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종교이다.

 

1930년 전 세계 이슬람 인구는 23백만 명이었다. 오늘 날 16억의 인구가 되었다. 1970년에 이슬람 인구는 세계인구의 15%를 차지하였지만, 2000년에 20%5%가 늘어났다. 반면에 기독교는 1970년에 34%에서 2000년에 33%1%가 감소하였다. 이러한 통계는 비록 이슬람이 기독교에 비하여 600년 후인 7세기 초에 시작되었지만, 문화와 인종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으며, 많은 국가, 지역에서 기독교인 수를 압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럽의 경우에는 이슬람 인구가 1970년에 720만 명에서 20075300만 명으로 성장했다.5)

 

이슬람 인구

아시아에서 197042,600만에서 199075,600만 명으로 늘어났다.6) 그 동안 아시아 지역 기독교인 수는 11,900만 명에서 21,100만 명으로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이슬람 인구는 아프리카 전체 인구의 41.32% 로서 32410만 명이다.7)

 

이슬람을 양적인 면에서 기독교와 비교해 보면 기독교인구가 두 배로 되는데 47년이 걸렸지만, 이슬람 인구는 2배로 되는데 24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슬람은 문화와 인종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널리 퍼지고 있으며 많은 땅에서 기독교인의 수를 압도하고 있는 사실을 정확히 보여준다.

 

한국에서도 이슬람이 성장하고 있다.

 

한국내 외국인 체류자는 200812월말 1,158,866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28,696, 우즈베키스탄 21,588, 방글라데시 12,154, 파키스탄 10,044명의 순으로 이슬람 국가들 가운데 한국의 근접 국가인 극동 아시아 국가들 다음으로 많은 수의 체류자들이 있다.

 

또한 이들 가운데, 불법 체류자는 200,489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이란 등의 불법체류자는 29,959여 명에 달하고 있다. 전체 외국인 불법 체류율은 17.2%이며, 이슬람 국가국민 불법 체류율은 34.5%, 이슬람국가국민 불법 체류율 15.7%보다 크게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전국에 9곳의 모스크와 수많은 무쌀라(기도처)에 모이고 있다. 특히 이들의 무쌀라는 크고 작은 국가별, 지역별 모임들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불법체류자들의 피난처이며, 정보교환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현실이다.

 

국적취득자 : 법무부 통계(2008. 12. 31.)

무슬림 남성들이 한국여성들과 결혼하여 국적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두드러지게 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옆의 도표(2008. 12. 31. 현재 법무부 통계)와 같이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들 중에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의 경우는 한국 남성들과 결혼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오는 반면 한국 여성과 결혼하는 비율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남자 배우자의 국적 중에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이란, 나이지리아가 드러나고 있다.

 

한국 내 이슬람은 1989년부터 국내 노동력 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이주가 1990년대 이르러 본격화되었고, 체류 외국인의 10% 정도가 무슬림으로서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 최소한 15만 이상의 이슬람권 출신의 외국인이 국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과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맺고 서울에 공관을 설치하고 있는 이슬람국가만도 21개국에 이르고 있다.8) 한국인 무슬림은 2001년도 5월 신동아에 게재한 무함마드 깐수(정수일, 전단국대교수)“... 4만 명의 신도를 구성원으로 갖게 되었으며, 범세계적 이슬람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라고 밝히고 있다.9)

 

수능 제2외국어 응시자 추이

한국이슬람 전교 50주년에서 밝혀진 이슬람의 선교전략은 1) 마스지드(회교사원) 건립 2) 국제 이슬람 학교 설립 3) 이슬람 문화센터 설립 4) 꾸란의 새로운 번역 추진 5) 이슬람대학 건립 6) 이슬람 관련서적 출판 등이다.10)

 

수능에서 아랍어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 수능에서 0.1점은 상당한 결과를 초래한다. 이런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고득점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과목인 아랍어를 선택하고 있다. 2004. 6. 수능 모의평가에서 아랍어 1명 응시, 04. 9. 모의평가에서는 397명 응시하였던 상황에서 2008. 11. 12.에 실시한 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2외국어 응시자 99,693명 중 29,278(29.3%)이 아랍어 선택하였다. 아직 아랍어를 가르치는 학교는 없다.11) 하지만 매년 학생들은 다음과 같이 증가하였다.

