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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봉헌식(섬김관봉헌, 느12:27-30)

 


제목 : 기쁨의 봉헌식

말씀 : 느12:27~30

1.섬김관 건축의 의미

오늘 우리는 우리 교회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섬김관을 건축하고 기쁨으로 입당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봉헌예배는 50주년 기념행사때에 별도로 드리겠지만 오늘 이렇게 섬김관을 건축하고 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이 일을 위하여 수고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특별히 이석금 집사님 몸이 성치 못한데도 불구하고 너무 수고 많이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어떤 이들에게는 이 일이 작게 보일 수도 있고, 또 실제로 대지의 한계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만큼 흡족한 규모로 짓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50명 교회에서 21평은 500명 교회에서 210평과 동일합니다. 5000명 교회에서 2100평과 동일합니다. 50명 교회에서 2500만원은 500명 교회에서 2억5천만원과 동일합니다. 5,000명교회에서 25억원과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그렇게 생각해 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로서는 힘과 뜻을 다해서 지었습니다. 또한 이 건물은 교우들과 이웃과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아름다운 목적으로 지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섬김관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건물은 분명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물이 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될 것임을 믿습니다. 섬김관, 말 그대로 성도를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용도로 사용할때에 정말 주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이 건물은 성도들이 식사를 하고 교제하는 일에 좋은 도구가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앞으로 안마기나 찜질기 등 간단한 헬쓰기구도 들여 놓으면 성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장으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나아가서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봉사활동을 한다든지 경로잔치를 한다든지 주민들을 섬기는 용도로 사용될 것입니다. 또한 교회의 다른 행사나 시찰회의 모임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모든 일들이 합력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건물을 섬김관이라 명명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건물은 분명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큰 일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20:28절에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러니 이 건물이 성도를 섬기고, 교회를 섬기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사용되는데 주님이 왜 기뻐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이 귀한 섬김관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더욱 큰 감사와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이 귀한 섬김관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복음의 역사를 위하여, 이 땅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나가는 복음의 귀한 도구로 사용될 것을 믿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섬김관 건축의 의미를 기억하며 앞으로 정말 이 섬김관이 이름 그대로 성도와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귀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힘쓰며 합력함으로 이 귀한 섬김관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고 복음의 역사도 일어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희생과 헌신으로 지어진 성벽

여러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에는 언제나 성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습니다. 물론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저절로 되는 일은 없습니다. 자녀를 낳아 양육하려면 부모님들의 얼마나 많은 희생과 헌신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역사도 동일합니다. 아니 그 이상입니다. 더 많은 헌신과 희생과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한 알의 밀이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고 죽지 않으면 그대로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렇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많은 난관속에서도 총독 느헤미야의 지도하에 예루살렘 성벽 쌓는 일을 마치고 하나님께 봉헌식을 하고 있는 장면 중 일부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 성을 쌓느라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지 모릅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생활하는 동안 그 땅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방해했습니다. 그래서 느4:3절에서는 말씀합니다.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있다가 이르되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야 니들이 이제 뭘 하려느냐. 니들이 포로에서 돌아와서 무슨 힘이 있다고 그 일을 하겠느냐, 해봤자 오죽하겠느냐,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거라며 비웃었습니다.

나아가 그들은 느6장에 보면 느헤미야에게 온갖 협박을 하고 더 암살할 음모도 꾸몄습니다. 느6:2절입니다.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그뿐 아니라 내적인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느5:2을 보세요.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와 우리 자녀가 많으니 양식을 얻어 먹고 살아야 하겠다 하고... 우리 먹고 살기도 힘든데 성벽은 무슨 성벽이냐고 원망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얼마나 어렵게 성벽공사를 했는지는 느4:16,17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 때로부터 내 수하 사람들의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졌고 민장은 유다 온 족속의 뒤에 있었으며 / 성을 건축하는 자와 짐을 나르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외부의 적대세력과 싸우기 위하여 한손에는 연장을 한손에는 칼를 들고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거기에 지지 않고 열심히 성벽을 건축하여 기어이 완공하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일도 마찬가지만 교회의 일도 다. 어려움이 있습니다. 방해꾼들이 있습니다. 우리 섬김관도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장소의 문제도 있었고 행정적인 문제도 있었습니다. 물론 재정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이석금집사님이 어찌하면 조금이라도 경비를 덜 드려서 잘 이을 수 있을꼬 하는 마음으로 참으로 힘을 다해서 지었습니다. 심지어 몸이 담석이 있어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병원에 가는 것도 미루고, 하루종일 식사도 못하고 일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섬김관이 아름답게 잘 지어졌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의 헌신과 섬김을 통하여 결국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다음 주에 있을 50주년 행사나 앞으로 어떤 일이든지 우리가 같이 힘을 합하여 하면 잘 될 것입니다. 주님이 도우시고 인도하셔서 하게 할 것입니다. 물론 천국에 가기 전까지 문제는 계속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앞으로도 게속해서 마음과 뜻과 힘을 합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겨나가면 반드시 주님의 거룩한 역사를 이루어 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계속해서 주님의 거룩한 역사를 위하여 조금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참여해 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그 험한 십자가를 지셨던 것처럼 생명의 역사는 결코 우리의 헌신이 없이는 결코 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 주님의 생명의 역사를 위하여 더욱 몸과 마음과 뜻을 합하여 참여해 주 실때에 저와 여러분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생명의 역사를 더욱 힘있게 이루어갈 수 있게 되기를 건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찬양과 감사와 기쁨의 봉헌식

