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어린이)를 사랑합시다
  
찬송가 : '어머니의 넒은 사랑' 579장(통 30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9장 13~15절 




말씀 :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어린이를 귀하게 여기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바로 미래의 어른이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면 오늘의 어른은 어제의 자녀였습니다. 자녀가 건강하게, 참되게, 바르게 자라야만 내일의 우리의 삶과 환경이, 우리 교회와 나라, 그리고 세계가 바르게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어린 자녀에게 깊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이유입니다. 모세, 삼손, 다윗, 요셉 등 성경의 주요 인물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이 크게 쓰시기 위해 어려서부터 특별히 관리되었습니다. 한 심리학자가 사람의 인격이 어린 시절에 80% 이상이 형성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크리스천들은 어린이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첫째, 우리는 어린이들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잠언 22장 6절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인간을 바르게 하는 교육의 틀이기도 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육신이 병들면 들쳐 업고 병원을 향해 달려가듯이 우리 아이들의 영혼이 병들었을 때는 교회로 인도해야 합니다. 

둘째. 크리스천들은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2장 34절을 보면 예수님도 어렸을 때 시므온이라는 하나님의 사람으로부터 기도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 어거스틴 뒤에는 어머니 모니카의 눈물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나인성 과부의 눈물 기도가 죽은 아들을 살려냈습니다. 이처럼 부모의 중보기도가 자녀를 바른길로 인도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할 때 자녀가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기도로 키운 자식은 설사 탕자가 된다 해도 다시 하나님 품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셋째, 부모는 자녀에게 본을 보여야 합니다. 어린이는 듣고 배우는 것보다 보고 배우는 것이 더 많습니다. 자녀들은 부모를 따라 하곤 합니다. 이 때문에 부모는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 자녀들이 우리에게서 어떤 것을 본받을 수 있을까요? 기도와 말씀을 묵상하며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는 모습, 승리 속에서도 겸손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린이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되는 대로 키웠다가는 그 자녀들로 인해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아이들을 바르게 가르치고,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바로 키우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기도 : 우리의 자녀가 말씀 가운데 잘 양육되게 하소서. 자녀가 부모의 바른 신앙을 본받게 하소서. 부모가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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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를 위한 직장인 재테크 노하우

 

 

 

 

40대 재테크의 핵심은 30대에 마련해 놓은 목돈을 지키면서도 
이를 기반으로 평생을 지낼 수 있는 알짜 자산을 만들어 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즉, 본격적인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자녀 교육,결혼 등 큰돈이 들어가는 일들과 앞으로 노후생활을 대비하기위해 그동안의 자산을 지키면서
안정적으로 새로운 자산의 파이를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40대는 결혼에 이어 자녀출산부터 부양 그리고 내집마련 등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40대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재테크를 해 나가느냐가 
평생 재테크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과거 우리 부모님들이 내집마련에 많은 관심을 보였듯이 
 
3,40대의 재테크에 있어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해 나가야 할 부분이 
바로 내집을 마련하는 일과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보다 여유로운 금융자산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또한, 연금보험에는 무조건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연금보험은 비과세 상품이기 때문에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반면 소득세 등이..
부과되는 연금저축상품보다 일반적으로 노후자금 마련에 유리하다는게 재무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40대 직장인의 효과적인 재테크 원칙4가지

 
첫째 지금의 금융환경에서 목돈운용 방법을 고민하자.
 
최근의 국내 금융시장은 여러 가지 불안요인으로 자금을 안전하게 투자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목돈운용은 단기적으로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겠습니다.
 
불확실한 시장 여건과 지속적인 금리 하락을 고려할 때 

자금 40∼60%는 확정금리 상품인 세금우대 정기예금등을 이용함으로서 안정적 운용을 도모하고 

나머지 자금은 금융시장 안정 및 호전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원금보전형 수익증권"이나 "지수연동 수익증권" 
그리고 "비과세 고수익 변액유니버셜" 등 실적 배당형 상품을 이용함으로서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너무 안전만 고집하다보면 수익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효과적인 목돈마련을 위한 실적배당상품도 생각해 보자
 
목돈을 마련 하고자 할 때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이 세금우대 적금이나 부금을 우선 고려할 수 있으나 
은행권의 적금금리는 최저수준으로 떨어져 있고, 상호저축은행이나 제2금융권 등의 적금금리는 높으나 
안전성에서 은행보다 떨어져 있다는 것이 못 마땅 할 수 있습니다.(얼마전에 삼화저축은행의 사태에서도 알수 있죠)

따라서 이제는 목돈마련의 방법으로 주식이나 채권 등을 이용한 
실적배당형 간접투자상품을 적극 고려할 시기입니다.
적립식 펀드는 일반 적금과 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해 나가는 상품으로 
적은 금액으로 우량주식이나 채권을 시기별로 꾸준히 매입해 나감으로서 목돈없이 투자를 할 수 있게 설계된 상품입니다.
 
