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묵상 (Today's meditation) / 시험이 와도 좌절하지 않는 신앙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마 11:6)
 

신앙이 독실한 집사님이 계셨다.
남편의 극심한 핍박에도 조금도 굴하지 아니하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으로 두 남매를 잘 키우면서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맡은 일에 충실한 집사님이셨다.
하루는 수요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문이 잠겨 있었다.
남편이 화가 나 문을 잠근 것이다.
간절히 애원해도 열어주지 아니했다.
그런데 무슨 날벼락인가, 남편이 야외용 도끼를 들고 집사님을 향하여
외치기를 "너는 두 발을 절단하여야 교회에 가지 못할 것이다"
하면서 두 다리를 도끼로 친 것이다.
피가 바닥에 쏟아졌고, 집사님은 아파서 견딜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 큰 소리로 기도하였다.
곧장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지만, 그것으로 남편이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
갈 수록 마음이 약해졌다.
마치 바로 왕같이 그 이튿날은 결판을 내자고 하면서,
교회에 가든지 그렇지 않으면 이혼하자며 계속 괴롭혔다.
집사님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이혼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
얼마 후 남편은 재혼을 했다.
집사님은 눈물로 애원하고 기도했으나 두 남매을 두고 정든 가정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집사님은 신학을 공부하여 전도사가 되었고, 주님을
위하여 조금도 죄절하지 않고 모든 것을 주님의 뜻에 맡기고 전도에 힘썼다.

 


어떠한 시험이 와도 좌절하지 않는 신앙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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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  

 

요한복음 2:15~17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사랑의 주님도 꾸짖고 분노하심이 있는데 그것은 원수마귀와 죄에 대한 거룩한 분노하심 입니다
유월절에 성전에서 소와 양을 사고팔고 돈바꾸는 것들은 죄사함을 위한 속죄 제물을 준비함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어 직접 우리의 죄를 감당할 제물이 되셨으므로 더이상 성전에서 속죄제물로 소나 양이나 돈이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성전된 우리안에 주님의 십자가 은혜가 아닌 소와 양과 돈과 우리의 헌신과 행실로 죄를 씻어야 한다는 생각들이 있다면 이것는 원수마귀가 속이어 우리의 마음을 욕되고 더럽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 거하시는 우리의 영과 마음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속아서 더러워진 것들을 주님은  분노하시며 쫒아내십니다
주님이 성전에 오시어 더럽히는 것들을 쫓아내시듯 생명되시고 빛되신 주님이 우리안에 오시면 죄책감과 두려움, 슬픔과 우울함등 어둡고 더러운 잘못된 생각들은 떠나갑니다
채찍으로 더러운 것들을 쫒아내시고 엎으셨던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은 결국은 채찍에 맞으시며 십자가에 달리시어 죽기까지 사랑하신 나를 향한 주님의 열심입니다
오늘도 십자가의 주님 우리안에 오시어 더러워진 마음과 생각들이 떠나가고 씻겨지는 복된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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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 성령으로 거듭남 

 
요한복음 3:4~5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유대인의 관원으로 바리새인이며 부자였던 니고데모는 당시에 영적으로 사회적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세상적인 모든 축복을 받았지만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구원의 확신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죄에서 구원받고 영생을 얻고 거듭나는 것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영적으로 사회적으로 흠잡을데 없던 니고데모도 자기 스스로 구원받을수 없었고 주님도 한마디의 칭찬도 없었듯이 우리가 다시 태어나는 것은 나의 힘이 아닌 오직 예수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십자자의 은혜와 사랑과 용서만이 죽었던 나의 영을 다시 살리고 영생의 길로 인도합니다
생명되시는 주님의 영이 말씀으로 내안에 임할때 나를 죽음으로 이끌던 걱정 근심 두려움 미움 부끄러운 마음들이 떠나가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겸손 온유 인자 평안 기쁨으로 바뀌게 되는 놀라운 축복이 임합니다
오늘도 예수 십자가 공로 의지하여 어두운 원수 마귀 몰아내고 우리의 영이 다시 살아나 사랑 기쁨 평안 넘치는 복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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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 영생을 얻게하시는 사랑    

요한복음 3: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하려 하심이라

세상을 만드시고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죄로 인하여 심판받고 죽어야 되고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대신 감당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입니다
주님이 오심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하심 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믿는자는 누구든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되는 구원의 약속입니다
오늘도 크고 작은 죄책감이 우리를 억누르지만 모든죄 용서하시고 영생의 기쁨을 주시는 십자가의 은혜가 충만한 복된날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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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묵상 / 자유함    

