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론(神論, doctrine of God) 자료

 

 

우리들은 전능한 창조주로 전제 조건으로 하는 광대 무변한 우주 속에 살고 있는데 이 우주의 아름다움과 질서와 설계는 현명한 입법자(Lawgiver)를 가르키고 있다. 그러나 창조주는 누구가 만들었느냐 ? 우리들은 인과 관계를 따져 볼 수있는 있다. 그러나 " 영원한" 존재를 인정치 않고는 끝없이 인과 관계를 따질 수는 도저히 없다. 그 영원한 존재는 하나님이요, 영원한 분이시다. 또한 모든 존재하는 선한 것의 원인이요 근원이시다.

 

○ 조직신학 신론

하나님의 본질하나님의 섭리 / 하나님의 천지 창조 / 하나님의 예정 / 하나님의 속성 / 하나님의 명칭 / 삼위일체

○ 하나님의 명칭들(모티어 (J.A.MOTYER))

 

○ 루이스벌콥의 신론

○ 몰트만의 신론

○ 몰트만의 만유재신론적 신학(Panentheistic Theology)

 

 

○ 신개념의 철학적 분석 -L. Wittgenstein의 입장을 중심으로-

 

 I. 하나님의 존재(The Existence of God)

 

  1. 긍정된 그의 존재

 

  2. 입증된 그의 존재
     a. 창조주로부터의 논증.
     b. 설계로부터의 논증.
     c. 인간성으로부터의 논증.
     d. 역사로부터의 논증.
     e. 보편적 신앙으로부터의 논증.

 

   3. 부정된 그의 존재


 

 II. 하나님의 본질 (The Nature of God)

 

   1. 성서적 견해(하나님의 명칭)
     a. 옐로힘 (Elohim)
     b. 여호와 (Jehovah)
     c. 엘 (El)
     d. 아도나이(Adonai)
     e. 아버지 (Father)

 

   2. 잘못된 신관 
     a. 불가지론 (Agnosticism)
     b. 다신론 (Ploytheism)
     c. 범신론 (Pantheism)
     d. 유물론 (Materialism)
     e. 자연신론 (Deism)

 


 III. 하나님의 속성(The Attributes of God)

 

   1. 비관련적 속성(하나님의 내적 본질)
     a. 영성 (Soirituality)
     b. 무한성 (Infinity)
     c. 유일성 (Unity)

 

   2. 능동적 속성(하나님과 우주)
     a. 전능 (Omnipotence)
     b. 무소 부재 (Omnipresence)
     c. 전지 (Omniscience)
     d. 지혜 (Wisdom)
     e. 주권 (Sovereignty)

 

   3. 도덕적 속성(하나님과 도덕적 피조물)
     a. 성결 (Holiness)
     b. 정의 (Righteousness)
     c. 충실 (Faithfulness)
     d. 자비 (Mercy)
     e. 사랑 (Love)
     f. 선 (Goodness)


 

 IV. 삼위 일체론(The Trinity Of God)

 

 ○ 칼빈의 삼위 일체론

 ○ 아우구스티누스 삼위일체

 ○ 바빙크(H.Bavinck)의 삼위일체론

     성부, 성자, 성령

 ○ 삼위일체와 현대신학의 과제

 ○ 삼위일체와 하나님의 역사(몰트만)

 

출처 : http://kcm.kr/dic_view.php?nid=38293

 

신 론

 

3위일제란무엇 

3위일체론

가톨릭교의 신론과 개신교의 신론과의 연속성과 불연속성

루이스 벌콥 신론요약

비과학 진화론

삼위일체 교리에 대해서

삼위일체교리

삼위일체논쟁 2

삼위일체론

삼위일체의 교리에 대하여

선악 

선의 선포적 어려움

성령하나님

성서적 창조론

세계종교 신

신개년철학

신론 특강

신론(神論) 레포트 

신론

신역사 그리고 문화

신정론

어거스틴의삼위일체교리

예수님탄생

우리말에나타난하나님

유신론

인간창조과학적접근

장두만 창조론

존 로빈슨의'신에게 솔직히

지구의연대론

진화론

진화론소고

창조론

창조론과진화론

창조론교리

창조섭리

창조와진화

창조주와신앙

카톨릭 신론

칼빈과 웨슬리

칼빈주의신관

하나님의 사역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여섯 가지 신학적 오류

하나님의 정치활동은

하나님의 형상

현대철학신문제

하나님의 형상에

 

http://theology.ac.kr/html/lib-frame.htm

 


출처 : 바른신학 바른신앙 http://cafe.daum.net/correcttheology/2ZZj/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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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론 강의 ( doctrine of God)

 

1강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과 예정

 

모든 정통교회가 하나님의 예정에 관하여 논의하고자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칼빈주의에서 말하는 예정론인데, 바로 이 부분들이 칼빈주의의 체계를 형성하게 한 기본적인 요소들이 되었다.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은 이 칼빈주의 정신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이 요소들이 한편으로 알미니얀주의를 막아내었을 뿐 아니라, 또 한편으로 로마 카톨록 교회의 신학사상에 맞서는 데 있어서 큰 공헌을 해 준 요소들이 되어 왔다.

 

1) 하나님의 작정과 예정

장차 일어날 일들을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의 도모에 의해 영원부터 자유롭게, 변할 수 없게 정하신 사실을 하나님의 작정(Divine Decree)라고 부른다. 한편 이 작정에는 모든 피조물들에 대한 온 우주적인 하나님의 뜻과 섭리뿐만 아니라 인류와 천사들에 대한 선택과 유기의 작정도 포함되는데, 특별히 인류와 천사들에 대한 선택과 유기의 작정을 우리는 흔히 예정이라고 부른다.

 

2강 삼위일체의 하나님

개혁주의 신학의의 대표적인 신조로서 가장 성경적이면서 강장 칼빈주의저ᅟᅥᆨ인 신조로 평가되는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 (Westminster Confession of Taith)의 제23절에서는 성 삼위일체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다 : 신격의 단일성 안엘 삼위께서 계시니, 곧 한 실체요, 한 권능이요, 한 영원성이신 성부 하나님, 성자하나님, 성령 하나님이시다. 성부께서는 누구에게서도 기원하시지 않고, 아무게게서도 나시자 않았으며, 또 나오시지도 않는다; 성자께서는

영원히 성부에게서 나셨다; 성령께서는 영원히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오신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15: 26)

'한 실체-세위격' 바로 이것이 기독교 역상 A.D.4 세기에 확립되어 그동안 1,600년 이상을 변함없이

지켜져 온 신앙고백이다. 이 신앙고백과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기독교회들이

함께 공통으로 긍정하는 신앙고백이자 교리이다. 즉 로마카톨릭과 동방정교회, 러시아정교회를 포함하여

모든 정통적인 개신교들이 이 교리를 부정하지 않고 잘 붙잡아 지켜온 교리인 것이다.

그러니까 이 교리는 세계의 모든 종교들 중에서 유독 기독교교회만의 독특한 신앙고백이면서 또 기독교 내의

이단을 분별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는 교리가 되는 셈이다. 이 교리는 어떤 철학적인 논리나 또는 어떤 형이상학적인

사색에서 나온 교리가 아니다. 이 교리는 오직 성경에서 나온 교리이다. 그러므로 이 교리는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리가 아니다. 오직 믿음으로 믿고 아멘으로 받아들여 더욱 더 확고하게 맏아들일 수 있는 교리가 바로 이 교리이다.

 

2.필리오께(Filioque)

성령께서는 성부에게서 나오실 (proceed) 뿐만 아니라 성자에게서도 (filioque) 나오신다.” 삼위일체 교리에 관해

역사적으로 유명한 A.D 381년의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의 결의에서는 성부와 성령의 관계에 관해서는 명시적인 진술을 했으나 성자와 성령에 과계에 관해서는 침묵을 지켰다. 성부와 성령의 관계에 관한 질술이란 성령께서는 성부에게서 나오신다라는 고백이었다. 이 고백에 대해서는 동방과 서방의 모든 교회들이 동의하고 아멘으로 그 신앙을 고백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 5세기를 거쳐 6세기에 이르자,성자와 성령의 관계에 관한 논란이 있게 되면서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이 드러나게 되었고, 그것이 주요 원인이 되어서 양 교회는 결국 나중에 (1054)분리까지

하게 되었다. 즉 서방교회는 성령께서는 성자에게서도(filioque) 나오신다라는 입장을 고백하였고, 동방교회는 그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결국 서방교회는 A.D. 589년 톨레도 공의회에서 이 명제를 받아들이고, 비록 A.D.381년의 콘스탄티노플 공의회보다 200 여년이나 더 늦게 이 부분을 추가하기는 하였지만, 이 진리를 200년 여년 전으로

소급하여 적용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A.D. 381년의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선언된 신조를 오늘날 우리가 살펴볼 때,

‘filioque’라는 한 단어가 추가되어 소급 적용된 신조를 우리는 현재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1,000 여년이 지나 17세기에 작성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서는 이 고백을 받아들인 서방교회의 입장에서 필리오께 교리를 그대로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하여 동방교회에서는 아직도 이 교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3. 아타나시우스 (동방교회사람)신조 (420-450년사이, 또는 8세기 말 작성 추정) 중에서

우리는 삼위일체이신 한 분 하나님을 믿는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그 자체로 존재하신다.성부께서도, 성자께서도, 성령께서도 결코 만들어지지 않으셨다. 그러나 세 영원이 아니며, 다만 한 영원한 이가 계신다. 만들어지지 않으셨고 우리의 이해를 초원하시는 오직 한 분만이 계신다. 성자께서는 성부에게서 나셨으나 지음받거나 출생하지 않으신다.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오시나 지음을 받거나 출생하지 않으셨다. 따라서 세 성부들이 아닌 오직 한 성부,

세 성자들이 아닌 오직 한 성자, 세 성령들이 아닌 오직 한 성령만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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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의신학 성경공부


목 차

1. 하나님의 본질

2. 하나님의 이름

3. 하나님의 속성

4. 삼위 일체(trinity)

5. 하나님의 계획

6. 하나님의 창조

7. 하나님의 섭리

 

신학이 성립하기 위하여서는 먼저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에 대한 규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 후 하나님과 그 피조물과의 관계가 비로소 설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의 본질과 속성이 설명되어야 하며 이어 하나님의 성품이 인간에게 혹은 역사에 어떻게 투영되는지를 깨닫기 위하여 하나님의 계획과 창조 사역 및 주권적 통치의 방법인 섭리를 고찰하여야 합니다. 그 후 비로소 구원의 대상이 되는 인간에 대하여 규명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본질
모든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통한 계시만이 하나님의 본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관념을 인간의 사고에 맞춘 논리로써 전개되어 질 때, 종교 철학의 일부분이 원시인 및 미개인의 신 관념을 수립할 때, 종교 인류학이 인간 개인의 심성 속에 있는 신 관념을 심리학적 측면에서 고찰할 때, 종교 심리학이 태동될 수는 있으나 이는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본질을 규명하지는 못합니다.

