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선교 현상과 접근 전략                                    
 

▲저는 대학교 다닐 때부터 이슬람 선교에 헌신했고, 이슬람 중동 연구를 했습니다.

거의 40년째 이슬람을 연구하고 있는데, 특별히 저희 단체 인터콥은 이슬람을 선교하는 단체입니다.

 

저희 선교사가 1,050명 정도 나가 계신데, 거의 다 이슬람권이죠.

그것도 중동 중심의 프런티어(최전방) 이슬람 선교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처음부터 청년들을 내보냈습니다. 왜냐면 언어가 안 되면, 아무 것도 안 되니까요.

우리 한국에 들어온 언더우드, 토마스, 아펜젤러 등의 선교사들도 다 20대 청년들이었습니다.

 

저희들이 이제 아무래도 프론티어 선교니까, 청년들을 보내서, 언어가 되어야 뭘 하죠.

그래서 신학적인 소양이 필요하면, 5년 선교한 다음에 불러들여서, 신학공부를 일부 시킵니다.

 

저희들은 신학공부를 다 한 후에 선교하기 보다는, 역순으로 먼저 선교지로 보냅니다.

왜냐면 그동안 교회에서 잘 양육 받았고, 성경공부 하면서 훈련받은 게 있으니까요,

또한 이슬람 선교지 현장은 ‘목회’라기보다 ‘전도’니까요.

 

그렇게 하다보니까 저희들도, 정보가, 아무래도 바닥 현장 정보가 저희에게 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이슬람에 대해 좀 나눌 때,

기존의 여러분의 생각과 혹시 다른 점이 일부 있더라도, 이해하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 1천여 명의 선교사들이 보내오는 생생한 현장 정보가 있으니까요.

 

 

◑이슬람을 우리가 생각하고 접근할 때는, 일단 몇 가지 고려해야 될 사항이 있습니다.

  <이슬람의 독특성>을 알아야 됩니다.

 

▲1. 이슬람은 <배교자를 살해>합니다.

배교자를 살해하는 종교는, 세상에 이슬람 말고는 없습니다.

불교, 기독교, 심지어 사이비들도 배교했다고 일률적으로 처단하는, 참수하는 종교는 세상에 없습니다.

교리에 위배된다고, 그렇게 참수를 명하지는 않습니다.

 

또 이슬람교의 설립자 무함마드를 비난해도 살해합니다.

풍자하는 만화만 게제해도 폭탄 던지는 데는, 다른 종교에는 없습니다.

 

예수님이나 석가모니 비난한다고 죽입니까? 그렇지 않죠.

또 경전 코란을 비난하면, 목을 쳐서 죽입니다.

 

그래서 배교자 살해, 그리고 설립자 비난하면 죽이고, 자기들의 경전을 모욕하면 죽이고..

정말 세계가 감당할 수 없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이런 종교가,

지금 세계 최대의 종교가 되었다는 것은, 정말 우려할만한 일입니다.

 

지금 이슬람은 자기들이 20억이라 그러는데, 저희들이 봐도 16~17억은 됩니다.

기독교는, 가톨릭을 빼고, 몰몬교 같은 이단 다 빼고

순수 복음주의 기독교인은 8.5~9억입니다.

이슬람이 복음주의보다 2배가 많습니다.

 

국가로는 58개가 이슬람 국가입니다. (팔레스타인 포함)

그들 나라가 통째로 다 이슬람입니다.

 

유럽에서도 4~5%, 가톨릭 4%, 복음주의 4%

그러니까, 유럽에서도 이슬람이 최대종교가 된 것입니다.

 

또한 무서운 것은, 이슬람이 지금 무섭게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2. 이슬람의 두 번째 독특성은 이슬람은 <정교일치 종교>입니다.

지금 세계에서 어설픈 정교일치는 다 없어졌습니다. 바티칸 빼고요,

실질적으로 세계적 종교에서, 정교일치 종교는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슬람은 정교일치, 국가종교입니다.

그래서 포교를 국가 차원에서, 국가 예산으로 합니다.

모든 이슬람 국가에는 종교성이 있습니다.

거기서 국가 예산으로 포교하기 때문에, 포교활동이 엄청납니다.

 

지금 사우디가 경제가 좀 어려워져서 몇 년동안 헤매고 있습니다만

수년 전만 해도 사우디가 1주일 쓰는 선교비를 다 합하면,

우리 세계 복음주의 교회가 1년 쓰는 예산과 똑같다고 그럽니다.

 

그리고 사우디가 포교에 하루에 쓰는 예산을 합하면,

제일 많이 선교비를 쓰는 미국의 남침례교단의 (1년예산?) 보다 많다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엄청난 물량 예산으로 국가가 포교하니까요. 뭐 그 힘이라는 게 엄청나죠.

그래서 이슬람을 이렇게 국가종교로 봐야지요,

 

그래서 사우디가 너무 포교에 예산을 많이 쓰다가

현재 경제가 어려워진 점도 좀 있습니다.

