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듣는 사람
찬송 : '내 주 하나님' 469장(통 46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6장 1∼6절
초대 교회는 오늘날 교회처럼 교인 숫자를 자랑하거나 교회 크기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 수를 많이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진정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모여 공동체의 힘을 밝히 드러내는 곳입니다. 그럴 때 교회는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도록 하고 세상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는 역할까지 감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명목상 교인을 교회 일꾼으로 세우면 안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그리스도인이 돼야 할까요.
첫째.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세상의 논리와 맞서 싸우는 것입니다. 치열한 영적 전투에서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사역자라는 사실 또한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자체가 사역자의 삶이기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 힘만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사역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참 그리스도인으로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둘째. 지혜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참된 지혜는 진리를 분별할 줄 아는 영적 지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깨달은 뒤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게 그리스도인입니다. 자기의 기분이나 감정대로 사는 정욕적인 사람이 아니라 말씀 앞에서 철저히 순종하고 '아멘'으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초대 교회의 제자들이 그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 또한 그같이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칭찬 듣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거룩성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즉 영적 분별력을 갖고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야 합니다(딤전 4:5). 높은 도덕성을 갖추고 인격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이웃으로부터도 인정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이웃에게 그리스도인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행위가 분명해야 합니다. 직장이나 학교, 현실의 삶에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 성도들은 이웃으로부터 그리스도인이라고 인정받았습니다.
초대 교회는 일꾼들을 잘 세워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갔습니다. 우리 가정도 초대 교회처럼 참 그리스도인으로 훈련과 양육에 힘써야 합니다. 가정예배 및 성경공부 모임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성령 충만하고 지혜가 가득 찬 그리스도인이 돼 건강한 교회,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기도 : 세상의 논리와 구별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게 하소서. 하나님 말씀을 바로 깨달아 영적 분별 속에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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