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8:20-60을 보면 솔로몬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고"(왕상8:20), "여호와의 언약 넣은 궤를 위하여 한 처소를 설치하고"(왕상8:21)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솔로몬의 대표기도(공중기도)를 볼 수 있다.
그 기도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이 있고(왕상8:22-23), 이어서 "하나님께서 하신 언약에 대한 확신" 곧 "말씀의 확신"이 있고(8:24-26),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종이 오늘날 주의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하는 "기도와 간구"가 있고(8:27-29), "회개와 용서와 사죄의 은총과 사유하심"에 대한 간구가 있으며(8:30-40), "중보기도"(8:41-53)와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한 축복기도"(8:55-60)가 있다.
솔로몬의 대표기도의 내용을 보면:
1) 하나님에 대한 찬양, 2)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 3) 회개와 사죄에 대한 은총, 4) 기도와 간구 5) 중보기도 그리고 6) 축복기도로 되어있다.
솔로몬의 기도는 구체적으로 감사의 구절은 별도로 나타나 있지 않으나, 기도의 전체적인 내용이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8:27, 53, 61). 이와 같이 볼 때에 솔로몬도 일반적인 기도의 내용을 벗어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성경에 나오는 공중기도의 다른 예를 살펴보면, 특별한 경우에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드린 공중 기도가 있다.
"12사도 중 결원을 보충하기 위하여 드린 기도"(행1:24-25), "안수집사를 세우기 위하여 드린 기도"(행6:6) 등 여러 형태의 대표기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표기도를 드릴 때에 주의하여야 할 몇 가지사항을 살펴보면:
① 대표기도는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모든 회중을 대표하는 기도임을 명심해야 한다.
② 대표기도 자는 자신의 개인적인 회개문제, 자신의 가정문제, 자신의 감정에 의한 문제 등 기도자의 개인적인 문제를 공중기도에 언급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기도할 자격"이 없다든지, "기도를 잘 할 줄 모른다"든지 그러한 말도 기도의 내용에 언급하지 않아야 한다.
③ 만일 대표기도를 할 때에 기도자의 개인의 삶에, 또는 개인의 감정에 어떠한 문제가 있을 때에는 그 문제가 온전히 해결 될 때 가지 대표기도를 삼가 하는 것이 좋다.
④ 대표기도 자는 먼저 깊은 회개기도와 성령 충만함(엡 5:18)을 확인하고 기도에 임해야 한다.
⑤ 대표기도 자는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고, 모든 회중의 죄와 감사와 간구와 도고를 도맡아 지성소에 들어가는 제사장과 같은 기도를 드려야 한다.
⑥ 대표기도는 개인 기도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⑦ 또한 대표기도는 설교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⑧ 대표기도는 상황과 경우에 따라 그 내용을 다르게 기도하여야 하므로, 간결하고 명료하게 기도해야 한다. 주일대표기도, 헌금기도, 저녁 찬양예배, 수요성경공부, 금요철야기도, 식사기도 등
⑨ 가장 중요한 것은 공중기도는 개인 기도가 아니므로 너무 길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⑩ 대표기도를 드릴 때에 기도문을 작성하여 가지고 나와서 기도를 읽는 예를 볼 수 있는데,
(가) 가장 좋은 대표기도는 "작성된 기도문"을 읽는 것보다 직접 아뢰는 기도가 더욱 좋다.
(나) 그러나 직접 아뢰는 기도가 힘들 때에는 기도문을 작성하여 읽는 것도 무방한 줄 안다.
(다) 다만 대표 기도를 "작성된 기도문"을 읽을 때에는 아래의 사항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 깊은 회개와 감사와 기도가 있은 후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기도문을 작성할 것
- "작성된 기도문"을 읽고 또 읽어서, 거의 암송하여, 직접 아뢰는 기도같이 기도할 것
-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러나 담대한 마음으로 겸손히 기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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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뜻하는 영어의 Easter는 'Eastre' 라는 이교도적인 이름을 고대 영어에 맞추어 바꾼 말이다. 이는 튜튼족의 신 중 봄과 새벽의 여신의 이름이었다. 이 여신의 축제는 해마다 춘분에 열렸다. 부활절의 원래 명칭은 유월절을 뜻하는 히브리 말인 파스카(Pascha)였다.
주님의 고난과 부활이 유대인의 절기인 유월절과 같은 시기에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자연스러운 명칭이었다. 죽음과 부활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새로운 유윌절, 즉 죽음의 노예 상태로부터의 해방을 이루었다는 뜻을 부여했다. Easter가 일반적인 명칭이 되기 전에는 이날이 '주님의 부활절' 및 '부활의 유윌절(Paschal Day of the Resurrection)'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이는 유대인이었던 사도들과 개종자들이 그들의 옛 절기인 유월절에 대한 새로운 기독교적인 의미를 부여해 보고자 하는 노력으로 부활절을 지켰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6장 6, 9절에서 그리스도를 가리켜 "유월절 양"이라고 한 것은 이러한 사실을 잘 말해주는 말씀이다.
그런데 북부 유럽에서는 봄에 "이스트르(Eastre)"축제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이 시기에 "파스카(Pascha)"를 경축하였다. 그 후 기독교인들은 이 파스카 축제를 "이스터(Easter)"라고 부르게 되었다. 어떤 의미로 '파스카'를 '이스터'라고 불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봄, 빛의 영광됨이 의미상 일치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짐작만 있을 뿐이다.
파스카는 거룩한 주간으로 지켜졌다. 부활주일 전(前) 주일은 종려주일로 정하고 주님의 승리의 입성을 기념하여 저녁 때 성도들이 감람산에 올라가 예배를 드리고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행진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며 '호산나'를 불렀다. 목요일에는 '성만찬‘과 금요일에는 ’성 금요일'을 생각하여 주님의 고난과 관련된 금식을 하였다. 그러므로 부활절 축제는 부활하신 그 날만의 축제가 아니라 사순절의 마지막 주간의 고난 주간과 연결되어 맞이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난과 부활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하여야 부활의 기쁨이 보다 크게 체험되는 것이다.
"너희는 누룩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없는 떡으로 하자"(고전 5:7-8) 이 말은 신약 시대의 교회가 부활절을 지켰음을 알려주는 예이다. 고대 유대인의 출애굽 기념은 예수그리스도에 와서 새롭게 완성되어 그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와 죽음에서 놓여난 새로운 의미로써 말하여지게 되었다. 부활절은 기독교 축일 중 가장 오랜 것이며, 교회력에서 다른 축일의 근원이 된다. 그 주간의 첫 날에 예수가 죽은 자 중에서 살아나셨기 때문에 이것은 기독교의 사실과 헌신의 절정이었다. 따라서 매 주일이 '작은 부활절'로서 축하되었다. 결국 부활이 매주간의 첫 날에 지켜졌기 때문에 예배일이 안식일(토요일)에서 주일로 바꿔었다. 동방교회에서는 부활절이 교회력의 시작이다.
고대교회는 8일, 즉 다음 주일까지 매일 부활절을 축하했다. 부활절에 세례받는 사람들은 그 예배에 모두 참석해야 했다. 그들이 흰 세례복을 입었기 때문에 부활절 후 첫째 주일은 '백의 주일'이라고 일컬어 왔다. 원래 부활절은 부활절에서 오순절까지가 한 절기였지만 나중에 부활절, 승천절, 오순절로 나누어졌다.
현재 지키고 있는 부활절은 325년 니케야 종교회의에서 "부활의 날"을 정하여 주일에 지키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 날은 일정하지 않았다. 그 후 제8세기부터 3월 21일(춘분)이나 춘분 이후 만월(滿月) 첫 주일을 지키기로 하였으며 만월이 주일이면 그 다음 주일로 부활의 날을 정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원칙에 의해 부활주일은 3월 22일과 4월 25일 사이에 결정되는 것이다. 이 부활주일부터 40일째가 주님 승천하신 날이요, 50일째가 오순절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부활절이 항상 축일 중의 축일이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보다 더 중요한 사건은 없는 것이다. 그것의 우위성은 매주마다 부활이 축하되어진다는 사실로써 잘 알 수 있으며 그 때문에 교회력의 각 주일이 축하로 진행된다.
부활절의 중요성은 그것에 앞서 40일 간의 사순절이라는 준비기간이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다른 축일과 절기가 해마다 바뀌어지는 것은 부활절의 날짜에 따라 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들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일으키신 하나님의 지상 행동에 근거한 부활절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사건임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 부활절을 통하여 교회의 새로운 생기를 되찾을 수 있어야 한다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의 본질을 오해함으로써 그분을 실재하시고 살아계신 인격체라기보다는 무슨 영묘(靈妙)한 영향력 정도로 여기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격적 속성 또는 특징을 전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삼위의 한 분이시며 인격체이신 성령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령님의 인성
사람은 말하고 행동하고,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행10:19,20에서 성령님은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분은 "내가 보냈다"고 하십니다. 계시록2장과 3장에서 우리는 일곱 번이나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에 대해 읽게 됩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의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성령님도 그러하십니다(고전12:11). 성령님은 사람과 겨루십니다(창6:3). 성령님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인도하십니다(롬8:14). 또한 사람에게 감정이 있는 것처럼 성령님도 근심하실 수도 있으며(사63:10), 슬퍼하기도 하시며(엡4:30), 또 격분하기도 하십니다(히10:29).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는 지성이 있습니다. 성령님도 생각하는 지성이 있으십니다(롬8:27). 그분은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시며 하나님의 생각 또한 알고 계십니다(고전2:10,11). 단순한 영향력이나 힘은 의지나 지성, 또는 감정이 없으며 자기를 가리켜 "나"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성령님은 인격체이십니다. 우리는 절대 성령님을 "그것"이라고 하면 안됩니다(일부 성경구절에서 성령님은 "그것"이라는 대명사로 지칭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바람"과 "성령"을 가리키는 헬라어 단어가 똑같이 "프뉴마(Pneuma)"로서 중성이며 그렇기 때문에 중성대명사 "그것"을 썼을 따름입니다). 어떤 구절, 예를 들어 요14:26 같은 데서는 사실 저자가 엄격한 헬라어 문법을 어기고 대명사를 "그(He)"로 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 하나님께서 인격체이심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령님의 신성
성경에서 천사들은 영(spirit)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그들 중 일부는 거룩한 영들(holy spirits)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볼 때 성령님(Holy Spirit)이 하나님의 속성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바로 "성령"이라는 말부터(눅11:13)가 우리에게 그분은 영이시고 거룩하시다는 것을 가르쳐주는데, 이 두 가지는 바로 하나님의 속성인 것입니다. 성령님은 영원하십니다(히9:14). 모든 피조물이나 모든 천사는 다 시작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하십니다. 성령님은 주권을 갖고 계시며 이 점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이 가지신 주권과 동등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를 받습니다(마28:19).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삼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복을 빌었습니다(고후13:14). 피조물을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에 올려놓는다면 이 얼마나 그릇된 일이겠습니까? 성령이 성부나 성자보다 더 뛰어나다거나 혹은 더 열등하다고 암시해주는 것 같은 구절들을 인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성부께로서 나오며 성자께서 보내신다고 했습니다(요15:26, 16:7). 반면에, 말로 그리스도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을 수 있으나 말로 성령님을 거역하면 결코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고 했는데(마12:32), 이 구절은 성령님이 그리스도보다 더 중요하다고 암시하는 것처럼 보일 수가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어떤 주제를 공부하든지, 같은 문제를 다루고 있는 다른 연관 구절들을 다 비교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에 대한 모든 구절을 모아 상고해 볼 때, 우리는 다만 성령님이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동등하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될 뿐입니다. 성령님은 전능하십니다. 성령님은 창조사역에 있어 하나님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이적을 행하셨으며 또한 중생은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성령님은 전지하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깊은 것들을 아십니다(고전2:10). 성령님은 무소부재하십니다. 시편139:7-10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령님은 의로우십니다. 그분은 죄에 대해, 의에 대해, 그리고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십니다(요16:8-11). 성령님은 은혜로우십니다. 그분은 은혜의 성령으로 불리십니다(히10:29). 성령님의 사랑이 로마서15:30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의 구절들과 또 그 외 많은 구절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성령님의 속성이 곧 하나님의 속성이라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신성을 보여주는 데는 위에서 든 구절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다른 속성 두 가지는 스스로 자기를 계시하시는 것과 자기 모순이 없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성령님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요14:17)이라고 불리우십니다. 성령님은 성경을 통해 자기를 나타내십니다만 그분이 주로 하시는 일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요16:13,14). 자기 모순이 없다는 것은 성령님의 결코 변치 않으시는 속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하시는 주된 일은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곱 영"(계3:1)이라는 표현은 성령의 충만함과 무소부재하심을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구절이나 이사야11:2 같은 구절은 하나님의 영들이 많다거나 성령님이 스스로 모순되시거나, 또는 성부나 성자와 일치되지 않게 행하신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이던 것이 신약에서 인용될 때는 "성령님의 말씀"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사야6:9,10에서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었지만,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28:25-27에서 성령님께서 말씀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31:31에서 여호와는 이스라엘 집과 새 언약을 맺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히브리서10:15-17에서 이 말씀은 성령님께서 하신 말씀이라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그리고 결론적으로, 성령님은 분명하게 하나님으로 불리어지고 계십니다. 사도행전5:3,4에서 베드로는 아나니아가 성령님에게 거짓말했을 때 그것은 사실상 하나님께 거짓말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성령님의 사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역은 전부, 성령님이 하나님이시며 모든 면에서 성부와 성자와 함께 동등하시다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성령이 바로 진실하고도 완전한 하나님이심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사역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분은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 가운데 어떤 부분들은 성부께 속하고, 어떤 것은 성자께, 또 어떤 것은 성령께 속합니다. 어떤 일들은 몇 분이 같이 하시는 일이며 그리함으로써 아버지와 아들께서 같은 일을 하시고, 혹은 그리스도와 성령께서 같은 일을 하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한 분이심을 강조하는 것일 뿐입니다. 성령님은 결코 성부나 성자와 반대로 행하시지 않습니다. 특별히 성령님과 관련하여 성경에 언급되어 있는 일곱 가지 활동 영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령님의 창조사역입니다. 이것은 우주와 관련된 성령님의 사역입니다. 모든 것이 아들에 의해 창조되었지만 인간의 창조와(욥33:4) 동물의 창조에 대해서는(시104:30) 성령님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성령님은 "하늘을 단장하시는" 일에 참여하셨으며(욥26:13), 땅을 회복하시는 일에도 참여하셨습니다(창1:2).
