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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헌신예배

 

사랑으로 우리를 길러주시는 하나님

 

우리들에게 귀한 배움의 시간을 주신 것을 감사드며

 

좋은 교회와 귀한 믿음의 선배들과 우리를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을 허락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기도에 힘입어 하루하루 자라나고 있으며,

 

키와 몸이 자랄 뿐만 아니라 믿음도 자라고 생각하는 마음도 자라서 하나님 원하시는 인물들이 다 될 줄 믿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또한 우리들을 디모데처럼 기르시기 위해서 힘쓰시는 바울 사도와 같은 선생님들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을 통하여 주시는 주님의 말씀이 우리 몸에 녹아서 뼈에 양약이 되게 하옵소서.

 

그 말씀에 순종하며 우리가 새사람으로 변화되게 하시고, 말씀의 전파에 힘쓰며 어릴 때부터 주님이 원하시는

 

삶의 도리가 무엇인지 잘 알고 사는 참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창세기의 요셉은 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도 밝고 아름다운 꿈을 허락하시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교회는 부흥하며,

 

우리 모두에게는 진실된 기쁨이 넘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에게는 진실된 기쁨이 넘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다니엘처럼 신앙의 정조를 지키는 굳센 믿음의 인물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아무리 어려운 시험이 올지라도 주님 의지하여 결코 넘어지지 아니하고 바로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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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요저녁설교 (September,Wednesday Worship Sermon)

제목/절대기쁨을 누리는 방법

성경/빌1:15-18

 

● 신앙생활 하다보면 늘 즐겁고, 늘 기쁘고, 늘 은혜 속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저런 일 때문에 교회 안에서 상처를 입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일을 하느냐 마느냐 고민하기도 하고, 심하면 교회를 떠나야 하느냐 마느냐 갈등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상처의 대부분이 사람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 예배드리고 은혜를 받고 봉사하면 문제 될 것이 없는데, 그런 일에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이 바로 사람입니다. 그것도 같이 신앙생활하며 예배 하는 가까운 사람들 때문에 신앙에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신앙의 평정심을 잊지 않고 기쁨을 누리며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본문을 통해서 잠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 오늘 본문 속에서 바울이 어떤 상황 속에 놓인 것을 알게 됩니까? 15절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이 옥에 갇혔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바울을 시기하고 질투했던 사람들의 반응과 바울을 좋아하고 따르던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바울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좋아 했겠습니까?

 

▶ 바울을 좋아하고 따르던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16절에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명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한다.”고 말씀합니다. 바울이 하나님께서 복음을 위하여 세우심을 입은 사람임을 기억하고 바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욱더 애정을 갖고 바울이 하던 복음 사역에 더욱 열심을 냅니다.

 

▶ 반면에 바울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17절에 “저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 옥에 갇힘으로 바울의 명성이 크게 손상되고 위축되었다고 생각하고 이 틈을 타서 자신들의 명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복음 사역에 열심을 내는 사람들입니다.

 

만일 우리가 바울과 같은 상황 속에 놓인다면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불쾌하게 생각하고, 이들로 인해서 마음이 많이 언짢을 겁니다. 왜냐하면 나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하여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나를 넘어서는 지지를 받기 위해 애를 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바울과 같은 상황이 아니라도 그런 사람을 보게 된다면 그 열심히 순순하지 않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볼 것입니다.

 

▶ 선배 목사님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부교역자를 선택할 때는 설교를 못하는 사람을 선택하라고 말씀합니다. 부교역자가 담임목사님보다 설교를 잘하면 성도들이 담임목사님 보다 부교역자를 더 좋아하고 따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혹여 교회에 문제라도 생기면 그 부교역자를 따라 교회를 나가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만일 그런 마음으로 부교역자를 선택했을 때 마음 불편 할 것입니다. 그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 쓰이고, 눈에 거슬릴 것입니다. 혹여 집사님들이랑 모여 웃으며 이야기를 하게 되면 그 부교역자는 미운털이 박히게 됩니다. 그 속에서 기쁨이 있겠습니까? 어렵습니다.

