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혜의 끝
고승덕 변호사는 서울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공부에 대한 의미가 와 닿지 않아서 행정소기를 쳤는데 수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외무고시 차석이 되었고, 고시를 세 개나 패스하면서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하버드, 예일, 콜롬비아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과 뉴욕 등 4개국 변호사 자격증을 동시에 가졌습니다. 그는 세계 최대 로펌 회사인 BNM변호사로 일하였고, 현재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대학시절 채워지지 않는 지적인 욕구 때문에 한때 불교에 귀의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법경을 외우고 불교를 공부 할수록 마음속에 끝 모를 갈급함이 계속됩니다. 놀라운 일은 이제부터입니다.
그가 대학 재학 중에 어느 기독교 동아리의 권유로 성경공부 시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신약성경을 읽게 되었고 곧 놀라운 고백을 하게 됩니다.
“신약 성경을 통독하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신기하게도 성경 구절 대부분이 마음 속 깊이 와 닿았다.
그리고 나를 위해서 쓰인 듯한 구절이 너무나도 많았다. 성경 속으로 빨려 드러가는 것 같았다. 그동안 그토록 목말랐던 내 영혼에 진정한 단비가 내리는 순간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만나고 그 말씀 속에서 예수를 만나자 젊은 날의 방황을 끝내며 하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성 어거스틴도 젊은 날 방황하면서 사생아까지 낳았지만 흔들리던 인생을 접고 참회록을 남겼는데,
그 가운데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만으로 채울 수 있는 큰 구멍이 가슴에 있다.”
아무리 지식이 충천하고 박사가 된다 하더라도 하나님 없는 지식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든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야만 종착역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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