 

그들이 포교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리더십 경쟁이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시아파, 수니파, 자기가 리더라고 경쟁하다가 너무 무리해서..

 

어쨌든 이런 국가 종교라는 점.

그래서 사우디나 중동의 어느 국가든지, 해외에 자기 나라 국가가 진출하면,

회사 펀드가 진출하면, 그걸 다 포교로 일부를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허가를 안 내줍니다.

그러니까 미국에 와 있는 모든 이슬람 펀드들이나, 이슬람 회사들도 전부 수입의 일정 부분을

North American Islamic Society 북미이슬람협회로 기부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 개신교는 교단분열, 교회분열로 개체화되어 있는데,

그들은 그쪽으로 모든 예산을 집중해서, 그 예산으로

미디어, 심지어 국가까지 기관에 투자해서 움직입니다.

 

미국은 좀 크니까 자기들이 움직이기가 좀 힘들지요.

한국에 이슬람 비판 안 나옵니다. 아프간 피랍 때 보셨지만,

국민 21명이 한 달 동안 피랍되었는데,

한국의 모든 언론들이 이슬람에 호의적이었습니다.

 

이슬람이 좋은 종교, 평화의 종교라는 프로그램을 계속 방영하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펀드 자체가 이런 미디어, TV, 방송, 신문에 주식을 삽니다.

투자를 그 쪽으로 해 버리니까, 메이저 언론 중에 하나가 되버리는 거죠.

 

또 이슬람을 비판해서, 중동에 진출해서 뭘 할 수 있겠어요. 아무 것도 못 하는 거죠.

우리 한국에 최초로 세워진 이태원 이슬람 사원,

한국 정부가 70년 때 중동 진출 할 때, '하나 짓고 오셔야지..'

그래서 국가가 땅을 내서, 지은 겁니다.

 

두 번째 삼성이 진출하려고 하니까, '하나 짓고 오셔야지' 해서,

그때 부산에 두 번째 이슬람 사원을, 삼성이 지은 겁니다.

 

그래서 몇 년 전에 우리나라에 이슬람 금융법을 독특하게 인정받으려고 하다가,

수쿠크 법, 당시 우리 기독교가 쎄게 반대해서 일단 포기되었는데,

그런데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할랄법, 이슬람 음식법을 독특하게 적용받고, 국가 지원을 받기 위해서

지금 엄청난 프로젝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래서 한국 기독교가 이슬람 선교를 할 때,

우리 정부는 뭐 엄청나게 비판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석유가 나는 곳이 주로 이슬람 지역인데,

한국 기독교가 그쪽에 선교하면, 결국 이슬람을 자극함으로써,

한국과 이슬람과 관계가 언젠가는 안 좋아져서,

석유자원 공급에 만약 차질이 생긴다면.. 그러니 이슬람권 선교를 자제하라..는 분위기로 흐르죠.

 

그래서 이슬람 선교를 하던 저희 인터콥은 지난 15년동안 엄청나게..

언론사들 다 움직여서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슬람 선교를 왜 하느냐'는 겁니다.

 

지금 세계가 자원외교, 자원전쟁인데.. 그래서 중국도 아프리카로 몰려가잖아요.

미국이 아직 남겨둔 아프리카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에게 중동을 빼앗겼으니, 중국은 아프리카로 엄청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 정부도 자원외교가 핵심인데, 정부의 부처도 긴장하게 되죠.

혹시 정부시책에 방해가 될까봐요. 아프간 피랍 사태 때, 왜 그렇게 몰아갔겠어요?

 

‘위험한 데 왜 가느냐?’는 논리로 아예 접근을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그때 한국 청와대에 탄원서를 썼습니다.

폰트 12로 글씨 크게 해서 눈에 잘 보이도록, 3장으로 요약해서 썼습니다. 약 5년 전에 일입니다.

 

‘우리가 이슬람 선교 한다고 해서 자원외교에 장애 받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대민관계에 오히려 더 좋습니다.’ 그 이유를 하나씩 다 썼습니다.

 

그래서 어느 전문가를 불러서라도, 그 점에 대해서, 우리는 공개 토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공개 토론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어느 쪽이 옳은지 토의하자고 했습니다.

그 후로부터 조금 공격이 약해졌는데, 여전히 부담스럽죠.

 

우리가 이슬람 선교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그게 자원외교나 국가관계에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이슬람 교리적으로, 이슬람 율법적으로도요.

 

또 이슬람 사람들이 생각하는 세계관,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얘기했죠.

그런데 상식적으로는 ‘한국 기독교가 이슬람에서 설치고 다니면, 당연히 안 좋지 않냐?’

그건 상식(사회적 통념)이죠.

그러나 이슬람을 깊이 알면, 절대 그렇게 말 안 합니다.