지금 바울이 그런 상황입니다. 자신의 입지는 좁아지고, 자신을 시기하고 질투하던 사람들이 이 일을 틈타 복음 전파 사역에 열심을 냅니다. 그 속에서 바울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18절 말씀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 바울은 자신을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하던, 혹은 자신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으로 하던 복음에 대해서 열심을 품고 전파하는 일에 대해서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 핵심이 무엇입니까? 복음 사역은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1. 사역을 중단하지 말라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사람들 때문에 기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떤 이유로든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은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마귀가 성도들을 시험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중단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배를 중단하게 만들고, 기도를 중단하게 만들고, 헌신을 중단하게 만들고, 주일성수를 중단하게 만들고, 십일조를 중단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과 핑계 거리를 만들어서 지금하고 있는 하나님의 사역을 중단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이유들이 합당할 수 있습니다. 아파서 못한다, 바빠서 못한다, 멀어서 못한다. 없어서 못한다. 그러나 중단하게 되면 하나님께로부터 흘러나오는 은혜의 기쁨은 누릴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역을 중단하면 안됩니다.

 

▶ 느헤미야서를 보면 느헤미야가 성벽을 재건할 때에 반대 세력들이 있었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가 성벽 재건을 방해합니다. 회유를 하기도 하고, 조롱을 하기도 하고, 협박을 하기도 하고,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벽 재건을 중단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성벽재건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한 손에는 병기를 잡고, 한 손으로는 일을 하면서 끝까지 성벽을 재건하였습니다. “성을 건축하는 자와 담부하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느4:17)

 

▶ 고린도전서15:6을 보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목격한 오백여형제가 있었음을 말씀합니다. 누가복음24:49에서는 “볼찌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하시니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정작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며 성령의 역사를 경험한 무리는 120명입니다. 나머지 380명은 어디로 갔을까요? 그들은 기도하며 기다리면서 마귀의 숫한 공격을 당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것, 기다리는 것을 중단했을 것입니다. 중단하므로 그들은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경험할 수가 없었습니다.

 

각자 모양은 다르지만 중단하게 하는 것이 마귀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2)고 말씀합니다. 중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역을 하다보면 반드시 열매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2. 복음에만 집중하라

 

더불어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사람들 때문에 기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복음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한마디로 하나님 앞에, 예수 그리스도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우리의 자존심도 있고, 우리의 체면도 있고, 우리의 이익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복음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내 자신의 체면을 생각하고, 우리의 어떤 유익들을 구하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러므로 복음에만 집중해야 하나님이 주시는 절대기쁨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오늘 본문 18절에서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 말씀을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놓치지 않고 누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본문을 통한 사도 바울의 모습 속에서 먼저는 “복음을 전파 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정과 욕심을 내려놓고 “복음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도 바울과 같이 “복음에만 집중하여 복음전파 사역을 끝까지 감당”하므로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마음껏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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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주일 수요저녁예배설교 (September,Wednesday Worship Sermon)

 

제목/능력이 있는 기도는  

성경/빌1:3-5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 빌립보서를 살펴보고 있는데 빌립보서는 두 가지의 별칭이 있습니다. 하나는 바울이 로마의 옥중에서 썼다 하여 “옥중서신”이라는 것과 그 주제가 “기뻐하라”는 것에 맞추어져 있다하여 “기쁨의 서신”으로 불리 웁니다. 신앙의 능력, 믿음의 능력은 바로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는 기쁨에 있음을 빌립보서가 보여줍니다. 그 기쁨의 뿌리가 은혜와 평강임을 지난 시간에 보았습니다.

 

오늘은 “기도”라는 것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계시록 5:8, 8:3을 보면 기도에 대해서 표현하기를 하나님이 받으시는 향기라고 합니다.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계5:8)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계8:3)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는 능력 일 뿐 아니라 마귀를 대적하는 무기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를 살펴보면 참 많은 부분 속에서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무기력한 우리의 기도를 어떻게 하면 능력 있는 기도로 만들 수 있을까? 본문을 통해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능력 있는 기도는 감사하는 기도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위한 기도 내용 가운데 한 부분이다. 바울은 자신의 모든 서신서에서 갈라디아서를 제외하고는 서두에 인사말을 하면서 반드시 기록하는 것이 감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본문 3절“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향기인데,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향기는 감사의 향기입니다. 이 감사의 기도는 우리에게 좋은 것들이 주어진 뒤에 하는 기도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감사할 조건이 있을 때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는 감사의 기도는 어떤 상황이든 관계없이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더불어 바울은 빌립보서4:6에서 반드시 감사로 기도할 것을 말씀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다니엘을 기억해 보십시오. 그는 30일 동안 왕 외에 다른 사람이나 신에게 기도하는 자는 사자 굴에 넣을 것이란 (다리오) 왕의 어인에 찍힌 금령이 내려진 것을 알고도 여전히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6:10) 그렇다고 사자 굴에서 벗어났습니까? 아닙니다. 그는 굶주린 사자 굴에 던져집니다. 그러나 감사의 기도 때문에 하나님은 사자들의 입을 막아 버리십니다.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고 해서 모든 상황들이 180도 바뀌거나, 문제들이 없어지고, 대적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감사의 기도는 나의 대적이 나를 넘어뜨릴 능력이 있어도 어찌 할 수 없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러한 감사의 기도를 멈추지 않고 할 수 있는가? 우리가 우리를 생각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릴 때는 한계가 있습니다. 왜요? 내가 나를 너무 잘 아니까? 하지만 믿음의 눈을 나에게서 다른 사람들에게 돌리면 감사의 내용들은 참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이 무엇이라고 기도합니까?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라고 말씀합니다.