성령님의 영감과 조명사역입니다. 이것은 성경과 관련하여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성경의 대 주제는 그리스도이지만, 성경의 영감은 특별히 성령님으로 말미암았습니다(벧후1:21). 삼하23:2,3, 행1:16, 28:25, 요14:26, 16:13, 고전2:10, 딤전4:1도 읽어보십시오. 이 주제는 성경론에서 이미 자세히 다룬 바 있습니다. 오늘날의 믿는 자들을 위해 성령님은 성경을 조명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어떤 사람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받아들여서 "비췸"(조명)을 받을 때 비로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본문이 완전히 이해될 때, 믿는 자는 최종적으로 영감의 유익을 받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믿든지 믿지 않든지 객관적으로 성경은 여전히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다음엔 성령님의 성육신 사역이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와 관련해서 성령님께서 행하시는 일입니다.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 사이의 긴밀한 관계는 지상에서 그리스도께서 겪으신 일에 대한 연구에서 더 보게 될 것입니다. 성령은 로마서8:9에서 "그리스도의 영"이라고까지 불리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와 관련한 성령님의 사역은 다음 일곱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동정녀 마리아는 성령님에 의해 예수님을 잉태했습니다(마1:18, 눅1:35). 2. 성령님은 예수님께서 침례받으신 후 그 위에 강림하여 머무심으로 예수께 기름 부으신 바 되셨습니다. 성령님께서 이렇게 하심으로써 구약의 예언은 성취되었고, 예수님이 참 메시야이심이 요한과 다른 이들에게 증명되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예수님께서 곧 하나님으로 인정받으셨음도 나타났던 것입니다(마3:16, 막1:10, 눅3:22). 성령님께서 예수님를 통해 일하시는 데는 한계가 없었습니다(요3:34). 3. 침례 받으신 후 예수님은 성령님에게 이끌려 광야로 가신 후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마4:1, 막1:12, 눅4:1). 이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시험하셔서 죄를 짓게 하셨다거나(약1:13), 또는 그리스도께서 혹 죄를 지을 수도 있었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4. 사단에게 승리하신 후 예수님은 삼 년 동안의 집중적인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여러 차례에 걸쳐 주님은 병든 자를 고치시고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이러한 일은 성령님의 능력으로 되어졌습니다(눅4:14,18, 마12:28).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전능하심을 지닌 채 성육신 하셨으나 성령의 능력 안에서 성부께서 정하신 삶을 살기로 결정하셨습니다. 5. 주 예수님은 양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고 또 다시 취하실 권세가 있었습니다. 이 계명은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받으신 것이었습니다(요10:18).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것은 영원하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히9:4). 6. 그리스도는 자기 목숨을 버리셨다가 그것을 다시 취할 권세가 있었습니다. 사도행전2:24과 다른 많은 구절에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다고 말합니다. 베드로전서3:18에는 그리스도께서 "성령님에 의해 살리심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7. 성령님은 신부에게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라"고 격려하십니다(계22:17).
성령님은 죄를 깨닫게 하는 일을 하십니다. 이것은 세상과 관련한 성령님의 일입니다. 성령님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정죄하십니다(요16:8-11). 우리는, 오직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때에만 사람들이 자기 죄를 깨닫게 되리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자유선택의 의지를 주셨으므로 이것을 취소하시거나 억지로 사람들의 뜻을 꺾지 않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님은 어떤 의미에서 인간의 완고한 마음에 의해 "제한"받으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님을 거스리며(행7:51), 혹은 은혜의 성령님을 노하시게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히10:29). 한편 성령님은 인간의 무분별한 저항이나 반역을 제한하시고 또한 막기도 하십니다. 성령님은 지금 교회 안에 임재하시는 특별한 방법으로 이 세상에서 옮기우실 때까지 이렇게 막는 일을 계속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성령님은 결코 글자 그대로 "제거되실 수" 없는 분입니다(살후2:7).
성령님은 중생시키는 일을 하십니다. 이것은 회개하는 사람과 관련된 성령님의 사역입니다. 성령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생명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분을 영접하는 모든 이에게 주어지게 됩니다(요1:12-13, 3:5-6). 무엇이 자기 속에 들어왔는지는 몰라도 믿는 사람은 바로 그 순간 거듭나게 됩니다. 한 번 받은 영생은 영원히 잃어버릴 수 없게 됩니다.
다음으로 성령님은 성화(聖化)의 일을 하십니다. 이것은 믿는 자와 관련해서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이 주제는 구원론에서 더 깊이 있게 다루게 되겠지만, 성령님께서 하시는 기본적인 일이기 때문에 본과에서도 다루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거듭날 때 그는 거룩하게, 즉 하나님을 위해 구별되는 것입니다. 거듭나는 것은 단 한 번 일어날 뿐이지만, 성화는 그 사람의 남은 생애를 통해 이루어 가는 매일 계속되는 과정입니다. 신분적인 성화와 상태적인 성화는 모두 다 성령님의 사역입니다(벧전1:2). 날마다 깨끗케 하는 것도 그리스도의 사역입니다(엡5:26). 이 일을 완성하기 위해 성령님은 모든 신자 안에 영원히 거하시며(요일2:27), 삶 가운데 열매를 맺게 하시고(갈5:22), 또한 신자 각자를 충만케 하기 원하십니다(엡5:18). 한편 하나님의 참된 자녀가 성령님의 역사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성령님을 근심케 하며(엡4:30), 혹은 성령님을 소멸케 하기도 합니다(살전5:19). 성령님과 신자 사이의 관계를 묘사해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따로 세 가지가 더 있습니다. 곧 인(印), 보증, 그리고 침례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인(Seal)이십니다(엡1:13). 그분은 또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십니다. 곧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확신시켜 주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엡1:14). 오순절 날 이래로 우리가 그리스도께로 회심하는 순간에 일어나는 단 한번의 성령침례의 효력으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됩니다(고전12:13). 이 역사적인 침례가 일어난 것은 "모든" 믿는 자들을 합하여 하나의 조화로운 유기체, 곧 그리스도의 몸으로 만들려 하신 분명한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 용어는 각각 모든 믿는 자에게 베풀어주시는 성령님의 무조건적인 은혜를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믿는 우리들은 단 하나라도 우리 자신이 자격이 있어서, 혹은 노력을 한 덕택이나, 아니면 기도를 했다든지 해서 이런 복들을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저 은혜로 우리들 각자에게 이런 복들을 주신 것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시작한 바로 그날부터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고 격려하시기 위함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은혜에 대해 감사할 줄 알기를 기대하십니다. 때로 성령 충만을 성령침례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심하는 순간 모든 신자에게 무조건적인 복으로 주어지는 성령침례와는 달리 성령의 충만은 조건적인 것이며, (다른 무엇보다도) 신자가 알 수 있는 모든 죄를 자백하고 성부, 성자, 성령께 철저하게 드려진 바 되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12:13에서 우리(믿는 자들)가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을 이루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또한 에베소서5:18에서는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문자적으로는 충만을 "받아가고 있으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은 놀라운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무엇보다도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 희락, 화평,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바로 그것입니다(갈5:22,23). 하나님의 성령님은 믿는 사람 각자의 마음과 삶을 날마다 그리고 완전히 충만케 하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그렇게 하실 수 있는 기회를 성령님께 드립시다.
구약에서 성령님은 이따금씩 특별한 일을 위해 특정 개인에게만 임하셨습니다(출28:3, 민27:18, 삼상16:13). 성령님은 발람처럼 경건치 않은 사람에게 역사하시기도 하고 또 그러한 자를 통해서도(민24:2) 일하실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사울에게서 떠나셨으며(삼상16:14), 영감을 받았던 시편 기자조차도 죄를 지었을 때 자기한테서 성령을 취해가지 마시라고 기도 드렸습니다(시51:11). 주 예수님은 성령님에 대해 말씀하심으로써 구약과 신약의 경륜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가르쳐주셨습니다. 곧 "그가 너희와 함께 거하시며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7)고 하셨습니다.
성령님에 대해 더 공부하기 원하는 분은 성령님을 상징하는 기름, 물, 바람, 불, 비둘기 등에 대해 상고하면 더 유익이 될 것입니다. 성령님에 대한 가르침을 공부할 때 우리는 성령님의 능력을 우리 삶 가운데서 체험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대통령직에 있을 때 많은 청탁도 받고 송사도 받았습니다. 송사 가운데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평소 링컨을 잘 보필하던 A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각료 중 한 사람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 이 그 각료는 링컨과 링컨 측근에 있는 사람들에게 해가 되는 일만을 하 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A는 그 각료를 송사하는 편지를 써서 링컨에게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링컨 앞에서 읽었습니다. 그러자 링컨은 그가 쓴 편지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했습니다. 링컨의 반응에 힘을 얻은 A는 그 편지를 그 각료에게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링컨은 다음 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 사람을 헐뜯었으면 됐지 편지는 뭐 하러 보내나? 나도 내 비위를 거스리는 사람들을 상대로 수십 통의 편지를 썼지만 이제껏 한 번도 붙인 적은 없다네” 사람에 대한 인내 ! 무척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해 인내하셨고, 인내하고 계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에 대해 인내해야 합니다. “주님, 끊임없이 다른 사람을 송사하려는 마음이 찾아올 때 저희의 생각 과 저희의 영혼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당신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당신도 당신을 거스리는 사람에 대해 오래 참으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숭고한 일도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인다.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지혜
링컨 대통령이 한 번은 어떤 정치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여러 연대(聯隊)를 이동시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육군성 고위 당국자인 애드윈 스탠튼은 그 명령을 수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잘못된 명령을 내린다고 링컨을 비난했습니다. 이러한 스탠튼의 반응에 링컨은 자신의 행동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자신의 명령이 얼마나 잘못된 명령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명령을 철회했습니다. 우리도 종종 우리의 행동에 대해 지적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존심과 고집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잘못할 가능성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ꡒ주님, 저희로 저희의 자존심과 고집 때문에 귀한 충고를 무시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지금 당신이 결정하신 일은 지혜로운 결정입니까? 자신의 권면이나 스스로의 가르침을 통해서 슬기롭게 된 자는 별로 많지 않다.
** 애교 있게 기도하세요
아브라함 링컨이 아직 대통령이 되기 전의 이야기다. 시골길에서 좋은 마차를 타고 가는 노신사를 만났다. “신사 어른, 죄송합니다만 저의 외투를 읍내까지 갖다 주실 수 있습니까?” “외투를 갖다 주는 거야 어렵지 않지만 읍내에서 당신을 어떻게 만나 이 외투를 전하지요?” “그것은 염려하실 것 없습니다. 제가 항상 그 외투 안에 있을 테니까요” 결국 자기를 읍내까지 실어다달라는 말을 그렇게 애교 있게 말한 것이다. 노신사는 그 위트와 애교에 감탄하여 링컨을 태워주었다. “나의 아버지,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마 26:39)라는 예수님의 기도가 바로 그런 기도다. -꿈을 파는 수퍼마켓 / 김호식
**탐심은 바이러스와 같습니다
미국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유머감각이 탁월했던 지도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링컨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한 번은 어렸을 때 아이들끼리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그 소리가 너무 요란해서 이웃집에까지 들렸습니다. 그래서 이웃집 사람이 무슨 큰 일이 난 줄 알고 달려 와서 "아니, 이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링컨은 특유의 너털웃음을 웃으면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가 일어났을 뿐입니다"라고 했답니다. 이웃집 사람이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하니까 "네,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호도과자를 세 개 주었더니 두 아들 녀석이 서로 자기가 두 개를 먹겠다고 해서 일어난 싸움입니다" 하더랍니다. 탐심은 우리의 이기심을 살찌우는 바이러스와 같은 죄악입니다. 탐심, 탐욕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계속해서 "더, 더, 더"를 요구하는 인생을 향해 달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지옥을 그릴 때 이따금씩 무저갱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무저갱이라는 말은 '바닥이 없는 곳, 끝이 없는 심연'을 의미합니다. 끝없는 욕망의 세계에서 입을 벌리고 "더, 더, 더" 하다가 이 세상에서 그 만족을 달성하지 못한 사람들이, 지옥에 가서도 끝없이 헐떡이며 불만에 차서 "더, 더, 더" 소리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탐심의 죄악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물질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날마다 확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내 것이 아니다. 이것은 주님의 것이다"라는 것을 날마다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회개행전 / 이동원
**그렇게 긴 세월은 아닙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에 가장 많은 관광 인파가 모이는 곳은 사우스 다코다의 럿쉬 모어산이다. 여기에는 60 피트 높이로 화강암에 조각된 워싱톤, 제퍼슨, 루즈벨트, 링컨의 얼굴이 있다. 조각가 보그럼(Gutzon Borglum) 이 1927년에 착공하여 14년 걸린 대작이다. 당시 사람들은 작업이 너무 느리다고 많은 불평을 했다. 보그럼씨는 이 대작을 완성하고 불과 몇 달 후에 죽었다. 죽기 전 보그럼씨는 이렇게 말했다. "적어도 10만년 동안 사람들이 저 위인들을 바라보며 배울 것입니다. 내 이름도 저기에 함께 있는 건데 14년은 그렇게 긴 세월은 아닙니다." 그는 10만년을 내다보고 인류의 가슴에 위인들의 정신을 새겨주려고 자기의 전 생애를 바쳤던 것이다.
노예문제로 미국에 전쟁이 한창이었을 때 에이브라함 링컨의 참모중 한 사람이 어느 날 링컨에게 와서 이런 질문을 할 일이 있었습니다. “각하! 이 전쟁에서 하나님이 과연 우리 편에 계실까요?” 이 때 그의 참모에게 링컨은 이런 유명한 대답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에 계신가 그것을 고민하지 말게. 우리가 하나님 편에 있는가 그것이 문제일세”
여러분은 하나님 편에 서 있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이 되어 있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이 쓰실 만한 그릇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못생긴 그릇도 쓰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주 작은 그릇도 쓰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그릇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절대로 쓰실 수 없는 그릇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더러운 그릇입니다. 우리 집의 모든 그릇 가운데 사용할 수 없는 그릇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더러운 것만은 쓸 수가 없습니다. 먼저 씻지 않으면 결코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삶의 난관 앞에서, 인생의 수많은 문제에 부딪쳐 묘안을 찾고, 해결 방법을 찾고 잇는 사람에게 주께서는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를 가지고 도전해 오시는 것입니다. “네 가정의 문제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보다, 네 사업의 해결 방안을 찾기보다, 네 인생의 문제를 두고 고민하기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 너는 성결한가?”
**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Uncle Tom's Cabin)이라는 유명한 책을 쓴 여류 작가 스토우(H. B. Stowe 1811-1896) 부인과 링컨 대통령이 만났습니다. 링컨은 부인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부인을 만나니 매우 반갑습니다. 나는 부인의 Uncle Tom's Cabin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쓴 저자는 강대한 장군일 것이라고 짐작했는데 이렇게 만나고 보니 아주 연약한 분이시군요. 그런데 어쩌면 그렇게 훌륭한 작품을 쓰셨습니까?" 부인은 겸손한 태도로 대답했습니다. "천만에 말씀입니다. 그것은 제가 받을 칭찬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께 영광을 돌릴 뿐입니다. 오히려 각하께서 하신 일이 놀랍습니다. 남북전쟁을 대승리로 이끄시고 오늘 이와 같은 평화로운 국가를 만드시지 않았습니까? 각하의 공이야말로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링컨 대통령 역시 겸손한 어조로 대답했습니다. "그 무슨 말입니까? 나는 단지 하나님의 종일 뿐입니다. 내 자신에게는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습니다. 영광은 오직 주 하나님께만 돌릴 뿐입니다."