 

그러니까 사회 통념 말고, 이슬람의 세계관을 깊이 알면, 달라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슬람을 접근할 때는,

그 독특성 속에서 이슬람의 세계관과 메카니즘을 생각해야지,

일반 상식으로 접근하면 절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들이 2004년에 팔레스타인에서 2천5백명이 모인 공개집회를 했습니다.

또 2000년에 카자흐스탄에서 이슬람 국가 최초로 공개집회를 해서 2만5천명이 모였습니다.

또 아프간에서 했는데, 우리 정부가 너무 걱정해서, 그때 논란이 많았죠.

 

어떤 사람이 제게 ‘아니 어떻게 팔레스타인에서, 카자흐스탄에서 공개집회를 합니까?’

제가 ‘그 나라 정부의 장관도 참석하는 행사입니다.’

 

‘당신들이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속였지요?’

‘아닙니다. 우리는 기독교인이라고 말하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팔레스타인, 카자흐스탄에서, 아프간 카불 공설운동장에서 집회했습니다.

우리는 기독교인입니다. 알리고 그 나라 장관들과 다 협의합니다. 프로그램을요.’

 

이슬람 선교는 열심히 하지만, 이슬람 연구 분석은 안 합니다.

선교사역에 헌신하다 보면, 시간이 없어서 연구를 못 합니다.

그러니까 이슬람을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슬람은 우리가 선교할 때는, 이슬람에 대해서 깊게 안 알아도 됩니다.

복음이 능력이니까요. 그러나 정책을 장기적으로 수립할 때는, 이슬람을 알아야 됩니다.

 

 

▲3. 이슬람의 또 하나의 독특성은, <이슬람 해외 이주>가 엄청납니다. 아시죠?

지금 세계 자체가 글로벌 유동성이 엄청 심화되어서,

세계가 시장이 지배하는 세계 체제, 원 글로벌 마케팅이 되면서, 이주 현상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커뮤니티가 된 거죠. 그러다 보니까 특별히 이슬람 인구가 폭증하니까,

이슬람에는 젊은이가 많으니까요.

 

한국, 일본은 고령화되니까, 많이 이주 못 합니다. 점점 육아도 줄잖아요.

그런데 이슬람은 젊은이 인구가 폭증하니까, 막 이주자들이 전 세계로 몰려가는 거죠.

 

그리고 금요일 이슬람 예배는, 당당하게 이슬람 성직자들이 포교설교를 합니다.

‘당신들은 전 세계로 나가라.’

 

그래서 아이를 엄청나게 많이 낳습니다. 그리고 이슬람 청년 중동 멋있잖아요.

덩치 크고 약간 까무잡잡하고, 또 엄청하게 육체적인 힘이 강해요.

그래서 한국 자매들도, 무슬림 선교사들과 수 천 명 (추산) 엄청나게 결혼했습니다.

 

그 무슬림 청년에게 ‘당신 예수 믿냐?’

‘아, 당연히 믿죠.’

 

뭘로 믿느냐고 물어야죠. '선지자냐, 메시아냐?'로 물어야지요.

그러나 믿음이 훈련이 안 된 자매들은, 그런 거 잘 모르죠.

 

또 무슬림 청년이 찬양도 따라 부릅니다. 아, 예수 찬양하죠, 왜 못해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대목만 없으면, 안심하고 찬양하죠.

어차피 예수가 오셔서 심판할 재림자인데, (코란에 예수님이 그런 선지자로 나옵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는 안 믿는 거죠.

 

이슬람에 의하면,

그래서 이번에 지난 라마단 때, 이슬람 IS 사이비 국가지만 창설한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소위 캘리프 라고 선언한 사람이, 라마단 특별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했는데,

그 7~8개 항목 중에,

 

‘우리는 예수의 재림을 믿으며, 그가 심판하실 것을 믿는다.’ 코란 3장55절.

‘알라가 가라사대, 내가 예수를 지극히 영광스럽게 하고, 예수를 따르는 자들을 영화롭게 하리라’

예수를 (선지자로, 사람으로) 따른다니, 크리스천도 미혹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슬람을 모르니, 막 헷갈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인터콥이 이슬람에 가면, 가자마자 얘기합니다.

‘나는 크리스천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공격당합니다.

 

처음부터 크리스천이라 말 해야 사는 거죠. 그러면 손 안 대요.

‘말 안 했어? 나중에 알게 되었어? 이 친구 봐라.’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겁니다.

 

자신을 밝혀야 되는 겁니다. 정직하게 해야 됩니다

괜히 작전하다가 자기가 터지는 겁니다.

그렇게 처음에 작전한 이유가, 이슬람을 몰라서 그러는 거죠.

 

제가 터키에서 쫓겨날 때, 그 날 우리 마을 사람들이 막 떼거지로 몰려와서

‘우리가 정부에게 항의하겠다. 우리가 너를 처음부터 아는데, 왜 정부가 너를 쫓아내느냐?’

제가 데모하지 말라고 그랬죠. 그러면 다음 후배들을 어떻게 보내겠습니까.

시끄럽게 신문에 나고 그러면요.