 

 

▶▶ 이러한 감사의 기도를 잘 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들을 자꾸 생각하는 것입니다. 영어의 Think와 Thank의 어원이 같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 하나님께서 베푸신 것들을 자꾸 생각해 냄으로 감사의 기도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간을 방황하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갈 때에 하나님께서 요단강 가운데서 12개의 돌을 취하여 길갈에 세우라고 합니다. 왜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요단강에 건너게 하신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게 만드시는 것 아닙니까?

 

 

▶▶ 더불어 감사의 기도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것을 믿고 먼저 감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나타내실 때에 오천 명이 배부르게 먹고 12바구니가 남은 다음에 감사한 것이 아니라, 먼저 오병이어를 가지고 축사하시고 제자들에게 떼어 나누어 주라고 하심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주님께서도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3-24)

 

 

둘째로 능력 있는 기도는 기쁨하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는 능력 일 뿐 아니라 마귀를 대적하는 무기입니다. 이러한 기도를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 기쁨으로 항상 기도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4절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기쁨으로 간구한다는 것은 자발적으로 즐거움으로 한다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기도를 할 때에 기쁨이 없다면 그것은 참으로 하기 힘든 노동중의 노동입니다. 그것만큼 힘든 일도 못할 것입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라고 하면 더 쉬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능력있는 기도는 기쁨으로 기도할 때 나타납니다.

 

 

▶ 사도행전 16장에서 사도바울과 실라가 옥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미하였다고(행16:25) 합니다. 어떻게 기도하며, 찬미했을까요? 억울해하며? 가슴을 치고 분해하며? 아마도 그들은 기쁨으로 기도하며 찬미했을 것입니다. 매를 맞았기 때문에 온 몸이 쑤시고 아프지만 예수님 때문에 당한 고난은 기쁨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군대에서 있었던 일 - 예수를 믿는 것 때문에 나를 믿어준 사건)

 

 

바울과 실라가 기쁨으로 기도한 기도의 능력이 무엇입니까? 그들을 막았던 옥문이 열리고, 손과 발을 묶었던 착고가 풀려지는 기적입니다. 우리가 기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면,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우리를 붙잡고 있는 모든 문제들이 열리고 풀려질 것을 믿습니다.

 

 

● 말씀 정리

 

 

말씀을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 속에서 참 많은 기도를 합니다. 그 기도 속에서 능력 있는 기도, 곧 응답받는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본문을 통해서 보았습니다.

 

 

먼저는 감사가 있는 기도가 능력 있는 기도입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기도를 멈추지 않기 위해서는 나의 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신앙생활하는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감사의 기도를 잘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고. 주실 줄로 믿고 먼저 감사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능력있는 기도는 기쁨으로 항상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쁨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자발적으로, 즐거움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능력있는 기도가 될 수 있도록 늘 감사하며, 늘 기뻐하며 항상 기도하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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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기독교 10대 박해

 

1.고대최초의 핍박사건

 

1) 64년,네로(Nero)황제의 치하에서

2) * 로마와 그 변두리에서만 발생.

* 기독교인들이 로마방화의 희생양이 됨.

* 기독교인들을 불태워 네로 황제의 정원을 밝힐 정도.

3) 주요 순교자 - 바울, 베드로

 

2.두번째 박해

 

1) 약 90-96, 도미티안(Domitian) 황제치하에서

2) * 주로 로마와 소아시아지방

* 황제신에게 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해받음.

3) 주요순교자 - 로마의 클레멘트, 요한(밧모섬으로 유배)

 

3.세번째 박해

 

1) 98-111, 트라얀(Trajan) 황제치하

2) * 산발적으로 번짐

* 애국심에 대해서 의심받던 다른 단체들과 함께 수난당함

* 기독교인들은 발견되기만 하면 형집행당함. 그러나 쉽게 발각되지는

않았음.