1) 하나님에 관한 지식
유한한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완전한 지식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신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을 통해 비록 당신에 대한 모든 것을 계시하신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구원에 필요한 만큼은 밝히 계시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신에 대해 불가이해성은 주장하더라도 불가지론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즉, 하나님이 허용하신 범위 내에서 부분적인 지식은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지식은 부분적이나 참되고 진실합니다.

(1) 선천적 지식
인간은 하나님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소유할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 능력은 계시와 접촉할 때 필연적으로 성숙하게 됩니다.

(2) 후천적 지식
선천적 지식을 가진 인간은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와 접촉할 때 한정적이기는 하나 선천적 지식을 넘어선 하나님의 본질적 존재에 대한 참 지식의 구체적 내용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여러 증명
하나님의 계심은 인간이 갖는 가장 큰 의문이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여러 합리적 유신 논증이 대두되었습니다.

(1) 우주론적 증명
우주 만물이 존재하는 그 원인자(原因者)인 자존재(自存在)가 존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인과논증(因果論證)입니다(시19:1).

(2) 목적론적 증명
자연 속에는 불변하는 법칙과 일정한 질서가 있는 것으로 보아 그 배후에는 이성적 존재가 있어서 한 목적에 따라 질서를 주었다는 정서론(定序論)과 자연 특히 생물들의 뛰어난 적응성과 계획성은 그것을 창조한 지혜와 능력의 존재를 전제한다는 의장론(意匠論)이 있습니다(롬1:18-20).

(3) 도덕론적 증명
양심은 선을 행하고 악을 물리치는 의무감을 느끼게 하는데, 그 배후에는 인간을 도덕적으로 만든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주장입니다(행17:29).

(4) 존재론적 증명
유한하고 불완전한 인간은 누구나 비록 부정확하게나마 무한하고 완전한 신의 관념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신 관념의 존재는 결국 그 관념의 실체인 신의 존재를 증명합니다.

(5) 종교론적 증명
모든 시대 모든 인간에게는 종교가 있으며 그 종교들이 형태는 비록 다르나 신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는 측면에서 하나님의 실재를 추론합니다.

(6) 심미적 증명
우주 가운데 존재하는 미적인 요소의 원천적 근거로서 하나님의 실재를 증명하는 논증입니다.

(7) 성경적 유신 논증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를 구태여 증명하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계시는 분으로, 나아가 모든 존재에 앞서 계신 분으로 전제되어 있습니다(창1:1).

3) 특별 계시에 나타난 하나님에 관한 지식
하나님은 이성의 유추의 대상이 아니라 계시를 통하여서만 그 모습을 드러내는 분이십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하나님을 정의하는 일은 불가능하지만 성경이 보여 주는 일반적인 면을 기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은 순수한 영이십니다.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영이시므로 어떤 종류의 육체를 가졌거나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요4:24, 딤전6:16).

(2) 하나님은 인격체이십니다.
하나님은 지적이고 도덕적이시므로 자기 결정을 하실 뿐만 아니라 인간과 더불어 인격 적 교통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존재의 무의식적 원인 세계의 보편적 원리 우주의 전 포괄적 목적과는 엄연히 구별됩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계시는 인격적 계시입니다(요14:9).

(3) 하나님은 무한히 완전한 분이시다
혹자는 하나님을 유한하며, 발전적이며, 투쟁하고, 고난 당하며, 인간과 같이 실패와 승리를 경험하는 분으로 생각하나 하나님은 무한히 완전하시므로 이러한 유한한 피조물의 속성과는 구별되십니다(출15:11, 시147:5).

(4) 하나님은 단순성을 지닌 분이시다
단순성(Unitas Simplicitatis)은 하나님의 근본적 특성 중 하나로서 그 존재하심과 속성이 동일함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은 진리이시며, 생명이시며, 사랑이시며, 의로우신 그 속성을 이질적인 요소의 침범을 받지 않으신 채 보존하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자신에게 부여하신 이름을 갖고 계시는데, 이는 하나님의 본성의 일면을 보여 주는 것이므로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1) 일차적인 구약의 이름
(1) 여호와
'스스로 존재하는 자'란 의미를 지닌 이 이름은 인간과의 언약관계를 맺으시는 언약의 주체로서의 하나님의 존재성을 강조하는 이름입니다(출3:14). 특히 이 이름이 사용될 때에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원 불변하심이 강조됩니다.

(2) 엘 혹은 엘로힘
이방 신과 대조되는 강하고 능력있으며 참되신 하나님의 능력을 표현하는 명칭입니다. 특히 엘로힘은 엘의 복수형으로서 위엄있는 하나님,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암시적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아도나이
'주(主)'란 의미를 지닌 이 명칭은 경우에 따라 인간에 대하여 사용되기도 하나, 소유자이시며, 통치자 되신 그분의 무한 광대한 주권 성이 보여집니다.

2) 복합적인 구약의 이름
(1) 엘의 복합어
'강력'이란 의미를 지닌 '울'에서 파생된 '엘'은 하나님의 위엄과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여러 종류의 복합어를 가집니다.
① 엘 로이 -> 감찰하시는 하나님(창16:13)
② 엘 샤다이 -> 전능하신 하나님(창17:1)
③ 엘 올람 -> 영원하신 하나님(사40:28)

(2) 여호와의 복합어
하나님의 언약의 불변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호와'와 합성형태를 취한 하나님의 이름이 많이 나옵니다.
① 여호와 이레 -> 여호와께서 준비하심(창22:13, 14)
② 여호와 니시 -> 여호와는 나의 깃발(출17:15)
③ 여호와 샬롬 -> 여호와는 나의 평강(삿6:24)
④ 여호와 체바오트 -> 만군(많은 천사)의 여호와(삼상1:3)
⑤ 여호와 메타디쉬켐 ->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출31:13)
⑥ 여호와 로이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23:1)
⑦ 여호와 치드케누 -> 여호와는 우리의 의(렘23:6)
⑧ 여호와 엘 게물로트 ->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렘51:56)
⑨ 여호와 나케 -> 멸망시키는 여호와(겔7:9)
⑩ 여호와 삼마 ->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겔48:35)

3) 신약의 이름
구약의 히브리어 명칭을 같은 뜻의 헬라어로 옮겨 놓은 것으로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1) 데오스
구약의 '엘', '엘로힘'의 번역어입니다. 신약에서는 이 낱말을 사용하여 '나의 하나님', '너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너희의 하나님' 등의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구약 이스라엘의 신정 국가적인 하나님 관념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자녀들의 하나님 즉, 성도 개인과 직접적 교제를 나누시는 하나님으로 발전한 것을 보여줍니다.

(2) 퀴리오스
구약의 '아도나이', '여호와'에 대응하는 명칭으로서 '주'로 번역합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그리스도에 대하여도 사용되었습니다.

(3) 파테르
'아버지'로 번역되는 이 명칭은 구약에서 이스라엘의 아버지인 하나님(신32:6, 사63:13)에 대응되는 명칭으로 만물의 창조주이시며(고전8:6, 엡3:14, 히12:9, 약1:17) 성도의 아버지(롬8:15, 갈4:5)되시는 하나님을 지칭합니다.

 

3.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의 본체는 계시된 속성, 즉 하나님의 고유한 특성에 대한 계시로써 확인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성경 가운데서 말하는 신적 존재의 완전성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습니다.

1) 본체적 속성(비공유적 속성)
하나님의 속성들 중에는 오직 하나님만이 가지시고 인간은 지니지 못한 본체적, 혹은 비공유적(非共有的) 속성이 있습니다.

(1) 독립성(자존성)
하나님은 그의 존재 근거를 자신 안에 가지시며(출3:4), 하나님은 그 속성에 있어서 우연적 존재가 아니라 필연적 존재이시며,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으시고 아래와 같이 독립 적으로 존재하십니다(요5:26).

① 사상적으로 독립(요11:33,34)
② 의지적으로 독립(단4:25;롬9:18)
③ 독립적인 능력(시115:3)
④ 독립적인 계획(시33:11)

(2) 불변성
하나님은 그의 사상 의지 목적 작정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그의 존재와 본체에 있어서도 변하지 않으십니다(말3:6). 그의 불변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하나님은 그 존재와 속성에 있어서 변하지 않으십니다(약1:7).
② 하나님은 작정 사상 의지 목적 언약에 있어서 변하지 않으십니다(시102:27).
③ 하나님의 불변성은 활동하지 않으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나님은 불변하신다는 뜻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인간에게 적용하십니다(히1:11,12).
④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후회하시며(삼상15:11,35) 한탄하시는(창6:6)분으로 묘사되어 있으나, 이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심정을 인간적인 말로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민23:19).

(3) 무한성
하나님은 모든 제한으로부터 자유로우 신데, 여기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① 본질적 무한성(절대적 완전성)
하나님은 그의 존재나 속성에 있어서 무한하십니다. 이 무한성은 양적인 개념이 아니라 질적인 개념입니다. 즉 인간의 지식과 사랑은 유한하나 하나님의 지식과 사랑은 질적인 측면에서 무한합니다(시145:3).

