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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라마단 기간 안내 5월6일~6월03일

 

 

 

아랍어로 '더운 달'을 뜻한다. 천사 가브리엘(Gabriel)이 무함마드에게 《코란》을 가르친 신성한 달로 여겨,
이슬람교도는 이 기간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린다. 여행자·병자·임신부 등은 면제되지만 대신 이후에 별도로 수일간 금식해야 한다.
이러한 습관은 유대교의 금식일(1월 10일) 규정을 본떠 제정한 것인데, 624년 바두르의 전승(戰勝)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 달로 바꾸어 정하였다.


신자에게 부여된 무슬림의 5가지 의무 가운데 하나이며, '라마단'이라는 용어 자체가 금식을 뜻하는 경우도 있다.

이 기간에는 해가 떠 있는 동안 음식뿐만 아니라 담배, 물, 성관계도 금지된다.
 
중동지역과 기타 이슬람국가 여행시 알아야 할 점!

라마다 기간 동안 두바이 사막투어시 벨리댄스가 제외되오니 참조 부탁드립니다.
레스토랑의 경우 대부분 문을 닫긴 하지만 호텔 및 일부 식당은 영업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희 현지직원의 안내에 따르시면 됩니다.
 

몰디브의 경우 관광객들의 식사는 전혀 문제없으며
다만 현지인들의 경우 저녁 7시 일몰 후 식사를 하기 때문에
한 낮에 한국식 인사로 식사했느냐고 물어보면 좀 어색해 질 수도 있습니다.
 
라마단은 매년 기간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슬람교는 이슬람력을 사용하는데 윤달이 없어
라마단이 매년 빨라진다고 합니다. 특정 기간이 되면 전문가들이 달을 관측하고 최고 종교
지도자가 라마단의 시작일을 공표합니다.
 
택시도 현지 운전자들이 이 기간에는 쉬기 때문에 잡기 힘든 기간입니다.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저렴한 식당들이 문을 닫기때문에
서양식이나 중국계 식당을 이용하시는게 더 편리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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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이해 인도네시아편 

 

인도네시아 이슬람의 특징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로 정치와 문화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 인구의 약 88%(176백만명)이 믿고 있는 이슬람은 무함마드를 예언자로 하는 단일신 종교로 '이슬람'은 뜻은 복종, 순종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이슬람을 믿는 남자는 '무스림', 여자의 경우 '무슬리마'라고 부르며 경전은 코란입니다.

하지만 이슬람은 인도네시아의 국교가 아닙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불교, 카톨릭, 힌두교, 이슬람교 모두가 공휴일이고 중동의 엄격한 이슬람과는 규율도 느슨한 것이 사실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이슬람이 13세기 기존에 정착해 있던 힌두교와 불교와 함께 무력이 아닌 무역으로 인도네시아로 들어오면서 자연스레 다원적 종교관으로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가면 차로 30분 이내의 거리에 이슬람 왕궁, 불교사원, 힌두사원이 인접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두 개로 나누어진 이슬람 종파 때문입니다. 국민의 약 14.3%를 신도로 하는 [나흐다툴 울라마] 와 국민의 약 13.3%[무함마디야]는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두 단체의 지향점이 다른 것도 문제인데 나흐다툴 울라마의 경우 코란, 하디스 외에도 4개의 법학파의 법률에 비중을 두고 있는 반면 현대주의자인 [무함마디야]는 코란과 하디스 외에는 모든 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무슬림 인구의 지역적 분포인데 인도네시아 발리의 경우 비이슬람교인이 94%, 동부 누사떵아라 91%, 북부 술라웨시 54%, 말루꾸 46% 등 지역에 따라 천자만별로 다르다는 것도 이슬람이 국교가 되기 힘든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아쩨 주에서도 이슬람법을 적용하려 했으나 기독교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무산된 경우가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생활 속 이슬람 문화가 미치는 영향

생활 속에서 찾아보는 인도네시아 이슬람 문화

 

 

 

<사람들의 성향 >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운명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생활이 종교적입니다. 하루에 5번 신에게 예배하는 시간을 엄격하게 지키고, 종교적 행사나 의식에는 제한받기를 싫어합니다. 회교도의 경우 금식월인 라마단과 금요일 정오의 모스크 참배에 꼭 참여하며 이슬람교의 전통으로 술을 마시거나 권하는 일이 드물고 그렇기에 술 마시는 사람을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슬람 신자이면서도 생활 속에는 여전히 미신과 점 같은 토속적인 샤머니즘도 남아있어 여행, 이사를 하기 전 이슬람력과 자와력을 비교해 좋은 날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음식(Halal food) > 이슬람 음식의 중요한 특징은 돼지고기를 금기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코란 53절에서 말하는 먹을 수 없는 육식에 대한 말씀을 따른 것으로, '돼지 같은 놈'은 가장 나쁜 욕에 속합니다. 그래서 무슬림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할랄푸드(Halal food)로 따로 분류하고 있으며, 할랄로 분류된 육류로는 소, 염소, , , 오리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무슬림의 손으로 이슬람식 도살 방법에 의해 잡은 것이라야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마트를 가면 식료품에 Halal이라는 마크가 있어 쉽게 확인이 가능하고 음식점 앞에도 Halal 마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무슬림 친구와 외식을 갈 때도 메뉴마다 Halal 표시가 있어 함께 식사를 하는데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라마단 > 라마단은 이슬람력의 아홉 번째 달로 1400년 전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아라비아 반도 서쪽 동굴에서 알라로부터 코란의 계시를 받은 달입니다. 이 달의 시작을 알리는 초승달이 떠오는 다음 날부터 단식을 시행하는 이슬람의 전통행사이며 이 기간 중에는 일출에서 일몰까지 물을 포함해 어떤 음식도 먹어서는 안되고 담배를 피워서도 안됩니다.

라마단이 끝나면 세계 무슬림들의 최대 명절인 이뚤 피뜨리(Idul Fitri, 혹은 르바란)가 시작되며 우리나라 추석처럼 수많은 도시인들이 고향을 찾습니다. 르바란을 전후해서 일주일 동안은 관공서를 포함하여 모든 공공기관이 휴무를 하게 되며 르바란 40일 후에는 이뚤 아드하 꼬르반(Idul Adha Korban)이라는 희생제가 이어지는데 이는 사회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서 소와 염소 등을 잡아 음식을 나누는 행사를 말합니다.

 

 

<인도네시아여성>

인도네시아 무슬림 여성들이 머리와 목을 감싸는 스카프를 '질밥(히잡)-Jilbab' 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이슬람 최고 의결기구인 '울라마 협의회'는 무슬림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섹시한 복장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무슬림 여성들은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펑퍼짐한 긴 소매와 긴 바지, 치마를 입고 머리에 질밥을 쓰고있으며, 문제가 되는 것은 10, 20대들이 즐겨 입는다는 질봅(Jilboob) 패션입니다. 인도네시아어 Jilbab과 가슴을 뜻하는 영어 boob의 합성어로 특히 가슴을 강조하는 패션으로 마르푸 아민 부의장은 "질밥을 착용하는 여성은 존중하지만 질밥 착용이 저속해 보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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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Islam) / 믿음의 다섯가지 항목

 

이슬람교(Islam)의 창시자는 아라비아에서 태어난 모함메드 (Mohammed, 570-632)로서 , 오늘날 세계적으로 40여 개국 이상의 나라에 약 45천 만명 이상이나 되는 신자를 가지고 있는 세계 제 2의 종교이다. "이슬람(Islam)"이란 단어는 명사로, 아랍어의 '복종하 다. 항복하다' 혹은 '자신을 맡기다'(to submit, surrender or commit oneself)는 동사로부터 형성된 말이다. "모슬림 (Muslim)" 이란 단어는 위에서 언급한 같은 동사에서 나온 또 다른 명사인데, 뜻 은 '복종하는 사람' (the·one who submits)이다. 서양에서는 이슬 람교를 흔히 창시자의 이름에 의.하여 "모하메드교"라고 부르기도 하 며, 동양에서는 그 종교를 동방으로 전파한 회흘 민족의 이름을 붙여 서 "회회교(回回敎)"라고도 부른다.

 

이슬람교의 가르침(The Teachings of Islam)

 

이슬람교의 가르침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는데 ale (imam)과 실행 혹은 의무[practice or duty(din)]로 나눌 수 있 다. 노만 앤더슨 경(Sir Norman Anderson, 1976, p. 78)의 이슬 람의 가르침에 대한 기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슬람의 믿음과 실행은 두 개의 큰 가지인 모슬림의 학문과 신학 그 리고 법체계(jurisprudence)에 의해서 다스려 지고 있다 모슬림의 신학 을 보통 "타우히도(Tawhid)"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것의 중심적인 교리는 신격의 단일화(the unity of the Godhcad)를 의미히는 것으 로. 보든 사람이 믿을 것을 정의하고. 그들의 율법(Shari'a)은 믿는 자가 행할 모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슬람에게 성직 (priesthood)이 나 성례전(sacraments)은 없다. 철학적 신비에 의해서 자신들을 위 해 이슬람을 다시 해석했다고 하는 "슈피스(Sufis)"를 제외하고, 이슬 람은 다른 사람에 의해서 신학과 율법을 충분히 배웠다고 인정되는 자 들에 의해서 오직 권고와 가르침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는 다르게 오늘날 어떤 체계에서는 그들의 율법인(The 1.aw) "샤리아(Shari'a)"를 가르치고 있다. 그들의 율법 안에는 인간 생활 에 포함된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는데. 범죄를 금하는 것으로부터 이 쑤시개(toothpick)의 사용에까지 , 그리고 국가의 조직으로부티 가족 생활, 즉 부부 관계(sacred intimacies)에 이르기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그들은 그 율법에 대하여 "모든 일, 즉 인간과 신의 지식이요" (the science of all things, human and divine)라고 말하면서, 이 모든 행동은 무엇이 의무이고 명령인가, 무엇이 칭찬할 만하고 권 장할 만한가, 무엇이 허락된 것이고 합법적인가, 무엇을 싫어하고 비 난받는가, 그리고 무엇이 금지 되었는지로 나누어져 있다. 이러한 가 르침은 주로 수니 이슬람(Sunni Islam) 교도들이 진리로 믿고 따르 는 것들이다.

 

믿음의 다섯 가지 항목(Five Articles of Faith)

 

이슬람교에서 믿는 다섯 가지 중요한 항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슬람교는 믿는 유일한 하나님의 이름은 "알라(Allah)"이다. 그들이 믿는 알라는 전지 전능하며 심판의 주권자이다. 그러나 알라는 인격적 인 하나님이 아니며 (not a personal God) , 모든 것에 사람보 다 위에 있어 인간이 인격적으로는 알 수 없는 하나님이다. 이러한 이 슬람교의 교리는 그들이 믿는 하나님인 "알라"를 그의 피조물들과 다 르게 만든다. 이슬람교는 그들이 믿는 하나님인 알라의 본성이 사랑이 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의 본성은 거의 무시된 것을 의미하고. 알라가 최고로 정의롭다고 하지만 그의 사랑을 파기하는(Overrule love) 결 과를 가져온다, 이슬람교에서 알라에 대하여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비 나 은혜가 아니고 심판이며 힘이다. 이슬람교가 믿는 알라는 선과 악 의 근원이고 그의 뜻은 최고의 권위이다.

 

둘째, 이슬람교는 천사(Angels)의 존재를 중요하게 가르친다. 천 사들을 선도하는 가브리엘(Gabriel) 천사가 모하메드에게 나타나 코 란의 계시들을 전했다. 그러나 가브리엘은 모하메드에게 알라의 계시 를 전달하는 도구였다 그들이 말하는 "알 사이한(Al Shaytan)"은 마귀 (devil)로서 타락한 천사이거나 혹은 "(Jinn)"과 같은 것이다. "(Jinn)"은 천사와 인간 사이에 창조된 피조물로 선이나 혹은 악 둘 중의 어느 하나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천사는 인간처럼 성 관계나 먹 는 것과 같은 몸의 기능들을 행할 수 없는 것들로 빛으로서 창조되었 다. 모든 천사들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데, 가브리엘이나 혹 은 지브릴(Gabriel or Jibril)은 계시의 전달자였다. 천사는 남자이 거나 여자이며 또한 두 기록의 천사들이 있다. 하나는 선한 행동을 기 록하고, 빠른 하나는 나쁜 행동을 기록하는 천사라고 이슬람교는 믿는 다.

 

셋째, 이슬람교는 모세의 율법(Torah), 다원의 시편(Zabin) 그 리고 예수의 복음서(Injil)와 코란(Qur'an)을 영감을 받은 책으로 믿 는다. 그러나 처음의 세 권은 유대인과그리스도인들에 의go 더러워졌 다고 생각하며.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근래에 마지막을 준 말이 코란 으로서 이것이 다른 모든 것들을 능가한다고 믿는다.

 

넷째, 이슬람교가 믿는 알라는 수세기 동안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했 다고 한다. 고들이 믿는 위대한 선지자들은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 세, 예수 그리고 모하메드이다. 그러나 알라의 모든 메신저들보다 모 하메드가 마지막이며 가장 위대한 선지자라고 주장한다.