3) 주요 순교자 - 이그나시우스, 시므온, 소지무스, 루푸스

 

4.네번째 박해

 

1) 117-138, 하드리안(Hadrian)황제치하

2) * 산발적으로 번짐

* 트라얀 황제의 정책이 고수됨

* 기독교인에 대해서 거짓 증거하는 자도 처벌

3) 주요 순교자 - 텔레스포루스

 

5.다섯번째 박해

 

1) 161-180,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Aurelius)황제 치하

2) * 황제 자신이 스토아철학자였기에 기독교를 반대함

* 자연재해의 원인이 기독교인들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비난함.

3) 주요 순교자 - 순교자 저스틴, 포티누스, 블랜디나

 

6.여섯번째 박해

 

1) 202-211,셉티무스 세베루스(SeptimusSeverus) 황제치하

2) * 기독교에로의 개종이 금지

3) 주요순교자 - 레오니다스, 이레니우스, 페르페투아

 

7. 일곱번째 박해

 

1) 235-236, 트레스출신의 막시미누스(Maximinus)

2) * 기독교 성직자를 처형하라고 명령.

* 기독교인들이 암살당했던 전임황제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박해받음

3) 주요 순교자 - 우르술라, 히폴리투스

 

8. 여덟번째 박해

 

1) 249-251 ,데키우스(Decius)황제치하

2) * 처음으로 제국전역으로 박해가 번짐

* 황제신 외의 다른 신에게로의 경배가 금지

* 이교주의에로의 열정적인 복귀는 기독교를 박멸하고자 함.

3) 주요 순교자 - 파비아누스, 예루살렘의 알렉산더

 

9. 아홉번째 박해

 

1) 257-260, 발레리안(Valerian)황제치하

2) * 기독교인의 재산 압수

* 기독교인의 집회 금지

3) 주요 순교자 - 오리겐, 키프리안, 식스투스2세

 

10.열번째 박해

 

1) 303-311, 디오클레티안 갈레리우스 (DiocletianGalerius)황제 치하

2) * 이때가 최악의 박해시기

* 교회들은 무너지고, 성경이 불태워짐

* 모든 기독교인의 권리가 정지됨

* 기독교인은 이교신에 대한 희생제물이 됨

3) 주요 순교자 - 마우리티우스, 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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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글 / 나는 선한 싸움을 하고 있는가?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금메달을 향한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응원을 보내는 사람도 많지만 결국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이목이 쏠리게 됩니다.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에서 거북이는 목표를 향해 쉬지 않았지만 토끼는 거북이를 보고 방심하다가 역전을 당했습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은 결국 승리를 위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이런 노력을 기울인 사람이 마지막에 승리의 면류관을 쓸 수 있습니다. 주변을 지나치게 의식해서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러시아로 떠나기 전 홈그라운드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는 러시아 선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제 갓 데뷔한 선수다. 그 선수 입장에서 이번 대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신경 쓰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준비한 만큼 잘 보여주고 오겠다.”

김 선수의 목표는 자신을 넘어서는 것이요, 본인이 계획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선한 싸움을 하며 달려가고 있습니까. 남을 의식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신앙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끊임없이 채찍질을 하고 계십니까.

본문에서는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격려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믿음을 지키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서의 직무를 잘 감당하기를 당부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핍박을 받고 감옥에 갇히는 등 어려움이 컸지만 굴하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디모데에게 강조합니다. 주변 상황을 탓했다면 아마 사역 과정에서 불평을 쏟아내고 스스로를 넘어서는 선한 싸움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것도 힘들었을지 모릅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사도요, 부름을 받은 사명자들입니다. 믿음 안에서 최선을 다해 부르심에 합당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주변 상황을 의식하면서 목표를 잊어버리지는 않았는지 늘 되돌아봐야 합니다.

사순절이 곧 다가옵니다. 믿음의 훈련이 필요한 때입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다짐을 하고 있습니까.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8)는 말씀처럼 여러분에게도 승리하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여러분은 선한 싸움을 하고 계시나요. 믿음의 선한 싸움을 마치고 의의 면류관을 받아 쓰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 승리의 면류관을 쓰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스케이트 선수들의 발은 훈련 과정에서 생긴 굳은살과 크고 작은 상처를 제외하면 다른 사람들의 발과 다를 게 없습니다. 피나는 노력을 한 그들에게 주어지는 상급은 당연한 것입니다.

