으로, 열 뿔을 제국 내의 나라들로, 그리고 뿔들 사이에 있는 ‘작은 뿔’을 이슬람으로 이해하였다. 교황을 “위선의 가면을 쓰고 성전에 앉아서 하나님의 질서를 파괴하는 적그리스도”로, 이슬람을 “선하고 정결한 덕목을 지닌 광명한 천사로 가장한, 사단의 계략을 가진 적그리스도”로 이해했다.

종교개혁 당시의 이슬람 군대의 침략은 온 유럽을 혼란에 빠뜨리기에 족한 사건이었다. 심지어 루터는 세상의 종말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그러나 그는 신학적, 정치적 눈을 가지고 교회와 세속권력이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차분하게 조언한다.

 

이 조언은 지금의 한국교회에게도 유용하다.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교회는 루터의 조언에 따라서 내부적으로 말씀과 거룩을 따르며 교회가 가지고 있는 신앙고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싸움은 루터의 견해처럼 영적인 전쟁이다. 따라서 회개와 인내가 그 모습이 되어야 한다. 만일 힘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교회가 사용할 것이 아니라, 세속정부의 영역에 있는 기독교인들의 역할로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혼돈될 때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잃게 될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사랑의 모습으로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기독교가 발전하고 융성했던 곳들이 이슬람으로 대체된 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기독교가 변질되고 골고다 산상의 십자가를 자신을 위한 도구로 전락시킬 때 이슬람이 몰려왔고, 그에 대항할 만한 능력을 상실한 채 시간이 흐르면서 기독교는 그 주권을 이슬람에게 내어 주고 말았다. 중동이 그랬고, 유럽이 그 길을 가고 있다. 우리 곁에 이슬람이 다가오고 있다. 이 중요한 시기에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은 다시 개혁을 논해야 한다.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이슬람으로 인하여 종교개혁을 가속화시켰던 마르틴 루터의 말로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내 말은 이슬람에 대항하여 싸우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자비로우신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더 개선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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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교회의 이슬람대책 실패 교훈은 현재진행형이다

유례없이 급증하는 국내 이슬람 인구와 문화, 교리적 경계 강화하며 동시에 선교적 과제도 적극 모색해야

과거 한국 이슬람의 역사

 

 


▲ 권순직 목사
(총회이슬람대책위원장)

한국에 이슬람이 들어온 것은 통일신라시대로 알려져 있다. 페르시아 우편 관리인이었던 이븐 후르다드비(Ibn Khurdadbid)는 자신의 저서 ‘도로들 및 왕국들 안내서’에서 신라를 묘사하고 있는데, 그는 신라의 지정학적 위치뿐만 아니라 신라에는 이슬람교도들이 거주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리고 그들은 신라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영구히 정착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맨 끝에 신라라는 나라가 있는데, 금이 풍부하다. 이슬람이 이 나라에 상륙하면 그곳의 아름다움에 끌려서 영구히 정착하고 떠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한국의 기록에 이슬람이 등장하는 시기는 고려시대였다. 고려의 수도였던 개경에는 예궁이라고 불리우는 이슬람 사원이 있었고 무슬림들이 그 주변에 살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원나라는 중앙아시아에서 이동한 유목민이 세운 나라로서 많은 무슬림들이 살고 있었다. 또한 무슬림들이 한국으로 귀화하는 일도 빈번하게 있었다. 그러나 원나라에 이어서 명나라가 들어서고 한국에 조선이 들어서면서 이슬람은 대중 속에 정착되지 못하고 자생력을 가지지 못한 채 사라져갔다.

오늘날의 한국 이슬람

1950년 한국 전쟁에 유엔군 소속으로 이슬람공화국인 터키 군인 1만 5000명이 참전하게 되었는데 당시 압둘가푸르 (Adulgafur)라는 터키 제6여단 사령부의 군 이맘(Imam)은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선교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압둘라 ‘김유도’와 우마르 ‘김진규’ 등이 개종하였고, 이들은 1세대 한국인 무슬림들로 형성되었다.

이후 김유도와 김진규는 1955년 9월 15일 ‘한국이슬람협회’를 결성함으로서 적극적인 이슬람 선교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슬람 선교 활동은 교육에도 이르렀는데, 한국 전쟁 당시 후방에서는 ‘앙카라 학교’를 건립하여 전쟁고아의 양육과 교육활동을 하였고, 1956년 4월에는 ‘청진학원’을 설립함으로서 중등교육과 이슬람 교리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기도 하였다. 1956년 주베이르 코치(Zubeyr Koch)가 2대 이맘으로 부임하면서 입교자는 ‘208명’에 이르게 되었다.

오늘날 한국에 이슬람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1990년 이후이다. 또한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리기 바로 전, 7월 11일 아랍연맹이 발행하는 아랍신문(Arab League News)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에 한국에는 기독교인이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현재 전체 인구의 25%에 달하는 약 1000만 명이 기독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사상 유례없는 놀라운 증가 추세를 보면, 한국은 상당히 종교성을 가진 나라이다… 한국에는 현재 3만 명의 무슬림들이 있다. 한국인의 종교 성향에 비추어 볼 때 향후 수십 년 안에 이슬람이 기독교를 앞지를 수 있을 것이다. 머지않아 한국은 이슬람 국가 중의 하나로 불리게 될 것이다.”

마치 예상이라도 했듯이 1990년부터 한국에는 이슬람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게 되었다. 2016년 기준 한국의 이슬람 인구는 이주노동자와 유학생 및 결혼이주자를 포함하여 약 23만 명이다. 한국인 무슬림들은 이슬람권에 근로자로 가서 그들의 포교를 받아서 이슬람을 믿게 된 경우, 이슬람권에서 언어를 배우거나 학위를 받기 위해 공부하러 가서 이슬람을 믿게 된 경우, 국내에서 이슬람을 믿게 된 경우, 무슬림과 결혼을 통해서 믿게 된 경우 등 다양하다.

외국인 무슬림들은 합법체류자와 불법체류자로 나눌 수 있는데 불법 체류자들은 약 2만 5000명으로 추정된다. 그들은 40~50여 곳에 모여 살며 한국에 정식 모스크는 16개, 기도처소는 101개 정도 된다. 최근에 출판된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의 ‘2030 대담한 도전’에 의하면 한국에 있는 무슬림 인구는 40만 명에 이르고 2050년 한국의 이슬람 인구는 300~400만 명에 이르며 이슬람은 기독교인구보다 많아질 것으로 본다.

