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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경전 꾸란은 어떻게 탄생했나?

 

 

이슬람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꾸란(Quran)1)은 천상(天上)에 원본(原本)이 있으며 무함마드(Muhammad, 571?-632, 이슬람교 시조)에게 계시된 완벽한 경전이라고 주장한다. 그뿐 아니라 이들은 또 꾸란으로 신구약성경의 진위(眞僞, 참과 거짓)를 구별하는 기준을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신구약성경은 여러 사람이 천 오백여 년 동안 쓴 것을 모은 것이기 때문에 오류가 많지만 꾸란은 알라(Allah, 이슬람의 하나님)가 무함마드2) 한 사람에게 계시한 것이기 때문에 혼돈과 오류가 없고, 무함마드가 처음 계시를 받은 때부터 지금까지 일점일획도 변치 않고 원본이 그대로 보존돼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만일 이점에 의심을 품으면 거룩한 꾸란을 모독하는 행위로 간주하며 꾸란이 변질되었다거나 한 구절이나 한 단어라도 추가되거나 삭제되었다고 말하는 자체가 알라(Allah)의 저주를 자초하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게 믿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모순이 이슬람의 가르침 속에 들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이슬람 학자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그들은 절대로 그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슬람의 확장을 위해 그리고 이슬람권에서의 자신의 영향력과 신분 유지를 위해 또 사실을 말했을 경우 직면하게 될 핍박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맘 부카리(Bukhari)3)나 이맘 무슬림(Muslim)3)이 수집한 하디스(Hadith, 무함마드의 언행 집)4)는 이슬람교에서 공식적인 경전은 아니지만 꾸란 경전에 버금가는 권위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때로는 꾸란 보다 더한 권위가 부여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이슬람교의 교리를 설명할 때 제일 먼저 무슬림들이 의무적으로 행해야 할 다섯 기둥에 대해서 가르친다. 그러나 꾸란에는 이 다섯 가지 의무를 모아 놓은 곳이 없다. 이는 이맘 부카리가 편집한 하디스에서만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슬람의 교리나 가르침에서 문제점을 제기할 때 어떤 학자들의 주장에 근거하여 말하기 보다는 꾸란과 이맘 부카리 혹은 이맘 무슬림의 하디스의 내용을 인용하여 반증한다면 아무도 반박할 수 없을 것이다. 이슬람의 경전 꾸란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해서는 하디스에 비교적 많은 자료가 있다. 그런데 그 자료들은 지금 우리가 주변에서 듣고 있는 내용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제일 먼저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무함마드는 신(神)으로부터 책을 받은 일도 없고, 그가 죽을 때까지 꾸란을 책으로 만든 일도 없고, 후대 무슬림들에게 자신이 받은 계시를 책으로 묶어 만들라고 명령한 일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꾸란에는 알라(Allah)가 무함마드에게 책(꾸란)을 내려 보냈다고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꾸란은 알라가 무함마드에게 성경의 모체가 되는 책을 내려주셨다고 말한다. “그대에게 그 책을 계시하신 분은 알라이시며 그 안에는 근본의 말씀이 있어 성경의 모체가 되고…”(꾸란 3:7) “그분의 종(무함마드)에게 그 책(꾸란)을 계시한 알라께 찬미를 드리나니 그 안에는 일점의 왜곡됨도 없노라.”(꾸란 18:1) 이 두 구절 외에도 꾸란에는 여러 곳에서 알라는 무함마드에게 책(al-kitab, the Book)을 내려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슬람의 꾸란이라는 경전은 주후 632년 무함마드가 죽을 때까지 없었다. 즉 이슬람의 역사와 하디스에 의하면 무함마드는 죽을 때까지 꾸란을 책의 형태로 만든 일이 없었다. 다만 그가 간헐적으로 계시를 받았다고 암송하는 소리를 들었던 제자들이 그 내용을 나뭇잎이나 돌 등에 새겨놓고 암기하기도 했던 것들이 남아있을 뿐이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꾸란의 내용을 암기하던 사람들이 전쟁에 나가서 죽게 되어 무함마드의 계시가 소멸될 위기에 놓이게 되자 우마르(Umar)의 제안에 이슬람의 첫 칼리프 아부 바크르(Abu Bakr, 573-634)가 그것들을 모으게 하였고, 1차 수집한 것을 우마르의 딸 하프사에게 맡겼다가 결국 3대 칼리프 우트만(Uthman, 577-656)의 명에 의해서 하프사가 가지고 있는 것과 흩어져 있던 꾸란의 구절들을 수집하여 종합 편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외에는 어떤 종류의 완본이든지 조각 본이든지 모두 불태우도록 명령했다.(Sahih al Bukhari: Volume 6, Book 61, Number 510)

 

 

초기 무슬림들은 꾸란을 책으로 만들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부카리의 하디스에 의하면 무함마드가 죽은 후 전쟁터에서 꾸란을 암송하던 사람들이 죽고 전쟁이 더 심해져 꾸란 암송 자들이 다 죽어버리면 꾸란 자체가 없어질 것을 두려워하여 그 구절들을 수집하여 책으로 묶자는 제안이 나왔을 때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주저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무함마드가 살아있을 때 명하지 않았던 일을 그의 허락 없이 행한다는 것은 그것이 비록 자기들이 볼 때는 좋은 일이지만 알라가 나중에 그 일을 어떻게 심판하실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좋은 일이라는 확신이 들자 아부 바크르는 자이드 빈 타비트(Zaid bin Thabit, ?-665)에게 명하여 꾸란의 조각들을 모으라고 명했던 것이었다. 아부 바크르의 이 같은 명령을 받은 타비트는 산을 옮기라는 명령보다 더 어려운 명령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두려워했다고 한다.(Sahih al Bukhari: Volume 6, Book 61, Number 509)

무함마드는 자기가 계시 받았다고 말했던 꾸란 구절들을 잊어버리기도 했다. 무함마드는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사람들에게 낭송해 준 구절들을 나중에 망각하고 잊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낭송하는 것을 듣고 생각났다고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다. 다음의 하디스 구절이 그 증거다. “메신저(무함마드)께서는 사원에서 낭송 자가 꾸란을 낭송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는 내가 잊었던 그것을 생각나게 했으니 나는 알라께서 그에게 자비를 베푸시기를 원한다.’고 말했다.”(Sahih al Bukhari:Volume 6, Book 61, Number 562) 꾸란의 구절을 망각하는데 대한 계시는 꾸란 자체에서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취소하거나 망각케 한 어떤 계시의 구절이 있다면 우리는 그보다 더 낫거나 비슷한 것을 가지고 온다. 알라(Allah)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너희는 모르느냐?”(꾸란 2:106, 힐럴리 역)

 


꾸란을 낭송하는 방법은 원래 여러 가지였다. “알라의 메신저(무함마드)께서 가브리엘 천사가 내게 꾸란을 어떤 식으로 낭송해 주기에 내가 다른 식으로 낭송해달라고 계속 부탁을 했더니 결국은 7가지 방법으로 낭송해 주셨다.”고 말했다.(Sahih al Bukhari-Volume 6, Book 61, Number 513) 꾸란은 원래 다양한 방법으로 낭송할 수 있도록 계시되었다고 이슬람의 제 2경전이라고 하는 부카리의 하디스에게 말하고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무함마드는 가브리엘 천사가 내려준 꾸란을 그대로 받은 것이 아니라 무함마드의 요청에 의해서 가브리엘 천사가 낭송하는 방법을 7가지로 다시 계시해 줬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무슬림들은 7세기에 무함마드가 낭송하던 한 가지 억양과 발음과 악센트로 낭송해야 한다고 고집하면서 의미도 모르는 아랍어로 꾸란을 낭송하게 하는 것일까?

우트만 꾸란의 편집이 완료되었을 때 꾸라이시 족들이 교정을 보았다. 우트만은 3명의 꾸라이시 사람들에게 “자이드 빈 타비트의 꾸란 중 어느 부분이라도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꾸라이시 방언으로 기록하라. 왜냐하면 꾸란은 그들의 방언으로 계시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Sahih al Bukhari Volume 6, Book 61, Number 507)

꾸란을 수집할 때 실수로 빠뜨렸던 구절들이 있었다. 무함마드가 살아있을 때 꾸란을 가장 잘 외우고 있었던 4사람이 있었다. 무함마드는 사람들에게 압둘라 빈 마수드, 쌀림, 무아드, 우바이 빈 카압 이 네 사람에게 꾸란을 배우라고 명했다.(Sahih al Bukhari Volume 6, Book 61, Number 521)

그러나 무함마드 사후 초대 칼리프를 역임했던 아부 바크르는 자이드 빈 타비트에게 꾸란을 모으라고 명령했다.(Sahih al Bukhari Volume 6, Book 61, Number 509) 타비트는 실수로 꾸란의 한 구절을 빠뜨렸다고 고백하고는 나중에 무함마드가 낭송하던 것을 들었던 생각이 나서 그 구절을 찾아 나섰다가 결국은 쿠자이마 빈 타비트 알 안싸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 구절은 꾸란 쑤라 타우바(9:128~129)였다고 기록되어 있다.(Sahih al Bukhari Volume 6, Book 61, Number 510)

계시된 꾸란 구절이 즉시 수정된 경우도 있다. 꾸란 4:95에 “무슬림 중 알라를 위해서 전쟁에 나가 싸우는 자들과 집에 앉아 있는 자는 동등하지 않다.”는 구절이 무함마드에게 계시되었다고 하여 자이드가 기록하려는데 그 때 아므르 빈 움막툼(Amr bin Um Maktum)이라는 소경이 무함마드 뒤에 있다가 그 소리를 듣고 “오 알라의 메신저여 나 같은 소경에 대한 당신의 명령은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다음과 같은 계시가 다시 내려왔다는 것이다. “무슬림 중 알라를 위해서 전쟁에 나가 싸우는 자들과 불구자도 아닌데 집에 앉아 있는 자는 동등하지 않다.”(꾸란4:95)(Sahih al Bukhari Volume 6, Book 61, Number 512)