여러분, 오늘 섬김관 입당예배를 드리며 우리가 또 기억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섬김관을 감사와 찬양과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벽을 짓고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기뻐하고 얼마나 찬양했는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먼저 오늘 27절 보십시오.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게 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그러니까 많은 악기를 동원해서 감사와 기쁨으로 찬양하며 봉헌식을 거행하였다는 것입니다.

또 오늘 다 읽어드리지는 못했지만 31절을 보십시오. “이에 내가 유다의 방백들을 성벽 위에 오르게 하고 또 감사 찬송하는 자의 큰 무리를 둘로 나누어 성벽 위로 대오를 지어 가게 하였는데 한 무리는 오른쪽으로 분문을 향하여 가게 하니...” 간단히 말씀드리면 느헤미야와 유다의 방백들과 찬송하는 사람들이 성벽위로 올라가 양쪽으로 나누어 감사찬송을 하면서 행진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포로에서 돌아와 여러 가지 어려움속에서 심지어 살해의 위협도 받고, 조롱당하고, 그래서 한손에는 병기를 들고 일을 하여 성벽공사를 마쳤으니 얼마나 기쁘고 감격이 되겠습니까? 그로 인하여 성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을 살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기쁘겠습니까? 그러니 어찌 찬양 안하겠습니까?

우리도 동일합니다. 이 섬김관이 얼마나 기다리던 섬김관입니까?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섬김관 정말 다시 짓고 싶었습니다. 겉보기에도 너무 초라하고 협소하고 섬기는 일에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찍이 이 일을 주장하였습니다. 과정에서 어떤 분들을 그 필요성을 별로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가 같이 이렇게 이루어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아름답고 효율적으로 섬기는 일과 교제하는 일과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에 사용 될 것입니다. 성도의 교제와 섬김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복음의 역사도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귀한 섬김관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섬김관을 짓는 일에 헌신적인 수고를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교회를 섬기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더욱 한마음이 한뜻이 되어 참여 해 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귀한 섬김관을 도구로 잘 활용하여 성도와 교회와 지역사회를 잘 섬겨나감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복음의 역사를 이루어 가기를 바랍니다. 그런 가운데서 우리 모든 성도님들도 더욱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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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의 축복(희년을 준비하며, 61:1-3)

 

제 목 : 희년의 축복

말 씀 : 61:1-3

1.희년의 의미

 

금년은 우리교회 창립 50주년, 곧 희년의 해입니다. 희년은 원어로는 요벨인데 요벨은 본래 제사장이 가지고 있는 나팔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레25:8-10()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 /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는 뿔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뿔나팔을 크게 불지며 /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50년을 시작하는 그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국적으로 일제히 나팔을 불라는 것입니다. 이 나팔은 지금까지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부는 나팔이요, 새로 시작되는 50년을 기쁨과 감사로 맞이하는 나팔입니다. 이렇게 나팔을 불며 온 땅에 자유를 선포하고, 종들을 돌려보내고, 땅을 쉬게 하고, 사람도 쉬면서 자유와 기쁨을 누리는 해가 희년인 것입니다.

 

禧年복 희, 경사스러울 희자 입니다. 자를 문자적으로 풀어보면 보일 변에 기쁠 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일 는 본래 제사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복 자에도 보일 가 있고, 에도 보일 가 있는 것입니다. 신께 제사를 드리며 복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희년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기쁨과 은혜를 누리는 해라는 뜻인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진정한 복과 기쁨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가운데서 얻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복이 어디서 옵니까? 누가 먹을 것을 주십니까? 누가 삶의 터전을 주셨습니까? 누가 생명을 줍니까? 누가 자유를 줍니까? 누가 참 평안을 줍니까? 누가 영생복락을 줍니까? 누가 죄의 권세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줍니까? 누가 영광의 나라를 주십니까?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가장 기본적인 먹는 것으로부터 가장 중요하고 가장 궁극적인 문제 영광의 나라를 누리는 일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희년은 그렇게 지금까지 50년 동안 인도해주시고 앞으로도 그런 은혜를 주실 것을 믿으며 감사하고 기뻐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우리 교회가 이곳에 세워져 저와 여러분이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살고 있다는 것, 하나님의 은초응로 세상의 어떤 것에서도 얻을 수 없는 생명과 기쁨과 자유와 소망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더욱 감사와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그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실 때에 진정 주님 안에 있는 은혜의 풍성함을 더욱 풍성히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희년을 통하여 누리는 기쁨은 무엇입니까?