② 시간적 무한성(영원성)
모든 피조물이 시작을 가지며 시간 속에 존재하나, 하나님은 모든 시간적 제한과 순간의 연속을 초월하셔서 모든 것을 현재로 파악하시며 행동하십니다(시90:2, 102:26).

③ 공간적 무한성(무변성, 편재성)
하나님은 공간을 초월하셔서(왕상8:27, 무변성), 모든 공간에 계십니다(렘23:24, 편재성). 즉 하나님은 모든 창조물에 내주(內住)하시지만 조금도 구속받지 않으십니다(행17:27, 시139:8). 그러므로 만물 속에 신이 존재한다는 범신론(汎神論)과는 구별됩니다.

(4) 유일성
하나님은 절대자존(絶對自存)하시며, 불변하시며, 무한하신 하나의 영(신4:35)이십니다(단수성). 그러므로 신적 본질은 나뉘어 있지 않고 또 나눌 수도 없습니다(단순성). 하나님께서는 절대 유일하시므로 나눌 수 없다는 이 주장은 삼위일체 교리와 모순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자는 본질과 관계된 문제이고, 후자는 존재 양식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2) 보편적 속성
인간에게서 유사한 속성을 찾아 볼 수 있으나 인간의 것은 유한한 반면 하나님의 것은 무한하고 완전함을 보여 주는 속성입니다.


(1) 영적 속성
인간은 영과 육으로 볼 수 있으나(창2:7, 고전11:7, 약3:9) 하나님은 순수한 영이십니다. 하나님이 영이시므로 여기서 파생되는 세 가지 속성이 있습니다.
① 불가견성
육체를 갖지 않으신 순수한 영이신 하나님은 인간의 오관(五官)으로 식별되지 않습니다(딤전6:15, 16, 요일4:12). 아브라함(창18장)과 야곱(창32:24-30)에게 하나님이 사람의 형상으로 나타나신 것은 그 본체를 보이신 것이 아니라 단지 유형적 계시를 위해 인간의 형체를 취하신 것에 불과합니다.
② 생명성
천사, 마귀, 인간이 영적 존재이며 생명을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살아 계신 분이십니다(요5:26).
③ 인격성
영이신 하나님은 도덕적 속성을 지니며 결정을 스스로 하시는 인격적 존재이십니다. 성경 가운데는 오고 가며 말씀하시는 인격적 하나님에 대한 묘사가 여러 번 나옵니다.

(2) 지성적 속성
인간은 한정된 지적 존재이나 하나님은 무한히 의식적이며 지적인 존재로서 모든 것을 참으로 아시는 분이십니다.
① 하나님의 지식
하나님은 인간과 구별되게 하나님 자신과 모든 사물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것을 아시되(全知), 원형적, 독립적, 동시적, 개별적, 불변적으로 명확하고 완전하게 아십니다(요21:17, 히4:13).
②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은 자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자기 지식을 응용하시되 자기를 가장 영화롭게 하는 방식대로 하십니다(롬11:33, 시147:5).
③ 하나님의 진정성(眞正性)
하나님은 존재 자체가 진실하시므로(출34:6) 모든 사물을 있는 그대로 진실 되게 아시며 또한 인간에 대한 그의 계시도 진실하십니다(시117:2).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주신 언약을 진실 되게 지키십니다(신7:9).

(3) 도덕적 속성
하나님의 도덕적 속성 즉 거룩하심, 의로우심, 선하심은 하나님의 다른 속성들보다 돋보입니다.

① 하나님의 거룩하심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로부터 구별되어 무한한 위엄을 갖고 계시며(출15:11, 사57:15) 따라서 죄로부터 완전히 떠나 계십니다(사5:16).
②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 피조물과의 관계에서 나타날 때 '의(義)'로서 표출됩니다(시99:4). 이 속성은 피조물을 다스리는 통치 원리가 의(사32:1)라는 점(정치적 의)과 의로써 통치할 때 순종자에게는 상을(신7:9), 그리고 불손종자에게는 벌(롬2:9)을 내리신다는 점(분배적 의)에서 잘 드러납니다.
③ 하나님의 선
하나님은 존재 자체가 선이시며(막10:18) 피조물에게도 선으로 대하십니다. 피조물을 향한 하나님의 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자선 -> 일반 생물들에 대한 하나님의 선입니다(시145:9, 15, 16).
b. 사랑 ->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음을 받는 이성적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선입니다(마10:31, 12:12, 요3:16, 롬5:8).
c. 은혜 -> 죄인에게 공로 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입니다. 인간은 아무런 자격이 없으나 이로써 구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롬3:24, 고후8:9, 딛2:11).
d. 긍휼 -> 죄로 인해 고통 하는 인간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입니다(삼하24:14, 시79:8, 119:77, 애3:22).
e. 오래 참으심 -> 죄인들이 회개하기까지 심판을 연기하시는 하나님의 선입니다(출34:6, 렘15:15, 롬9:22, 벧전3:20).

(4) 주권적 속성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만유 위에 계시므로 모든 피조물을 기쁘신 뜻에 따라 다스리시며 처우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행동방향을 계획하거나 결정하는 능력인 '주권적 의지'와 이루고자 의지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성취시키는 '주권적 능력'이 있습니다.
① 주권적 의지
하나님은 스스로 행동방향을 결정하는 자아결정(自我決定) 기능을 지니셨습니다. 창조와 보존(계4:11), 통치(잠21:1, 단4:35, 엡1:11), 그리스도의 고난(눅22:42), 선택과 유기(롬9:15,16), 중생(약1:18), 성화(빌2:13), 성도의 고난(벧전3:17), 인간의 생명과 운명(행18:21, 롬15:32, 약4:15), 그리고 미생물에 이르기까지(마10:29) 하나님의 의지는 만물의 궁극적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② 주권적 능력(전능)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면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으나(창18:14, 렘32:27, 마19:26, 눅1:37), 스스로 모순되는 일, 즉 거짓말(민23:19, 삼상15:29, 히6:18), 뜻을 변경하는 일(삼상15:29, 히6:17), 자신을 부인하는 일(딤후2:13)은 못하십니다.

(5) 유복적 속성(有福的 屬性)
하나님은 완전하시며, 신적 지식을 지니셨고, 스스로 사랑하시며, 자신 안에서 신적 기쁨을 누릴 수 있을 만큼 충족하시므로 유복성이 외면적으로 나타날 때 영광으로 투사됩니다(시96:6).


4. 삼위 일체(trinity)
삼위일체란 하나님은 존재 양식에 있어서 각각 독립된 세 분의 실재적 개체이며 본질에 있어서는 서로 완전 동일한 일체라는 것입니다. 한편 기독교의 신앙 대상을 유일신이라 할 때 그것은 하나님 같은 존재와 품성, 능력을 가지신 분이 없으며 또 하나님만이 구원의 유일한 근거라는 점에서의 유일성을 말한 것이지 하나로만 강조하려는 단일신론과 각 삼위 하나님의 독립적 존재를 마치 어느 한 사람이 집에서는 가장이고, 교회에서는 장로이고, 사회에서는 사장이듯이 하나님은 각 상황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나타난다고 보는 양태론이 아닙니다.
이것은 둘 다 인본주의적 사고에 젖은 것으로서 성경이 제시하는 완전히 상호 독립된 세 분의 실재이면서도 또한 서로간의 본질이 서로 완벽히 동일한 일체이시라는 신비한 진리를 왜곡한 것입니다.
삼위일체의 신비는 본질적 속성의 일부 또는 전체를 각각 다른 세 개체가 나누어 갖고 있는 상태, 즉 그 세 개체는 공통의 속성을 각기 다른 상태로 갖고 있는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세 개체이면서도 독립된 세 개체의 모든 본질이 완전히 일치됨에 따라서 그 본체가 하나임을 말한 것으로 물질세계에서는 그 유례를 전혀 볼 수 없는 오묘한 진리입니다.

1) 삼위일체 교리의 성경적 증거
이 진리는 자연에는 계시되지 않으며, 인간 이성으로는 발견할 수 없는 특별 계시의 교리입니다.
(1) 구약의 증거
혹자는 '삼위일체'란 용어가 성경에서 발견되지 않음은 물론 구약은 이 교리를 주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구약 가운데는 삼위를 암시하는 내용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① 일체성의 강조 -> 창16:7-13, 18:1-21, 19:1-22, 신6:4, 사44:6, 출20:3, 사48:16, 63:10
② 개체성의 강조 -> 창1:26, 3:22, 11:17, 사6:8, 시110:1, 사6:3, 48:16, 61:1, 민6:24-26

(2) 신약의 증거
신약에서는 구약보다 더 명확한 삼위에 대한 묘사가 등장합니다. 특히 성자의 성육신(요1:14)과 성령의 강림(요15:26)이 그 절정으로 다음 사건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① 일체성의 강조 -> 요10:30, 약2:19, 고전8:4, 엡4:5,6, 계22:13
② 개체성의 강조 -> 고전8:6, 갈1:1, 엡4;6, 요6:27, 롬9:5, 요20:28, 딛2:13, 요1:1, 행5:3,4, 고전2:11, 요15:26, 마3:16, 28:19, 눅1:35, 요15:26, 고후13:14

2) 삼위의 개별적 고찰
본체적 일체인 하나님 안에 삼위가 있습니다. 삼위 하나님은 언제나 성부 성자 성령의 순으로 기술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삼위 사이의 질서와 논리적 순서를 밝힌 것이지 어느 한 위가 다른 위에서 지위와 능력과 기원에 있어서 종속됨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이를 보다 상술하면 성부는 다른 위에서 발생하지 않으시고 성자는 성부에게서 영원히 발생(generation)하였으며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영원히 방출(procession)하십니다. 한편 삼위는 상호간에 인격적 교제를 나누십니다. 이제 삼위의 각 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합니다.
(1) 성부
만물의 창조자이며(고전8:6, 히12:9, 약1:17) 이스라엘 선민의 아버지요(신32:6, 사63:16), 성도들의 아버지(마5:45, 6:6,9,
14, 롬8:15)되시는 성부 하나님의 사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성부는 성자에게 속죄언약, 즉 인간의 죄 값을 담당할 사명을 주셨습니다(시2:7-9, 요6:37, 눅22:29)
② 구속을 위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엡1:3-5, 벧전1:2)
③ 창조와 섭리의 창시자이십니다.
④ 구원의 계획자이시면서 또한 구원으로 부르시고(召命), '의롭다' 선언하는(稱義)자이십니다(고전1:9, 갈1:15,16).