 

 

꾸란에는 사탄에게 받은 계시도 있다. 무함마드가 소속되어 있던 메카의 꾸라이시 족이 섬기던 신 알라(Allah)에게는 세 딸 신(神)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라트, 우짜, 마나트였다. 그들에 대한 꾸란이 계시되었는데 “너희는 라트, 우짜, 마나트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느냐? 저들은 하늘 높이 나는 학과 같아서 그들의 중재는 알라께서 열납하시느니라”(꾸란53:19~23)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알라의 단일신론을 주장하면서 딸 신들을 인정하는 것은 교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 계시를 취소하는 새로운 계시가 내려왔다는 것이다. 그 새로운 계시는 지금 꾸란에 있는 것처럼 세 딸들의 권위를 부인한다.(꾸란 53:19~23) 그러자 사람들이 왜 알라의 계시가 바뀌었냐고 물었을 때 “그 구절은 사탄이 내 혀에 넣어준 것이었기 때문에 가브리엘 천사의 계시에 의해서 취소되었다.”고 대답했다는 것이다.(Al Tabari Hadith Book6 No. 107)

그와 같은 것을 보편화시키면서 인정하는 구절도 있다. “그대 이전에 우리가 보낸 선지자나 예언자들이 계시를 낭송할 때 사탄이 거짓을 그 속에 섞어 넣지 않은 자는 없다. 그러나 알라께서는 사탄이 섞은 것을 취소하시고 자신의 계시를 세우셨다. 알라는 모든 것을 아시고 지혜로우시다.”(꾸란 22:52 힐럴리 역)

꾸란에서 사라진 구절도 있다. “알라의 말씀을 다른 것으로 대체할 때 그 계시함이 무엇인가는 알라만 아심이라. 이에 그들이 그대는 위조자라고 말하나 그들 대다수는 알지 못하더라.”(꾸란 16:101 최영길 역) 대체라는 말은 하나를 취소하고 다른 것으로 바꾼다는 말인데 하늘에 원본이 있다면 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는가?

이 같은 꾸란에 대해 미화 된 홍보용 자료들이 순진한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꾸란은 사실 무함마드가 살아있을 때부터 수시로 취소 또는 첨가되기도 하며 대체되기도 하는 변화를 거듭해 왔기 때문에 아무도 그것을 책으로 묶을 생각을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무함마드가 죽은 후 꾸란의 구절들을 수집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 죽이라는 계시가 분명히 꾸란에 있었고 무함마드도 투석(投石) 형(刑)을 집행했고 그의 후계자들인 칼리프들도 투석 형을 알라의 명령으로 알고 집행했는데 지금은 꾸란에 그 구절이 없다는 것을 보더라도 양심 있는 무슬림 학자들이라면 꾸란이 하늘에 원본이 있었던 것이 그대로 책으로 계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글쓴 이 /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인교회)

출처 / 기독일보 2010.9.15.

1) The Quran is the central religious text of Islam, which Muslims believe to be a revelation from God. It is widely regarded by Muslims as the finest piece of literature in the Arabic language . Quranic chapters are called suras and verses, ayahs.
 2) Muhammad Prophet is considered in Islam to be the greatest messenger and prophet sent by God to guide humanity to the right way. Born: Mecca, Saudi Arabia, Died: June 8, 632 AD, Medina, Saudi Arabia, Full name: Abū al-Qāsim Muḥammad ibn ʿ Abd Allāh ibn ʿAbd al-Muṭṭalib ibn Hāshim, Buried: Green Dome, Medina, Saudi Arabia, Spouse: Maymunah bint al-Harith (m. 629 AD–632 AD)
 3) 이맘 부카리(Bukhari) : 하디스를 수집한 유명한 이슬람 학자로는 이맘 부카리, 이맘 무슬 림 등이 있다.
4) Hadith are collections of the reports claiming to quote what the prophet Muhammad said verbatim on any matter. The term comes from the Arabic meaning “report”, “account” or “narrative”. Wikipedia 하디스(아랍어: حديث نبوي)는 무함마드가 말하고(Qaul), 행동하고(Fi’ul), 다른 사람의 행위를 묵인한(Taqreer) 내용을 기록한 책이며 꾸란(코란), 이 즈마, 끼야쓰와 함께 샤리아(sharia law, 이슬람법)의 4대 원천이다. 무슬림은 알라의 말씀인 꾸란과 더불어 하디스에 기록된 무함마드의 언행(순나)에 따라 행동함을 삶의 기반으로 한다. 종교의 시조의 말을 담은 종교적인 어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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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경전 한글꾸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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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람(Islam)이란 무슨 뜻인가?

신의 뜻에 절대 복종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무슬림 (복종자란 의미로 이슬람교도를 통칭)이란 말이 여기에서 나왔다. 
  
2. 알라(Allah)는 무슨 의미인가? 

 
유일한 창조자라는 뜻이며 아랍어의 중성(中性) 보통명사. ‘알라신(神)’이라고 부르면 동어반복(同語反復)이다. 
  
3. 이슬람은 언제부터 시작됐나? 
역사적 실체로서 이슬람의 원년(元年)은 무하마드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해(헤지라) 신앙공동체를 만든 622년이다. 무하마드는 610년에 알라의 계시를 받았다. 
  
4. 흔히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 불교는 자비의 종교라고 한다. 이슬람은 어떤가? 
평화의 종교라 할 수 있다. 이슬람의 어원인 '살라미(salami)'는 평화란 뜻이다. 
  
5. 무하마드는 어떤 인물인가? 
서기 570년쯤 아라비아의 꾸라이쉬족(族)에서 유복자(遺腹子)로 태어났다. 어머니도 6세 때 죽었다. 삼촌 집에서 양육됐고 25세 때 40세 부자 과부 카디자와 결혼했다. 40세부터 알라의 계시를 받아 포교활동을 하다가 632년에 숨졌다. 
  
6. 이슬람의 예언자(預言者)란 무슨 뜻인가? 
알라의 말씀을 인간에게 설명하고 해석하는 역할을 한다. 이슬람에선 모두 12만4000명의 예언자가 있다고 하는데 그중 28명이 코란에 기록되어 있다.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 등의 성경(聖經) 인물과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무하마드가 주요 예언자다. 
  
7. 헤지라(Hijra)란 어떤 것인가? 
무하마드가 지역 부족들의 탄압을 피해 메카에서 메디나로 추종자 70여명을 데리고 622년에 이주한 사건으로 ‘성스러운 이주’를 뜻한다. 
  
8. 무하마드는 메디나에서 움마(Ummah)를 건설했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가? 
무하마드가 신도들을 모아 만든 형제애적인 신앙공동체. 그후 이슬람 메시지를 전파하는 사명을 지닌 신도들의 공동체란 의미로 움마란 단어가 사용됐다. 
  
9. 무하마드는 부인을 몇 명이나 두었나? 
모두 11명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4명 이상은 두지 않았다. 코란의 규칙을 지킨 것이었다. 
  
10. 무하마드의 후계자라는 칼리프는 어떻게 선출되었나? 
무하마드는 아들이 없었고 유언도 남기지 않았다. 때문에 후계자는 신도들이 협의해 투표로 선출했다. 제1대 칼리프는 무하마드의 동료이자 장인이었던 아부 바크르였다. 
  
11. 코란은 언제 완성됐으며,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무하마드가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받은 계시를 그의 제자들이 모아 644~656년에 완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두 114장으로 되어 있으며 각 장을 수라라고 한다. 알라가 1인칭으로 말하는 형식을 취했다. 
  
12. 코란은 왜 아랍어로만 읽어야 한다고 하는가? 
알라가 내려준 언어인 아랍어만이 가장 아름답고 의미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본다. 
  
13. 하디스(Hadith)는 무엇인가? 
무하마드의 언행 및 전승을 기록한 책으로 종교예식과 일상생활 세칙을 모두 담고 있다. 
  
14. 술탄은 무엇인가? 
칼리프의 위임으로 이슬람 세계의 일부 내지 전역을 지배하는 세속적 권력자의 칭호. 
  
15. 이슬람은 특히 기독교 신앙을 어떻게 보나? 
이슬람은 예수(이사라고 부름)가 훌륭한 예언자지만 신성(神性)은 없으며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고 본다. 삼위일체를 부정한다. 
  
16. 교리적으로 보아 이슬람은 유태교 및 기독교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무하마드는 초기 시리아와 아라비아 쪽으로 흘러나온 기독교 이단인 단성론(單性論)과 유태교 이단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쪽 교리를 채택했다. 상당수 주변부 교리나 풍습도 유태교와 기독교에서 가져간 것으로 본다. 
17. 기독교에서는 이슬람을 어떻게 보는가? 
사이비 기독교 종파가 아랍 토착종교와 결합하여 발생한 전혀 별개 종교로 본다. '알라'는 아라비아 부족의 월신(月神)에서 유래됐으며 기독교의 ‘하나님’과는 다르다. 
  
18. 예루살렘과 이슬람의 관계는? 
이슬람의 3대 성지(聖地)중 하나. 코란엔 예루살렘에 대한 언급은 없다. 단지 무하마드가 예루살렘 성전산에서 천상(天上)여행을 다녀왔다는 전설에 따라 성전산에 바위사원이 세워졌다. 
  
19. 이슬람에도 원죄(原罪)의 개념이 있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란 개념은 없다. 인간은 누구나 죄없는 선한 상태로 태어난다고 말한다. 
  
