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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요저녁설교  가까이 감의 능력 (September,Wednesday Worship Sermon)

 

제목/가까이 감의 능력

성경/ 빌1:8-11  

 

●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 맹자의 어머님이 맹자를 위해 세 번 이사한 이야기/ 무덤가, 시장통, 서당옆 = 어디에 서 있느냐가 중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의 발이 어디에 서 있는가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8-11절 말씀을 중심으로 가까이 감의 능력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8절 말씀에 보면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는 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빌립보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하나님이 증인이라고 하는 바울의 사랑의 표현이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바울은 9절에서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내가 기도하노라” 가족을 사랑한다면, 자녀들을 사랑한다면, 교회를 사랑한다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필수적인 사랑의 표현은 “기도”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의 기도 없는 사랑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쳐 버린 사랑의 표현입니다. (앙꼬 없는 찐빵)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감사할 것도 많고, 자랑할 것도 많지만 무엇보다 기도할 것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사랑해야 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의 가장 큰 사랑의 표현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9절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기도의 내용이 “빌립보 성도들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풍성”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여기서 “지식”이란 단순한 앎이 아니라 “체험적으로 아는 지식”입니다. 유대인들은 체험적으로 아는 지식을 “야다”라고 하는데 그것은 부부간의 경험, 체험을 뜻합니다. 아주 구체적인 경험입니다. 창세기에 아담과 하와가 동침하였다라고 할 때 “동침”이란 단어가 바로 “야다”입니다. “총명”이란 “지식을 통한 바른 판단력”을 뜻합니다.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라는 말씀은 한마디로 “지식이 있는 사랑이 풍부”해지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지식이 있는 사랑”을 통하여 “더 많은 기쁨”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말하는 지식이 어떤 체험적 지식이겠습니까? 당연“하나님에 대한 지식”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풍부할 때 우리는 더 많은, 그리고 더 큰 기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 그럼 어떻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풍부하게 가질 수가 있겠습니까? 성경공부를 많이 하면 됩니까? 물론 성경공부를 통하여 하나님을 많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기본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너무 커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확실하게 우주에 대해서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술이 그 만큼 발달하지 못하였기에 사용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망원경을 통해 보는 것입니다. 허블우주망원경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라도 가까이 하여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멀리 떨어진 별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아주 작아 볼 수 없는 미생물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가까이 가면 됩니다. 전자 현미경을 통해서 봅니다. 가까이 갈 때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고, 가까이 갈 때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갈 때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체험적으로 알게 됩니다. 부지런한 발로, 기도 자리에 가고, 예배 자리에 가고, 전도 자리에 가고, 봉사 자리에 가고, 말씀이 있는 자리에 가면 하나님을 많이 경험 할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 더 풍부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가까이 갈수록 잘 보이고, 크게 보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하나님이 크게 보입니다. 하나님만 보입니다. 그러면 다른 많은 문제들은 작게 보입니다.

 

시편 속에 다윗이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므로 하나님만 그에게 보입니다. 그래서 무엇이라고 고백합니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라.”라고 고백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가까이 갈 때 문제는 작아지고 해결됩니다. ▶ 예수님을 따랐던 수많은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무리들이 고침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 가까이 가서 옷자락을 만진 여인만이 혈루병의 고침을 받았습니다. ▶ 예수님을 가까이 하여 예수님 발 앞에 앉아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자신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긴 마리아만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그녀를 기념하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 야고보서4: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 시편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 그렇게 하나님을 가까이 하므로“지식이 있는 사랑의 풍부함”으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무엇 하기를 기도합니까? 10-11절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첫째는 선한 것을 분별하라고 합니다.

둘째는 진실하여 허물이 없게 하라고 합니다.

셋째는 의의 열매를 가득히 맺으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며 살아야 합니다. 더욱이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진실하게, 정직하게 살아야 함은 당연합니다. 언제까지 그러게 살아야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해야 합니다. 그런 삶을 통해 “의의 열매”를 맺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빌립보 교회를 향한 바울의 기도이며, 오늘을 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문제는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부지런한 발이 필요합니다.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 전도의 자리, 봉사의 자리, 선교의 자리에 우리가 어디에 와 있는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하므로 지식이 있는 사랑을 통해 선한 것을 분별하며, 진실하여 의의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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