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과학(서민호교수, 계대 의대 미생물)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 교실
서민호 교수

 
 
많은 사람들이 성경은 윤리. 도덕적으로는 위대한 책일지 몰라도 과학적으로는 뭔가 문제가 많은 책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세 때 가톨릭교회의 과학에 관한 부정적 태도가 큰 원인을 제공하였고, 오늘날에 와서는 학문의 영역과 신앙의 영역을 따로 구분하고 서로 건드리지 말자 하는 이원론적인 사고가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즉 성경과 과학의 영역을 따로 구분하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성경과 과학의 관계는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갈등의 관계가 아니며, 잘못된 과학관으로 인해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그것은 성경이 너무나 초과학적이어서 그 당시 과학이 이해할 수 없었을 뿐이지, 천지만물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과학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의 한 부분으로서 성경과 과학은 자연스럽게 잘 화합되어 있으며 하나님의 창조섭리안에서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종교인들의 고집만이 아니고 실제로 과학적으로 증명된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목차]
1.성경과 과학 서론: 바로 이페이지입니다.
2.우주와 별: 우주에 있는 별의 수와 바닷가 모래 알갱이 수가 같다는 말이 성경에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천문학자들이 20세기에 알아낸 사실을 창세기에 이미 써 두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3.고대인의 우주관과 지구관: 성경은 지구가 우주공간에 달려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4.아인슈타인과 성경: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계가 지어졌다는 말을 아인슈타인이 '에너지와 질량은 같은 개념이다'라는 사실을 발견함으로써 증명했습니다.
5.태양계와 태양의 운행: 나사의 우주과학자들은 우주선의 운행에 관한 계산을 할 때 우주선을 중심으로 하여 상대적으로 다른 천체들이 움직이는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합니다.
6.천체의 법칙과 케플러: 케플러는 욥기에 나오는 '하늘의 법도'를 탐구하여 케플러의 제1, 제2, 제3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7.뉴톤의 우주관: 우주는 하나님이 만드시고 , 그 모형은 사람이 만듭니다.
8.성경과 해양학: 성경에는 해로와 바다 밑 샘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9.공기의 무게: 욥기에 기록된 '공기에 무게가 있다'는 사실을 오늘날에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0.전기통신시대의 예고: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그것으로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하게 하겠느냐?" [욥기 28장 25절]
11.인류의 기원: 인간의 유전자를 연구한 결과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단 한명의 여자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12.토끼의 되새김질: 토끼가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이라는 사실은 성경을 믿는 마음이 없었으면 발견할 수 없는 진실이었습니다.
13.와싱톤 장군과 피: 피가 곧 생명이라는 말씀을 등한시한 의사에 의해 와싱톤 대통령은 억을하게 죽었습니다.
14.위대한 과학자들의 고백: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인 갈릴레오, 뉴톤,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고백을 들으십시요. 2000년에 인간 게놈 연구의 기초를 완성한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는 원래 무신론자 였지만 유전자 연구중에 신앙인으로 바뀌었습니다.
15.사도바울과 프란시스 쉐퍼: 성경의 기록은 순수한 마음으로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16.결 론: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장 1절)

창조과학 초기화면
저자에게 편지 쓰기: minho@dsmc.or.kr

 

우주와 별

 

영원한 신비를 간직한 우주를 보시면, 별이 얼마나 많고 또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하늘에 별이 몇 개나 될까 하는데 대해서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과학의 시대에 살기 때문에 우주에 별이 굉장히 많다는 것은 하나의 상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의 이야기이지 근세 때까지만 해도 하늘의 별은 많아도 몇 천 개, 과거에는 불과 몇 백 개뿐이라고 수 천년동안 그렇게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비과학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성경은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고 있는가를 보겠습니다.


별의 숫자에 관한 성경기록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전에 기록된 창세기 22장 혹은 그 조금 후에 기록된 예레미야 34장이라든가 성경의 많은 곳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을 많이 주겠다 하는 말을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다의 모래와 같게 하겠다고 하셔서, 하늘의 별이나 바다의 모래나 엄청나게 많은 숫자라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 에서도 하늘의 별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다고 수천 년 전부터 주장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과학적인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고 은유적 해석(영해)만 하였습니다. 


전파망원경의 모습 

  그 후에 망원경이 점점 발전하면서 천체망원경, 전파망원경 등의 첨단 시설들로 인하여 하늘의 별은 몇 백 개, 몇 천 개가 아니라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이 20세기에 와서 명확하게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별 

  우리가 보는 하늘이 컴컴하게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쌍안경만 가지고 보셔도 많은 별들이 보이고, 천체 망원경으로 보시면 하늘에 얼마나 별이 많은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은하계가 지나가는 곳에는 완전히 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은하계의 적외선 촬영모습 

  이것은 은하계를 적외선 특수촬영한 것입니다. 사람의 눈처럼 보이기도 하고 소용돌이치는 모습입니다. 은하계 안에는 별이 약 천억 개 정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은하계가 우주상에는 또한 천억 개 정도가 있을 것으로 냉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주에는 천억 개 곱하기 천억 개의 별이 있는 것입니다. 숫자로 말하면 10(22)개의 숫자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정확한가를 밀씀드리면, 과학자들이 지구상에 모래가 얼마나 많은가를 실제로 세어 보았습니다. 전 세계의 해변은 몇 km 이고, 각 해변의 면적은 얼마인가를 생각하여, 단위 면적 당 모래의 갯수와 곱하여 계산해 보면, 지구상에 있는 모래의 총 갯수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 수가 놀랍게도 10(22)임이 밝혀졌습니다. 우연의 일치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하나님 안에서 우연의 일치만은 아닐 것입니다. 하늘에 별이 무수히 많고 바다의 모래가 무수히 많다는 것도 증명되었을 뿐 아니라 하늘의 별의 숫자와 바다의 모래의 숫자는 그야말로 똑같더라 하는 것이지요. 또 다른 과학자들이 연구해 본 바로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숫자를 얼마까지 셀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는데, 어느 근로자가 밥만 먹으면 정년퇴직할 때까지 숫자만 센다고 할 때, 수억을 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이 정확하게 계산해 본 결과가 그렇습니다. 사람이 몇 억도 세지 못한다고 할 때, 하늘의 별은 천억 개 곱하기 천억 개가 있으니까 사람으로서는 하늘의 별을 셀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말이 하늘에 별이 무수히 많다는 것과, 바다의 모래 알갱이 숫자와 같다는 것과, 사람이 평생 세어도 셀 수 없다는 것이 모두 증명되었습니다.


묘성과 삼성에 관한 성경기록

  성경은 우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 중에 창세기 혹은 그 이전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욥기에 우주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중에 하나인 욥기 38장 31절에 보시면 "네가 묘성을 메어 떨기되게 하겠느냐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묘성이라는 것은 황소자리에 있는 별로서 얼마전 까지는 서로 아무관계 없이 뚝뚝 떨어져 있는 개개의 별로서만 알았으나, 최근에 와서 비로소 묘성은 성단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수십개의 별들이 서로의 인력으로 묶여 함께 움직이는 성단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지요. 성단이라는 것이 바로 떨기별입니다. 

