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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트 정교회 “동성애 관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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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창조하신 인간 본성 어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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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트 정교회 성회 모습. ⓒocpsociety.org


이집트 콥트 정교회(Coptic Orthodox Church)가 성회(the Holy Synod)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 본성에 어긋나는 동성애 관계를 거부한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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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는 지난 3월 7일 와디 나트룬(Wadi Natroun)에 있는 성 안바 비쇼이 수도원(Saint Anba Bishoy) 교황 관저 내 로고스 센터에서 회원 133명 중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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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트 교황 타와드로스 2세(Tawadros Ⅱ)는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눅 13:6-9)라는 제목의 개회예배 설교에서 목자의 삶과 봉사에서 열매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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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 주 위원회는 앞선 4-6일 아바시야 성 마가 대성당(St. Mark’s Cathedral in Abbasiya)에 위치한 본부에서 연례 회의를 열고, 소위원회들이 제출한 보고서를 논의한 바 있다. 이후 이날 본회의에서 회원들에게 보내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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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이 권고안에서 특히 ‘동성애’ 문제에 대해 “콥트 교회는 동성 관계를 거부한다”고 천명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 본성에 어긋나는 관계를 거부함을 분명히 선언한다”며 많은 성경 구절들이 이러한 선언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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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성애 관계는 성경과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는 성경을 위반한다”며 “어떤 유형이든 그러한 관계에 대한 모든 축복을 고려한다. 이는 죄를 축복하는 것과 같고, 용납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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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근친 결혼에 대해서도 “위험과 그에 따른 장애 및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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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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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원본링크]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60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