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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무슬림을 위하여도 오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이슬람은 현재 전 세계에서 기독교 다음으로 큰 종교로 명실상부한 세계 제 2의 종교가 되었다.

실제로 그 인구는 16억 만 명에 이른다.

우리가 이러한 숫자적인 명분이 아니더라도 이슬람 선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예수님께서 무슬림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이다.

이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이유보다 더 강력하고 중요하다.

예수님은 복음전파에 대해 모든 민족에서 복음이 전파되어야 오신다고 말씀하셨다

이 때 모든 민족 속에는 당연히 무슬림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제자들이다.

우리들이 복음의 불모지라고 여기는 이슬람권에 가기를 주저한다면,

주님이 보이신 모범은 우리에게 벽화와 같을 것이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조차 이해하지 못할 때 제자들을 데리고

당시 유대인이 경멸하던 지역인 사마리아에 가서 여인에게 복음을 전하셨다.

 이방 땅에 가심으로써 제자들에게 그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모든 민족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셨다.

 예수님은 그렇게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모든 민족에게 동등하게 다가가신 것이다.

 

오늘 교회의 현실에서 본다면, 이슬람은 다가가기 어렵고 힘들게 여겨지지만,

무슬림들이 날마다 암송하고 있는 꾸란의 이사(Isa)는 성경의 예수님이시며

이 진리가 오늘 한국 교회를 통하여 무슬림들에게 알려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슬람이 우리 가까이에 다가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슬람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기독교의 참 진리를 고수함과 동시에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진 이 진리를 이슬람을 따르는 무슬림들에게도 전해주어야 한다.

우리가 이슬람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그들에게 복음을 잘 전하기 위해서이다.

 

18652개월 반 동안 한국의 서해안을 따라 복음을 전하였고,

18669월 평양에서 순교했던 토마스 선교사는

한국으로 오기 전, 186644일 런던 선교회로 보낸 기도편지에서

 조선인들은 다른 어느 민족보다 복음진리에 관심이 많은 민족입니다.

 

주님은 이 땅에서의 사역을 마치시고 떠나시면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위대한 사명,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18)라는 그 명령에 우리는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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