(2) 성자
성령으로 잉태되었으므로(눅1:31,32), 메시야 적인 지위를 부여받은 분이므로(마26:63, 요1:49), 또한 제2위란 고유한 위치 때문에(요1:14, 마28:19,20, 고전1:19)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워지는 성자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자에 대해서는 기독론에서 특히 상술됩니다.
① 성자는 성부로부터 나셨습니다(시2:7,행13:33,히1:5) 인격적 존재가 되게 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성자는 신적 속성을 지니셨으므로(요1:1, 롬9:5, 빌2:6, 딛2:13, 요일5:20) 영광을 받으실 만합니다(요5:22,23, 고전14:19, 고후13:13). 따라서 인간은 마땅히 성자에게 기도와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요14:14, 눅24:51,52, 행7:59, 히1:6).
② 성자의 주된 사역은 속죄 사역입니다. 성육신하고 고난 당하여 죽으셨으며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공로로 구원받을 수 있
습니다.

(3) 성령
성령에 관한 교리는 구원론과 교회론에서 일부 다루어지나 이 항목에서 비교적 상세히 언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① 성령의 인격성
성령은 지(고전2:10,11) 정(엡4:30) 의(고전12:11)를 가진 인격체로서 가르치시고(요14:26), 인도하시고(롬8:14), 위임하시고(행13:4), 명령하시고(행 8:29), 제어하시고(창6:3), 중보하시고(롬8:26), 말씀하십니다(요15:26,벧후1:21). 그러므로 성령을 단순한 능력이나 감화력으로 이해하여서는 안 됩니다.
② 성령의 신성
성령은 삼위의 다른 인격과 동등하게 관련지워지며(고전6:11) 오직 하나님만 할 수 있는 일을 행하십니다(롬8:15,요14:16), 즉 신성을 지닌 성령은 신적인 전지성(고전2:10,11) 편재성(시139:7) 전능성(창1:2) 진리(요일5:6) 거룩함(눅11:13) 생명(롬8:2) 지혜(사40:13)를 소유하시며, 하나님만이 하시는 창조(창1:2) 영감(벧후1:21) 그리스도의 탄생(눅1:15) 인간을 확신시킴(요16:8) 중생시킴(요3:5,6) 위로(요14:16) 중보(롬8:26,27) 성결(살후2:13)의 사역을 감당하십니다.
③ 다른 위(位)와의 관계
성령은 성부(요15:26)와 성자(요15:26,16:7)로부터 나오셨습니다(영원한 발출). 이 사실은 성령을 가리켜 '나의 신'(창6:3), '하나님의 영'(고전2:11), '주의 영'(고후3:17), '그리스도의 영'(롬8:9)이라 부른 데서 알 수 있습니다.

(4) 성령의 사역
성령 역사의 특징은 항상 삼위일체 사역의 종결과 완성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즉 성자의 사역은 성부의 사역을 따르고 성령의 사역은 언제나 성자의 사역을 따라 모든 구속 및 일반 사역을 피조물에게 직접 적용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성령의 주된 임무입니다.
① 자연계에 있어서의 사역
a. 사역의 전달
존재는 성부로부터, 말씀은 성자로부터 주어지고 생명은 성령을 그 매개로 하여 주어집니다. 이런 사실에서 성령은 피조물 창조 사역의 최후 완성을 달성하셨습니다(창1:3,욥26:13,시33:6,104:30).
b. 인간에게 일반 은총적 영감과 능력을 부여하십니다(출28:3, 31:2, 35:35, 시51:11, 12, 삼상11:6, 16:13, 14).

② 구속계에 있어서의 사역
a. 예언의 은사 주심
신구약의 주의 종들은 성령의 감동으로 진실한 예언을 행하셨습니다(벧후1:21, 요16:13, 행11:28).
b. 성경에 영감을 주심
성경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것으로서 무오한 구원 진리를 전달합니다(고전2:13, 벧후1:21).
c. 예수의 성육신을 예비하시고 능력으로 충만케 하십니다(눅1:35,히10:5-7,눅3:22,요3:34).
d. 구속의 적용
성자께서 성취하신 구속사역을 최종적으로 인간에게 적용하여 인간이 성부께 최종적 영생을 얻을 때까지 구원의 여정을 걷게 하십니다(요3:5, 8:14, 고전12:3).
e. 교회의 설립과 보존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으로 교회가 비로소 실체화되었으며 그후 교회사의 전개에서 성령의 지속적 사역으로 교회는 보존되어 새 하늘과 새 땅까지 전개될 것입니다(엡1:22,23, 2:22, 고전3:16, 12:4, 요14:26, 15:26, 16:13,14, 행5:32, 히10:15).


5.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께서 사역하실 때 어떤 방법을 취할 것인가에 대해 다루는 하나님의 계획에는 일반 계획(작정)과 특별 계획(예정)이 있습니다. 즉 작정(作定)은 우주 만물에 대한 보편 계획이고, 예정(豫定)은 인간 구원에 관련된 특수 계획입니다.

1) 하나님의 작정
앞으로 발생하게 될 일체의 사건들에 대하여 미리 정하신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 혹은 목적을 가리킵니다.

(1) 작정의 특성
하나님의 사역의 중요한 일면인 작정에 대한 교리는 이미 언급한 바 있는 하나님의 속성과 아래와 같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① 작정은 하나님의 치밀한 뜻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즉 작정은 신적 지혜에 기초하고 있습니다(롬11:3, 엡3:1,11)
② 하나님의 작정은 시간 시작 이전에 세워져서 역사의 과정 속에서 변함없이 지속되는 영원한 것입니다(엡1:11).
③ 작정은 효과적이므로 아무 것도 이 작정을 방해하지 못하며 반드시 성취됩니다(사46:10).
④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참되므로 작정은 변경되지 않습니다(욥23:13,14, 눅22:22).
⑤ 작정은 외부의 의존을 필요로 하지 않는 무조건적인 것입니다.
⑥ 작정은 포괄적입니다. 여기에는 인간의 선한 행위(엡2:10)와 악한 행위(잠16:4), 모든 사건(창5:20), 인간의 생명(시39:4) 그리고 거처(행7:26)까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⑦ 죄에 대한 작정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의도적으로 실현시킨다는 의미가 아니라 피조물의 결정에 의한 범죄를 억제하지 않으시고 허용하신다는 뜻입니다(시78:29, 행14:16).

(2) 작정에 대한 반론
역사적으로 펠라기우스파와 소시니안파 그리고 알미니안파는 작정의 교리를 거부하거나 변질시켰습니다. 반론의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하나님께서 인간의 행동을 작정하셨고 인간은 또 그대로만 행동해야 한다면 인간은 그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도덕적 자유 역시 작정가운데 포함되어 있으므로 행위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가 져야 합니다(창50:19,행2:23).
② 인간의 구원 여부가 작정 가운데 포함되어 있다면 이는 구원에 대한 인간의 노력을 게을리 하게 만든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구원의 작정을 알 수 없고, 작정 속에 결과뿐만 아니라 방법까지도 포함되므로 이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엡2:10,빌2:13).
③ 죄에 대한 작정은 하나님을 죄의 조작 자로 만든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를 직접적으로 산출하지 않으시며 단순히 허용하셨을 뿐이므로 이 주장 역시 신빙성이 없습니다(시92:15, 약1:13, 요일1:5).
2) 하나님의 예정
인간과 관련될 때는 선택자(택함받음)와 유기자(버림받음)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작정으로 볼 수 있으나, 좀더 확대하면 모든 이성적 피조물인 천사와 마귀 그리고 특별한 의미에서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도 예정의 대상이 됩니다.

(1) 선택
아래 세 가지 중 마지막이 예정 교리에서 주로 다루는 선택입니다.
① 선민 이스라엘의 민족적 선택(신4:37,호13:5)
② 특별한 직무와 봉사에 합당한 인물의 선택(신18:5,삼상10:24,시78:70)
③ 구원받을 자를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엡1:4,11,행3:48,벧전1:2,롬11:5)

(2) 유기(버리심)
구원을 위한 선택에서 제외된 사람은 구원을 얻지 못할 뿐 아니라 지은 죄에 대한 형벌을 받게 됩니다(마11:25,26, 롬9:13,17,18,21,22, 벧후2:9).

(3) 예정의 순서
타락전택설(墮落前擇說)과 타락후택설(墮落後擇說)등 두 가지 주장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계획에 있어서 선택과 유기의 작정이 세계를 창조하시고 타락을 허용한 작정보다 선행하느냐 혹은 뒤에 오느냐하는 것입니다.
① 타락전 선택설
㉠ 하나님께서 구원할 자를 선택한 후
㉡ 그 목적의 성취를 위하여 선택할 자와 유기할 자를 창조하셨으며
㉢ 그 계획의 완성을 위하여 인간의 타락을 허용했고
㉣ 선택 자를 위하여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② 타락 후 선택 설
㉠ 하나님께서 인간 창조를 작정하신 후
㉡ 타락의 허용을 작정하셨고
㉢ 타락자 중 일부를 선택하여서
㉣ 구원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이것은 돌트회의(1648, the Canons of Dordt)에서 개혁파 교회가 공적으로 채용한 것입니다.


6. 하나님의 창조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1차 적으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2차 적으로 불완전한 것에서 완전한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존재를 창조 사역 6일만에 완료하셨습니다.