항상 입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이웃을 섬기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상급은 모든 이에게 선망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사 52:7).”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승리의 면류관을 위해 지금도 선한 싸움을 하며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박정기 목사(대전제일루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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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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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폭스의 순교사

 


책소개

 

그리스도인의 역사는 피뿌린 역사이다. 그 피는 먼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하신 피요, 그 다음으로는 그분을 따르는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 흘린 피이다. 이 피는 아벨의 피부터 시작하여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피를 거쳐, 로마카톨릭의 시퍼런 칼날 끝으로 흘러내려, 오늘날 우리 가슴속까지 깊이 간직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 주께서 고난받아 죽으신 이래로, 그분을 고백한 성도들이 있었던 모든 시대에 가해진 박해를 기록해 놓은 책이다. 로마 제국과 중세 시대 로마카톨릭에 의해 행해진 박해가 주로 다루어져 있으며, 특별히 로마카톨릭이 성도들에게 자행한 박해는 너무나 끔찍하고 잔인해서, 누구라도 그 집단을 지옥의 교회요 사탄의 교회라 부르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그 박해와 순교의 모습들이 가장 처참하고 가장 극적이며 가장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바로 그 순교의 현장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저자소개

존 폭스(1517-1587)는 영국 링컨셔 주 보스톤 출신으로 옥스포드대학에서 문학과 신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학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면서 그의 사상은 종교 개혁 쪽으로 진행되었고 결국 로마카톨릭의 오류를 깨닫고 그 교회사를 파헤치기로 마음먹었으며 학교에서는 퇴학당하게 된다.

폭스는 그의 생애에서 오랫동안 숨어 피해 다니는 삶을 살았다. 로마 카톨릭에서는 분리한 헨리 8세와 그의 아들 에드워드 6세 때에는 평안한 날을 보냈지만 곧 이어 등극한 메리 여왕은 철저한 로마카톨릭이었고 따라서 폭스는 다시 박해를 피해 다녀야 했다.

스위스에서 그는 〈행적과 유적들을 통해서 본 교회사,1554년〉를 집필했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이 등극하면서(1558년) 폭스는 고국으로 돌아가 이 책을 영어판으로 냈는데(1563년) 이때부터 이 책은 〈순교자들의 책〉으로 알려졌으며, 1570년에는 개정 증보판으로 완성되었고 그의 생애 중 두 번의 재판을 내게 된다(1576,1583).

그러는 과정에 그는 건강을 잃었지만 그의 숭고한 신앙과 당시 페스트가 창궐한 가운데서도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그의 희생적 모습으로 인해 엘리자베스 여왕에 의해 ˝우리의 아버지 폭스˝라고 불리기까지 했다.


서문

성경 이외에 가장 뛰어난 기독교 고전이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을 두 권 말하라 한다면, 누구라도 존 번연의 <천로역정>과 더불어 바로 이 책, <폭스의 순교사>라고 말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주께서 고난받아 죽으신 이래로, 그분을 고백하는 성도들이 있었던 모든 시대에 주어진 박해를 기록해 놓은 책이다. 박해와 순교에 대해서 기록한 많은 책들이 있지만, 이 책에는 그러한 박해의 모습들이 가장 처참하고 가장 극적이며 가장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이 책을 읽는 누구라도 바로 그 순교의 현장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특별히 로마 제국과 중세 시대라는 대 박해의 기간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대부분의 교회사가들이 간과하는 내용들이 너무나도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들의 교회사들이 로마카톨릭을 중심으로 기록되고 있는 동안, 그 지옥같은 거짓 교회가 자행해 온 거대한 죄악은 결코 발견될 수 없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참된 교회와 성도들의 피뿌린 역사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때로는 끔찍하리만치 잔인하게 묘사된 서술 속에서 슬픔과 고통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짓기도 하겠지만, 그러한 고통 가운데서도 웃음 지으며 죽어가는 성도들의 의연한 모습 속에서 또한 진한 감동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미래의 영광에 대한 소망에 젖은 그들의 눈동자는 우리 모두에게 그리스도를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그들은 그들을 위해 죽으신 구주께 최상의 신실함을 보여 드렸던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존 폭스 자신도 메리 여왕의 통치라는 큰 박해의 기간을 살았던 성도로서, 성도들의 순교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거니와, 그가 지은 원래의 저서인 <순교자들의 책, The Book of Martyrs>은 메리 여왕 때까지밖에 기록되어 있지 않아, 후대의 여러 사람들이 박해에 대한 그 뒷이야기들을 나름대로 묶어 편집하곤 했다. 본서는 그러한 내용들이 윌리엄 B. 폴부쉬의 편수로 이루어진 것인데, 원 저서의 충실도와 그 뒷 기사들에 대한 편집에 있어 윌리엄 폴부쉬의 것을 따라갈 책들은 없다.