묘성(Pleiades): 이것이 묘성입니다. 묘성(들)이 개개의 별이 아니라 떨기별임을 천문학자들이 이제야 알게 되었으나, 성경은 3000년 혹은 그 이전에 정확한 묘사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리온 성좌의 삼성: 이어지는 말씀에 "네가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겨울철 별자리 중 오리온 자리가 이렇게 보입니다. 사다리꼴 두 개가 붙어있는 모양이 오리온 장군의 별자리입니다. 삼태성은 장군의 허리띠입니다. 지구인이 볼 때 별자리는 흔들릴 수가 없습니다. 요지부동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삼성의 허리띠를 풀겠느냐? 인간은 할 수 없지? 그러나 하나님은 할 수 있지" 인간의 나약함, 무지함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이 말을 들은 인간들은 근래에까지도 웃었습니다. 인간의 생각에 별자리는 절대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최근에 전문적인 천체관측에 의해 오리온자리의 삼태성은 지구에서 볼 때에만 three star 이지 우주공간에 볼 때, 즉 입체적으로는 뚝뚝 떨어져 있는 별 들임이 밝혀졌습니다. 즉 삼성의 허리띠는 풀려 있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사람들은 도저히 알 수 없었던 내용이 어떻게 성경에 씌여 있었을까요? 이러한 사실을 볼 때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이 지은 책이 분명함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혜성 

  혜성이 있습니다. 혜성이 날아가다가 작은 돌들이 지구, 달 등에 떨어지게 됩니다. 우주에서 날아와서 떨어진 돌 이것을 운석(meteorite)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운석에 관한 성경기록 

  운석의 존재가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증명된 것을 1803년의 일입니다. 이 돌이 보통 돌이 아니고 우주에서 날아온 것이다 하는 것을 밝혀낸 것이 불과 200년 전이라는 맡이지요. 그런데 지금부터 3300년 정도 이전에 기록된 여호수아서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악한 아모리 족속을 멸하시며 특수한 방법을 쓰셨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덩이우박을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게 하시매...". 그런데 우리말 성경에는 번역에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중국어 성경이나 이런 것을 보면서 번역을 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은데요, 덩이우박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실제로 영어성경에 보시면 great stone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박'이 아니라 거대한 '바윗돌'이 떨어졌다고 되어 있습니다. 더욱 더 분명한 사실은 성경의 원전인 히브리어 성경에 보면 하늘에서 '에벤'을 떨어뜨려 멸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에벤'은 '바위' 흑은 '돌'을 뜻합니다. 히브리어에 우박은 '에벤'을 쓰지 않고 '바라드'라는 말을 씁니다. '우박'과 '돌'은 히브리어로 분명히 다릅니다. 그런데 한국의 번역가들이 "하늘에서 떨어졌으면 우박 말고 뭐 있겠냐" 하고 오해하여 잘못 번역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관찰한 것은 불과 200년 전이지만 성경에는 이미 수 천년 전에 운석의 존재를 기록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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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창조섭리 
 
 이웅상
전 한국창조과학회 회장
명지대 교목실장
명지대 생명과학부 교수  

 


 

 1. 타락 이전의 생태계

 
하나님이 6일간의 창조를 마치시고 하신 결론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31) 라는 말씀이었다. 창세기 1장6절에 하나님이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라' 하심으로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뉘게 하신 것을 알 수 있다. 궁창은 하늘이란 말로 대기권 위에 물층이 있어 지구를 보호하고 있으니 오늘날의 지구와는 전혀 다른 환경이었을 것이다. 노아의 홍수 때 이 물층이 지구위에 쏟아졌으니, 시간당 1.3cm의 소나기로 계산해도 40일간 내린 강우량은 12m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창7:1~12). 여기에 지하수가 터져 나와 온 지면을 물로 덮은 것이다. 

이 엄청난 양의 물이 대기권 위를 둘러싸고 있었으니, 전 지구는 이상적인 환경을 유지했을 것이며, 대기압은 적어도 2.18기압은 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이 궁창위의 물이 존재함으로써 지구환경에 미쳤던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자.
 

제일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궁창위의 물에 의한 온실효과다. 즉 대기권위에 둘러싸인 물층에 의해 지구는 적도나 극지방이 모두 온화한 이상적인 기온과 습도를 유지했을 것이다. 오늘날 기상학자들은 궁창 위의 물이 실제로 존재했었다면, 지구에는 비가 내릴 수 없고 오직 이슬에 의해 수분이 공급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창세기 2장5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6절에는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고 기록되어 있다. 

얼마나 정확한 과학적 기술(記述)인가! 모세가 창세기를 기록한 것이 기상학적 지식이 전혀 없었던 B.C 1450년 경이라면 그는 어떻게 홍수 이전의 보지 못한 지구환경을 이토록 정확히 기술할 수 있었을까? 이는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모세에게 창조의 비밀과 역사를 계시하여 기록하게 하셨기 때문이며 (딤후 3:16, 벧후 1:21), 이것이 성령의 능력이요 신비인 것이다.
 

오늘날의 과학은 더욱더 풍성한 자료들로 궁창위의 물에 의한 온화한 지구환경을 증언하고 있다. 북극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종려나무, 산호초, 맘모스 등은 과거에 이러한 생물들이 북극에도 살고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생물체의 잔유물인 석탄과 석유도 극지방을 포함하여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악어의 화석은 미국 뉴저지주와 영국 뿐 아니라, 남극지방에서도 발견되었다. 최근 북극의 얼음 속에서 발견된 맘모스의 위(胃)에서 연꽃 같은 아열대 식물들의 화분 등이 발견되었다. 또한 상상할 수 없는 화석들이 남극의 세이모아라는 섬에서 발견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다. 남극이 빽빽한 삼림으로 우거졌으며,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음이 화석에 의해 밝혀진 것이다. 이 모든 자료들은 궁창 위의 물과 이로 인한 온실효과 이외에는 어느 학설도 제대로 설명해 낼 수 없다.
 

다음으로 궁창 위의 물은 생물체에 해로운 단파장의 방사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특히 자외선과 우주선은 DNA를 파괴해 생물에 해로운 돌연변이를 유발하는데, 이러한 방사선이 완전히 차단됨으로써 지구는 생물이 살기에 이상적인 환경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궁창 위의 물로 인해 대기압은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높았을 것이며, 이 높은 대기압은 세포에 보다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게 했을 것이다. 결국 산소를 필요로 하는 생물들의 성장은 더욱 활발했을 것이며, 상처를 입었을 경우에도 훨씬 빨리 치료되었을 것이다.
 

노아의 홍수 이전의 인류가 대부분 900세 이상 살았다는 성경의 기록이 얼마나 놀라운가! 모세 자신은 120년 밖에 살지 못했으면서도 이 놀라운 진리를 기록했으니, 성령의 능력이 아닐까? 오늘날 과학은 지구초기의 이상적인 환경으로 인해 생물들의 수명이 길고, 그 결과로 거대한 크기로 성장한 생물들을 많이 발굴해 왔다. 길이가 30m 정도나 되는 거대한 공룡이 발견되었는가 하면, 길이 1m정도의 잠자리, 키가 4m나 되는 낙타, 키가 3m를 넘는 조류들, 오늘날에는 원숭이 만한 나무늘보가 5.5m되는 거대한 화석으로 발견되었다. 이들의 대부분이 현재의 생태계에서 볼 수 있는 생물들이지만, 오늘날 지구의 가뭄, 혹한 등 생장에 불리한 환경의 변화로 인해 궁창의 물로 보호를 받고 있었던 노아의 홍수 이전처럼 빨리 성장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2. 타락 이후의 생태계

 
죽음도 고통도 없던 완전한 에덴동산의 생태계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롬 5:12) 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후로 지구는 가시와 엉겅퀴를 내게 되었다(창 3:18). 종(種)간의 교잡과 돌연변이를 통해 다양한 변이가 생겨나게 되었고, 생태계는 생존을 위한 생물간의 치열한 투쟁터가 되고 말았다. 식물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화학독성물질을 생산해 자신을 보호하기 시작했고(Allelopathy), 유익한 박테리아들도 병원균이 되어 생물을 죽이는 기능을 갖게 되었다. 상호이익을 추구하던 공생관계도 많은 것들이 기생관계로 변해 서로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또한 동물들도 부족한 단백질을 채우기 위해 육식을 시작함으로 오늘날의 생태계의 먹이 피라밋을 형성하기에 이른 것이다.

