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교회와 죽어가는 교회

 

 


30년을 목회하면서 신앙잡지까지 발행한 스피노스 조디아티 목사님은
살아있는 교회와 죽어가는 교회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살아있는 교회는 교실, 주차장 등 늘 공간(space)의 문제가 있다. 죽어가는 교회는 공간을 염려하지 않는다.
살아있는 교회는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늘 시끄럽다. 죽어가는 교회는 죽은 듯이 조용하다.
살아있는 교회는 언제나 일꾼이 부족하다. 죽어가는 교회는 일꾼을 찾을 필요가 없다.
살아있는 교회는 언제나 예산을 초과해서 쓴다. 죽어가는 교회는 은행에 잔고가 많다.
살아있는 교회는 새 얼굴 이름 알기가 어려워 애먹는다. 죽어가는 교회는 해를 거듭해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살아있는 교회는 선교 사업이 활발하다. 죽어가는 교회는 교회 안에서만 움직인다.
살아있는 교회는 주는 자(giver)로 가득 차 있고, 죽어가는 교회는 티내는 자(tipper)로 차 있다.
살아있는 교회는 믿음 위에 운행되고, 죽어가는 교회는 인간적 판단(sight) 위에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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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되박 , 쌀 되)

 
설교예화  / 참으로 지혜로운 인생(성실, 열심) . 
 

옛날에 어떤 임금이 왕비를 뽑기 위하여 전국에서 아리따운 아가씨들을 선발하여 올라오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전국방방곡곡에서 하나같이 교양있고 아름다운 처녀들이 왕궁으로 모여들였습니다. 왕은 모두가 아름답고 교양있는 처녀들이라서 그들중에 누구를 왕비로 선발해야 좋을지 정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신하들에게 이 많은 아름다운 여인들중에 누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지혜롭기로 유명한 신하가 왕에게 다가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임금님, 그들에게 각각 쌀 한되씩을 나누어주고 그것으로 한달을 지내고 나서 다시 오라고 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그들이 돌아오면 그중에서 아마도 임금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래서 임금님은 많은 왕비 후보자들에게 쌀 한 되씩을 나누어주면서 이 쌀한되를 가지고 한달을 먹고살며 지내다가 다시 돌아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장차 왕비가 되고 싶은 아가씨들은 각자 쌀 한되씩을 가지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한달이 되었을때 왕비후보들이 돌아오게 되었는데 물론 대부분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포기하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처녀들도 모두가 겨우 목숨만 부지한채 아주 볼품없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눈에 띄는 한 처녀가 있었습니다. 이 처녀는 전과 다름없이 여전히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임금님이 "너는 어떻게 된일이냐? 내가 분명 쌀 한되를 가지고 한달을 살다오라고 하였는데 어떻게 그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아가씨는 "예, 임금님, 저는 분명 임금님께서 주신 그 쌀 한 되를 가지고 먹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쌀 한되를 가지고는 한달을 먹고 살기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설령 그것을 가지고 겨우 목구멍에 풀칠하며 한달을 견딘다해도 사람의 몸이 망가지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래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임금님께서 주신 쌀 한되를 가지고 떡을 만들어 열심히 떡장사를 하였습니다. 떡장사를 하면서 이익을 남겨 그것으로 먹고 살면서 또 이렇게 쌀 한말까지 남겨 가지고 돌아 왔습니다."라고 대답하면서 쌀 한말까지 임금님앞에 내놓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누가 왕비가 되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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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네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1-3)


오늘 설교예화는 위 성경구절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제목 [아버지를 팝니다]

 

몇년 전, 신문에 1000억대의 재산가가 데릴사위를 구한다는 신문광고를 내어 시중의 인구에 회자된 일이 아직도 기억에 새롭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어느 날 신문광고에 아버지를 판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그 광고에 아버지는 지금 노령이고 몸이 편치 않아서 일금 '일십만원' 이면 아버지를 팔겠다고 적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광고를 바라보고 혀를 끌끌 차며 “세상이 말세다”라고 하는 이도 있었고, “다 늙은 할아버지를 누가 사겠냐?”고 쑥덕거리기도 했다.