 

다섯째, 이슬람교가 생각하는 종말은 부활과 심판의 때이다. 알라 와 모하메드를 믿고 순종하며 따른 자들은 이슬람교의 천국에 들어간 다. 그곳은 기장의 장소인 낙원(Paradise)이다. 그러나 알라와 모하 베드를 믿지 않고 반대한 자들은 지옥에서 고통을 받을 것이라 믿는 다.

 

마지막으로 위의 다섯 가지의 교리에 대부분 속해 있는 것으로, 이 것을 하나의 항목으로 간주하든지 않든지 간에, 이 항목 안에 이슬람 교의 중요한 가르침이 있다. 이는 신의 규례와 키스메르 안에서의 신 앙으로. 운명의 교리를 말한다(the belief in God's decrees or Kismer, the doctrine of fate), 이 교리는 대단히 엄격한 예정론 의 견해로서 모든 선한 것이나 악한 것들은 신의 뜻으로 진행한다는 것 이다. 이러한 운명론(fatalism)은 모슬림 문화에서 지급도 하나의 중 요한 역할을 한다

 

 

 

믿음의 다섯 가지 요점(Five Pillars of Faith)

 

이슬람의 다섯 개 중요한 신조(beliefs)나 교리(doctrine) 외에, 또한 믿음의 다섯 가지 요점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것이다.

 

첫째, 이슬람교에는 신경(Kalima)이 있다. 이슬람의 신경에 '알라 외에 다른 신이 없으며, 모하메드가 알라의 선지자이다'(There is no God but Allah, and Muhammad is the Prophet of Allah)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모슬림 신앙의 기본 원리이다. 모슬림 교도가 되기 위해서는 이 사실을 공중 알에서 큰 소리로 말해야 하고 신실한 모슬림 교도는 이 사실을 계속 반복하여 말한다.

 

둘째, 이슬람교에는 읜식으로서 행하는 기도(Salat)가 있다. 기도 는 경건한 모슬림에게 신앙 생활의 중심이다. 모슬림의 기도는 "해가 뜰 때, 정오. 정오가 지난 한 낮, 해진 후, 그리고 취침 전, 이렇게 하 루에 다섯 번의 기도를 실행한다. 모슬림은 메카의 카아아바 (Ka'aba in Mecca)를 향하여 처음에는 수라하(surah), 그리고 다음은 코란에 있는 것을 아랍어로 암송하며 기도한다. "하디쓰 (Hadith)" (book of tradition)를 펼치면서 섰다가 무릎을 꿇으며 . 두 손을 바닥에 대고 머리를 땅에 닿도록 숙이는 일을 기계적으로 반복 하면서 기도한다"(Boa, Kenneth, p 53). 카아아바(Ka'aba)에 관하여 , 모하메드 피크홀(Muhammad M. Pickthall)은 다음과 같 이 말했다. "메카의 사람들은 이스마엘을 통한 아브라함의 혈통이라 주장하고, 전통 또한 그들의 성전(temple)에 대하여 말하는데, 카아 아바(Ka'aba)는 한 하나님에게 예배를 위해서 아브라함에 의해 세워 졌다. 그들은 이것을 아직도 알라의 집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예 배에 있어 가장 크게 방해가 되는 젓은 그곳에 알라의 딸들이라 불리는 많은 우상들과 중재자들이다"(Pickthall, p. ix) .

 

셋째. 이슬람교는 자선(Zakat)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모하메드는 그 자신이 고아로서 자랐기 때문에 빈궁한 자를 돕는 일을 강하게 원했 다. 자선물은 일반적으로 자원해서 기부되어야 하지만 모슬림은 그들 의 수입의 사분의 일을 빈곤한 자에게 주도록 법으로 요구하고 있다. 고들의 생산물이나 가축 등에 대한 규정도 있으며, 자유로운 뜻에 의 해서 돕는 일을 실행하도록 되어 있다. 도움을 받는 자는 돕는 자에게 구원을 도와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도움을 받은 자는 자기를 도와준 자에게 조금도 빚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와는 반대로 도와주는 자는 돕는 것이 자기의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 을 도을 수 있는 것이 자기에게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넷째, 신실한 모슬림은 거룩한 달인 라마단(Ramadan)에 왜가 뜰 때부터 해가질 때까지 매일 금식(Ramadan)한다 금식은 자신을 조 정하고, 신과 빈곤의 정체성(identity)을 가지고 헌신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많은 모슬림들은 라마단(Ramadan) 동안 하루에 두 번의 식사만 하는데 해 뜨기 전과 해가 진 후에 한다.

 

다섯째, 성지 참배(Hajiji)는 모든 모슬림에게 그들의 일생 동안 최 소한 한번은 실행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성지 순례는 심히 어 려운 것으로서 어떤 자들은 그들의 자리를 대신하여 다른 사람을 보내 기도 한다. 이 성지 순례는 모슬림들이 구원을 얻는데 하나의 필수 불 가결한 부분이다. 이것은 의식과 의례(ceremonies and rituals)의 하나로(a set), 순례자들이 카아아바(Ka'aba) 사당을 중심으로 그 주위에서 행하는 일이다. 모슬림은 그들이 알라에게 예배하는데 방해 가 되는 카아아바에 있던 우상들은 모하메드가 망명(Hijira, exile) 후 능력 있는 자가 되어 다시 메카에 돌아온 후에 파괴되었다고 믿는 다. 순례하는 모슬림이 성도(holy city)로부터 6 마일 가량 떨어 졌을 때, 순례자는 이흐람(ihram)의 상태에 들어가는데. 이 때 순례자는 기도를 하고 그의 평상복을 벗어버리고 이음매가 없는 두 개의 덮게 옷 을 입으며 거의 맨발로 면도질이나 머리나 손톱을 깍지 않고 성도를 향 한파.

 

순례자가 모슬림 사원을 방문했을 때 기본적으로 행하는 것은. 검은 돌(al-Hajar)에 입 맞추고, 세 번은 달려가고 네 번은 천천히 이렇게 일곱 번 카아아바(Ka'aba)의 주위를 돈다. 이렇게 신성한 돌을 방문 하는 것을 마왕 이브라힘(Maqam Ibrahim)이라 부르고. 사파 (Safa) 산과 마르와(Marwa) 산 사이를 일곱 번 달리며, 아라파트 (Arafat) 산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설교를 듣고 무즈달리파 (Muzdalifa)에서 밤을 지내며, 미나(Mina)의 세 기둥에서 돌을 던 지고 이흐람(Ihram)의 마지막 날에 희생을 드리는데 이것이 회생의 이드이다('Idal-Adha) (Encyclopedia Britannica, p. 664).

 

이러한 모슬림의 성지 순례는 이슬람교의 신항을 높고 견고하게 만 든다. 그들에게는 다섯 기둥과 연관이 있는 여섯 번째 종교적 의무가 있으며, 이것은 지하드(Jihad)인 성전(the Holy War)을 말한다. 이 의무는 정당한 상황 즉 이슬람교를 확장하기 위한 전쟁에 남자가 부름을 받았을 때나 혹은 그들의 종교를 방어할 때이다. 만약 전쟁에 나간 자가 지하드(Jihad)인 성전(the Holy War)에서 죽는다면 그 는 낙원에서 영생이 보장된다고 모슬림은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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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 대한 100가지 질문

 

1. 이슬람(Islam)이란 무슨 뜻인가?

 

신의 뜻에 절대 복종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무슬림 (복종자란 의미로 이슬람교도를 통칭)이란 말이 여기에서 나왔다.

 

2. 알라(Allah)는 무슨 의미인가?

 

유일한 창조자라는 뜻이며 아랍어의 중성(中性) 보통명사. ‘알라신()’이라고 부르면 동어반복(同語反復)이다.

 

3. 이슬람은 언제부터 시작됐나?

 

역사적 실체로서 이슬람의 원년(元年)은 무하마드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해(헤지라) 신앙공동체를 만든 622년이다. 무하마드는 610년에 알라의 계시를 받았다.

 

4. 흔히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 불교는 자비의 종교라고 한다. 이슬람은 어떤가?

 

평화의 종교라 할 수 있다. 이슬람의 어원인 살라미(salami)는 평화란 뜻이다.

 

5. 무하마드는 어떤 인물인가?

 

서기 570년쯤 아라비아의 꾸라이쉬족()에서 유복자(遺腹子)로 태어났다. 어머니도 6세 때 죽었다. 삼촌 집에서 양육됐고 25세 때 40세 부자 과부 카디자와 결혼했다. 40세부터 알라의 계시를 받아 포교활동을 하다가 632년에 숨졌다.

 

6. 이슬람의 예언자(預言者)란 무슨 뜻인가?

 

알라의 말씀을 인간에게 설명하고 해석하는 역할을 한다. 이슬람에선 모두 124000명의 예언자가 있다고 하는데 그중 28명이 코란에 기록되어 있다.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 등의 성경(聖經) 인물과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무하마드가 주요 예언자다.

 

7. 헤지라(Hijra)란 어떤 것인가?

 

무하마드가 지역 부족들의 탄압을 피해 메카에서 메디나로 추종자 70여명을 데리고 622년에 이주한 사건으로 성스러운 이주를 뜻한다.

 

8. 무하마드는 메디나에서 움마(Ummah)를 건설했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가?

 

무하마드가 신도들을 모아 만든 형제애적인 신앙공동체. 그후 이슬람 메시지를 전파하는 사명을 지닌 신도들의 공동체란 의미로 움마란 단어가 사용됐다.

 

9. 무하마드는 부인을 몇 명이나 두었나?

 

모두 11명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4명 이상은 두지 않았다. 코란의 규칙을 지킨 것이었다.

 

10. 무하마드의 후계자라는 칼리프는 어떻게 선출되었나?

 

무하마드는 아들이 없었고 유언도 남기지 않았다. 때문에 후계자는 신도들이 협의해 투표로 선출했다. 1대 칼리프는 무하마드의 동료이자 장인이었던 아부 바크르였다.

 

11. 코란은 언제 완성됐으며,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무하마드가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받은 계시를 그의 제자들이 모아 644~656년에 완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두 114장으로 되어 있으며 각 장을 수라라고 한다. 알라가 1인칭으로 말하는 형식을 취했다.

 

12. 코란은 왜 아랍어로만 읽어야 한다고 하는가?

 

알라가 내려준 언어인 아랍어만이 가장 아름답고 의미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본다.

 

13. 하디스(Hadith)는 무엇인가?

 

무하마드의 언행 및 전승을 기록한 책으로 종교예식과 일상생활 세칙을 모두 담고 있다.

 

14. 술탄은 무엇인가?

 

칼리프의 위임으로 이슬람 세계의 일부 내지 전역을 지배하는 세속적 권력자의 칭호.

 

15. 이슬람은 특히 기독교 신앙을 어떻게 보나?

 

이슬람은 예수(이사라고 부름)가 훌륭한 예언자지만 신성(神性)은 없으며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고 본다. 삼위일체를 부정한다.

 

16. 교리적으로 보아 이슬람은 유태교 및 기독교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무하마드는 초기 시리아와 아라비아 쪽으로 흘러나온 기독교 이단인 단성론(單性論)과 유태교 이단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쪽 교리를 채택했다. 상당수 주변부 교리나 풍습도 유태교와 기독교에서 가져간 것으로 본다.

 

17. 기독교에서는 이슬람을 어떻게 보는가?

 

사이비 기독교 종파가 아랍 토착종교와 결합하여 발생한 전혀 별개 종교로 본다. 알라는 아라비아 부족의 월신(月神)에서 유래됐으며 기독교의 하나님과는 다르다.

 

18. 예루살렘과 이슬람의 관계는?

 

이슬람의 3대 성지(聖地)중 하나. 코란엔 예루살렘에 대한 언급은 없다. 단지 무하마드가 예루살렘 성전산에서 천상(天上)여행을 다녀왔다는 전설에 따라 성전산에 바위사원이 세워졌다.

 

19. 이슬람에도 원죄(原罪)의 개념이 있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란 개념은 없다. 인간은 누구나 죄없는 선한 상태로 태어난다고 말한다.

 

20. 이슬람의 종파에는 어떤 것이 있나?

 

수니(Sunni)파가 다수파로 초기 칼리프들을 무하마드의 정통 후계자로 인정한다. 아라비아, 이집트, 터키 등에 널리 퍼져 있다. 시아(Shiite)파는 2대 종파로 암살당한 무하마드의 사위 알리를 정통 후계자로 본다. 이란이 본거지이고 이라크, 시리아 등에 분포한다. 이밖에 타 종교와 혼합한 드루즈파, 시아파에서 갈라져 나온 이스마일파 등이 있다.

 

21. 이슬람의 율법이라는 샤리아는 어떤 것인가?

 

법적이면서도 종교적인 내용이 많아 결혼이나 식사방법, 기도 방법이나 기도 시기 같은 주제를 담고 있다.