이슬람의 교리는 무엇인가?

이슬람의 교리는 네 가지 영향 아래 형성되었다, 첫째 무함마드가 살았을 당시 아라비아에서 행하던 토속종교, 둘째 A.D. 70년 예루살렘이 로마에 의하여 함락되면서 유대인들이 살 수 없게 되자 아라비아 반도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그 유대교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셋째 페르시아의 종교였던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을 받았고, 넷째 비잔틴 기독교제국 당시에 이단으로 정죄되었던 에비온파, 네스토리안파, 마리안파, 콥트파, 영지주의 등이다.

따라서 꾸란의 약 60%는 구약성경에서 왔으며, 약 6~7%는 신약성경에서 인용되었다. 그래서 이들의 교리는 기독교랑 비슷한 점도 있으면서도 반기독교적인 교리가 혼합되어 있다.

이슬람의 신앙은 믿음과 행위에 근거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슬람의 6가지 믿음으로 첫째 알라에 대한 믿음, 알라는 아라비아 전통의 신들 중 하나였다. 무함마드는 알라의 개념을 유일신으로 정리하였다. 둘째 천사에 대한 믿음, 천사는 알라가 창조한 영적인 존재들이다. 셋째 책에 대한 믿음, 알라는 인간에게 104권의 책을 주었는데 모든 책들은 분실되었기에 그 내용을 알 수 없고 꼭 필요한 내용은 꾸란에 있다고 가르친다. 넷째 선지자에 대한 믿음, 12만 4천 명의 선지자와 315명의 사도가 알라에 의하여 보냄을 받았다고 한다. 6명의 선지자에게 특별한 사명이 부여되었다. 그들은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 무함마드이다.

이들 선지자들 중에서 최고의 선지자는 무함마드이다. 다섯째 마지막 날에 대한 믿음으로서 세상에 심판이 임할 것으로 믿는다. 꾸란 전체 가운데 약 14%가 심판에 관한 구절이다. 마지막으로 숙명에 대한 믿음이다. 인간의 운명은 판에 새긴 것처럼 이미 알라의 뜻에 의하여 분명하게 결정되어 있다.

무슬림의 행동규약은 6가지가 있는데, 첫째 신앙고백(Shahada)이다. 이슬람 신자들은 “알라 외에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으며 무함마드는 알라의 사도이다“라는 신앙고백을 한다. 둘째 기도(Salat)는 하루에 다섯 번씩 메카를 향하여 기도한다. 셋째 무슬림은 그의 재산에서 이슬람세, 즉 구제금(Zakat)을 2.5% 내야한다. 넷째 금식(Saum)인데 이슬람력으로 9월은 라마단 달로서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금식을 한다. 다섯째 메카에 있는 알라의 집 즉 카바신전을 방문하는 것으로서 능력있는 무슬림은 일생동안 한번 다녀온다. 이를 성지순례(Haji)라고 한다. 그러나 능력이 안되면 성지순례를 가는 이들을 도우므로 대신할 수 있다. 여섯째 알라를 위하여 싸우는 지하드(Jihad)는 이슬람 종파에 따라서 종종 6번째 행동규약에 포함되기도 한다.

이슬람인구 증가에 대한 한국의 대응

2015년 3월 중동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대통령은 제7차 무역진흥회의에서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 것을 언급하였다. 이어서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첫째 이슬람 관광객들이 올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하고, 둘째 이슬람기도처소를 확장하며, 셋째 이슬람 음식인 할랄을 만들어서 수출하며 넷째 무슬림의료관광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제1의 중동 붐이 한국인 노동자들이 중동에 진출하여 외화를 벌어들인 것이라면 제2의 중동 붐은 한국 안에 이슬람 붐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이 발표가 나자마자 두주 만에 터키 종교청은 한국 이슬람 중앙사원을 새로 짓는데 350억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하였고, 한 달 만에 전북 익산에 49만 평 식품클러스터 단지 안에 할랄 전문 단지를 만들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런가 하면 2016년 한국에 들어온 이슬람 관광객이 30만 명이 늘었다. 이제 이슬람은 한국에서 정부의 지원 아래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유럽을 본받아서 저출산, 고령화, 노동인력의 부족을 외국인 인구를 받아드려서 해결하려고 한다. 따라서 값싼 임금을 선호하기에 이슬람 국가에서 노동력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지금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문화실패를 교훈삼아야 한다.

 

또한 한국교회는 이슬람에 대한 교육을 시급하게 실시하여야 한다. 그동안 한국에 이슬람 인구가 없었기에 이슬람은 타종교인줄 알고 배웠으나 이미 종교개혁자들에 의하여 이슬람은 기독교 이단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교회는 이슬람에 대하여 교육을 해야하며 각 교단들은 이슬람으로 인하여 무너져 가고 있는 유럽교회를 교훈삼아서 이슬람에 대하여 연구하며 가르쳐야 한다. 무엇보다도 교회가 건강해야 하며, 교회 청소년들에게도 이슬람에 대하여 가르쳐야 한다.

왜냐하면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사람들 가운데 약 80%가 기독교인들이라는 통계가 있다. 이슬람은 언제나 기독교와의 관계 속에서 성장해 왔다. 과거에 중동은 비잔틴 기독교 제국이었으나 오늘날 이슬람으로 바뀌었다.

마찬가지로 유럽 또한 기독교 국가들이었으나 오늘날 이슬람화 되어 가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또한 한국에 와 있는 무슬림에 대한 선교정책도 수립되어야 한다. 한국 땅에 미전도종족인 무슬림들이 소리없이 정착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교단과 교회의 적극적인 대안을 수립하여야 한다. 이슬람은 한편으로는 경계해야 하며 한편으로는 선교적 과제로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에 따라서 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21일 총회회관에서 16명의 전문위원 위촉식 및 연석회의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이슬람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올 해 여름 ‘종교개혁과 이슬람’이라는 주제로 2박 3일 동안 기독교이슬람대책아카데미를 열기로 하였다. 기독교이슬람대책아카데미는 국내외 최고의 강사진과 커리큐럼을 통해서 전국노회 이슬람 대책 담당자와 평신도 사역자들을 교육하고 이를 5년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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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 관상기도, 레노바레라는 이름으로 위장 침투
본 기사의 출처는, "레노바레 성경 개역개정판 출간" "레노바레 운동 드디어 한국교회 중심부로 포진하다!!" 옥성호의 2009/5/20 “레노바레 영성 세미나”관상기도 관련 영성을 비판하는 글을 인용하여 객관적인 판단을 위한 정보 제공, 본지의 모체인「기독교이단대책협회」는 관상기도(레노바레)에 대하여 비성경적인 것으로 구원이 없는 이방종교인들의 만트라 행각과 가톨릭의 관상기도를 교묘히 각색한 관상기도와 레노바레 신비주위 변신을 교회에 도입이나 적용을 절대 금하는 입장임을 밝힌다(편집자 주).

