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난 극복 위한 60일 기도 운동]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주소서


연약한 자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긍휼을 간구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을 통해 국난을 극복하며 오늘의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저희에게 갑자가 다가온 탄핵의 파도 속에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해야 하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습니다. 충분히 준비되지 못한 가운데 어려운 결정에 참여해야 하는 선거인데 대한민국의 새로운 5년의 시간과 미래가 앞에 있사오니 그 길을 이끌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에게는 남과 북이 대치하고 우리를 둘러싼 세계열강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복잡한 현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우리 국민들은 끊임없이 내분 속에 휘말려 서로를 비난하며 멸망의 과정으로 달음질해 왔습니다. 때때로 지도자들은 국민들의 분열을 부추기며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이제는 지혜롭게 국민들을 하나로 이끌어갈 정직한 지도자를 허락하시기 원하오니 온 국민들이 존경하며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더 이상 우리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동성애와 같은 죄악들이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돼 사회를 오염시키지 못하게 하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하나 돼 단호히 주님 말씀으로 진리를 수호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사회와 미래를 지켜주시옵소서. 소돔의 죄악이 이 사회를 뒤덮지 못하도록 이 땅을 거룩하게 하시옵소서.


우리 예수님의 피로 뿌리고 씻어주셔서 십자가의 참사랑으로 심판의 씨앗들이 소멸되게 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제 저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셔서 혼란과 어두움은 사라지고 하늘의 크고 비밀한 일들을 저희에 나타내 주시옵소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언약하셨으니 믿고 응답하심을 기대합니다.


우리 민족에게 다시 한 번 개혁과 부흥의 은총을 허락하시기 원하옵나이다.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정현 목사 (동두천 동성교회)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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