 

그러니까 이슬람을 알아야 되는데, 모르면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이슬람의 메카니즘을 알아야 되는데, 별로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체계적으로 해야, 핵심을 알게 되잖아요.

 

그냥 교리, 금식, 맨날 종교적 행위 책만 보니까, 그건 사실 몰라도 됩니다.

모든 종교에 있는 종교행위를.. 어차피 모든 종교에 다 있는 것인데요.

 

 

▲4. 그 다음에 <이슬람 글로벌 현상>이 아주 독특합니다.

그래서 이주자들이 가고, 우리 한인들이 여기 미국 땅에 왔습니다.

보세요. 1.5세, 1.7세, 2세 이렇게 나누는데요.

 

우리 한국인은 2세대가 되면 아주 민족성 자체가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슬람은 3세대, 5세대가 되어도 안 바뀝니다.

보세요, 뉴욕의 아랍인들, 터키인들. 3세 4세 5세대에 가도 똑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2세만 되어도, 완전 서구화로 개종되어서, 부모와도 대화도 안 됩니다.

급속하게 변화됩니다.

 

한국인은 출세하기 위해서 몸부림 치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사회에 일찍 동화되려고 합니다.

 

그들 무슬림들은 자기 이슬람 세계관이 지배하기 때문에, 출세하기 위해서 몸부림치지 않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막 생존, 2천년 동안 고난 받으며 살다 보니까,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그냥 생존을 위해서 몸부림치니까,

생존을 위해서 자기자체를 개조시키고 민족성을 바꿔버립니다.

 

미국만 아니라, 옛날 블라디보스톡(연해주), 중앙아시아에 갔던 한인들도

미국 교포들과 비슷한 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민족적 정체성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도 일부 있지만요.

 

소비에트 150개 국가중에서, 이렇게 개종된 2세 3세 때 종족 자체가 달라져 버린 건

우리 민족이 톡특합니다.

우리 들은 어디 가든지, 쉽게 그 나라에 적응을 잘 합니다.

 

상황화 contextualization 라는 말은, 한국인들에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건 상황화가 안 되는 사람들에게나 필요한 말인데,

우리는 상황화를 안 가르쳐 줘도, 스스로 알아서 너무 잘 합니다.

어딜 가든지 현지인처럼 금방 동화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아랍인들은 절대 바꾸지 않습니다.

오히려 팀을 이뤄서 보이지 않는 가상의 무슬림 공동체를 도시마다 이루어서,

그 나라를 바꾸려 합니다. 절대로 변화되지 않습니다.

 

‘한국으로 엄청나게 몰려오니까, 이주자들 잘 해주자.’ 막 국가가 켐페인을 했습니다.

이슬람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아무리 잘 해 주어도, 바뀌지 않습니다.

복음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 정책이 잘못된 거죠.

 

아예 노동자를 다른 데서 불러오거나, 캄보디아, 미얀마 등 비이슬람 권에서요.

‘불러다놓고 잘 해주자?’ .. 절대 되지 않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이 급속 개종되니까, 저네(무슬림)들도 그렇게 될 줄 아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무슬림은 절대로 안 변하는 종족이고,

이 두 가지를 비교연구하면, 거의 박사학위 논문이 나올 것입니다.

 

 

▲5. 글로벌 지하드

와하비 사우디에서 시작했는데,

어쨌든 처음부터 사우디 왕가와 종교와 정치가 통합한 메카니즘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원형이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서구 식민지 통치를 받다 보니까, 막 서구에 대한 저항의식이 있는데,

열등의식 속에서 헤매다가 1차세계대전이 터지고, 서구가 세계대전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면서 서구세계에서 자체 자기반성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적 사회의 담론을 자기(이슬람 지식층)들이 듣죠.

그러면서 1920년 대에 ‘이제 서구는 안 되겠다’

 

그러다 2차세계대전이 또 터졌습니다.

자신감을 갖고서 이슬람이 더 확신했습니다. ‘이제 서구는 안 된다.’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면서 권력투쟁하고 헤게모니 투쟁하는 서구는 안 된다.

그 이유는 문명이 다 타락해서 그렇다.'

 

그러면서 <이슬람 형제단>이 등장하는데,

하산 알 바나 Hasan al-Bannā 가 이집트에서 무슬림 형제단을 시작합니다.  주1)

서구문명에 대한 저항운동이 싹트기 시작했죠.

 

그런데 서구의 세계를 민족주의 체제 프로젝트, 민족주의 시대의 도래,

이게 전세계로 퍼져나가다가

아랍세계도 이슬람인데 민족국가, 이집트 민족주의, 터키 민족주의가 막 나온 겁니다.