1. 레노바레 성경 개역개정판

1) 레노바레 성경?.
카페 : 샬롬방 신앙공동체
박문수 2006.08.31. 22:47 / htty://cafe.naver.com/shalom/7149
기독교출판소식 9월호에
레노바레 성경이 곧 출간된다고 광고가 있다.
집필 대표자는 리치드 포스터, 윌터 브르그만, 유진피터슨, 달라스윌라드, 강준민 목사님이시고 총인원50명의 학자, 신학자, 목사의 참여하에 5년의 제작 기간 걸려 완성되었다고 한다. 중략...
:레노바레 :
레노바레는 침묵속에서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면서 스스로 변화되고, 이를 통해 교회와 이웃을 새롭게 하는 운동이다. 원하는 것을 큰 소리로 외치는 기존의 통성기도와는 달리 침묵기도는 고요함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내면 여행'을 강조한다. 가톨릭의 관상기도와 유사한 것으로 설명된다. 라고 하네요.
저희 교회에서도 고독의 영성훈련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레노바레 인듯...한국교회하면 통성기도인데- 또 다른 변화의 물결이...

2) 레노바레 성경 개역개정판.
유진 피터슨, 리처드 포스터 저 | 두란노 | 2008.06.01
ISBN9788953110281 / 정가35,000 원

책정보 네티즌 리뷰책 소개 세계적인 신학자와 목회자로 구성된 달라스 윌라드 외 50여 명의 집필진이 편찬한 성경책이다. 영성 개발을 돕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with-God life)에 대한 15개의 에세이가 실려 있으며 각 성경의 전체적인 이해를 돕는 각 권 개요, 성경 각 권의 역사적, 신학적 배경을 다룬 서론, 본문의 배경, 내용 설명과 함께 개인의 영성 개발을 구체적으로 돕는 본문 주해, 성경 중 만나게 되는 논제들의 통합과 깊이를 더해 주는 영적인 적용 등을 수록하고 있다.

세계적인 신학자와 목회자로 구성된 달라스 윌라드 외 50여 명의 집필진이 편찬한 성경책이다. 영성 개발을 돕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with-God life)에 대한 15개의 에세이가 실려 있으며 각 성경의 전체적인 이해를 돕는 각 권 개요, 성경 각 권의 역사적, 신학적 배경을 다룬 서론, 본문의 배경, 내용 설명과 함께 개인의 영성 개발을 구체적으로 돕는 본문 주해, 성경 중 만나게 되는 논제들의 통합과 깊이를 더해 주는 영적인 적용 등을 수록하고 있다.

책소개 펼쳐보기 책 소개 닫기 저자 소개 유진 피터슨 그리스도인들의 영성에 독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리처드 포스터는 미국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Azusa Pacific University), 미시건의 스프링아버 대학(Spring Arbor University)의 영성신학 교수이며, 개인의 영적 성장과 교회 갱신을 위해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레노바레(Renovare)”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리처드 포스터는 레노바레를 통해 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욱 깊이 사모하고 갈망하도록 돕는 영성 운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청교도와 퀘이커의 영향을 받은 그는 개인의 영성만 추구하기 보다는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듯”(Deep calls out to deep, 시 42:7) 성도간의 교제를 통해 서로 깊은 영성 가운데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인들의 깊은 영성으로 이웃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그의 저서 중에 [영 적 훈련과 성장](Celebration of Discipline)은 영성 훈련 지침서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영적 성장으로 이끌었고, [리처드 포스터의 기도]와 [돈, 섹스, 권력]은 각각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선정 올해의 책과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협의회(ECPA)의 골드 메달리언 대상을 수상했다.

 

2. 레노바레 운동 한국교회 중심부로 포진!!.


“2007.11.14 23:46 / http://blog.daum.net/cayman11/13769495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와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 다일교회 최일도 목사 등 목회자 12명이 6일 서울 저동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 회의실에서 ‘레노바레 운동’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레노바레 운동은 미국의 영성신학자인 리처드 포스터 목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 창안한 묵상, 성결, 성령, 사회정의, 복음전도, 성육신 등 6가지 영성훈련 방법이다. 레노바레(Renovare)는‘새롭게 하다’라는 뜻의 라틴어다.

간담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10월 14∼17일 영락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2007 레노바레 영성부흥 국제 콘퍼런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에는 이들 외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등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총 23명의 목회자가 참여하고 있다. 참가비를 일절 받지 않으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서만 참석이 가능하다. (이경선 기자 bokyung@kmib.co.kr)

 

왜들 이러시는지요. 빈야드 운동, 알파코스, 뜨레스 디아스운동, G12, 신사도 개혁 운동, 프라미스 키퍼스운동, 임파테이션 운동, word-faith 운동( 노만 빈센트 펄, 로버트 슐러, 조엘 오스틴, 릭 웨렌등), 뉴에이지 운동, 늦은비 운동..... 그만좀 멕이십시요.

미국 정통 교단과 이단 연구단체에서도 격렬히 비판되고 있는 이들 영성들을 왜 자꾸 끌어들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헨리 나우엔의 관상기도인가 쉽더니 리차드 포스터의 레노바레 운동을 들여오겠다고 유명 목사님들이 결의하셨다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생동안 성경을 다 공부해도 모자랄 판에 이런 영성 들여와 성도들에게 이익되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 목사님들, 성경이나 제대로 가르쳐 주십시요. 딴데 한눈 팔지 마시고. 에큐메니칼 운동을 한다고 교회가 더 분열되겠습니다.

지금 교계는 알파코스와 g12로 시끌 버끌한데 또 레노바레로 또한번 홍역을 치뤄야 합니까 ? 뭐 그게 그리도 좋습니까 ? 성경으로 돌아가자구요. 지발.

 

레노바레 운동은.