1) 창조의 주체
창조는 특히 성부의 사역(고전8:6)이나 다른 두 위, 즉 성자(요1:3, 고전8:6, 골1:15,16)와 성령(욥26:13, 시104:30)도 이 일에 동참하셨습니다(창1:2, 요1:3). 이와 같이 하나님만이 창조의 주체가 되신 것, 즉 창조가 하나님의 자유로우신 행위란 사실은 창조의 주체와 객체를 혼동하는 범신론과 엄연한 차이를 지닙니다.

2) 창조의 시기와 방법
시간의 시작인 태초(창1:1)에 하나님께서는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셨습니다(시33:6,요1:3,히11:3). 그러나 그 직후 이미 있던 재료, 즉 흙이나 갈빗대로 아담과 하와를 만드신 것(창2:7,22)도 창조의 영역에 속합니다.

3) 창조의 목적
혹자는 창조의 목적을 인간의 행복에서 찾으려 하나 궁극적인 목적은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스러움을 나타내시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으로 하여금 행복과 안전을 맛보며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사랑의 표현을 이끌어 내려는 데서도 종속적인 목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사43:7,겔36:21,22,눅2:14,롬9:17,고전15:28,엡1:5,6,12,14,골1:16).

4) 창조 교리에 대한 반론
하나님께 의한 세계의 창조를 거부하는 여러 주장이 있으나 주로 아래 세 가지 범주에 속합니다.
(1) 이원론
하나님과 물질은 다같이 영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조잡한 상태에 있던 물질로써 우주를 만들었습니다. 이 주장에 따르면 하나님은 창조주가 아니라 단순한 구성자에 머물고 맙니다. 이 이론은 성경의 묘사와 어긋남은 물론 두 가지 영원한 무한자가 병존한다는 주장으로 귀착되기 때문에 받아들여질 수 없습니다.

(2) 유출론
우주는 하나님의 존재로부터 필연적으로 유출되었으므로 우주는 하나님의 일부분이며 본질적으로는 하나입니다. 이 이론은 불완전하고 변하는 물질을 완전하시고 불변하신 하나님과 동일시한 점, 우주 안에 있는 죄악을 하나님의 책임으로 돌리는 점, 그리고 하나님의 자기 결정 능력의 여지를 박탈한 점에서 받아들여질 수 없습니다.

(3) 진화론
어떤 기존물로부터 진화되어 우주가 형성된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기존물이 창조에 의한 것인지, 영원 전부터 있었다고 가정하는 물질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 이론은 증거의 불충분은 물론 성경의 지지를 받지 못하므로 받아들여질 수 없습니다.


5) 천사의 창조
창조된 피조물의 종류에 따라 크게 영적 세계의 창조와 물질 세계의 창조로 나누어집니다. 영적 세계의 창조는 그 대상이 천사인데 여기서는 그 대상의 일반적인 성격인 천사의 존재, 속성, 조직, 사역까지 다루어집니다. 천사의 타락은 별도의 항목에서 취급합니다.

(1) 천사의 존재
천사는 세상의 창조 전에(욥38:6,7) 신성한 상태로(유1:6) 하나님에 의해 존재를 언급하고 있으며, 천사란 단어가 약275회 등장함은 물론 그리스도께서 천사의 존재를 알고 가르치셨다는 점에서(마18:10;26:53) 천사가 확실히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2) 천사의 속성
① 인간과 같이 지(벧전1:12) 정(눅2:13) 의(유1:6)를 지닌 인격적 존재입니다.
② 인간은 영과 육을 지녔으나 천사는 영만을 가진 무형적 존재입니다(히1:14).
③ 육이 없으므로 결혼하지 않으며(마22:30) 따라서 종족 번식의 능력이 없습니다(막12:25). 천사는 성경에서 남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창18:1,2).
④ 영이므로 죽지 않습니다(눅20:36).
⑤ 하나님과 같이 무한한 지식과 능력을 지닌 것은 아니나 인간보다는 월등한 지식과 능력을 지닌 존재입니다(마24:36, 벧후2:11).

(3) 천사의 조직
'천만의 천사들'(히12:22)이라 불리울 만큼 많은 천사는 개별적으로 창조되었으나 독립 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① 천사장, 군장, 미가엘 -> 악한 영계의 권세에 대항하여 싸우는 천사(유1:9, 계12:7, 단10:13,21).
② 가브리엘 -> '하나님의 영웅'이란 뜻, 계시의 전달자이며 해석하는 천사(눅1:19,단8:16).
③ 그룹 -> 하나님의 거룩함을 수호하는 천사(창3:24,출25:18,삼하22:11,시80:1,사37: 16).
④ 스랍 -> 인간을 하나님께 접근시키며 예배를 수종드는 천사(사6:2,3,6).
⑤ 수호 천사 -> 성도들과 어린아이를 보호하는 천사(히1:14, 마18:10).
⑥ 정사, 권세, 능력, 주관하는 자, 보좌 - 천사들 중에 등급과 위엄의 차이가 있음을 보여 주는 계급적 명칭(엡1:21, 3:10, 골1:16, 2:10, 벧전3:22).

(4) 천사의 사역
하나님을 받들어 섬기고 시중드는 일 외에 아래와 같은 일을 합니다.
① 그리스도에 대하여
a. 탄생을 예언함(눅1:26-33).
b. 탄생을 알림(툭2:13).
c. 아기 예수를 보호함(마2:13).
d. 시험 후 예수님께 수종 듬(마4:11).
e. 그리스도를 수호 할 준비를 함(마26:53).
f. 겟세마네에서 힘을 북돋아줌(눅22:43).
g. 무덤에서 돌을 굴러냄(마28:2).
h. 부활을 알림(마28:6).
② 성도에 대하여
a. 일반적인 돕는 사역(히1:14).
b. 기도응답에 관여함(행12:15).
c. 지켜 봄(고전4:9; 딤전5:21).
d. 위험시 용기를 줌(행27:23,24).
e. 사망시 의인을 돌봄(눅16:22; 유1:9).
③ 민족들에 대하여
a. 미가엘은 이스라엘에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단12:1)
b. 천사는 하나님의 섭리 수행에 있어 대리자이다(단10:12)
c. 천사는 환난의 심판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계8,9,16장)
④ 불신자에 대하여
a. 임박한 심판을 알림(창19:13, 계14:6,7)
b. 벌을 내림(행12:33)
c. 세상의 마지막 심판 때에 추수꾼으로 일함(마13:39)