 

22. 이슬람의 율법은 법을 공개 집행하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의 보복법 집행을 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정의를 실천한다는 이유로 전통적으로 그렇게 실시해 왔으나 최근에는 종파와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23. 이슬람 사회에서 일반법률은 어떤 비중을 차지하고 있나?

 

사우디 아라비아, 수단, 이란 등에선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가 헌법이다. 하지만 터키를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의 일부 이슬람 제국에서는 샤리아를 전면적 또는 부분적으로 폐지하고 유럽이나 다른 국가의 법 제도를 채택했다.

 

24. 이슬람교도(무슬림)들에게는 육신(六信)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것인가?

 

유일신이자 창조주인 알라를 믿는다. 예언자들을 믿는다. 거룩한 책들(코란 포함)을 믿는다. 천사들을 믿는다. 심판과 부활을 믿는다. 알라의 법칙과 정명론(定命論)을 믿는다.

 

25. 무슬림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5가지 기본적인 의무는 무엇인가?

 

알라 외에는 신이 없고 무하마드는 알라의 사도다라는 신앙고백(샤하다), 하루 다섯번의 기도(사라트), 구제(자카트), 메카 순례(하지), 라마단 금식(禁食)(사움)이다. 시아파는 여기에 성전(聖戰)(지하드)을 추가한다.

 

26. 이슬람교도들이 예배를 할 때 메카를 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하마드는 처음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라고 했다가 유태인과 기독교인들이 구약도 제대로 모른다며 자신을 비웃자 630년 메카에 있는 카바 신전을 기도 방향으로 정했다.

 

27. 예배는 꼭 정해진 시간에 보아야 하나?

 

태양의 위치에 따르도록 돼 있기에 정확한 시간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28. 모스크는 어떤 곳인가?

 

아랍어로 엎드리는 곳이란 뜻의 마스지드에서 나온 말로 이슬람의 예배당을 일컫는다.

 

29. 모스크에 들어가기 전엔 반드시 몸을 씻는 이유는?

 

예배 전 몸을 씻는 것을 우두(wudu)라 하는데, 알라에 대한 예의 차원이기도 하지만 코란에도 청결하지 않은 몸으로 행하는 예배는 받지 않겠다고 되어 있다.

 

30. 모스크에 딸려 있는 미나렛의 역할은?

 

예배시간을 육성으로 알리는 역할(아잔ㆍadhan)을 하며, 이를 행하는 사람은 무에진(muezzin)이라 한다.

 

31. 무에진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나?

 

크고 청아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으면 누구나 될 수 있다.

 

32. 모스크 안에서도 남녀는 따로 앉아 예배를 보나?

 

남녀가 따로 앉되 남자가 앞에 앉는다. 좁은 공간에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한 점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33. 이슬람에는 성직자를 두지 않는다고 하는데, 탈레반의 최고지도자인 오마르를 물라라 부르는 것은 무엇인가?

 

신과 인간 사이에 중매자를 두면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중매자만 보게 된다고 믿기 때문에 이슬람에선 성직자가 없다. 물라는 종교지도자, 율법학자란 뜻이다.

 

34. 이슬람을 흔히 정교(政敎)일치 종교라고 하는데, 왜 그러한가?

 

코란은 인간의 정신적, 물질적 생활 전반을 망라하기에 성속(聖俗)을 구별하지 않는다. 성과 속을 구별할 경우 정신생활이 물질생활에 종속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35. 이슬람에서 모든 사람은 알라 앞에서 평등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슬람은 지위나, 명성, 부와 같은 세속적인 것들이 알라와의 만남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36. 이슬람 사회의 슈라(shura)는 무엇인가?

 

협의를 뜻하는 말. 무하마드도 무슨 결정을 할 때는 슈라를 거쳤다. 지금도 쿠웨이트, 아프간 등 이슬람국가 중에는 슈라를 국회와 같은 기구로 활용하고 있다.

 

37. 이슬람 종교학교(마드라사)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이슬람의 고등교육 시설을 말하나 전통적으로는 울라마(율법사) 양성이 주목적이다.

 

38. 이슬람이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이유는?

 

알라가 유일신임을 인정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행위가 바로 우상숭배 금지이기 때문이다.

 

39. 이슬람교도들은 금요일에 예배를 보는데 왜 그런가?

 

이슬람에선 금요일에 태양이 떠올랐고 아담이 창조됐으며 심판이 일어나기 때문에 금요일을 가장 훌륭한 날로 여긴다.

 

40. 지금도 아랍지역에서 기독교가 활동하고 있나?

 

일부 아랍지역에서 극소수 기독교 신도가 있으나 계속되는 탄압과 사회적 소외로 제대로 찾아보기 힘들다. 그마저 대개 단성론자나 정교회(正敎會) 계통으로 서방 기독교와는 차이가 난다.

 

41. 무슬림들이 많이 쓰는 인샬라는 무슨 뜻인가?

 

신의 뜻에 따라라는 아랍어로 무슬림들이 일상 생활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사용한다.

 

42. 이슬람에선 하루를 무엇으로 기준하여 계산하는가?

 

유태인과 같이 하루 해가 지면 새로운 날로 간주하고 아랍쪽도 그런 관행이 있어 결혼식 등 중요 행사를 밤에 열곤 했지만 지금은 대체로 하루 계산이 서구와 비슷해졌다.

 

43. 라마단은 무엇이고 왜 단식(斷食)을 규정하고 있나?

 

무하마드가 알라의 계시를 받은 달(대략 음력 9월경)을 라마단으로 정하고 단식을 한다. 초기엔 24시간이었으나 10일로, 다시 한달로 연장됐다. 올해 라마단은 1117일에 시작한다. 단식으로 지옥의 문이 닫히고 천국의 문이 열린다며 속죄의 의미를 강조한다 

  

44. 라마단 기간 중에 이슬람교도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해가 떠 있는 동안 음식은 물론 물도 마시면 안된다. 부부관계를 해도 안되며 남을 비방하는 말을 삼가야 하고 향수 냄새를 맡거나 화를 내서도 안된다. 다만 13세 미만의 어린이, 노약자들, 여행자, 생리 중인 여자 등은 단식이 면제된다.

 

45. 무슬림들은 반드시 메카순례를 해야만 하나?

 

모든 무슬림들은 자유로운 성인으로 온전하고 건강하며 적당한 재산이 있다면, 그리고 순례하는 동안 가족의 생계에 지장이 없다면 일생에 한번 메카 순례를 하도록 되어 있다. 여기에서 예외이면 면제가 되기도 하고 대리인을 보낼 수도 있다. 기업체에는 메카 순례를 위해 회사가 돈을 적립해주기도 한다.

 

46. 메카의 카바 신전이란 어떤 곳인가?

 

원래 아라비아 다신교(多神敎)의 우상숭배 장소였으나 무하마드가 아브라함과 그의 서자인 이스마엘이 알라에게 예배드린 곳이라며 이곳을 성지(聖地)로 삼았다. 카바란 입방체란 뜻.

 

47. 성지순례시 메카에서 하는 의식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보통 카바 신전을 7바퀴 돌고 내부의 검은 돌에 키스한 뒤 잠잠이란 우물 주변에 있는 99개 예언자들 무덤과 성자들의 무덤을 방문한다. 그리고 이블리스(사탄)라고 하는 돌기둥에 돌을 던지며 코란 구절을 외운다. 또 메카에서 25떨어진 아라파트 언덕을 오르고 6떨어진 미나에서 양과 낙타로 희생제사를 드린다.

 

48. 이스마엘과 이삭은 모두 아브라함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서로 어떤 관계인가?

 

아브라함이 자식이 없자 여종 하갈에게서 얻은 아들이 이스마엘, 나중에 본처인 사라에게서 낳은 아들이 이삭이다. 서자(庶子)인 이스마엘은 쫓겨나아랍인의 조상이 됐고, 적자(嫡子)인 이삭은 유태인의 조상이 됐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이삭을 약속의 아들로 받았다고 기록돼 있다.

 

49. 이슬람교도들은 왜 턱수염과 구렛나루를 기르나?

 

예언자 무하마드가 턱수염을 길게 길렀다 하여 그에 따르려는 행동인데, 여기에 유목민 고유의 연장자 우대 전통과 어울려 더욱 확산됐다.

 

50. 이슬람권 국가의 여성들이 집 밖에 나설 때마다 차도르(머리를 덮어싸는 보자기로 이란에서는 히잡이라고 함)를 쓰는 이유는?

 

남녀가 상대의 육체(겉모습)만 보고 인격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남자의 경우도 맨몸을 드러내지 않는다. 공중목욕탕에서도 꼭 팬티를 입는다.

 

51. 흔히 성전(聖戰)으로 일컬어지는 지하드(jihad)는 무엇을 의미하나.

 

지하드는 외부의 공격에 대한 항거 등 자기 방어의 목적을 갖고 있다. 또 내부적으로도 부패에 찌든 사회, 도덕적으로 황폐해져 가는 자신을 지키는 일도 이에 포함된다. 지하드가 악용 내지 남용될 소지가 있으나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다.

 

52. 아프간 여성들이 외출할 때면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부르카는 어떻게 생겼나?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을 감싼다. 내놓는 것은 손 뿐인데 그것마저 망사로 쳐 외부에선 누구인지를 알아 볼 수 없다.

 

53. 이슬람 지역 여성들은 어릴 때 할례를 해야 한다는데, 그 이유는?

 

할례란 성기의 일부를 도려내는 작업으로 그걸 하면 성에 대한 욕구가 절제된다고 한다. 아랍이나 아프리카의 토착 풍습. 순결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여성에게만 요구한다는 차원에선 여성 차별이라 말할 수 있다.

 

54. 이슬람 사회에는 명예살인이라는 것도 있다는데, 왜 그런 일이 벌어지나?

 

여성이 혼전에 순결을 잃는다거나 결혼 후에 간통을 하게 되면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 해서 그 아버지나 오빠가 당사자를 죽이거나 병신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를 명예살인이라 부른다. 따라서 명예를 더럽힌 남자도 이 사회에선 발을 붙이지 못한다.

 

55. 이슬람 지역 여성들이 손발을 치장하는 헤나(henna)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헤나란 꽃가루와 나뭇가루, 식물성 기름 등을 한데 섞어 만든 검은 색 계통의 안료를 말하는데 이를 이용해 아랍, 인도 여성들은 손등과 손바닥, 발등에 식물의 줄기나 잎, 나비 등을 예쁘게 그려 치장한다. 남성의 시선을 끌기 위해생겨난 풍습.

 

56. 아랍지역에도 찻집이 있나?

 

물론 있다. 서양의 오픈 카페처럼 주로 길거리에 있는데, 남성들만 출입한다. 여기서 물담배, 체스 등을 즐긴다.

 

57. 아랍과 이슬람, 중동은 서로 어떻게 다른가?

 

아랍은 인종, 언어 등 문화적인 요소를 일컫고, 이슬람은 알라를 믿는 종교를 말하며, 중동은 지리적 개념으로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를 지칭한다.

 

58. 중동 평화와 관련하여 문제가 되는 팔레스타인은 어디인가?

 

현재 이스라엘 영토 및 점령지역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를 합친 지역.

 

59.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종종 벌어지는 인티파다(Intifada)는 무엇인가?

 

이스라엘에 저항하여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땅을 되찾기 위해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벌이는 무차별 과격 무장 봉기를 뜻한다.

 

60. 아프간의 실질적인 정부인 탈레반은 어떤 조직인가?

 

구도자란 뜻. 이슬람학교에서 코란을 공부하는 학생을 가리키기도 한다. 199410월 동남부 칸다하르의 이슬람학교 학생운동가들이 세웠다. 969월 이슬람 조직간의 내전에서 승리, 국토의 90%를 장악했다. 종파간 자치형식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지만 UN은 합법적인 정부로 간주하지 않는다.

 

61. 이슬람의 교리에 폭력을 인정하거나 찬미하는 부분이 있나?

 

공식적으로 폭력을 옹호하지는 않는다. 다만 원리주의자들은 지하드(聖戰)를 언급한 코란 구절들을 자주 동원한다. 하디스에는 지하드가 두 차원에서 진행되는데 첫째 순수한 포교활동이며 둘째 신앙의 방어로 필요하다면 물리적인 방법으로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62. 이슬람 부흥운동은 무엇인가?

 

이슬람의 정신적 쇠퇴를 비판하고 무하마드의 움마 정신, 즉 순수 이슬람 정신으로 되돌아가자는 운동이다. 반서구적, 반체제적 성격을 띠고 있다.

 

63. 이슬람 원리주의 또는 근본주의란 무엇인가?

 

현재의 사우디 왕국을 세운 와하브의 와하비주의(主義)가 이슬람 원리주의의 중요한 흐름 중 하나다. 사우디는 친()서방적이지만 국민들은 와하비주의에 기반한 엄숙주의, 배타주의, 그리고 혁신을 반대하는 극도의 보수주의를 지킨다. 이슬람 근본주의는 샤리아가 지배하는 사회를 목표로 한다. 이란이나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이 사례가 될 수 있다.

 

64. 원리주의자들은 왜 테러를 일삼고, 서구에 증오감을 갖고 있나?

