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결혼] 사회자 없이 식순 진행 예
결혼식 순서
(신랑신부 영상메세지)
1. 시간이 되었으므로 밖에 계신 하객들께서는 자리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예식의 사회와 주례를 맡게 된 oo 입니다.(인사)
2. 그럼 지금부터 양가 부모님과 일가친척 그리고 내빈 여러분을 모신 가운데 신랑 000 군과 신부 000 양의 결혼식을 시작하겠습니다.
3. 화촉 점화 - 먼저, 양가 모친께서 화촉을 밝히는 점등 순서가 있겠습니다. 양가 모친께서는 손을 잡고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신랑입장 - 다음은 오늘의 주인공 신랑 입장이 있겠습니다.
신랑입장! 입장하는 신랑에게 많은 박수 부탁드립니다. (주례와 인사, 오른쪽에 서서 신부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5.신부입장 - 다음은 오늘의 여주인공 신부 입장이 있겠습니다.
신부입장!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아담에게도 갔던 하와처럼 지금 신부가 입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하객석 기준, 신랑은 왼쪽, 신부는 오른쪽)
6. 예 배 - 이제 혼인서약을 하기 전에 먼저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다같이 묵도하겠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수고한대로 먹고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러앉아 있는 자녀는 싱싱한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주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기도) 하나님, 이 예식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새 가정 위에 축복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다 같이 기립하셔서 찬송가 605장 부르겠습니다.
1. 우리 모여 찬송함은 형제자매 즐거움, 거룩하신 주뜻대로 혼인예식 행하세 신장신부 이 두사람 한몸되기 원하며,
온집안이 하나되고 한뜻되게 합소서
2. 세상에서 사는 동안 한길가게 하시고, 맘과 뜻이 하나되어 주따르게 합소서 서로믿고 존경하며 서로돕고 사랑해,
고와낙을 함께 하며 승리하게 합소서 아멘
3. 아버지여 우리들이 기도하고 바람은 저들부부 세상에서 해로하게 하소서 이두사람 감화하사 항상주를 섬기며
이 세상을 살아갈때 행복하게 하소서 아멘
7. 성경봉복 - 창 1:20-25 ……………… 한 절씩 교독하겠습니다.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8. 설 교 - 서로 돕는 배필 (창 1:20-25)
이 시간 함께 나눌 말씀은 “서로 돕는 배필”이라는 제목입니다. 독일에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싸우러 나가기 전에 한번 기도하라. 바다에 나가기 전에 두 번 기도하라. 그리고 결혼을 하려면 세 번 기도하라.” 그만큼 결혼이란 의무와 책임과 아울러 쉽지만은 않다는 교훈입니다.
창2:24에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했는데 두 사람이 한 몸을 이루면서 산다는 것은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서로 다른 특성과 성장배경 때문에 한 멍에를 맨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능하게 하는 딱 한 가지 방법이 있어요. 그것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11:29-30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주장하는 것이 이 법 하나만 딱 지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법은 에덴동산의 선악과입니다. 선악과만 따먹지 마라. 바로 사랑의 법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 눈에 콩깍지 씌워 살아야지 그 법을 범하고 잘했니 못 했니 선악간의 눈이 밝아지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결혼이란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를 희생하시듯, 그리고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옛날 페르시아에 고레스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이 왕이 어떤 싸움에서 적의 장수와 그 가족을 생포하였습니다. 고레스는 적의 장수에게 물었습니다. "만일 내가 그대에게 자유를 준다면 그대는 나에게 무엇을 주겠는가?", "나의 소유 절반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대의 아들들에게도 자유를 준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나의 소유의 나머지 절반을 드리겠습니다."
고레스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그대의 아내에게 자유를 준다면?" 그 말에 적장이 무엇이라고 대답한 줄 아세요? “만일 왕께서 그녀에게 자유를 주신다면 저는 그 대신 나의 생명을 바치겠습니다.” 이 말은 들은 고레스는 한참 동안 감탄하다가 "그대의 슬기로운 대답으로 인하여 무상으로 그대와 그대의 아내와 그대의 아들들에게 자유를 주겠다." 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목숨 바쳐 사랑할 수 있다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마지막 엿새 날에 남자를 창조하셨는데 성품에 있어서는 완전했지만 혼자 살기에는 불완전하게 반쪽으로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해서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셨는데 이 여자를 하나님께서는 돕는 배필이라 하였습니다.