흑인 노예해방은 스토우 부인의 저서로 말미암아 민중이 계몽을 받았고 거기에다 링컨의 정치적 활동으로 승리적 성과를 이룬 것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모두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돌린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겸손한 마음을 배우고 닮아가면서 살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 아마 이 세상에서 아브라함 링컨만큼 실패를 많이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거듭되는 실패를 통해서 교훈을 얻은 것입니다. 그는 실패 속에서 교훈을 배워 더 커다란 시도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실패할 때마다 마귀는 내게 찾아와서 '이제는 끝장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실패할 때마다 하나님은 내게 찾아와서 '이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더 큰 일에 도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귀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미국의 에브라암 링컨 대통령은 아주 휴머가 뛰어난 그런 지도자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자녀들이 어렸을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한 번은 그의 집에서 두 자녀가 싸움을 하다가 아마 그 싸우는 소리가 보통 이상으로 요란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웃 사람이 달려와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고 이 집에. 이때 링컨은 그 특유의 미소를 지으면서 나와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뭐, 염려하지 마십시오.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말이 좀 이상하잖아요.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도대체 무슨 문제입니까? 그러니까 제가 제 아이에게 호도과자 셋을 주었더니 이 두 놈이 한 사람이 두 개씩 갖겠다고 벌어진 싸움입니다.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라는 명작을 쓴 사상가 칼 힐티어(Karl Hilthey)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 생애의 최고의 날은 자기 인생의 사명을 자각하는 날이다." 인생 최고의 날이 언제입니까? 고시에 합격한 날입니까? 결혼한 날입니까? 첫 애를 낳은 날입니까? 대학에 합격한 날입니까?
아프리카 탐험의 대업을 성취한 리빙스톤(Livingston)은 "사명감이 있는 사람은 그것을 실현할 때까지 결코 죽지 않는다"고 외쳤습니다. 사명감이 있는 사람은 집념이 있고 열의가 있습니다. 이것을 꼭 이루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와 신념이 있습니다. 내가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바치겠다는 요지부동한 목적의식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밀레도에서 교회의 지도자들을 모아 놓고 그 동안 그가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수고한 일에 대해서 말하면서 "내가 지금 심령의 매임을 받아서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내게 말씀하시기를 각 도성에서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십니다. 그러나 나는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마치기 위해서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겠습니다"하는 그의 결단을 말했습니다.
여러분, 위대한 인물들의 생애를 보세요. 세상에서 큰 일을 한 사람들의 일생을 보세요.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그런 큰 일을 하게 했습니까? 그들이 큰 업적을 남긴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생애의 어느 시기에, 어떤 결정적 기회에 인생의 확고한 사명을 자각했습니다. 사명을 자각하는 계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이는 위대한 책을 읽고, 어떤 이는 생활의 절실한 체험을 겪고, 어떤 이는 말씀을 듣는 가운데 사명을 자각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19살 때 뉴올리언즈의 노예 매매 시장에서 흑인 노예들이 백인들에게 매매되는 처참한 비극을 보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언젠가 때가 오면 저 놈의 제도를 힘껏 때려부수겠다." 충격과 의분과 결심이 아브라함 링컨으로 하여금 후일에 노예해방의 위대한 일을 성취시키게 했습니다. 그의 가슴속에 맺힌 큰 사명감이 그로 하여금 노예해방의 큰 일을 해내게 한 것입니다. 사명에 눈이 뜨이는 것처럼 놀라운 일이 없습니다. 사명을 자각하는 것은 인간을 새 사람으로 만듭니다. 그것은 인간 혁명의 결정적 계기가 됩니다. 아테네의 등대의 직분을 다하겠다는 사명의 자각이 소크라테스를 위대한 철인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죄악과 슬픔에서 구하겠다는 사명의 깨달음이 모세로 하여금 출애굽의 영도자가 되게 한 것입니다.
사명감, 그것이 낡은 사람을 새 사람으로 만드는 인간 혁명의 결정적 요소입니다. 그것은 거듭나는 길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성경은 선언하고 있습니다.
불란서 말에 '노블레스 오블리지'(Noblesse oblige)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블레스는 고귀한 신분이란 뜻이요, 오블리지는 의무란 뜻입니다. 고귀한 신분에는 의무가 따른다는 뜻입니다. 특권에는 사명이 따르고, 신분에는 의무가 수반됩니다. 남보다 뛰어난 사람은 남보다 더 많은 의무와 책임과 사명을 수행해야 합니다.
**아브라함 링컨이 어렸을 때 뉴올리언스라고 하는 노예시장에 가서 구경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미국에서는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싼 값에 사다가 미국 사람들에게 노예로 팔고 사고 하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노예시장에서는 우리 나라 우시장(牛市場)과 같이 그냥 다른 물건 사고 파는 것처럼 흑노들을 흥정해서 사고 팔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광경을 어린 링컨이 직접 보았습니다. 한 가족인데 아버지가 어느 집으로 팔려가고, 어머니는 다른 집으로 팔려가고, 큰 딸은 또 다른 집의 노예로 팔려 갑니다. 그는 그 비참한 광경을 보고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비록 얼굴은 까맣고 공부는 하지 못했지만, 인정이야 다르겠습니까? 아버지, 어머니, 딸이 각각 헤어져서 다른 집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될 때 서로 목을 껴안고 떨어지지 않겠다고 그렇게 흐느껴 울다가 강제로 분산되는 그 광경을 아브라함 링컨이 친히 보았습니다. 누구나 그런 광경을 볼 때 동정할 수 있습니까? 만일 내가 그 자리, 그런 처지에 있다고 하면 어떤 대접을 받기 원하겠는지를 생각해 보는 사람일 것입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어린 시절에 이런 광경을 보고 그때부터 그 광경이 그의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만일에 내가 저 자리에 있으면 어떤 대접을 받기 원할까? 그 대접을 저 흑노들에게 해야만 하겠는데, 그와 같이 하려면 저 사람들도 나와 같이 자유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지 아니하면 안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내가 그 사람의 처지라면 어떤 대접을 받기 원하겠는지 그 대접을 생각해서 다른 사람을 대접할 수 있는 그런 동정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마 이 세상에서 아브라함 링컨만큼 실패를 많이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거듭되는 실패를 통해서 교훈을 얻은 것입니다. 그는 실패 속에서 교훈을 배워 더 커다란 시도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실패할 때마다 마귀는 내게 찾아와서 '이제는 끝장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실패할 때마다 하나님은 내게 찾아와서 '이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더 큰 일에 도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귀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합니다. 그러므로 실패한 것은 잊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실패한 일을 계속 생각하면 다른 일을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성공할 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성공과 승리를 생각하세요. 그리고 실패를 통해서 배우세요.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패는 절대로 수치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도 실패했다면 그것은 절대로 수치가 아닙니다. 목표 없이 사는 것이 수치요, 도전 없이 사는 것이 수치요, 모험 없이 사는 것이 수치입니다. 목표가 없으면 지금 이 순간보다 나아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한번의 실패가 모든 것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실패한 적이 있고, 현재 실패하고 있다고 해서, 미래에도 실패할 것이라는 말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던 일을 포기하거나 가던 길을 중단하기 전에는 결코 패배자는 아닙니다.
올리버웬델 홈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게 만일 곤란한 문제가 닥쳐온다면 나는 그것을 피해가지 않을 것입니다. 곤란한 문제는 그 자체 속에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그저 곤란한 문제를 그냥 안고 있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곤란한 문제를 친구와 같이 대하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친구는 자주 볼수록 좋은 것이고 친구와는 아주 마음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미 깊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가 없다고 믿는 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실패를 경험했을 때 그 실패에서 아무 것도 배운 것이 없으면 다시 같은 실패를 거듭하게 됩니다. 거기에는 변화도, 성장도 없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야 합니다.
어느 유명한 피아니스트는 "악보를 기억하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공포심이지요. '잊어버리면 어떻게 하나?'하는 두려운 마음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악보를 잊어버릴 것 같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잊어버릴까봐 두려워하는 바로 그 부분에 가서 약속이나 한 듯이 실수를 하게 됩니다"라고 말하더랍니다.
**** 링컨의 전기에 보면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어느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계절에 링컨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뜻 있게 보낼까? 그 때는 남북 전쟁이 한 참 진행 중이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부상당한 사람들이 생각이 나서 야전 병원에 갑자기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들렸습니다. 부상자를 위로하다가 한 사람을 보니까 거기에 거의 죽음 앞에 도달한 피를 흘리고 있었던 한 사람이 있었어요. 아프죠? 얼마나 아프세요? 이러고 위로하다가 제가 뭐 해 드릴 일이 있습니까? 그래 대통령인걸 모르고 이 사람이 얼떨결에 하는 소리가 저 편지 좀 써 주세요. 그래 편지를 대서했습니다. 불러달라고 제가 써 드리겠다고. “사랑하는 어머니. 저는 살아서 집에 못 돌아갈 것 같아요. 그러나 당신의 아들은 나라를 위해서 용기 있게 싸웠어요. 어머니, 정말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가족들에게 문안을 전해주세요. 천국에서 만나요” 그 사람이 이름을 쓰고 그 아래에다가 아브라함 링컨은 아브라함 링컨이 대서함, 자기 싸인을 했어요. 그런데 뜻밖에도 그 분이 편지 좀 보여주세요. 그러더래요. 그래서 이렇게 편지를 보여 주었대요. 그러니까 보다 보니까 맨 끝에 아브라함 링컨의 싸인이 보이거든요. “아유 대통령 각하십니까?”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니까 “대통령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찾아주셔서” 링컨이 고개를 흔들면서 “아니에요. 내가 당신에게 감사를 드려야 되요. 당신은 나의 가족, 당신은 나의 아들이에요. 나를 대신해서 싸운거에요. 내가 뭐 더 해 드릴 일이 있어요? 더 그러니까”, “다른 일은 없고요. 대통령님. 내 손을 잡아 주세요.” 그래 대통령은 그 곁에 가서 손을 꽉 잡았어요. 얼마를 잡았는지 한참을 잡아 주었답니다. 그는 몸을 부르르 떨더니 그 다음에 평화로운 모습으로 눈을 잠시 후에 감더래요. 아브라함 링컨은 그의 볼에다 키스를 하고 이 말을 해 주었답니다. “My son,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여.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우리는 그 사랑 그 은혜에 빚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 이 하나님의 자비와 하나님의 친절이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날 수가 있을까요? 친절의 열매를 맺는 계절이기를 부탁드립니다.
**링컨 대통령과 같은 훌륭한 사람에게도 적은 있었다. 링컨 대통령을 가장 경멸한 자가 에드윈 스탠톤(Edwin Stanton)이다. 스탠톤은 링컨 대통령의 정책을 맹비난했고, 링컨은 비천하고 교활한 시골촌놈(low cunning clown)이라고 불었다. 스탠톤은 링컨 대통령에게 "오리지날 고릴라"(The original gorilla)라는 별명을 붙였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로 고릴라를 잡으러 간 원정가 두 차일루(Paul Du Chaillu)를 참으로 어리석운 짓을 했다고 말을 했다. 왜냐하면 미조리 스프링필드에서 아주 쉽게 그 고릴라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여기서 고릴라는 링컨을 두고 한 말이다.) 그러나 링컨은 아무런 댓구도 하지 않았다. 링컨은 스탠톤을 국방장관에 임명을 했다. 왜냐하면 그에게 그런 재능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링컨은 스탠톤을 최대한 예로 잘 대했다. 몇년이 지났다. 링컨 대통령이 텍사스 극장에서 저격되어 쓰러졌을 때, 스탠톤은 링컨의 시신이 놓여 있는 방에 있었다. 그는 죽어 말이 없는 흉칙한 링컨 대통령의 얼굴을 내려다보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지금까지 이 세상이 가졌던 통치자 중에 최고의 통치자가 여기 누워 있다"고 말을 했다. 사랑의 인내가 결국 승리를 했다. 무슨 일을 하다가 사람들이 나를 서운하게 한다고 삐지고, 낙심하고,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이 그 서운함을 내게 복으로 바꾸실 때까지 참아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미국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아버지는 제화공이었다. 귀족들은 신분이 낮은 제화공 아들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 못마땅했다. 그래서 약점 찾기에 혈안이 돼 있었다. 링컨이 취임연설을 하기 위해 의회에 도착했을 때 한 늙은 의원이 비아냥거렸다. “링컨씨. 당신의 아버지는 한때 내 구두를 만드는 사람이었소. 이곳에 있는 의원들 중 상당수가 당신의 아버지가 만든 구두를 신고 있소. 그런 형편없는 신분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은 아마 없을거요” 링컨은 불의의 공격에 조금도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취임 연설 전에 아버지를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아버지는ꡐ구두의 예술가ꡑ였어요. 혹시 아버지가 만든 구두에 문제가 생기면 내게 즉시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잘 수선해 드리지요ꡓ 유능한 지도자는 ꡐ여유ꡑ와 ꡐ재치ꡑ로 상대를 제압한다.
대통령의 겸손 어느 날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백악관 현관에서 구두를 닦고 있었다. 이때 그 옆을 지나가던 비서가 구두를 닦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인 것을 알고 너무나 미안하고 송구스러워 쩔쩔매며 말을 꺼냈다 "각하, 이게 어찌된 노룻입니까?" "어찌된 노릇이라니?" "일국의 대통령의 존귀하신 몸으로서 천한 사람이나 하는 구두닦이를 손수 하시다니 이게 될 법한 일입니까?" 대통령이 대답하였다. "제임스군, 자기 구두를 자기 손으로 닦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 이게 무슨 잘못된 일인가? 또 구두 닦는 일은 천한 일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일세. 대통령도 구두닦이도 다같이 세상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야. 어찌 천하다 할 수 있겠는가?" 비서는 링컨의 겸손하고 사리에 맞는 말에 감탄하였다. 이러한 겸손 때문에 링컨은 오늘날도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존경을 받고 있고, 노예 해방이라는 위대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릴 수 있었다. 잠언 기자는 말씀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사람이 겸손해지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교만이 머리를 들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겸손하신 주님을 기억하자!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고 인기 있는 대통령은 아브라함 링컨인데 그는 정식으론 초등학교도 졸업 못했습니다. 너무 가난해서 통나무집에서 자랐는데 신앙이 독실한 그의 어머니가 죽으면서 "네게 줄 것은 이 성경 한 권밖에 없다"고 하면서 성경을 잘 읽으라고 권면했는데 그는 가장 지혜롭고 정의롭고 지도력 있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성경을 바로 가르치는 부로가 가장 지혜 있는 부모요, 자식을 복된 길로 인도하는 부모입니다.
구세군의 창시자 부쓰(Booth)대장의 부인은 훌륭한 어머니였습니다. 그녀는 8남매를 모두 잘 키워서 아버지의 복음 사업을 이어 받았는데 그 비결을 물으니까 "나는 항상 악마보다 한 걸음 앞서 나갔습니다."고 했습니다. 이는 악마가 못된 것을 심어주기 전에 말씀을 심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에릭 리들이라는 사람은 1924년 파리 올림픽 게임에서 그 나라의 유일한 금메달 후보였으나 경기하는 날이 주일이기 때문에 경기장에 나가는 것을 거절하고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국왕이 달래고 왕자가 찾아와 권유했으나 하나님의 날을 도둑질 할 수 없다고 해서 끝까지 거절하고 주일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목요일 다른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고 그 나라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중국에 가서 선교사로 일하다가 그가 사망했을 때 전국민이 애도했습니다.