 

그런데 이 광고를 보고 부모 없는 설음을 지녔던 한 부부가 새벽같이 그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대문 앞에서 몸을 가다듬은 부부는 심호흡을 머금고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넓은 정원에서 꽃밭에 물을 주고 있던 할아버지가 대문을 열고서는 어떻게 왔냐고 물었습니다.

 

부부는 할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신문광고를 보고 달려왔다고 말씀을 드리자 할아버지가 웃음을 지으며 집안으로 안내를 했습니다.

 

그곳은 아주 부잣집이었습니다. "아버지를 파시겠다는 광고를 보고 왔습니다." 젊은 부부는 또박또박 뚜렷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빙긋 웃음을 지으시더니 “내가 잘 아는 할아버지인데 그 할아버지 몸이 좋지 않아요.그런 할아버지를 왜 사려고...”

 

젊은 부부는 모두가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고아처럼 살다 결혼했기 때문에 부모 없는 설움이 늘 가슴에 남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아프거나 집안이 어렵지 않은 가정이라면 누가 아버지를 팔겠다고 광고를 내겠느냐고... 비록 넉넉하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지만, 작은 규모의 살림이지만 아기자기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부부에게도 아버지를 모실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되어 달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부부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할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이며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젊은 부부는 정성스럽게 가지런히 담은 흰 봉투 하나를 할아버지에게 내어놓았습니다.

 

할아버지는 돈 봉투를 받아들고 나서 그 할아버지도 정리할 것이 있어서 그러니 일주일 후에 다시 이곳을 오라고 하였습니다.

 

일주일 후 젊은 부부는 다시금 그 집을 찾았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할아버지가 반갑게 맞이하면서 “어서 오게나 나의 아들과 며느리야”하시면서 “사실 내가 너희에게 팔렸으니 응당 내가 너희들을 따라가야 하겠지만 너희가 이 집으로 식구를 데려 오너라.”고 하셨습니다.

 

양자를 데려오면 얼마든지 데려올 수 있지만 요즈음 젊은이들이 돈만 알기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는 할아버지의 얘기를 듣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젊은 부부는 “저희에게 아버지로 팔렸으면 저희를 따라 가셔야지요. 비록 저희들은 넉넉하게 살지는 않지만 그 곳에는 사랑이 있답니다.”라고 고집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진정 흐뭇한 마음으로 “너희는 참으로 착한 사람들이다. 너희가 부모를 섬기러 왔으니 진정 내 아들이다. 그러하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은 곧 너희 것이며 너희는 나로 인해 남부럽지 않게 살게 될 것이다. 이것은 너희가 가진 아름다운 마음 때문에 복을 불러들인 것이다.”라고 하시고는 기뻐하시며 자식들의 절을 받았다고 합니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공경하려고 할 때 복은 들어오는 것입니다. 위 성경구절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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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돈의노예   청년에게 찾아온 사단/ 이번 한 번이면

 

어느날 사단이 한 청년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열 개의 병을 보이면서 이 중 아홉 개의 병에는 꿀물이 들어 있고 한 개의 병에는 독약이 들어있는데 그 열 개 중 아무 것이나 하나를 골라 마시면 엄청난 돈을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청년은 자신의 현실을 생각하면서 돈 만 있으면 다 해결될 것 같아 드디어 사단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래 딱 한번만 하는 거야, 이번 한 번이면 평생을 고생 안 해도 될 테니까 라고 생각하고는 떨리는 손으로 진땀을 흘리면서 한 병을 골라 마셨습니다.

 

아찔했지만 곧 청년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 내가 살았구나 하면서 무척이나 좋아하자 사단은 청년에게 엄청난 돈을 주고 돌아서면서 다음에 언제라도 남은 아홉 개 중 하나를 마시면 돈을 곱으로 주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웃으면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청년은 이 돈과 마음을 함께 잘 관리하지 못하고 오랜 방탕생활로 세월을 보내다보니 온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돈이 떨어지자 이 청년은 다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위하여 다시 사단과 흥정을 할까 말까 한 동안 망설이다가 다시 용기를 내어 흥정을 하였습니다.