 

이걸 막 저항하면서, ‘우리는 하나의 이슬람이다. 왜 민족으로 이슬람 세계를 나누느냐’

그러면서 저항운동을 했는데, 팔 바너

그 다음에 싸이드 쿠틉 Sayyid Qutb 이 사람이 미국 버클리에서 공부했는데,   주2)

그때 하필 60년대에 유학왔습니다. 히피들이 난리칠 때,

 

그걸 보면서 타락한 미국이라는 확신을 갖고 돌아가서,

‘이것은 지금 유럽이 아니고, 모든 서구세계가 심각한데,

이들이 세계를 타락시킨다. 그래서 타락한 서구의 리더십을 해체시켜라. 인류 미래를 위하여.’

그러면서 글로벌 지하드를 이론화 시킵니다. 글로벌 지하드!

 

그래서 그들이 글로벌 지하드를 전개하게 된게 2가지 이유입니다.

1) 서구는 힘으로 세계를 지배한다. 문제는 그들은 타락한 인생들이다.

그래서 글로벌 지하드를 해야 한다.

 

이게 나중에 알 카에다, IS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제가 1980년대부터 이런 사람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다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대학의 젊은 강사로 뛰는 사람들입니다.

동네에서 그냥 사는 무슬림하고는 다릅니다.

 

다 똑똑한 사람들. 알 카에다, IS에 들어와 있잖아요.

유럽, 미국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중심멤버 들입니다.

유럽,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다 대학을 졸업한 이슬람 청년들입니다.

 

무식해서, 종교적으로 세뇌되어서 ‘내 몸 던지고 죽는다’는

그런 사회 부적응자도 IS에 일부 있겠지만,

그들을 움직이는 수뇌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세계관을 정치화 시켜서, political Islam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막 정치 투쟁을 합니다.

 

그런데 그 타깃을 보십시오.

911때 세계무역센타와 펜타곤

-세계무역센터는 세계 경제력의 상징입니다.

-펜타곤은 세계 군사력의 상징입니다.

 

서구가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세계를 지배하면서, 세계를 타락시킨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두 심벌을 공격한 것입니다.

공격할 대상이 많은데, 하필 왜 거기를 공격했을까요?

 

제가 1980년대부터 무슬림들을 만날 때마다

‘저항하면 안 됩니다. 물리적 투쟁으로 세계는 절대로 좋게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방법, 풀뿌리 운동, 한 사람씩 변해야 한다고 얘길 하죠.

‘그게 더딜 것 같지만, 세계를 바꾸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투쟁하고 저항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그러면 무슬림들이 뭐라고 그러는가 하면,

‘무슨 얘기를 하시는 것입니까? 당신들 기독교인들은 유럽을 1천~1천5백년 동안 지배해 오면서,

이렇게 타락시켜놓고, 왜 실패한 모델을 얘기하십니까?’

 

당신들에게는 충분한 기회를 주었지만, 다 타락시켰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도 타락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왜 실패한 모델을 거론하느냐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들은, 자기들의 방법 밖에 안 남았다고 합니다.

 

'전 세계가 타락했고, 우리 이슬람권만 남았는데, 여기도 지금 타락해 가고 있다.'

개인주의, 알코올 문화, 성적 타락, 물질주의

돈만 있으면 엄청난 권세를 휘두르고..

돈 없으면 비굴하게 돈 앞에 무릎 꿇고.. 이 돈이 지배하는 사회에 대항해서

계속해서 ‘글로벌 저항운동’을 펼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칼 막스가 ‘사회적 분배 정의 justice’를 내세워서 세계의 반쪽을 지난 1백년간 지배했는데,

지금 이슬람 극단주의는 ‘도덕성 morality’을 들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방식은, 이슬람 국가의 엄격한 율법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가 정치와 통합해서,

이슬람법에 배치되는 사악한 모든 것을 제거하려 드는 것입니다.

 

그 동기 모티베이션은, ‘타락한 서구 문명에 대한 저항의식’입니다.

 

그래서 왜 911사태와 같은 극단적 테러를 저질렀느냐?

세계에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랍니다.

‘우리는 타락한 서구 문명에 도전한다. 서구문명의 리더십은 해체되어야 한다. 인류 미래를 위해서!’

 

타락한 서구문명이 세계를 리드하면, 인류 전체가 타락한다는,

자기들만의 편협된 논리를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톱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메시지를 미국도, 유럽도 받지 못했습니다.

한국, 일본도 못 받았습니다.

 

그런데 남미가 받았습니다. 중국, 러시아도 받았다고 봅니다.

그들 국민들 가운데 일부가 빈 라덴을 칭송하고 나섰습니다.

아프리카 국민들 가운데 일부도 빈 라덴을 칭송했습니다.

이슬람국가들의 국민들 중 많은 사람들이 빈 라덴을 지지한 것은, 당연하고요.

 

무슬림들은 ‘너희 기독교인들이 세계를 다 전반적으로 타락시키지 않았느냐’

그때 우리 기독교는 ‘이 땅에 죄가 있어서 그렇다. 우리는 천국을 소망하고 지향한다.

물론 우리가 이 땅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되,

그러나 궁극적으로 천국을 소망한다.

우리는 이 세상을 다스리되, 사랑으로, 섬김과 봉사로 다스린다. 군사, 경제적 파워가 아니라!’