세계적인 부호 록펠러(Rockefeller)가 어려서 너무 가난하기 때문에 돈을 벌어 어머니를 도와야 했습니다. 처음으로 주급 1불 50전을 타왔더니 어머니가 그 돈을 무릎 위에 놓고 십일조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십일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이 단 일 불도 십일조 안한 일이 없었고 엄청난 축복을 받아 세계적인 부호가 되었는데 그분의 간곡한 부탁은 부디 아이들에게 십일조 드리는 훈련을 시켜야 장차 좋은 청지기가 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세계적인 부자 윌리암 콜게이트(William Colgate)도 소년 시절에 집이 너무 가난하여 뉴욕으로 돈 벌기 위해 떠났습니다. 가는 도중에 운하에서 배를 운항하는 선장 노인을 만나서 자기의 포부를 말했습니다. 특별히 비누와 양초 공장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노인은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해 주고 나서 "머지 않아 뉴욕에 큰 비누 회사가 생겨나겠구나 바로 네가 그 사람이 될 것이다. 너는 마음을 그리스도께 드리고 품질 좋은 비누를 만들고, 꼭 십일조를 떼어서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려라 그러면 분명히 너는 번영할 것이며 부자가 될 것이다. 콜게이트는 그 노인의 말을 명심했다가 정확히 모든 수입에서 십분의 일을 드렸습니다. 임시직으로 입사했다가 정식 사원이 되고 다음에 동업자가 되었다가 전체 회사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10분의 1에서 10분의 2, 10분의 3, 10분의 4를 드리다가 나중에는 10분의 5를 드리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링컨이 노예 해방을 위하여 힘쓸 때 내각이 총사퇴를 위협했지만 하루만 여유를 달라고 한 후 링컨은 밤이 새도록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옵소서. 바른길로 인도하옵소서. 어느 길이 바른 길입니까? 의로운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그 다음날 링컨은 각료들을 모아놓고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자유와 노예가 함께 하는 국가는 존재하지 못한다." 이로 인하여 미국은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흑인들만의 자유와 평화가 아니었습니다. 미국의 자유와 평안이었으며 세계의 자유와 평안이었습니다.
** 1863년 4월 30일 목요일을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국민금식과 기도의 날”로 지킬 것을 선포하면서 "우리는 계속된 성공에 도취되어 너무 자족하고 교만한 나머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 기도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 앞에 우리 자신을 겸비하여 국가적인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의 관용과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남북 전쟁 당시에 많은 백성들이 서로를 죽이는 위험 속에서 어떻게 나라의 앞 길이 전개될지 몰라 불안함 가운데 있었습니다. 당시 배우였던 제임스 머도크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백악관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는데, 한밤중에 이상한 소리가 대통령 집무실에서 나고 있었습니다. 마룻바닥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무능을 눈물로 고백하며, 백성과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께 눈물로 고백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이었습니다. 그는 그날 이후에 링컨의 눈물과 기도에 확신을 얻고,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 확신 속에서 자신의 모든 주위의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승리의 확신을 외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링컨은 백성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몸으로 감당한 열매였다고 말합니다.
** 링컨의 청결한 가치관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링컨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주의회 의원에 출마한 링컨에게 소속당으로부터 선거 운동비로 쓰라고 200불을 보내왔다. 그리 큰 돈은 아니었지만 지극히 가난했던 링컨에게는 큰 돈이었다. 그후 선거는 끝났고 링컨은 주의회 의원으로 당선이 되었다. 그런데 링컨은 그가 받았던 200불의 선거 운동비 중에서 199불 25센트를 당본부로 되돌려보냈다. 당 본부에서는 놀랐다. 그러나 돈과 함께 온 링컨의 편지 내용 앞에서 모두들 숙연해졌다는 것이다. 그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선거 연설 회장 비용은 내가 갚았고 여러 유세장을 돌아다니는 데는 말을 탔기 때문에 비용이 들지 않았오. 다만 유지 가운데 한 사람이 목이 마르다는 분이 있어서 사이다를 한잔 사준 것이 75센트 들었오. 그 다음은 아무 비용도 들지 않고 무난히 당선되었오"라는 편지였다. 깨끗한 가치관과 사회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 뒤를 파보아도 떳떳하고 옆을 파보아도 깨끗한, 그래서 링컨처럼 75센트의 명세서를 내놓을 수 있어야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게 되는 것이다. 링컨의 충고
링컨이 변호사로 점점 유명해지기 시작하던 때의 일이었다. 어떤 부인이 부동산 소유권을 가지고 소송할 일이 있어 링컨을 찾아왔다. 사건을 의뢰하고 나서 필요한 서류와 함께 250달러짜리 수표를 착수금조로 놓고 갔다. 사건을 좀 조사해 봐야겠다면서 링컨은 그 부인더러 내일 다시 찾아오라고 당부하였다. 다음날 그 부인이 왔을 때 링컨은 서류를 면밀히 조사해 보았더니, 미안한 말이지만 그 부인으로서는 문제의 부동산 소유를 주장할 하등의 권리가 없다고 하면서 양심상 도저히 소송을 제기하라고는 권하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부인은 그 충고를 만족하게 받아들이고, 일어나 가려고 하였다. 그 때 링컨은 자기의 조끼 주머니를 뒤적거리면서, "잠깐만! 두고 가신 수표가 여기 있어요," 하였다. "아니, 선생님, 수고하신 댓가인데 왜 그러세요." 하면서 그 부인은 매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변호사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던 것이다. "아닙니다. 그럴 수 있나요. 내 할 일을 한 것뿐인데 돈을 어떻게 받습니까?"
** 마음 가운데 누가 있는가?
한 사람의 작가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우리는 역사이래 많이 보아왔다. 그만큼 작품이 메시지가 있으면 그 작품을 쓴 작가의 호소력이 강하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성경은 영원히 베스트셀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성경뿐만 아니라 성경에서 감동을 받고 믿음을 얻은 사람들의 작품 또한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그들 중에 세익스피어를 빼 놓을 수가 없고, 미국 작가 스토우 부인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스토우 부인이 쓴 <톰 아저씨의 오막살이>라는 작품은 1852년에 발표가 됐는데, 링컨 대통령은 이 작품을 읽고 작중 인물인 흑인 톰 아저씨의 비참한 최후에 감동을 받아 흑인 노예를 해방시키기로 결심을 하고, 1861년부터 1865년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제 2혁명이라 할 수 있는 남북노예해방 전쟁을 일으켜 흑인 노예를 해방시킨 바 있다. 그 링컨 대통령이 하루는 백악관으로 스토우 부인을 초청했다. 봄바람에 날아갈 것 같은 갸날픈 몸매를 한 여인이 링컨 대통령 앞에 나타났다. 링컨 대통령은 깜짝 놀랐다. "그렇게 약한 몸으로 어찌 그리 강하고 담대한 글을 쓸 수가 있었습니까?" 스토우 부인은 "그 글은 내가 쓴 것이 아니라 내 속에 계신 성령님이 인도하여 쓰게 한 것입니다."고 대답했다 한다.
** 스탠톤은 아브라함 링컨의 활동에 대해 늘 신랄한 비난을 퍼부었던 인물. 링컨이 대통령에 출마하자 스탠톤은 링컨의 수염을 빗대 "고릴라 대통령을 세울 바에야 아프리카에 가서 고릴라 한 마리를 사오는게 낫겠다"라고 욕을 퍼부었다. 그러나 링컨은 대통령이 된 후 그를 국방장관으로 임명했다. 후에 링컨이 총에 맞고 쓰러졌을 때 스탠톤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여기 누워있는 이 분은 인류가 소유할 수 있었던 최고의 인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 아브라함 링컨의 신앙을 입증하는 일화가 있다. 한번은 교회 지도자들의 초대를 받았다. 문제가 있어서 대통령의 도움을 신청하는 모임이었다. 사회자는 문제를 설명한 후 이렇게 맺었다.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므로 대통령께서도 우리의 편에 서실 것을 믿습니다." 이때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다. "문제는 들었습니다. 이것의 옳고 그름은 더 알아보겠습니다. 한가지 제 소신을 말씀드린다면 '하나님이 내 편에 서 계시다'는 생각보다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 날마다의 기도입니다."
** 아브라함 링컨은 거듭되는 실패를 체험했다. 실패는 30년간 그의 발꿈치를 따라다녔다. 밤이면 그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그의 실패를 부분적으로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다. 1832년 주의회 선거 패배 1833년 사업실패 1836년 신경쇠약 1843년 하원의원 지명 실패 1854년 상원의원 선거 실패 1856년 부통령 지명 실패 1860년 부통령에 피선 링컨은 남북 전쟁 동안 나라를 파괴하고 멍들게 한 차질 패배를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 있었다.
** 아브라함 링컨은 위대한 인물이며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의 삶의 마지막 몇 달을 남겨놓고야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셨음을 아는 사람들은 드뭅니다. "나는 어머님의 기도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나는 그것을 언제나 따라했습니다. 어린시절 나는 성경에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남북전쟁후 그의 임종 직전에 그는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Do you love jesus?" 답하기를 "내가 대통령직을 위해 고향 스프링 휠드를 떠날 때 나는 사람들에게 날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크리스천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게티스버그에서 나는 내 자신을 그리스도께 맡겼습니다. 이제 나는 진실로 말할 수 있습니다." " I do love Jesus!"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은 남북 전쟁 동안에 시편 37편을 읽으며 매일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지금도 링컨 기념관에 가면 링컨이 읽던 성경 시편 37편이 펼쳐져 있습니다. 참소를 당할 때, 마음이 고통스러울 때 하나님 말씀을 찾아 들어간 링컨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말씀을 찾아가지 아니하고 세상을 찾아가면 참소는 우리에게 무시무시한 파괴를 가져옵니다. 참소를 당할 때 하나님께 의지하고 끝까지 참아야 합니다. 야고보서 5장 11절에 "보라 인내하고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초대 대통령 워싱턴은 매일 새벽 4시부터 5시까지 한시간 동안 기도했습니다. 6대 대통령 죤 퀸시 아담스 역시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어머니가 세 살 때 가르쳐 준 기도 말투로 기도를 했습니다. 16대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도 기도의 사람이었고, 23대 대통령 벤자민 해린슨 역시 기도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카터 대통령은 지금도 자기 고향 교회에서 주일이면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기도하는 사람들이었기에 존경받았고 국가 통치에 공헌했습니다. 왜 예수라야 합니까? 살아 계시면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순종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 기도를 지금도 응답하고 계십니다.
**미국 남북전쟁이 한창 일 때 어느 날 링컨이 야 전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병원장이 "우리의 의술 덕택으로 죽어 가는 부상병들이 많은 생명을 구했습니다"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때 군의관 한 사람이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어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던 병사가 그만 투신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이 보고를 들은 링컨은 병원장을 향하여 "당신들의 의술은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육체를 고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람의 마음도 고칠 수 있어야합니다"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현대의학으로도 사람의 마음 병, 영혼 병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만병을 고치시는 의사이십니다.
**남북 전쟁이 한창이었을 때 맥클란 장군은 가장 뛰어난 장군 중의 한 사람이었다. 하루는 그를 격려해 주려고 링컨 대통령이 국방장관을 대동하고 그의 야전 사령부를 방문했다. 때마침 장군은 전투장에서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링컨은 몇 시간 동안을 사령부관실에 앉아서 그를 기다려야 했다. 드디어 장군이 들어왔다. 그는 방안에 앉아 있는 대통령과 국방장관을 본체만체 하면서 그냥 2층 자기 방으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링컨과 국방장관은 서로 얼굴을 쳐다 보고는 장군이 곧 내려 오리라 생각하고 다시 의자에 앉아서 그를 기다렸다. 한참 후에야 하녀가 나타나더니 “죄송합니다만 장군께서는 너무 피곤해 잠자리에 드셨다고 대통령께 말씀 드리라 이르셨습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놀란 것은 장관이었다. 직속상관인 자기는 고사하고 감히 대통령마저도 그렇게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각하, 대통령께서 저 장군을 당장에 직위해제 시키셔야 합니다.” 링컨은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조용히 장관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니다. 저 장군은 우리가 이 전쟁을 이기는데 절대 필요한 사람이다. 저 장군 때문에 단 한 시간이라도 이 유혈의 전투가 단축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의 말 고삐를 잡아주고 그의 군화도 닦아 줄 것이다. 나는 그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다하겠다” 여기서 링컨은 리더의 참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미국의 흑인 해방을 가져오게 하는데 큰 자극제 역할을 한 것은 스토우 부인이 쓴 엉클 톰슨 캐빈(Uncle Toms Cabin)즉 톰 아저씨 오막살이라는 책입니다. 스토우 부인은 이 책에서 흑인 노예들이 부모자식들 간에 다른 곳으로팔려 가면서 슬퍼하며 애통하는 광경을 잘 묘사해서 당시 미국 사람들의 양심을 찔러 주었습니다. 그 때문에 미국에서 양심운동이 일어나 노예해방 각성을 하게 되었고 아브라함 링컨이 이를 단행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스토우 부인이 결혼을 하고 단란하게 사는 중 귀여운 딸을 낳았습니다. 스토우 부인은 이 딸을 무척 사랑했는데 그만 갑자기 딸이 죽었습니다. 절망하여 살 수 없을 만큼 슬퍼하다가 자기는 죽어서 이별하는 것도 이렇게 슬픈데 흑인 노예들이 살아서 부모 자식간에 형제들간에 생이별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더 슬프랴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엉클 톰슨 캐빈을 쓰게 된 것입니다. 연약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남을 도울 수 있게 됩니다.
** 영국의 철학자이며 인식론, 경험론의 창시자인 존 로크(John Locke)는 18세기의 뛰어난 학자였는데, 그는 성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요, 목적은 인류의 구원이며, 그 내용은 순수한 진리이다."이 세상의 어떤 책이라도 성경처럼 구원과 진리를 전하는 책은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in)은 "성경을 늘 펴고 있으라. 그러면 그대의 천국 가는 길도 늘 펼쳐져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아브라함 링컨은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제일 좋은 선물이다. 세상의 좋은 것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진다"고 말했습니다.
**보기 좋은 다리
미국 대통령이 사는 백악관 비서실에서 한참 말싸움이 일어났다. 그들은 사람의 다리가 얼마나 길어야 가장 보기 좋은가 하는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키가 큰 사람은 긴 다리가 보기 좋다고 우겼다. 키가 작은 사람은 짧은 다리가 낫다고 우겼다. 그때 링컨 대통령이 비서실로 들어왔다. 그러자 한 비서가 물었다. "각하, 사람의 다리는 긴 것이 보기 좋은가요, 아니면 짧은 것이 보기 좋은가요?" "사람의 다리? 사람의 다시는 허리에서 시작해서 땅에 닿기만 하면 제일 보기 좋지." 키가 큰 비서도, 작은 비서도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기도를 많이 했고, 기도의 비밀을 알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남북 전쟁이 시작되어 많은 병사가 죽어갈 때마다 동족을 잃는 쓰라린 아픔을 안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가 이끄는 북군은 병사의 숫자가 많고 또 여러 가지 여건상으로 보아 다 유리했지만 남군의 용장 로버트 리 장군 때문에 늘 지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루에 두세 시간씩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북군의 지도자들이 모여서 대통령을 위로했습니다. 한 교회 대표가 링컨에서 다가와 말했습니다. "각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북군의 편이 되셔서 북군이 승리하게 해달라고 날마다 눈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자 링컨 대통령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우리편이 되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우리가 항상 하나님 편에 서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다."