 

이 번 한 번만 더 하고는 완전히 거래를 끊는 거야 하면서 떨리는 손으로 아홉 개의 병 중 하나를 택했는데 다행히 독약이 든 병을 택하지 않음으로 인해 사단으로부터 많은 돈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 돈맛을 본 이 사람은 그 유혹을 끊을 수가 없어서 계속 사단에게 손을 벌리기를 반복하다가 어느덧 청년은 백발이 되었고 이제 딱 두 병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노인은 벌벌 떨리는 손으로 그 중에 하나를 또 골라야 했는데 마침내 마지막 잔을 마셨으나 노인은 끝까지 살아 남았습니다.

 

노인은 순간 기뻐하자 그때 사단은 남은 마지막 잔을 자기가 마셔버리고는 말하기를 처음부터 독약이란 없었던 거야. 그러나 너는 돈이라는 나의 독약에 이미 죽어가고 있단 말이야.

 

나는 너의 청춘을 망가뜨렸고 사람으로 태어나 다른 것은 아무것도 모르고 오로지 돈만 아는 최고의 바보로 만들었지?

 

너는 이제 영원히 죽게 될 거야 라고 말하고는 사단은 웃으면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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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를 산 사람 ♡


어느 날 신문에 나이 드신 어머니를 판다는 광고가 실렸다. 그 날 저녁 한 부부가 광고에 적힌 주소를 보고 그 집을 찾아갔는데, 집은 상상이외로 웅장했다. 벨을 누르자 한 노파가 그들을 맞았다. 남편이 노파에게 물었다. “어느 분을 파시는 거죠?”
“바로 나라오. 그런데 남들은 있는 부모도 안 모시려고 하는 세상에 당신들은 무슨 생각으로 늙은 어머니를 사려고 하오?”
“저와 제 아내 모두 어려서 부모를 잃었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항상 부모님을 모시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부러워했지요. 그리고 마침 신문에 광고가 났기에 찾아왔습니다.”
머리를 긁적이는 남편의 말에 노파는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뜻이 맞으니 이것으로 거래가 성사되었군. 그럼 이제부터 어머니로서 말을 놓겠다. 아무래도 너희 가족이 이 집으로 와서 함께 사는 것이 좋겠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너희 부부의 차림새를 보니 넉넉한 것 같지 않은데, 어떻게 나를 모시고 살겠느냐? 그러니 너희가 이 집에서 함께 살자꾸나.”
“그럼 왜 스스로 돈을 받고 팔겠다고 광고를 하신 겁니까?”
“만일 내가 양자를 구한다고 해보아라. 아마도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들겠지. 하지만 모두 돈을 보고서 오는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없는 살림에도 나를 사러왔으니 진정 내 아들딸이 될 자격이 있다. 지금부터 이 집과 재산은 너희 것, 아니 우리 것이다. 나는 너희 가족과 한 식구가 되어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고 싶구나.”
연로하신 부모님을 짐스러워 하는 오늘의 세대를 향한 좋은 교훈의 메시지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이렇게 약속하고 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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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혜의 끝

 

고승덕 변호사는 서울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공부에 대한 의미가 와 닿지 않아서 행정소기를 쳤는데 수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외무고시 차석이 되었고, 고시를 세 개나 패스하면서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하버드, 예일, 콜롬비아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과 뉴욕 등 4개국 변호사 자격증을 동시에 가졌습니다. 그는 세계 최대 로펌 회사인 BNM변호사로 일하였고, 현재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대학시절 채워지지 않는 지적인 욕구 때문에 한때 불교에 귀의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법경을 외우고 불교를 공부 할수록 마음속에 끝 모를 갈급함이 계속됩니다. 놀라운 일은 이제부터입니다.

 

그가 대학 재학 중에 어느 기독교 동아리의 권유로 성경공부 시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신약성경을 읽게 되었고 곧 놀라운 고백을 하게 됩니다.

“신약 성경을 통독하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신기하게도 성경 구절 대부분이 마음 속 깊이 와 닿았다.

그리고 나를 위해서 쓰인 듯한 구절이 너무나도 많았다. 성경 속으로 빨려 드러가는 것 같았다. 그동안 그토록 목말랐던 내 영혼에 진정한 단비가 내리는 순간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만나고 그 말씀 속에서 예수를 만나자 젊은 날의 방황을 끝내며 하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성 어거스틴도 젊은 날 방황하면서 사생아까지 낳았지만 흔들리던 인생을 접고 참회록을 남겼는데,

그 가운데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만으로 채울 수 있는 큰 구멍이 가슴에 있다.”