 

 

3. 홍수 이후의 생태계

 
궁창위의 물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파괴되었다. 인간에게 죄가 들어온 후 세상은 마침내 죄가 관영하게 되었고, 인간의 마음의 생각이 항상 악할 뿐임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근심하셨다(창 6:5,6). 결국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40주야 동안 비를 내리셨는데, 창세기 7장11절에 표현하시길 '하늘의 창들이 열려' 비가 쏟아졌다고 말씀하고 있다. 완전한 하나님의 창조가 인간의 죄로 파괴된 것이다. 그 결과로 인간의 수명이 갑자기 짧아지기 시작하였으니 노아는 950년을 살았으나, 그의 아들 셈은 602년을, 손자인 아르박삿은 438년을, 그의 11대 손인 아브라함은 175년을 살다 죽었다. 6백여년 만에 인간의 수명이 900세에서 175세로 줄어든 것이다. 수명의 단축은 현재까지 지속되어 마침내 100세 이하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궁창위의 물이 파괴됨으로써 인간의 수명만이 단축된 것이 아니다. 모든 생물의 수명이 줄어들고 성장률이 떨어졌다. 식물계에 의한 절대 생산량이 떨어져 채식만으로는 생물들이 생활할 수 없게 되자, 하나님께서 육식을 허락하셨으니(창9:3), 이 때부터 약육강식의 생태계가 시작되었으며, 인간 또한 육식을 하게 된 것이다.
 

궁창위의 물이 없어지자 지각은 일정한 습도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고, 물이 증발해 구름을 형성하여 무지개를 이루니 이것을 하나님께서 다시는 홍수로 심판하시지 않겠다는 언약으로 사용하셨다(창9:13-16). 그러나 지구는 궁창 위의 물이 파괴된 이후 계속 퇴락해 오늘날의 많은 생태학적인 지구 종말론을 가져오게 되었으니, 이산화탄소의(CO2) 위기설, 오존층의 파괴, 대기와 수질의 오염, 방사능 오염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위해 새 창조를 하고 계시니, 이사야와 베드르, 요한을 통해 예언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이 바로 그것이다(사 65:17,66:22; 벧후3:13; 계21:1). 거기에는 눈물도 애통하는 것도 없으니 사망도 아픈 것도 없을 것이다 (계21:4). 또한 그곳은 각종 환경오염으로 시달리지 않고 생수와 신선한 공기를 어디에서나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니라'(계 21:27)고 성경은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주의 백성들을 위한 새 세계가 마치 신부가 단장하듯이 예비되어 있으니(계2:12) 얼마나 놀라운 소망인가! 모든 환경과 생태계가 다시 새롭고 완전하게 창조되는 세상인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창조된 생태계를 바라보는 기독인의 바른 자세는 무엇인지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보자. 

첫째로 성서적 자연관의 확립이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의 말씀으로 시작하여 곳곳에서 하나님이 창조자이심을 밝히고 있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듯이 원시대기에서 우연히 화학반응이 일어나 최초의 생명체가 생겨나고, 여기서부터 오늘의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생물들이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무(無)에서 세계를 창조하셨다는 말씀 속에는 세계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진화론의 설명처럼 인간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진화한 가장 고등한 동물이므로 마치 자연의 주인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 다른 생물과 같이 피조물중의 하나인 것이다. 시편 50:10-12에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새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않을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독인들은 철저히 세계의 소유주는 창조자 하나님이심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창조세계에서 맡은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 창세기 1:28에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후 주신 명령이 있다. '생육하고 번영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즉 하나님은 인간에게 창조세계를 관리하는 청지기의 직분을 맡겨 주신 것이다. 창조 세계의 주인은 분명히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잠시 이 세상에 있는 동안 관리하는 책임을 맡은 자들인 것이다.
 

청지기로서 인간의 첫 번째 책임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인류는 자손번식에는 충실했지만 땅에 충만 하라는 명령에는 거역했다. 창세기에서의 인류는 바벨탑을 쌓고 흩어져 땅에 충만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도전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동케 하심으로 강제로 흩으셨다. 그러나 인간은 편리주의와 산업발전을 핑계로 도시를 건설하고 엄청난 인구가 한 곳에 모여 살면서, 온 땅에 충만 하라는 명령을 어기며 살고 있다. 결국 자연은 훼손되고, 오염물질의 대량생산으로 지구의 생태계는 파멸을 향해 치닫고 있는 것이다. 해결책은 말씀에 순종하는 길 밖에 없다. 대도시라는 현대판 바벨탑 건설을 지양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청지기로서 인간의 두 번째 책임은 땅을 정복하라는 것이다. 그동안 인간은 '땅을 정복하라'는 말을 '땅을 소유하라'는 말 내지는 인간의 유익을 위하여 마음대로 개발하고 착취하라는 뜻으로 오해해 왔다. 그러므로 인류역사의 상당부분이 서로 땅을 점령하려는 전쟁으로 점철되어 왔으며, 개발이란 명목아래 자연은 말할 수 없이 파괴되어 왔다. 그러나 창세기1:28의 '땅을 정복하라'는 말씀의 뜻은 하나님의 법대로 '경작하라'는 말로 해석되어야 한다. 땅을 인간이 소유하고 마음대로 훼손하고, 땅의 권리를 소유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잘 관리하며 경작하여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물들이 번성케 하기 위하여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레위기 25장에는 땅을 경작하되 7년마다 1년씩 땅을 쉬게 하고, 그동안 저절로 맺힌 열매조차도 거두지 말도록 안식년을 명하시고, 50년째 되는 해에도 동일하게 땅을 경작치 말고 쉬게 하도록 하는 희년 제도를 주셨다. 결국 땅을 경작하되 훼손되지 않고 자연을 보전하려는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청지기로서 세 번째의 책임은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는 것이다. '다스리다' 라는 말은 성경에서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하나는 '보호하다' 라는 의미와 다른 하나는 '섬기다' 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즉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고 인간의 이익을 위해 착취하고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창조자를 대신해서 잘 관찰하고, 관리하며 보호하는 책임이 있다는 말씀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창조자이시오, 하나님 자신이지만 피조물인 인간이 죄 가운데 멸망해 가고 있을 때 구원하시기 위해 섬기는 자로 이 땅에 오신 것처럼, 인간은 모든 피조물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은바 된 존재로 자연을 섬김으로 보호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성서적 자연관은 창조신앙에 기초해야 하며, 이는 창조자이며 인류의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바르게 형성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은 생태계의 특성을 바로 이해해야 한다. 생태계는 생물과 무생물과의 끊임없는 물질교환으로 되어 있으며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이러한 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특징중의 하나는 모든 물질이 순환한다는 것이다. 생태계를 구성하는 무기물 가운데 가장 중요한 물이 순환함으로 물에 녹는 모든 물질이 역시 함께 순환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오염시킨 모든 물질이 물과 함께 순환하여 결국은 전 생태계를 오염시키게 되고, 그 중의 한 구성원인 인간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전도서 1:7에는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고 연하여 흐르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연하여 흐른다'는 말은 그것이 온 곳으로 되돌아간다는 뜻이다. 잠시 편하게 살려고 무심코 버린 오염 물질이 나에게 되돌아오며,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야간 몰래 버린 공장폐수가 인간에게 되돌아온다는 경고인 것이다. 성경은 물뿐만이 아니라 대기도 순환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전도서 1:6에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라고 말씀하고 있다. 무한히 넓은 하늘인데 하고 무심코 방류한 매연이 산성비가 되어 전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오존을 생성해 식물의 생산량을 감소시키며, 동물의 호홉기 질환을 유발시키고 있다. 또한 과다한 화석연료를 사용함으로 발생된 이산화탄소가 가져와 전 세계적인 온난기후로 빙하가 녹아 세계가 물에 잠길 위기에 놓여 있는 것이 오늘날 지구의 현실인 것이다. 전 기독인들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를 바로 이해하고 우리의 우매함을 회개하며, 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창조자께 지혜를 간구해야 할 것이다.
 

