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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와 구원서정의 관계

 

성경이란 하나님이 다른 목적이 아닌 인간의 구원을 위해 주신 계시, 즉 구속계시라는 점이 가장 우선적으로

인식되어야 하며, 그 계시의 특성인 역사성-즉 그리스도에 초점을 두고 점진적으로 드러나는 구속의 역사-

반영하는 되어야 하며, 성경이 바로 그런 역사적 방법론으로 구원서정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원서정이

성경속에 어떻게 나타나는 살펴본다

 

1) 누가복음 2444-49

본문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말씀이다. 이 본문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으리라 본다

44절을 보면 예수님은 당신이 제자들과 함께 공생애 사역을 하면서 늘 당부하셨던 말씀을 상기시키시고 계신다.

다시말해 모든 것이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이루어져야 할 것, 성경이 당신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음을 자주 말씀하셨다.

46절의 기록내용은 그리스도에 관한 내용으로써 성경이 무엇을 기록하고 있느냐는 관점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내용이며

충분이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47절을 통해 우리가 놀랍게 받아들이게 되는 사실은 계속해서 구원의 일이 이루어질 것에 대해서도 기록할 뿐만 아니라, 그 일 또한 그리스도에 관한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정리하면, 구약성경이 그리스도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고, 그것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 내용은 두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는 그리스도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을 완성하셨다는 구속사이고, 다른 하나는 이제 그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구원의 적용사역이 계속된다는 내용이다. 신구약 성경의 통일성이 전제될 때, 성경은 구속사(구원의완성)의 일과 구원서정(구원의 적용)의 일을 서로 뗄 수 없는 유기적 관계속에서 하나의 일로써 성경관에 근거한 우리의 방법론이 설정되는 것이다.

 

2) 사도행전 21-21

누가복음에서는 대체로 복음서 전부가 그런 면을 보이는 것이 사실인데 - “성령이라는 단어의 사용이 다소 자제된 듯한 느낌을 주는 반면 사도행전에서는 서두에서부터 성령이라는 단어가 거침없이 등장한다.

2장 본문이 성령이 강림한 결과에 대해 제일 먼저 지적하는 것이 4절에서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는 거이다. 그리고 성령충만한 결과로 그들이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지작했다고 적고 있다.

구약성경을 읽다 보면 가끔 여호와의 신(성령)이 어떤 사람들에게 임했다는 기록을 보게된다. 구약은 특정한 사람에게

특정한 때에 특정한 목적을 위해 여호와의 신(성령)이 임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요엘 선지자는 욜2:28절에서

만민에게 여호와의 신이 부어지는 때가 온다는 것이다.이 때 만민에는 일반이도 포함되고, 이스라엘이 아닌 이방인도

포함되고, 자유자가 아닌 종도 포함됨을 뜻한다. 요엘의 선지자는 당시의 정형을 넘어서는 시대적 패러다임을 깨는,

선언이 아닐 수 없다. 구약의 정서에서 요엘의 예언은 어쩌면 신성모독으로 몰려 돌에 맞아 죽을 수도(24:16)있는

깜짝 놀랄만한 선언이 아닐 수 없다. 요엘은 시대적 종교적 정서에 맞서 앞으로 그런 때가 올 것이라는 예언의 사명을

다한 것이다. 그러면 베드로가 요엘을 인용함으로써 입증한 것이 무엇인가? 베드로는 14절에서 말한 이 일그리고 11절의 ”“하나님의 큰 일이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부터는 누구든지, 즉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육체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일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선포한 것이다. 구속사는 그리스도의 구원의 완성을 근거로 이제

성령이 강림하시는 일까지 진행됐고, 그 결과 뭇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는 일이 가능해 진 것이 바로

하나님이 이루신 큰 일인 것이다.

 

3)요한 복음 737-39

요한 복음 7:37-39의 내용은 사복음서 중 요한 복음에만 등장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 본문은

구속사와 구원서정의 관계에 대한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는 이유에서 중요하다. 본문에서 예수님의 표현이 직설적이기 보다는 매우 은유적인 화법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난해하다. 구원서정의 일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성취가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이 있어야 하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는 일이 먼저 진행되어야 구원서정의 일(성령이 그들에게 임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4) 요한복음 2019-23

이 보문은 우리가 관심을 갖는 구속사와 구원서정의 관계에 대한 단초를 제공하는 본문으로서 중요하다. 이 본문을 이해하는 있어 우리는 본문의 사건이 부활 이후의 시점에 일어난 사건임을 기억한다. 그리스도의 사역은 한 마디로 평화를 완성하신 사역이었던 것이다. 이제 부활 후 제자들에게 처음 나타나신 자리에서 어느 말씀에 앞서 평강이 있을 지어다샬롬하신 것은 실로 그리스도의 사역의 클라이맥스에 해당한다. 그가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의 모든 고난과 굴욕을 감당하신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와 원수 되었던 우리에게 평화를 주기 위해서 !

 

5) 결어

구원서정은 신약에서만 나타는 현상이 아니라 이미 구약이 말하고 있었고, 고대하던 일임을 확인하였다. 구속사가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끝이 아니라 성령강림까지 나아가야 하는 일이었으며 그리고 나서야 구원서정이 가능해지는 관계인 것을 보았다.

  구원론 / doctrine of salvation / salvation in christ

출처 :총회 목회대학원 / 총회 목회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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