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어깨통증 오십견증상과 원인
오십견이란 말 그대로 50세가 되어 팔다리가 쑤시고 아프고 해서 움직일 수 없어 붙여진 병명입니다. 하지만 단지 노화현상으로 넘겨버리고 체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오십견은 항상 같은 움직임을 반복하는 주부나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삼십견, 사십견이라는 말이 새로 생겨나듯 30, 40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한 오십견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 오십견 원인
1. 가사노동, 호르몬 -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2배 높은데 이것은 반복적인 가사노동과 폐경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 감소 때문입니다
2. 노화 - 어깨 관절 안쪽에 있는 관절낭이 노화되거나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생기고 더 진행되면 어깨가 굳어지게 됩니다.
3. 당뇨 - 당뇨 환자의 경우 혈액 속 염증 물질로 인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오십견 발생확률이 5배 높습니다. 당뇨, 갑상선 질환 등 호르몬 분비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 오십견이 올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4. 흡연 - 흡연을 하면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비흡연자에 비해 오십견 발병률이 높습니다.
5. 기타 - 어깨관절 부상, 무리한 어깨사용, 스트레스, 목디스크나 경추척수증 등이 있습니다.
오십견 증상
어깨가 아프기 시작할 때 오십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다음 그 통증으로 인하여 운동범위가 제한됩니다. 어깨 움직임이 줄어들수록 어깨 경직은 증가합니다. 머지 않아, 환자는 어깨를 전처럼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높은 선반에 있는 물건에 손 닿기가 불가능하지 않더라도 어렵게 됩니다. 오십견 증상이 가장 심한 경우에는, 어깨 움직임이 수반되는 일상적 일들을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잘 때 극심한 어깨통증으로 숙면을 방해합니다.
1. 높은 곳의 물건을 집기가 힘듭니다.
2. 혼자서 상의를 입고 벗기가 어렵습니다.
3. 머리를 빗거나 손질하기 힘듭니다.
4. 팔이 머리 위로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5. 밤에 통증이 심해집니다.
6. 어떤 방향으로 팔을 올려도 어깨전체가 쑤시고 아픕니다
◈ 오십견 예방법
오십견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바른 자세의 유지, 적당한 운동, 온열요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 - 자연스럽고 피로가 없는 척추의 자연 경사각을 유지 할 수 있는 자세를 말합니다. 귀에서부터 다리 쪽으로 수직선을 그린다고 가정했을 때 귀를 지나 어깨관절의 중앙을 거쳐 무릎과 발목뼈를 통과하는 선을 그릴 수 있다면 좋은 자세이고, 턱을 당기고 등 근육을 펴며 좌우 어깨는 같은 높이가 되도록 하고 목은 수직이 되게 합니다. 너무 등을 젖혀 차렷자세를 취하는 것은 오히려 어깨근육의 긴장을 유발 할 수 있다.
의자도 푹신한 쿠션보다는 다소 딱딱한 것으로 팔걸이가 있는 의자가 좋으며, 팔을 내려뜨리면 어깨에 무게가 가므로 옆으로 붙여 팔걸이에 얹고 등받이에 의지하지 말고 등 근육을 쭉 펴고 발바닥은 바닥에 닿게 앉는다. 특히 운전을 할 때 무거운 팔을 올린 채 핸들을 조작하므로 어깨에 부담이 많이 간다. 따라서 운전을 할 때는 상체와 목을 펴도록 한다.
스트레칭 - 1시간 이상 같은 자세를 취해야하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10분 정도 어깨 근육을 이완시켜 주기 위한 가벼운 체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때 자세 - 물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있어 수면시의 자세가 중요한데 부드러운 침대나 이불은 척추의 자연경사를 흐트러뜨리므로 좋지 않고, 엎드려 자는 자세도 목이 앞으로 또는 측면으로 구부러지므로 어깨근육에 부담이 되며, 높은 베개의 사용 역시 목이 앞으로 숙여지게 되면서 어깨 근육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조금 딱딱한 듯한 침구를 사용하며 베개는 8cm정도 내지는 자신이 베고 가장 편한 높이를 선택합니다.
찜질 -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방법으로 온탕이나 따뜻한 팩 등을 사용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긴장완화를 유도합니다. 하루 10~15분 정도 따뜻한 물에서 온탕을 하고 온탕을 하면서 목의 좌우, 전후 운동, 어깨의 상하운동을 합니다.
운동 - 하루 1시간이상 전신운동이 되는 조깅, 경보, 수영, 등산, 가벼운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실내에서는 가끔씩 어깨와 등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체조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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