셋째로 청지기로서 자연보전에 대한 헌신이 필요하다. 제일 먼저 기독인 한 사람 한 사람이 편리주의를 버리고, 좀더 단순하고 절제하는 생활로 돌아가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야겠다. 그리고 나아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창조자를 증거하여 창조 신앙을 갖고 청지기로 헌신하도록 해야겠다. 이것은 창조자이신 하나님 뿐 만 아니라, 모든 자연이 고대하는 바인 것이다.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로마서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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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과학- 서민호교수

 

 

성경과 과학의 관계는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갈등의 관계가 아니며, 잘못된 과학관으로 인해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그것은 성경이 너무나 초과학적이어서 그 당시 과학(지금의 과학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이 이해할 수 없었을 뿐이지, 천지만물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과학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의 한 부분으로서 성경과 과학은 자연스럽게 잘 화합되어 있으며 하나님의 창조섭리안에서 잘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봅니다.

창조과학강의(총론):

계명의대 미생물학교실 서민호 교수의 창조과학 특강. 진화론의 비과학성과 허구성을 논리적으로 지적하고, 원시적이고 미분화된 것으로 알려진 생물체의 우수성을 강조함으로써 '종류대로 지으심'을 주장합니다. 또 생물의 생존환경으로서의 지구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가를 성경적으로, 동시에 과학적으로 고찰합니다. 창조론 전반을 포괄하는 총론적 개요입니다.

 

성경고고학:

성경이란 책은 종교적 선입관을 떠나서 객관적 척도인 고서(古書) 평가기준에 의해 평가할 때 과연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내용을 담은 책일까요?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과 그 사건이 일어난 지명들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며 그런 도시나 지역이 고대에 정말 있었을까요? 고고학자들의 연구결과 특히 성경에 기록된 내용들이 허구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긴 세월동안 연구에 몰두한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보도록 하십시다.

 

그랜드 캐니언의 신비:

그랜드 캐니언이라는 거대하고도 장엄한 지질구조가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장구한 세월동안의 거듭된 퇴적과 그 이후에 흐르기 시작한 콜로라도강의 침식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설은 이미 오래전에 미국지질학회에 의해 기각되었고, 어느 짧은 기간동안의 급격한 퇴적과 상류에 있던 거대한 호수물이 이 약한 부분을 터트리고 흘러나감으로써 짧은 기간동안에 깊은 계곡이 형성되었다는 설이 유력해 졌습니다..

 

漢字 속의 창세기:

세계 최대규모의 상형문자 漢字, 그 글자들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한자는 사물의 모양을 본 떠 만든 글자, 추상적인 뜻을 부호로 나타낸 글자, 서로 다른 뜻을 가진 문자들을 합쳐서 만든 글자 등이 있습니다. 그들이 가리키는 바 또는 뜻하는 바를 해석한 설문해자(設文解字), 이 책이 못다 풀었거나 틀리게 해석한 글자들의 기원이 구약성서 제 1'창세기'에 있습니다.

 

생명의 신비:

진화론에서는 물질이 오랜 세월에 걸쳐 저절로 우연하게 생물로 진화되어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생물을 연구해보면 생물은 정밀한 정보를 내재하고 있고,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고도의 지혜에 의해 정교하게 설계된 것이며, 결코 우연과 오랜 시간으로는 생겨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여기 그 몇 가지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인의 기원:

우리 한국인은 어디로 부터 유래되었을까요? 우리는 성경에서 현존하는 모든 인류의 직계 선조가 '노아' 할아버지임을 압니다. 그 분의 세 아들 중 누군가가 우리의 조상일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좋아하는 무궁화와 깃털, 그리고 장사 지낼 때 쓰는 붉은 흙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 민족과 중국사람들과의 관계, 일본 사람들과의 관계, 또 아메리카 인디언들과의 관계는 어떨까요? 오래 된 관습으로 부터 첨단과학인 유전자 연구의 결과까지를 고찰하여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아 봅니다.

 

우주의 신비와 4차원의 세계:

아름답고 기묘하게 설계된 우주의 모습을 과학적 방법으로 감상하며 우리 인간을 이 지구 위에 살게 해 주신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그 사랑에 감동하며 감사드리고, 그 뜻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공룡의 신비:

공룡은 하나님의 거대한 창조물로서 한 때 이 지구상에 번성하였으나, 노아의 홍수로 거의 모두가 사라져버리고 방주에서 살아남은 몇몇 공룡들만이 겨우 명맥을 유지하게된 그런 살아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화석을 통하여, 전설을 통하여, 고대인의 벽화를 통하여, 또 성경을 통하여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습니다.

 

 

이 강의록의 저자와 웹페이지 제작자는 모든 지적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이 웹페이지의 저작권을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 개인이나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한 점유나 변조만 아니면 웹페이지상의 링크를 비롯한 모든 방법의 복제나 재배포가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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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지층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지층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여러분은 그랜드캐년에 가보신적이 있습니까? 협곡의 길이만해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고속도로보다 길고, 깊이는 가장 깊은 곳이 1.6Km나 됩니다. 이곳에 가면 깊은 협곡과 함께 마치 시루떡 같이 수평으로 펼쳐져 있는 지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퇴적지층들은 지구 곳곳에 있습니다.

 

그랜드캐년 뿐 아니라 지구 전체 지표의 약 75%는 퇴적 지층으로 덮여있습니다. 옆의 그림은 물을 담은 실린더에 굵은 모래와 가는 모래를 낙하시킨 후의 모습입니다. 그랬더니 짧은 시간에 굵은 모래와 가는 모래가 순식간에 반복되어 지층이 형성되었습니다. 실험을 하지않고 상상하면, 굵은 모래가 먼저 떨어져서 밑에 깔리고 가는모래가 그 위에 쌓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흙을 낙하시킬 때 손에는 여전히 굵은 모래와 가는 모래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1993년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지질학과에서 지층실험을 실시하는 모습입니다.  대규모의 수로를 만들고 물탱크에 있는 흙과 물을 빠르게 흘려보냈더니 바로 수평의 지층이 형성되었습니다. 여기서도 지층이 형성되었고, 위의 실린더 실험과 같이 물탱크에는 굵은 모래와 가는 모래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지층이 반복되어 쌓였습니다. 이와 같이 흙과 물이 섞인 것을 전문용어로 ‘혼탁류(turbidite)’ 또는 ‘저탁류’라고 합니다.

이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결론은 지층은 아주 짧은 시간에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즉, 지층이 형성되는 것은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시의 흙의 양과 이를 운반시키기 충분한 물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죠. 그랜드캐년은 그 퇴적지층의 너비로 보면 우리나라 전체 면적보다도 넓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엄청난 지층을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건이 필요할까요? 바로 엄청난 양의 흙과 엄청난 양의 물뿐입니다.
또, 지구상에 펼쳐진 이 지층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전지구적으로 이들을 만들만한 대격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높은 산이 물에 잠겨 엄청난 흙들을 이동시킬 수 있었던 전 지구적인 사건인 노아홍수만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주변에 보이는 지층들은 바로 노아홍수의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글/ 이재만 선교사(한국창조과학회 미서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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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7 일 사이클
(The Amazing 7-Day Cycle)  
  Kenneth Westby

 

 

 


과학이 밝혀내고 있다.....