6) 타락한 천사들
(1) 사단
세상 창조 이전에 피조된 천사(욥38:6,7;골1:16)의 일부가 타락하였는데(벧후2:4, 유1:6, 사14:12-20) 사단은 그 무리의 두목입니다(마25:4, 9:34). 성경의 여러 곳, 특히 그리스도의 가르침 가운데도 사단이 등장합니다(마13:39, 눅10:18, 11:18).
① 사단을 지칭하는 용어들
직접적인 이름으로는 사단(벧전5:8,계12:9,욥1:6) 마귀(벧전5,8, 계12:9) 바알세불(마12:24) 벨리알(고후6:15) 등이 사용되었고, 간접적인 명칭으로는 악한자(요일5:19) 시험하는 자(살전3:5) 이 세상 임금(요12:31) 이 세상 신(고후4:4) 공중 권세 잡은 자(엡2:2)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벧전5:8) 미혹하는 자(계 20:10) 대적(벧전5:8)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사단을 상징하는 말로는 뱀(계12:9) 용(계12:3) 광명의 천사(고후11:14) 등이 있습니다.
② 사단의 속성
㉠ 사단은 영적인(엡6:11,12) 피조물(겔28:14)이며 원래는 천사로서 그룹이라고 불리우는 서열에 속한 천사 중 뛰어난 존재였습니다(겔28:12).
㉡ 사단은 지(고후11:3) 정(계12:17) 의(딤후2:26) 및 도덕적인 책임성을 가진 인격체(마25:41)로서 인칭대명사로 그를 지칭합니다(욥1장)
㉢ 사단의 인격적 특성은 살인자(요8:44) 거짓말쟁이(요8:44) 상습적인 죄인(요일 3:8) 참소자(계12:10) 대적(벧전5:8)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자(요10:10) 미혹하는 자(계20:10)라는 말로 요약됩니다.
㉣ 사단은 유한성을 가진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지배를 받으며(욥1:12), 예수께 패배 당하여(요일3:8, 요12:31) 결박되고 늑탈 당하였으므로(마12:29) 성도를 만지지도 못하며(요일5:18) 성도들이 대적하면 피할 수밖에 없습니다(약4:7, 요일2:13).
③ 사단의 타락
교만한 천사(겔28:11-15, 사14:13)가 하나님 같이 높아지려다가(딤전3:6, 겔28:17,사14:14) 오히려 벌을 받았습니다(겔28:17-19).
㉠ 사단의 죄
사14:12-20은 사단의 타락과 관련지어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융통성 있게 해석하면 사단이 '하늘에 올라 다른 천사 위에 보좌를 만들고 천사 혹은 메시야 왕국 위에 좌정(座定)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강탈하여 천지의 소유자가 되리라'는 교만한 마음을 가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딤전3:6).
㉡ 사단에게 내린 심판
하늘에서의 본래 지위에서 쫓겨남을 당한 후(겔28:16) 에덴에서 심판이 선고되었고(창3:14,15) 십자가에서 그 심판이 성취되었으며 (요12:31) 내 쫓김을 당하여(계12:13) 무저갱에 감금되고(계20:2) 장차 불못에 던지움을 당할 것이다(계20:10).
④ 사단의 사역
㉠ 그리스도에 대하여
그리스도께 대항하여 구속사역을 방해하리라는 예언(창3:15)대로 직접 그리스도를 시험했을 뿐 아니라(마4:4-11) 간접적으로 그의 사역을 훼방했고(마2:16;16:23;요8:44) 유다를 충동하여 못박는 일을 도모했습니다(요13:37).
㉡ 열방들에 대하여
열왕들을 충동하여(계20:3) 아마겟돈 전쟁을 일으킴으로 그의 권세를 드러내려 할 것입니다(계16:14-16).
㉢ 성도에 대하여
거짓말하도록 유혹하며(행5:3), 성도들을 고소하고 참소하며(계12:10), 일을 방해하며(살전2:18), 귀신을 고용해 성도들을 패배시키려고 시도하며(엡6:11,12), 부도덕에 빠지도록 유혹하며(고전7:5), 성도들 가운데 가라지 씨를 뿌리며(마13:38,39), 박해를 야기 시킵니다.
㉣ 불신자에 대하여
불신자를 지배하여(요일5:19,요12:31) 마음을 어둡게 하며(고후4:4), 그들 가운데 역사하여(엡2:2) 말씀을 제거하며(눅8:12), 하나님을 대항하게(계2:13) 미혹합니다(계13:14, 18:23).
⑤ 사단에 대한 성도들의 태도
사단을 경계하며(벧전5:8),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엡6:11-18) 말씀으로(엡6:17,마4:4-11) 사단을 대적하며(약4:7),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유익을 위하여 사단을 이용하실 수 있음을 인식하여(고후12:7)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으로 인하여 사단을 이길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2) 귀신
헬라인들은 귀신을 죽은 악인의 영으로 보았고, 혹자는 아담 이전 종족의 육을 떠난 영으로 이해하며, 세대주의자들은 홍수 이전에 천사와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종족으로 보기도 합니다(창6:1-4). 그러나 사단이 천사이며 귀신의 왕으로 불리운 점을 염두에 둔다면(마12:24, 엡6:11,12) 귀신 역시 천사였던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① 귀신의 속성
어떤 귀신은 감금을 당했으나(벧후2:4;유1:6), 어떤 귀신은 매이지 않고 사단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양자는 그 속성에 있어서는 마찬가지입니다.
㉠ 영적 존재입니다.
마17:18과 막9:25에서 이들은 더러운 영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 지적 존재입니다.
그들은 예수(마1:24), 자신의 운명(마8:29) 그리고 구원의 계획(약2:19) 등을 알았으며, 그들 나름대로 잘 발달된 지적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딤전4:1-3).
㉢ 부도덕한 존재입니다.
그들은 더러운 영이며 부도적한 행위를 초래합니다(딤전4:1,2).
② 귀신의 활동
귀신은 불화케 하며(삿9:23) 시기와 다툼을 일으키고(약3:13-15) 번뇌케 하며(삼상16:14) 거짓말하게 하며(왕상22:21-13) 점장이가 되게 하며(마9:32,33) 눈멀게 하며(마12:22) 귀머거리가 되게 하며(막9:25) 간질하게 합니다(마17:15,18).
이런 귀신의 여러 활동을 두 가지 측면에서 분류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 일반적인 행동
하나님의 목적을 방해하려 하며(단10:10-14, 계16:13-16
), 사단의 명령을 행함으로써 사단의 권위를 확장하려 합니다(엡6:11,12). 그러나 이러한 귀신의 활동이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 수행에 역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삼상16:14, 고후12:7).
㉡ 특별한 활동
인간(마4:24)과 동물(막5:13)을 사로잡아 병들게 하며(미9:33, 눅13:11,16), 하나님의 자녀의 영적인 성장을 저해하고(엡6:12) 그릇된 교리를 유포합니다(딤전4:1).
③ 귀신 들림
귀신이 어떤 사람 안에 거하면서 그 사람에게서 직접적인 통제력과 영향력을 행사하며 마음이나 몸을 혼란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귀신들린 인간과 관련한 귀신의 영향력이나 활동과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후자의 귀신의 사역은 외부로부터 옵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이 내주하므로 귀신이 들릴 수 없으나 그가 성령의 뜻을 계속 거스려 성령의 도우심을 일시적으로 제한시켰을 경우에는 귀신의 활동으로 인하여 귀신들린 듯이 보이는 정도까지는 이를 수 있습니다.
㉠ 귀신들린 현상에 대한 성경의 묘사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갈 때에 미쳐 날뜀(막5:5,15)으로, 간질로(막9:18), 죽이기 위해 위험에 빠뜨리는 것으로(막9:22), 각종 병에 걸리게 하는 것(막9:33, 12:22, 눅4:40,41)등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모든 병의 원인이 귀신에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막9:20-22,29,35).
㉡ 귀신들림의 범위와 시기
사람(막5:2,8,13) 혹은 짐승(막5:13) 속에 하나 혹은 여러 귀신이 들어가(막5:9, 눅11:26) 하나님의 선하심에 반하는 행동을 유발시킵니다. 그러나 사람의 경우 불신자만이 귀신이 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당시 귀신들린 경우의 대부분은 비(非)이스라엘인 가운데였습니다. 또한 귀신들림은 그리스도 당시와 같이 진리의 빛이 강할 때 더욱 반항적으로 격렬해집니다.
④ 귀신의 운명
공관복음의 기록을 보면 예수 사역의 2/3는 복음 전파와 귀신을 쫓아내며 병자를 고친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성령을 힘입어(마112:28) 수없이 귀신을 쫓아내셨으며(마4:24, 막1:34, 눅4:20), 이 권능을 사도들에게도 주셨습니다(마12:1). 그러나 사도들(행8:7, 16:18, 19:12,13) 뿐만 아니라 모든 믿는 자들도 귀신을 쫓아낼 수 있으며(막16:17) 이것은 복음전파를 가속화시켰습니다.
㉠ 일시적 운명
귀신은 성령의 이름으로(마12:28) 쫓겨날 뿐 만 아니라 매이지 않은 귀신들은 훗날 무저갱에 던지움을 받게 됩니다(눅8:31). 그러나 갇힌 어떤 귀신들은 환난 때에 놓임을 받기도 합니다(계9:1-11).
㉡ 영구적 운명
궁극적으로 모든 귀신은 사단과 함께 불못에 던지움을 당합니다.

7) 물질 세계의 창조
하나님의 창조물 가운데 천사와 같은 영적 존재가 있는 반면 물질도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의 창조 역시 하나님의 완전함에 대한 좋은 증거가 됩니다.
(1) 창조에 대한 성경 기록의 특징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창조 전모에 대하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물질 세계 창조에 대한 가장 확실한 기록입니다.
① 구속적 입장
창조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과학적 지질학적 입장에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우주와 인간과의 관계를 밝히려는 목적으로 쓰여졌습니다. 즉 창1장은 타락한 인간(창3장)이 아닌 원래의 인간(창2장)이 거주했던 처소 및 환경에 대한 기록으로서 구속사의 서장이므로 마땅히 신학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② 확실성
창조 전모에 대한 기록은 아니라 할지라도 모세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창조기사는 확실성을 지닙니다. 반면 세계 각처에 산재해 있는 창조 설화들은 창조가 있었던 사실은 알려주나 세부적인 부분은 채색 와전된 것이므로 신뢰성을 갖지 못합니다.

(2) 창조 연대 문제
지질학이 말하는 우주 조성 연대와 성경의 기록을 조화시키려는 시도와 더불어 어느 일방을 무시하는 주장이 병행되어 왔습니다.
① 서론설(序論說)
창1:1,2을 이어 나오는 3절 이하 기록의 서론으로 보려는 입장입니다. 즉 실제적인 창조를 3절의 빛의 창조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봅니다. 이 입장에 따르면 창조 역사의 연대가 BC 4004년이 되는데 이는 지질학적 연대와 큰 차이를 보입니다.
② 중건설(重建說)
태초에 하늘과 땅이 창조되었으나(창1:1) 타락한 천사에 대한 하나 님의 심판으로 인하여 땅이 공허하고 혼돈 되었으며(창1:2)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세계는 그후 다시 창조된 것입니다(창1:3), 즉 창1:1,2과 3절에는 큰 시간적인 간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주장은 성경의 증명을 얻지 못합니다.
③ 시대설(時代說)
창1장에 나오는 날은 정확한 24시간의 하루가 아니라 시간을 초월하신 하나님이 정하신 미지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구약 성경의 날(히,욥)의 용법과 이 주장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④ 육일설
창세기의 문맥(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이나 안식일의 규례(출20:9-11)로 보아서 천지 창조는 6일만에 이루어졌습니다.
⑤ 과학과의 조화
하나님께서 마치 아담을 어린아이가 아니라 어른으로 창조한 것처럼 완숙한 형태의 우주를 창조했다면 6일 창조설은 과학과 모순되지 않습니다.

(3) 창조순서
6일간의 창조사역은 조직적이며 합리적인 순서에 따라 이루어졌다. 6일간의 창조 순서 와 일곱째 날의 하나님의 안식문제에 대해서는 그 세부 사항이 본 주석 창1장에 상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4) 진화론이 잘못된 이유
성경적 창조론과 배치되는 주장 가운데 진화론이 있으나 이는 과학적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지닌 정설이 아닌 가설에 불과합니다.
① 무기물은 유기물로 변하지 않고 무기물로 남게 됩니다.
② 이성적, 도덕적, 종교적 능력을 가진 인간은 본질적으로 짐승과 구별됩니다.
③ 종(種)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습니다.


7.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유지시키십니다. 섭리란 모든 피조물을 보존하시고, 사건 속에서 활동하심으로써 당신의 작정한 목적에 맞게 만물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입니다.