20. 이슬람의 종파에는 어떤 것이 있나? 
수니(Sunni)파가 다수파로 초기 칼리프들을 무하마드의 정통 후계자로 인정한다. 아라비아, 이집트, 터키 등에 널리 퍼져 있다. 시아(Shiite)파는 2대 종파로 암살당한 무하마드의 사위 알리를 정통 후계자로 본다. 이란이 본거지이고 이라크, 시리아 등에 분포한다. 이밖에 타 종교와 혼합한 드루즈파, 시아파에서 갈라져 나온 이스마일파 등이 있다. 
  
21. 이슬람의 율법이라는 '샤리아'는 어떤 것인가? 
법적이면서도 종교적인 내용이 많아 결혼이나 식사방법, 기도 방법이나 기도 시기 같은 주제를 담고 있다. 
  
22. 이슬람의 율법은 법을 공개 집행하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의 보복법 집행을 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정의를 실천한다는 이유로 전통적으로 그렇게 실시해 왔으나 최근에는 종파와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23. 이슬람 사회에서 일반법률은 어떤 비중을 차지하고 있나? 
사우디 아라비아, 수단, 이란 등에선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가 헌법이다. 하지만 터키를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의 일부 이슬람 제국에서는 샤리아를 전면적 또는 부분적으로 폐지하고 유럽이나 다른 국가의 법 제도를 채택했다. 
  
24. 이슬람교도(무슬림)들에게는 '육신(六信)'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것인가? 
유일신이자 창조주인 알라를 믿는다. 예언자들을 믿는다. 거룩한 책들(코란 포함)을 믿는다. 천사들을 믿는다. 심판과 부활을 믿는다. 알라의 법칙과 정명론(定命論)을 믿는다. 
  
25. 무슬림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5가지 기본적인 의무는 무엇인가? 
'알라 외에는 신이 없고 무하마드는 알라의 사도다'라는 신앙고백(샤하다), 하루 다섯번의 기도(사라트), 구제(자카트), 메카 순례(하지), 라마단 금식(禁食)(사움)이다. 시아파는 여기에 성전(聖戰)(지하드)을 추가한다. 
  
26. 이슬람교도들이 예배를 할 때 메카를 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하마드는 처음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라고 했다가 유태인과 기독교인들이 '구약도 제대로 모른다'며 자신을 비웃자 630년 메카에 있는 카바 신전을 기도 방향으로 정했다. 
  
27. 예배는 꼭 정해진 시간에 보아야 하나? 
태양의 위치에 따르도록 돼 있기에 정확한 시간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28. 모스크는 어떤 곳인가? 
아랍어로 '엎드리는 곳'이란 뜻의 마스지드에서 나온 말로 이슬람의 예배당을 일컫는다. 
  
29. 모스크에 들어가기 전엔 반드시 몸을 씻는 이유는? 
예배 전 몸을 씻는 것을 '우두(wudu)'라 하는데, 알라에 대한 예의 차원이기도 하지만 코란에도 '청결하지 않은 몸으로 행하는 예배는 받지 않겠다'고 되어 있다. 
  
30. 모스크에 딸려 있는 미나렛의 역할은? 
예배시간을 육성으로 알리는 역할(아잔ㆍadhan)을 하며, 이를 행하는 사람은 '무에진(muezzin)'이라 한다. 
  
31. 무에진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나? 
크고 청아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으면 누구나 될 수 있다. 
  
32. 모스크 안에서도 남녀는 따로 앉아 예배를 보나? 
남녀가 따로 앉되 남자가 앞에 앉는다. 좁은 공간에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한 점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33. 이슬람에는 성직자를 두지 않는다고 하는데, 탈레반의 최고지도자인 오마르를 '물라'라 부르는 것은 무엇인가? 
신과 인간 사이에 중매자를 두면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중매자만 보게 된다고 믿기 때문에 이슬람에선 성직자가 없다. 물라는 종교지도자, 율법학자란 뜻이다. 
  
34. 이슬람을 흔히 정교(政敎)일치 종교라고 하는데, 왜 그러한가? 
코란은 인간의 정신적, 물질적 생활 전반을 망라하기에 성속(聖俗)을 구별하지 않는다. 성과 속을 구별할 경우 정신생활이 물질생활에 종속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35. 이슬람에서 모든 사람은 알라 앞에서 평등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슬람은 지위나, 명성, 부와 같은 세속적인 것들이 알라와의 만남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36. 이슬람 사회의 '슈라(shura)'는 무엇인가? 
'협의'를 뜻하는 말. 무하마드도 무슨 결정을 할 때는 슈라를 거쳤다. 지금도 쿠웨이트, 아프간 등 이슬람국가 중에는 슈라를 국회와 같은 기구로 활용하고 있다. 
  
37. 이슬람 종교학교(마드라사)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이슬람의 고등교육 시설을 말하나 전통적으로는 '울라마(율법사)' 양성이 주목적이다. 
  
38. 이슬람이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이유는? 
알라가 유일신임을 인정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행위가 바로 우상숭배 금지이기 때문이다. 
  
39. 이슬람교도들은 금요일에 예배를 보는데 왜 그런가? 
이슬람에선 금요일에 태양이 떠올랐고 아담이 창조됐으며 심판이 일어나기 때문에 금요일을 가장 훌륭한 날로 여긴다. 
  
40. 지금도 아랍지역에서 기독교가 활동하고 있나? 
일부 아랍지역에서 극소수 기독교 신도가 있으나 계속되는 탄압과 사회적 소외로 제대로 찾아보기 힘들다. 그마저 대개 단성론자나 정교회(正敎會) 계통으로 서방 기독교와는 차이가 난다. 
  
41. 무슬림들이 많이 쓰는 '인샬라'는 무슨 뜻인가? 
'신의 뜻에 따라'라는 아랍어로 무슬림들이 일상 생활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사용한다. 
  
42. 이슬람에선 하루를 무엇으로 기준하여 계산하는가? 
유태인과 같이 하루 해가 지면 새로운 날로 간주하고 아랍쪽도 그런 관행이 있어 결혼식 등 중요 행사를 밤에 열곤 했지만 지금은 대체로 하루 계산이 서구와 비슷해졌다. 
  
43. 라마단은 무엇이고 왜 단식(斷食)을 규정하고 있나? 
무하마드가 알라의 계시를 받은 달(대략 음력 9월경)을 라마단으로 정하고 단식을 한다. 초기엔 24시간이었으나 10일로, 다시 한달로 연장됐다. 올해 라마단은 11월 17일에 시작한다. 단식으로 지옥의 문이 닫히고 천국의 문이 열린다며 속죄의 의미를 강조한다. 
  
44. 라마단 기간 중에 이슬람교도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해가 떠 있는 동안 음식은 물론 물도 마시면 안된다. 부부관계를 해도 안되며 남을 비방하는 말을 삼가야 하고 향수 냄새를 맡거나 화를 내서도 안된다. 다만 13세 미만의 어린이, 노약자들, 여행자, 생리 중인 여자 등은 단식이 면제된다. 
  
45. 무슬림들은 반드시 메카순례를 해야만 하나? 
모든 무슬림들은 자유로운 성인으로 온전하고 건강하며 적당한 재산이 있다면, 그리고 순례하는 동안 가족의 생계에 지장이 없다면 일생에 한번 메카 순례를 하도록 되어 있다. 여기에서 예외이면 면제가 되기도 하고 대리인을 보낼 수도 있다. 기업체에는 메카 순례를 위해 회사가 돈을 적립해주기도 한다. 
  
46. 메카의 카바 신전이란 어떤 곳인가? 
원래 아라비아 다신교(多神敎)의 우상숭배 장소였으나 무하마드가 '아브라함과 그의 서자인 이스마엘이 알라에게 예배드린 곳'이라며 이곳을 성지(聖地)로 삼았다. 카바란 입방체란 뜻. 
  
47. 성지순례시 메카에서 하는 의식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보통 카바 신전을 7바퀴 돌고 내부의 검은 돌에 키스한 뒤 '잠잠'이란 우물 주변에 있는 99개 예언자들 무덤과 성자들의 무덤을 방문한다. 그리고 이블리스(사탄)라고 하는 돌기둥에 돌을 던지며 코란 구절을 외운다. 또 메카에서 25㎞ 떨어진 아라파트 언덕을 오르고 6㎞ 떨어진 미나에서 양과 낙타로 희생제사를 드린다. 
  
48. 이스마엘과 이삭은 모두 아브라함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서로 어떤 관계인가? 
아브라함이 자식이 없자 여종 하갈에게서 얻은 아들이 이스마엘, 나중에 본처인 사라에게서 낳은 아들이 이삭이다. 서자(庶子)인 이스마엘은 쫓겨나‘아랍인의 조상’이 됐고, 적자(嫡子)인 이삭은 유태인의 조상이 됐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이삭을 ‘약속의 아들’로 받았다고 기록돼 있다. 
  
49. 이슬람교도들은 왜 턱수염과 구렛나루를 기르나? 
예언자 무하마드가 턱수염을 길게 길렀다 하여 그에 따르려는 행동인데, 여기에 유목민 고유의 연장자 우대 전통과 어울려 더욱 확산됐다. 
  
50. 이슬람권 국가의 여성들이 집 밖에 나설 때마다 '차도르'(머리를 덮어싸는 보자기로 이란에서는 ‘히잡’이라고 함)를 쓰는 이유는? 
남녀가 상대의 육체(겉모습)만 보고 인격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남자의 경우도 맨몸을 드러내지 않는다. 공중목욕탕에서도 꼭 팬티를 입는다. 
  