 

이것이 바로 천국 복음 kingdom gospel입니다.

이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될 때,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우리는 기다립니다.

 

우리는 social gospel 이 아니라, kingdom gospel입니다.

세상에 social gospel 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극단적 이슬람 저항운동도, 이 계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불 수 있겠죠.)

그런데 kingdom gospel 하는 사람들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으로 회개의 메시지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는

회개의 복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죄로부터 회개가 없는 메시지가 무슨 킹덤 가스펠입니까.

 

911사태는 어떻게 보면, 서구물질 문명과 이슬람 종교문명의 지구적 충돌인데요,

사무엘 헌팅턴은, 세계를 몇 개의 큰 문명권으로 나누고, ‘문명간의 충돌’을 예견했지요.

그러나 더 엄격히 말하면 ‘물질문명’과 ‘정신/종교문명’의 지구적 충돌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보면 프롤레타리아 운동의 국제화이죠.

 

고통하는 무슬림, 고통하는 세계

심리적 프롤레타리아(빈자들)들을 서구의 지배하에서 해방시키려는

국제적인 운동으로.. 그렇게 이슬람극단주의를 해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소련이 해체되고 공산주의가 역사에서 막을 내리자

그것의 대안운동이, 이슬람 쪽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알카에다나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은,

다 유럽에서 시작했습니다. 중동에서 시작한 게 아니에요.

 

그 원형은 아하비, 중동에서 시작했지만

그게 운동 movement 로 성장해서 발원한 곳은, 유럽입니다.

그게 지금 글로벌 운동으로 퍼지고 있는데, 역시 유럽이 진원지입니다.

 

유럽으로 이민 갔던 무슬림들의 자녀 세대들에게서,

또한 유럽으로 유학갔던 중동 무슬림 청년들에게서,

타락한 서구의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운동이, 생기게 된 것이지요.

 

그들이 독일에서 사회주의 철학을 공부하고,

결국은 사회주의 운동을 이론적으로 배우고,

그것을 이슬람 신앙과 접합시켜서, 글로벌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감당을 못해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60개국가와 군사동맹을 맺었습니다.

 

저 IS의 핵심멤버들은 2~3만명입니다.

그 2~3만명을 감당 못해서, 60개국과 군사동맹을 맺었습니다.

한국 일본 다 포함해서, 2015년 1월에 결성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보세요, 우리나라 625때

미국이 한국을 돕기 위해서 16개국의 군사동맹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때 소련과 중공이라는 엄청난 대국이 개입했는데, 자유진영에서 고작 16개국 참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저 IS 2~3만명 감당 못해서, 60개국이 군사동맹을 맺었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요?

영적인 세력이 배후에서 역사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4천년 전에 시작된, 이삭과 이스마엘의 갈등이

이제 지구적으로 팽창된 거죠.

 

4천년 동안 지속적으로 팽창되어온 구조적 갈등이

이제 지구적으로 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4천년의 뿌리를 가진 갈등이 지구를 흔드니까,

세계의 국가들이 지금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요.

 

그런데 쉽게 감당하지 못하리라 내다봅니다.

왜냐하면 단순한 표면적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이니까요.

어떻게 보면, 이것은 세계교회가 감당해야 할 일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책임이고, 우리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세계 교회는, 지금 대개 방관하고 있고, 방관하니까

세계 국가들이 이것을 해결하겠다고 난리 치면서

지금 이라크, 시리아에서 지난 수년 동안, 50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110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50만명이나 죽이고, 그 땅에 평화를 갖고 오겠다는 것은..

이건 마귀나 하는 일입니다.

 

우리 세계 교회가 방관하는 사이에, 세계 정부가 문제 해결하겠다고 나서는데,

난장판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 1명 죽이면, 자기 집안 친척 중심으로 10명의 테러리스트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 중에 또 1명 죽이면, 또 그 주위 가족, 친척 가운데서 테러리스트가 10명이 자원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군사적 해결은, 방법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우리의 방법으로 기도하고, 복음전하고, 천국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요?

내부자 운동 좋습니다. 잘 지혜롭게 하는 겁니다.

 

또 한 가지는 spiritual innovation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자기들이 은과 금이 세계를 지배한다고, 거기에 반발하잖아요?

 

그러니 우리는,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그 외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자꾸 다른 전략 세워봐야, 별로 소용없습니다.

은과 금이 아닌, 나사렛 예수의 이름의 능력으로!

 

그래서 하여간 중동 전체 아랍 세계는 둘로 나눠져 있습니다.

하나는 왕정국가 – 사우디, 쿠웨이트, UAE, 요르단

하나는 대통령제 국가 – 선거를 통해서 대통령을 뽑습니다.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 이라크

 

그런데 소위 아랍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서, 지금 대통령제 국가들이 다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대신에 왕정 국가들은 다 살아남았습니다.