1) 섭리의 대상
자연신론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대해 일반적인 관심만 표하신다고 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법칙을 세우셨으며 그후 그것을 가동시키고 물러나셨다는 것입니다. 한편 범신론은 하나님과 세계를 구분하지 않고 양자를 동일시하며 자연을 하나님의 자기 계시로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연신론의 입장과 같이 방관만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이 신에게로 돌아가는 범신론의 입장도 잘못된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세상 모든 사물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적 통치와 지배를 가르치십니다. 성경에 묘사된 섭리의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우주전체(시103:19, 엡1:11)
② 이 세상의 창조물(시104:14, 마5:45)
③ 들짐승들(시104:21,28, 마6:26)
④ 국가의 크고 작은 사건들(욥12:23, 행17:6)
⑤ 인간의 출생과 운명(시139:16, 갈1:15,16)
⑥ 우발적인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전16:33, 마10:30)
⑦ 의인의 보호와 악인의 처벌(시4:8, 롬8:28, 시7:12,12)
⑧ 성도의 필요에 대한 공급(빌4:19)
⑨ 기도의 응답(시65:2, 마7:7)

2) 섭리의 요소
(1) 보존
하나님만이 주권적이며 절대적으로 독립적인 분이시고, 모든 피조물은 항상 하나님에게 의존합니다. 그러므로 만물은 신적 권능의 계속적인 행동으로 인해 계속 존재할 수 있습니다(시63:8, 느9:6, 행17:28, 골1:17, 히1:3).
(2) 협력
① 개념
만물의 행동과 변화는 제1원인이신 하나님과 제2원인이신 자연 세력 및 인간과의 협력의 소산입니다. 이때 어떤 사건의 동인(動因)자체가 양적으로 반반씩 하나님과 피조세계에 있다고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피조세계의 일반 법칙과 인간의 자유의지를 훼손함이 없이 통치하시는 방법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즉 궁극적 능력이자 궁극적인 원인이신 하나님이 종속적 능력과 원인인 피조세계의 질서와 인간의 자유의지에게만 모든 것을 맡겨 동작 진행하게 방치하지 않으시고 직접 당신의 뜻과 목적을 따라 종속적 능력의 방향과 모든 동작을 주도하심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우주 만물의 운행은 하나님 의지의 일방적 작동도 아닌 것입니다. 이 협력은 자연 세계와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의 두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전자는 그 자유의지 안에서의 또는 그 자유의지를 통한다는 의미에서의 협력이요 일반 자연세계에서는 하나님이 이미 세워두신 기존의 질서와 이법(理法)을 통한 하나님 당신 의지의 계속적 섭리입니다. 한편 섭리를 전체와 각 개체란 관점에서 일반섭리와 특별섭리로, 통상적 일상적 방법이냐 일반적 특수적 방법이냐에 따라 통상섭리와 비상섭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② 신적 협력의 특징
a. 시간적이 아니라 논리적 관점에서 선재적이며 선결적입니다(고전12:6,엡1:11,신 8:18,빌2:13).
b. 동시적입니다.
피조물은 그 어떤 경우에도 독립적으로 역사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이나 자연의 모든 움직임은 그 어느 한 순간도 동시적으로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신적 협력에 힘입어 기동하는 것입니다(행17:28).
c. 직접적입니다.
신적 협력은 피조물에게 직접적으로 작동합니다(빌2:12,13).
③ 신적 협력과 죄의 원인 관계
신적 협력 없이는 피조세계는 그 어느 것도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그렇다면 범죄행위도 결국 하나님의 관할 아래 있는 것이므로 궁극적 책임은 하나님이 져야 할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가 자연히 제기됩니다.
이 문제는 이미 예정론에서 약간 다루었으나 개혁 신학자들은 대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는 이 문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며 그 궁극적 원인인 왜(why)의 문제가 아니라 다만 결과론적 해답의 부분적 이해에 머문다고 겸손히 고백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여튼 일단 문제를 정리해 보면 죄도 분명히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하나님이 기계적으로 죄에게 동력을 주신 것이 아니라 다만 제2원인으로서의 인간의 죄에 대한 자유의지의 실행을 허용하셨을 뿐이라는(창45:5;50:20, 출14:8, 사66:4, 롬9:22, 살후2:11)것입니다. 분명히 신적 협력과 인간의 자유 의지 간에는 논리적 갈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신적 협력도, 그리고 하나님은 그 존재론적 특성상 죄와는 전혀 무관하며 죄에 대해서는 인간이 자유의지로 책임져야 하며 하나님에게는 아무 책임이 없다는 두 사실 모두가 성경의 정언명법적 진리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양자의 뜻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나 정언명법에 의거하여 적어도 이런 것은 아니다라는 부정적 소극적 측면의 고찰만은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 작정 예정 섭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역으로 성경의 계시로써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사실 나의 죄는 내가 스스로 범한 것이고 또 그것에 대해서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을 내 양심이 가르치고 있다는 것은 그에 선행하는 체험적 사실로서 우리에게 더욱 명료한 것입니다.
(3) 통치
하나님께서 피조물을 당신의 창조 목적에 맞게 다스리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인간의 선악(빌2:13;행14:10)은 물론 무의미하게 보이는 것으로부터(마10:29-31) 우주적인 것(시103:19;단4:34,35)과 영계(靈界) 그리고 과거에서 미래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포함합니다.

3) 비상 섭리(이적)
물질 세계에서는 자연 법칙에 따라, 그리고 정신 세계에서는 그 나름대로의 법칙에 따른 '통상 섭리'가 있고 또한 이러한 통상 섭리를 능가하는 '비상섭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비상섭리는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로서 이는 주로 하나님 당신의 임재와 당신의 권위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 때 비상섭리는 자연 법칙의 위배가 아니라 그 자연 법칙까지도 제정하신 하나님의 주권적 권능의 표현인 것입니다.

//교의신학 성경공부 Ⅱ - 신론/ 정신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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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론(Theology)

 

엄밀한 의미에 있어서 하나님(God)의 정의를 내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의 존재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서술한다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나님의 정의에 대하여 여러가지 표현이 있으나 하나님은 무한한 완전성을 지닌 순수한 영으로 표현하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이와같은 서술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다.

 

(1)하나님은 순수한 영이시다.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를 정의하려고 시도하지 않으나 그리스도는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에서 [하나님은 영이시다](4:24)라고 규정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이 본질적으로 영이시며 영의 완전한 관념에 속하는 모든 특질들이 하나님안에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이 순수한 영이라고 하는 사실은 하나님은 어떤 종류의 육체를 가지셨거나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분이라는 개념을 부인하는 것이다.

 

(2)하나님은 인격적이시다.

[하나님은 영이시다]고 하는 사실은 또한 그의 인격성을 포함해서 표현하는 말이다. 왜냐하면 영은 지성적이며 도덕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인격적 존재라고 말할때 하나님이 자신의 생활과정을 결정할 수 있는 이성적 존재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인격성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비인격적인 세력인 힘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의 하나님은 인간들과 교제 할 수 있고 인간들이 의지할 수 있으며, 인간들의 생활속에 들어와 인간의 어려움을 도우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시다. 더우기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인격적 존재로 나타내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가 빌립에게 말씀하실 수 있었던 그러한 완전한 방법으로 아버지를 예시하셨다(14:9).

 

(3)하나님은 무한히 완전 하시다.

하나님은 무한한 완전성에 의하여 그의 모든 창조물과 구별된다. 하나님은 그의 존재하심과 선하심에 있어서 제한을 받지 않으시며 완전하시다. 하나님은 한계나 제한이 없으실 뿐 아니라 도덕적 완전성과 영광스러운 존엄으로 모든 피조물위에 뛰어나신 분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후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여호와여 신중에 주와같은자 누구니이까 주와같이 거룩함에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 누구니이가?(15:11)

 

(4)하나님과 그의 완전성은 동일하시다.

단일성은 하나님의 근본적 특성중의 하나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질적인 요소들로 이루어지신 분이 아니시며, 그의 존재하심과 속성이 동일하신 다른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완전성은 인간에게 계시해 주신 하나님 자신을 말하는 것이며, 단순히 하나님의 존재를 뜻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진리이시고 생명이시며, 빛과 사랑이신 분이심을 성경이 증명해 주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이 계신다]고 주장하는 유신론과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하는 무신론이 서로 대립하고 있다. 장님이 태양을 볼수 없다고 하여 태양이 없는 것이 아니듯 하나님을 볼 수 없다고 해서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영이신고로 인간의 오감으로 보거나 만지거나 느낄 수 없고 그림으로 그릴 수도 없으며 저울이나 자로 달거나 잴 수 없지만, 우리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이 계심을 분명히 확신하고 있다. 장님이 태양을 볼 수 없다고 하여 태양이 없는 것이 아니듯, 하나님은 육안으로 볼 수 없지만 우리는 지금 이 시간도 하나님과 대화하며, 날마다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것을 지상의 가장 큰 축복이요, 행복이라고 믿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시도된 교과서는 아니지만 성경공부는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14:1에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고 하였고, 10:4에는 악인은 그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치 아니하신다 하며 그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고 하였다.

 

이 말씀은 아무리 지식이 많은 학박사라도, 천하를 호령하는 권세자라도 돈 많은 백만장자라 하여도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은 교만한 자요 어리석은 자이며, 악인이라고 하신 말씀인 것이다.

 

1.하나님의 존재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능성은 몇가지의 다른 근거 위에서 부정되어 왔다. 어떤 의미에 있어서 이같은 부정은 인간이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하는 주장과 흡사한 것이다. 물론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이다. 절대적으로 완전한 지식을 가지고 인간이 무한한 깊이를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존재를 측량한다는 것은 엄두도 못 낼 일이다. 하나님을 부분적으로 알 수 있다고 할 경우 그 지식은 참되고 진실한 지식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천둥이 치거나 위급한 일을 만날때 [아이구! 하나님]하고 하늘을 향해 도움을 청하는 선천적 지식 즉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에 대한 일정한 지식을 갖고 태어나고(11:9), 후천적 지식 즉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를 통해 배움으로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일반계시(자연계시)로서는 구원자되시는 하나님을 확실히 알기에 불충분하고 성경(특별계시)을 통하여 하나님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다(1:1, 요일5:20).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이런 논증을 간략하게 공부해 보기로 하겠다.

 

(1)성경론적 논증: 성경은 아주 분명하게 하나님의 존재를 가르쳐 준다. 누구나 하나님을 알고자 하면 성경을 상고하여야 한다.

11:6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하였다.

 

(2)본체론적 논증: 모든 사람은 직관적으로 하나님에 관한 관념을 지니고 있으며, 그 관념 자체에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증명을 찾으려고 한다.

 

이름이 있으면 실체가 있듯이 하나님이라는 개념(이름) 자체가 하나님의 존재를 증거한다( 3:14).