실적배당상품의 특성상 투자대상자산이 
주식 등 시장성상품이라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입하기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러나 목돈마련이 일반적으로 3~5년 정도로 장기적인 기간이 필요하다고 볼 때 
5년 정도의 장기적립식 펀드를 이용한다면 위험분산을 통해 원금 손실이 발생할 확률은 최소화 할 수 있고 

수익률 면에서도 일반 확정금리 상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보다 많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적금등을 계속 불입 하다 긴급자금이 필요하다면 중도해지보다는 적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 이자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 보험가입은 필수적이다.
 
돈을 모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직장인의 경우에는 위험관리를 위해 반드시 보장성 보험을 우선적으로 가입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혼 후에 가족이 구성되고 성장하는 이 시기에는 언제 닥칠지도 모르는 사고를 사전에 대비해 나가는 것입니다. 
사고 등으로 가장의 경제력 상실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소득의 6-8% 정도는 위험관리비용으로 위험보장은 
물론 연금지급 기능이 있는 종신보험이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방안중 하나 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목표는 내집마련이다.
 
매월 고정적인 소득이 있는 경우라면 저축해서 집값의 대부분을 확보한 후 
장만하는 것도 좋지만 주택가격의 70%이상의 자금을 가지고 있다면 금리가 낮은 대출을 이용하여 
내집을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일정자금을 마련한 후 집을 구입하려고 하다 보면 
집 값이 상승해 있어 내집마련 시기가 점점 늦어지기 때문입니다. 
내집 마련은 처음부터 큰 평수를 목표로 하기 보다는 적은 평수에서부터 시작하여 
계속적으로 늘려 나가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정금액(전세금포함)이 확보된후 3-5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내집을 마련할 계획이라면 
주택청약 상품을 이용하여 신규분양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 재무설계는 돈이 많은 사람만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사람이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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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관리의 필요성

 

 

 

 

 

자산관리가 왜 필요성을  알아보시죠.

재무설계를 통해 매달의 현금흐름과 보유 자산의 관리 및 분배 전략을 세우고,

향후에 반드시 맞닥뜨리게 되는 결혼, 주택구입, 자녀교육, 은퇴 등의

이벤트에 대비하면서도 자산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꾸준히 성잘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열매(금융소득, 임대소득)가 풍성하게 열리도록 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더 이상 부모님이 돈 관리를 대신 해주기 힘든

복잡한 금융 및 투자 환경으로 요즘 세대들에게 자산관리는 필수입니다.

라이프 스타일의 질을 중요시 하는 젊은 세대의 니즈 변화로

합리적인 소비패턴과 저축습관의 형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감을 느끼는 우리 세대에는

이에 대처하는 계획과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취직, 직장생활에서의 경쟁과 스트레스의 심화로

스스로 신경쓰고 관리하기 힘들어 전문가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저금리, 부동산 정체, 경제성장률 저하는 충분한 저축을 하더라도

꼭 필요한 자금조차 대비하기 턱없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은행에만 의존할 수 없는 금융환경의 변화로

은행, 보험, 증권, 부동산 등 여러 전문가의 도움과 종합적인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더 이상의 '돈'이 중심이 된 재테크가 아니라,

자신의 성장을 통한 금융소득과 임대소득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자산테크'가  필요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산의 구매가치 하락과 자산증식의 어려움으로

자산관리를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인생 3모작 시대로 '30년 배우고, 30년 벌고, 30년 소비하는 시대'로

소득에는 은퇴가 있으나 지출에는 은퇴가 없는 현실입니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공적연금 고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심화됩니다.