 아무리 지식이 충천하고 박사가 된다 하더라도 하나님 없는 지식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든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야만 종착역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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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은?
로마의 어느 한 대학에 가면 입구에 이런 글귀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그 글귀가 로마의 작은 대학에 붙기까지 사연이 있습니다. 그 대학의 교수가 젊은 시절에 공부를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사방에 자기 소개서를 띄웠습니다. “나는 이런 꿈을 가진 청년이고 공부를 하고 싶은데 돈이 없습니다. 저를 도와주시면 열심히 공부해서 이 사회에 유익한 인간이 되겠습니다. 사회를 섬기는 인간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어느 귀부인으로부터 등록을 대주겠다는 편지가 왔습니다. 어른 좇아갔고 귀부인이 이 청년에게 포부를 물었습니다. 청년은 자기의 미래와 꿈과 포부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는데 도중에 부인이 말을 끊습니다. “됐네, 이 돈을 가져가게.” 그리고 청년이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돈을 건넵니다. 그래서 돌아서려는데 부인이 청년을 불러 질문을 던집니다. “잠깐 청년! 그 돈을 가지고 뭘 할 거지?” “물론 먼저 가서 드록을 해야죠.” “그리고 그 다음에는?” “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해야죠.” “그리고 그 다음에는?” “좋은 직장을 얻든지 좋은 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네 열심히 돈을 벌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이렇게 똑같은 질문이 이어집니다. 마지막에 청년은 별로 대답할 거리가 없어졌습니다. 한참 고개를 이리저리 갸우뚱하다가 “뭐, 그 다음엔 죽겠죠.”라고 답합니다.

이 귀부인은 크리스천이었습니다. 돈을 받아 돌아서는 그 청년을 불러 세우고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이 청년은 그곳에서 돈보다 더 귀한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열신ㅁ히 공부를 해서 모교에서 교수로 재임을 하게 됐습니다.

그는 청년 시절에 어느 한 여인으로부터 받았던 질문 ‘그리고 그 다음에“에 담기 교훈을 되새겨 주려고 교문에 그 글을 적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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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골 이야기


저는 지난 번 전남 광양시 진산면 황동리 웅동에 세워진 광양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관 감사예배에 다녀왔습니다. 전남에서 광양은 기독교가 비교적 일찍 들어온 지역입니다. 100년 전, 광양에서도 가장 오지 마을인 웅동에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웅동이라는 한자 지명을 풀어 곰골이라고도 부르는데, 절벽을 따라 15km 이상 걸어 올라가는 산속 마을에 교회가 들어온 것입니다. 참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


이 마을은 원래 전국의 내로라하는 도박꾼들이 다 모이는 유명한 곳이었는데, 어느 날 광주 포도청의 관리가 도박꾼 하나를 잡기 위해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도박꾼들은 벌써 피하고 없었지만 그는 마을 주민들을 모아 놓고 “여러분, 도박하지 마시오. 도박하면 인생이 망하고, 집안이 망하고, 나라가 망하오”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여보시오, 이 산골에서 도박이라도 해야지, 그것도 안하면 대체 뭘 하고 살란 말이오?” 하고 따졌습니다.


그 관리는 마을 사람들에게 “광주에 서양의 야소교가 들어왔는데, 그 야소교를 믿는 사람들은 다 복을 받고 변화되어 새사람이 되었다고 하오. 어떤 폐인이라도 예수를 믿으면 좋은 사람이 된다니까, 당신들은 예수를 믿어 새사람이 되시오”라며 놀라운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세 명의 젊은이들이 용기를 내 사흘 길을 걸어 광주의 교회를 찾아갔고, 큰 은혜를 받고 돌아가서 마을의 19가정을 전도하여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해마다 찾아오는 도박꾼을 전도하여 1905년에는 500~600명의 교인이 모여 주일 낮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광양이 복음화되고, 순천이 복음화되고, 여수가 복음화되고, 남해 일대와 서해안까지 전파되었습니다. 곰골 마을에서만 14명의 목사님이 배출되었습니다.