요한복음 8:32~34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주인에게 매여있는 하인이나 종들은 자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주인에게 속한 종의 신분은 아니지만 주님은 죄를 범하는 자는 죄의 종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몸은 자유로워도 몸과 마음은 자유함과 기쁨을 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종된 자가 종들을 서로 자유케 할수 없고 주인이 자유케 할수 있듯이 하나님만이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실수 있습니다
진리되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만이 우리를 자유케 하십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셨음을 믿고 더이상 죄의 사슬에 매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도 죄로 인하여 자유함이 없고 기쁨과 평안이 없고 매여 있던 우리의 몸과 마음이 진리되시는 그 아들 예수의 보혈로 풀어지고 벗겨지는 복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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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 풍랑 위를 걸어 잦아오심   

요한복음 6:18~21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가라사대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신대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저희의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바다가 잔잔할때도 있고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기도 하듯 우리의 마음도 바다와 같아서 평안하다가도 이리저리 흔들리고 괴로울 때도 많습니다
마음에 여러가지 걱정과 근심과 두려움의 바람이 불고 실수하여 부끄럽고 후회되는 마음이 파도처럼 밀려오지만
그러나 풍랑이는 바다위로 걸어오신 주님께서 내 마음의 풍랑위에도 걸어오시고 찾아오심을 생각합니다
찾아오시어 두려워 떨던 제자들에게 내니 두려워 말라고 하신 그 음성이 오늘 나에게도 들리기를 원합니다
제자들이 찾아오신 주님을 기쁨으로 영접하여 가려던 곳에 속히 이르렀던 것처럼 세상 풍랑에 빠져 갈곳몰라 헤메이는 우리를 안타깝게 여기시어 찾아오시는 주님을 기쁨으로 영접하여 모든 얽메인 문제들이 속히 회복되고 해결되는 복된하루 되기를 원합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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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에 들어가는 방법    

 

기다림이란 결국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과정이다.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때 우리는 나 자신의 욕망, 뜻, 일정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할 수 있다. 내 힘으로 내려놓을 수 없는 것들을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임재에 녹아 나도 모르게 다 놓아버리게 된다.

1.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라

임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해야 한다.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시 84:2).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시 107:9).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오히려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시 119:81).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셀라)”(시 143:6).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 헤메이듯이
내 영혼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나의 참 소망
나의 몸 정성 다 바쳐서 주님 경배합니다.

주님, 저의 입을 넓게 여오니 채워주시옵소서(시 81:10).

2. 기다리는 방법, 임재에 들어가는 방법

앞에서는 임재 기도를 통해 마음을 평정하고 조용한 명상 기도로 하나님의 임재 속에 들어가는 법을 살펴보았다. 그 외에도 유용한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성경 기도(praying the Scripture)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이때 기록된 말씀을 통해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사모하고 감사하고 신랑이신 예수님을 애정 어린 눈으로 집중하라. 기록된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로 초점이 옮겨져서 임재를 느끼면 이제 그분을 애정 어린 마음의 눈으로 응시하라.

-방언 기도

방언은 우리가 하나님께 하는 비밀의 말이자(고전 12:2), 성령으로 하는 기도이다(롬 8:26-27). 따라서 우리가 모르는 비밀을 하나님은 아시고 우리는 모르지만 성령이 친히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여 하나님의 뜻이나 지혜를 알려주신다. 방언 기도, 방언 찬양 또는 신령한 노래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속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고전 14:15).

-찬양

기도는 하나님을 일하시게 만들지만 찬양은 하나님을 싸우시게 만드신다(사 42:12-13; 시 149:6-9; 출 15; 수 6:16; 삿 5; 계 19:1-8).

특히 하나님의 임재를 돕는 달콤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찬양을 감정을 넣고 마음으로는 주님을 응시하면서 나지막하게 불러보라. 어느덧 당신은 주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성령의 임함이나 안수를 통해

안수를 통해 성령이 나누어질 때 안수 받은 자는 바로 하나님의 임재 속에 들어갈 수 있다.

-예수 기도(Jesus Prayer)를 통해.

예수 기도란 예수님의 이름을 단순하게 반복하여 부르면서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는 기도를 말한다.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표준형은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죄인인)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Lord Jesus Christ, Son of God, have mercy on me a sinner)이다.