경제가능 안구 감소로 인한 부동산 실수요자의 감소로

장기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이 예상되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요즘 같이 어려운 시점에는 자산관리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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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 자녀교육] 어린이 이야기 성경교육

 

어린이 스토리 바이블 자녀교육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어린이에게 성경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성경의 깊이와 정확성을 놓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어린이들은 성경의 깊이 있는 영적 교훈을 놓치게 되고, 더 쉬운 것, 더 재미있는 것을 요구하게 된다. 실제로 많은 어린이 성경이 이것들과 타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성경은 인간들의 영웅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다. 그 결과 성경은 하나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이야기로 전락하게 된다.

 

이것을 극복한 좋은 어린이 성경책이 있어서 소개한다. 셀리 로이드 존스가 지은 "스토리 바이블"인데 두란노 키즈에서 출판되었다. 이 책의 특징은 가장 첫 장을 보면 알 수 있다. 저자는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책, 하나님이 이미 하신 일에 대한 책"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관점에서 성경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성경이 여러개로 조각난 책들을 모아둔 전집이 아니라 하나의 일관성을 가지고 쓰여진 하나의 책이라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 있다.

 

부모들이 이 책으로 아이들에게 성경을 읽어 주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영적으로 성숙해 할 것이다. 우리 집 막내(현재 1학년)가 이 책을 너무 재미있어 하는 것을 보면, 어린이들에게 영적인 교훈을 주는 책일 뿐 아니라 성경을 읽는 재미를 선사하는 책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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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와 자녀교육

 

자녀들의 학교 공부에 관해서

 

1. 공부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해야 하는 동기이다. "왜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답이 없으면 공부를 열심히 하기가 쉽지 않다. 공부에 대한 이유가 분명하지 않은 아이는 차라리 노는 것이 훨씬 낫다.

 

2.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공부하는 습관이다. 습관은 강요에 의해서 생기지 않고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도 아니다.

 

3.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옆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자기는 공부 안하면서 자녀에게 공부하라는 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필자는 유학시절에 집사람이 둘째 때문에 힘들어 하면 첫째는 도서관에 자주 데리고 다녔다)

 

4.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가장 좋은 첫째 방법은 텔레비전을 집에서 없애는 것이다. 텔레비전이 없으면 친구들에게서 왕따를 당할 수 있다는 말은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다. 지금 당장 텔레비전을 처분해 보라. 처음에는 심심할 것이고, 조금 있으면 아이들과 대화를 할 것이고, 나중에는 손에 책이 들려 있을 것이다.

 

5. 공부하는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다. 선행학습은 수업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좋지 않다. 놀때 놀고, 공부할 때 공부하는 것이 공부만 하는 것 보다 훨씬 낫다.

 

6. 자기가 습득한 것을 스스로 발표할 수 있어야 진정으로 자기 것이 된다. 평소 밥먹을 때, 학교에서 배운 것을 주제로 질문하고 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라. 부모가 잘 들어 줄 때, 자녀는 신이나서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 질문과 대답은 검증된 가장 좋은 교육방법이다.

 

7. EBS에 정말로 좋은 강좌들이 많다. 적극 활용하라. 굳이 돈 들여서 학원갈 필요가 전혀 없다. 학원 가야 친구를 사귄다고 하는데, 아이의 성품이 좋으면 친구는 얼마든지 붙게 되어 있다.

 

8. 미국에서 유학하는 분들에게는 아이에게 한자(한문이 아님)를 가르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한글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순간이 되면 어휘력이 급속하게 증가하게 된다. 귀국했을 때 쉽게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특히, 국어나 사회)

 

9. 등수에 신경쓰지 않게 하라. 두뇌가 우수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은 절대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기 자신에 충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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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마땅히 가르칠 일   (잠언 22:6-8)

 

가정은 부부 중심으로 자녀들과 부모님으로 구성되는 사회의 최소단위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세포사회입니다. 윌리엄 하킹(William Harking)은 “가정이 없는 곳에는 국가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국가의 경제나 기술이나 모든 제도가 잘되었다 할지라도 가정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고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가정에 복을 내리시고, 가정에 행복을 주시고, 가정에 세계를 지배하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예수님도 가정을 강조하시고 성경의 가르침도 가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사회학자는 ‘가정의 위기’를 말하지만 가정이 없이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 주일의 관심은 어린이들의 교육과 바른 양육의 문제입니다. 이것은 누가 누구를 교육하는가의 교육 주체의 문제가 먼저이고, 그 다음은 교육의 내용이며, 그리고 어떻게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의 교육방법론의 문제로 집약됩니다.