도박꾼들이 예수를 믿고 변화받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그들로 말미암아 광양을 빛내게 된 것입니다. 지금 광양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사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광양제철소가 생기면서 큰 복을 받게 되었고, 숱한 인물들이 배출되었습니다.
출처 : - 곽선희 외, 『사랑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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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죽으나 주의 뜻대로

 

어느 병원 암 병동에 두 사람이 입원하였다. 한 사람은 의사인데 임파선 암 환자였고, 또 한 사람 백혈병 환자는 유명 회사의 부장이었다. 두 사람 모두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으며 선교 지향적인 삶을 살기 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둘 다 힘든 병을 앓게 되어 부모와 친척 친지들이 그를 위해 기도하고 기도하였다.


“하나님 저를 낫게 하시면 몽골에 의료 선교사로 가겠습니다”라고 서원한 암 환자였던 심재학 씨는 29세에 하나님 나라로 부르심을 받았다.


“저를 고쳐 주시면 주님의 종으로 살겠습니다”라고 기도한 1%밖에 소생 가능성이 없었던 S부장은 기적적으로 나음을 얻었다. S부장은 하나님께 약속한 대로 남은 삶을 주의 종으로 살기 위해 신학교에 입학하였다.


비록 심재학 씨는 몽골 의료선교사로 가고자 하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갔지만 그의 친구 박 선생은 먼저 간 친구의 선교 비전을 이루기 위해 선교사로 자원한다.


S 목사는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인천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다. 그리고 2009년 여름 단기선교 차 몽골을 방문했다가 연세친선병원 아침 예배 때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 그 예배 장소가 마침 연세친선병원 의학도서관이었다. S 목사는 함께 암 병동에서 투병했던 심재학 씨의 기념패를 이곳에서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이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다.


한 사람은 죽어서도 친구를 통해 몽골에 선교를 하고, 한 사람은 살아서 선교사역을 한 것이다. S 목사는 나의 신학교 동기이기도 하다. 나는 연세친선병원에서 설교하는 S목사의 설교를 들으면서 그 두 사람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묵상하였다. 살아서 주의 일을 할 수도 있고, 죽어서도 주의 일을 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대로 사람을 사용하신다.

 

출처 : - 허석구, 『가든지 보내든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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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변해야 한다


내가 욕을 하지 않게 되자 아들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아들에게서 욕 금단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욕을 퍼붓던 엄마가 욕을 안 하니 너무 이상한 모양이었다. 그러다 결국 아들이 못 참고 내게 물었다.


“엄마, 저 물어볼 게 있는데요… 왜 욕을 안 하세요?”


아들이 존댓말까지 하는 걸 보니 확실히 긴장한 모양이었다.


“사실 하나님이 두려운 마음을 주셨어. 내가 욕한 대로 네가 될까 봐 두려웠어. 그래서 욕 안 하기로 하나님 앞에서 약속했어. 앞으로 욕 안 해.”


그러자 아들은 “아니, 하나님은 17년 동안 가만히 계시더니, 왜 이제야 말씀하시는 거야?” 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해 주었다.


“하나님은 엄마한테 계속 말씀하셨는데 엄마가 교만해서 못 들은 거야. 성경에 귀 있는 자가 듣는다고 했지? 엄마가 처음으로 그 귀 있는 자가 됐어. 엄마 이제 욕 안 해.”


아들이 2층으로 올라가며 동생들에게 한마디 했다.


“너희들은 좋겠다. 엄마가 변해서…. 욕 안 먹잖아!”


아들에게 욕을 하지 않게 된 이후 집안 분위기가 달라졌다. 어느 날 오빠 방에 올라갔던 딸이 깜짝 놀라서 뛰어 내려오며 소리쳤다.


“엄마, 엄마, 큰일 났어!”


“응? 왜? 무슨 일이야? 어? 왜? 왜?”


“오빠가 공부를 해!”


‘이게 대체 무슨 소린가? 누가 뭐를 해? 우리 아들이 공부를 한다고?’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그리고 그때 알았다. 내가 새벽마다 아들을 변하게 해달라고 그렇게 몸부림쳤지만, 변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였다는 것을. 내가 바뀌니 아들도 변하고 집안 분위기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출처 : - 이성미, 『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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