**위대한 사람들의 공통점 링컨 대통령의 어머니인 낸시는 아들이 말을 시작할 때부터 매일 성경을 읽어 주었다고 합니다. 링컨이 아홉 살 때 세상을 떠나면서 그가 남긴 유언은 "아들아, 매일 성경을 묵상하라. 위기가 닥칠 때는 더욱 열심히 성경을 읽어라"는 것이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매일 아침 성경을 읽은 후 하루 일과를 시작했으며, 귀가하면 언제나 정복을 입은 채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은 후에야 잠옷을 갈아입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의 평생에 말씀을 읽지 않고 잠자리에 든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 가난은 위인을 만든다
증기 기관차의 발명가인 영국의 죠지 스티븐슨은 아버지가 탄광 갱부인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서도 학교에 다니지를 못했다. 그래서 그는 낮에는 열두 시간이나 고된 일을 해야 했고, 밤이 되어야 읽고 쓰는 것을 혼자서 익히고는 했다. 이렇게 해서 익힌 글 공부로 스티븐슨이 자기 이름을 겨우 쓸 수 있었던 때는 그가 열 아홉 살 되던 해였다고 한다. 1814년 7월 25일! 이 날은 스티븐슨에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자신이 만든 세계 최초의 증기 기관차인 브르루렐호의 시운전이 마침내 성공한 역사적인 날이기 때문이다. 스티븐슨에게 뼈저린 가난이 없었다면, 그리고 그 가난을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가 없었다면 시간의 고귀함도 알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날의 영광도 다른 사람의 차지가 되었을 것이다.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애쓴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을 장애로 여기지 않고 도리어 딛고 일어서는 발판으로 생각했다. 미국의 31대 후버 대통령은 고아 출신이었고, 민주주의의 아버지 링컨 대통령도 가난한 집안 출신이었다. 예수님도 가난한 목수의 아들이었고, 토스토예프스키는 가난한 빚쟁이었다. 「자기의 가난을 수치로 여김은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자기의 가난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지 않음은 더욱 부끄러운 일이다.」
** 불행한 가정 생활
세계적인 문호 톨스토이와 미국의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불행한 가정 생활을 했다. 그러므로 톨스토이의 부인은 남편이 죽은 후에야 비로소 자기의 허물을 깨닫고 자기가 남편의 죽음의 원인이 되었던 것을 그 자식들 앞에서 자인하고 자기의 행한 일들이 미친 사람의 행동이었다는 것을 비통하게 고백하였다. 또 아브라함 링컨은 난폭하고 무례한 자기 부인에게 어쩔 수가 없어서 가정을 점점 멀리하고 여관에서 외박할 수밖에 없는 불행한 생활을 계속하였다는 사실이 전해지고 있다.
** 학교에 안간 이유
십대 소년 네 명이 주일 날 어디엔가 놀러 갔다가 월요일까지 계속 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은 우리가 학생 시절에 종종 받았던 유혹 가운데 하나이다. 네 소년은 의견을 모았다. 그들이 여행을 갔다 오는 도중 타이어가 고장이 났고, 고칠 길이 없어서 월요일에 학교를 결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선생님께 거짓말을 하기로 결의했던 것이다. 그래서 월요일에는 학교를 안 가고 화요일 날 학교에 나갔다. “선생님, 우리가 여행을 갔다 오다가 차가 고장이 났는데 고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월요일에 결석을 했습니다.” 지혜로운 선생님은 빙그레 웃으면서 네 명의 학생들을 불러놓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래, 너희들 말을 알겠구나. 그런데 어제 우리 반 전체가 시험을 보았기 때문에 너희들도 한 가지 시험만은 꼭 치러야 한단다. 문제는 하나이다.” 그리고는 조그마한 종이 한 장을 각각 주면서 고장난 타이어가 어느쪽 바퀴였는지를 쓰라고 했다. 아이들이 쓴 네 장의 종이에는 공교롭게도 다 다르게 기록되어 네 쪽의 타이어가 다 펑크난 것으로 되어 있었다. 링컨은 이런 유명한 이야기를 했다. “거짓은 잠깐은 통할 수 있지만 영원히 통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거짓이 영원히 통할 수 있다고 착각하면서 여전히 주 앞에서 거짓된 행동과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거짓은 결코 은폐될 수 없다.
**** 대통령의 격려
교회학교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벌이고 있을 무렵에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시카고에 들리게 되었다. 무디는 지체없이 대통령을 그의 교회학교로 초청했다. 링컨은 연설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초청에 응했다. 그러나 링컨은 어린이들의 표정에서 무언가 말해 달라는 강한 욕구를 발견하고, 자기가 고생스럽게 자란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여러분이 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듣고 배운대로 실천하면 언젠가는 나처럼 대통령이 될지도 몰라요”하고 아이들을 격려해 주었다. 이 날은 무디 뿐만 아니라 이 교회학교의 가장 영광된 날이었다.
** 링컨의 겸손
링컨이 23살에 주의회 선거에 입후보 하였을 때 선거전단에 이렇게 기록하였다.(물론 낙선되었지만) “나는 젊고 내가 아는 분도 별로 많지 못합니다. 나는 삶의 가장 미천한 곳에서 태어나 여지껏 거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나를 천거해 줄 만한 덕망있는 친척도 없었습니다. …뽑아주신다면 여러분은 저에게 커다란 호의를 베푸시는 셈이고, 나는 그 호의에 보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만일 착하신 어른들께서 지혜롭게 판단하시어 나를 뒷전에 그냥 두시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기신다 하여도 상심하지 않을 것입니다.”(목사, 송길원)
** 고뇌의 시간
어느 누구의 삶이든 그것이 승리로 이끌든지 실패로 이끌든지, 고뇌라는 시험 기간은 있게 마련이다. 컬럼버스는 그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그러나 만약 그가 그 순간을 허비했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이었을까? 워싱턴은 수많은 중요한 일들이 쌓였던 시간을 가졌다. 링컨은 운명의 종이 울리는 순간에 시계를 보았다. 화염 위에서 교화의 교서를 태운 루터나, 메리 여왕 앞에 선 녹스는 그 순간 그 자신들 속에 영원함을 소유하고 있었다. 인간 사이의 싸움, 국가간의 전쟁은 종종 짧은 시간의 균형에 의해 좌우되었다. 에이브라함 링컨은 남북전쟁 중에 이렇게 말했다. “나는 더 이상 다른 길이 없다는 중압감에 사로잡혀서 여러 번 좌절했었다. 나 자신의 지혜와 나와 연관된 모든 것이 부족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있는 고뇌의 순간을 극복하여 오늘의 위인들이 된 것이다.
** 큰 사람다운 도략
미국의 남북전쟁이 거의 다 끝나갈 무렵, 남군은 최후의 힘을 다하여 기병대의 공격으로 워싱톤 시를 공격해 왔다. 링컨 대통령(북군)은 이 전투를 직접 관찰하기 위하여 현재의 육군병원 근처까지 나아갔다. 전쟁터 가까이에 서서 관찰하는 링컨 대통령의 그 큰 키(6피이트 4인치)는 적에게 아주 좋은 표적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래서 대통령의 이 모습을 본 한 육군 중위가 링컨을 향해서 날카로운 소리를 질렀다. “바보 같으니라구! 어서 엎드려요!” 그 이튿날 링컨 대통령은 자기에게 바보라고 소리를 친 그 중위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 중위는 나중에 미국 대법원의 대법관이 된 유명한 홈즈였던 것이다. 육군 중위가 대통령을 향하여 “바보”라고 소리를 친 것은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시킨 실수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러나 링컨의 관대함은 자기의 생명을 위기에서 보호한 일에 오히려 감사를 했던 것이다. 역시 큰 인물다운 데가 있다. 우리는 신앙 안에서 우리의 형제 자매들이 우리에게 혹시 실수를 했다 할지라도, 이러한 관대함을 베풀 수 있는 천국의 백성들이 되어야 하겠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치고 실수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도량을 우리도 가져야 하리라. 실수를 관대하게 보아줄 수 있는 아량이 바로 사랑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 인디언의 구명
미시시피강의 지류인 로크강가에 살고 있는 인디언인 사크록이 협정을 어기고 백인 지구(地區)에 쳐들어 왔을 때 청년 링컨은 그 지역의 의용군 대장(隊長)으로 있었다. 이때 그들에게 한 늙은 인디언이 가스 장군이 발급한 신분 증명서를 가지고 도망쳐 왔다. 이것을 본 의용군들은 그 증명서는 가짜이고, 이 노인은 간첩으로 단정하고 총살하려고 했다. 의용군 병사들은 대장의 명령도 듣지 않고 이 노인을 쏘아 죽이고 평소의 적개심을 풀려고 했다. 그러자 링컨은 양손을 벌리고 병사들의 총구 앞을 가로막아 서서 이 가엾은 인디언을 보호했다. 링컨 뒤에 몸을 웅크린 늙은 인디언은 이리하여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이 경우에 링컨은 우리를 영원한 죽음에서 건지신 구주의 한 그림자로 볼 수 있다.
** 인간의 지혜를 능가하는 것
아브라함 링컨(1109-1865)은 남북전쟁 때 이렇게 말했다. “나는 때때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밖에 어떻게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의 지혜나, 주위 사람들의 지혜도 그와 같은 사태에 대처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생각되었던 것이다.”
** 포기하지 않는 삶
에브라함 링컨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링컨은 평생에 걸쳐서 실패와 마주쳐야만 했다. 그는 무려 여덟 번이나 선거에서 패배했으며, 두 번이나 사업에 실패했고, 신경쇠약증으로 고통받았다. 링컨은 수없이 중단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1816년 그의 가족이 집을 잃고 길거리로 쫓겨났다. 그는 혼자 힘으로 가족을 먹여 살려야 했다. 1818년 그의 어머니 작고. 1831년 사업실패. 1832년 주 의회에 진출하려 했으나 선거에서 낙선. 1832년 직장을 잃고서 법률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실패. 1833년 친구에게 빌린 돈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연말에 완전히 파산. 이때 진 빚을 갚기 위해 17년 동안이나 일을 해야 했다. 1834년 다시 주 의회에 진출을 시도해 성공했다. 1834년 결혼을 하기로 했으나 약혼자가 갑자기 사망했다. 1836년 극도의 신경쇠약증에 걸려 병원에 6개월간 입원. 1838년 주 의회 대변인 선거에 출마했으나 패배. 1840년 정부통령 선거위원에 출마했으나 패배. 1843년 미국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패배. 1846년 또다시 하원의원으로 선거에 출마해 성공. 1848년 하원의원 재선거에 출마했으나 패배. 1849년 고향으로 돌아가 국유지 관리인이 되고자 했으나 거절당함. 1854년 미국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패배. 1856년 소속 정당의 대의원 총회에서 부통령 후보 지명전에 출마했으나 100표 차로 패배. 1858년 다시 상원의원에 출바. 또 패배. 1860년 미국 대통령에 선출.
내가 걷는 길은 험하고 미끄러웠다. 그래서 나는 자꾸만 미끄러져 길바닥 위에 넘어지곤 했다. 그러나 나는 곧 기운을 차리고 내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길이 약간 미끄럽긴 해도 낭떠러지는 아니야.” - 에브라함 링컨이 상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한 말 -
** 행함과 진실함으로
영국 북동부의 한 초등학교에 청각장애 학생이 입학하면서 학교 전체가 진정한 우정과 사랑의 배움터로 거듭나 감동을 주고 있다. 보청기를 통해 희미하게 소리를 듣는 조슈아 브라이언트(7세)가 링컨셔의 클린턴파크 초등학교에 입학한 것은 지난해 초. 그의 부모는 선천적 장애인인 아들을 특수학교 대신 일반 학교에 입학시켰다. 부모의 의사를 받아들인 학교는 곧바로 브라이언트를 위한 수화전담 교사를 임용했다. 이때부터 학교는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교실에는 늘 두명의 교사가 동원됐다. 교단 한편에 서서 수업 담당 교사의 말을 수화와 표정으로 전달하는 마리아 해리슨 교사 덕분에 브라이언트는 다른 학생들과 나란히 앉아 공부를 했다. 급우들은 브라이언트가 수화교사와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는 동안 지루함을 참아주었다. 그로부터 1년여, 처음엔 인사조차 꺼리던 학생들이 브리이언트와의 의사소통을 자유자재로 하기에 이르렀다. 수업시간마다 해리슨 교사의 손동작을 지켜본 학생들이 자연스레 수화를 익히게 되었다. 현재 이 학교 190명하생 중 절반 이상이 수화를 할 수 있다. 수화교사 해리슨은 "어린 학생들이 브라이언트와 사귀기 위해 서로 앞장서 수화를 배운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놀랐다"고 한다. 클린턴파크 학교는 또 브라이언트가 음악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자 수화합창단을 만들었다. 이 학교 매기 앨런 수석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배운 수화는 평생 그들이 간직해야 할 기술이다. 우리들의 작은 실험은 브라이언트 뿐만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왕따를 당하는 많은 경우의 학생들이 그들이 지닌 약점들에서 비롯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우리의 현실 속에서 위의 예화를 그저 먼 나라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고 여겨져서는 안될 것이다. 나와 같지 않은 다른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용납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말로만 하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심으로 우리와 같이 되셨듯이 우리도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같이 되어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왕따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모두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안은 영국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이렇듯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2000. 1. 21 (13면)
*링컨의 통회의 기도
링컨 대통령이 마차를 타고 가다가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대는 돼지를 보았다. 링컨은 그 모습을 무심히 바라보며 지나쳤다. 백악관에 돌아와 곰곰이 생각하던 그는 양심의 고통을 느꼈다. ꡒ돼지도 하늘이 지은 생명이다.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 수렁에 빠진 돼지를 모른 척 하다니….이것은 부끄러운 일이다ꡓ 링컨은 곧장 달려나가서 수렁에 빠진 돼지를 구해주었다. 그리고 그 날 밤 통회의 기도를 드렸다. ꡒ저는 죄인입니다. 오늘 돼지를 구해준 것은 참된 사랑이 아닙니다.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고통을 제거하기 위한 행위였습니다. 그것은 제 자신을 향한 사랑이었습니다ꡓ 진정한 사랑은 선행을 주저하지 않는다. 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베푸는 사랑은 ꡐ건전한 이기심ꡑ일 뿐이다. 진정한 사랑은 분석과 조건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내가 주님 편에 있는가
아브라함 링컨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서 양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을 때의 일이다. 교회의 대표자로 링컨에게 보내어진 사람이 링컨에게 격려의 말을 했다. "링컨씨, 우리는 주님이 우리 편에 계시다는 것을 믿습니다. " 그러자 링컨은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 "네, 나의 진실된 관심사는 주님이 어느 편에 계시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과연 주님의 편에 서 있는가 입니다. "
** 중단없는 전진
실패의 연속이 결국은 성공으로 바뀐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1832년에 그는 실직자가 되었습니다. 1833년에 사업을 시작했으나 실패했습니다. 1836년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자신도 그 해에 신경성 질환으로 고생했습니다. 1844년에는 국회 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1849년에 토지 등기소 직원으로 취직하려고 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1856년에는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낙선했습니다. 또 부통령 지명전에서도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1860년, 그는 마침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는 시민전쟁으로 북군에게 배척받고 남군에게는 원망을 사는 가운데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혼자 모든 결정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집무실에 따로 기도실을 만들어 놓고 기도했습니다. 대통령직은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그는 자객의 총에 맞아 죽고 말았습니다. 그는 바로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공적인 대통령 중의 한 사람인 에이브러햄 링컨이었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것이 보장받을 수 없는 광야의 행진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계속 해야 합니다. 약속의 소망을 따라 게으르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끝없이, 중단없는 전진을 해야 합니다.