1. 자녀 교육의 일차적 책임은 부모입니다.
어린이들이 가정과 학교와 교회, 그리고 사회에서 배우지만 그 일차적 교육책임은 부모에게 있습니다. 작가요 의사인 사무엘 스마일스(Samuel Smiles)는 그의 인격론에서 “가정은 사람의 인격을 단련시키는 최초이자 가장 중요한 학교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모든 인간이 최고, 혹은 최악의 도덕 교육을 받는 곳이 가정이며, 죽을 때까지 이행할 행동원칙을 습득하는 곳이 가정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국가나 사회에 주신 것이 아니라, 가정에 주셨고, 가정이 생명의 선물로 주셔서 양육의 책임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옛말에도 “가정이 인간을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Allen Paterson)에서 “자녀교육의 일차적 문제는 자녀교육이 아니라,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교육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자녀를 가르치자’(Andrew Merey)는 책에서 애기가 그 부모를 닮기 이전에, 애기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하나님 앞에서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적 존재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도 모세의 주변환경의 어려움을 감지하고, 거기로부터 모세를 보호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길러서 큰 인물이 되게 하였습니다. 가정에서 부닥치는 자녀교육의 문제는 양부모의 책임이지만, 그중에서도 어머니의 책임이 더욱 크고 중요합니다. 가정은 여성의 영역이며, 여성이 자녀에게 절대적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성은 가정의 주인이며, 사무엘 스마일스의 말과 같이 “가정은 여성의 왕국이요, 자녀에게는 백명의 교사보다 훌륭한 어머니가 더욱 가치있다”고 하였습니다.

2. 자녀에게 길과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교육의 교과서는 예수님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배우고, 인간을 배우고, 그리고 역사를 배운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에게 함축되어있는 생명이요, 길이요, 인생의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퍼니쉬(Dorothy J. Furnish)는 그의 ‘아이들과 함께 성서연구’라는 책에서 인간발달의 두 요소는 인간의 존재에 관한 것 즉 인종, 성과 유전이 있고, 또 하나는 세상에 대처하는 기능이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에서 살아갈 때 필요한 여러 가지는 자녀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나 지식이나 돈이나 기술이나 명예 권력보다, 그것을 바르게 얻고, 바르게 사용하는 인격을 배워야 하고 덕망을 세우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유치원에 가면 제일 먼저 유치원과 집에 오가는 길을 배우고, 버스타는 법과 내리는 법을 배웁니다. 미국에 가서 영어를 공부 할 때는 지도보는 법부터 배우는 것입니다. 인생의 길을 배워야 합니다. 인생의 길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예수님이 인생의 길입니다. 사회학자 셰퍼(Francis Schaeffer)는 “가정은 인생광야를 달리는 릴레이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부모가 먼저 인생길을 달리고, 자녀에게 그 바톤을 넘겨주는 릴레이입니다. 유대인의 자녀교육은 신명기 6:4 이하에 기록된 말씀대로 “쉐마”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의 가장 중요한 교육은 성경입니다. 성경을 외우고, 이해하고, 그 뜻을 깨닫고, 그 교훈을 공부합니다. 거기에 인생의 길이 있습니다. 성경은 곧 예수님에 대한 기록이요 교육의 중심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3. 예수님의 교육방법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사람이 배우고 가르치는 방법에는 말이나 글로서 배우는 방법이 있고, 또 모방을 통해서 배우는 방법이 있고, 그리고 자기 스스로 실천하는 일 즉, 시행착오를 통해서 배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수님께는 시행착오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이 모범적으로 행하시므로 제자들이 보고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가 친히 발을 씻기시고, 그리고 너희들도 서로 발을 씻기라고 하였습니다. 역사에 훌륭한 지도자들이 어릴 때 교육받은 것을 연구해 보면 세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그 부모가 성경말씀을 열심히 가르친 것이고, 둘째는 기도생활을 열심히 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하나님의 현존하심과 지도하심을 믿고 순종한 것입니다. 옛날의 아브라함 링컨이 그러했습니다. 죠지 와싱턴 대통령이나, 토마스 제퍼슨도 그러한 사람이었습니다. 요한 웨슬레의 부모님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주일 행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때에 자녀에게도 바른 이해와 성서적 교육과 그 책임을 다시 한번 자문하고 정직하게 대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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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락교회 이 명선 목사

 

사무엘상 2장 12-26절을 중심하여 ‘엘리와 한나의 자녀교육’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립니다. 본문에서 두 가정을 보게 되고, 두 결과의 종말을 보게 됩니다.