 

아랍어 응시자는 05학년도 531(0.43%), 06학년도 2,184(2.25%), 07학년도 5,072(5.58%), 08학년도 13,588(15.2%), 09학년도 29,278(29.3%)으로,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무엇이 학생들에게 아랍어를 선택하도록 하였는가? 아랍어 선택이 급증하는 이유는, 아랍어 시험이 쉽게 출제되어 조금만 공부해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아랍어는 학생들의 평균점이 매우 낮고 표준편차가 커 몇 문제를 더 맞추면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로 나갈 때 이슬람권에서는 일반 고교에 아랍어가 정규과목으로 채택되면, 학생들이 이슬람에 대해 친밀감을 가지게 되어 내국인의 무슬림화가 가속될 수 있다. 또한 아랍어 교사 필요를 이유로 무슬림인 아랍어교사를 초빙하게 될 수 있다.

 

 이슬람은 잘못된 기독교를 고치기 위한 종교라고 주장한다.

 

서구에서 이슬람은 그 자체가 유대교와 기독교와 같은 종류의 신성한 근원에서 나왔으며 무슬림들은 알라를 구약과 신약에 나오는 하나님과 같은 신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들은 모세를 통하여 유대교가 세워지고 예수를 통하여 기독교가 세워졌듯이 무함마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 자신을 보여주고 계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프리카나 비서구 지역에서는 이슬람을 유대교와 기독교의 잘못을 고치기 위해서 온 종교로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이슬람의 양면성을 아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비서구 지역, 특별히 아프리카에서 그들은 기독교는 백인의 종교이며, 아프리카의 종교는 이슬람이었는데 백인들이 노예제도를 통하여 자신들을 기독교로 바꾸어 놓았다고 주장한다. 심지어는 무함마드 이전에는 아프리카가 기독교 지역이 아니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슬람이 세상에 나타나기 전에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는 가장 큰 기독교 중심지 가운데 하나였는데도 말이다.

 

 이슬람은 성경의 권위에 도전하는 종교이다.

 

이슬람 학자들은 성경이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부패되었기에 알라가 무슬림에게 꾸란을 주었다고 가르친다. 본래 하나님이 예언자들을 통해서 준 구약과 신약의 메시지는 옳은 것이었으나, 후에 유대인에 의해서 구약이 변질되었고, 기독교인에 의해서 신약이 그들의 욕심에 따라 변질되고 바뀌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비난은 꾸란에서도 그 근거를 찾아 볼 수 없다. 오히려 꾸란은 성경의 권위를 강하게 인정하고 있는데 그 증거로 무함마드 자신이 계시에 의심이 생겼을 때 성경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하였다. “우리(알라)가 그대에게 계시한 것에 그대가 의심한다면 그대 이전에 성서를 읽은 자들에게 물어보라 실로 그대의 주님으로부터 진리가 그대에게 이르렀나니 의심하는 자가 되지 말라.”(수라 1094)) 실제로 무슬림 학자들은 꾸란이 지닌 이러한 모순 때문에 꾸란을 가르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부패하였기에 무슬림에게 성경 읽는 것을 금지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슬람은 기독교와 대비하여 자신을 정의하고 있다.

 

무함마드는 기독교에 대하여 그때그때마다 다른 태도를 취하였다. 그의 기독교에 대한 태도는 우호와 적대라는 양 극단 사이에서 흔들렸다. 메디나에서 유대인을 대항하여 싸울 때 기독교에 대하여 우호적이었다. 그러나 무함마드가 아라비아 반도에서 지배력을 확보했을 때, 기독교인들을 신앙의 공동체에서 배제하였다.

 

이런 배제는 서구 쪽을 장악하려고 하는 그의 의지와 관련되어 있었다. 시리아에 있는 비잔틴 전초기지에 군대를 보내겠다는 그의 군사적 결단은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에 불행한 대결의 시작이었다. 그 신학적 정당성을 계시로 결정지었다. “알라와 내세를 믿지 아니하며 알라와 선지자가 금기한 것을 지키지 아니하고 진리의 종교를 따르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비록 그들이 성서의 백성이라 하더라도 항복하여 지지야를 지불할 때 까지 투쟁하라 그들이 스스로 저주스러움을 느끼리라” (꾸란 9:29) 이로서 무함마드는 군사적이고 정치적인 결단을 영구히 신학적으로 정당화했던 것이다.12)

 

이슬람은 언제나 기독교와 유대교를 대비하여 자신들을 정의하고 있기에 꾸란에 명백하게 정의되어 있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내용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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