사람 몸은 놀랍게도 7 일이라는 리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현대과학은 밝혀내고 있다. 6 일 동안 일하고 제 7 일에 안식하면, 사람 몸과 마음은 완전히 최상의 상태로 재출발 할 수 있지만, 이를 어기고 10 일까지 일을 한다면 그 다음에는 이틀을 쉬어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0 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현대 의학이 밝혀낸 결과이다. 이러한 주기는 결코 사회적인데서부터 오는 것이 아니고, 생체 깊숙한 내부적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Top-down 이 아니고 Bottom-up 현상인 것이다. 즉 사람 안의 여러 미세조직들이 다 미세조직 차원에서 7 일 리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몸의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critsol 호르몬, 적혈구, 혈압, 심장박동, 소변의 양과 성분, 면역체계, 심장박동.. 등등이 모두 7 일 리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그뿐이 아니라, 말라리아 환자나,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등의 임상적 상태가 신비한 7 일 주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의료계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놀라운 7 일 주기는 사람뿐만이 아니고, 동물 식물 등에서도 일관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관찰된다는 사실이 최근 속속 입증되고 있다. 예를 들어 쥐, face fly 등에서 이러한 리듬이 입증된바 있다. 최근에는 alga 라는 거대한 단세포 조류(藻類) 식물을 실험한 결과 이러한 단순한 생물조차도 역시 7 일 리듬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생명체들이 7 일 리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 15 년간 수퍼컴퓨터가 발달하면서 과학계에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학계는 보고하고 있다. '시간생물학(chronobiology)' 이라는 분야는 생물체에 존재하는 리듬을 밝혀내는 학문으로써, 여러 기관들에서 (NASA, 여러 주요 대학, 정부 NIH 연구소 등) 주요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 특히 Franz Halberg 교수는

(http://www.msi.umn.edu/~halberg/) 이 분야의 개척자이고 많은 주요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아래의 웹 자료를 보면 그가 과학자로서 어떻게 국제 사회로부터 그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http://www.nel.edu/20_12/nel20_12%20Hommage%20_Halberg.htm)

7 일 안식일 제도는 당연한 것도 아니요, 우연한 것도 아님을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Jeremy Campbell은 (Winston Churchill's Afternoon Nap) 7 일 안식일이 오직 기독교와 유대교부터 비롯되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대부분의 민족들은 3 일장, 5 일장, 10 일장과 같이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체의 생활리듬을 삼아 왔다. 오직 기독교 국가들만 7 일 안식일제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프랑스가 '혁명'을 한 후 기독교를 말살시키려는 의도로 안식일 제도를 없앴었다. 그들은 10 일 안식일제를 1793년 10월 법으로 정하고, 교회는 안식일을 지킬 수 없게 되었다. 이를 어기면 호된 벌금과 형무소 처벌로 다스렸다. 그러나 10 일 제도는 1805 년에 실패로 돌아갔고, 7 일 안식일제는 다시 복원되었다.

스탈린도 기독교를 말살시키기 위해서 (또 한편으로는 국내 생산을 늘리기 위해), 1929 년에 10 일 안식일제를 도입하였으나, 오히려 생산성이 거꾸로 내려가는 바람에 1940 년에 7 일 안식일 제도로 되돌아간 적이 있다. 이제는 전 세계가 7 일 안식일제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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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 창조의 증거 노아의 홍수
 

창조의 증거 노아의 홍수

 

 


① 노아홍수사건의 중요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노아의 홍수사건은 어릴 때는 그저 재미있고 신나는 성경이야기로만 여겨왔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과학을 배운 학생이나 어른이 되었을 때는 현대과학으로 이해하기 힘든 노아의 홍수사건으로 오히려 신앙을 잃어버리거나 신앙이 변질되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전 지구를 다 덮었다는 노아의 홍수 이야기나 노아가족과 방주에 탄 동물들만 살아 남았다는 기록이나 950세까지 살았다는 노아의 장수 기록은 과학을 배운 현대인들에게는 충분히 신앙의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이 노아의 홍수 사건은 정말 역사적 사실일까요?


먼저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우리는 왜 이 질문이 중요한 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첫째는 성경적 중요성입니다. 인간의 잘못된 이성주의에 밀려 노아의 홍수가 부정되거나 우리 이해범위 내에서 수정되고 왜곡되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전체가 부정되거나 수정되고 왜곡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예언적 중요성입니다. 노아의 홍수는 장차 임할 마지막 심판에 대한 예언적 경고가 됩니다. 노아시대 때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무시하고 먹고 마시다가 다 멸망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노아 홍수사건을 받아들일 때 장차 올 마지막 심판과 주님의 다시 오심을 믿고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는 과학적 중요성입니다. 현대 모든 과학의 바탕이 되고 있는 진화론은 창조론을 부인하며 노아홍수와 같은 과거의 대격변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창조론을 거부하게 될 때 풀 수 없는 수많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굴레에서 벗어나올 때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를 훨씬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많은 과학적 자료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안에 내용들이 과학적이라는 점이 인정되어야 성경은 역사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또는 그 외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도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란 점이 설득력을 얻을 것입니다.

노아홍수 사건은 성경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홍수사건 자체를 증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홍수사건 이전과 이후의 지구를 설명하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지구의 진정한 역사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노아홍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② 노아의 홍수는 역사적 사실인가?

a. 노아홍수사건의 연대

먼저 노아 홍수 사건의 연대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노아 홍수가 일어나기 120년 전에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날이 120년이 되리라(창6:3)'고 하시며 노아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혈육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다(창6:13)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창 6:17)'

 

하나님이 경고하신 대로 노아는 120년 동안 날씨가 쨍쨍함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갖고 높은 산 위에 하나님께서 설계해주신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장장 120년 동안이나 수많은 사람들의 조롱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방주를 지은 노아의 믿음은 얼마나 큰 믿음입니까?

노아 600세 되던 해에 정결한 짐승 암 수 일곱씩과 부정한 짐승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에 들어갔으며 노아는 먹을 음식을 방주에 실었습니다.


노아 600세 되던 해 2월 17일. 드디어 40일 밤낮으로 비가 쏟아짐으로써 홍수가 시작되었습니다. 홍수 후 150일간 물이 불어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혔고 땅위에서 호흡하는 동물들은 다 죽었습니다.


홍수가 시작된 지 150일 후 방주는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그후 166일간 물이 감하여져서 노아가 601세 되던 해 1월1일에 땅에서 물이 완전히 걷혔고 그후 57일 동안 땅이 급격히 말랐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대개의 신화집과는 달리 성경말씀은 시간과 장소를 정확히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성경이 참으로 역사적이라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창세기에서 단지 1년 동안에 일어났던 노아의 홍수 사건에 대하여 매우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홍수 전후의 어떠한 역사적 사건도 이 홍수 이야기만큼 자세하게 기록되지는 않았습니다. 홍수가 일어났던 그 1년간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 중에서 가장 세밀히 기록된 한해일 것입니다. 이것은 노아의 홍수가 인류와 지구에게 미친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 그 심각성을 증거해 줍니다.


b. 방주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 규빗, 광이 오십 규빗, 고가 삼십 규빗이며 거기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중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창 6:14-16)"     ※ 1규빗 = 46~56cm


노아의 가족 8명과 많은 동물들을 태운 방주는 3층으로서 길이가 135미터, 폭 23미터, 높이 14미터의 거대하고 길다란 직사각형 상자와 유사합니다.

길이로는 축구장 길이보다 더 길며 면적으로는 20개의 농구장보다 더 큽니다. 과연 이 용적으로 모든 동물들을 쌍쌍이 싣기에 충분했을까요?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 중 덩치가 커다란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는 종으로 따지면 약 17,600종이 있습니다. 이 종류대로 각각 쌍쌍으로 실렸다면 35,200마리가 방주에 실려야 합니다. 이들은 모두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평균하여 어른 양으로 환산해 볼 때, 방주는 125,280마리의 양을 실을 수가 있습니다. 서너배나 더 실을 수 있는 용량입니다.


현대 과학자들이 성경을 기초로 모형방주를 만들어 실험한 적이 있는데 이 방주는 큰 파도에도 빨리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높은 안정도를 지니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조선 건축가 디키씨는 미국 전함 U.S.S오레곤호를 설계할 때 노아가 방주를 건조할 당시 이용했던 것과 동일한 설계비율을 사용했었습니다. 미 해군에서는 U.S.S오레곤 호를 지금까지 건조된 것 중 가장 견고한 군함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노아의 방주와 같은 의미로 아기 모세가 나일강에서 탔던 바구니를 지칭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방주는 내부에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거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노나 키가 없었습니다. 단지 뜨기만 하고 조정이 불가능하여 물결이 흘러가는 대로 움직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기 모세를 광주리에 담아 공주의 양자로 보내시듯 노아의 방주도 인도하신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에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수많은 크고 작은 동물들이 탔는데 어떤 과학자들은 배설물을 수거하고 음식물을 먹이는 일은 방주 안의 8명의 사람이 하기는 너무 벅찬 일이다라고 주장하며 노아의 홍수 사건을 부인하려 합니다.