 

서구의 물질주의가 이슬람 정신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서구에 대해 본능적인 거부감을 갖고 있다. 특히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되면서 이를 분쇄하려 했으나 실패하자 테러리즘이 증폭됐다.

 

65. 이슬람교에서는 원리주의 테러리스트들을 용인하고 있는가?

 

테러리스트로 이슬람의 명예가 실추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반 이슬람 사회에서는 지하드와 관련해 그들이 공개적 또는 잠재적으로 존경받기도 한다.

 

66. 이란에 이슬람혁명이 일어난 이유는?

 

부패한 친미(親美) 팔레비 정권이 이란을 서구화하는 과정에서 이슬람의 전통과 정신이 훼손되자 호메이니를 비롯한 물라(율법학자)들이 왕정을 끈질기게 비판, 왕정 타도로 이어졌다.

 

67. 이슬람권 반미(反美)의 뿌리는?

 

터키의 경우 근대화와 세속화에 어느 정도 성공해 세계체제에 순조롭게 편입했다. 하지만 나머지 중동 국가들은 이교도(異敎徒) 국가인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에 끌려 다니는 것이 못마땅한 데다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페르시아만 전쟁 등으로 반미운동이 확산됐다.

 

68. 서구의 이슬람공포증은?

 

이슬람공포증(Islamophobia)은 유럽에 이슬람이 전파되기 이전부터 형성되었다는 게 정설. 강한 군대를 몰고 다니며 코란이냐 칼이냐를 외치는 이슬람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적대의식과 두려움이 생겨났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11세기 십자군이 일어났다.

 

69. 이슬람 무장단체에는 어느 지역에 어떤 것이 있나.

 

1928년 이집트에서 시작한 무슬림형제단이 본격적인 불을 지폈다. 현재 레바논의 헤즈볼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이집트의 자마아트 이슬라미야, 알제리의 무장무슬림그룹, 여러 나라에 걸쳐 있는 빈 라덴의 알 카에다 등이 있다.

 

70. 이슬람에서 음주와 돼지고기의 식용을 금지하는 이유는?

 

음주는 정신을 흐리게 한다는 이유로 이집트를 제외한 이슬람 국가에서 금지된다. 돼지고기는 불결한 음식으로 보고 있으며 다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허용된다.

 

71. ()은 어떤 방식으로 잡는가?

 

이슬람법에 따라서 희생제를 맡는 사람의 이름이 언급되고 알라의 이름으로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말한 뒤 단숨에 양의 목을 자른다. 피는 동맥을 통해 완전히 뺀 다음 고기를 도려낸다.

 

72. 이슬람권에서 술을 마실수 있나?

 

음주는 코란에선 우상숭배·도박과 함께 금지하고 있는 사항 가운데 하나다. 마실 수도 없고 제조할 수도 없다.

 

73. 이슬람에서는 남자에게 부인을 4명까지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데,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인가? 왜 여성은 4명의 남편을 둘 수 없나?

 

코란의 규정에 의해 경제적 능력과 부인 모두를 공평하게 사랑할 수 있는 자에 한해서만 4명의 부인을 둘 수 있다. 그러나 여자는 복수의 남편을 거느릴 수 없다. 여자는 경제적 능력이 없다고 보아 그랬을 것이다.

 

74. 결혼을 하게 되면 남자는 신부가 될 여자에게 마흘이라는 것을 지불한다고 하는데, 이는 무슨 의미인가?

 

신랑이 결혼과 함께 신부집에 지불하는 돈으로 남자의 경제적 능력을 증명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 돈은 이혼을 하더라도 여성의 몫이다.

 

75. 코란에서 별도로 금지하고 있는 결혼도 있나?

 

어머니, 여형제, 큰어머니, 작은어머니, 이모, 고모, 형제 자매의 여아, 유모, 같은 젖을 먹고 자란 여자, 장모 등과는 결혼할 수 없다.

 

76. 이슬람사회에서도 이혼은 가능한가?

 

남자는 언제든지 이혼 청구가 가능하지만 여자에게는 그런 권리가 없다.

 

77. 이슬람사회에도 창녀가 있나?

 

순결과 가정을 중시하는 이슬람이라 원칙적으로 있을 수가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아주 은밀하게 존재한다.

 

78. 이슬람의 남녀 분리 사회생활은?

 

원칙적으로 남녀의 공간이 분리돼 있다. 공공장소에서는 물론 집안에서도 그러하다.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직종은 그래서 남자들이 한다. 그러나 서구 문물의 영향으로 그러한 전통이 허물어지고 있다.

 

79. 왜 이슬람 국가에서는 손으로 밥을 먹는가?

 

이슬람만의 습관은 아니다.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도 그러하다. 손은 남의 것과 섞일 염려가 없어 가장 위생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80. 왜 무슬림들은 오른손을 신성시하나?

 

하늘에서 알라의 오른쪽이 왼쪽보다 높은 곳이며, 순교하면 바로 그 오른쪽에 앉을 수 있다고 믿는다.

 

81. 아랍인들의 주식은 무엇인가?

 

쿠브즈라 부르는 우리의 빈대떡 크기 만한 식빵이다.

 

82. 이슬람 지역에도 대중목욕탕이 있나?

 

큰 도시의 시장에는 반드시 함맘(hammam)이라 부르는 대중목욕탕이 있다. 둥근 천장에는 구멍이 뻥뻥 뚫려 있고 바닥은 대리석이다. 그러나 욕조는 없다. 물을 수조에서 받아 씻을 뿐인데, 때를 벗기지 않는다. 팬티 차림으로 목욕한다.

 

83. 이슬람 전통 도시를 흔히 메디나(medina)라 부르는데, 어떤 특성을 갖고 있나?

 

좁은 골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에 모스크와 마드라사(종교학교), 함맘(대중목욕탕), 수크(시장) 등이 들어서 있다. 길가의 집은 대개 가게를 겸한다. 메디나의 외곽은 외부 공격에 대비해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84. 이슬람 지역의 시장은 어떠한가?

 

수크(souq, 페르시아나 터키에선 바자)라고 하는데, 없는 게 없다. 매력은 흥정에 있다. 따뜻한 정이 오고 가는 매우 인간적인 만남의 공간이다.

 

85. 유태인, 화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상인이라고 하는 아랍인들의 상술은 어떠한가?

 

돈을 버는 일에 종사하나 돈버는 데만 급급하지 않는다. 마케팅에 열을 올리지 않으며 대체로 향락산업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86. 이슬람교는 초기부터 포교가 빨랐다. 그 비결은?

 

우선 이들에 맞설 만한 세력이 없었고 단순한 교리와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한 데다 종교적 열정이 매우 강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87. 아라베스크 문양이란 어떤 것인가?

 

살아 있는 것들은 그리지 말라는 코란의 가르침에 따라 식물의 형상, 기하학적 도형, 코란의 서체(書體) 등을 이용하여 문양을 그렸는데 이를 아라베스크 문양이라 부른다.

 

88. 모스크가 대체로 돔 구조로 되어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반구형(半球形)의 돔은 천상의 하늘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알라에 바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89. 이슬람교도들은 아이의 이름을 어떻게 짓나?

 

아이가 태어난 뒤 7일째 되는 날에 일가 친지들을 모아놓고 코란을 낭송한 다음 축하연을 베푼다. 이름은 맨 앞쪽이 그 아이 이름이고 뒤로 갈수록 먼 조상의 이름이나, 이름의 길이는 가문에 따라 다르다.

 

90. 이슬람의 장례는 어떠한가?

 

유족들은 사자를 위해 매장하나 대개의 경우 묘는 작게 만든다. 장례식은 모스크에서 치른다.

 

91. 이슬람에선 3개의 시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건 무슨 뜻인가?

 

그들은 원래 헤지라 역()을 쓴다. 그렇지만 지금에 와선 서력을 무시할 수 없게 돼 두 개의 시계가 필요하다. 여기에 일출과 일몰에 의해 시간이 결정되는 예배 때문에 또하나가 필요하다.

 

92. 이슬람교도들은 금요일에는 무엇을 하고 지내나?

 

금요일은 이들에겐 안식일이다. 일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게문도 닫는다. 모스크를 찾아가 예배를 드리고 남는 시간은 코란을 읽으며 하루를 지낸다.

 

93. 물에 대한 특별한 원칙 같은 것이 있나?

 

물은 알라가 준 것으로 개인이 독점할 수 없으며 누구나 마실 수 있도록 청결하게 이용해야 한다. 도시의 길거리에 설치된 물독의 물도 절대 헛되이 쓰지 않는다.

 

94. 이슬람교도의 숫자는 어느 정도인가?

 

세계 180여 개국에 12억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무슬림인 국가 수만도 55개나 된다.

 

95. 현재 서구에서도 이슬람은 포교되고 있는가?

 

아랍 및 아프리카인들의 유럽 또는 미국으로의 이주에 따라 서구에서도 이슬람교도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인구 5800만의 프랑스의 경우, 개신교도가 70만명인 데 비해 이슬람교도는 300만명이나 된다.

 

96. 한국과 이슬람 지역은 언제 어떻게 교류하기 시작했나?

 

이슬람과 우리와의 교류는 9세기 통일신라시대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9세기 때의 아랍측 기록에 신라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 데다 서역인이라 부르는 석상이 신라인들에 의해 세워지기도 했다. 교역에 따른 인적 교류인 것으로 보인다.

 

97. 현재 한국의 이슬람교 사원과 신도는 어느 정도인가. 언제 들어왔나?

 

625 때 터키군의 파병으로 이슬람이 우리에게 다시 알려졌는데, 최초의 모스크는 오일쇼크 때인 1976년 서울 이태원에 세워졌다. 현재는 전국 5곳에 사원이 있으며, 신도는 주로 이슬람국가에서 일자리를 찾아 온 근로자들이다.

 

98. 현재 한국에서 이슬람교 포교활동은 어떤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

 

적극적인 포교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이슬람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사람들이 제 발로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99. 한국에서도 이슬람 또는 아랍음식을 맛볼 수 있나?

 

서울 이태원동의 해밀튼호텔과 중앙성원 주위에서 아랍·인도음식을 즐길 수 있다. 차와 향료 등도 구할 수 있다.

 

100. 덕수 장씨가 아랍인의 피를 물려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13세기 원나라 제국공주의 시종관으로 고려에 와서 높은 벼슬에 올랐던 아랍인 삼가(三哥)가 고려 여인과 결혼하여 한국사회에 동화되었는데, 덕수 장()씨가 바로 그 후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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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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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한달을 마침을 보면서


이슬람에서 ‘신성한 달’로 여기는 기간인 라마단에 벨기에, 아프가니스탄, 영국 등 세계 곳곳에서 테러가 발생했으며
이슬람 달력으로 아홉 번째 달인 라마단은 이슬람 신자들이 해가 뜬 시간에 음식을 먹지 않는 기간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오늘 6월27일까지 일것이다..

 
라마단이 시작되는 날인 지난달 27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십여 명이 숨졌으며
3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차량 및 흉기 테러가 일어나 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고,
7일에는 이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소행의 테러가 일어나 최소 12명이사망했다
12일에는 파키스탄, 18일에는 이집트, 19일에는 프랑스에서 테러가 연이어 발생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테러는 20일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용의자는 범행 직전 아랍어로 ‘알라 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쳐 이슬람 극단주의자였다고 한다.

‘피의 라마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 기간에 테러가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IS가 조직원들에게 라마단 기간에 테러를 일으킬 것을 부추기기 때문.
IS는 라마단이 신성한 기간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 순교(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침)를 하면 복을 받을 수 있다고하는 이슬람교리때문일까?
무슬림(이슬람교 신자)들에게 라마단은 매우 신성하고 중요한 달입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알라(이슬람의 신)로부터 첫 번째 계시를 받은 달이라고 믿기 때문이며
그래서 이 기간 동안 정해진 시간에는 철저히 금식(음식을 먹지 않음)을 하며 절제된 생활을 한다.
되도록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려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IS는 라마단에 테러를 일으키도록 부추기는 걸까요?
무슬림들은 라마단에 좋은 일을 하면 몇 배로 신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를 이용해 IS는 테러가 이슬람에 이로운 ‘지하드(성스러운 전쟁)’라며 라마단에 테러를 시도해 보상을 받으라고 꾀는 것이지요.
지난해에도 라마단에 사흘에 한 번 꼴로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죄 없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목숨을 빼앗는 일을 저지르는 것은 분명 이슬람교의 교리에서 어긋나는 잘못된 일입니다.
IS는 종교에 대한 믿음을 악용(나쁘게 이용함)해 테러를 일으키고 있으며
테러로 사람들의 공포심을 커지게 만들어 자신들의 세력을 더욱 넓히려고 하는데 이것이 진정한 이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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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라마단 기간 중 이프따르 만찬 개최예정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스람권국가와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이슬람 라마단을 맞아 이슬람협력기구(OIC)회원국 주한 외교단, 이슬람 및 중동
관련 국내외 인사 150명을 초청해 라마단 금식을 깨단다고 하는 이프따르 만찬을
개최할 여정이라고 합니다.