1) 리차드 포스터는 퀘이커 출신이며 퀘이커 주의자이다.
2) 리차드 포스터는 로마카톨릭의 지원을 받으며 초교파적이다.
3) 리차드 포스터는 에큐메니칼 운동을 한다.
4) 리차드 포스터는 프리메이슨 단체(CNP: COUNSIL FOR NATIONAL POLICY, FULLLLER THEOLOGY SEMINARY, WORLD VISION등)와 프리메이슨 인사들에 의하여 지지되고 그들의 종교 통합 운동에 협조한다.
5) 리차드 포스터의 레노바레 운동은 뉴에이지 운동 신비주의운동 은사운동과 일맥상통하는 운동이다.
6) 레노바레 운동은 종교 다원적 운동이다. 이라고 미국의 정통 교단과 이단 연구 단체에서 비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 많은 프로그램을 들여와 교계를 한번 흔들어 보자는 것입니까 ?

▲ 성경으로 돌아갑시다. : 김창수 미국제의 영성이 쉴사이 없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 영성들의 도입은 개혁교회들의 개혁정신과 개혁적 교리들을 급속도로 붕괴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성들을 개별적이나 전체적으로 분석해 본다면 대개 3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은사주의적이라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이것을 주창하는 자들이나 소개하는 자들이 로마카톨릭에 친화적이라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종교다원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운동들을 자신의 교회에 접목하려는 목사님들은 자신의 교회를 개혁의 근원에서 탈피시키려 합니다. 알파 g12의 교회는 이제 장로교회가 아닙니다. 솔직히 시인하셔야 합니다. 어디 그게 장로교회의 모습입니까? 아순복음교회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언젠가 부터 매년마다 지키던 개혁주일 기념 예배도 없어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부채질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개혁교회들의 근간을 완전히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이제 종교 통합으로의 대로가 열리는 것입니다. 종교 개혁 이전으로 다시 회귀하는 것이며 로마카톨릭은 명실상부한 큰형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간다면 아마 10년후에는 개혁교회들이 완전히 없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뉴에이지 사상과 종교다원주의가 자연스러운 것이 될 것입니다. 참으로 통탄할 노릇입니다.

3.“레노바레 영성세미나”옥성호의 비판.

묵상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 된다
우리가 신이 된다는 가르침은
결코 기독교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얼마 전에 들은 레노바레 영성 세미나에 대해 한 마디 해야겠습니다. 이 세미나가 다른 곳이 아닌 영락교회에서 열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오늘날 한국 교회가 어디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고 생각합니다.

리처드 포스터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좀 더 자세히 말하겠습니다. 저도 한 때 리처드 포스터와 달라스 윌라드에 ‘심취’했던 사람으로서 할 얘기가 좀 있는 편이지요. 이 세미나가 세부적으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확실한 점은 대부분의 청중이 목회자였다는 점과 포스터와 윌라드 외에 여섯 번의 주제 강의를 한국의 대표적 목회자들이 진행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이 여섯 번의 주제 강의를 테이프로 들었습니다.

이 세미나가 영성 세미나인 만큼 이 여섯 번의 강의에는 ‘영성’이라는 말이 수도 없이 등장합니다. 제가 대충 살펴보니까 ‘무슨 무슨 영성’이 50가지 이상 나오더군요,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지난 100년간 한국 교회는 성장 영성을 추구했다. 이제는 내면적 영성으로 바꿔야 한다.”“채움의 영성 대신 비움의 영성을 추구하자.”“부흥 영성보다는 각성의 영성을 갖자.”“방언기도 영성보다는 묵상의 영성을 갖자.”“한국의 새벽기도 영성은 참으로 훌륭하다.”끝이 없습니다. 여섯 개의 주제 제목 자체가 뒤에 ‘영성’을 붙인 것이니까요.

어떤 단어에 대해 제대로 개념을 정리하지 않은 채 그 단어를 마구 쓰는 것은 그 단어에 대한 ‘폭력’입니다. 한 마디로 ‘언어폭력’이지요, 이런 식의 ‘언어폭력’은 한국 교회에서 수도 없이 발생합니다. 끝없이 난무하는 ‘은혜 받았다.’라는 말이 대표적인 또 하나의 경우지요.

레노바레의 주제 강의 가운데 하나가 ‘묵상의 영성’이었습니다. 이 강의 전체 내용을 해당 목사님은 이렇게 요약하더군요. “묵상은 하나님과 하나 되는 영성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예수님이 항상 묵상하는 삶을 사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더군요, 물론 농담 차원이었지만 행동파 베드로는 묵상을 별로 안 해서 빨리 죽었고 사도 요한은 묵상의 삶을 살아서 장수했다고도 부연했습니다.

묵상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 된다. 우리가 신이 된다는 가르침은 결코 기독교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이분들이 주장하듯이 소위 말하는 렉티오 디비나(라틴어로 ‘영적독서’라는 말로 주로 수도원에서 쓰인 묵상 방식-편집자 주)를 통해 성경 구절을 ‘주문화’하라는 가르침이 없습니다.

렉티오 디비나를 너무 하면 ‘디비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어디 예수님이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하나 되었다고 성경이 가르칩니까? 예수님이 하나님과 하나이신 이유는 그 분이 성삼위의 2위이신 성자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저는 이런 ‘헛소리’ 앞에서 ‘아멘’으로 화답하는 수천 명의 목회자를 보면 가슴이 뒤집어집니다.

또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한 목사님은 이 세미나에서 사도행전 10장에 등장하는 베드로의 환상을 예로 들면서 교단이 나뉘고 교리 차이로 서로 갈라지는 현실을 개탄하셨습니다. 베드로가 더럽다고 생각한 그 동물들을 먹도록 하신 하나님을 언급하면서 그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절규’하셨습니다.“당신이 뭔데 감히 하나님이 깨끗하다고 한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판단합니까? 왜 서로 비판합니까? 당신이 무어라고 하나님이 인정한 다른 사람을 비판합니까?”

위의 본문이 이 목사님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저는 그 말을 들으면서 결국 이 레노바레 영성 세미나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를 어렴풋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최고의 영성이란 ‘내가 믿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벗어 던지고 나와 다른 모든 이와 하나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가장 편하게 사는 길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대세가 되면 됩니다.