창세기 8:1에 보면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라고 되어 있는 것을 미루어 볼 때 하나님의 특별하신 돌보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동물들에게 주신 신기한 능력중의 하나는 공기가 탁하거나 기온이 떨어지고 빛이 줄면 이에 적응하기 위해 동물들이 '동면'을 하는 것입니다.

새들은 동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푸우월'같은 새는 동면하는 것으로 알려져 새들도 동면의 잠재적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면의 신비는 과학자들에게는 아직도 비밀에 싸여 있습니다. 동물들의 이런 능력은 노아의 대홍수 기간 중 하나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아, 노아의 홍수 중 내내 잠을 자 8명의 노아 식구들이 그 많은 동물들을 돌보는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c. 홍수의 시작


창세기 7:11에 의하면 노아의 홍수는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림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노아의 홍수라하면 비만 많이 왔다고 생각하지만 성경에는 분명히 이 두가지 사건으로 홍수가 시작되었다고 기록합니다.

먼저 하늘의 창들이 열렸다는 사실부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하늘의 창들이 열렸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의 하늘과 연결이 됩니다. 창세기 1:6에 보면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위의 물로 나누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창 1:6~7)'


그래서 하늘의 창들이 열림으로 궁창 위의 물들이 땅에 떨어져 40주야의 비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현존하는 대기권에서는 이와 같은 궁창 위의 물은 없이 오존층 만이 지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태초에 대기권과 현재의 대기권과는 달랐다는 이야기입니다.

궁창위의 물은 거대한 담요처럼 보이지 않는 수증기 형태로 지상을 뒤덮었을 것입니다.

현존하는 대기권에는 존재하지 않는 궁창위의 물은 그 당시의 기후계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먼저 궁창위의 물은 지표로 날아오고 있는 고 에너지를 지닌 고주파 방사선을 완전히 제거해주는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고주파 방사선은 인간의 세포를 파괴하고 급격한 노쇠현상을 일으킵니다. 예를 들어 고주파의 하나인 X선과 같은 것은 인간에게 극히 해로워서 임산부가 X선 촬영을 두 번이상 하게 되면 태아에게 해롭습니다. 또한 이 고주파는 지상에 있는 공기 중 산소와 충돌하여 인간에게 아주 해로운 물질인 오존을 형성 시키기도 합니다. 궁창위의 물은 이런 고주파 방사선을 완전히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편 궁창위의 물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저주파 중 열선을 흡수하고 산란시키며 재반사시켜 전 지구 상에 열선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수증기층(궁창위의 물)는 별들로부터 오는 빛에 대하여 반투명했지만, 놀랍게도 지구상에 온실역할을 하여 극에서부터 극까지 지구 전체를 항상 온화한 기온으로 유지시켜 주었을 것입니다.

 

궁창위의 물이 없는 현재는 열선이 골고루 분산되지 못하기 때문에 열선을 많이 받는 적도 지방은 따뜻하고 적게 받는 극지방은 춥지만 궁창위의 물이 있을 경우에는 지구상의 온실 효과를 일으켜 전 지구상에 걸쳐 27°정도의 일정한 온도를 지닌 아열대 기후가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노아홍수 이전에는 고온다습한 기온이 계속되었다는 증거를 지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질학적 발견을 통하여 사하라와 오스트레일리아의 사막은 이전에 물이 풍부한 습지대였음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후커는 북극의 높은 지대에 단단한 활엽수의 숲이 무성하게 성장하여 존재했다고 말합니다. 패튼은 남극에서 발견된 나무줄기 자국과 석탄 및 목판으로 보아 남극의 기후가 한때 온대 또는 아열대였다고 말합니다.

기후가 세계적으로 온화하며 일정불변했다는 더욱 명확한 증거는, 시베리아 북부 한대지방의 얼어붙은 땅에서 아직도 익은 열매와 초록색 잎이 달린 과일나무가 쓰러져 발견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극지방의 빙하에서는 아열대와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을 먹고사는 맘모스와 코뿔소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d. 궁창위의 물


궁창위의 물은 존재했는가


그렇다면 과연 궁창위의 물이 존재하였다는 증거가 있을까요?

먼저 성경에서의 증거를 찾아봅시다.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창 2:6)'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안개만 형성되었다는 이야기는 지구가 극지방이나 적도지방이나 온도차가 별로 없어 바람이 불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궁창위의 물에 의해 지구 전체가 일정하고 따뜻한 기후였다는 말입니다.

또한 성경에 보면 노아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대부분 900세 이상 장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대기의 조건으로는 과거 인간이 900살 이상 살았다는 사실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온도의 급격한 변화가 없는 사시사철 따뜻한 기후에다 사람에게 해로운 고주파를 완전히 제거해주는 창세의 생태계를 미루어 본다면 이해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경에서 보면 노아 홍수 이후 믿음의 조상들의 수명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벨렉은 239세, 아브라함은 175세, 모세는 120세, 그리고 다윗은 오늘날의 사람의 수명과 비슷한 70세까지 살아서 인간의 수명이 급격히 감소해 온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노아 홍수 이후 궁창위의 물이 사라짐으로써 기후계와 생태계에 급격한 변화가 생겨 사람의 수명이 급격히 감소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본래 창조하신 세계는 참으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환경이었지만 인간의 죄에 의하여 최초의 창조의 세계는 파괴되어 살기 좋은 환경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홍수 이전의 환경에서는 사람의 수명이 길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동물이 살 수 있었습니다. 대홍수 이전의 인간으로 추정되는 네안데르탈인이나 크로마뇽인의 머리용적은 현대인보다 크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며 성경에도 창세기 6:4에 보면 당시에 네피림이라 불리는 거인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파록시 강하 상에서는 공룡의 발자국과 인간의 발자국이 동시에 발견되었습니다. 이중 사람의 발자국은 길이가 38cm나 되었습니다. 인간의 발자국이 공룡의 발자국과 함께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많은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진화론에 의하면 공룡은 약 1억3천만년 전에 멸종되었으며 인류는 3백만년전에야 출현하였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들의 발자국이 동시에 동시대에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성경말씀대로 인간이나 공룡이나 한 번에 창조되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공룡은 거대한 동물의 대표입니다. 현재 공룡화석은 상당한 수가 발견되고 있어 과거 한때는 엄청난 크기의 공룡이 지구상에 살았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공룡이 지구상에서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동물들이 살기 위해서는 최소한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로는 거대한 동물들은 온도 변화에 약하기 때문에 기후의 변화가 심하지 않아야 하며, 둘째는 거대한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풍부한 식물이 있어야 하는데 노아 홍수 이전의 환경은 이런 조건을 만족시켜 줍니다. 현대과학은 아직도 어떻게 그렇게 덩치 큰 공룡들이 지구상에 살 수 있었으며 왜 공룡이 갑자기 사라졌는지를 분명히 설명해 주지 못하나 성경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공룡의 멸망에 대해 가장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운석충돌설]입니다. 오랜 옛날 우주로부터 지름이 몇km에 이르는 엄청난 크기의 운석이 떨어져 그 영향으로 공룡이 멸망했다는 것입니다. 그 운석이 지구와 충돌할 때 생긴 열과 먼지 등으로 인해 지구 전체가 뒤덮히고 그에 따라 온도도 낮아졌을 거라고 합니다. 수년간 그런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덩치가 컸던 공룡들은 멸망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운석충돌설]의 가장 큰 근거는 공룡화석이 발견되고 있는 지방 근처에 이리듐이라는 특수물질이 많이 발견되는데 이 물질은 운석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에 뒤덮힌 운석가루가 공룡이 화석이 될 때 같이 묻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리듐은 땅에서는 별로 발견되지 않고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이나 지구의 땅 속 깊은 곳에 있는 것입니다.