51. 흔히 성전(聖戰)으로 일컬어지는 지하드(jihad)는 무엇을 의미하나. 
지하드는 외부의 공격에 대한 항거 등 자기 방어의 목적을 갖고 있다. 또 내부적으로도 부패에 찌든 사회, 도덕적으로 황폐해져 가는 자신을 지키는 일도 이에 포함된다. 지하드가 악용 내지 남용될 소지가 있으나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다. 
  
52. 아프간 여성들이 외출할 때면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부르카'는 어떻게 생겼나?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을 감싼다. 내놓는 것은 손 뿐인데 그것마저 망사로 쳐 외부에선 누구인지를 알아 볼 수 없다. 
  
53. 이슬람 지역 여성들은 어릴 때 할례를 해야 한다는데, 그 이유는? 
할례란 성기의 일부를 도려내는 작업으로 그걸 하면 성에 대한 욕구가 절제된다고 한다. 아랍이나 아프리카의 토착 풍습. 순결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여성에게만 요구한다는 차원에선 여성 차별이라 말할 수 있다. 
  
54. 이슬람 사회에는 명예살인이라는 것도 있다는데, 왜 그런 일이 벌어지나? 
여성이 혼전에 순결을 잃는다거나 결혼 후에 간통을 하게 되면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 해서 그 아버지나 오빠가 당사자를 죽이거나 병신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를 명예살인이라 부른다. 따라서 명예를 더럽힌 남자도 이 사회에선 발을 붙이지 못한다. 
  
55. 이슬람 지역 여성들이 손발을 치장하는 헤나(henna)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헤나란 꽃가루와 나뭇가루, 식물성 기름 등을 한데 섞어 만든 검은 색 계통의 안료를 말하는데 이를 이용해 아랍, 인도 여성들은 손등과 손바닥, 발등에 식물의 줄기나 잎, 나비 등을 예쁘게 그려 치장한다. 남성의 시선을 끌기 위해생겨난 풍습. 
  
56. 아랍지역에도 찻집이 있나? 
물론 있다. 서양의 '오픈 카페'처럼 주로 길거리에 있는데, 남성들만 출입한다. 여기서 물담배, 체스 등을 즐긴다. 
  
57. 아랍과 이슬람, 중동은 서로 어떻게 다른가? 
아랍은 인종, 언어 등 문화적인 요소를 일컫고, 이슬람은 알라를 믿는 종교를 말하며, 중동은 지리적 개념으로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를 지칭한다. 
  
58. 중동 평화와 관련하여 문제가 되는 팔레스타인은 어디인가? 
현재 이스라엘 영토 및 점령지역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를 합친 지역. 
  
59.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종종 벌어지는 인티파다(Intifada)는 무엇인가? 
이스라엘에 저항하여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땅을 되찾기 위해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벌이는 무차별 과격 무장 봉기를 뜻한다. 
  
60. 아프간의 실질적인 정부인 탈레반은 어떤 조직인가? 
구도자란 뜻. 이슬람학교에서 코란을 공부하는 학생을 가리키기도 한다. 1994년 10월 동남부 칸다하르의 이슬람학교 학생운동가들이 세웠다. 96년 9월 이슬람 조직간의 내전에서 승리, 국토의 90%를 장악했다. 종파간 자치형식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지만 UN은 합법적인 정부로 간주하지 않는다. 
  
61. 이슬람의 교리에 폭력을 인정하거나 찬미하는 부분이 있나? 
공식적으로 폭력을 옹호하지는 않는다. 다만 원리주의자들은 '지하드(聖戰)'를 언급한 코란 구절들을 자주 동원한다. 하디스에는 지하드가 두 차원에서 진행되는데 첫째 순수한 포교활동이며 둘째 신앙의 방어로 필요하다면 물리적인 방법으로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62. 이슬람 부흥운동은 무엇인가? 
이슬람의 정신적 쇠퇴를 비판하고 무하마드의 '움마 정신', 즉 순수 이슬람 정신으로 되돌아가자는 운동이다. 반서구적, 반체제적 성격을 띠고 있다. 
  
63. 이슬람 원리주의 또는 근본주의란 무엇인가? 
현재의 사우디 왕국을 세운 와하브의 와하비주의(主義)가 이슬람 원리주의의 중요한 흐름 중 하나다. 사우디는 친(親)서방적이지만 국민들은 와하비주의에 기반한 엄숙주의, 배타주의, 그리고 혁신을 반대하는 극도의 보수주의를 지킨다. 이슬람 근본주의는 샤리아가 지배하는 사회를 목표로 한다. 이란이나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이 사례가 될 수 있다. 
  
64. 원리주의자들은 왜 테러를 일삼고, 서구에 증오감을 갖고 있나? 
서구의 물질주의가 이슬람 정신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서구에 대해 본능적인 거부감을 갖고 있다. 특히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되면서 이를 분쇄하려 했으나 실패하자 테러리즘이 증폭됐다. 
  
65. 이슬람교에서는 원리주의 테러리스트들을 용인하고 있는가? 
테러리스트로 이슬람의 명예가 실추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반 이슬람 사회에서는 지하드와 관련해 그들이 공개적 또는 잠재적으로 존경받기도 한다. 
  
66. 이란에 이슬람혁명이 일어난 이유는? 
부패한 친미(親美) 팔레비 정권이 이란을 서구화하는 과정에서 이슬람의 전통과 정신이 훼손되자 호메이니를 비롯한 물라(율법학자)들이 왕정을 끈질기게 비판, 왕정 타도로 이어졌다. 
  
67. 이슬람권 '반미(反美)'의 뿌리는? 
터키의 경우 근대화와 세속화에 어느 정도 성공해 세계체제에 순조롭게 편입했다. 하지만 나머지 중동 국가들은 이교도(異敎徒) 국가인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에 끌려 다니는 것이 못마땅한 데다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페르시아만 전쟁 등으로 반미운동이 확산됐다. 
  
68. 서구의 이슬람공포증은? 
이슬람공포증(Islamophobia)은 유럽에 이슬람이 전파되기 이전부터 형성되었다는 게 정설. 강한 군대를 몰고 다니며 ‘코란이냐 칼이냐’를 외치는 이슬람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적대의식과 두려움이 생겨났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11세기 십자군이 일어났다. 
  
69. 이슬람 무장단체에는 어느 지역에 어떤 것이 있나. 
1928년 이집트에서 시작한 무슬림형제단이 본격적인 불을 지폈다. 현재 레바논의 헤즈볼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이집트의 자마아트 이슬라미야, 알제리의 무장무슬림그룹, 여러 나라에 걸쳐 있는 빈 라덴의 알 카에다 등이 있다. 
  
70. 이슬람에서 음주와 돼지고기의 식용을 금지하는 이유는? 
음주는 정신을 흐리게 한다는 이유로 이집트를 제외한 이슬람 국가에서 금지된다. 돼지고기는 불결한 음식으로 보고 있으며 다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허용된다. 
  
71. 양(羊)은 어떤 방식으로 잡는가? 
이슬람법에 따라서 희생제를 맡는 사람의 이름이 언급되고 '알라의 이름으로'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말한 뒤 단숨에 양의 목을 자른다. 피는 동맥을 통해 완전히 뺀 다음 고기를 도려낸다. 
  
72. 이슬람권에서 술을 마실수 있나? 
음주는 코란에선 우상숭배·도박과 함께 금지하고 있는 사항 가운데 하나다. 마실 수도 없고 제조할 수도 없다. 
  
73. 이슬람에서는 남자에게 부인을 4명까지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데,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인가? 왜 여성은 4명의 남편을 둘 수 없나? 
코란의 규정에 의해 경제적 능력과 부인 모두를 공평하게 사랑할 수 있는 자에 한해서만 4명의 부인을 둘 수 있다. 그러나 여자는 복수의 남편을 거느릴 수 없다. 여자는 경제적 능력이 없다고 보아 그랬을 것이다. 
  
74. 결혼을 하게 되면 남자는 신부가 될 여자에게 마흘이라는 것을 지불한다고 하는데, 이는 무슨 의미인가? 
신랑이 결혼과 함께 신부집에 지불하는 돈으로 남자의 경제적 능력을 증명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 돈은 이혼을 하더라도 여성의 몫이다. 
  
75. 코란에서 별도로 금지하고 있는 결혼도 있나? 
어머니, 여형제, 큰어머니, 작은어머니, 이모, 고모, 형제 자매의 여아, 유모, 같은 젖을 먹고 자란 여자, 장모 등과는 결혼할 수 없다. 
  
76. 이슬람사회에서도 이혼은 가능한가? 
남자는 언제든지 이혼 청구가 가능하지만 여자에게는 그런 권리가 없다. 
  
77. 이슬람사회에도 창녀가 있나? 
순결과 가정을 중시하는 이슬람이라 원칙적으로 있을 수가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아주 은밀하게 존재한다. 
  
78. 이슬람의 남녀 분리 사회생활은? 
원칙적으로 남녀의 공간이 분리돼 있다. 공공장소에서는 물론 집안에서도 그러하다.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직종은 그래서 남자들이 한다. 그러나 서구 문물의 영향으로 그러한 전통이 허물어지고 있다. 
  
79. 왜 이슬람 국가에서는 손으로 밥을 먹는가? 
이슬람만의 습관은 아니다.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도 그러하다. 손은 남의 것과 섞일 염려가 없어 가장 위생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80. 왜 무슬림들은 오른손을 신성시하나? 
하늘에서 알라의 오른쪽이 왼쪽보다 높은 곳이며, 순교하면 바로 그 오른쪽에 앉을 수 있다고 믿는다. 
  
81. 아랍인들의 주식은 무엇인가? 
'쿠브즈'라 부르는 우리의 빈대떡 크기 만한 식빵이다. 
  