지금 한국 교회의 대세가 무엇입니까? 개인의 체험과 감정을 중심으로 한 체험주의와 감정주의입니다. 내가 느껴서 좋고 내가 체험했다고 하면 거기서 모든 논의는 끝입니다. 이와 더불어‘각자의 체험에 근거해’서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 되자는‘아름다운’주장입니다.

『성령님 고맙습니다.』『하늘의 언어』와 같은 책들을 놓고 목회자나 신학자들이 반론을 제기하거나 의문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글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책들의 주장은 오늘날 대세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대세가 되면 검증도 판단도 의문도 제기하지 않습니다. 대세에 속하는 순간 상식도 사라집니다.

레노바레 영성 세미나 속의 수많은, 말도 안 되는 가르침에 그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그게 바로 오늘의 대세이기 때문입니다. 왜 제가 쓴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에 대해서는 여러 곳에서 반론들이 제기됩니까? 그 책은 대세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정치권이나 교회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성경은 대세를 무엇이라고 표현했습니까? 바로 넓은 길입니다.

옥성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에 소재한 The University of Notre Dame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특허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의 벤처기업 ‘위즈 도메인’에서 미국 지사를 맡아 현재까지 마케팅과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워싱턴에 있는 아이비엠(IBM)에 이르기까지 북미에 위치한 세계적 기업들을 상대로 국제적 세일즈 경험을 쌓았다. 20세기가 배출한 최고의 설교자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를 통해 기독교 진리를 깊이 깨달은 후 세상에 물든 교회에 떨어진 폭탄으로 일컬어지는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와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부흥과개혁사)를 탈고 했다.

그 후 책 읽기 노하우를 정리한 『드디어 스승을 만났다』『방언, 정말 하늘의 언어인가?』『부족한 기독교 옥성호의 세상과 교회 읽기 시리즈1,2』(부흥과개혁사)을 출간했다. 급변하는 21세기 속에서 복음의 본질과 정체성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책을 쓰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있는 옥성호는 아내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사랑의교회 원로목사인 옥한흠목사의 장남이기도 하다. (제14호 ? 2009년 5월 20일 수요일).

 

기독교이단대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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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무슬림 선교사 2~3만 명에 달한다"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08. 30 13:42  |  수정 2017. 08. 30 13:42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 '2017 목회자이슬람세미나' 개최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최바울 선교사 ©기독일보 DB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KPMA)가 지난 28일 서울 천성교회에서 ‘2017 목회자이슬람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최바울 선교사(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이슬람국제운동과 글로벌 지하드’에 대해 발표해 한국교회 경각심을 일깨웠다.


최바울 선교사는 ”9.11사태 이후 세계가 종교 갈등으로 곤두박질하고 있는데, 온건이슬람은 영향력이 약화되고 급진적 무장 이슬람 전사그룹이 세계이슬람의 리더십을 장악하기에 이르렀다“면서 ”이란 호메이니 혁명이후 이슬람급진세력은 자신감을 확보하고 국제이슬람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 선교사는 ”이슬람 무장 세력이 경쟁적으로 글로벌 지하드에 헌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가운데 2005년을 기점으로 이슬람국제운동이 동아시아 한국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 들어온 이슬람선교사가 2-3만 명에 달한다“면서 ”20년 내에 세계 칼리프제국 건설을 목표로 맹진하고 있다“고 했다.


최 선교사는 ”세계가 자유 공산 두 진영 간 사상의 대결에서 종교와 문명을 기축으로 하는 새로운 냉전New Cold War으로 전이됐다“고 보고, ”현대 이슬람 근본주의 운동은 근대 서구 물질문명의 역사적 팽창에 따른 대응전략에서 나온 것으로, 총체적 성격을 띠는 글로벌 저항운동 및 문화혁신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런 점에서 그는 ”이슬람 세력과 서구세력의 갈등이 단순히 힘의 대결로서의 문명의 충돌이기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세계관 대결의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더불어 작금의 이슬람의 글로벌 저항운동에 대해 ”포스트모던 현상과 맥락을 같이하는 문명사적 현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선교사에 따르면, 어느 국가에서든지 초기 이슬람 종교 세력은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을 때에는 타종교와 동일한 종교로 위장하며 접근 한다고 한다. 이후 그러다가 어느 정도 사회적 세력이 형성되면 민주주의를 내세워 자신들의 사회적 권리 및 사회적 입지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


일단 어느 정도 세력이 되면 타도해야 할 상대를 분명히 하는데, 그들의 첫 번째 투쟁의 대상은 이슬람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는 지식인 및 언론인들이라고 한다. 이후에는 이슬람 정당 설립과 더불어 이슬람 당을 인정하는 정당과 연합을 통해 정치적 세력을 확장해 가게 된다.


최 선교사는 ”이러한 과정에서 중동 이슬람 국가의 정부와 기업들로부터 활동자금은 거의 제한 없이 공급 된다“고 지적하고, ” 지하드를 전개하는 현대 무슬림 급진세력들은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응했던 무함마드의 선례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접근방법이 보편화 및 종교적 신념화 되어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슬람 국제운동과 한국교회

최바울 선교사는 ”세계에서 이슬람이 사회적 세력을 형성하고 있지 않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밝히고, ”외국인 노동자 교회에 침투한 무슬림 선교사들은 기독교인으로 가장하고 먼저는 이슬람 국가에서 들어온 외국인들을 이슬람화 및 조직화함으로써 한국 내 토착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최 선교사는 ”한국 크리스천 미혼 여성들에게 접근하여 결혼 전략을 통해 이슬람을 포교하고 있는데, 약 3천 여명의 한국인 자매들이 -주로 노처녀들- 파키스탄 등 무슬림 선교사들과 결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중동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중동국가들이 친 이슬람 세력화를 도모하고 있다“고도 했다.


최 선교사는 ”이슬람국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무슬림들은 엄밀하게 말하면 글로벌 지하드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 지적하고, ”이슬람 급진세력들은 한 국가 장악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치밀하고 체계적인 단계별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며 ”한 나라에 이슬람 테러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그 나라는 이미 늦은 것“이라 했다.


나아가 그는 ”이슬람급진세력이 알라 신의 이름으로 살생을 서슴지 않는기에, 이슬람에 대해서는 한마디 비판도 일지 못하고 있다“면서 ”불신자에 대한 참살을 서슴지 않게 명령하는 이슬람 종교를 비방하면 인권단체들은 물론이고 UN까지 나서서 반격을 가하는 것이 지금 실정“이라 이야기 했다.