[운석충돌설]은 몇 가지 이해되지 않는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그렇게 큰 운석이 지구에 떨어졌다면 지름 수십 내지는 수백 km에 이르는 구덩이가 발견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구상에 그렇게 큰 구덩이는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학설을 발표한 과학자가 몰랐던 것은 화산이 폭발할 때 나오는 화산재에도 이와같은 이리듐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노아 홍수 때 비가 오기 전에 '큰 깊음의 샘' 즉 화산이 터졌다고 성경말씀은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공룡주위에 이리듐이 많이 발견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태초에 공룡이 있었다는 것은 성경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욥기 40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욥에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제 소같이 풀을 먹는 하마를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그 힘은 허리에 있고 그 세력은 배의 힘줄에 있고 그 꼬리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연락되었으며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가릿대는 철장같으니 (욥 40:14~18)'


라고 태초의 동물 하나를 소개했습니다. 하마는 별로 대단치 않은 꼬리를 가졌는데 성경말씀에는 꼬리치는 것이 백향목 흔드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는 강하고 굵은 꼬리를 가진 공룡을 의미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전 지구에 걸쳐 아열대권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보여 궁창위의 물이 존재했다는 증거를 삼을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을 놀라게 한 사실 중의 하나는 남극과 북극에서 아열대 지방에서만 자라는 활엽수 숲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현재 시베리아에서 자라고 있는 가장 큰 나무는 2.5m정도인 버드나무인데 초록색 잎을 지닌 2.7m크기의 과일나무가 발견되었습니다. 더욱이 시베리아에서는 전신에 살점과 털이 남아있는 여러 마리의 맘모스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시베리아와 알래스카 일대에 500만구 이상의 맘모스 화석이 있을 것이라 추정합니다. 거대한 동물인 맘모스가 시베리아에서 살았다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이 맘모스 해부해 보니 맘모스가 먹는 음식이 나왔는데 이것은 화산재가 섞여 있는 아열대 식물임이 밝혀졌습니다. 이것은 맘모스가 살 당시의 시베리아는 지금과 같은 추운 지방이 아니라 따뜻한 지방이었음을 이야기해 줍니다.


이와같은 증거들은 궁창위의 물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잘 설명될 수가 없습니다. 하늘의 창이 열려 궁창위의 물이 사라짐으로써 이제 우리가 볼 수 있는 대기권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극지와 적도 사이에 큰 온도차가 생기기 시작했으며 극지의 물은 얼어붙어 빙하가 형성되었습니다. 이 온도차가 기압차를 일으켜 창세기 8:1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큰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사람의 수명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제 거대한 공룡은 멸종하였습니다.

홍수가 끝나고 노아가 단을 쌓고 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8:22에서 사계절과 추위와 더위가 쉬지 않고 계속되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 8:22)'


사라진 궁창위의 물

앞에서 하늘 위에 엄청난 양의 수증기층이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늘의 창들이 열렸을까요?  창세기 7장 11절의 기록에 보면 하늘의 창들이 열리기 전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졌습니다.

'노아 600세 되던 해 2월, 곧 그 달 17일이라  그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창7:11~12)'

 

이는 지하수가 터지고 화산이 폭발하는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났음을 의미합니다. 화산이 폭발할 때 하늘로 분출된 엄청난 양의 사진(沙塵)으로 인하여 화산진 주위에 궁창위의 물이 응축되어 강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오늘날 인공강우를 위하여 구름에 약품을 뿌리는 것과 유사합니다.

1883년 인도네시아의 쟈바섬과 스마트라섬 사이에 위치해 있는 크로카토아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화산재는 27km이상 치솟았고 이 화산재로 말미암아 그 근처 주민들은 대낮에도 등불을 켜야 했으며 수 천만톤의 화산진이 3년에 걸쳐 지상에 떨어져 마을과 숲을 덮쳤습니다. 화산으로 생긴 해일은 높이가 15m나 달했으며, 화산폭발 후 6주일 동안이나 전세계적으로 초우가 계속되었고 3년간 사진(沙塵)으로 인해 기온이 뚜렷하게 내려갔습니다. 화산의 폭발이 비와 날씨에 큰 영향을 준 예입니다.

e. 홍수의 끝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150일 후에 감하고 칠월 곧, 그 달 17일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으며 물이 점점 감하여 10월 곧 그 달 1일에 산들이 봉우리가 보였더라 (창8:2~5)'

노아의 홍수 때에 비만 내린 것이 아니고 엄청난 지각변동도 같이 일어난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40일 동안 비만 내렸다면 방주는 지리적으로 볼 때 유프라테스강을 흘러 페르시아만으로 빠져야 합니다. 그렇지만 성경에는 방주가 북쪽 지방에 있는 아라랏산에 도착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문제의 해결점은 깊음의 샘들이 터졌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바다속에 있는 화산이 폭발함으로써 엄청난 해일이 일어났으며 육지는 가라앉고 바다는 솟아오르는 지각 변동이 일어나 엄청난 양의 바닷물이 육지에 침범해 들어왔습니다. 현재 수많은 활화산을 지니고 있는 환태평양 화산대는 그 당시의 화산폭발에 대한 흔적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흔히 지구를 덮었던 그 많은 물들이 지금은 어디에 가 있느냐고 말합니다. 과연 노아 홍수 때에 지구를 다 덮었던 물은 어디에 있을까요?

지구의 70%는 바다로 덮혀 있습니다. 나머지 30%만이 바다위에 육지가 올라와 있습니다. 요즘 신문에 자주 나는 이야기 중에 다음과 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그에따라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으며 얼음이 모두 녹을 경우 지구는 바다로 덮힐 것입니다.

남극과 북극에는 엄청난 양의 물이 얼음으로 덮혀 있습니다. 만약 지구를 평평하다고 가정한다면 바닷물의 거의 2.4km의 깊이로 전 지구의 표면을 덮을 것입니다.  노아의 홍수 이후 기후가 변하여 많은 양의 물이 북극과 남극으로 가서 얼었을 것입니다.

예전에 국내의 각 신문들이 아프리카 북부 리비아에서 대수로 공사를 마친 한 건설회사의 활약상을 크게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것은 리비아 남부 사막지대의 저수지에서 리비아 북부 해안의 주거지역으로 큰 수도관을 통하여 물을 끌어올리는 거대한 사업이었습니다. 1차 공사의 총연장 길이만 하더라도 1,872km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는 것은 아프리카 사막지대에 무슨 물이 그렇게 많기에 그토록 큰 수로공사를 하느냐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보고에 의하면 사하라 사막 밑에는 나일강이 2-3백년 흘러 고일 만한 수량과 맞먹는 담수가 저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여 훨씬 더 많은 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저장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f. 노아홍수의 간접적인 증거

염호

염호란 짠물을 지닌 호수를 이야기합니다.  과거에 과학자들은 육지상에 있는 호수들 중에 왜 짠 호수가 있을까하고 의심을 가졌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과학자들은 호수는 오래되면 짜게 변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연구결과는 호수는 아무리 오래되어도 짜게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사해는 염호로 유명합니다. 터어키 동부 지방에 위치한 만호는 해발 1700m에 있는데 다량의 염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바다에 사는 청어가 이 호수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란에 있는 우르미아 호는 해발 1470m에 위치하며 염분의 함유량은 23%나 됩니다.  그 외에도 바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몽고 지방의 고비사막에는 사라져가는 수많은 염호가 있으며 해발 3800m의 안데스 산맥에 있는 티티카카호는 그 넓이가 480㎢나 됩니다. 현대과학은 어떻게 해서 바닷물이 이렇게 깊숙하게 높은 데까지 침범하였는지 이야기 해주지 못하지만 성경은 이러한 염호들이 노아의 홍수 때 생겼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승되어오는 이야기

적어도 전세계 200여 국가와 종족의 고대 전설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물론 성경은 창세기 뿐 아니라 성경 전체를 통해서 이 전지구적인 대격변의 역사적 실재에 대하여 명백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주전 627년에 죽은 앗수르왕의 왕실서고에서 길가메쉬평판이라 불리는 점토평판이 발견되었는데 창세기의 대홍수사건과 많은 유사성을 가진 홍수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동일한 이야기는 아닐지라도 동일한 사건에 근거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에도 대홍수를 극복함으로써 이름을 떨친 옛 선조 '누와'의 자손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미국 인디언들에게는 58개의 대홍수 이야기와 오래된 석판들이 전해 내려옵니다.

