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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녁예배설교 ♡기쁨의 근원♡ (September,Wednesday Worship Sermon)

 

제목/하나님이 주신 기쁨의 근원

성경/빌1:1-2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들어가기

 

 

빌립보서를 본문으로 하는 말씀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빌립보서와 관련되어 기억나는 것이 무엇입니까? 빌립보서는 오늘날 그리스의 북동부에 있는 옛 도시입니다. BC 4세기에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필립에 의해 세워진 도시로서 금과 은이 풍부하고, 로마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지점으로 상업과 문화의 도시였습니다.

 

 

빌립보는 바울이 2차 전도 여행을 하면서 아시아의 드로아에서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본 뒤에 오늘날 유럽인 당시의 마게도냐로 건너가 도착한 곳입니다. 그곳에서 자주 장사 루디아가 첫 번째 성도가 되었고, 점치는 여종의 귀신을 쫓아준 사건으로 인해 당시의 미풍양속을 헤친다는 이유 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 날 밤 지진이 나고 모든 죄수들이 도망간 줄 알고 간수가 자결하려고 할 때에 바울이 말리며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는 말씀을 듣고 간수와 그 가족들 모두가 예수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으므로 빌립보 교회가 시작됩니다.

 

 

이러한 배경의 빌립보서는 두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옥중서신이라는 별명입니다. 바울이 로마의 옥에 갇혀 있으면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를 기록하였는데, 이것을 옥중서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빌립보서의 또 다른 별명은 기쁨의 서신입니다. 4장으로 이루어진 빌립보서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바로 “기쁨”입니다. 빌립보서 말씀을 통하여서 어려운 시대 가운데 기쁨의 파도를 타는 성도들이되시기를 바랍니다.

 

 

▶ 그럼 왜 바울은 빌립보서를 썼을까요?

 

 

첫 번째 이유는 빌립보 교회가 로마의 옥에 갇힌 바울을 위로하려고 에바브로디도라를 선물과 함께 보냅니다. 그런데 에바브로디도가 바울과 함께 있는 동안 심한 병을 얻게 되어 죽을 지경까지 이르게 되고 빌립보로 돌아가는 일이 오랜 시간 지연되므로 그로인해 빌립보 교회에로부터 에바브로디도가 비난을 받지 않도록하기 위해서 빌립보서를 써서 에바브로디도 편에 붙입니다.

 

 

둘째로 빌립보서를 쓴 이유는 바울의 모든 선교 사역에서 빌립보 교회가 앞장서서 바울을 도와주었기 때문(빌1:5, 4:15, 고후8:1)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빌립보서를 썼습니다.

 

 

세 번째로 빌립보 교회에 “유오디오와 순두게”라는 중요한 여인이 있었는데, 이들로 인한 교회의 분열을 막고(빌4:2), 거짓교사들(빌3:2)로 인한 교회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빌립보서를 기록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옥중에 갇힌 것은 복음의 진보를 위한 것이므로 걱정하지 말 것을 요구합니다.

 

 

● 이러한 빌립보서로부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예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찾는 것입니다.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신앙생활을 무엇이라고 정의 하겠습니까? 어느 목사님이 말씀하시기를 신앙생활에 대해 정의하기를 “축제”라고 말씀하십니다. 축제가 무엇입니까? 즐거움 아닙니까? 기쁨 아닙니까? 고로 신앙생활이란 기쁨 속에 사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신앙이 좋은 사람입니까? 모든 예배 시간에 참석하고, 기도 많이 하고, 전도 많이 하면 신앙이 좋은 사람입니까? 물론 맞습니다. 신앙이 좋지 않고야 예배와 기도와 전도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말 "신앙이 좋다."라고 말할 때는 고난이 와도, 난관에 부닥쳐도, 핍박을 당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며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어려운 상황인데, 힘든 상황인데, 남들이 보기에는 원망을 할 만한 일인데 그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할 수 있는 사람이 신앙이 좋은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게 신앙의 힘입니다. 그 감사함 속에 그 기쁨 속에서 현재에 닥친 고난과 난관을 극복하는 것. 그게 신앙 아니겠습니까?

 

 

▶ 지금 사도바울은 죄인이 몸으로 옥에 갇힌 상태입니다. 모든 것이 자유롭지 못하고 불편한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려는 열심 가운데 당하게 되는 고난이고 핍박입니다. 그런 속에서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향해 하는 말씀, 오늘날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기뻐하라”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빌립보서가 힘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든 것이 잘 될 때 기뻐하라고 한다면 말씀의 힘이 약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어려움 상황인데 그 속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감사한다면 그 삶은 능력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혹여 우리가 어려움 속에 있습니까? 기뻐하십시오. 즐거워하십시오. 감사하십시오. 그런 삶을 통해 나를 통한 하나님의 메시지는 더욱 강력하게 되는 것입니다.

 

 

● 문제는 어떻게 이러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느냐하는 겁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빌립보서가 말하는 기쁨을 누리고 싶은 것이 그리스도인의 소망일 것입니다. 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모두 그러한 기쁨을 소망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러한 기쁨을 누릴 수가 있겠습니까? 그 기쁨의 뿌리가 무엇이겠습니까?

 

 

● 오늘 본문을 통해서 2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이렇게 인사합니다. 2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 우리가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은혜입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한 은혜를 받을 자격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냥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삭개오를 기억해 보십시오. 그가 왜 구원받았습니까? 뽕나무에 올라가서요? 아닙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뽕나무에 올라가 있는 삭개오에게 “내려오너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집에 가서 말씀하시기를 “오늘 구원이 이 짐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눅19:9) 뽕나무에 올라갔기 때문에 구원을 얻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우리가 참 기쁨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 할 곳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내 인생가운데 은혜를 부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한 번 뿐인 인생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어떻게 기쁨 속에 살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인생가운데 은혜를 부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둘째는 우리의 사역에 은혜를 부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직장이나 사업장, 가정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으면 어떻게 잘 될 수가 있겠습니까?

셋째는 우리의 문제에 은혜를 부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2장에 보면 잔치집에서 포도주가 떨어집니다. 이것은 그 가정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 곳에 예수님의 은혜가 임함으로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삶의 문제에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해결의 역사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은혜를 통하여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두 번째로 우리가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평강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평강이 임할 수밖에 없습니다. 평강이 무엇입니까? 평온함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실 때 가능합니다. 돈 없는 사람이 돈이 있으면 평강해 집니까? 느부갓네살을 기억해 보십시오. 그는 바벨론 제국의 왕입니다. 그에게는 권력도 있고, 명예도 있고, 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늘 불안해했습니다.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단2:1) 그래서 시편127:2에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술과 마약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쾌락을 누리려고요? 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무엇보다 갖고 싶은 것은 “평강”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주는 평강은 잠시 잠깐뿐입니다. 사도행전12장에 나오는 베드로의 모습을 기억해 보십시오. 사도 야고보는 순교를 당하고 베드로는 옥에 잡혀 사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의 모습을 보면 잠을 잡니다. 얼마나 평안하게 잠을 자는지 천사가 와서 옆구리를 쳐서 깨울 정도로 깊은 잠에 빠집니다. 사형을 앞두고 그런 평강을 누릴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 말씀을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빌립보서는 기쁨의 서신입니다. 옥중에 있는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향해 그리고 오늘날 우리를 향해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그 기쁨을 뿌리는 바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 가운데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도록 기도하므로 어떤 모습 속에서도 기쁨을 누리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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