최 선교사는 ”지금 한국에 약 10-15만 명의 무슬림이 있는데, 한 국가에 이슬람이 1%만 되면 그 국가는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지혜롭게 대응하지 않으면 앞으로 10-15년 내에 한국에도 수 천 개의 이슬람 사원에 주요 도시마다 곳곳에 세워지고 전국적으로 이슬람 테러가 득세하는 그런 처지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중동민주화운동, 어떻게 볼 것인가?: 이슬람 국제 운동과 지하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바울 선교사의 강연 외에도 서동찬 교수(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와 전호진 교수(카보디아장로교신학교 총장)가 함께 세계 이슬람으로 말미암아 발생되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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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전도를 위한 내부자


운동에 관하여


이슬람이 날로 폭력적으로 변함에 따라 선교사들이 무슬림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갈수록 어렵게 되었고 선교의 열매를 얻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제까지 행해왔던 평범한 방법으로는 이슬람권에서 더 이상 전도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나타난 것이 소위 내부자 운동(Insider Movements)으로서,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지만 그들에게 굳이 이슬람 사회를 떠나지 말고 계속 무슬림으로 남아서 예전과 똑같이 꾸란을 읽고, 샤하다(이슬람 신앙고백)를 고백하고, 모스크 활동에도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비밀로 간직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무슬림 공동체 안에서 동료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무슬림들이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모든 것을 피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줌으로써 거부감 없이 무슬림들과 교제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내부자 운동을 옹호하는 자들은 이것이야말로 21세기에 마지막 남은 이슬람권 선교의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이슬람국가에서 사역하는 많은 선교사들이 실제로 내부자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상당수의 한국 교회 및 선교 단체들도 내부자 운동을 지지하거나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위클리프/SIL의 성경번역에서 “아버지, 아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용어가 무슬림들에게 공격적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이유로 다른 용어로 대체되자 한 선교단체협의체가 사이트에서 반대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내부자 운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성경책이 적당하지 않았는지 무슬림 전도를 위한 새로운 성경을 번역 출판하였다. 위클리프 언어학 연구원(SIL)은 수백만 달러를 모금하여 무슬림들을 위한 아랍어 성경을 “선지자들의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출간했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지칭하는 부분에서 ‘아버지’라는 단어 대신 ‘주’라는 말로 바꿨으며, 하나님의 ‘아들’ 대신에 ‘메시야’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프론티어스가 제작하고 SIL이 배포한 마태복음 터키어 번역본에는 하나님 ‘아버지’ 대신에 ‘보호자’로, 하나님의 ‘아들’ 대신에 ‘대리인’으로 번역했다고 한다. 이것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신앙을 부정하며 삼위일체가 다신론을 섬기는 우상숭배요 신성모독이라고 여기는 무슬림들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으려는 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어떤 이들은 내부자 운동을 상황화의 한 형태로 이해하기도 한다.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상황화라는 방법은 매우 유익하다. 전도하려는 대상들 속에 들어가서 그들과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언어를 사용하며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다. 영혼 구원이라는 대 전제를 위해서 문화의 옷은 얼마든지 갈아입어도 되는 것이다. 이것은 정상적인 상황화이며 복음 전파에 있어서 반드시 적용되어야 하고 그 효과 또한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상황화를 적용함에 있어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복음의 핵심만은 절대로 양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부자 운동은 어떤 점에서 복음의 핵심에서 벗어났는가? 첫째, 십계명의 첫번째 계명을 범하는 것이다. 내부자 운동을 하는 자들은 무슬림들의 마음을 얻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자신도 알라를 믿는 무슬림이라고 말한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알라=하나님, 무슬림=하나님께 복종하는 자, 라는 공식이 들어있다. 그래서 사실은 기독교인이지만 하나님께 복종하기 때문에 자칭 무슬림이라고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자기들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핍박을 면하기 위해서는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이론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알라와 전혀 다른 신이기 때문이다. 이슬람의 알라는 메카 지역의 꾸라이시 종족이 섬기던 우상의 이름이었다. 그 우상은 아라비아의 최고신으로 불렸으며 라트(Lat), 우짜(Uzza), 마나트(Manat)라고 불리는 세 딸이 있던 신이었다. 무함마드는 알라와 세 딸과의 관계를 끊어버리고 알라(Allah)를 기독교와 유대교인들이 섬기던 여호와 하나님과 같은 신이라고 주장했지만, 무함마드와 동시대에 살던 아랍인들과 그 조상들은 그들을 알라의 딸들이라고 불러왔었다는 사실을 꾸란에서 인정하고 있다.(꾸란53:19-23) 그러므로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버리고 알라를 믿는 무슬림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에 대한 신앙고백 행위인 것이다.


두 번째,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대속을 부인하는 것과 다름 없다. 내부자 운동을 하는 자들은 무슬림들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이싸 알 마씨를 통해서 알라를 섬기는 무슬림’이라고 한다. 이싸는 예수라고 번역되고 알 마씨는 그리스도로 번역되고 있는 아랍어다. 즉,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알라를 섬기는 무슬림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싸 알 마씨가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와 전혀 다른 인물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단지 무슬림들의 그럴듯한 설득에 속은 것이다. 아랍권의 크리스천들은 예수를 이싸(Isa)라고 부르지 않고 야슈아(Yashua)라고 부른다. 야슈아와 이싸는 다른 인물이다. 성경의 야슈아는 알라로부터 책을 받은 일이 없는데 꾸란의 이싸는 태어날 때 책을 받았다고 한다.(꾸란19:30) 야슈아는 유다 지파에 속한 마리아의 몸에서 났지만, 이싸는 레위 지파에 속한 모세와 아론의 누이 마리얌의 몸에서 났다.(꾸란19:28) 야슈아는 인류의 죄 값을 대신 치루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인류 구원을 완성하신 인류의 구세주이지만, 꾸란의 이싸는 십자가에 죽지도 않았고 부활하지도 않았다.(꾸란4:157-158) 다만 구약이 진리라는 것을 확증하고 장차 아흐마드(무함마드와 같은 뜻)가 올 것을 미리 알려주기 위해서 보내진 알라의 사도(꾸란61:6)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을 뿐이다. 꾸란의 이싸는 알라의 종이며(꾸란19:30) 무슬림이었다. 무슬림들은 꾸란에 나타난 이싸를 근거로 기독교의 대속 신앙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정하고 공격한다. 그런데 내부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꾸란의 이싸 알 마씨를 통해서 알라를 믿는 무슬림들이라고 소개한다고 하니, 그렇게 하면서 어떻게 영원한 생명을 품은 알곡을 생산할 수 있다는 말인가?

