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시 63:7)

 

한 청년이 급히 교회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보니 어떤 노인이 자전거의 체인을 끼우려고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간단한 일이지만 처음 해보는 노인에게는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청년은 자기가 도와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교회에서 부흥회가 있는 날이고

자기가 오늘 맡은 순서가 생각이 나서

그냥 못본척하며 지나갔습니다.

 

개운치 않은 구석이 있었지만 급히 발걸음을 옮겨서 교회에 도착하니

부흥회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초청된 강사 목사님이 사정이 있는지 아직 오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약속된 시간이 한참 지난 후 목사님이 나타났습니다.

그 순간 청년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 목사님은 길바닥에서 자전거 체인을 끼우기 위해 진땀을 흘리던

바로 그 노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갈망하면서 살 수밖에 없는

힘든 환경속에 있다고 늘 말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아무도 돌아보지 않을 것 같은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는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향해서

얼마나 자주 도움의 손길을 베풀었습니까?

내게 절실한 도움은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란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도움을 베푸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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