 

누가 더 독재입니까? 왕정국가 철권 통치가 지배하는 게 더 독재죠.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민주화 아랍의 봄 운동이 일어나더니,

진짜 독재 왕정국가들은 건재하고, 대통령제 국가들이 다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시리아 하나 대통령제가 남았는데, 저거 하나 제거하자고 소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거한 나라마다 이슬람이 득세하고 있습니다.

(민주화가 된 게 아니고, 극단주의 이슬람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하여간 주님은 그래도 역사하십니다.

IS가 3천개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전 세계 3천곳에서 리쿠르트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말씀드린 논리를 계속 전개하면서, 서구사회를 비판했습니다.

 

그럼 관심 있는 사람들도 생겨나게 되겠지요.

그러면 파리, 런던, 시드니 이런 곳에서, 접촉자들을 만나서, 시리아로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이런 IS의 만행에 대해, 자체적으로 대항하는 세력도 일어났습니다.

   ‘야, 너희들이 참수해서 죽이니까, 세계가 이슬람이 나쁜 종교라고 욕하고 있다.

   왜 그런 짓을 하느냐? 너희는 가짜 이슬람이다.’

   이렇게 순진한 무슬림들이 거기에 댓글을 달아서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IS는 코란의 경전의 근거를 제시합니다. 코란 몇 장 몇 절에

   ‘변절자들은 참수하라고 되어있다.’며 자기들은 코란대로 따른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평소에 코란을 전혀 읽지 않던 무슬림들이 혼란에 빠집니다.

   IS의 극단주의 이슬람 운동에 합류할 것인가,

   아니면 ‘이게 이슬람이었어? 세계가 이슬람화 될 때까지 전쟁을 계속 한다고?’

 

   그래서 막 이슬람에서 이탈하는 세력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엄청난 이탈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말도 못합니다.

 

제가 최근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젊은 목회자를 만났는데,

그 분이 제게 하는 말이 ‘지난 수 년 동안에, 2백만명의 무슬림이 기독교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7월에 사우디에 갔는데요, 거기서 목격한 엄청난 변화는 말도 못합니다.

 

지금 이란은요, 1992년에 2천5백명의 크리스천, 지금은 3백만명이 되었습니다.

막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엄청납니다.

 

이런 혼란과 소요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계십니다. 관계없습니다.

할렐루야! 

 

..................................

 

주1)  하산 알 반나  Hasan al-Banna  1906∼1949

이집트의 무슬림 형제단의 초대 단장(mur-shid). 나일 델타농촌 출신.

다르 알 울름(‘학문의 집’)에서 학문을 배우고, 도시생활의 허식에 반발해,

1929년 중학교교원으로서 부임한 이스마일리야에서 형제단을 비밀결사로 창설했다.

1940년대에는 이집트 최대의 대중정치단체가 되었다. 그의 성향은 보수적이었다.

그는 이 조직을 신비적 권위로서 통할했다. 팔레스타인 분규 때는 대중을 선동하고,

비밀군사기관에 의한 요인암살 등의 테러를 조직했는데, 역으로 비밀경찰에 의해 암살당했다.

 (이슬람사전, 2002. 11. 15., 학문사)

 

 

주2) 사이드 쿠틉   Sayyid Qutb     1906~1966

그는 이슬람 원리주의 이론과 행동철학을 다듬고 체계화하여

이슬람 원리주의 운동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이슬람 이데올로기화’와 ‘이슬람 혁명’이론의 주창자이다.

오늘날 이집트를 비롯한 무슬림 세계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슬람 원리주의 운동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두산백과)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Mission School

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

 

이슬람은 위협적인 종교 

 

이슬람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1년 알-카에다 이슬람 테러조직이 미국에서 일으킨 9.11사태 이후부터다. 

 

9.11사태 이후 이슬람권 학자들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졌다. 그들은 테러로 각인된 이슬람의 이미지를 평화의 이미지로 포장하는 데 주력했다. 때맞춰 국내에도 수많은 이슬람 관련 서적들이 번역돼 나왔다. 그중에는 이슬람을 평화와 관용, 형제애, 평등의 종교로 미화시키고 있는 책들도 적지 않다. 

 

이슬람 세계에는 다양한 세력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모든 무슬림을 테러리스트와 연관시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대다수의 무슬림들이 온건하고 평화를 중시하며 기독교에 대해서도 호의적이다. 하지만 이슬람의 빠른 확장은 급진주의 세력이 존재하는 한 기독교 세계와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슬람은 다분히 위협적인 종교. 