 

 


셋째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이다. 내부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도 무슬림이라고 말할 때 무슬림의 정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무슬림이란 세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그 첫째는 알라와 무함마드를 신앙의 대상으로 믿는 자, 둘째는 절대로 의심하지 않는 자, 셋째는 생명과 재산을 바쳐서 지하드(불신자들을 죽이는 전쟁)하는 자이다. 이런 자들만이 진정한 무슬림이라고 이슬람의 경전 꾸란에 정의하고 있다.(꾸란49:15) 그러므로 기독교인이 스스로 무슬림이라고 하는 것은 영적 자살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무슬림들에게 신임을 얻기 위해서 예수의 신성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며 삼위일체까지 부인한다. 이들은 교회를 멀리해야 하고 교회 대신에 모스크에 나가야 한다. 구원의 도리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모두 부인하는 꾸란을 거룩한 경전으로 인정하며,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를 하나님의 선지자로 인정하면서 그를 칭송할 때 함께 동조한다. 무슬림들이 모여서 하루에 다섯 번씩 메카를 향하여 기도할 때는 같이 줄서서 기도를 한다. 무슬림들의  기도의 내용은 오직 한 가지다. 알라의 진노를 받은 유대인들이나 방황하는 기독교인들이 가지 않는 옳은 길로 인도해 달라고 비는 것이다.(꾸란1:6-7) 자신이 기독교인이면서 무슬림처럼 엎드려 그들과 같이 기도하면서 기독교인들을 방황하는 무리라고 고백하고 있다는 것은 모순이다.

 
내부자 운동 요원들은 자신들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사도바울과 예수님의 성육신을 예로 든다. 성경에 보면 사도바울이 모든 사람에게 모든 모양으로 복음을 전하자고 했는데 왜 우리는 무슬림을 얻기 위해서 무슬림의 모양으로 그들에게 다가가면 안 되느냐고 질문한다. 또는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하늘 보좌를 떠나서 육신을 입고 죄인처럼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오셔서 복음을 전하셨는데, 우리는 왜 무슬림들 가운데로 들어가서 무슬림들처럼 살면서 복음을 전하면 안 되느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무슬림들 속에 들어가 무슬림처럼 되는 내부자 운동은 성경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분들은 문화의 옷은 바꿔 입었지만 복음의 본질은 변질시키지 않았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받고 돌에 맞기도 하고 태형을 맞기도 하고 옥에 갇히기도 했으며, 예수님은 당시의 유대 교권자들과 복음을 타협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십자가의 처형을 당하신 것이다.


그러나 지금 내부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핍박을 피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양보한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삼위일체와 예수님의 신성, 대속죄물 되심을 부인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부정하고 있는 꾸란을 거룩한 책으로 인정하고, 그렇게 가르친 무함마드도 거룩한 하나님의 선지자로 인정한다. 하루 다섯 번의 무슬림 기도와 모스크 출석을 한다. 무슬림들이 의심하지 않도록 완전한 무슬림처럼 의식주를 따라하면서 턱수염까지 기르고 여성은 차도르를 쓰고 살아간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자신을 무슬림으로 확신시키려는 자들이 어떻게 무슬림들을 기독교인으로 만들 수 있겠는가? 그래서 그들은 기독교로 개종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그것을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음을 설득하려고 한다. 복음을 위해 기꺼이 모든 고난과 핍박을 감수했던 사도바울과 얼마나 대조되는 모습인가!


개종한 기독교인들을 무슬림 사회 밖으로 빼오지 말고 그 안에 그대로 살도록 하는 것이 내부자 운동의 핵심이라면, 이것이야 말로 성경과는 정반대의 이론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왜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라고 하셨나? 그 땅이 우상숭배의 땅이기 때문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왜 출애굽해야 했나? 애굽이 타락했기 때문이었다. 이슬람권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은 거짓 진리가 지배하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야 하는가? 아니면 신앙적인 신념을 굽히고 타협하면서 머물러야 하는가?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전할 때 이 동네에서 핍박하면 저 동네로 피하라고 하셨지(마10:23) 적당히 타협하고 그 땅에 머무르라고 하지 않으셨다.


최근에 여러 나라 무슬림 출신의 기독교인 학자들이 내부자운동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묶어『크리슬람(Chrislam)』이라는 책을 펴냈다. ‘크리슬람(Chrislam)’이란 기독교와 이슬람을 혼합하여 전도하는 선교전략을 의미한다. 그들은 소위 내부자 운동가들이 진리의 말씀을 기독교도 아니고 이슬람도 아닌 신종합성종교로 변조시키고 있는데 대해 분노한다. 내부자 운동은 결코 선교의 열매가 있을 수 없는 허구일 뿐이라고 결론짓고 있다.


무슬림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무슬림들 속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극히 소수의 예외는 있겠지만 보통 무슬림들은 외국의 기독교인이 그들 가운데 사는 것에 대해서 전혀 거부감이 없다. 오히려 외국인이 무슬림이 되어서 자신들과 함께 살고 있다면 매우 신기하고 이상한 현상으로 생각한다. 무슬림 종교지도자들은 그런 사람들을 보면 “이슬람이 기독교보다 더 훌륭한 종교라는 증거”로 이용하고 싶어 한다. 성경은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3:12)고 말씀하신다. 또한 저희가 무슬림 모양으로 억지로 무슬림 율법을 지키며 살라고 하는 이유는 십자가를 인하여 핍박을 면하려 함뿐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갈6:12)

 

이만석/무슬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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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그 실재 깨닫도록 ‘예방주사’ 사역한다”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예장합동 부총회장 전계현 목사가 12일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창립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국내 이슬람 이주노동자와 유학생들의 급증과 더불어 결혼 이주, 개종, 이슬람 편향 정책 등으로 한국의 이슬람 인구 비율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슬람 확장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대표 고정양 목사)가 출범했다.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는 먼저 한국교회가 이슬람교의 원리와 역사를 성경적으로 분석, 평가할 수 있도록 하루 4시간 집중 교육을 하는 '이슬람교육지도자 및 평신도 양성 인텐시브 코스'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세미나와 문서 출판 사역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사역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협의회는 "상당수 이슬람 개종자가 기독교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교회부터 이슬람의 실재를 깨달을 수 있도록 '예방주사' 사역을 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지금은 대한민국이 이슬람화되는 것을 염려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반드시 모든 교회가 동참하여 교회 내에서부터 이슬람 교육이 체계적으로 시행되어야만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유럽의 교회들처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나서서 한마음으로 이슬람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향후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는 전국 조직으로 확대하고, 법조계, 정계, 의료계, 문화계, 방송통신계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이슬람교 확장에 따른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슬람은 '혈전의 종교', 모든 교단 일어나 이슬람 확장에 대응해야"


