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과 신앙의 요체
오직 ‘성경의 신학’만이 ‘성경적 신학’
1.연원
”개혁주의“ 란 무엇인가 ? 자주 이 말은 ”칼빈주의“와 동의어로 사용된다.
개혁주의는 오직 서역으로 라는 모토로 집약된다.오직 성경안에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모토가 들어 있다. 성경의 가르침에 가장 충실할 때, 그것이 가장 신학적이라고 여겼다. 그의 신학은 성경에서 시작되고 성경에서 머문다. 개혁주의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른 참 신학과 참 경건함을 추구한다. 개혁주의가 ‘보수주의’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것이 고유한 기원과 근원에 충실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혁주의가 근본주의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것이 추호도 타협하지 않고 참 근본을 교회의 서고 넘어지는 조항으로서 견지해 왔기 때문이다.
2.개혁주의와 개혁신학
”개혁주의에 대한 정의가 다체롭다, 최광의로 이를 이해하는 입장은 그것이 성경적 진리와 정통 신학 그리고 삶을
망라하는 개념이라고 본다. 우리가 개혁주의를 “칼빈주의”라고 부르는 것은 칼빈의 사상이 이러한 ‘하나님의 자기 세계관‘을 창조, 계시, 구원의 관점에서 생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칼빈은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라는 자기부인에 ’기독교 철학‘이 가장 분면하게 새겨져 있다고 보았다.
3. 개혁주의 근본원리 ’하나님의 근본원리‘
기독교 강요에서 언약신약에 대한 칼빈의 입장이 전개되는 신구약에 관한 장들은 기독론 안에서 다루어 지고 있다.
칼빈은 구약이 그 실체에 있어서는 동일하나 경륜에 있어서 다양하다는 원리를 분명히 제시한다. 신구약 실체는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가 말씀의 실체라는 측면에서 칼빈은 율법과 복음을 이해한다. 율법은 언약의 법으로 약속을 담고있고 복음은 그 약속을 성취한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관한 소식을 정의한다. 밀러는 이 부분에 착안하여
칼빈과 칼빈주의의 연속성을 예정에 대한 칼빈의 기독론적 이해에서 찾았다. 존 녹스는 예정에 대한 언약신학적 입장을 전개함에 있어서 장로교의 신학적 기초를 놓았다.
4.개혁신학의 원리와 중심교리
칼빈의 신학이 그의 후예들에 의해서 칼빈주의로 수립되어 가는 과정에서 ’신학의 원리‘ 혹은’계시의 원리‘라는 개념이
신학의 서론으로서 논의 되었다. 칼빈은 이러한 계시의 원리가 삼위일체론적이며 기독론적으로 이해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성부하나님은 계시의 시작 혹은 뜻이며, 성자는 계시물 즉 말씀이며, 성령은 계시의 작용이다.
5.개혁교리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참 교회에 대하여 논의하면서 ’종교[기독교]의 합당한 가르침“을 삼위일체의 교리,기독론 교리,
전적은혜의 구원 교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 세 가지 교리에 성경의 모든 진리가 합의된다. 또한 개혁주의 전통은 몇몇교리를 중심으로 성경의 전체의 가름침을 배변하기도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도르트 신경으로부터 수립된 칼빈의 5대교리를 들을 수 있다: 전적 타락, 무조건적 선택, 제한 속죄, 불가항력의 은혜, 성도의 견인, 그리고 1910년 미국의 북장료교회가 성경과 웨스트 민스트 신앙고백서의 가르침으로 선포한 다섯 가지를 들을 수 있다: ”성경의 무오,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그스도의 대속,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 그리스도의 기적들.” 대체로 개혁신학은 하이델베르크 신앙교육서에서 특징적으로 잘 나타나듯이 죄, 은혜, 감사,을 담고 있다.
6. 결론 : 우리가 서 있는 자리
한국교회는 칼빈과 칼빈주의자들에 의해서 수립된 개혁주의를 여러 경로를 통하여 받아들였다. 이에 대한 영향을 미친
초기 선교사들은 개혁신ᄒᆞᆨ에 대한 식견이 깊었으며 신앙 또한 그에 걸맞게 경건했다. 특히 보수적인 장로교 합동 교단은 12신조를 받으며 그 선언에서 “웨스트민스트 신도게요서와, 성경 대소요리문답은 성경을 밝히 해석한 책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공표함으로 신학과 신앙의 자리를 분명히 했댜.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서는 개혁주의 신학의ㅣ 윈리를 “성경”이라고 명명한 제 일장에서 분명히 천명한다.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완전하고 무오한 신앙과 생활의 법칙이다.성경은 살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분은 성령이시기 때문이다.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와 경륜을 역동적으로 파악하는 개혁주의 입장을 반영한다. 하나님의 주권은 “신비한 예정의 교리”에서 현저하게 나타나는데 예지예정론을 반대하고, 선택과 유기가 만세 전에 미리 정해졌다는 이중예정을 뚜렸이 공표한다. 이것이 전적타락 교리와 함께 천명된다.
타락한 인류는 전적으로 무능하고 부패해서 은혜가 아니면 언약의 당사자가 될 수 없다. 교회는 끝까지 붙드시는 하나님의 견인을 확신하는 성도들이 유일하신 머리이신 그리스도 안에 한 몸으로 모인 언약 공동체이다.
“정통신학은 신구약 성경의 천계와 영감으로 말미암아 온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리고 우리의 신앙과 행위의 정확무오한 법칙으로 인정하는 초자연적인 성경관을 가진다”고 피력하여 그 자리매김을 분명히 하였다. 그것이 개혁보수주의
신학과 신앙의 원리에 정확하게 잇대어 있다.
출처 : 총회 목회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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