이 기도는 성경의 여러 구절에 근거하고 있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욜 2:32; 행 2:16-2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시 51:1).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막 10:47).

이 형태가 다소 변형되어 “주 예수여, 사랑을 베푸소서” 또는 단순히 “주 예수여!” “주여, 도우소서”라고 하기도 한다.

이 기도 속에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까이 오셔서 그의 빛으로 우리 심령을 채우신다. 거울인 예수 속에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밝게 비친다. 이 빛은 우리 심령에 반사된다. 순수한 영혼은 마치 사진판과 같다.

예수 기도는 최근 수십 년간 서방의 교회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음을 예수께 고정하고 자신의 불쌍한 처지를 처절하게 인식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와 사랑을 구할 때,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의 임재 속에 들어가서 물밀 듯이 밀려오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거나 병이 낫거나 심령이 치유되기도 한다.

-성막을 통해

우리는 영적으로 성막의 뜰에 있는 번제단에서 희생 제물을 드리고(속죄), 물두멍에서 몸을 씻고(회개), 성소 안에 있는 진설병을 먹고(말씀), 금촛대의 빛을 받아(성령의 조명), 향을 피운 후(찬양과 감사의 기도), 지성소에 들어가서 법궤 위에 계시는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나님의 보좌를 응시하기

하나님의 임재에 들어가기 위해 계시록 4장을 본문으로 한다. 우리가 하늘 보좌를 응시하며 영광의 보좌에 앉아 계신 사랑과 위엄의 하나님을 묵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 이십 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계 4:9-11).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이 보좌야말로 가장 위엄스러운 곳이다. 이곳은 창조된 질서의 기초이며 모든 것이 중심지이다. 모든 것을 창조하신 이가 앉아 계시기 때문에 이곳은 모든 것의 목적이며 모든 것이 그분의 기쁨을 위해 존재한다(계 4:11).

우리는 예배를 통해 그분의 보좌 앞에 나아가서 그분과 개인적이고 친밀한 교제를 누려야 한다.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오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삶을 살면 비록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쉽게 이겨나갈 수 있다.

많은 신자들이 이처럼 하나님의 보좌를 응시하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제대로 이해하고 하나님을 뜨겁게 추구하고 사모한 결과 그들의 마음에 뜨거움이 되 살아나고 메마른 심령이 소생되었다는 간증을 많이 했다.

-성찬식을 통해

역사적으로 성만찬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임한 기록이 많다. 성만찬도 성령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의 방편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임재에 들어갈 수 있다.

-일터나 사업장에서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는 일은 특수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만일 당신이 매일 어느 정도 기도에 시간을 들여서, 주변의 시끄러움에서 차단되어, 내면을 고요하게 하여, 하나님을 응시하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삶이다.

로렌스 형제로 알려진 니콜라스 에르망은 17세기초에 불란서에서 태어났다. 그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자신에게 맡겨진 수도원의 주방 일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누린 영성가이다.

수도원에서 식당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임재 연습에 힘썼던 로렌스 형제는「하나님의 임재 연습」에서 크리스천이 신앙적으로 성숙하고 죄에서 보호되는 가장 쉽고 가까운 길은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임재에 들어갈 수 있느냐 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수도원에 들어갔을 때 나는 하나님을 나의 생각과 영혼의 모든 느낌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간주했다. 지정된 기도 시간 중에 나는 시간을 들여 묵상하고 읽기보다는 우리가 믿음의 빛으로 받아들여야 할 하나님의 진리와 성품을 묵상했다. 예수님 자체를 묵상함으로써 나는 내가 항상 그분 속에 거하기로 결정한 이처럼 사랑스러운 분에 대한 나의 지식이 더해갔다.”

“하나님의 위엄에 완전히 몰두하여 나는 부엌에 내 자신을 가두었다. 거기서 내가 할 일을 다한 후에 나는 혼자 남은 시간을 기도에 몰두했다.”

“기도의 시간은 실제로 일하기 전과 일한 후에 가졌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나는 확신을 가지고 주님께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며, 주님의 뜻에 의해 저는 외부의 일을 해야 하므로 주님과 함께 거하고 주님의 임재 속에 거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저와 함께 일하셔서 제가 최선의 일을 하게 해주옵소서. 저의 일과 저의 사랑을 사랑의 제물로 받아주옵소서.”