82. 이슬람 지역에도 대중목욕탕이 있나? 
큰 도시의 시장에는 반드시 '함맘(hammam)'이라 부르는 대중목욕탕이 있다. 둥근 천장에는 구멍이 뻥뻥 뚫려 있고 바닥은 대리석이다. 그러나 욕조는 없다. 물을 수조에서 받아 씻을 뿐인데, 때를 벗기지 않는다. 팬티 차림으로 목욕한다. 
  
83. 이슬람 전통 도시를 흔히 메디나(medina)라 부르는데, 어떤 특성을 갖고 있나? 
좁은 골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에 모스크와 마드라사(종교학교), 함맘(대중목욕탕), 수크(시장) 등이 들어서 있다. 길가의 집은 대개 가게를 겸한다. 메디나의 외곽은 외부 공격에 대비해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84. 이슬람 지역의 시장은 어떠한가? 
수크(souq, 페르시아나 터키에선 바자)라고 하는데, 없는 게 없다. 매력은 흥정에 있다. 따뜻한 정이 오고 가는 매우 인간적인 만남의 공간이다. 
  
85. 유태인, 화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상인'이라고 하는 아랍인들의 상술은 어떠한가? 
돈을 버는 일에 종사하나 돈버는 데만 급급하지 않는다. 마케팅에 열을 올리지 않으며 대체로 향락산업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86. 이슬람교는 초기부터 포교가 빨랐다. 그 비결은? 
우선 이들에 맞설 만한 세력이 없었고 단순한 교리와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한 데다 종교적 열정이 매우 강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87. 아라베스크 문양이란 어떤 것인가? 
살아 있는 것들은 그리지 말라는 코란의 가르침에 따라 식물의 형상, 기하학적 도형, 코란의 서체(書體) 등을 이용하여 문양을 그렸는데 이를 아라베스크 문양이라 부른다. 
  
88. 모스크가 대체로 돔 구조로 되어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반구형(半球形)의 돔은 천상의 하늘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알라에 바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89. 이슬람교도들은 아이의 이름을 어떻게 짓나? 
아이가 태어난 뒤 7일째 되는 날에 일가 친지들을 모아놓고 코란을 낭송한 다음 축하연을 베푼다. 이름은 맨 앞쪽이 그 아이 이름이고 뒤로 갈수록 먼 조상의 이름이나, 이름의 길이는 가문에 따라 다르다. 
  
90. 이슬람의 장례는 어떠한가? 
유족들은 사자를 위해 매장하나 대개의 경우 묘는 작게 만든다. 장례식은 모스크에서 치른다. 
  
91. 이슬람에선 3개의 시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건 무슨 뜻인가? 
그들은 원래 헤지라 역(曆)을 쓴다. 그렇지만 지금에 와선 서력을 무시할 수 없게 돼 두 개의 시계가 필요하다. 여기에 일출과 일몰에 의해 시간이 결정되는 예배 때문에 또하나가 필요하다. 
  
92. 이슬람교도들은 금요일에는 무엇을 하고 지내나? 
금요일은 이들에겐 안식일이다. 일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게문도 닫는다. 모스크를 찾아가 예배를 드리고 남는 시간은 코란을 읽으며 하루를 지낸다. 
  
93. 물에 대한 특별한 원칙 같은 것이 있나? 
물은 알라가 준 것으로 개인이 독점할 수 없으며 누구나 마실 수 있도록 청결하게 이용해야 한다. 도시의 길거리에 설치된 물독의 물도 절대 헛되이 쓰지 않는다. 
  
94. 이슬람교도의 숫자는 어느 정도인가? 
세계 180여 개국에 12억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무슬림인 국가 수만도 55개나 된다. 
  
95. 현재 서구에서도 이슬람은 포교되고 있는가? 
아랍 및 아프리카인들의 유럽 또는 미국으로의 이주에 따라 서구에서도 이슬람교도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인구 5800만의 프랑스의 경우, 개신교도가 70만명인 데 비해 이슬람교도는 300만명이나 된다. 
  
96. 한국과 이슬람 지역은 언제 어떻게 교류하기 시작했나? 
이슬람과 우리와의 교류는 9세기 통일신라시대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9세기 때의 아랍측 기록에 신라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는 데다 서역인이라 부르는 석상이 신라인들에 의해 세워지기도 했다. 교역에 따른 인적 교류인 것으로 보인다. 
  
97. 현재 한국의 이슬람교 사원과 신도는 어느 정도인가. 언제 들어왔나? 
6ㆍ25 때 터키군의 파병으로 이슬람이 우리에게 다시 알려졌는데, 최초의 모스크는 오일쇼크 때인 1976년 서울 이태원에 세워졌다. 현재는 전국 5곳에 사원이 있으며, 신도는 주로 이슬람국가에서 일자리를 찾아 온 근로자들이다. 
  
98. 현재 한국에서 이슬람교 포교활동은 어떤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 
적극적인 포교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이슬람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사람들이 제 발로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99. 한국에서도 이슬람 또는 아랍음식을 맛볼 수 있나? 
서울 이태원동의 해밀튼호텔과 중앙성원 주위에서 아랍·인도음식을 즐길 수 있다. 차와 향료 등도 구할 수 있다. 
  
100. 덕수 장씨가 아랍인의 피를 물려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13세기 원나라 제국공주의 시종관으로 고려에 와서 높은 벼슬에 올랐던 아랍인 삼가(三哥)가 고려 여인과 결혼하여 한국사회에 동화되었는데, 덕수 장(張)씨가 바로 그 후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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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어원과 역사 (islamic history)

 

<어원>

 

이슬람의 어원은 아랍어 어근싸리마인데, 이 말은 특히 평화, 청결, 순종, 복종을 뜻한다. 종교적 의미에서의 이슬람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분의 법에 복종을 뜻한다. 이 말의 원래 의미와 종교적 의미 사이의 관계는 깊고 명백하다.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분의 법에 복종하므로써만 진정한 평화를 실현하고 청결을 지속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슬람에서 알라라는 말은 간단하나 지극히 단호하게, 온 세계의 창조자, 주중의 주, 왕 중의 왕이신 유일무이하고 영원한 하나님을 가리킨다. 이슬람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유일한 죄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믿는 것이다. 무슬림들이 일상예배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을 다음에 들어둔다: “참으로 자비로우시고 참으로 자애로우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역사>

 

이슬람은 서기 610년 무함맏(마호멧)40세에 최초로 알라(유일신,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이래 약 23년간에 걸쳐 계시 받은 꾸란(코란)이 그 경전이다.

 

초기 이슬람은 무함맏이 그의 출생지이며 최초 계시를 받은 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서 그와 몇몇 소수의 교우들에 의해 포교되기 시작했으나 다신교적 분의기의 지역 부족들이 그들의 정치, 종교, 경제적 기득권 유지를 위해 박해한다.

 

이 박해를 피해 서기 622년 메디나라는 도시로 근거지를 옮기는데 이를 "히즈라" (성천,聖遷)이라고 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이슬람력 (히즈라력)이 생겼습니다.히즈라 이후 메디나에서 교세를 확장한 이슬람은 다시 메카로 진격하고 사우디 반도를 통일한다.

 

무함맏은 그의 나이 63세에 세상을 떠나고 그의 종교적, 정치적 지도자로서의 지위를 계승한 칼리프 (계승자) 시대가 시작된다. 칼리프는 실제로 신정일치의 이슬람 공동체를 이끄는 지도자로 만장일치에 의해 선출되며 세습되지 않았다. 선출에 의한 칼리프가 나라를 다스린 시기를 4대 칼리프 시대라 한다. 이후 칼리프의 구가는 동서 칼리프로 나누어지며 세습에 의한 왕조의 형태로 변질된다.

 

이 시기에 이슬람은 북으로 시리아를, 서로는 마그립(지금의 모로코)까지 진출하며 다시 바다를 건너 스페인으로 영역을 넓힙니다. 동으로는 이라크 지역과 페르시아, 다시 중앙 아시아를 거쳐 동남아시아에 이르는 광대한 영역을 지배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이슬람의 급격한 확장에 자극받은 중세 유럽은 10961차 십자군 전쟁을 일으킨 이후 1365년까지 아홉 차례, 250년에 걸친 십자군 전쟁을 일으키며 이슬람에 일격을 가한다.

 

이 십자군 전쟁으로 인해 이슬람은 그 확장세가 뚜렷이 둔화됨은 물론 과학과 철학, 동서 교역 등등 찬란히 발달했던 그들의 문화도 사그라진다. 물론 이슬람 문명은 암흑기 중세 유럽에 인본적 사상과 과학문명을 전하여 르네상스를 촉발 시키고 유럽 시민 문화와 산업 발달의 단초를 제공했다.

 

14세기 이후 이슬람 제국은 소아시아(터키) 지역에서 일어난 오스만 제국으로 그 중심이 옮겨간다.

오스만 제국은 비잔틴을 정복하고 그 세력을 확장하여 16세기에는 파키스탄과 이집트까지 확대되어 실질적인 이슬람 제국을 형성한다. 이집트를 근거로 했던 압바스 왕조로부터 칼리프의 칭호를 이양받은 오스만은 모로코를 제외한 북아프리카 전역과 흑해 연안까지 점령하고 지중해 해상권까지도 획득한다.

 

오스만 제국은 17세기를 지나 18세기에 이르러 쇠퇴의 길에 접어드는데 유럽 국가의 남진 정책과 프랑스의 이집트 점령, 아랍 각 지역의 반 오스만 운동과 이슬람 부흥 운동, 이란 페르시아의 새로운 왕조 성립등이 그 이유였다.