 

2.풍성함을 누리는 기쁨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릴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을 계속되는 선지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징계가 선포되었습니다. 곧 망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징계는 결코 징계를 위한 징계가 아니라 그들을 회개시켜 하나님의 생명의 은총을 누리게 하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매였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그런 징계의 과정이 끝나고 남은 자들이 누릴 축복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 사61장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는 구원자를 보내서 가난한 자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이 전해지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침을 받고, 포고된 자가 자유를 누리고,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기쁨으로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먼저 1절 상반절을 봅시다. “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메시야가 오시면 가난한 자들에게 아름다운 소식, 즉 풍성함을 누리는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가난이란 물질적, 정신적, 영적 모든 영역을 포함합니다. 즉 메시야가 오시면 육적, 물질적, 정신적, 영적으로 풍요로움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희망과 기쁨속에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는 분명 이런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영적, 육체적, 정신적, 물질적으로 풍성함을 누리게 됩니다. 진정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는 자들이 경제적으로 부요하게 됩니다. 육체적으로도 더 건강하게 살게 됩니다. 마음에는 여유가 있고 넉넉함을 누리게 됩니다. 혹시 세상의 안목으로 대단한 것을 소유하지 못했다해도 정말로 예수님과 동행하는 자들은 그런 것들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한 부자로 살 수 있습니다. 기뻐하며 감사하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희년은 우리에게 이런 풍성함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기뻐하며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는 해입니다. 혹시 지금 풍성함 누리고 있지 못하다해도 그저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과 동행할 때에 분명히 우리를 부요케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희망가운데 즐거워하며 영광을 돌리는 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주님이 이미 우리에게 주신 풍성함을 인하여 감사하며 기뻐하며 그 풍성함을 누리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혹시 지금 많은 것을 가지지 못했어도 주님을 믿고 동행하는 자에게 주어질 풍성함을 바라보며 희망과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회복의 기쁨입니다.

 

그렇습니다. 희년은 또한 회복을 기쁨을 누리는 해입니다. 1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즉 이 세상사는 동안 이런저런 상처를 받고 찢긴 심령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이 주님을 만난 뒤에 치유 받고 그 그 영혼이 회복되고, 마음이 회복되고, 육신이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는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아픔을 경험합니다. 육신의 아픔과 마음의 상처와 영혼의 아픔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환경과 상황과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또 가정에서 사회생활에서 심지어는 교회에서 조차도 여러 가지 상처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의 성령이 임하시면 이 모든 상처들도 아물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 어떤 상처라도 그 어떤 아픔이라도 예수님의 은혜로 얼마든지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영국에 살아있는 비너스라 불리는 엘리슨 래퍼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양팔이 없고 아주 작은 다리만 붙어있는 중증 장애인입니다. 이 사람은 생후 6주 만에 거리에 버려져 복지시설에서 자랐습니다. 21세에 결혼했지만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가 9개월 만에 헤어졌습니다. 그러니 그녀의 인생에 얼마나 많은 아픔과 상처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녀는 바라볼 사람이 없기에 더욱 주님만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도 시작해서 영국의 해덜리 미술학교와 브라이튼 대학을 졸업하고 입과 조그맣게 달려있는 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로서 명성을 떨쳤습니다. 2005년 세계 여성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방문하여 많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아픔과 사회적 편견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승리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상처와 아픔을 가슴에 묻어두고 살아갑니다. 육체의 상처와 마음의 아픔과 영혼의 상처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때때로 되살아나 우리를 괴롭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손길이 함께 하실 때 우리는 그것도 이길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얼마든지 위로하십니다. 얼마든지 치유하십니다.