대홍수 이야기가 이렇게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것은 부분적인 사건이 아니고 전 세계적인 사건이었음을 보여줍니다.

방주가 도착한 아라랏 산

아라랏 산은 터어키와 러시아, 이란의 국경선 부근에 위치한 산들입니다. 최고 높은 곳은 5160m로 방주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1856년 이래로 23회 이상 200여명의 사람들이 빙하에 파묻혀 있는 방주를 아라랏 산에서 목격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방주를 발견하기 힘든 이유는 평상시에는 방주가 빙하와 눈으로 덮혀있어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근처에서 눈사태가 나거나 날씨가 풀려서 눈이 녹으면 빙하에서 드러난 검은 목조 건물로 된 방주의 일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1883년 시카고 트리뷴지에는 그 해 8월 터어키 정부가 노아방주를 발견하였다고 정식 발표하였다는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1955년에는 나바라라는 소년이 방주를 발견하고 그 일부라고 믿어지는 목재를 가지고 하산하였습니다. 그 나무는 유프라테스 평원에서만 나는 나무임이 밝혀졌습니다.(유프라테스강 유역은 노아가 방주를 건축한 장소로 추정되는 지역)


현재 아라랏 산은 여러나라의 국경선에 위치하여 군사지역으로 되어 있어 이 산의 탐험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방주의 발견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경종이 되고 복음을 증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적절한 시기에 우리들에게 방주의 발견을 허락하시고 역사상 최고의 유물인 그 웅장한 모습을 우리들에게 공개하실 것입니다.


화석

우리가 알고 있는 화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층의 맨 아래에 하등동물의 화석이 발견되고 점점 위로 올라갈수록 고등동물의 화석이 발견됩니다. 진화론에서는 이를 생물의 진화를 나타낸다고 하고 '지층기둥'이라 부릅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지층기둥과 지층기둥사이에 중간형태의 화석이 단 한점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모순은 대홍수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150일 동안 물이 지구를 덮고 있을 때, 민첩하지 못한 하등동물이 가장 먼저 밑부분에 가라앉게 되고 더 민첩한 동물일수록 나중에 가라앉게 됩니다. 따라서 중간단계의 화석은 나올 수 없고 지금의 지층기둥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홍수의 마지막, 57일만에 땅이 굳었습니다. 지구의 대부분을 덮고 있는 암석은 퇴적암입니다. 퇴적암은 침전물이 암석화 과정을 거쳐 형성된 것으로 지구의 대부분에 걸쳐 퇴적암이 있다는 사실은 전 세계적 홍수의 한 증거가 됩니다. 과거에는 퇴적암이 동일과정설에 따라 장구한 세월에 걸쳐 형성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수력학적 분석에 의해 한 달 내외의 짧은 시간 내에 형성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현재의 에너지원인 석탄과 석유도 그 당시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석탄은 대량의 식물유기체가 탄화되어 형성된 것입니다. 석탄층 속에 나무줄기가 발견되는 것은 석탄층이 틀림없이 급격하게 형성되었음을 말해줍니다. 석유는 수억의 동물들이 함께 매장되어 변화된 잔존물이라 여겨집니다. 노아홍수 당시 동물들이 물결에 휩쓸려 뭉쳐다니다가 엄청난 양의 동물들이 함께 매장되어 형성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대과학이 잘 설명하지 못하는 엄청난 석탄과 석유의 매장을 성경은 노아홍수사건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③ 노아홍수 사건의 이전과 이후


노아홍수 사건 이전과 이후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궁창위의 물이 없어짐에 따라 기후가 변하게 되었습니다. 아열대 기후가 바뀌어 여름과 겨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창 8:22)

전체적으로 온난한 기후로 비가 내리지 않다가(창 2:5)

홍수 이후 현재와 같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창 7:12)

무지개가 나타났습니다.(창 9:13) 홍수 이후 궁창위의 물이 사라지므로 최초로 나타났습니다.

19세기 인디언들이 살았던 지방에서 발견된 석판에서 사람의 눈 모양의 찌그러진 태양의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궁창위의 물에 의해 납작해 보였으나 오늘날의 태양은 둥근 모습이 되었습니다.

수백년을 살았던 인간의 수명이 궁창위의 물이 없어짐으로 인한 여러가지 영향으로 짧아졌습니다. 점차 줄어 다윗에 이르러는 70정도로 짧아졌습니다.

수억의 동물과 식물이 매몰되어 석탄과 석유층이 생겼습니다. 석탄과 석유는 생물체의 잔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기름을 만드는 데는 실험실에서 20분 이내면 가능합니다. 또한 석탄은 아주 순식간에 온도와 압력의 조절에 의하여 목재로부터 형성될 수 있음이 실험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산들은 비교적 낮았을 것입니다. 홍수는 지구상에 큰 지각변동을 가져다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시 104:8) 바다는 비교적 얕았을 것입니다. 홍수 이후 산들과 마찬가지고 해구 등이 생겨나는 등 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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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 일반과학 무조건 불신 말고 공론의 장으로 나와 검증거쳐야”/한국종교사회학회 학술대회

 

 

 
조덕영 김천대·평택대 겸임교수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열린 한국종교사회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종교사회학 관점에서 바라본 창조과학운동’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한국종교사회학회 제공

지구 나이가 6000년 또는 1만년이라는 ‘젊은 지구론’을 주장하는 창조과학자들이 일반 과학자들과 함께 공론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선 과학자와 신학자 사이에 창조과학의 학문적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검증에 자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종교사회학회(회장 전성표)는 지난 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과학과 종교, 그리고 공공성: 개신교와 창조과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는 창조과학의 현주소를 비판적으로 진단하는 논의가 주로 오갔다.

조덕영 김천대·평택대 겸임교수는 창조과학은 과학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학은 칼 포퍼가 말한 것처럼 반증 가능성을 전제한다”며 “창조과학은 관측과 시험, 재현이 불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반증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학적 증명이 불가능한 창조와 증명 가능한 과학이라는 상충하는 두 단어를 결합해 모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대안도 제시됐다. 그는 “창조과학이 현대과학을 무조건 불신하지 말고 검증 가능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스스로 논증할 필요가 있다”며 “신학자, 천문학자, 지질학자 등 전문학자들과 대화와 토론에 나설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준(연구집단 카이로스) 연구원은 한국교회에 창조과학이 주류 이론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창조과학은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해 과학을 통해 창조를 증명하려는 운동”이라고 규정했다. 1950년대 이후 한국 기독교가 반지성주의로 흐르는 것을 우려해 기독교 세계관 운동이 활발해질 때, 창조과학이 밀접한 연관을 맺으며 확산됐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창조과학자들은 자연주의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며 “오늘날 창조과학 지지자들은 현대 상황에서 수세에 몰린 자신들의 상황을 ‘영적전쟁’이나 ‘문화전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조과학운동의 원조는 미국 남침례교 신자이며 수력 공학자였던 헨리 모리스다. 모리스는 1980년 8월 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주최한 ‘창조냐 진화냐’ 세미나에 강사로 참석했다. 당시 참여했던 김영길 한국창조과학회 초대 회장 등을 중심으로 한국에서도 1981년 1월 창조과학회가 창립됐다. 창조과학은 이후 교계 집회 등을 통해 대중화됐으나 지난해 9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지구 나이는 6000년” 등의 발언으로 사회적 논란 대상이 돼 왔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80802&code=2311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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