 

최근 이슬람 선교전문가 윌리엄 와그너 박사의 저서 이슬람의 세계 변화 전략(Apostolos Press)이 번역돼 나왔다. 이 책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커가고 있는 이슬람의 성장 전략을 파헤쳐 그들의 확장을 경계하는 한편, 기독교인들의 보다 치밀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어 이슬람 선교전문가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이란선교사로서 1986년부터 이슬람권 사역을 해왔으며 한국이란인교회를 맡고 있는 이만석 목사는 이 책을 추천하면서 이슬람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보는 견해에 대해 주의를 요청했다. 이 목사는 무슬림들이 만들어 놓은 이슬람의 홍보자료만을 보고 일방적으로 이슬람에 대해서 말하는 이들이 많다고 밝힌 후 이슬람이라는 단어는 원래 평화(쌀람 salam)라는 말에서 파생되었다고 하며 이슬람을 평화의 종교라고 말하고 있다. 심지어는 목회자들 중에도 이슬람이라는 종교는 기독교와 같은 하나님을 믿는 건전한 종교라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최근 한 언론에 의하면 미국 시애틀의 성 마가성공회교회의 레딩이라는 신부가 자신은 100% 무슬림이며 동시에 기독교인이기도 하다고 밝힌 사건이 있었다. 그는 15개월 전 자신이 이슬람을 받아들였으며, 스스로 평가해 볼 때 무슬림이 된 후 더 나은 기독교 설교자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교단에서 1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한다(크리스찬타임즈 2007717일자).  

 

이 목사는 이에 대해 이슬람에 대해 미화된 자료들을 방치할 경우 한국에서도 이런 당황스러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이슬람은 소수일 때는 양의 옷을 입은 천사처럼 평화라는 간판을 들고 찾아오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다수가 되면 지하드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폭력, 납치, 암살 등을 추진하기도 한다. 그리고 겉으로는 이슬람의 온건주의자들과 극단주의자들이 서로를 비방하면서 자신들이 진짜 이슬람이라고 주장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이슬람의 가르침으로 세계를 정복해야 한다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인 강승삼 목사도 이 책을 추천하면서 이슬람의 세계 변화 전략에 대한 경계심을 표현했다. 강 목사는 탈레반과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자신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기독교의 일체의 시도에 대해서 거부하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의 선교 의지를 꺾기 위한 테러와 인질 납치도 서슴지 않는다. 또한 이슬람에서 타종교로 개종하는 무슬림들에 대해서 극심하게 박해하고 있고, 심지어는 필요하다면 그들을 살해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는 한편으로 자신들은 평화적인 다와(이슬람의 선교)와 폭력적인 지하드를 통해 전 세계를 이슬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목사는 2년 전 국내 한 언론이 보도한 알카에다, 전 세계 이슬람화 7단계 계획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소개했다. 

 

조선일보가 2005913일에 보도한 이 기사에 의하면, 요르단의 언론인 푸아드 후세인은 자신의 저서에서 알카에다는 5억 명의 무슬림 전사(戰士)를 동원한 전 세계적인 전쟁을 통해, 칼리프국(예언자 무하마드의 후계자가 이끄는 이슬람 신정국가)을 설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하며 2020년까지 세계를 이슬람화 한다는 알카에다의 7단계 성전(聖戰)계획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9·11테러를 시작으로 무슬림을 일깨우는 각성단계 젊은 무슬림을 대군(大軍)으로 충원하는 개안(開眼)’ 단계 2007~10년까지 시리아와 터키,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봉기단계 2013년까지 사우디와 요르단 등 아랍 산유국 왕정(王政)을 무너뜨려, 미 경제 붕괴 2016년까지칼리프의 나라설립 무슬림과 비()무슬림 간 성전 수행 2020년까지 확고부동한 승리 쟁취의 단계.  

이 계획은 물론 실현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급진주의 이슬람의 위험성에 대해 가늠할 수 있는 단초로 볼 수 있다.

 

언론사와 매스컴 이용= 무슬림들은 매스컴의 힘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지난해에는 언론사 종교담당 기자단을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여는 것을 한국 이슬람 선교위원회의 사업계획으로 잡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2004년에 교육방송(EBS)과 긴밀한 연관을 가지고 이슬람 13부작이라는 작품을 만들어 이슬람국가 15개국을 순회하면서 촬영 편집한 동영상을 13회에 걸쳐 방송 했다. 이것은 이슬람이라는 특정 종교를 홍보하는 멋진 작품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작품들을 감수한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이희수 교수는 한국에 이슬람을 선전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겠다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선언한 바 있던 인물이다. 이 이슬람 13부작은 2005년에 방송 프로듀서 작품상을 받았다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초청하여 이슬람 교육= 무슬림들은 19899월 제1회 이슬람 역사 바로 잡기의 일환으로 서울지역 중고교 역사담당 교사들을 초청하여 이슬람강연회를 개최하였다. 그 후 해마다 1-2회씩 이러한 행사들을 하고 있다. 2006년에도 두 번 중고교 교사들을 초청하여 이슬람 강연회를 가졌으며 82일에는 이화여대 부설 중등교육원 공통사회 부전공 연수교사 37명이 서울 이슬람중앙성원을 방문하여 황의갑 박사(한국이슬람교 중앙회 사무총장)이슬람 문화 이해라는 주제강의를 1시간여에 걸쳐 듣고 질의응답시간을 갖는 등 이슬람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를 갖기도 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Mission School

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