 

주님은 우리보다 더 큰 상처를 가지고 계십니다. 수없이 채찍으로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시며 육체적으로 끔찍한 아픔과 상처를 받으셨습니다. 뿐만아니라 제자들에게 배신당하고 무지한 로마군인들과 백성들에게 침뱉음을 당하시고 뺨을 맞으시고 온갖 조롱과 수모와 멸시를 받으시며 정신적으로 깊은 아픔을 겪으셨습니다. 나아가 영적으로는 하나님과 단절되는 아픔을 경험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모든 상처들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모든 어둡고 칙칙하고 부정적인 것들을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심지어는 사망의 권세까지도 깨트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서는 그 어떤 깊은 어둠이나 큰 상처라도 남아있지 못합니다. 다 물러갑니다. 그런 주님을 우리의 심령 속에 모시면 우리도 주님의 능력으로 모든 상처와 아픔도 다 물리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상처와 아픔이 다 아물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얼마든지 감사와 기쁨과 희망속에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구원하심과 주님의 치유하심과 주님의 위로하심을 기억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시기를 바랍니다. 혹 아직 다 치료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주님 안에서 얼마든지 치유될 수 있음을 믿으며 믿음과 희망으로 주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모든 상처와 아픔을 온전히 치유받고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자유를 누리는 기쁨입니다.

 

본문 1절에 뒷부분에 보면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라고 말씀했습니다. 메시야가 오시면 자유와 해방을 맛보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주님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마귀사탄으로부터 자유하게 됩니다. 죽음으로부터 자유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기전에는 죄의 노예가 되고, 마귀 사탄의 노예가 되고, 향락의 노예가 되고, 귀신의 노예가 되어 죽음의 길로 치닫고 있었는데 예수님 만나 예수님의 손에 붙잡히면 그 모든 사슬들을 끊어버리고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8:32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또 요8:36절에서는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망의 권세에서 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마귀사탄의 사슬에서 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저주에서 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물질욕이나 권세욕이나 명예욕에서 우리를 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저주와 미움과 시기와 증오와 한탄과 절망에서 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상황과 환경에서 자유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 있으면 우리는 진짜 자유인이 되는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세상 돌아 가는대로 살아가는 것이 자유가 아니라 주님의 능력으로 죄와 사망과 마귀와 향락과 더러운 것과 저주와 원망과 한탄과 미움과 절망등의 모든 어둠의 세력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감사와 기쁨과 거룩함과 아름다움과 희망과 소망과 생명 속에 마음껏 찬양하고 마음껏 영광 돌리고 마음껏 기뻐하며 마음껏 주의 뜻대로 사는 것이 자유인 것입니다. 이것이 영원한 자유, 진짜 자유인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주님을 통해서만, 주님의 몸된 교회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올해 희년을 보내면서 우리를 살려주신 예수님, 우리에게 희망과 자유와 회복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육적, 물적, 정신적, 영적 모든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시는 주님의 능력으로 그 모든 것을 치유받고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영육간에 부유케하시는 주님의 능력으로 부요함을 누리게 사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죄와 마귀사탄과 더러운 것과 욕심과 이기심으로부터 자유케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덧입어 진정한 자유인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희년의 나팔을 크게 불며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이되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희년의 축복(희년을 준비하며, 61:1-3)|작성자 학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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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먼 미래를 보게 하소서

사람의 부족함과 실수 가운데서도 악을 선으로 바꾸어 가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대통령 탄핵과 새 대통령 선출이라는 현실 앞에 시대적인 메시지가 무엇인지 진심으로 성찰하기를 원합니다. 지도자들이 틈새에서 생길 수 있는 반사이익보다 조국의 먼 미래를 내다보게 하소서. 선거를 앞둔 우리도 부끄럽지 않은 생각과 선택을 하게 하옵소서.  
 
통일과 평화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북한은 핵무기 개발에 목숨을 걸고 세계를 전쟁의 불안에 싸이게 합니다. 무모한 선택으로 한반도가 파국에 이르지 않도록 주님께서 개입하여 주옵소서. 

일부 정치인은 탄핵국면과 대통령선거를 자신의 이기적인 기회로만 여기고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며 안보와 안전조차도 정치적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주여, 근본적인 애국과 민족사랑을 덧입혀 주옵소서. 이런 엄중한 현실에 진영의 논리와 자신의 이해관계, 나아가 정파적 이익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묻게 하옵소서. 

위기의 때마다 교회를 통해 역사해 오신 성령님, 지금과 같이 위중한 때 교회가 역사적 책임을 통감하는 성숙함을 주옵소서. 교회의 제사장 직무를 회복하게 하시어 이 조국을 향한 진정한 부채감을 느끼게 하옵소서.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의 기도처럼 모든 것이 우리 책임인 것처럼 행동하도록 인도하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린 것임을 깨닫게 해 주옵소서. 

십자가를 통해 구원과 희망을 이루신 주님, 주님이 주신 축복을 흥청망청 누리기보다 주신 복을 환원하며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 앞에 주신 복을 잘 활용하게 하옵소서. 지금 여기서의 참여와 희생 양보가 문제 해결의 실마리임을 알고 십자가를 달게 지도록 하옵소서. 계산 않는 손해가 주님이 가르쳐준 진리의 길이오니 손해 보는 교회, 손해 보는 인생으로 이 나라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십자가로 구원을 이루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종생 목사 (온양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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