** 원수를 향한 관용
미국의 남북전쟁 때 에드윈 스탠톤이라고 하는 사람은 바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정적이었습니다. 그는 링컨 대통령을 향해서 고릴라 같은 사람, 원숭이 같은 사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링컨이 대통령에 취임할 때에 “고릴라를 대통령으로 세워 놓으려면 아프리카에 가서 고릴라를 잡아오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링컨 대통령을 정면으로 공격하였다고 합니다. 후일 링컨 대통령은 자기를 고릴라라고 비웃고 욕하던 정적 스탠톤을 데려다가 자기의 비서관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모양으로 관용을 베풀어 일을 처리해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링컨이 죽은 다음 스탠톤은 링컨 대통령을 가리켜 “세계에서 다시 없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지배했던 사람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원수에게까지도 관용을 베풀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 나는 국회로 가겠소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링컨이 처음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유세를 할 때 의 이야기이다. 그 당시에는 미국에도 공공시설이 별로 좋지 않아서 대개 선거 유세는 큰 교회에서 했다고 한다.
링컨이 상대방 경쟁자와 함께 합동연설을 하기로 했는데 먼저 다른 당 입후보자 가 연설을 하게 되었다. 마침 날씨가 덥고 해서 연설을 하다 보니까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졸고, 입후보자의 연설을 듣지 않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상대방 입후보자는 화가 났고 그래서 그는 청중들과 호흡을 맞추고 공감을 사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그는 연설 도중 참석자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것으로 연설의 테마를 바꾸었고 그리고 청중을 향하여 물었다.
“여러분, 천국에 가고 싶은 분은 한번 손을 들어 보십시오“라고 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은 조느라고 몇명 밖에 손을 들지 않았다. 그래서 입후보자는 이번에는 더 큰 소리로 이렇게 물었다. “여러분, 그러면 지옥에 가고 싶지 않은 분은 손들어 보십시오“ 그랬더니 청중이 모두가 손을 들었는데 링컨만을 손을 들지 않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입후보자는 '잘 되었다. 이제야 링컨을 곤경에 처할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고는 “링컨씨, 그럼 당신은 천국은 안가고 어디를 가고 싶단 말이오. 당신은 신자가 아니구료“하고 힐책을 하였을 때 링컨은 천연덕스럽게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한다. “당신은 내일 천국으로 가시오. 나는 국회로 가겠소”
불행한 결혼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의 부인에 대한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첫째는 남편과의 성격도 교양도 배경도 취미도 소망도 전혀 반대였지만 가정이 파탄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둘째는 남편에게 심한 잔소리꾼이었다는 것이다. 키는 너무 크고 코는 찌그러졌으며 어깨는 올라가 폐병환자 같으며, 아랫입술은 너무 나오고 얼굴은 홍인종 같아서 그가 하는 일은 애사가 재수가 없으며, 손과 발은 흉하게 크고 머리는 그에 비해 너무 작다는 등 어느것 하나 남편에 대해 불평 아닌 것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부인이 성질을 내어 남편에 대항할 때에는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를 넘어서 뜨거운 커피잔을 남편의 면상에 내던지는 등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방법이 많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부인의 행동은 결국 남편이 그녀와 결혼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었고 링컨이 변호사로 재직시 토요일이면 동료 변호사들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갈 때에 링컨은 시골 여관방에서 혼자 주말을 지냄으로 결국 부인은 고독하게 지내야 햇으며 링컨이 결혼하고 대통령으로 암살되기까지 24년 동안의 결혼 생활은 불행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논어의 제10편을 보면 “공자 곁에서 견딜 수 있는 부인이라면 스페인의 종교재판이라도 쉽게 버티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보면 가정에서의 공자의 잔소리도 보통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공자는 부인의 옷 입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음식을 먹는 데까지 잔소리가 심하였는데, 고기는 너무 잘게 잘라도 안 되고 고기를 반듯하게 자르지 않거나 그것에 어울리는 간장을 내놓지 않으면 먹지 않을 정도였기 때문에 결국 그의 부인은 도망하게 되었다. 심한 잔소리가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지혜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잠15:1-2)
**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Uncle Tom's Cabin)이라는 유명한 책을 쓴 여류 작가 스토우(H. B. Stowe 1811-1896) 부인과 링컨 대통령이 만났습니다. 링컨은 부인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부인을 만나니 매우 반갑습니다. 나는 부인의 Uncle Tom's Cabin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쓴 저자는 강대한 장군일 것이라고 짐작했는데 이렇게 만나고 보니 아주 연약한 분이시군요. 그런데 어쩌면 그렇게 훌륭한 작품을 쓰셨습니까?" 부인은 겸손한 태도로 대답했습니다. "천만에 말씀입니다. 그것은 제가 받을 칭찬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께 영광을 돌릴 뿐입니다. 오히려 각하께서 하신 일이 놀랍습니다. 남북전쟁을 대승리로 이끄시고 오늘 이와 같은 평화로운 국가를 만드시지 않았습니까? 각하의 공이야말로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링컨 대통령 역시 겸손한 어조로 대답했습니다. "그 무슨 말입니까? 나는 단지 하나님의 종일 뿐입니다. 내 자신에게는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습니다. 영광은 오직 주 하나님께만 돌릴 뿐입니다." 흑인 노예해방은 스토우 부인의 저서로 말미암아 민중이 계몽을 받았고 거기에다 링컨의 정치적 활동으로 승리적 성과를 이룬 것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모두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돌린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겸손한 마음을 배우고 닮아가면서 살면 살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 자타의 능력을 과소 평가 하지말라
이런 말이 있다. 하루는 링컨이 꿈을 꾸었는데, 자신이 대집회에 참석하여 안으로 들어가는데 사람들이 길을 비켜 주더라는 것이다. 안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저 사람 별거 아니네!"하는 소리를 듣고 링컨이 그 사람에게 향하여 "선생, 주님은 별거 아닌 사람들을 더 좋아하신다네. 그러니까 이렇게 별거 아닌 사람들을 만들어 놓지 않으셨는가!" 하고 한 마디 말했다. 신체적인 외모는 하나님이 보실 때 그렇게 신경 쓸 문제가 못된다. 중요한 것은 사람 그 자체이다. 하나님은 우리들 각자에게 세계의 평화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그 누구도 우리를 대신할 수 없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나?"하고 미적지근한 말을 할지 모른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업에 투신해 보라.
**겸손한 지도자
겸손한 지도자 4년간의 남북전쟁이 북군의 승리로 끝나고, 링컨 대통령과 스토 부인이 만났다. 한 사람은 북군의 지도자로서 노예해방을 위해 싸웠고, 다른 한 사람은 ꡐ톰 아저씨의 오두막ꡑ이라는 작품을 통해 인간평등을 주장했다. 링컨은 스토 부인을 보고 깜짝 놀랐다. ꡒ선생님이 정말 스토 부인입니까? 위대한 소설을 쓴 부인의 용모는 강인할 줄 알았습니다.ꡓ 스토부인은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ꡒ사실은 그 소설을 쓴 사람은 제가 아니었습니다. 노예제도를 보고 노여워하신 하나님이 쓰신 것입니다. 저는 단지 그분의 도구였을 뿐이지요. 각하의 모습도 제가 상상한 것과는 너무 다릅니다. 의외로 인자한 표정이군요.ꡓ ꡒ사실은 제가 싸운 것이 아닙니다. 저도 작은 도구였을 뿐입니다.ꡓ 겸손한 지도자가 역사를 창조한다. 성경 안에서 하나님께서 지도자를 택하여 사용하실 때에도 결코 교만한 자는 선택될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히 모든 계획과 방법과 과정을 주님께 무릎꿇어 구하였던 겸손한 신앙인들을 택하시어 역사를 이끌어가신다. 교만한 자는 주님의 음성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며 자신의 지혜를 믿기에 결코 주님의 도구가 될 수 없다. 교만은 인간의 들을 귀와 볼 수 있는 눈을 어둡게 한다. 그러므로 교만한 마음과 눈을 미워하신다고 아니하였던가? 오늘날 모든 신앙인들이 참다운 겸손으로 주님께 의로운 병기로 붙들리길 기도한다. <말씀의 징검다리 / 정장복․주승중 엮음>
**남의 구두를 보름 동안 신어보라
캐나다의 자스퍼 국립공원에는 에디트 카벨이라는 영국 간호사의 이름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산이 있다. 그녀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과 프랑스군의 부상병을 간호해서 탈주시켰다는 죄로 독일군에게 총살되었다. 그녀의 동상에 새겨진 유언은 ꡒ애국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아무에게도 미움과 쓰라림을 품지 않아야 합니다ꡓ이다. 미국 역사상 링컨처럼 비난과 미움과 배신을 많이 당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핸더슨이 쓴 전기에는 ꡒ그는 어떤 조처를 취할 필요가 있을 때는 그의 정적들도 다른 사람들만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를 비난하고 불평하는 사람일지라도 어떤 지위에 적합하면 친구에게 주듯이 그 자리를 선뜻 주었다. 싫어하는 사람이라든가 그의 정적이라는 이유로 누구든 면직시킨 일은 없었던 것 같다ꡓ라고 써 있다. 우리의 적들과 마찬가지로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특성을 우리가 타고났다면, 그리고 그들이 인생으로부터 받은 것과 똑같은 대접을 받는다면 우리도 그들과 똑같을 것이다. ꡒ오 신이시여, 우리가 남의 신을 신고 보름 동안 걸어보기 전에는 남을 판단하거나 비난하는 일을 삼가게 하소서ꡓ라는 숙스 인디언의 기도문을 우리도 외울 만큼 너그러워야 할 것이다. 적을 미워하는 대신에, 저주와 보복심 대신에 이해와 동정, 원조와 용서, 그리고 기도를 베풀자. <근심의 비가 내리면 우산을 펴고 웃어라 / 데일 카네기>
우리는 하나님 편 미국 남북전쟁 중 북군이 남군에 비해서 전세가 불리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링컨에게 한 참모가 와서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각하, 하나님은 우리 북군 편에 계실까요, 남군 편에 계실까요?” 이 질문에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편에 계신가, 적의 편에 계신가 하는 것을 가지고 고민하지 않네. 오직 나의 고민은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나 하는 것이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을 바라지만, 진정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만한 합당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자리에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여호수아 3:5
모두가 축복받는 용서 존경받는 그리스도인이었던 아브라함 링컨(Lincoln, Abraham) 대통령은 언제나 그를 붙들고 늘어지면서 그에게 말할 수 없는 수모와 욕을 안겨주는 정적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사람들에게 “여러분, 우리는 고릴라를 보기 위해서 아프리카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일리노이의 스프링필드에 가면 오리지널 고릴라를 볼 수가 있습니다”라며 링컨을 욕되게 하였습니다. 그가 그렇게 말한 이유는, 스프링필드가 링컨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고 링컨의 생김새가 고릴라 같았기 때문에 빗대어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링컨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내각을 조직하면서 가장 중요한 국방부장관 자리에 바로 이 사람을 임명하였습니다. 모든 참모들은 링컨의 이런 개편에 충격을 받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참모들이 링컨에게 어떻게 당신의 적을 그런 중요한 자리에 앉힐 수 있냐고 물었더니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제 그 사람이 적이 아니지 않소. 나는 적이 없어져서 좋고, 그가 나를 돕게 되었으니 내가 저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서 좋지 않소. 내가 이 사람을 용서하고 중요한 자리에 임명한 것으로 인해서 내가 도대체 무엇을 잃었단 말이오?” 복수는 복수하는 사람과 복수 당하는 사람 모두를 파멸시킵니다. 그러나 용서는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를 축복합니다. 복수를 해서 승리를 얻는 것이 아니라 용서함으로 링컨은 진정한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잠언19: 11
명예의 탐심 한 마을에 존 부스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똑똑한 형과 비교를 당하며 자랐으며 부모님께 야단을 맞을 때면 늘 ‘나는 못나서 그렇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의 형은 매사에 일을 잘 처리하는 모범생이었고 나중에 아주 훌륭한 정치가가 되었습니다. 항상 그런 형에 대하여 많은 콤플렉스를 느끼며 살았지만 그의 마음 한 구석에는 ‘나도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늘 가득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아주 유명한 사람을 죽이면 나도 유명해 지겠지?’ 그래서 그가 죽이기로 마음먹은 사람이 링컨 대통령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주저함 없이 링컨 대통령을 향하여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한 시대가 낳은 훌륭한 위인을 죽였던 그 청년의 죄의 동기는 바로 명예에 대한 탐심이었습니다.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누가복음 12: 15
아마 이 세상에서 아브라함 링컨만큼 실패를 많이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링컨 (Abraham Lincoln, 1809-1865, 미국의 16대 대통령(재임: 1861-1865)은 캔터키 산골 의 통나무집에서 태어나 9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 밑에서 자라나 인디애나주, 일리노이주로 이주하면서 살았습니다. 어느 작자 미상의 사람이 링컨의 이력서 (Lincoln's Road to the White House)를 이렇게 작성하였습니다. 1831년 사업에 실패하다. (Failed in business in 1831.) 1832년 주 의회에 진출에 실패하다. (Defeated for Legislature in 1832.) 1833년 두 번째 사업 실패하다. (Second failure in business in 1833.) 1836년 신경쇠악으로 고생함. (Suffered nervous break down in 1836.) 1838년 국회 하원의원 선거에서 패배하다. (Defeated for Speaker in 1838.) 1840년 대통령 선거위원 선출에 패배하다. (Defeated for Elector in 1840.) 1843년 하원에 진출하려다 패배하다. (Defeated for Congress in 1843.) 1848년 또 다시 하원에 패배하다. (Defeated for Congress in 1848.) 1855년 상원에 진출하려다 패배하다. (Defeated for Senate in 1855.) 1856년 부통령에 입후보했으나 패배하다. (Defeated for Vice President in 1856.) 1858년 또 다시 상원에 진출하려다 패배하다. (Defeated for Senate in 1858.) 1860년 대통령에 당선되다. (Elected President in 1860.)