 

19세기 영국과 프랑스의 북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 점령과 식민 정책 이후 오스만은 현저히 쇠퇴 하였으며 1914년 세계 1차 대전이 일어나고 오스만은 패전국이 되어 영국과 프랑스의 아랍 지역에 대한 분할 통치가 실시된다.

 

20세기 이슬람은 2차 대전 후 각 아랍국의 독립과 이스라엘의 건국 등으로 아랍.이슬람 세력과 이스라엘.서구의 세력 대결 구도로 편성되었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영토 분쟁, 석유 개발에 따른 미국과 유럽, 옛소련의 대결로 세계의 전장이 되었다.

 

이스라엘을 앞세운 미국과 아랍국 간의 수차에 걸친 중동 전쟁, 그로 인한 석유 무기화, 1,2차 석유 파동 등 이슬람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전쟁 지역이 되고 만다. 결국 석유를 둘러싼 아랍 이슬람 지역에서의 우위 확보를 위해 미국의 대 아랍. 이슬람 정책이 이슬람 세력의 반발을 불러 오면서 미국에 대한 저항의 결과가 과격 테러로 이어지며 걸프 전쟁, 911 사건, 이라크 침공 등 분쟁이 계속되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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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는 과연 하나님인가? 

 

이슬람에서 말하는 가장 큰 거짓말은 알라는 기독교의 하나님과 같다는 주장이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들이 주장하는 홍보용 자료는 아래와 같다.

 

1) 알라는 아랍어로 하나님이라는 뜻이고 이것을 영어로는 God, 헬라어로는 데오스(Deos), 일본어로는 가미사마(Gamisama)라고 부르는 것이지 원래는 같은 신이라는 주장.

 

2) 성경의 다니엘(Daniel), 사무엘(Samuel) 등에서처럼 중동에서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엘(el) 혹은 엘라(ella) 라는 최고의 신이 있었는데, 이것이 아랍어 정관사 알(al)을 붙여서 알-일라(al-ella)가 변해 알라(Allah)가 된 것이라는 주장.

 

3)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이삭을 통해서 전수 받은 것이 기독교 유대교이고, 이스마엘을 통해서 받은 것이 이슬람이다.

결국은 같은 신이라는 주장.

 

4) 아랍인들이 다 무슬림은 아니다. 아랍어를 사용하는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알라(Allah)라고 번역하고 있으므로 같은 신이라는 주장.

 

이슬람의 알라는 적그리스도의 영이다.

 

그러나 위의 주장들은 다 홍보용 거짓 주장이다. 같은 이름을 사용하더라도 동명이신(同名異神)일 뿐이다. 이슬람의 알라는 여호와 하나님과는 전혀 다른 적그리스도의 영이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는 아래와 같다.

 

1) 알라는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영이다. (코란 573)

2) 알라는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는 영이다. (코란 572)

3) 알라는 예수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영이다. (코란 4157)

4) 알라는 예수의 부활을 부인하는 영이다. (죽지 않고 승천했다고 함. 코란 4158)

5) 알라는 유대교와 기독교를 적으로 여기는 영이다. (코란 551)

6) 알라는 일부다처를 허용하는 영이다. (코란 43)

7) 알라는 이혼을 두 번까지 허용하는 영이다. (코란 2229)

8) 알라는 배신자를 위해 70번 용서를 구해도 용서하지 말라는 영이다. (코란 980)

 

이 정도만 확인을 해봐도 알라가 우리 하나님과는 전혀 다른 영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메카에서의 평화로운 계시들

 

이슬람의 알라(Allah)가 기독교의 하나님과 같은 신이라고 주장하는 말은 무함마드가 초기에 아직 정치적인 권력이나 군사적인 힘이 없을 때 기독교와 유대인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메카에서 계시를 받았다면서 한 말이다.

코란 262절에 보면 진실로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유대교도, 기독교도, 사이바교도 누구든지 알라와 최후의 심판 날을 믿고 좋은 일을 행하는 자들은 그들의 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것이며 두려움도 없고 슬픔도 없을 것이다는 말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코란 2136절에 보면 아래와 같은 구절이 이 있다.

 

말하라. 우리는 알라를 믿고 우리에게 계시된 것과 아브라함과 이스마엘 및 야곱과 그 종족들에게 준 계시를, 모세와 예수에게 준 것을, 모든 예언자들에게 주로부터 주어진 것을 믿는다. 우리는 그들 사이에서 아무도 구별치 않았다. 우리는 알라에 귀의한다고

 

너희는 우리의 신이요 너희의 신인 알라에 관해 논쟁을 하느뇨” (코란 2139절 최영길 역)

 

이 말은 기독교도와 유대교도를 인정하겠다는 말이며, 또한 그들이 믿는 하나님과 알라가 같은 신이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무함마드는 신 구약 성경이 진리임을 확증시켜 주기 위해서 자기가 왔다고 주장했다. (코란 1037, 코란 469~12, 코란 33)

 

또한 경전의 백성들이라고 하면서 기독교인들과 유대교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 계시를 빙자해 평화로운 메시지를 선포했다.

메디나로 넘어온 무함마드의 계시는 달라졌다. 그러나 무함마드가 아라비아의 제2도시인 메디나의 통치자가 된 후로는 강력한 힘이 생겼으므로 부드럽던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코란 2120절에 보면 유대교도나 기독교도는 당신이 그들의 종교를 추종하지 않는 한 만족치 않을 것이다. 말하라. 알라의 인도만이 진실한 인도이다라고 한다.

이 구절은 유대교나 기독교인들이 알라의 인도를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러니까 알라는 기독교인들이 믿는 하나님과 다른 신이라는 것을 코란이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코란 551절에 보면 이런 말이 기록되어 있다.

 

믿는 사람들아, 유대교도나 그리스도교도를 벗으로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t로 서로가 벗이다. 너희들 속에 그들을 벗으로 하는 자가 있으면, 이 자도 그들과 한 통속이다. 알라께서는 무지막지한 백성을 인도하지 않으신다

 

여기서는 유대교도나 기독교도들을 무지막지한 자들로 몰아붙이고 있다.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는 초대교회의 성도들과 유대인들처럼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사람들을 무지막지한 백성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섬기는 신이 자기들이 섬기는 알라(Allah)와 다르기 때문이라는 이유 외에 어떤 설명을 붙일 수 있을까? 그 당시의 기독교인들과 유대교인들은 알라가 자신들이 섬기는 하나님과 다른 신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무함마드를 배척했기 때문에 무함마드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그들을 가만히 둘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미 살펴본 대로 이슬람의 이름으로 유대교인들을 수없이 죽였다. 625년에는 유대인들 중 네이디르(Neydir)족에 보복을 가했으며, 627년에는 유대인 꾸라이저(Qurayzah)족을 수 백명 학살하고 부근에 케이바르(Kaybar) 마을로 도망간 유대인들을 추격해 전멸했다. (끝나지 않은 2000년의 전쟁, 마크A 가브리엘 지음, 김명신 옮김, 퉁크, p143)

 

지하드는 방어 전쟁이 아니다.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이며 무함마드 당시에 무력을 사용한 것은 생존을 위한 방어 전쟁이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이슬람 태동 이후 확장의 과정에서 이집트의 콥틱 기독교인들을 얼마나 잔인하게 학살했던가?

이집트인들은 이슬람을 위협한 일이 없으며 그들을 공격할 의도도 없었을 뿐 아니라 무슬림들의 정체도 잘 몰랐다.

그들은 당시 국민의 대다수가 기독교인이었던 이집트를 점령하자 마자 그들의 언어인 콥틱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아랍어를 사용하도록 강요하며 콥틱어를 사용하는 자는 혀를 베어 죽였다.

그들이 이집트를 점령한지 100년 동안 400~600만의 이집트인들을 죽였다.

더구나 알렉산드리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서관이 있었는데,

이슬람 이것들을 불살라 버렸다. 이것을 방어 전쟁이라고 한다면

그들은 스스로 속고 있는 것이다.

이슬람이 이란과 터키를 점령했을 때의 피로 점철된 역사를 조금만 노력하면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무슬림들이 기독교인들을 미워하는 것은 십자군 전쟁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11세기 말에 발생한 십자군 전쟁 때문에 7세기부터 무함마드가 기독교인들을 미워했다는 것이 정당한 주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가? 

 

맺는 말 

무슬림들이 말하는 알라라는 신은 없는 것이다.

어떻게 전혀 다른 속성의 두 개의 창조주가 존재할 수 있겠는가?

이는 다만 무함마드가 자기의 종족신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기독교와 유대교의 하나님을 빌려다 사용한 것이다.

많은 학자들이 이슬람의 알라가 달 신(Moon god)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이것은 본인이 하는 말이 아니라 이집트 출신이며 12세 때 이미 코란을 전부 암송했으며,

이슬람의 하바드 대학이라고 하는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알 아자르 이슬람 신학대학에서

이슬람 역사와 문화 분야의 박사학위(Ph. D.)를 하고 교수로 봉직하다가 후에

개종해 미국의 플로리다 주에 가서 공부해 기독교 교육학 박사(Ph. D.)를 취득한 마크 가브리엘 박사의 말이다.

(Mark Gabriel, Isalm & Jews, 2003, Front Line A Strang Company, p85)

 

우리는 무슬림들을 미워해야 할 이유가 없다.

그들은 잘못 배웠기 때문에 흉악한 범죄를 하면서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

그것은 그들의 책임을 추궁하면서 응징하기 보다는 용서하면서 위해서 기도하며

그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랑을 베풀어 주어야 한다.

 

그들도 사랑 받고 싶은 사람들이다.

그들도 우리와 같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우리의 사랑의 대상들이다.

 

이슬람권에 대해서 조금 아는 사람들은 무슬림을

마치 세계 복음화의 장애물로서 반드시 없애버려야 할 거침돌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시각이다.