 

12일 한국100주년기념관 제1세미나실에서는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창립대회와 국내 이슬람교 확장에 따른 종합적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창립예배는 전국지역지부 총괄위원장 이봉철B 목사의 사회로 예장고신 전 이단대책위원장 전태 목사의 대표기도, 협의회 서기이자 대변인 이봉철A 목사의 말씀봉독, 예장합동 부총회장 전계현 목사의 말씀선포, 예장합동 이슬람대책위원장 권순직 목사의 격려사, 협의회 대표 고정양 목사의 인사말, 협의회 기획위원장 백현우 국장의 광고, 예장대신 부총회장 유충국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삼상 17:45~47)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한 전계현 목사는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그리스도인들은 몇 가지를 전제해야 한다"며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신구약 성경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이런 부분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성경을 우리 마음대로 취사선택하고 삭제, 제거할 수 있는데, 그러한 유신진화론 등에 젊은 사람들이 합리화하거나 현혹되는 것이 유감스러운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대표 고정양 목사(가운데)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그는 또한 "이슬람이 골리앗처럼 전 세계에 폭력적 방법과 오일머니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슬람이 블레셋의 칼과 단창, 철학, 이념, 사상, 돈, 폭력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골리앗처럼 전 세계를 엄습해오고 있는데, 이 일에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가 칼과 단창으로 하지 않고 다윗처럼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하기 바란다.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 그것에 전제한 신앙이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리앗을 정복시키고 블레셋을 이기는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하나님이 존귀하게 되는 일을 위해 논의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우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일하면 하나님께서 능히 승리하게 하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권순직 목사는 "오픈도어선교회는 기독교인이 가장 많이 박해하는 10개국 중 9개국이 이슬람 국가라고 한다"며 "이럴 때 대한민국에 무슬림이 아직 10여만 명이라고 하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목 조여 오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쿠크(이슬람 채권) 발행과 할랄식품 등 어느 시에 어떤 모양으로 이슬람이 우리에게 다가올지 알 수 없다. 이제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진리를 지키고 그 일을 위해 부르짖고 시간과 몸, 모든 것을 투자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목사는 "위험이 있지만,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일을 멈추지 않고 힘을 합쳐 방어도 하면서 전략적으로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알려주는 일도 시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정양 대표는 "한국교회가 종교다원주의, 동성애에 이어 이슬람까지 사면초가에 있으면서도 안일하다"며 "전 교단적으로 나서서 벌써 큰 목소리를 냈어야 하는데, 우리와 같이 미천한 사람들이 협의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동성애도 대다수 이름도 없는 작은 사람이 일어나 불을 붙여놓으면 그때야 한국교회가 일어났다"며 "제2, 3의 저희 같은 작은 단체가 계속 일어나기를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 대표는 "이슬람은 무하마드의 창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혈전의 종교였다. 유대인과 기독교인을 모두 죽이는 이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무서운 종교며, 절대 이슬람과 한국교회는 같이 갈 수 없다"면서 "예장합동뿐 아니라 모든 교단이 일어나 이슬람이 뿌리내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 7대 종단, 8대 종단 안에 이슬람이 들어오려고 한다는 사실이 낭설이기 바란다. 한국교회가 정신 차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전태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슬람의 팽창과 위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며 "이 땅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무슬림들이 예수를 믿고 돌아가 자기 땅에서 증인이 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한국교회도 지금의 위기를 제2의 부흥의 기회로 삼아 모든 지도자가 회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회자가 기독교와 이슬람 차이 모르면 결국 교회·성도가 손해"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연구위원장 김윤생 목사가 이슬람 지도자 양성 인텐시브 코스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경기도의 어느 교회서 잘 나오던 집사님이 나오지 않아 심방을 갔습니다. 대학에 들어간 자제가 등록금이 없는데 마침 무슬림과 연결됐습니다. 그 무슬림은 등록금을 주는 대신 가족이 다 이슬람으로 개종해야 한다고 했답니다. 집사님이 갈등을 느꼈는데, 무슬림이 '걱정하지 마라.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는 같은 신이니 믿으면 된다'고 말해서 가족이 전부 이슬람으로 개종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창립예배 후 진행된 이슬람지도자양성 인텐시브 코스에서는 이혜훈 국회의원의 특강과 협의회 연구위원장 김윤생 목사가 인텐시브 강의를 진행했다. 김 목사는 이날 "만약 교회에서 조금이라도 이슬람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줬다면 그런 일이 일어났겠는가. 인텐시브 코스 사역은 예방주사 사역이다. 예방주사를 맞으면 거의 다 넘어가지 않는데 그렇지 못해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명한 목사님도 기독교와 이슬람의 차이를 너무 모르며, 머리로만 들으니 판단이 제대로 안 된다. 그러면 그 교회와 성도들이 손해 보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윤생 목사는 또 "많은 시간 이슬람 강의, 특강을 들었지만 그때는 마음이 타오르나, 교회에 돌아가서 어떻게 가르쳐야 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았을 것"이라며 "짧은 시간 안에 교안을 택하고 준비해서 교육하려면 절대 쉽지 않은데, 목회적 관점에서 교회가 이슬람을 잘 교육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강좌가 오픈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분이 아는 성경과 비교한 이슬람의 교리를 이해하고, 이슬람의 역사와 국내 이슬람 현황까지 전체적으로 훑으면서 각각의 정보가 연결되면, 코스를 마치고 돌아가서 교회에서 이슬람을 가르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는 △지도자 양성 △이슬람 집중교육 세미나 △이슬람 관련 출판사업 △이슬람 집중교육 확산을 위한 홍보 등에 집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함께 동역할 단체회원, 개인회원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070-4268-1965, chingu-sai@daum.net, 이슬람 상담 070-7531-7899)

 

출처: 크리천투데이 /선교/이지희 기자 입력 : 2017.01.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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