 

왜교부는 2004년 이래 하마다 라마단 기간 중 이프따르 만찬을 개최해왔으며,
이 행사에는 주한 중동아프리카,아시아지역 이슬람권 외교단과
한국이슬람중앙회 이맘,서울시외국인협회 부회장, 꾸란학교 교장,
이슬람권 항공사 지사장,할랄산업연구원장,중동학회회장,아랍영화제 기획단장,
아랍어 서예가,국내 아슬람국가 출신 유학생 및 학계인사, 경제인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특히 외교부는 국내 약 15만 무슬림과 전 세계 약 16억 무슬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라고 합니다.

 

*이프따르는 하루의 금식을 마치고  일몰 후 첫 식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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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선교 현상과 접근 전략                                    
 

▲저는 대학교 다닐 때부터 이슬람 선교에 헌신했고, 이슬람 중동 연구를 했습니다.

거의 40년째 이슬람을 연구하고 있는데, 특별히 저희 단체 인터콥은 이슬람을 선교하는 단체입니다.

 

저희 선교사가 1,050명 정도 나가 계신데, 거의 다 이슬람권이죠.

그것도 중동 중심의 프런티어(최전방) 이슬람 선교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처음부터 청년들을 내보냈습니다. 왜냐면 언어가 안 되면, 아무 것도 안 되니까요.

우리 한국에 들어온 언더우드, 토마스, 아펜젤러 등의 선교사들도 다 20대 청년들이었습니다.

 

저희들이 이제 아무래도 프론티어 선교니까, 청년들을 보내서, 언어가 되어야 뭘 하죠.

그래서 신학적인 소양이 필요하면, 5년 선교한 다음에 불러들여서, 신학공부를 일부 시킵니다.

 

저희들은 신학공부를 다 한 후에 선교하기 보다는, 역순으로 먼저 선교지로 보냅니다.

왜냐면 그동안 교회에서 잘 양육 받았고, 성경공부 하면서 훈련받은 게 있으니까요,

또한 이슬람 선교지 현장은 ‘목회’라기보다 ‘전도’니까요.

 

그렇게 하다보니까 저희들도, 정보가, 아무래도 바닥 현장 정보가 저희에게 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이슬람에 대해 좀 나눌 때,

기존의 여러분의 생각과 혹시 다른 점이 일부 있더라도, 이해하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 1천여 명의 선교사들이 보내오는 생생한 현장 정보가 있으니까요.

 

 

◑이슬람을 우리가 생각하고 접근할 때는, 일단 몇 가지 고려해야 될 사항이 있습니다.

  <이슬람의 독특성>을 알아야 됩니다.

 

▲1. 이슬람은 <배교자를 살해>합니다.

배교자를 살해하는 종교는, 세상에 이슬람 말고는 없습니다.

불교, 기독교, 심지어 사이비들도 배교했다고 일률적으로 처단하는, 참수하는 종교는 세상에 없습니다.

교리에 위배된다고, 그렇게 참수를 명하지는 않습니다.

 

또 이슬람교의 설립자 무함마드를 비난해도 살해합니다.

풍자하는 만화만 게제해도 폭탄 던지는 데는, 다른 종교에는 없습니다.

 

예수님이나 석가모니 비난한다고 죽입니까? 그렇지 않죠.

또 경전 코란을 비난하면, 목을 쳐서 죽입니다.

 

그래서 배교자 살해, 그리고 설립자 비난하면 죽이고, 자기들의 경전을 모욕하면 죽이고..

정말 세계가 감당할 수 없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이런 종교가,

지금 세계 최대의 종교가 되었다는 것은, 정말 우려할만한 일입니다.

 

지금 이슬람은 자기들이 20억이라 그러는데, 저희들이 봐도 16~17억은 됩니다.

기독교는, 가톨릭을 빼고, 몰몬교 같은 이단 다 빼고

순수 복음주의 기독교인은 8.5~9억입니다.

이슬람이 복음주의보다 2배가 많습니다.

 

국가로는 58개가 이슬람 국가입니다. (팔레스타인 포함)

그들 나라가 통째로 다 이슬람입니다.

 

유럽에서도 4~5%, 가톨릭 4%, 복음주의 4%

그러니까, 유럽에서도 이슬람이 최대종교가 된 것입니다.

 

또한 무서운 것은, 이슬람이 지금 무섭게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2. 이슬람의 두 번째 독특성은 이슬람은 <정교일치 종교>입니다.

지금 세계에서 어설픈 정교일치는 다 없어졌습니다. 바티칸 빼고요,

실질적으로 세계적 종교에서, 정교일치 종교는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슬람은 정교일치, 국가종교입니다.

그래서 포교를 국가 차원에서, 국가 예산으로 합니다.

모든 이슬람 국가에는 종교성이 있습니다.

거기서 국가 예산으로 포교하기 때문에, 포교활동이 엄청납니다.

 

지금 사우디가 경제가 좀 어려워져서 몇 년동안 헤매고 있습니다만

수년 전만 해도 사우디가 1주일 쓰는 선교비를 다 합하면,

우리 세계 복음주의 교회가 1년 쓰는 예산과 똑같다고 그럽니다.

 

그리고 사우디가 포교에 하루에 쓰는 예산을 합하면,

제일 많이 선교비를 쓰는 미국의 남침례교단의 (1년예산?) 보다 많다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엄청난 물량 예산으로 국가가 포교하니까요. 뭐 그 힘이라는 게 엄청나죠.

그래서 이슬람을 이렇게 국가종교로 봐야지요,

 

그래서 사우디가 너무 포교에 예산을 많이 쓰다가

현재 경제가 어려워진 점도 좀 있습니다.

 

그들이 포교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리더십 경쟁이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시아파, 수니파, 자기가 리더라고 경쟁하다가 너무 무리해서..

 

어쨌든 이런 국가 종교라는 점.

그래서 사우디나 중동의 어느 국가든지, 해외에 자기 나라 국가가 진출하면,

회사 펀드가 진출하면, 그걸 다 포교로 일부를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허가를 안 내줍니다.

그러니까 미국에 와 있는 모든 이슬람 펀드들이나, 이슬람 회사들도 전부 수입의 일정 부분을

North American Islamic Society 북미이슬람협회로 기부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 개신교는 교단분열, 교회분열로 개체화되어 있는데,

그들은 그쪽으로 모든 예산을 집중해서, 그 예산으로

미디어, 심지어 국가까지 기관에 투자해서 움직입니다.

 

미국은 좀 크니까 자기들이 움직이기가 좀 힘들지요.

한국에 이슬람 비판 안 나옵니다. 아프간 피랍 때 보셨지만,

국민 21명이 한 달 동안 피랍되었는데,

한국의 모든 언론들이 이슬람에 호의적이었습니다.

 

이슬람이 좋은 종교, 평화의 종교라는 프로그램을 계속 방영하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펀드 자체가 이런 미디어, TV, 방송, 신문에 주식을 삽니다.

투자를 그 쪽으로 해 버리니까, 메이저 언론 중에 하나가 되버리는 거죠.

 

또 이슬람을 비판해서, 중동에 진출해서 뭘 할 수 있겠어요. 아무 것도 못 하는 거죠.

우리 한국에 최초로 세워진 이태원 이슬람 사원,

한국 정부가 70년 때 중동 진출 할 때, '하나 짓고 오셔야지..'

그래서 국가가 땅을 내서, 지은 겁니다.

 

두 번째 삼성이 진출하려고 하니까, '하나 짓고 오셔야지' 해서,

그때 부산에 두 번째 이슬람 사원을, 삼성이 지은 겁니다.

 

그래서 몇 년 전에 우리나라에 이슬람 금융법을 독특하게 인정받으려고 하다가,

수쿠크 법, 당시 우리 기독교가 쎄게 반대해서 일단 포기되었는데,

그런데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할랄법, 이슬람 음식법을 독특하게 적용받고, 국가 지원을 받기 위해서

지금 엄청난 프로젝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래서 한국 기독교가 이슬람 선교를 할 때,

우리 정부는 뭐 엄청나게 비판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석유가 나는 곳이 주로 이슬람 지역인데,

한국 기독교가 그쪽에 선교하면, 결국 이슬람을 자극함으로써,

한국과 이슬람과 관계가 언젠가는 안 좋아져서,

석유자원 공급에 만약 차질이 생긴다면.. 그러니 이슬람권 선교를 자제하라..는 분위기로 흐르죠.

 

그래서 이슬람 선교를 하던 저희 인터콥은 지난 15년동안 엄청나게..

언론사들 다 움직여서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슬람 선교를 왜 하느냐'는 겁니다.

 

지금 세계가 자원외교, 자원전쟁인데.. 그래서 중국도 아프리카로 몰려가잖아요.

미국이 아직 남겨둔 아프리카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에게 중동을 빼앗겼으니, 중국은 아프리카로 엄청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 정부도 자원외교가 핵심인데, 정부의 부처도 긴장하게 되죠.

혹시 정부시책에 방해가 될까봐요. 아프간 피랍 사태 때, 왜 그렇게 몰아갔겠어요?

 

‘위험한 데 왜 가느냐?’는 논리로 아예 접근을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그때 한국 청와대에 탄원서를 썼습니다.

폰트 12로 글씨 크게 해서 눈에 잘 보이도록, 3장으로 요약해서 썼습니다. 약 5년 전에 일입니다.

 

‘우리가 이슬람 선교 한다고 해서 자원외교에 장애 받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대민관계에 오히려 더 좋습니다.’ 그 이유를 하나씩 다 썼습니다.

 

그래서 어느 전문가를 불러서라도, 그 점에 대해서, 우리는 공개 토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공개 토론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어느 쪽이 옳은지 토의하자고 했습니다.

그 후로부터 조금 공격이 약해졌는데, 여전히 부담스럽죠.

 

우리가 이슬람 선교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그게 자원외교나 국가관계에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이슬람 교리적으로, 이슬람 율법적으로도요.

 

또 이슬람 사람들이 생각하는 세계관,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얘기했죠.

그런데 상식적으로는 ‘한국 기독교가 이슬람에서 설치고 다니면, 당연히 안 좋지 않냐?’

그건 상식(사회적 통념)이죠.

그러나 이슬람을 깊이 알면, 절대 그렇게 말 안 합니다.

 

그러니까 사회 통념 말고, 이슬람의 세계관을 깊이 알면, 달라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슬람을 접근할 때는,

그 독특성 속에서 이슬람의 세계관과 메카니즘을 생각해야지,

일반 상식으로 접근하면 절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들이 2004년에 팔레스타인에서 2천5백명이 모인 공개집회를 했습니다.

또 2000년에 카자흐스탄에서 이슬람 국가 최초로 공개집회를 해서 2만5천명이 모였습니다.

또 아프간에서 했는데, 우리 정부가 너무 걱정해서, 그때 논란이 많았죠.

 

어떤 사람이 제게 ‘아니 어떻게 팔레스타인에서, 카자흐스탄에서 공개집회를 합니까?’

제가 ‘그 나라 정부의 장관도 참석하는 행사입니다.’

 

‘당신들이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속였지요?’

‘아닙니다. 우리는 기독교인이라고 말하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팔레스타인, 카자흐스탄에서, 아프간 카불 공설운동장에서 집회했습니다.

우리는 기독교인입니다. 알리고 그 나라 장관들과 다 협의합니다. 프로그램을요.’

 

이슬람 선교는 열심히 하지만, 이슬람 연구 분석은 안 합니다.

선교사역에 헌신하다 보면, 시간이 없어서 연구를 못 합니다.

그러니까 이슬람을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슬람은 우리가 선교할 때는, 이슬람에 대해서 깊게 안 알아도 됩니다.

복음이 능력이니까요. 그러나 정책을 장기적으로 수립할 때는, 이슬람을 알아야 됩니다.

 

 

▲3. 이슬람의 또 하나의 독특성은, <이슬람 해외 이주>가 엄청납니다. 아시죠?

지금 세계 자체가 글로벌 유동성이 엄청 심화되어서,

세계가 시장이 지배하는 세계 체제, 원 글로벌 마케팅이 되면서, 이주 현상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커뮤니티가 된 거죠. 그러다 보니까 특별히 이슬람 인구가 폭증하니까,

이슬람에는 젊은이가 많으니까요.

 

한국, 일본은 고령화되니까, 많이 이주 못 합니다. 점점 육아도 줄잖아요.

그런데 이슬람은 젊은이 인구가 폭증하니까, 막 이주자들이 전 세계로 몰려가는 거죠.

 

그리고 금요일 이슬람 예배는, 당당하게 이슬람 성직자들이 포교설교를 합니다.

‘당신들은 전 세계로 나가라.’

 

그래서 아이를 엄청나게 많이 낳습니다. 그리고 이슬람 청년 중동 멋있잖아요.

덩치 크고 약간 까무잡잡하고, 또 엄청하게 육체적인 힘이 강해요.

그래서 한국 자매들도, 무슬림 선교사들과 수 천 명 (추산) 엄청나게 결혼했습니다.

 

그 무슬림 청년에게 ‘당신 예수 믿냐?’

‘아, 당연히 믿죠.’