그들 중 대부분은 이슬람이라는 문화권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것이 선인지 악인지 분별을 못하는 상태에서

무조건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순진한 피해자들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민족과 혈통과 피부색을 초월할 뿐 아니라

타종교를 믿는 사람들까지도 품을 수 있는 사랑을 동반할 때

위대한 구원과 행복의 역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슬람의 종교와 그들의 잘못된 교리를 품자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종교로 인해 악한 영에게 속아 알라가 참 하나님인 것으로 오해하고 있기에

구원의 길에서 원천적으로 봉쇄당하고 있는 영적 피해자인 무슬림들을

사랑과 기도로 품어줘야 한다는 말이다.

출처:   (이만석) / 이슬람 측의 홍보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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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두 얼굴

 

그런데, 그들의 말처럼 정말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이며, 폭력을 일삼는 극렬 원리주의자들은 정말 소수의 테러분자들일 뿐인가? 그들의 주장처럼 이슬람이 정말 그 정도이기만 하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하지만 이슬람은 두 얼굴을 가지고 둘 중의 어느 한 쪽을 편의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는 변신에 능한 이들임을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다. 심지어 많은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이슬람은 평화를 사랑하는 종교이며, 테러를 자행하는 극렬 원리주의자들은 소수일 뿐이다.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온건한 이들이며 우리와 같은 선한 이웃일 뿐이다는 주장들을 당연하듯 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바로 이 점이야 말로 이슬람 전략가들이 가장 노리는 전략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이슬람은 평화를 의미하며 따러서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이다라고 말하길 좋아한다. 하지만 이슬람'평화의 뜻이라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거짓이다. ‘평회를 의미하는 아랍어 단어는 쌀람’(히브리어의 샬롬)이며, ‘이슬람은 단순히 복종’(submission)을 의미할 뿐이다. 이슬람은 알라의 뜻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사람들(무슬림)로 구성된 종교요, 그 종교의 경전인 꾸란(Quran)은 최소한 다음과 같이 무슬림들에게 명령한다.

 

박해가 없어질 때까지, 종교가 알라의 것이 될 때까지 그들과 싸워라”(꾸란 2:193)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이슬람의 세계관은 기본적으로 이 세계를 평화의 집(Dar Es-Esalam. 다르에 쌀람)’ 전쟁의 집(Dar Al - Harb. 다르 알 하릅)’ 으로 이분한다는 사실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여타의 종교들을 물리치고 그들이 꿈꾸는 이상적 이슬람 공동체(움마)를 이루어 이슬람의 율법(샤리아)으로 다스림 받는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전쟁은 불가피하다는 세계관인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땅에 이슬람이 아닌 다른 종교들이 공존하는 현실을 가장 견디지 못하는 종교가 바로 이슬람인 것이다.

 

흔히 꾸란이냐 칼이냐?” 라는 문구로 이슬람을 이해하던 과거의 표현을 두고 무슬림들은 이슬람은 그렇지 않다. 평화의 종교인 이슬람에 대한 서구 기독교인들의 극단적인 편견이 담긴 표현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표현이야 말로 이슬람의 실체에 대해 가장 짧은 표현으로 그 이중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말이다.

 

이슬람의 실체는 과거나 지금이나 그 근본에 있어서 변함이 없으며, 그 전략에 있어서도 옛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가 있다면 대신 총과 폭탄과 같은 현대식 무기로의 무장이라 하겠다.

 

이슬람은 처음부터 로 세계를 정복해왔고 여전히 을 휘두르며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슬람에선 아무리 아니라하지만 이슬람의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만 봐도 알 수 있다.

녹색바탕 위에 선명하게 보이는 아랍어 글씨와 그 아래에 놓인 긴 칼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알라 외에는 다른 신이 없고, 무함마드는 알라의 사도이다!’ 하는 그들의 신앙고백이요,

그 신앙고백의 기초에는 엄연히 긴 이 놓여 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왜 거기에는 그 고백과 함께 다른 상징은 아닌가?

 

하지만 그것이 굳이 평화를 위한 이라고 우긴다면,

평화모든 이교도와의 전쟁을 그치고 난 후의 평화임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슬람은 알라의 이름으로’ (비스밀라) 이 땅에 이교도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때까지

 성전(聖戰. 지하드)해야 하는 종교이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온 세계가 이슬람 율법이 다스리는 이슬람 세계가 오기 전까지

 전쟁은 쉼이 없다는 의미인 것이다.

오늘날 세계 속에서 테러소식이 가장 많은 나라들을 꼽아보라.

모두 이슬람이 국교이거나 절대 다수인 국가들이다.

왜 그럴까?

 

 경전을 통한 판단과 분별

 

아무리 무슬림들이 이슬람을 평화로 포장하여 소개한다 하더라도 그들의 절대적이고 규범적인 권위의 원천인 꾸란)코란)의 진술을 부정할 수는 없다. 꾸란에는 수많은 구절들이 무슬림들을 독려하면서 알라를 위해 투쟁(지하드)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 여기에 몇 구절만 소개해 본다.

 

알라를 위하여 당신을 적대시 하는 자와 싸워라”(꾸란 2:190, 이하 김용선 번역본)

 

박해가 없어질 때까지, 종교가 알라의 것이 될 때까지 그들과 싸워라”(2:193)

 

알라와 그 사도에 싸움을 걸고 지상에 해악을 뿌리려 하는 자가 받는 벌은 살해되든가 십자가서 박히든가 손발을 반대쪽부터 절단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국외로 추방을 당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현세에서 받는 그들의 굴욕이며 내세에서도 그들에게는 무서운 벌이기다리고 있다 “ ( 5:33)

 

그런데 신성월이 지났으면, 다신교도를 발견하는 즉시 죽여라. 잡아라 억류하라, 모든 길에 복병을 두고 기다리라. 그러나 만일 그들이 회개하여 예배를 지키고 희사를 한다면 방면해 주라, 알라께서는 관용하시고 자비로운 분이시다“ (9:5)

 

어떤 이들의 반박과 같이 기독교 역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살상과 전쟁들을 일으켜 온 것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그것을 경전을 통해 신의 이름으로 명시적으로 명령하는 것과, 원수마저 사랑하라는 명령에도 불구하고 칼을 든 것은 현실적으로 큰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어쨌든 이 명령들이 실제로 오늘날 무슬림들에 의해 수행된다고 가정해 보라. 세계는 어떻게 되겠는가? 이 구절들에만 의거해 보더라도 오늘날 테러행위를 서슴지 않는 극렬 무슬림들을 가리켜 어찌 소수의 극렬 윈리주의자라고 비난하겠는가? 오히려 무슬림들은 이러한 꾸란의 명령을 문자 그대로 수행하는 전사들에게 환호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 땅에 사는 모든 무슬림들이 이러한 꾸란의 명령들을 문자적으로 실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정말 다행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마치 수 많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땅 끝까지 이르러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는 복음서의 지상명령을 끊임없이 읽고 또 듣고 살아가고 있음에도, 그렇게 심각하게 문자적으로 그 명령따라 살아가지 않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그 결과 예수님께서 그 명령을 발하신지 2천년이 되도록 그 명령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과업으로 남아 있는 것처럼,

꾸란을 읽는 수많은 무슬림들 역시 위에 명시한 구절들을 무자적으로 수행하지 않은 결과 그나마 세계는 이만큼이나 유지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날 아무리 주위에는 온건한 무슬림들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이같은 알라의 절대적 명령들이 무슬림들의 가슴에 끊임없이 각인되는 한,

어느 날 예기치 않는 때에 그들은 오늘날의 테러분자들로 돌변하여 나타날 가능성들을 안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마치 수많은 기독청년들이 자아실현을 꿈꾸며 자기만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나 예수님의 제자 삼으라는 지상명령에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슬람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는, 그것이 단순한 도를 전하고 생명을 전하는선교가 아니라, 알라의 이름을 위해서는 테러와 피흘림도 불사한다는데 있다. 기독교의 선교 명령이 준행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생명을 살리는 역사가 자연스런 열매인 반면, 이슬람의 지하드가 수행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생명을 멸하고 파괴와 죽음이 열매로 맺어 나오는 현실이라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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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무슬림, 꾸란이 원어 발음 

 

지난 4회의 글을 통해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다면, 이제부터는 이슬람교의 주요 교리와 무슬림의 믿음과 그 실천방식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하지만 그에 앞서 일반적으로 혼동되게 사용하고 있는 몇 가지 용어를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 정리해 보았다. 

 

이슬람교와 회교

 

이슬람교를 흔히 마호메트교회교’(回敎), 또는 회회교’(回回敎)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뜻은 통하지만 틀린 표현이다 

 

대다수의 이슬람 신자들은 무함마드(마호메트)를 믿는 것이 아니라 알라’(Allah)를 믿기 때문에, 예수교나 기독교와는 달리 마호메트교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 그렇다고 알라교라고 하지도 않는다. 회교회회교라는 말은 중국 서부지역에 살고 있는 위구르족, 즉 회회족이 믿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타당하지 않다 

 

이슬람(Islam)이라고 할 때는 종교와 문화를 다 포함하지만, 이슬람교라고 할 때는 종교적인 의미로만 사용된다. 

 

알라와 알라신

 

알라’(Allah)는 이슬람 신자들이 ’(God)을 부를 때 쓰는 말이다. 기독교인이 하나님을 하나님이라고 호칭하는 것처럼, 이슬람 신자들은 자신의 신을 알라라고 부른다. 그래서 아랍어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알라로 번역하고 있다. 따라서 알라신이라는 표현은 마치 역전(驛前) 이 틀린 표현이듯이 신과 신을 두 번 사용한 일종의 중복표현이다. 