한 가정은 엘리라는 제사장의 가정으로 이스라엘의 명문가정입니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가정에서 자랐지만 불행한 인생으로 막을 내립니다. 하나님의 제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성전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을 합니다. 나중에는 법궤를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를 몰라서 전쟁터에 무기로 가지고 갔다가 빼앗기며, 두 형제가 동시에 죽게 되는 비극을 맞게 됩니다. 그 아내는 아이를 낳다가 죽으면서 아이의 이름을󰡐이가봇󰡑(하나님의 영광이 이 가정에서 떠났다)이라 지었고, 아버지는 아들의 소식을 듣고 의자에 앉아 있다가 떨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우리는 한 가정의 종말, 나아가 한 민족의 종말을 이 사건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이런 불행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엘리라는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또 한 가정은 한나의 가정입니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괴로운 한 여인, 하나님을 향한 그의 사랑, 하나님으로 인해 구별된 삶은 사무엘이라는 자식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민족이 사사시대로부터 왕정시대로 넘어가는 큰 역사적인 시점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신앙적으로 결단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큰 영향력을 준 인물입니다. 동시에 다윗이라는 훌륭한 지도자를 발굴해서 키워내는 선지자로 세워졌습니다. 그의 그런 삶은 바로 한나에서 시작됩니다.

엘리와 한나 두 사람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그들의 자녀 교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엘리 제사장과 한나의 자녀교육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첫째, 엘리와 한나 자녀교육의 차이는 ‘분별력이 있고, 없고’입니다.

분별력은 영적 감수성을 말합니다. 분별력은 때를 잘 분별하는 것입니다. 나아가야 할 때와 들어가야 할 때, 말해야 될 때와 침묵할 때,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웃어야 할 때와 울어야 할 때를 잘 분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이것을 잘 분별하지 못해서 울어야 될 때에 웃고, 나가야 할 때 들어오고 합니다. 또 붙잡아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 사랑해야 할 것과 미워해야 할 것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미워해야 할 것을 붙들고, 버려야 할 것을 붙듦으로써 불행을 자초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인생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분별해야 합니다.

엘리의 아내의 이름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아마도 홉니와 비느하스는 엄마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엄마 없는 자녀를 보는 엘리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그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했겠습니까? 죄를 지어도 그 아이를 사랑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는 자녀를 사랑할 줄은 알았지만, 분별력 있는 사랑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자녀가 하나님이 쓰시기에 좋은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서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아닌 것은 아니고, 맞는 것은 맞다는 것을 분별해서 가르쳐야 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자신의 삶이 게으르고 나태하고 분별력이 없습니다. 제사나 지내주고 백성들이 오면 재판해주는 삶을 살았습니다. 아버지의 삶을 보면서 아이들이 다 배워버렸습니다. 정말 자식들에게 가르쳐야 될 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부모 품을 떠난 자녀는 아버지의 말을 더 이상 듣지 않습니다. 그러니 성전에 제물로 가져온 고기를 함부로 건져 먹고, 성전에서 일하는 여인과 동침해서 백성들 사이에서 말이 나오게 했습니다. 엘리는 그 상황에서도 자녀를 바르게 지도하지 못했습니다.

한나는 어떠했습니까? 자녀가 없을 때 하나님께 간구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아들을 주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이 아이의 평생의 삶이 하나님 앞에 드려질 수 있도록 제가 영향력 있는 삶을 살겠습니다.” 그렇게 스스로 결단했습니다. 매년 제를 드리러 올라가야 하는데, 그녀는 남편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품안에서 가르칠 수 있을 때 그 아이를 가르쳐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기도를 가르쳤고, 예배를 가르쳤고,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아이의 기본적인 인격은 아이가 3살이 될 때까지 다 형성이 된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엄마는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한나는 사무엘이 자기 품안에 있을 때에 영향력을 줄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해 주고, 젖을 떼어도 되었을 때에 아이를 하나님 앞에 데리고 갔습니다. 주의 성전에 맡겼습니다. 세 네 살 밖에 되지 않은 자녀가 얼마나 눈에 그려지겠습니까? 그러나 내 아이가 하나님 앞에서 우선순위로 드려지기를 바라며 철저히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그가 정말 분별력 있는 여인임을 이 대목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부모가 하나님 앞에서 정말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자녀가 내 품을 떠나서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자녀를 바르게 지도하는 한나의 모습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엘리와 한나 자녀교육의 차이는 ‘삶의 자리’입니다.