말씀보존학회는 지금까지 진리의 서적들을 출간함에 있어서, 특별히 교회사와 연관된 책들로서 <신약교회사>, <피흘린 발자취>, <성경적 성별>을 펴냈었다. 이제 우리는 <폭스의 순교사>를 펴냄으로 인해 이 땅에 올바른 교회사와 참된 기독교 신앙의 모습을 한층 더 분명하게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참으로 그리스도인의 역사는 피뿌린 역사이다. 그 피는 먼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하신 피요, 그 다음으로는 그분을 따르는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 흘린 피이다. 이 피는 아벨의 피부터 시작하여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피를 거쳐, 로마카톨릭의 시퍼런 칼날 끝으로 흘러 내려, 오늘날 우리 가슴 속에까지 깊이 간직되어 있는 것이다.

 

책 속으로

제 1 장 네로에 의해 자행된 첫 번째 총체적 박해

 

마태복음에서 다른 어떤 제자들보다도 먼저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한 시몬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신 그리스도 우리 구주께서는, 지옥의 문들이 이기지 못할 정도로 견고한 교회를 반석 위에 세우시겠다고 하셨다. 이 말씀에는 세 가지 주목할 만한 사항들이 있다. 첫째,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교회를 세우실 것이다. 둘째, 그 교회는 세상뿐 아니라 극도로 강력한 지옥의 모든 힘과 권세들로부터 거센 비난과 공격을 받을 것이다. 셋째, 그러나 그 교회는 마귀와 그의 모든 악의가 극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속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 예언이 입증되는 것을 놀라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오늘에 이르는 교회의 모든 역사가 다음에서 보는 것처럼 오로지 본 예언만을 입증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 첫째,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우셨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둘째, 군소 왕들과 제왕들, 군주들, 지배자들 그리고 이 세상의 통치자들이 자신들의 부하들과 함께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교활하게 온 힘을 기울여 이 교회를 대적했던 그 세력이 얼마나 강력했던가! 그리고 셋째, 말씀하셨던 그 교회는 이 모든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지금껏 어찌나 잘 버텨오고 있는지! 그것이 뚫고 지나 온 폭풍과 격동을 바라보자니 한마디로 기가 찰 지경이다. 그것에 관해 더 분명히 천명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나는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이 현 역사를 다루어 놓았다. 즉 우선은 자신의 교회에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이 그분께 영광으로 돌려지게 하기 위함이요, 또한 교회의 존속과 진행 과정을 심심찮게 제시함으로써 더 풍부한 지식과 경험으로 읽는 이에게 유익을 주고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일깨우는 데에도 기여케 하려는 것이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처형되시기 전이 됐든 후가 됐든 우리 구주의 역사를 조목조목 설명하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일이 아니기에, 우리는 이후에 일어난 주님의 부활로 인해 유대인들이 진땀을 뺐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상기시켜 주기만 하면 된다. 한 제자는 주님을 배반하였고, 또 다른 이는 심각한 얼굴로 주님을 맹세코 부인했다. 그런가 하면 다른 모든 제자들은 주님을 버리고 내빼 버렸다. 하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우리가 만일 “대제사장과 안면이 있는 제자”(요한, 요한복음 18:15 참조)를 이들의 대열에서 제외시키지 않는다면, 주님의 부활 사건이야말로 그 모든 이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었고, 또 성령이 임하신 이후로 그들의 마음에 새로운 확신을 심어 주었음이 분명하다. 다시 말해 그들은 부여받은 권세로 주님의 이름을 담대하게 선포했으며, 이를 지켜보던 유대 지도자들은 혼란에 빠지고 이교 개종자들은 아연실색해 버렸던 것이다.

  1. 스테판(St. Stephen)
 : 스테판은 순서상 주님 다음으로 순교를 당했다.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죽인 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그의 신실한 자세가 그의 죽음을 야기했다. 그들의 흥분은 광기에 가까웠는지라 그들은 그를 성읍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 죽였다. 그의 순교 시점은 일반적으로 유월절, 그러니까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처형되시고 승천하신 후 이듬해 봄에 있었던 유월절로 잡고 있다. 이 일을 발단으로 그리스도를 메시아나 선지자로 믿고 고백하는 모든 이들에 대한 극심한 박해가 일었으며, 이 사건을 기록한 누가는 지체치 않고 우리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가해졌고, 모든 사람이 유대와 사마리아 전 지역으로 흩어졌다”고 일러 준다(행 8:1). 일곱 집사 중 하나인 니카놀(Nicanor)을 포함한 약 2,000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스테판에게 일어난 박해 때 순교했다.