배필이 무엇일까요? 배필은 히브리어로 에제르(רזע)인데 에제르는 히브리어 알파벳에 아이(ע), 자인(ז) 그리고 레쉬(ר) 이 세 글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ע)는 눈입니다. 자인(ז)은 무기입니다. 레쉬(ר)는 마음입니다. 이 세 글자가 합해져서 ‘지킨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베필이란 항상 마음을 다하여 눈을 크게 뜨고 배우자를 해치려는 모든 악의 세력에게서 지켜주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즉 악에서 지켜주고, 시험에서 지켜주고, 무지 실패 질병 위험 인격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신앙생활 잘하도록 지켜주는 것이 그 임무입니다. 보디가드, 이것이 곧 배필의 임무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결혼식에서는 신부가 신랑을 7바퀴 돕니다. 신랑을 잘 지켜주겠다는 무언의 행동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야 할 뿐 아니라 기도 많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를 잘 지켜 주어야 합니다. 마음도 편안하게, 생활도 보람 있게, 그리고 부양 잘해야 합니다. 그 동력이 사랑이고, 그 사랑의 원동력은 하나님 잘 경외하는 데서 나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해요. 그래야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하나 덧붙인다면 양가 부모에게도 잘하시기 바랍니다. 엡6:1-3에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신 말씀은 영원불변의 진리입니다.
오늘 결혼하는 신랑 신부 두 사람은 부디 하나님 잘 공경하고 부모에게도 효도하고 나라와 이웃에게도 잘하고 자손들에게도 신앙을 가르쳐 하나님께 사랑 받고 이 땅에서도 천대에 이르러 복을 받는 가장 행복하고 가장 아름다운 가정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9. 혼인서약 - 이 시간에는 혼인서약이 있겠습니다. 신랑부터 서약할 때 오른손을 들어 예로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신랑 000 군이여, 그대는 지금 하나님 앞과 모든 증인들 앞에서 신부 000 양을 그대의 아내로 맞이하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목숨을 주신 것과 같이 사랑하며 남편으로서 책임을 다 할 것을 하나님 앞에서 서약합니까?
2. 신부 서약하겠습니다. 신부는 목례로서 답해주셔도 됩니다. 신부 000 양이여, 그대는 지금 하나님 앞과 모든 증인들 앞에서 신랑 000 군을 그대의 남편으로 맞이하되, 교회가 그리스도께 하듯 유순하며 돕는 배필로서 아내의 도리를 다할 것을 하나님 앞에서 서약합니까?
10. 성혼선언 - 이제 신랑 신부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부부가 되기로 서약했으므로 본 주례는 모든 것이 원만하게 되었다고 보고 두 사람이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하고자 합니다.
이 시간 신랑 000 군과 신부 000 양이 부부가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하노라.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아멘
11. 축복기도 - 이 시간에 주례가 새로 탄생한 가정을 위해서 축복하고자 합니다. (신랑과 신부는 제 성경책에 손을 얹어 주시기 바랍니다. 신부 신랑 주례순서로)
사랑의 하나님, 두 자녀를 세상에 보내주시고 좋은 가정에서 양육 받게 하시며 신앙 안에서 자라게 하셨다가 이제 두 남녀가 성숙하여 거룩하신 섭리 가운데 가정을 이루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전한 말씀대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은혜를 받아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혹은 그리스도를 존경하는 것처럼 서로 사랑하며 돕는 귀한 배필이 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건강하고 형통하며 힘들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허락하신 하늘과 땅의 온갖 아름다운 복으로 복 주시며, 부모와 교회와 이웃과 나라를 위해서도 충성하여 하나님과 사람에게도 칭송 듣기를 원합니다. 자자손손 하나님 경외하며 복 받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12. 축가: 새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가가 있겠습니다.
13.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남은 예식을 이어가겠습니다. - 지금은 우리를 구원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독생자까지도 아기지 않으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의 교통하시고 충만하신 은혜가 사랑하는 새 가정과 여기 모인 모든 이들에게 이제로부터 영원무궁토록 함께 있을 지어다.
13. 인사
이제는 신랑신부가 지금까지 키워주신 양가 부모님에 대한 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 신부의 부모님께 : 신랑 신부 "차려, 경례- -바로"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사위를 한 번 안아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다음은 - 신랑의 부모님에게 : 신랑 신부 "차려, 경례- -바로" 더욱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효도하겠습니다. 어머니 며느리도 한 번 안아 주세요.
이제 내빈들께 인사하겠습니다. 오늘 결혼을 축하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신랑신부가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신랑신부, 차려, 경례 - 바로) 박수로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자 부모님께서도 자리에 서 주시겠습니까?
이 시간 잠시 양가 혼주를 대신하여 제가 인사 말씀 드리겠습니다. 바쁘실 텐데도 이렇게 참석하여 축하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지만 그러하지 못한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차려, 경례)
14. 신랑신부 행진
이어서 신랑 신부의 행진이 있겠습니다.
내빈 여러분께서는 새롭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한 쌍의 원앙 같은 이 부부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뜨거운 축복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16. 폐식사: 이상으로 신랑 최진만 군과 신부 오은숙 양의 결혼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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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들이 밀려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짧게 하려고 노력하자.
예식장에서 기독교예식 길다고 쩔쩔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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