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예배설교 (심방예배설교)
찬송 : 191장
기도 : 박 미혜 집사
제목 :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 ? 3
말씀 : 시 121:1-8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만 의존하며 살도록 만드셨는데 인간이 스스로 더 잘 살아보려고 하는 교만 때문에 타락한 것입니다.
인간의 심각한 문제는 하나님 아닌 다른 것으로부터 도움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큰 산과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아무리 큰 산, 큰 인물이 있다고 해도 우리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도움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 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 하리로다”(시 62:1-2)
지금 내가 처해있는 환경보다 더 크신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도움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실질적인 우리의 육적인 삶의 도움입니다.
주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지키십니다.
여기서 지킨다는 것은 우리의 육적인 삶을 빼앗는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건강, 물질, 자녀, 남편, 부모, 회사, 직장 등 우리의 육적인 삶을 눈동자처럼 지켜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시 121:3-4)
자연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보호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사막에서 살 수 있던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해 주십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복되게 살 수 있고 하나님께서 돕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도 병들어 죽게 됩니다.
우리의 진정한 환경은 바로 하나님 자신입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시 121:5-6)
하나님은 우리를 영적으로 보호하고 도우십니다.
진정한 ‘나’는 ‘영혼’입니다.
나의 영혼을 지켜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죄악과 저주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환란과 역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키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 121:7-8)
하나님을 열심히 믿으려고 몸부림을 치는 사람들에게도 예기치 않는 일들이 생깁니다.
특히 말씀 안으로 들어가 말씀대로 살려고 할 때 어둠은 그냥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광야의 기간 동안 혹독한 고난을 치르고 믿음의 선물을 받았음에도 시시탐탐 노리는 악의 세력은 눈을 부릅뜨고 보지 않으면 믿음을 지키는 일에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을 믿어도 소용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어둠의 세력이 이미 짜 놓은 각본에 말려드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을 영적으로 해석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해석하면 다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게 온 문제를 깨닫고 이해하게 되면 그 문제는 더 이상 내게 고통이 되지 않습니다.
이유 없는 고난이 힘든 것입니다.
사람들이나 환경을 통해 일어나는 고통의 대부분은 하나님께서 나를 십자가 안으로 좀 더 가까히 들어오게 하시려는 무대임을 믿어야 합니다.
이유 없는 괴롬힘, 모함, 왕따 특히 직장생활에서 대인관계가 잘 형성이 안 되면 그곳은 이미 지옥입니다.
그러나 지옥에 있어도 주님이 그 곳에 계심을 믿으면 그곳은 천국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옥과 같은 환경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게 하신 후 주님과 온전한 연합을 이루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오히려 주님과 하나가 되게 하는 능력의 도구가 됩니다.
그래서 그런 환경이 오면 먼저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영적 분별력이 없으면 도저히 감사할 수 없습니다.
성숙한 성도는 영적 분별력을 간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삶에 대한 해석이 가능해지면 더 이상 문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 일이"라고 생각하기 보다,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중에 왜 내게 이런 일들을 허락하셨습니까?
아무리 암흑 같은 시기가 올지라도, 마치 하나님이 안계신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하나님은 그곳에 나와 함께 계신다는 말씀을 믿어야합니다.
비록 어제 오늘 예기치 못한 일들이 엄습해 와도 왜? 가 아니라 그런 일도 허용하신 하나님의 분명한 뜻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던 그 곳에도 함께 계셨습니다.
그렇기에 나와 늘 함께 동행하시고 나의 작은 신음에도 크게 반응하신다는 확신을 가지면 더이상 어두운 곳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 당신의 아들이 너무 약하고 힘듭니다 " 라고 솔직히 고백하면 마음 속에 참 평안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함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며, 마음을 허튼 곳에 빼앗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혹 주님보다 더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십자가 앞에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것이 배우자, 자녀라면 더더욱 주님께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주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그들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사랑하면 율법이지만 그분이 주시는 마음에 순종해서 사랑할 때 그것은 곧 은혜가 됩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은혜로 다가올 때 그것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절박한 환경에서 언제나 그렇듯이 주님의 도우심은 지푸라기 하나도 잡을 힘이 없을 정도로 내가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도움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가족, 직장, 교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짐의 연속입니다.
만남의 인연은 참으로 소중합니다.
모래알과 같이 많은 사람들중에 부부로의 관계로, 자녀와 부모의 관계로 ,스승과 제자, 교우등의 소중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사를 돕기 위해서 만나게 된 서로 돕고 동역하라고 하는 관점으로 여겨야합니다.
때로는 측은 지심으로, 섬김의 대상으로 서로에게 긍휼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며 도우심을 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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