  2. 큰 야고보(James the Great)
 : 사도들의 행적을 짚어 가는 누가의 말에 따라 우리가 만나는 다음 순교자는 세베대의 아들로서, 요한의 형제인 야고보이다. 그는 우리 주님의 친척이기도 한데, 이는 그의 모친 살로메가 주의 모친 마리아와 친사촌 지간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순교는 스테판이 죽은 지 10년째 되던 해에 일어났다. 이 사건은 당시 유대 통치자로 임명된 헤롯 아그립파(Herod Agrippa)가 부임 즉시 유대인들의 비위를 맞추고자 일으킨 맹렬한 박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는 그리스도인들의 지도자들을 강타해서 그들에게 효과적인 일격을 가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저명한 원저자 클레멘스 알렉산드리누스(Clemens Alexandrinus)가 제시한 기사를 우리는 빼놓지 말고 주목해야 한다. 즉 야고보가 자신이 순교당할 장소로 끌려갔을 때의 일이다. 그를 고소했던 자가 사도의 놀라운 용기와 담대함에 돌연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더니 그의 발치에 풀석 주저앉아 용서를 구했다. 그는 자신도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면서 야고보와 함께 순교의 면류관을 쓰기로 결심했고, 그리하여 그 둘은 동시에 목이 베어졌다. 이와 같이 열두 사도 중 첫 번째 순교자는, 마실 준비가 돼 있노라고 우리 구주께 말씀드렸던 그 잔을 기꺼운 마음으로 의연하게 들이켰던 것이다. 티몬(Timon)과 파메나(Parmenas)도 동일한 시기에 각기 빌립보와 마케도니아에서 순교했다. 이 사건들은 A.D. 44년에 일어났다.

  3. 빌립(Philip)
 : 갈릴리의 벳새다 출신이며 최초로 “제자”라고 불린 사도이다. 그는 북부 아시아(Upper Asia)에서 힘써 일하다 프루기아(Phrygia)의 헬리오폴리스(Heliopolis)에서 순교했다. 그는 채찍질당하고 감옥에 던져진 후, A.D. 54년에 십자가에서 처형되었다.

  4. 마태(Matthew)
 : 세금 징수를 업으로 삼았던 그는 나사렛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신의 복음서를 히브리어로 기록했고, 후에 그것을 작은 야고보(James the Less)가 헬라어로 번역했다고 한다. 그가 땀 흘렸던 무대는 파대(Parthia)와 에디오피아(Ethiopia)였는데, 그는 A.D. 60년 이 에디오피아의 나다바(Nadabah) 성읍에서 미늘창(창과 도끼를 겸한 무기)에 찔려 순교했다.

  5. 작은 야고보(James the Less)
 : 어떤 사람들은 이 야고보를 요셉의 전 아내의 소생, 즉 우리 주님의 이복 형제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며 어찌된 영문인지, 마리아는 우리 구주 외에 어떤 자녀도 낳은 적이 없다는 로마카톨릭의 미신을 쏙 빼닮았다. 이 작은 야고보는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들을 감독하는 자로 선출되었고, 94세의 고령에 유대인들에게 몰매 맞고 돌에 맞다가 결국 둥근 홈을 내는 반원형 망치로 두개골이 깨지고 뇌가 터져 나와 죽고 말았다.

  6. 맛디아(Matthias)
 : 다른 대부분의 제자들에 비해 알려진 바가 적으며, 유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사도로 선출되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돌에 맞은 후 참수당했다.

  7. 안드레(Andrew)
 : 베드로의 형제였다. 그는 아시아의 수많은 민족들에게 복음을 설교했는데, 에뎃사(Edessa)에 도착하자마자 붙잡혀 두 끝이 땅에 가로로 고정되어 있는 십자가(모양이 ‘X’자임)에 못박혔다. ‘안드레의 십자가’(St. Andrew’s Cross)라는 말은 여기서 유래했다.

  8. 마가(St. Mark)
 : 레위 지파의 유대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여겨지는 바로는 그가 베드로를 통해 회심하여 서기로서 그를 섬겼고, 그의 감독하에 자신의 복음서를 헬라어로 기록했다고 한다. 마가는 알렉산드리아인들에 의해 그들의 우상 세라피스(Serapis)를 위한 대제전일에 질질 끌려 다니며 갈가리 찢겨졌고, 그들의 무자비한 손길에 생을 마감했다.