링컨이 1858년 일리노이주에서 연방 상원위원 선거에서 그는 이런 연설을 하였습니 다. "갈려서 싸우는 집은 설 수 없다. 나는 이 정부가 반은 노예, 반은 자유 상태에 서 영구히 계속 될 수 없다고 믿는다." 그의 출마 이유가 극명하게 드러난 연설이었 습니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서도 낙방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거듭되는 실패를 통 해서 교훈을 얻은 것입니다. 그는 실패 속에서 교훈을 배워 더 커다란 시도를 할 수 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실패할 때마다 마귀는 내게 찾아와서 '이제는 끝장 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실패할 때마다 하나님은 내게 찾아와서 '이 실패 의 경험을 가지고 더 큰 일에 도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귀의 말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합니다. 그러므로 실패한 것은 잊어버리 는 것이 좋습니다. 실패한 일을 계속 생각하면 다른 일을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우 리는 성공할 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성공 과 승리를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실패를 통해서 배우워야 합니다.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패는 절대로 수치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로 낙심되려고 할 때 포기 하지 마시고, 개인적인 약점을 극복하고 성공하고 승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교훈 을 되새겨 마음의 양식을 삼아야 합니다. 성경을 부지런히 읽으며 그 속에서 말씀하 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성경 속의 인물들을 연구해야 합니다. 실패를 하나의 도전으로 생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실패를 성공을 향해 넘어서야 하는 높은 산으로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은 투쟁 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배움의 과정입니다.
실패가 없다고 믿는 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실패를 경험했을 때 그 실패에 서 아무 것도 배운 것이 없으면 다시 같은 실패를 거듭하게 됩니다. 거기에는 변화 도, 성장도 없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을 버려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간절하게 권합니다. 실수 때문에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그 실수를 통해 더 큰 것을 배우십시오. 실패의 높은 산을 넘어서야 성공의 마을에 이 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질그릇과 같습니다. 그러나 그 질그릇 속에 보배이신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도움이시며, 보장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과 함께 하는 사 람은 실패의 높은 산을 정복해야 합니다. 정복하는 것은 우리 몫입니다.
대통령의 집무실에 찾아온 사람 하루는 아브라함 링컨이 집무실에 있었습니다. 그때 한 여인이 대통령을 찾아 왔다고 합니다. 그녀가 대통령의 집무실까지 오기에는 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었을 것입니다. 링컨 대통령은 여인을 향해 “당신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무슨 문제로 왔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여인은 대답하기를 “저는 대통령께 무엇을 해달라고 온 것이 아닙니다. 링컨 대통령께서 집무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맛있는 빵을 만들어 왔으니 이것을 드시고 피로를 푸시기 바랍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링컨 대통령이 말하기를 “지금까지 나에게 찾아온 사람들은 전부 나에게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왔는데 당신 한 사람만이 나 대통령을 위해서 오셨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 링컨이 변호사 개업을 했을 때 스탠튼이라고 하는 사람도 변호사 개업을 했습니다. 스탠튼은 링컨보다 고참이었습니다. 어느 날 법정에 같이 서게 되었을 때 스탠튼은 링컨같은 애숭이하고는 같이 일을 하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후에 링컨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스탠튼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아니 당신을 그렇게 비방하고 조롱하던 스탠튼을 어떻게 장관으로 임명을 하셨습니까?" 링컨 대통령이 대답했습니다. "스탠튼이 비록 나에게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지만 국가적으로 볼 때는 도움이 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탠튼을 임명했습니다." 나중에 링컨이 총 맞아 죽었을 때 가장 슬프게 울었던 사람이 스탠튼이었습니다. "여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 죽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우리 자신에게 조금만 잘못하면 그 사람을 매도하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결국 이러한 사고로는 인간관계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실패한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계산합니다. 사람들은 결코 그러한 사람을 원치 않습니다.
** 언젠가 <월스리트 저널>이라고 하는 유명한 경제 전문지에서 보았던 광고 한 편이 생각납니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United Technology)라는 회사의 광고였는데, 어떤 사람의 사진과 함께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낙심해 있다면 이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학력은 국민학교를 중퇴했고, 시골에서 구멍가게를 열었지만 그나마 파산하였습니다. 남으로부터 빌린 돈을 갚는데 15년이 걸렸습니다. 장가를 갔지만 악처를 만나 가정생활이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상원의원에 두 번 입후보하였으나 낙선하였고, 하원의원 선거에도 두 번씩이나 고배를 마셨습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유명한 연설을 했지만 그 당시의 청중은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문은 연일 그를 비난했고 나라의 절반에서는 그를 벌레처럼 싫어했습니다. 그럼에도 전세계 곳곳에서 이 사람 때문에 고무를 받고 용기를 얻게 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죽은지 백 년이 훨씬 지났음에도 그의 존재는 더욱 새롭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 링컨입니다."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 1803~1882)은 ꡒ인간은 믿도록 태어났다. 나무가 과일을 맺듯이 인간은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ꡓ라고 말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합니다.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은 ꡒ믿음은, ꡐ하나님은 할 수 있다ꡑ는 가능성을 믿는 것이 아니라, ꡐ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다ꡑ는 것을 믿는 것이다.ꡓ라고 하였습니다. 가능성을 믿는 것이 무슨 믿음입니까? 그냥 믿고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불가능을 믿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영국의 정치가 윈스턴 처칠(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 ; 1874~1965)은 ꡒ경쟁의 세계는 두 가지 단어밖에 없다. 즉, 이기느냐, 지느냐이다.ꡓ라고 말했습니다. 시합을 하거나 싸우면 승리를 해야 됩니다.
**링컨의 성경책
워싱톤에 가면 링컨이 애용하던 성경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성경 속에 손 때에 이겨져 눌린 손가락 자욱이 있습니다. 여러 번 같은 장소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생긴 자국입니다. 그 곳은 시편 34편 4절입니다.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시리로다" 링컨은 남북전쟁과 그의 평생에 걸친 그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은 반드시 대답해 주신다는 확신과 모든 두려움에서 건져 주신다는 소망"을 가지고 살았음이 눌린 자국까지 나도록 되풀이 되풀이 읽은 시편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물로 인류에게 큰 업적을 남긴 사람 중에서 부부 생활은 아주 불행하게 산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 세 명을 들라면 아마 톨스토이, 링컨, 소크라테스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러시아의 문호 레오 톨스토이의 부인은 임종할 때 머리맡에 딸들을 불러놓고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것은 내 탓이었었다." 톨스토이의 생애의 비극의 원인은 아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의 아내는 화려함을 원하는데 그는 그것을 경멸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사회적 명성이나 칭찬을 갈망하고 있었으나 그에게 있어서 그런 것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부를 동경하고 있었으나 그는 부를 죄악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저서의 인세도 받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일로 아내는 화를 내고, 울기도 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몇 년 동안 집요하게 그에게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으면 발작을 일으켜서 그를 위협했습니다. 1910년 10월 어느 눈 내리는 밤, 83세의 톨스토이는 가정의 불화를 참고 견딜 수 없는 나머지 정처 없이 집을 나오고 말았습니다. 11일 후 그는 어느 역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 그에게는 아내를 절대로 곁에 오지 못하게 해달라는 것만이 소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입장에서도 불평을 말할 만한 이유는 충분히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결혼 생활은 비극으로 끝이 났습니다.
링컨의 생애를 비극적으로 만든 것도 역시 결혼이었습니다. 링컨의 아내는 세상에 보기드문 잔소리 많은 여자로서 20년 이상의 결혼생활 동안 링컨을 곤경에 몰아넣었습니다. 그녀는 매일 남편에게 불평 불만과 비난을 퍼부어 댔었습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링컨에게 좋은 점이라곤 하나도 없었습니다. "등도 굽은데다 걸음걸이도 보기 흉하다, 인디언 그대로다, 귀모양과 얼굴모습이 온통 마음이 안든다."는 것이었습니다. 링컨은 아내와는 모든 점에서 대조적이었습니다. 성장과정, 기질, 취미, 사고 방식 등 무엇 하나 공통된 것이 없었습니다. 링컨은 가능하면 그녀의 얼굴을 보지 않으려고 변호사 시절 봄 3개월과 가을 3개월을 순회 재판에 나가면 결코 집에 오지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링컨이 재빨리 불을 피우지 못하자 매리가 장작개비로 그의 얼굴을 때려 그는 다음날 상처난 코에 반창고를 붙인채 출근한 일도 있으며 매리는 남편의 얼굴에 커피를 뿌리고 빗자루로 때렸는가 하면 그를 집밖으로 내쫓기도 하고 책이나 감자를 집어던지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번은 아내가 소크라테스에게 잔소리를 퍼부은 뒤 그래도 성이 안 찼는지 물통에 담긴 물을 머리에 부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빙긋이 웃으며 "천둥이 친 다음에는 소나기가 오게 마련이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니, 어떻게 대 철학자가 저런 부인과 사는가?" 주위에서 물을 때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사나운 말을 타고 연습을 하면 어떤 말도 다룰 수 있지. 아내를 다룰 수 있다면 어떤 사람인들 다루지 못하겠나?" 소크라테스는 학식 있는 대 철학자였습니다. 링컨은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통치한 미국인들에게 존경받는 훌륭한 대통령이었습니다. 톨스토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준 명작을 남김 대 문호입니다. 그들에게는 권력도, 학식도, 돈도, 명예도, 건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의 가정 생활은 불행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왜 행복한 부부생활을 누리지 못했을까요? 그 원인은 여러 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부부의 잘못된 관계 때문입니다.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데 중요한 요소는 원만한 인간관계입니다. 인간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아무리 권력이 있고, 물질이 많고 건강하고 잘생긴 용모를 가지고 출세하였다해도 행복한 가정 생활을 누리지 못합니다. 이것은 학문적으로 밝혀진 사실입니다.
미국의 사회 심리학자들은 다섯 항목의 만족도 지표와 기쁨과 비참함 사이를 일곱 단계로 구분한 기준표를 사용하여 행복의 본질을 측정해 냈습니다. 그런데 행복의 첫째 조건은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성공이나 젊음, 잘생긴 용모 등보다는 "원만한 인간 관계"가 꼽혔습니다.
** 미합중국의 대통령 조각
미국 사우스다코다주에 있는 러쉬모어라는 산은 미국 대통령들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는 낯설지 않은 화강암벽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거기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네 명의 대통령인 조지 워싱톤, 토마스 제퍼슨, 데오도르 루즈벨트와 에이브러함 링컨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이 조각상은 이집트의 피라밋보다도 더 큰 것으로 워싱톤 대통령의 머리만해도 18 미터로 건물의 5 층 높이이며, 그 전체 높이는 142 미터나 된다고 한다. 조각된 인물들의 공통점은 미합중국의 유명한 대통령이었다는 것과 그들 모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정치의 기본 이념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조지 워싱톤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자리에서ꡒ성경이 아니면 세계를 다스릴 수 없다"고 하면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하였다.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 독립선언서의 작성자로서ꡒ미합중국은 성경을 반석으로 삼아 서 있는 나라이다ꡓ라고 강조하였다. 링컨은 가난하여 제대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언제나 성경을 그의 곁에 두고 부지런히 읽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힘을 썼다.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도 그는 집무하는 책상 위에 늘 성경을 두고 읽었으며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좋은 선물ꡓ이라고 말하였다. 당시 미국 대통령 가운데 최연소자로 대통령이 되었던 루즈벨트는 신실한 그리스도인 부모 밑에서 성장하였다. 그는 말하기를 “어떠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든 무론하고 그가 자기의 생을 참되게 살기를 원한다면 나는 그에게 성경을 권하겠다"고 했다. 성경은 나의 실체를 볼 수 있게 하는 참된 거울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으며, 인생을 인생답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따라서 값어치있는 인생을 살기 원한다면 더욱더 성경을 사랑해야 할 것이다. 들고 다니는 교인의 상징물인 성경이 아니라,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며 하나님의 공의로우시며 선하신 뜻을 겸허히 찾아, 내 생활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곧 우리의 삶과 행동의 근거를 찾는 길이며, 우리의 삶을 가장 있게 보낼 수 있는 길임에 틀림없다.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지혜
링컨 대통령이 한 번은 어떤 정치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여러 연대(聯隊)를 이동시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육군성 고위 당국자인 애드윈 스탠튼은 그 명령을 수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잘못된 명령을 내린다고 링컨을 비난했습니다. 이러한 스탠튼의 반응에 링컨은 자신의 행동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자신의 명령이 얼마나 잘못된 명령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명령을 철회했습니다. 우리도 종종 우리의 행동에 대해 지적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존심과 고집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잘못할 가능성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ꡒ주님, 저희로 저희의 자존심과 고집 때문에 귀한 충고를 무시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ꡓ
지금 당신이 결정하신 일은 지혜로운 결정입니까? 자신의 권면이나 스스로의 가르침을 통해서 슬기롭게 된 자는 별로 많지 않다.
** 가난은 위인을 만든다
증기 기관차의 발명가인 영국의 죠지 스티븐슨은 아버지가 탄광 갱부인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서도 학교에 다니지를 못했다. 그래서 그는 낮에는 열두 시간이나 고된 일을 해야 했고, 밤이 되어야 읽고 쓰는 것을 혼자서 익히고는 했다. 이렇게 해서 익힌 글 공부로 스티븐슨이 자기 이름을 겨우 쓸 수 있었던 때는 그가 열 아홉 살 되던 해였다고 한다. 1814년 7월 25일! 이 날은 스티븐슨에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자신이 만든 세계 최초의 증기 기관차인 브르루렐호의 시운전이 마침내 성공한 역사적인 날이기 때문이다. 스티븐슨에게 뼈저린 가난이 없었다면, 그리고 그 가난을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가 없었다면 시간의 고귀함도 알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날의 영광도 다른 사람의 차지가 되었을 것이다.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애쓴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을 장애로 여기지 않고 도리어 딛고 일어서는 발판으로 생각했다. 미국의 31대 후버 대통령은 고아 출신이었고, 민주주의의 아버지 링컨 대통령도 가난한 집안 출신이었다. 예수님도 가난한 목수의 아들이었고, 토스토예프스키는 가난한 빚쟁이었다. 「자기의 가난을 수치로 여김은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자기의 가난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지 않음은 더욱 부끄러운 일이다.」
링컨의 믿음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중도덕을 잘 지키고 친구들에게 점잖게 대하고 주일날엔 예배에 참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것 들고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지 못합니다. 단지 예수님을 내 대리인으로, 죽으신 내 개인의 구주로 맞아들일때 구원의 문을 열수 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위대한 인물이며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의 삶의 마지막 몇달을 남겨놓고야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셨음을 아는 사람들은 드뭅니다. “나는 어머님의 기도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나는 그것을 언제나 따라했습니다. 어린시절 나는 성경에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남북전쟁 후 그의 임종 직전에 그는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Do you love jesus?” 답하기를 “내가 대통령 직을 위해 고향 스프링 휠드를 떠날 때 나는 사람들에게 날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크리스챤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게티스버그에서 나는 내 자신을 그리스도께 맡겼습니다. 이제 나는 진실로 말할 수 있습니다” “I do love Jesus!” 형제여! 부모님의 믿음이나 자신의 착한 태도나 교회에 등록되었음을 의지 하지 마십시오. 링컨같이 당신의 믿음을 주 예수께 둘 때에야 영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경 좀 읽읍시다.