엘리의 삶의 자리는 ‘성전’이 아니라, ‘자기 처소’에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성전에 누워’ 있지만, 엘리는 자기 처소에 누웠다고 되어 있습니다. 엘리에 관한 본문을 읽다보면 '자기자리에 앉았더라'는 대목이 많이 나옵니다. 제사장의 자리는 어떤 자리입니까? 섬기는 자리입니다. 하나님과 늘 교통하는 자리요. 주님의 음성을 듣는 자리입니다. 그는 자기 처소에 누워 있다가, 즉 교만한 자리에 앉아만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자기 자리에서 떨어져 목뼈가 부러져 죽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내가 나의 자녀와 이웃과 교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자리에 있는지, 나를 주장할 수 있는 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한나의 자리는 어떤 자리입니까? 그녀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고통이 있었을 때 원망하는 자리로, 낙심하는 자리로 갈 수도 있었지만 기도하는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자기 자녀 앞에서 영향력 있는 삶을 살도록 결단하게 하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사무엘은 나중에 어떤 사람으로 불립니까? 모든 신학자들은 그가 기도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 기도를 누구에게 배웠을까요? 자기의 어머니에게 배웠습니다. 나이가 들면 기도는 가르쳐지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훈련되어야 합니다. 기도의 사람 사무엘은 하나님의 역사를 새롭게 만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뚝 섰고 영적인 하나님의 역사의 무대에 정말 존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반면에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쟁터에서 죽고, 그들의 멸망이 민족과 나라의 멸망으로 직결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은 세상의 음성을 듣는 자리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리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세상이 말하는 권위의 소리, 자기 내면의 아집의 소리, 기득권의 소리를 듣고 앉아 있으면 안 됩니다.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엘리의 자리는 정말 존귀한 자리였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자리였지만, 고통의 자리가 되었고, 한나의 자리는 고통의 자리였지만, 축복의 자리로 변했습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엘리 제사장, 성전에 맡깁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아이는 하나님이 책임을 지시고 잘 길러 주셨습니다. 한 사람의 쓸 만한 인물이 생긴다는 것은 굉장한 생명의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를 위한 확실하고 분명한 교육 지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아이들도 하나님을 위해 사는 인물이 됩니다. 확고한 믿음을 가진 경건한 부모에게서 그런 믿음의 사람이 생기는 것입니다.

 
셋째, 엘리와 한나 자녀교육의 차이는 ‘비전’입니다.

엘리는 자기 자녀들에게 비전을 주지 못했습니다. 엘리의 자녀들은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때 엘리는 그런 일을 하지 말라는 책망으로 그쳤습니다. 그 이상 하나님의 뜻과 사명, 즉 비전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어떻게 했습니까? 매년 제사를 드리러 올라갈 때 겉옷을 지어서 갖다 주었습니다. 그 옷은 직접 한나가 지은 옷입니다. 그 팔을 기우면서 “이 팔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능력의 팔이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하지 않았겠습니까? 가슴을 기울 때는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하여 주시옵소서,” 등을 기울 때는 “주님의 사명을 지고 가는 씩씩한 아이가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지 않았을까요? 매년 제사를 드리러 올라갈 때 옷을 지어 주면서 그 아이에 대한 비전과 꿈을 가지고 기도하지 않았겠습니까? 부모는 자녀를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또 한나는 사무엘에게 에봇을 입혔다고 나와 있습니다. 에봇은 제사장이 입는 옷입니다. 그 옷을 아들에게 입히며󰡐“너는 하나님의 사람이야”라는 꿈을 심어 준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꿈과 이상입니다. 예수님의 마음, 말씀, 인격과 삶은 우리가 본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본받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꿈은 우리들의 시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했던 하나님의 일을 우리 자식들이 계속해서 할 수 있도록 꿈을 이어 주어야 합니다. 이제는 정말 하나님의 영적인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자녀들에게 비전을 물려줘야 합니다. 한나처럼 하나님의 꿈을 물려주는 여러 성도 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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