 

뭘로 믿느냐고 물어야죠. '선지자냐, 메시아냐?'로 물어야지요.

그러나 믿음이 훈련이 안 된 자매들은, 그런 거 잘 모르죠.

 

또 무슬림 청년이 찬양도 따라 부릅니다. 아, 예수 찬양하죠, 왜 못해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대목만 없으면, 안심하고 찬양하죠.

어차피 예수가 오셔서 심판할 재림자인데, (코란에 예수님이 그런 선지자로 나옵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는 안 믿는 거죠.

 

이슬람에 의하면,

그래서 이번에 지난 라마단 때, 이슬람 IS 사이비 국가지만 창설한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소위 캘리프 라고 선언한 사람이, 라마단 특별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했는데,

그 7~8개 항목 중에,

 

‘우리는 예수의 재림을 믿으며, 그가 심판하실 것을 믿는다.’ 코란 3장55절.

‘알라가 가라사대, 내가 예수를 지극히 영광스럽게 하고, 예수를 따르는 자들을 영화롭게 하리라’

예수를 (선지자로, 사람으로) 따른다니, 크리스천도 미혹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슬람을 모르니, 막 헷갈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인터콥이 이슬람에 가면, 가자마자 얘기합니다.

‘나는 크리스천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공격당합니다.

 

처음부터 크리스천이라 말 해야 사는 거죠. 그러면 손 안 대요.

‘말 안 했어? 나중에 알게 되었어? 이 친구 봐라.’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겁니다.

 

자신을 밝혀야 되는 겁니다. 정직하게 해야 됩니다

괜히 작전하다가 자기가 터지는 겁니다.

그렇게 처음에 작전한 이유가, 이슬람을 몰라서 그러는 거죠.

 

제가 터키에서 쫓겨날 때, 그 날 우리 마을 사람들이 막 떼거지로 몰려와서

‘우리가 정부에게 항의하겠다. 우리가 너를 처음부터 아는데, 왜 정부가 너를 쫓아내느냐?’

제가 데모하지 말라고 그랬죠. 그러면 다음 후배들을 어떻게 보내겠습니까.

시끄럽게 신문에 나고 그러면요.

 

그러니까 이슬람을 알아야 되는데, 모르면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이슬람의 메카니즘을 알아야 되는데, 별로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체계적으로 해야, 핵심을 알게 되잖아요.

 

그냥 교리, 금식, 맨날 종교적 행위 책만 보니까, 그건 사실 몰라도 됩니다.

모든 종교에 있는 종교행위를.. 어차피 모든 종교에 다 있는 것인데요.

 

 

▲4. 그 다음에 <이슬람 글로벌 현상>이 아주 독특합니다.

그래서 이주자들이 가고, 우리 한인들이 여기 미국 땅에 왔습니다.

보세요. 1.5세, 1.7세, 2세 이렇게 나누는데요.

 

우리 한국인은 2세대가 되면 아주 민족성 자체가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슬람은 3세대, 5세대가 되어도 안 바뀝니다.

보세요, 뉴욕의 아랍인들, 터키인들. 3세 4세 5세대에 가도 똑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2세만 되어도, 완전 서구화로 개종되어서, 부모와도 대화도 안 됩니다.

급속하게 변화됩니다.

 

한국인은 출세하기 위해서 몸부림 치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사회에 일찍 동화되려고 합니다.

 

그들 무슬림들은 자기 이슬람 세계관이 지배하기 때문에, 출세하기 위해서 몸부림치지 않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막 생존, 2천년 동안 고난 받으며 살다 보니까,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그냥 생존을 위해서 몸부림치니까,

생존을 위해서 자기자체를 개조시키고 민족성을 바꿔버립니다.

 

미국만 아니라, 옛날 블라디보스톡(연해주), 중앙아시아에 갔던 한인들도

미국 교포들과 비슷한 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민족적 정체성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도 일부 있지만요.

 

소비에트 150개 국가중에서, 이렇게 개종된 2세 3세 때 종족 자체가 달라져 버린 건

우리 민족이 톡특합니다.

우리 들은 어디 가든지, 쉽게 그 나라에 적응을 잘 합니다.

 

상황화 contextualization 라는 말은, 한국인들에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건 상황화가 안 되는 사람들에게나 필요한 말인데,

우리는 상황화를 안 가르쳐 줘도, 스스로 알아서 너무 잘 합니다.

어딜 가든지 현지인처럼 금방 동화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아랍인들은 절대 바꾸지 않습니다.

오히려 팀을 이뤄서 보이지 않는 가상의 무슬림 공동체를 도시마다 이루어서,

그 나라를 바꾸려 합니다. 절대로 변화되지 않습니다.

 

‘한국으로 엄청나게 몰려오니까, 이주자들 잘 해주자.’ 막 국가가 켐페인을 했습니다.

이슬람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아무리 잘 해 주어도, 바뀌지 않습니다.

복음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 정책이 잘못된 거죠.

 

아예 노동자를 다른 데서 불러오거나, 캄보디아, 미얀마 등 비이슬람 권에서요.

‘불러다놓고 잘 해주자?’ .. 절대 되지 않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이 급속 개종되니까, 저네(무슬림)들도 그렇게 될 줄 아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무슬림은 절대로 안 변하는 종족이고,

이 두 가지를 비교연구하면, 거의 박사학위 논문이 나올 것입니다.

 

 

▲5. 글로벌 지하드

와하비 사우디에서 시작했는데,

어쨌든 처음부터 사우디 왕가와 종교와 정치가 통합한 메카니즘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원형이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서구 식민지 통치를 받다 보니까, 막 서구에 대한 저항의식이 있는데,

열등의식 속에서 헤매다가 1차세계대전이 터지고, 서구가 세계대전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면서 서구세계에서 자체 자기반성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적 사회의 담론을 자기(이슬람 지식층)들이 듣죠.

그러면서 1920년 대에 ‘이제 서구는 안 되겠다’

 

그러다 2차세계대전이 또 터졌습니다.

자신감을 갖고서 이슬람이 더 확신했습니다. ‘이제 서구는 안 된다.’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면서 권력투쟁하고 헤게모니 투쟁하는 서구는 안 된다.

그 이유는 문명이 다 타락해서 그렇다.'

 

그러면서 <이슬람 형제단>이 등장하는데,

하산 알 바나 Hasan al-Bannā 가 이집트에서 무슬림 형제단을 시작합니다.  주1)

서구문명에 대한 저항운동이 싹트기 시작했죠.

 

그런데 서구의 세계를 민족주의 체제 프로젝트, 민족주의 시대의 도래,

이게 전세계로 퍼져나가다가

아랍세계도 이슬람인데 민족국가, 이집트 민족주의, 터키 민족주의가 막 나온 겁니다.

 

이걸 막 저항하면서, ‘우리는 하나의 이슬람이다. 왜 민족으로 이슬람 세계를 나누느냐’

그러면서 저항운동을 했는데, 팔 바너

그 다음에 싸이드 쿠틉 Sayyid Qutb 이 사람이 미국 버클리에서 공부했는데,   주2)

그때 하필 60년대에 유학왔습니다. 히피들이 난리칠 때,

 

그걸 보면서 타락한 미국이라는 확신을 갖고 돌아가서,

‘이것은 지금 유럽이 아니고, 모든 서구세계가 심각한데,

이들이 세계를 타락시킨다. 그래서 타락한 서구의 리더십을 해체시켜라. 인류 미래를 위하여.’

그러면서 글로벌 지하드를 이론화 시킵니다. 글로벌 지하드!

 

그래서 그들이 글로벌 지하드를 전개하게 된게 2가지 이유입니다.

1) 서구는 힘으로 세계를 지배한다. 문제는 그들은 타락한 인생들이다.

그래서 글로벌 지하드를 해야 한다.

 

이게 나중에 알 카에다, IS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제가 1980년대부터 이런 사람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다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대학의 젊은 강사로 뛰는 사람들입니다.

동네에서 그냥 사는 무슬림하고는 다릅니다.

 

다 똑똑한 사람들. 알 카에다, IS에 들어와 있잖아요.

유럽, 미국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중심멤버 들입니다.

유럽,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다 대학을 졸업한 이슬람 청년들입니다.

 

무식해서, 종교적으로 세뇌되어서 ‘내 몸 던지고 죽는다’는

그런 사회 부적응자도 IS에 일부 있겠지만,

그들을 움직이는 수뇌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세계관을 정치화 시켜서, political Islam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막 정치 투쟁을 합니다.

 

그런데 그 타깃을 보십시오.

911때 세계무역센타와 펜타곤

-세계무역센터는 세계 경제력의 상징입니다.

-펜타곤은 세계 군사력의 상징입니다.

 

서구가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세계를 지배하면서, 세계를 타락시킨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두 심벌을 공격한 것입니다.

공격할 대상이 많은데, 하필 왜 거기를 공격했을까요?

 

제가 1980년대부터 무슬림들을 만날 때마다

‘저항하면 안 됩니다. 물리적 투쟁으로 세계는 절대로 좋게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방법, 풀뿌리 운동, 한 사람씩 변해야 한다고 얘길 하죠.

‘그게 더딜 것 같지만, 세계를 바꾸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투쟁하고 저항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그러면 무슬림들이 뭐라고 그러는가 하면,

‘무슨 얘기를 하시는 것입니까? 당신들 기독교인들은 유럽을 1천~1천5백년 동안 지배해 오면서,

이렇게 타락시켜놓고, 왜 실패한 모델을 얘기하십니까?’

 

당신들에게는 충분한 기회를 주었지만, 다 타락시켰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도 타락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왜 실패한 모델을 거론하느냐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들은, 자기들의 방법 밖에 안 남았다고 합니다.

 

'전 세계가 타락했고, 우리 이슬람권만 남았는데, 여기도 지금 타락해 가고 있다.'

개인주의, 알코올 문화, 성적 타락, 물질주의

돈만 있으면 엄청난 권세를 휘두르고..

돈 없으면 비굴하게 돈 앞에 무릎 꿇고.. 이 돈이 지배하는 사회에 대항해서

계속해서 ‘글로벌 저항운동’을 펼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칼 막스가 ‘사회적 분배 정의 justice’를 내세워서 세계의 반쪽을 지난 1백년간 지배했는데,

지금 이슬람 극단주의는 ‘도덕성 morality’을 들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방식은, 이슬람 국가의 엄격한 율법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가 정치와 통합해서,

이슬람법에 배치되는 사악한 모든 것을 제거하려 드는 것입니다.

 

그 동기 모티베이션은, ‘타락한 서구 문명에 대한 저항의식’입니다.

 

그래서 왜 911사태와 같은 극단적 테러를 저질렀느냐?

세계에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랍니다.

‘우리는 타락한 서구 문명에 도전한다. 서구문명의 리더십은 해체되어야 한다. 인류 미래를 위해서!’

 

타락한 서구문명이 세계를 리드하면, 인류 전체가 타락한다는,

자기들만의 편협된 논리를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톱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메시지를 미국도, 유럽도 받지 못했습니다.

한국, 일본도 못 받았습니다.

 

그런데 남미가 받았습니다. 중국, 러시아도 받았다고 봅니다.

그들 국민들 가운데 일부가 빈 라덴을 칭송하고 나섰습니다.

아프리카 국민들 가운데 일부도 빈 라덴을 칭송했습니다.

이슬람국가들의 국민들 중 많은 사람들이 빈 라덴을 지지한 것은, 당연하고요.

 

무슬림들은 ‘너희 기독교인들이 세계를 다 전반적으로 타락시키지 않았느냐’

그때 우리 기독교는 ‘이 땅에 죄가 있어서 그렇다. 우리는 천국을 소망하고 지향한다.

물론 우리가 이 땅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되,

그러나 궁극적으로 천국을 소망한다.

우리는 이 세상을 다스리되, 사랑으로, 섬김과 봉사로 다스린다. 군사, 경제적 파워가 아니라!’

 

이것이 바로 천국 복음 kingdom gospel입니다.

이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될 때,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우리는 기다립니다.

 

우리는 social gospel 이 아니라, kingdom gospel입니다.

세상에 social gospel 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극단적 이슬람 저항운동도, 이 계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불 수 있겠죠.)

그런데 kingdom gospel 하는 사람들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으로 회개의 메시지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는

회개의 복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죄로부터 회개가 없는 메시지가 무슨 킹덤 가스펠입니까.

 

911사태는 어떻게 보면, 서구물질 문명과 이슬람 종교문명의 지구적 충돌인데요,

사무엘 헌팅턴은, 세계를 몇 개의 큰 문명권으로 나누고, ‘문명간의 충돌’을 예견했지요.

그러나 더 엄격히 말하면 ‘물질문명’과 ‘정신/종교문명’의 지구적 충돌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보면 프롤레타리아 운동의 국제화이죠.

 

고통하는 무슬림, 고통하는 세계

심리적 프롤레타리아(빈자들)들을 서구의 지배하에서 해방시키려는

국제적인 운동으로.. 그렇게 이슬람극단주의를 해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소련이 해체되고 공산주의가 역사에서 막을 내리자

그것의 대안운동이, 이슬람 쪽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알카에다나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은,

다 유럽에서 시작했습니다. 중동에서 시작한 게 아니에요.