“일을 하는 동안 나는 항상 주님이 마치 나와 함께 계시는 것처럼 주님께 계속 말을 하곤 했으며 주님께 나의 일을 바치고 도와주심에 대해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일이 끝났을 때는 그것을 조심스럽게 점검하곤 했다. 만일 잘한 일이 발견되면 하나님께 감사하고 만일 잘못을 발견하면 낙심하지 않고 주님의 용서를 구하고 난 후 주님 속에 거하면서 일을 계속했다.”

“이렇게 매일 주님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연습을 계속하고 잘못하면 즉시 주님의 용서를 구하였기 때문에 한때는 어려웠지만 지금의 나에게 주님의 임재는 쉽고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그렇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속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계속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 안에 거해야 한다. 주님 안에 거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요 15:4-6). 임재 연습은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 중의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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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 콩나무 성도와 콩나물 성도

 

정채봉 시인의 "콩씨네 자녀교육" 이란 짧은 시

광야로 내보낸 자식은 콩나무가 되었고,
온실로 들여보낸 자식은 콩나물이 되었고,..

 

 

묵상: 콩나물 교인과 콩 나무 성도

짧지만 결코 짧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다.

콩 하나가 콩나물이 될 수도 있고, 콩 나무가 될 수도 있다.

콩나물은 시루에서 싹을 틔우고 무럭무럭 자라지만 당대로 생을 마친다.

사람들의 밥상에 반찬으로 올려지는 영광이 있지만 그 다음이 없다. 후대가 없다. 일대로 끝나고 만다.

반면 콩 나무는 더디게 자라지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생명이 이어진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콩나물과 콩 나무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땅에 심기느냐 아니냐에 달려있다.

열매맺는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우리는 성경말씀에 뿌리를 내려야만 한다.(골2:6~7)

콩이 흙에 심겨져 자라면, 어느 순간 뿌리혹박테리아가 생긴다.

뿌리혹박테리아는 일종의 질소비료공장이다.

우리가 말씀+ 묵상+ 기도를 실천하면 어느 순간 靈的 뿌리혹박테리아가 생긴다.

성경말씀이 이해되고, 깨달아지고, 믿어진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한다.

영적 신비로움을 알고 경험한다.

그리하여 기도응답의 열매, 사랑의 열매, 전도의 열매, 생명 열매가 풍성하게 맺힌다.

우리가 콩나물 교인으로 살아가느냐,

콩 나무 성도로 살아가느냐는 전적으로 말씀+묵상+기도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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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늘 모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채워지면 교만해져서 당신을 잊을까 걱정이 됩니다. 
당신께 늘 간구하므로써 모자람이 
도리어 내겐 은혜가 되어 
겸손한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내가 늘 부족하기를 기도합니다.
풍족하면 게을러져서 당신께 소홀할까 걱정이 됩니다. 
당신께 늘 다가감으로써 부족함이 
도리어 내겐 은혜가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내가 늘 비어있기를 기도합니다. 
내 생각만 가득함으로 당신이 떠날까 걱정이 됩니다. 
당신과 늘 동행함으로써 빈 가슴이 
도리어 내겐 은혜가 되어 
평강의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다함 없는 겸손으로 채우시고 
다함 없는 감사로 채우시며 
다함 없는 축복를 베푸시고
다함 없는 평안을 베푸셔서 
당신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모든 것이 
내겐 은혜가 되어 당신을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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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 33:12)

 

미국의 한 상원의원이 주미 벨기에 대사를 자기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의원은 자기의 아버지에게 그 대사를 소개했습니다.

그러자 열심있는 그리스도인이었던 의원의 아버지는 인사를 하면서

대사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 대사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이신가요.? ”

갑작스러운 질문을 던지자 의원은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 상원의원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례식에 많은 화환이 들어왔는데 그중에 가장 크고 아름다운 화환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나의 영혼에 대해 말해준 단 한분이었던

존경하는 ○○씨께, 벨기에 대사드림.’

 

베드로 사도가 말하는 대로 그리스도인들은 흩어진 나그네와 같은

초라한 존재이지만, 실은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약속하신 복을 요약하면

‘자손’과 ‘땅’과 ‘복의 근원’입니다.

이스라엘이 복된 백성이라 함은 베타적인 특권을 누린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가졌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벧전 1: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며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었음을 기쁨으로

복된 소식을 세상에 널리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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