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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 강국, 한국 선교 긴급 점검 ]

 

책소개

『선교 강국, 한국 선교 긴급 점검』의 공동저자인 신경림, 박창현, 이덕주 교수는 웨슬리신학대학이 후원하는 ‘아시아 선교탐사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2008년부터 한국 선교에 대한 총체적 검토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0년부터 4년 동안 터키, 인도, 몽골,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했다. 시간상의 제약으로 아시아권 위주로 방문했지만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다른 나라의 사례도 필요에 따라 책에 포함했다. 세계 각지에 있는 한국인 선교사들을 비롯해, 그들과 함께 사역한 현지 교회 지도자, 목회자, 신학자들을 인터뷰하면서 한국 선교의 한계과 전망을 짚었다. 이 책은 이처럼 공동 연구한 결과를 각 저자의 전공 지식과 융합해 하나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한계와 위기 상황에 봉착한 한국 선교의 나아갈 길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숙을 향하여

 

2017년 1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증가해 오던 한국 파송 선교사 수가 처음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한국 선교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교회의 급격한 부흥과 성장을 배경으로 추진되어, 미국에 이어 해외 선교사 파송 2위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선교사 수 증가폭은 2014년부터 감소해 왔는데, 2016년까지 전 세계 172개국에 파송한 한국 선교사 수는 2만 7,205명이며, 이는 2015년과 동일한 수치다.
이처럼 선교 지도가 변하고 있어 선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양적인 성장이 발전 혹은 성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선교가 이대로 좋은지, 과연 잘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할 때가 아닐 수 없다.

《선교 강국, 한국 선교 긴급 점검》은 일찍부터 한국 선교에 대한 여러 문제의식을 토대로 발아되었다. “그토록 애쓰고 수고하며 사역했는데 기대한 결과는 없고 오히려 실망을 느끼게 하는 선교지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선교사들은 탈진 상태가 되었다. 파송 교회도 지쳐 가고 있다. 재정이 넉넉지 않은 가운데서도 교인들이 열심히 기도하고 헌금해서 후원해 왔는데, 선교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아닌가?” “해외 선교 현장에 있는 현지인들 눈에 비친 한국 선교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선교 현장을 토대로 한 평가와 분석을 한 책으로

오늘날 선교 자료들은 얼마나 많은 나라에 얼마나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지, 얼마의 선교 헌금을 보냈고, 얼마나 많은 건물을 지었는지에 대한 통계나 선교 보고가 대부분이다. 한국 선교의 양적인 성장 이면에 있는 질적인 성숙에 대한 진지한 평가와 성찰, 그리고 현지인들의 필요에 대한 경청과 대안을 쉽사리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에 저자들은 주목했다.

이에 공동저자인 신경림, 박창현, 이덕주 교수는 웨슬리신학대학이 후원하는 ‘아시아 선교탐사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2008년부터 한국 선교에 대한 총체적 검토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0년부터 4년 동안 터키, 인도, 몽골,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했다. 시간상의 제약으로 아시아권 위주로 방문했지만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다른 나라의 사례도 필요에 따라 책에 포함했다. 세계 각지에 있는 한국인 선교사들을 비롯해, 그들과 함께 사역한 현지 교회 지도자, 목회자, 신학자들을 인터뷰하면서 한국 선교의 한계과 전망을 짚었다. 이 책은 이처럼 공동 연구한 결과를 각 저자의 전공 지식과 융합해 하나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신경림 교수는 현지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한국 선교의 현주소를 면밀하게 규명하고 있다. 특히 선교사와 파송 교회, 선교사와 현지 교회의 관계에서 파생된 문제점을 신랄하게 지적하며 그것이 어디서 비롯되는지 직시하게 한다. 박창현 교수는 1885년 한국에 온 스크랜튼 선교사의 사역과 활동에 주목하면서, 한국 선교의 새로운 대안으로 ‘다시 드러냄의 신학’, ‘칭稱친구 선교’라는 선교학적 개념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준다. 이덕주 교수는 과거 아시아 선교 역사를 재조명함으로 한국 선교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하고, 과거의 역사를 거울 삼아 ‘힘으로 밀어붙이는 선교mission by force’가 아니라 ‘사랑으로 섬기는 선교mission by love’를 제언한다.

 

책 말미의 ‘저자 대담’에서는 각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개념을 하나의 키워드로 요약하는 동시에, 선교가 무엇이고 우리가 왜 선교 사역을 해나가야 하는지 핵심 본질을 되새겨 준다. 선교 현장에서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건강한 선교 정책과 방법론, 그 기반이 되는 선교학과 역사적 통찰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줄뿐더러, 선교사와 신학생, 신학교와 후원 교회가 한국 선교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보도록 인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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