 

그 원형은 아하비, 중동에서 시작했지만

그게 운동 movement 로 성장해서 발원한 곳은, 유럽입니다.

그게 지금 글로벌 운동으로 퍼지고 있는데, 역시 유럽이 진원지입니다.

 

유럽으로 이민 갔던 무슬림들의 자녀 세대들에게서,

또한 유럽으로 유학갔던 중동 무슬림 청년들에게서,

타락한 서구의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운동이, 생기게 된 것이지요.

 

그들이 독일에서 사회주의 철학을 공부하고,

결국은 사회주의 운동을 이론적으로 배우고,

그것을 이슬람 신앙과 접합시켜서, 글로벌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감당을 못해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60개국가와 군사동맹을 맺었습니다.

 

저 IS의 핵심멤버들은 2~3만명입니다.

그 2~3만명을 감당 못해서, 60개국과 군사동맹을 맺었습니다.

한국 일본 다 포함해서, 2015년 1월에 결성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보세요, 우리나라 625때

미국이 한국을 돕기 위해서 16개국의 군사동맹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때 소련과 중공이라는 엄청난 대국이 개입했는데, 자유진영에서 고작 16개국 참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저 IS 2~3만명 감당 못해서, 60개국이 군사동맹을 맺었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요?

영적인 세력이 배후에서 역사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4천년 전에 시작된, 이삭과 이스마엘의 갈등이

이제 지구적으로 팽창된 거죠.

 

4천년 동안 지속적으로 팽창되어온 구조적 갈등이

이제 지구적으로 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4천년의 뿌리를 가진 갈등이 지구를 흔드니까,

세계의 국가들이 지금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요.

 

그런데 쉽게 감당하지 못하리라 내다봅니다.

왜냐하면 단순한 표면적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이니까요.

어떻게 보면, 이것은 세계교회가 감당해야 할 일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책임이고, 우리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세계 교회는, 지금 대개 방관하고 있고, 방관하니까

세계 국가들이 이것을 해결하겠다고 난리 치면서

지금 이라크, 시리아에서 지난 수년 동안, 50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110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50만명이나 죽이고, 그 땅에 평화를 갖고 오겠다는 것은..

이건 마귀나 하는 일입니다.

 

우리 세계 교회가 방관하는 사이에, 세계 정부가 문제 해결하겠다고 나서는데,

난장판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 1명 죽이면, 자기 집안 친척 중심으로 10명의 테러리스트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 중에 또 1명 죽이면, 또 그 주위 가족, 친척 가운데서 테러리스트가 10명이 자원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군사적 해결은, 방법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우리의 방법으로 기도하고, 복음전하고, 천국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요?

내부자 운동 좋습니다. 잘 지혜롭게 하는 겁니다.

 

또 한 가지는 spiritual innovation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자기들이 은과 금이 세계를 지배한다고, 거기에 반발하잖아요?

 

그러니 우리는,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그 외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자꾸 다른 전략 세워봐야, 별로 소용없습니다.

은과 금이 아닌, 나사렛 예수의 이름의 능력으로!

 

그래서 하여간 중동 전체 아랍 세계는 둘로 나눠져 있습니다.

하나는 왕정국가 – 사우디, 쿠웨이트, UAE, 요르단

하나는 대통령제 국가 – 선거를 통해서 대통령을 뽑습니다.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 이라크

 

그런데 소위 아랍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서, 지금 대통령제 국가들이 다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대신에 왕정 국가들은 다 살아남았습니다.

 

누가 더 독재입니까? 왕정국가 철권 통치가 지배하는 게 더 독재죠.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민주화 아랍의 봄 운동이 일어나더니,

진짜 독재 왕정국가들은 건재하고, 대통령제 국가들이 다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시리아 하나 대통령제가 남았는데, 저거 하나 제거하자고 소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거한 나라마다 이슬람이 득세하고 있습니다.

(민주화가 된 게 아니고, 극단주의 이슬람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하여간 주님은 그래도 역사하십니다.

IS가 3천개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전 세계 3천곳에서 리쿠르트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말씀드린 논리를 계속 전개하면서, 서구사회를 비판했습니다.

 

그럼 관심 있는 사람들도 생겨나게 되겠지요.

그러면 파리, 런던, 시드니 이런 곳에서, 접촉자들을 만나서, 시리아로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이런 IS의 만행에 대해, 자체적으로 대항하는 세력도 일어났습니다.

   ‘야, 너희들이 참수해서 죽이니까, 세계가 이슬람이 나쁜 종교라고 욕하고 있다.

   왜 그런 짓을 하느냐? 너희는 가짜 이슬람이다.’

   이렇게 순진한 무슬림들이 거기에 댓글을 달아서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IS는 코란의 경전의 근거를 제시합니다. 코란 몇 장 몇 절에

   ‘변절자들은 참수하라고 되어있다.’며 자기들은 코란대로 따른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평소에 코란을 전혀 읽지 않던 무슬림들이 혼란에 빠집니다.

   IS의 극단주의 이슬람 운동에 합류할 것인가,

   아니면 ‘이게 이슬람이었어? 세계가 이슬람화 될 때까지 전쟁을 계속 한다고?’

 

   그래서 막 이슬람에서 이탈하는 세력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엄청난 이탈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말도 못합니다.

 

제가 최근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젊은 목회자를 만났는데,

그 분이 제게 하는 말이 ‘지난 수 년 동안에, 2백만명의 무슬림이 기독교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7월에 사우디에 갔는데요, 거기서 목격한 엄청난 변화는 말도 못합니다.

 

지금 이란은요, 1992년에 2천5백명의 크리스천, 지금은 3백만명이 되었습니다.

막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엄청납니다.

 

이런 혼란과 소요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계십니다. 관계없습니다.

할렐루야! 

 

..................................

 

주1)  하산 알 반나  Hasan al-Banna  1906∼1949

이집트의 무슬림 형제단의 초대 단장(mur-shid). 나일 델타농촌 출신.

다르 알 울름(‘학문의 집’)에서 학문을 배우고, 도시생활의 허식에 반발해,

1929년 중학교교원으로서 부임한 이스마일리야에서 형제단을 비밀결사로 창설했다.

1940년대에는 이집트 최대의 대중정치단체가 되었다. 그의 성향은 보수적이었다.

그는 이 조직을 신비적 권위로서 통할했다. 팔레스타인 분규 때는 대중을 선동하고,

비밀군사기관에 의한 요인암살 등의 테러를 조직했는데, 역으로 비밀경찰에 의해 암살당했다.

 (이슬람사전, 2002. 11. 15., 학문사)

 

 

주2) 사이드 쿠틉   Sayyid Qutb     1906~1966

그는 이슬람 원리주의 이론과 행동철학을 다듬고 체계화하여

이슬람 원리주의 운동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이슬람 이데올로기화’와 ‘이슬람 혁명’이론의 주창자이다.

오늘날 이집트를 비롯한 무슬림 세계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슬람 원리주의 운동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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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라마단 금식(Muslim Fasting Month)

 

 이슬람교의 교리 중에 신앙고백, 기도, 금식, 자선 그리고 순례가 있다. 이슬람교를 연구하고 있는 비 무슬림 학자들은 그것들을 일컬어 이슬람의 다섯 기둥이라고 말한다. 필자는 이번호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 기둥인 금식과 자선에 대하여 소개하려고 한다.

무슬림은 일년 중 이슬람력(Hegira)으로 아홉 번째 달인 라마단에 금식을 한다. 한달동안 계속되는 금식의 시간은 동트기 전부터 해가 질 때까지이다. 병자, 여행자, 임산부, 아기 엄마 그리고 어린아이를 제외한 모든 남녀 무슬림이 그 시간에는 음식은 물론 물도 마시면 안되고 흡연도 삼가 해야 한다. 그 금식을 일명 ‘라마단 금식’이라고 한다.

필자가 사우디에 가서 처음 목격하게 된 라마단 금식은 아주 뜨거운 여름이었다. 그러나 12년이 지나는 동안 라마단 금식이 봄철로 바뀌는 것을 보게 되었다. 헤지라(Hegira)의 계산 방식이 음력인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음력과는 달리 윤달이 없어서 매년 라마단 달이 9일씩 빨라지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헤지라는 계절에 무관한, 오직 종교를 위해 존재하는 달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매년 라마단 달에 15억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금식의 유래는

무함마드가 히라 동굴에서 식음을 전폐하고 명상을 하다가 천사로부터 계시를 받게 된 것을 기념하고, 예언자의 고행에 동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이 되었다.

그 후 이슬람 신학자들은 금식의 12가지 의미를 정리하여 다음과 같이 반포하였다.

1. 금식은 사랑의 원칙을 가르쳐 준다. 2. 창조적 희망감과 낙천적 인생관을 갖게 해 준다. 3. 진정한 덕을 심어 준다. 4. 건전한 양심을 배양한다. 5. 인내심과 비 이기심을 고취시킨다. 6. 절제와 의지력의 효과적인 실습이다. 7. 투명한 영혼으로 초월의 경지에 들게 하고 맑은 정신으로 사고할 수 있게 하여 경쾌한 몸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한다. 8. 현명한 저축과 건전한 가게 예산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9. 노련한 적응 기술을 터득시킨다. 10. 심신 단련과 건전한 생존의 기초를 닦아준다. 11. 사회적 귀속, 화합과 형제애, 알라와 법 앞에서 참다운 평등의 정신을 진작시킨다. 12. 자기 안정과 자제, 인간 존엄성과 자유의 보존, 승리와 평화를 위한 알라의 처방이다.

 

필자는 이슬람 신학자들이 라마단 금식을 통해서 구도자가 체험하게 될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훈련과 공동체에 미칠 장점들은 언급하고 있으나 매년 행하는 라마단 금식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본다. 그 이유는 매년 라마단 금식에 참여하는 사우디 무슬림들에게서 긍정과 부정의 양면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라마단이 오면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금식에 참여한다. 그들은 이른 아침부터 해질 때까지 음식과 물을 금하고 담배를 피지 않는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열심히 모스크에 가서 예배를 드린다.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의 식사를 하던 사람이 음식을 금하니 얼마나 배가 고프고 힘이 들겠는가?

특히 현장에서 뜨거운 태양을 온몸에 받으며 중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주로 삼국인들임)의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금식기간에 몸이 야위고 건강을 상실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식에 참여하는 그들의 열정은 대단했다.

그들은 알라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알라를 기쁘게 하고 그분의 자비를 구하기 위해 금식한다. 오직 알라를 생각하여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웃의 이목을 의식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금식을 할 때에 박탈의 고통을 느끼면서도 인내한다. 그들은 금식을 통해 자신의 정욕을 훈련하고 육체적인 유혹에 초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숙해 간다.

그러나 성서적인 관점에서 바라 볼 때 라마단 금식은 바른 금식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첫째, 금식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저녁(해가 지면서 해가 뜨기 전까지)에 두 세 차례의 식사를 한 후 아침 예배를 드리고 낮에 잠을 자는 식으로 생활 패턴이 바뀐 것뿐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금식 기간에 식품이 더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둘째, 금식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하는데 라마단 금식은 강제성이 내포되어 있다. 그 기간에는 비 무슬림도 무슬림이 보는 앞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된다. 신고가 되면 구속이 되고 추방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찰학교를 짓던 공사 현장에서 한 미국인이 라마단 금식 기간에 담배를 피우다가 자기 수하에서 일하던 사우디인이 신고하므로 추방되는 일이 있었다. 셋째, 외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라마단 기간에 많은 현지인이 해외 여행을 한다. 그들은 주로 유럽과 동남아를 여행하며 즐긴다. 그 기간에 각 항공사의 비행기 표를 구하기가 어려운 사실이 이를 묵시적으로 증명해 준다.


축제의 향연

 라마단 금식이 끝나면 그들은 ‘이드’ 축제를 가진다. ‘이드’ 축제는 금식을 무사히 끝낸 것을 기념하여 지키는 향연이다. 3일 동안 계속되는 축제를 위해 집집마다 수양을 잡아 요리(갑싸)를 해 놓고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은 초청하여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우애를 다진다. 때로는 외국인을 자기 집에 초청하는 경우도 있다. 선교사에게 있어서 현지인과의 이런 유대 관계는 사역에 아주 중요한 교량이 되기도 한다.

필자가 나심이라는 동네에서 살 때에 마음씨 착한 30대 초반의 현지인이 앞집에 살고 있었다. 그는 부인 둘을 거느리고 있는 가장이었는데, 어느날 필자의 대문을 두드려서 나가보니 그가 큰 고기 덩어리를 하나 들고 있었다. 그는 그것을 필자에게 건네 주며 ‘이드’ 축제를 위해 잡은 양고기인데 먹으라고 했다. 그가 준 고기는 값으로 환산하면 얼마 되지 않는 것이었으나 그 선물에는 값으로 계산할 수 없는 정이 배어 있었다. 그 후 우리는 만날 때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그날 선물 받았던 고기는 냉동고에 잘 보관해 두었다가 양고기 요리를 잘하는 유집사님(지금은 한국에서 목사로 사역하고 있음)께 드렸다.