  9. 베드로(Peter)
 : 어떤 이들은 베드로가 다른 수많은 성도들과 함께 로마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십자가에 처형되었다고 말한다. 헤게시푸스(Hegesippus)의 말에 의하면, 네로가 베드로를 죽일 구실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사람들이 어지간한 법석을 떨며 베드로에게 시를 떠나라고 간청했다고 한다. 결국 그들의 끈덕진 간청에 손을 든 베드로는 피신할 채비를 갖추었는데, 그가 성문에 이르렀을 때 그를 만나려고 오시는 주님을 뵌 베드로가 경배드리며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여쭙자,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해 다시 왔노라.”고 대답하셨다는 것이다. 이에 베드로는 자신의 고난이 당연한 것임을 깨닫고 로마로 발길을 돌렸다는데, 제롬(Jerome)의 말에 따르면, 그는 머리와 발이 거꾸로 된 채 십자가에 못박혔으며, 이는 자신은 주님과 같은 모양과 방법으로 못박힐 가치가 없다는 생각에 자청한 것이었다 한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확실치 못한 부분이 없지 않은데, 이는 베드로가 로마에 갔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반론이 제기되며, 그러한 반론은 타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10. 바울(Paul)
 : 이전엔 사울(Saul)이라 불리던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느라 겪은 극심한 고난과 이루 말할 수 없는 수고를 뒤로 한 채, 네로가 자행한 이 첫 번째 박해의 또 다른 희생양이 되었다. 압디아(Abdias)는 다음과 같이 단언한다. 바울에게 사형을 언도한 네로는 자신의 근위병들 중 페레가(Ferega)와 파르데미우스(Parthemius)라는 이들을 보내 그에게 사형을 선고케 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 바울에게 다가간 그들은 자신들도 믿고 싶으니 위해서 기도해 주기를 그에게 요망했고, 그는 그들이 즉시 믿고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일러주었다. 그리고 일러준 대로 이 일을 마친 군인들은 와서 그를 처형장으로 데려갔으며, 그는 그곳에서 기도를 끝내고 자신의 목을 칼날에 내어주었다.

  11. 유다(Jude)
 : 야고보의 형제이며, 보통 다대오(Thaddeus)라고 불렸다. A.D. 72년, 에뎃사(Edessa)에서 십자가에 처형되었다.

  12. 바돌로매(Bartholomew)
 : 대여섯 나라들에서 말씀을 전파했고, 마태복음을 인도어로 번역하여 그것을 그 나라에 보급시켰다 한다. 결국 그를 못 죽여서 안달이 나 있던 우상 숭배자들에게 잔혹하게 두들겨 맞고 십자가에 처형되었다.

  13. 도마(Thomas)
 : 디두모(Didymus)라고도 불리며, 파대(Parthia)와 인도에서 복음을 전파했다. 그곳에서 이교도 제사장들의 분노를 산 그는 창에 찔려 순교했다.

  14. 누가(Luke)
 : 복음 전도자이자 그의 이름을 사용한 복음서의 저자이기도 하다. 바울과 함께 다양한 나라들을 여행했으며, 우상을 숭배하는 그리스 제사장들에 의해 올리브 나무에 목매여 죽임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5. 시몬(Simon)
 : 다르게는 셀롯(Zelotes)이라고도 불리며, 아프리카의 모리타니아(Mauritania)뿐 아니라, 심지어 영국에서도 복음을 전했다. A.D. 74년에 영국에서 십자가에 처형되었다.

  16. 요한(John)
 : 이 “사랑하는 제자”는 큰 야고보의 형제였다. 스머나, 퍼가모, 사데, 필라델피아, 라오디케아, 두아티라 교회들은 그가 세운 교회들이다. 에베소에 있을 때 그를 로마로 보내라는 명령이 떨어졌고, 그리하여 거기서 펄펄 끓는 기름 가마솥에 던져 넣어졌다고 주장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털끝 하나 안 상하고 기적적으로 탈출했다. 이후 도미시안(Domitian)에 의해 팟모섬으로 유배당한 그는 그곳에서 요한계시록을 썼고, 도미시안의 뒤를 이은 네르바(Nerva)가 그를 다시 불러들였다. 그는 잔혹한 죽음을 모면한 유일한 사도였다.

  17. 바나바(Barnabas)
 : 쿠프로(Cyprus) 태생이지만 유대인의 후손이며, A.D. 73년에 죽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이와 같이 온갖 끊이지 않는 박해와 등골을 오싹케 하는 처형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사도들과 그들로부터 배운 이들의 교리에 깊숙이 뿌리 내렸으며, 흘려진 성도들의 피를 자양분 삼아 나날이 강성해졌다(pp.17-23).

자료제공 : http://www.biblemas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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