가난한 소년 링컨이 어머니로부터 유산으로 받은 것은 낡은 성경책 한권뿐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성경을 사랑하는 마음도요. 오늘날의 인쇄술 발달은 웬만한 사람이면 성경책 한권쯤은 다 꽂혀있는 형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는 역시 성경책입니다. 그러나 가장 많이 팔리면서도 가장 읽히지 않는 책도 성경책입니다. 어떤 신자는 교회 나온 지 10년이 되어도 성경을 하번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항상 성경책은 새것으로 남아 있고 책을 펴면 낯선 골목 앞에 서있는 것처럼 서먹하기만 합니다. 만일 당신의 성경책이 깨끗하다면 당신의 마음은 더럽고, 성경책이 더럽다면 마음은 깨끗할 것입니다. 당신은 매일 음식을 섭취하듯이 매일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적은 분량이라도 매일 대하여야 합니다. 단어 외울 시간도 없다고 둘러대지 마십시오. 이 습관을 위해서는 경건한 자세로 무릎을 꿇고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선 신약의 4복음서부터 시작하고 점차로 구약으로 옮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읽는 도중에 모두 이해되리라고는 상상 마십시오. 그러나 당신 나름대로 색연필로 표시를 해가며 읽고, 의문점을 모아서 교회 지도자들에 문의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정기적인 성경공부에 참여하는 것은 당신의 성경의 이해도에 큰 유익을 줄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자 시작하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달리는 사람은 결코 흔치 않습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난 후 각각의 성장도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될 것입니다.
요즘 젊은이들, 성경 읽지 않아, 이야기 낯설어해 세상 따라 살지 않으려면? 성경 말씀 따라 살아야 가르치기, 꾸짖기, 교정하기, 의로 훈련하기 유익
▲필립 라이큰 박사와 통역하는 곽수광 목사(오른쪽부터). 그는 “우리가 믿음으로 말씀을 받으면, 그것을 철저하게 경청하여 넉넉하게 나누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웅 기자
‘2019 TGC 코리아 컨퍼런스’가 ‘하나님이 가라사대: 성경의 권위와 신뢰성(The Authority and Authenticity of the Bible)’을 주제로 30일 개막해 2박 3일간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둘째날인 31일 오후에는 전날에 이어 휘튼대 총장 필립 라이큰 박사(Philip Ryken)가 ‘성경은 그리스도 중심적이다’는 주제로 강연했다.
필립 라이큰 박사는 디모데후서 3장 1-17절을 본문으로 “양식이 없는 것도 마실 물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이 땅에 기근이 있다. 아모스가 예언했던 것처럼, 영혼이 마른 기근”이라며 “우리 주변 많은 아이들도 이러한 영적 영양실조에 처해 있다. 그들은 성경 이야기에 익숙하지 않고, 복음서를 읽어보지도 않았고, 성경 구절을 외워보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라이큰 박사는 “대부분의 대학생들에게 성경은 ‘전혀 읽어보지 않은 가장 위대한 이야기’로 남아있다. 그 결과 기독교적 세계관은 대중의 삶에서 자취를 감추고, 사람들은 성경을 언급하지 않는다”며 “교회에서는 상황이 좀 낫기를 소망하지만, 때로 의문을 갖게 된다. 성경 읽기도 줄어들고, 30세 이하 성인들이 가장 성경을 읽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성경을 읽는 사람들조차, 영혼을 만족시키는 방식으로 성경을 묵상하지 않는다. 어떤 교회에서는 성경을 가르치지도 않는다”며 “이 땅에 이러한 기근이 있다. 성경을 읽는 데 시간을 들이지 않는 한, 우리 영혼은 기근을 경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필립 라이큰 박사는 “사람들이 지금 가장 사랑하는 것이 자신, 돈, 쾌락이다. 크리스천들도 자기 도취적이고 물질주의와 쾌락주의의 유혹을 받으며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위험에 처해 있다”며 “크리스천으로서 우리가 이런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본문에서 바울은 성경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라이큰 박사는 “14-17절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3가지 진리를 말한다. ①말씀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②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 ③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신다”며 “성경 저자 개인 고유의 경험과 능력이 개별 성경의 특징으로 녹아져 있음을 부인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것조차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따라서 성경은 온전히 믿을 만하고 절대적으로 사실이다. 성경 전체는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에, 그분의 완벽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됐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적”이라며 “구약성경에서 기대된 구원은 복음서에서 드러나고, 그 외의 신약성경에서 설명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경 66권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다음 예처럼 하나 하나 열거했다. “창세기는 예수님이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자의 후손이며 이 땅의 모든 나라에 복을 내려줄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말한다. 예언서들은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예언에서 그분의 특별한 사명을 말한다. 복음서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우리에게 구원의 좋은 소식이 된다고 말한다.”
필립 라이큰 박사는 “성경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도하고 은혜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바울은 성경의 유용성을 설명하기 위해 4개의 단어를 사용한다”며 “하나님 말씀은 ‘가르치기’에 유용하고, 교리의 오류를 논박함으로 ‘꾸짖기’에 유용하다. 또 우리의 행동을 ‘교정하기’에 도움이 되고, 의로 ‘훈련하기’에 유익하다”고 밝혔다.
‘오직 성경’, 개신교인들에게 잘 알려진 강령 성경의 명료성, 누구나 읽고 이해 가능한 것 성경 명료성에 대한 공격, 하나님 대한 공격
라이큰 박사는 30일 저녁 ‘성경은 명료하다’는 주제로 공개 강의를 열기도 했다. 그는 “‘오직 성경’은 개신교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강령으로, 종교개혁을 유럽 전체에 퍼지게 한 중요한 전략이었고, 일반인도 쉬운 언어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했다”며 “이 강령은 윌리엄 틴데일이 라틴어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는데 평생 헌신하게 했다. 그는 일반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접하게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여겼다. 이것이 오늘의 초점이고, 오늘날 공격당하고 있는 성경에 대한 복음주의 신학의 주요 원리”라고 말했다.
필립 라이큰 박사는 “틴데일은 누구나 성경을 읽으면 이해가 가능하다고 가정했다. 신학자들은 그것을 ‘성경의 명료성(the perspicuity of Scripture)’이라고 한다”며 “그러나 성경의 명료성은 계속 공격을 받아왔다. 현대 교회 안에서도 기독교의 핵심 교리가 저평가되고 있는데, 이는 기독교의 근본 신앙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큰 박사는 “사탄은 하나님의 명확한 말씀에 모호성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도록 유혹했다. 그리고 이 성경의 명료성은 여전히 로마가톨릭의 공격을 받고 있다. 가톨릭교회는 외부 정보나 권위를 제외하고 성경이 모든 교리의 핵심을 설명하기에는 충분하다고 믿지 않는다”며 “신흥 교회 지도자들도 이를 공격한다. 일례로 브라이언 맥라렌(Brian McLaren)은 성경이 명료성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맥라렌은 성경 안에 성경의 주권이나 무오성, 객관성이라는 교리적 용어들이 없는데도 사용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며 “다른 이들은 성경의 ‘모호성’을 강조하며, 성경의 교훈에 대해 너무 독단적으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모든 접근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의 명백한 진리를 의심하게 한다”고 했다.
그는 “이 모든 공격들은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에게서 온다. 어떤 학자들은 성경이 본문에 대한 역사적·고고학적·문화적 배경을 알 때만 명료해진다며, 학술적 전문성을 성경 이해의 핵심으로 여긴다”며 “성경의 명료성에 대한 공격은 절대 진리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은 포스트모던 시대의 청중들에게 매력 있어 보일 수 있다. 청중들은 성경의 명료성을 포함해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태도는 성경을 단지 ‘또 하나의 책’으로 여기도록 교회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필립 라이큰 박사는 “성경의 명료성은 성경 자체에 근거한다. 성경은 누군가가 의미를 명료하게 해 주어야만 이해할 수 있는 모호한 책이 아니며, 누구라도 읽고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며 “그렇다 해서 우리가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예수님은 엠마오 도상의 제자들에게 성경을 근거로 추가 설명을 했고, 빌립도 이사야 53장을 기초로 내시에게 더 깊은 해석을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라이큰 박사는 “성경의 명료성이 부인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어떤 독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성경을 더 잘 이해한다는 사실에 있다”며 “성경은 어느 본문이든 똑같이 명료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명료하지도 않다. 이는 모든 사람의 은사와 능력이 같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성경이 단순하지만 심오한 깊이를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이대웅 기자
또 “어떤 이들이 다른 이들만큼 성경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이들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와 구원의 관계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그들은 구원의 복음을 오해하고, 하나님의 법을 잘못 적용하고는, 성경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문제는 성경 자체가 아니라, 그들이 믿음으로 그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성경이 명료한 이유는, 하나님의 품성과 성경의 증언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든 실재의 기초이며 모든 진리의 근본이다. 그러므로 특히 성경에 관한 교리를 말할 때는 하나님의 품성을 근거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성경 말씀의 저자는 하나님 자신이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품성, 즉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성경이 하나님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 가장 분명한 것들 중 하나는 하나님이 소통하시는 분이라는 점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다. 이는 성경의 시작과 끝에 나온다. 성경의 시작과 끝뿐 아니라 중간에 나오는 말들도 사실이고, 하나님이 모두 말씀하신다는 점뿐 아니라 그분의 백성에게 하신 말씀을 기록한 것도 모두 사실”이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영원히 그분을 알기 원하시기 때문이다. 결국 성경의 명료성에 대한 공격은 하나님에 대한 공격이 된다”고 했다.
필립 라이큰 박사는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때로 대화 중 의미를 상실할 때도 있고 진정한 소통이 불가능할 때도 있는데, 그것은 언어 때문”이라며 “하지만 성경은 언어를 하나님의 선물로 보고, 하나님은 스스로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구원 사역을 알 수 있도록 특별히 말씀하신다. 이는 복음, 즉 말해진 말씀, 선포된 기쁜 소식이다”고 역설했다.
라이큰 박사는 “따라서 성경의 명료성이 위험에 처한다는 말은, 성경과 하나님에 대한 교리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구원에 관한 교리도 위험에 처한다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면, 어떻게 구원받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결론에서 그는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 성령께서 그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가 더 그리스도와 같아지도록 그 말씀을 사용하실 것이다. 말씀을 자녀들에게도 가르칠 수 있고, 그들이 하나님의 참 말씀을 이해하면 하나님은 그들이 그분의 아들을 알아 성장하는데 그 말씀을 사용하실 것”이라며 “성경이 명료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복음 전파에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 “성경의 명료성이 없다면, 우리는 어느 신학도 할 수 없다. 현대 사회가 도전하고 있는 낙태, 남녀평등, 간음과 동성애, 성적 순결과 같은 여러 윤리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성경은 명료하게 말하고 있다”며 “성경은 가난한 자를 돌보고, 정의롭게 전쟁을 추구하며, 우리 소유에 대한 청지기직 등에 대해서도 명료하게 말한다”고 전했다.
필립 라이큰 박사는 30일 오후 첫 강의 ‘성경은 영원하다’에서 성경의 영원성에 대한 5가지 진리로 ①성령의 감화로 기록됨 ②믿음으로 받음 ③다른 사람들과 나눔 ④위험에 처했을 때 사람들이 거부할 때도 있음 ⑤하나님이 보존하심 등을 꼽기도 했다.
‘2019 TGC 코리아 컨퍼런스’에서는 이 외에도 TGC 대표이자 미국 트리니티신학대학원 명예교수로 신약학 대가인 D. A. 카슨(Don A. Carson), 커버넌트신학대학원 명예총장 브라이언 채플(Bryan Chapell), 고든콘웰신학대학원 교수이자 보스턴시티라이프장로교회 목사인 TGC 부대표 스티븐 엄(Stephen Um)이 각각 강의했다.
TGC는 ‘The Gospel Coalition(복음연합)’의 약자로 개혁주의 신학과 복음중심 신앙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2005년 미국에서 창립된 기독교 연합단체다. 위 언급된 이들 외에도 부대표에 뉴욕 리디머장로교회를 설립한 팀 켈러 목사(Timothy Keller), 이사장에 그리스도언약교회 케빈 드영 목사(Kevin DeYoung), 이사로 존 파이퍼 목사(John Piper) 등 유명 목회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TGC코리아는 TGC의 철학과 신앙고백을 계승해 대한민국과 한국어권 교포사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사수하고 전파하기 위해 2018년 11월 설립됐으며, 현 대표는 박태양 목사다.
세엣, 만들어진 뼈대 위에 나뭇가지를 투명테이프로 붙인다.(글루건으로 하면 더욱 간편하 다.)
네엣, ③의 바닥에 나무판자(혹은 두꺼운 마분지)를 받쳐 나무가 기울어지지 않게 한다.
다섯, 오공본드에 물을 섞어 묽게 만든다.
여섯, ⑤에 원하는 색의 포스터칼라를 섞는다.
일곱, 거즈(붕대천)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 ⑥에 담가 색을 입히고, 꼭 짜서 ③에 붙인 후 말 린다. 예쁜 감사나무가 만들어졌죠?
♥Special Workshop 2
● 감사열매를 만들어요!
준비하세요
☞ 색지, 가위, 싸인펜
따라해 보세요
하나, 준비한 색지를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자신이 좋아하는 과일이나 채소를 연필로 그리 고 가위로 자르게 한다 (어린이들은 어려워할 수 있으므로 교사가 표본으로 하나씩 만들어 간다)
두울, 만들어진 열매에 감사제목을 적게한다.
세엣, 진정한 감사가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세요.
또다른 제안
- 감사의 마음전하기 감사편지를 전해주고픈 사람이 생각나지 않나요? 한해동안 자신이 감 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열매를 이용하여 짧은 감사편지를 적어 전해주세요.
♥Special Workshop 3
● 감사제목을 나누어요!
준비하세요
☞ 감사나무, 감사열매, 시침핀 따라해 보세요
하나, 만들어진 감사나무에 감사제목을 쓴 감사열매를 시침핀으로 단다.
두울, 완성된 감사나무를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놓는다.
세엣, 감사제목을 나눈다.
tip 감사나무 정원을 만들어요.
1. 감사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감사나무는 추수감사절의 좋은 데코레이션이 될 수 있 습니다. 각부서마다 감사나무를 하나씩 만들어 교회로비에 장식해보세요. 교인모두가 한식구 가 된 듯한 친근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꺼예요.
2. 교회엔 언제나 우리들이 숨쉬고 있어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우리들은 하나 님의 소중한 피조물이자 귀한 선물입니다. 아름다운 선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감사열매 에 붙여 감사나무에 달아보세요. 생기있는 교회가 될테니까요. 또 사진을 보고 서로가 중보 기도 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나무로 사용한다면 더없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