 

꾸란(코란)을 한국어로 번역할 때 알라를 하나님으로 번역하는 것도 논란거리다. 이슬람학 박사인 최영길 교수(명지대 아랍지역학)가 번역한 성 꾸란, 의미의 한국어 번역(1997, 파하드 국왕 꾸란 출판청)에서는 알라를 전부 하나님으로 번역해 기독교인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이는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교의 알라가 동일한 유일신이라는 혼동을 주기 위함으로 보이는데 기독교인은 이슬람 세력의 이 같은 전략에 미혹돼서는 안 된다. 

 

무함마드와 마호메트

 

이슬람교 창시자의 아랍어 발음은 무함마드(Muhammad). 우리나라에서는 마호메트(Mahomet)도 통한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사전은 무함마드를 마호메트의 아랍어 이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마호메트는 중세 유럽인들이 무함마드를 잘못 부른데서 유래한 것으로 영어권에서는 더 이상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무함마드라는 표현이 일반적이며, 한국이슬람교중앙회에서도 무함마드라는 발음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마호메트라는 발음에는 이슬람 세계를 으로 보는 서구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시각이 반영됐다는 설도 있다. 프랑스의 필립 4세가 왕권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템플 기사단을 탄압하기 위해 이들이 바포메트(Baphomet)라는 악마를 숭배했다는 혐의를 지우고 가혹하게 탄압했는데, 이 악마의 이름이 마호메트의 철자를 바꾼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악마를 뜻하는 스코틀랜드의 옛 말 마훈드(Mahound)도 마호메트에 어원을 뒀을 가능성이 있다. 

 

꾸란과 코란

 

이슬람의 경전을 아랍어로 꾸란(Qur’an)이라고 부른다. 코란(Koran)은 영어식 발음이다. 영어에서는 코란과 꾸란을 둘 다 사용한다. 우리말 사전에는 꾸란은 없고 코란 또는 쿠란이 등재되어 있지만, 한국이슬람교중앙회에서는 공식적으로 꾸란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무슬림과 모슬렘

 

무슬림(Muslim)은 이슬람교 신자를 의미하는 아랍어이며, 모슬렘(Moslem)은 이것의 영어식 발음이다. 영어에서는 이슬람교도를 말할 때 모슬렘과 무슬림을 함께 사용하며, 때로는 무슬렘(Muslem)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슬림이라는 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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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바로 알아야 한다

 

                                   (성경과 꾸란의 차이 ?)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나름대로 이슬람을 자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내용들 중 일부는 이슬람의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 내용들이 있다. 한국의 무슬림들이 이슬람을 왜곡하는 것에 못지 않게 기독교인들의 이슬람에 대한 이해가 잘못되었다면 차제에 이런 내용들이 바로 고쳐지고 이슬람에 대한 잘못된 글들이 다시 수정될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부정확한 이슬람에 대한 이해는 한국의 교회들이 이슬람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이를 배운 훈련생들이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혼선을 빚는 시간이 상당하게 지속되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래 몇 가지 잘못된 내용과 표현들을 제시하고 실제 어떤 내용으로 바뀌어야 하는지 설명해보고자 한다.

“많은 무슬림들은 하나님과 영적인 것들에 민감하다. 무슬림들은 영적 세계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일반적으로 영적 이슈들을 더 공개적으로 토론한다”

 

이 표현 중 ‘무슬림들은 하나님과’라는 말은 무슬림의 하나님이 성경의 하나님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전혀 분간이 안 되는 문장이다. 마치 이것을 읽는 교회 성도들은 이슬람의 알라와 성경의 하나님이 같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중동에서 만나는 ‘많은 무슬림들’은 기독교인들이 더 영적인 것에 관심이 있다고 말한다. 아마도 무슬림이 시시때때로 ‘알라’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을 두고 무슬림이 영적인 이슈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것으로 표현한 것 같다.

 

그러나 이슬람에서 알라는 영이 아니다. 자칫 잘못하면 성경에서 말하는 ‘영적(spritual)’인 것과 이슬람의 ‘루후(ruuh, 생기, 생명, 자비, 지브릴)’를 구별하지 못하고 혼용한 서구인들의 자료를 그대로 우리말로 번역한 데서 온 오류로 보인다.

“많은 무슬림들은 이브라힘(아브라함)을 ‘우리들의 선조’(롬4:1)로 본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아브라함을 ‘믿는 모든 이들의 아버지’라고 부르기 때문에 우리가 ‘사촌’이 되는 것이다. 우리처럼 무슬림들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모든 사람들의 창조자 되심을 믿는다”

 

위 글에서 로마서 4장1절 내용을 무슬림이 아브라함을 그들의 조상으로 섬긴다는 것의 인용구절로 사용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로마서 4장에서 바울은 아브라함의 육신의 조상과 영적 조상을 구분하고 있다. 이슬람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브라함이 이슬람의 영적 조상인 것으로 잘못 착각할 수 있다. 이슬람에서 ‘이브라힘이 조상’이라는 말은 ‘이브라함이 유대인도 아니고 기독교인도 아니며 하니프’(코란3:67)라는 코란 구절을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 코란은 이브라힘이 유대인도 기독교인도 아니라고 못 박는다.

 

무슬림들의 주장을 함부로 우리 식대로 해석할 수 없다. 이슬람은 기독교와 다르다. 이미 코란이 기독교와 다르다는 것을 여러 곳에서 천명하고 있다. 그리고 위 글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무슬림의 사촌이 된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논리이다. 기독교와 이슬람은 전혀 다르다. 코란을 읽어보지 않고 하는 말이라고 본다.

위 글에서 ‘우리처럼’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우리는 기독교인들이라는 말이고 기독교인과 무슬림이 모두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되어 있다. 이것 역시 크게 잘못된 서술이다.

 

(이슬람 사원 ) 한국이슬람중앙회


 성경의 하나님과 코란의 알라가 공통점이 있다고 하여 이 둘이 같다고 섣불리 말하는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아브라함을 믿는 모든 이의 이버지라고 믿는다고 하여서 무슬림이 기독교인의 사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코란을 보라.

“알라(Allah)는 영어 ‘the God’의 아랍어입니다. 무슬림들은 ‘하나님(God)’이란 단어보다는 ‘알라’를 더 선호하여 사용합니다”

위 표현에서도 우리가 섣불리 알라를 영어의 ‘the God’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모든 무슬림들은 그들의 신 이름을 알라라고 한다. 다만 한국의 일부 무슬림들이 ‘하나님’이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영어권에서는 일부 학자들이 ‘God’이라고 하는지 몰라도 아랍 무슬림들은 ‘알라’라고만 한다. 다시 말하면 ‘allah’는 ‘God’이 아니다.

“선지자들(Rusul). 신은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다”

 

위 표현들에서 선지자들(rusul)이라고 쓰여 있는데 아랍어 ‘rusul’은 ‘메신저들’이라는 말이지 ‘선지자들’이라는 말은 아니다. 선지자와 메신저는 이슬람에서 차이가 있다. 메신저는 경전을 받은 사람을 가리키고 선지자는 예언자일 뿐이다. 이슬람에서 메신저는 선지자일 수 있으나 선지자가 메신저의 일을 할 수 없다. 이슬람에서 메신저가 선지자보다 더 큰 개념이다.

“코란이 전에 계시된 모든 3권의 책-모세와 토라, 다윗의 시편, 예수의 복음서-들을 대신하고 있다”

이 표현도 애매모호한 구절이다. 모세와 토라가 아니고 ‘모세의 토라’(아랍어로는 ‘무사의 타우라’)를 말한 것으로 보이고 코란에 나오는 무사가 성경의 모세와 동일 인물인지는 연구가 필요하다. 성경에서는 시편 모두가 다윗이 썼다고 하지 않으므로 ‘다윗의 시편’이라는 말도 잘못되어 있다. 이슬람이 기독교인들의 용어를 가져다 쓰면서 정확하지 않게 사용하는데 그것을 다시 기독교인들이 그대로 인용하면서 그 사이에 생기는 오류이다. 코란에서는 예수를 ‘이싸’라고 하므로 ‘이싸’의 인질(이슬람에서 신약성경을 이르는 말)을 말한 것으로 보이는데 역시 예수와 이싸는 별개의 인물이다. 

“‘알라만이 유일한 신이며, 무함마드는 알라의 선지자다!’라는 교리 암송(샤하다)을 한다”

 

이 표현에도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원래 아랍어 원문은 ‘알라 이외에 신이 없고 무함마드는 알라의 라술(메신저)이다’는 말이다. 알라의 선지자라는 말은 이슬람의 신앙고백에 없는 말이다. 그리고 아랍어 ‘샤하다’는 교리 암송이라는 말이 아니고 신앙고백 혹은 증거라는 말이다.

“성지순례(하지)-성지인 메카를 일생에 최소한 한 번 방문한다”

위 표현에서 순례는 아랍어로 ‘핫즈’이고 하지는 순례를 다녀온 사람에게 붙여지는 호칭이다.

“무슬림은 그들이 예배하는 장소를 뭐라고 부르나요? 모스크(이슬람 사원, 이슬람 교회라고 해도 되죠)”

위 표현에서 ‘모스크’를 ‘이슬람 교회’라고 하는 것은 교회를 잘 모르고 사용하는 표현으로 보인다. 교회론을 배운 기독교인이라면 모스크를 교회라고는 하지 않는다. ‘이슬람 교회(Islamic church)’라는 표현은 무슬림들도 이상한 표현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이상과 같이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전혀 그 오류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사용하는 표현들을 찾아 설명해 보았다. 우리가 이슬람에 대한 이해를 바르게 하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사용하는 표현들이 실제 이슬람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제라도 한 번쯤 돌아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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