축제 기간에 무슬림들은 연 수입의 2.5%를 구제금으로 사회에 환원을 한다. 이를 자카트(Jacket)라고 한다. 자카트는 종교성을 통해 고아와 과부 그리고 가난한 이웃에게 구제금으로 전달되기도 하고 개인이 이웃을 돕기도 한다. 그들의 자카트는 단순한 구제나 자선이 아니라 의무 사항으로 되어 있다. 무함마드가 자카트를 종교적인 의무로 강조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인터넷 한국일보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거지가 많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러나 필자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체류하는 동안 거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다만 라마단 금식이 끝난 후 이드 축제 기간에 구걸을 하는 사람들은 목격한 적이 있다.

그 나라 사람들은 이드 축제 기간에 구걸을 하고 돕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가난한 여인들이 차도르를 쓰고 가가호호 방문을 하며 구걸을 하고, 길거리에 좌판을 벌려 놓고 장사를 하기도 한다. 그 여인들은 가난한 과부들과 대부분 성지 순례를 왔다가 사우디에 체류하고 있는 아프리카인 들이라고 알려 지고 있다.

자카트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 현지인 인데, 경제 사범으로 장기 복역 중에 있던 한국 사람(무슬림)이 자카트의 혜택을 입고 출옥하여 귀국한 경우도 있었다.

무슬림들이 자카트를 죄 사함과 심판 때에 구원을 받는 수단으로 믿고 행하지만, 사회적인 측면에서 볼 때 아름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

 기독교인의 금식 기도는 어떠한가? 현대 크리스천들은 금식 기도를 잘 하지 않는다. 문화적인 경향이라고 본다. 현대 문화가 사람들을 편하고, 급하게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한번 클릭하면 자기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에 무엇 때문에 금식 기도를 하겠는가? 그들은 물질이 필요하면 하나님보다 먼저 파워 볼 티켓을 생각할 것이다.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영적으로 부패하고 어둡던 시대(중세)에 “금식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 금식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어떻게 크리스천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라고 했다.

만약 루터가 지금 우리 가운데 살아 있다면, 물질 문명은 이루었으나 중세기보다 더 영적으로 무질서하고 도덕적으로 타락되어 재난과 질병과 사고가 많은 이 시대에 금식하지 않는 성도들을 바라보며 장 탄식을 할 것이다.

성경에는 금식에 대한 교훈과 실례가 많이 있다. 이스라엘 민족은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국가적으로 소원과 재난이 있을 때마다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예를 들면, 에스더는 유대민족의 구원을 위해 3일 동안 금식 기도를 했고(에4:16), 다윗은 병든 아들의 회복을 위해 7일을 금식 기도했으며(삼하12:16-18), 다니엘은 불확실한 미래를 바라보며 21일을 금식 기도했다(단10:2-3). 그리고 모세는 언약의 돌판을 받기 위해 40일을 금식 기도했고(신9:9), 예수님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이루기 위해 40일 금식 기도를 하셨다(마4:2).

성경은 금식 기도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천명했다(사58:6). 어떻게 금식 기도를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첫째, 금식 기도의 대상이 분명해야 한다. 금식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의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기도의 대상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소개하셨다(마6:9).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둘째, 금식 기도의 목적은 영적인 승리여야 한다. 이사야는 금식의 목적을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사58:6)고 했다. 성도는 매일 매일 영적 전쟁에 직면하며 살고 있다.

성도는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 이면에 자신을 억압하고, 넘어뜨리고,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해 사탄이 진을 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금식 기도하여 영적 권능을 힘입고 강력한 진들을 파하며, 삶 속에서 빛의 영역, 자유의 영역을 넓혀 가야 한다. 셋째,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이사야는 “또 주린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사58:7)라고 했다. 금식 기도를 하면서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공복의 아픔과 박탈의 경험을 통해서 헐벗고, 굶주리고 있는 이웃의 아픔을 이해하고 감싸 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금식 기도를 드리는 구도자에게 너무나 귀한 축복들을 약속하셨다(사58:8-11)

금식 기도의 목마름과 갈증을 갖자. 금식 기도를 통해 영성을 회복 받자. 그리고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자(고전10:31).

조완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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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5가지 종교적 의무 준수

이슬람의 다섯 기둥

모슬렘의 기본적인 의무는 다섯개의 기둥으로 되어있다.

1.신앙고백(Shahada)

매일 기도할 때만다.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으며 무하메드는 하나님의 사도이시다"

(There is no God but God, and Muhammed is the Apostle of God.)를 반복하여 암송한다.

2.기도의식(Salat)

하루에 메카를 향해 다섯번씩 기도를 한다.

①FAIR : 동틀녁부터 해 뜨기 전,
②ZUHR : 낮12시부터 오후,
③ASR : 늦은 오후부터 해 지기 바로 전,
④MAGHIB : 해 진후부터 어두워질 때까지
⑤ISHA : 어두워진 후부터 자정까지.

3.자선의 의무(Zakat)

모슬렘은 자신들보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매년 수입의 1%를 구제에 사용해야 한다. 또한 이것은 불행을 만난 사람들을 돕는 일에 사용해야 한다.

4.라마단의 금식(Sawm)

이슬람 음력 9월(Ramadan) 한달동안 해 뜰때부터 해 질때까지 모슬렘은 음식, 음료, 담배, 성관계, 욕설, 화내는 것을 금지한다.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며, 영적으로 보다 강하게 만든다고 한다.

5.성지순례(Hajj)

모든 모슬렘은 병들어 있지 않는 한 반듯이 평생에 한번은 성지인 ''메카''를 방문해야 한다. 이것은 사회적인 신분이나 빈부에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서는 동인한 사람임을 깨닫게 한다. 이것은 거룩을 향한 이슬람의 종교활동 중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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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지역 베두윈(유목민)의 생활과 문화

 

우리가 중동하면 떠올리는 친근한 풍경은 양이나 염소를 몰며 사막을 오가는 유목민 무리의 모습이다. 현대에 들어와 그 비율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유목은 전통적으로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삶의 방식이며 이 지역 문화의 모태였다. 건조한 사막 기후라는 자연 환경의 여건상 중동인들은 옛부터 유목을 생업의 하나로 삼아 왔으며 이에 따라 오늘날 그들, 특히 아랍인들의 사고와 삶의 방식은 유목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중동인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관찰은 국제정치·경제 등 각 방면에서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 지역 주민들의 의식구조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수세기 동안 중동 사회는 세가지 유형의 공동체 즉 베두윈, 정착 농경민, 도시 주민으로 구분되어 왔다. 현재 이곳 주민의 50%가 농업에 종사하고, 45% 이상이 도시거주자이며 5% 미만이 유목민이다. 이들 세 부류의 생활방식에서 특히 베두윈이 도시 문명의 영향에 동화되지 않은 채 자체의 전통적인 생활형태를 지속해 왔음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유목민들 중에는 매년 농업 종사자로 정착하거나 도시 직업을 구하는 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목민들이 정착민으로 변화하는 과정에는 강력하게 중앙집권화된 정부의 성장과 서구 기술의 영향이 크다.

 

끊임없이 이동하는 필연적인 삶의 방식에 따라 베두윈의 물질 문화는 빈약하다. 이들의 주요 재산은 자신이 기르는 동물과 거처인 천막에 불과하다. 천막 기둥의 수가 보여주는 천막의 크기는 그 소유자의 부와 사회적 지위의 표시가 된다. 그들은 빈번한 이동으로 인해 적은 양의 생활 필수품만을 갖고 다닌다. 의복 또한 거친 재료로 된 긴 겉옷이 주 복장이며 겨울에는 낙타털로 짠 천으로 만들어진 외투가 고작이다. 양이나 염소, 낙타, 말을 기르고 그 부산물인 우유, 버터, 치즈 및 양모를 팔아 생계를 해결한다. 특히 낙타는 젖과 고기, 의복과 천막 재료를 제공하고 운송 수단으로 매우 중요하다.

 

중동에서 석유가 발견되고 수자원이 개발되기 이전에 사막은 유목민에게 근근히 생계를 제공해 주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부족만이 있었으며 보다 큰 규모의 정치 구조는 존립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대규모 사회는 행정·군사 및 비생산적인 부문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잉여 식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부족이 감당하는 주요 임무는 구성원 개개인을 타집단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었다. 부족은 혈족 간의 단결을 강조하고 집단 유대와 상호 책임을 최상의 가치로 내세움으로써 유지되었다. 이러한 소규모 사회에서는 집단 의식이 우선시되며 개인은 집단의 도덕률을 준수하며 살아야 하는 부담을 져야 했다. 개인은 집단의 규율을 따르며 자신의 이익을 집단의 이익과 일치시킴으로써 집단이 개별 성원에게 제공하는 지원에 보답해야 했다. 따라서 유목 집단에서는 중앙정부에 대한 충성보다는 소속 부족에 대한 충성이 더욱 중요시 된다. 부족민은 자신들만의 법을 가지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그들은 세금 납부나 의회법률의 인정, 군복무, 국경 준수를 거부하기도 한다.

 

오늘날 아랍세계에서 시골과 도시의 많은 주민들은 자신들의 근본이 베두윈이라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주목을 끄는 점은 많은 정착민들이 베두윈 기풍을 행동양식의 이상적인 귀감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상 서구화에 탐닉한 일부 아랍인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아랍인들은 베두윈을 과거의 영광된 아랍 영웅시대의 계승자이며 살아있는 증인으로 우러러 보고 있다. 다마스커스를 비롯한 도시의 명문가에서는 자식을 한두해 동안 사막 유목민에게 보내 예절과 가치관을 배우도록 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아랍 베두윈이 전통적으로 중시하는 대표적인 도덕적 가치는 환대에서 나타나는 관대함이다. 손님에 대한 환대는 가난한 베두윈들도 행하는 숭고한 덕목으로 오늘날에도 아랍 도시인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인상적인 관습이다. 극진한 환대를 베푼 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위신을 높인다는 것 외에 잠재적인 고객과, 부족 분쟁시의 정치적 협력자를 확보하게 된다. 결국 환대는 궁극적으로 베두윈 최상의 목표인 집단 강화를 위해 활용된다. 환대의 관습은 사막이라는 절박한 환경에서 생겨났다. 사막에서 집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개인은 그 생명을 보전할 수가 없다. 사막이 그를 죽이든지 그와 마주치는 사람들 무리가 그를 죽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길잃은 개인을 맞아주고 보호하는 것은 서로의 생존을 위해 당연한 일이 되었다. 환대의 규율에 따라 도망자도 손님이 되며 주인은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그를 지켜주어야 한다. 이러한 환대의 관습은 오늘날 촌락과 도시 생활에서도 변형된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즉 결혼, 장례, 할례, 건물 완공, 라마단(이슬람교 금식의 달) 기간 등의 행사를 맞이해 주인은 주민들, 특히 가난한 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타인에게 물질을 베푸는 관대함의 관습은 전통적인 아랍사회에서 빈부 격차가 존재하며 부의 재분배가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현대 아랍인들에게 남아있는 베두윈 문화의 잔재 중 대표적인 것은 그들의 육체노동에 대한 멸시에 가까운 기피의 태도이다. 오늘날까지 아랍 유목민들과 일반인들 중에는 농사나 기능직에 종사하는 것을 불명예스런 일로 생각하는 자들이 많이 있다. 편안한 생활을 선호하며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 일을 좋아하는 아랍인들의 성향은 아랍문화의 서구화 과정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집트 사회에서 육체노동의 낮은 위치는 계급 의식을 조장하고 협동과 대화, 발전의 기회를 가로막고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제기된 바도 있다. ‘인간은 이마의 땀을 흘리고서야 빵을 먹을 것’이라는, 성경 창세기에 반영된 중동 지역의 신화는 아랍 베두윈들의 노동관을 보여준다. 곧 그들에게 있어 노동은 신이 인간에 내린 징벌과 저주의 결과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르는 기간 중 중동지역의 행위 규범에서 이상적인 것은 가능한 한 육체노동을 피하고, 요행이나 상업 활동에 의해 부를 얻는 것이었다. 중세 아랍의 생활과 가치관, 신앙 등을 반영한 아랍의 고전 『천일야화』에는 힘든 노동으로 살아가는 것은 인간에게 닥치는 최악의 운명임을 암시하는 내용들이 산재해 있다.

 

일부 학자들은 베두윈의 자유로운 삶과 용맹, 남성다움, 명예를 중시하는 그들의 가치관을 강조하며 그들의 생활을 낭만적으로 기술하기도 한다. 아랍 베두윈의 사회적 관습은 이슬람의 선지자 무함마드와 그의 추종자들이 지켰던 관습과 매우 유사하고 베두윈의 언어는 가장 순수한 아랍어라는 점이 부각되기도 한다.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베두윈 사회가 위축되고 그 낭만적인 모습도 점차 사라져 가겠지만 베두윈 문화는 과거에도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순수와 이상의 상징으로서 이 지역 주민들의 삶 속에서 계속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다.

 

(김능우·한국외대 아랍어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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