 

(3)우주론적 논증: 우주론적 논증이 증명하고 있는 내용은 우주는 적절한 원인에 의해 존재하게 되었으며, 이 원인은 우주 밖에 있는 것으로서 지적이라는 것이다. 원인없는 결과가 없듯이 우주안에 모든 것이 우연히 생기거나 진화된 것이 아니고 조물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19:1,1:20).

 

(4)목적론적 논증: 물건마다 목적이 있고 반드시 누군가에 의해 설계되어 만들어졌다면 우주만물의 움직임과 생명체의 조직이 시계처럼 질서와 목적이 있어 움직이는 것을 볼때 삼라만상 역시 창조주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속에 설계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1:3, 14:17). 그러므로 우리는 목적론적 논증은 제일 원인이 지적이고 지적이고 자유적이며 상상할 수 없이 위대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5) 도덕론적 논증: 도덕적인 법칙은 인간이 스스로 인간에게 부과한 것이 아니며 또한 심판의 공포도 인간 스스로 집행한 것이 아닌 이상, 이 법칙을 부과하는 하나의 거룩한 의지와 이 도덕적 성품의 위협을 자아내게 하는 하나의 형벌적 능력이 있다. 우리의 양심은 이렇게 외친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6:8)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 하시리라(12:14). 환언하면 양심은 위대한 율법 수여자이신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율법의 파괴에 대해 내리는 형벌의 사실을 인식한다. 그뿐 아니라 선악을 알게 하는 양심의 소리를 들을때 하나님이 계심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 하나님의 이름

 

성경은 하나님의 이름을 [20:7,8:1]에서 가끔 단수형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 명칭은 자기 백성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는 명칭이다.(18:10,50:10) 하나님의 명칭은 인간이 조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에게서 주어진 신적 기원을 가지게 되므로 우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공부해 보기로 하겠다.

 

(1)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

구약에서 하나님은 높으시고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 초월의 하나님이란 뜻을 나타내는 명칭이다.

하나님은 히브리어로 엘로힘(Elohim), 헬라어로 데오스(Theos),인데 전능하신 하나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신비로우신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 유일하신 하나님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즉 하나님은 전지 전능 하셔서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다는 말이다.

영어에서 하나님을 갇(God) 대문자로, 잡신(귀신)을 갇(god) 소문자로 표기하여 구분하지만, 한글 성경에는 [하나]라는 숫자에다 []이라는 인격적 표현으로써 [하나님]이라고 번역하였으니 [하나]는 절대성, 유일성, 위대성을 나타내고 []은 생명이 있고 인격을 갖춘 존경사인 것이다.

 

1. 엘로힘(Elohim): 창조와 능력의 하나님(1:1). 즉 하나님께서 강하시고 권능이 있는 분으로 두려움을 줄 수 있는 대상이라고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2. 샤다이(Shaddai): 영원 불변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17:1).

3. 엘욘(Elyon): 숭고하고 존귀하시며 가장 높으신 하나님(14:19,24:16,14:14). [올라간다. 높아진다는 뜻]

4. 아도나이(Adonai): 모든것의 주인이시고 전능하신 하나님(6:2,83:18) [재판하다. 통치한다는 뜻]

5. 여호와(Jehovah): 영원 자존자이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3:14). 성경에 여호와라는 말(단어)은 약 7000번 이상 사용 하였는데, 모세가 호렙산에서 하나님께 소명(부르심)받을 때 하나님의 이름을 물었더니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3:13-15)고 가르쳐 주었다.(6:2,42:8참고) 옛날 성경원본을 사본으로 베끼던 서기관들은 [여호와]란 명칭이 나오면 밖에 나가 손을 깨끗이 씻은 후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록했다고 한다. 요엘2:32에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자가 있을 것임이니요, 남은자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자가 있을 것임이니라.고 하였다.

 

(2) 신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

 

신약에서 데오스(Theos)는 구약의 엘(El), 엘욘(Elyon)과 동의어로서 하나님에 대하여 사용하는 보통 명칭이다. 이 명칭은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모든 자녀들과 각 자녀의 하나님으로 인정된 것을 표시한다.

 

1. 데오스(Theos):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5:7).

2. 큐리오스(Kurios):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1:8).

3. 로드(Lord):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20:28).

 

(Lord)는 히브리어로[아도나이] 헬리어로[큐리오스]인데,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시요, 인간의 생사 화복과 다스리시는 소유주시요, 지배자이신 주(주인)이라는 의미이다. 즉 인간은 종(청지기)의 입장에서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숭배하는 이름이다.

 

3. 파더(Father): 영원의 아버지이신 하나님(3:15).

 

 

이스라엘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관계를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구약에서도 사용되었다(32:6,63:16,3:4). 신약의 명칭은 모든 성도들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자칭하므로 보다 개인적인 명칭이다. 어떤때는 만물에 창조주 되신 하나님을 가르키기도 하고(고전8:6,3:14,1:17), 그리스도의 아버지 되시는 삼위의 제 1위를 가리키기도 한다(14:11, 17:11).

 

8:15에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고 하였고,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1:12)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지은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인자 하시고 친절하시고 자비로우신 아버지가 되셔서 항상 지켜주시고 인도하시며 책임져 주신 분이시다.

 

4.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은 그의 이름에서 뿐만 아니라 특히 그의 속성들에 있어서까지 그 자신을 계시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속성에는 크게 두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하나님만이 가지는 고유한 성격인 [절대적 속성]과 인간에게도 비슷하게 찾아 볼 수 있는 [보편적 속성]이 있다.

 

1) 절대적 속성

일반적인 분류순서에 의하면 절대적 속성은 영원 자존성, 영원불변성, 영원 무한성, 무소 부재성, 전지전능성의 다섯가지 이다. 이와같은 속성들은 하나님의 절대성을 기초로하여 형성된다.

 

1. 영원 자존성: 자기 자신외에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으신다는 것(3:14,6:4,90:2,17:3,고전8:6), 즉 하나님은 모든 덕행과 행위에 있어서 독립적이므로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에게 의존하도록 하신다(33:11,17:25,4:11)

 

2. 영원 불변성: 자신의 신적 존재, 완전성, 목적과 약속에 있어서 언제나 동일하다는 것(6:26,딤전1:17,13:8,1:17), 즉 인간들은 변화무상한 것이 특징이지만 하나님은 영원불변하시다. 1:17에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고 하였고, 23:19에는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라고 하였다. 찬송가에도 내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 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디는 늘 보호하시네라고 하였다.

 

3. 영원 무한성: 하나님은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아니하시는 분이라는 것(11:7,37:23,102:12,렘애3:22), 즉 인간은 불완전 하지만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인간은 유한 하지만 하나님은 무한하시며, 인간은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만 하나님은 육체가 아니고 영이시기 때문에 시공을 초월하여 어디에나 아니 계신곳이 없으신 분이다. 1:8에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고 하였다(139:7-10참조).

 

4. 영원 유일성: 하나님께서는 영과육으로 형성된 것처럼 여러 부분의 성질로 이루어지신 분이 아니시므로 나누이지 않으시는 분임을 의미한다(4:35). 하나님과 그의 속성은 하나이고, 또 하나님은 생명과 빛이 되시고 사랑과 의로우시며, 진리라고 할 수 있다.

 

5. 전지전능성: 모든 만사를 다 알아 무엇이든지 완전무결하게 행하실 수 있다는 것이다(18:14,대상28:9,9:6,42:2,32:17,6:8,9:23,1:37).

 

하나님의 보편적 속성은 인간에게도 비슷하게 찾아볼 수 있는 속성이다. 인간에게 있는 속성은 유한하며, 하나님의 무한하고 완전한 속성에 비할 때 불완전한 속성임을 기억해야 한다.

 

2) 지적 속성

하나님의 지성에 속한 속성(21:27,40:5,10:4).

 

1. 영적 속성: 하나님은 영이라는 속성, 즉 하나님은 물질적 실체가 아니라 영적인 실체다. 하나님은 영이시라(4:24)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이 영적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2. 지적 속성: 하나님의 지성(12:13,2:20,11:33,1:6), 즉 인간의 지식은 배워서 아는 것이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스스로 가지는 것이요 그의 지성 안에 항상 존재하신다(139:1-4,11:33,고전2:10).

 

3. 판단 속성: 하나님의 결정(대상16:14,2:1-2). 즉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 이시요 그의 판단이 온 땅에 머물러 계신다. 2:1-2에 남을 판단하는 사람이 무론 누구든지 네가 핑계치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고 하였다.

 

3) 정적 속성

하나님의 본질에 속한 속성(6:6,20:5,9:19,3:16).

 

1. 사랑의 속성: 하나님의 성품의 완전성(요일4:16). 즉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4:8). 인간의 사랑은 상대적인 사랑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아카페]사랑 즉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죄인을 향한 은혜와 긍휼을 베푸신 십자가의 사랑인 것이다(3:16,5:6).

 

2. 신의 속성: 신적 완전성(36:6,119:68,1:7,5:45,14:17). 즉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에게 해를 비취게 하시고 의로운자와 불의한 자에게 비를 내리워 주신다(5:45).

 

3. 긍휼의 속성: 하나님의 선하심(103:8,145:9,3:12). 즉 죄의 결과로 짊어진 비참함과 비통속에 빠져있는 자들에게 향해질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3) 의지적 속성

하나님의 의지에 속한 속성(대하25:16,7:13,7:8).

 

1. 거룩한 속성: 하나님의 완전성(39:7,17:11,벧전1:16). 즉 하나님은 죄와는 완전히 구별된 도덕적으로 순결하고 거룩한 성품을 갖고 계신다(15:11,34:10,6:5,1:13,4:8).

2. 공의의 속성: 거룩한 존재성(11:5,30:18,1:18). 즉 하나님은 공의 하셔서 결코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시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상을 주시며,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벌을 내리시는 심판 주이시다(99:4).

3. 진실의 속성: 하나님의 신실성(32:4,15:8,고후1:12,딤후2:13).즉 하나님은 진실 하심으로 거짓이 없으시고 그의 언약을 반드시 이루신 분이시다(23:19,고전1:9,딤후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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