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난 극복 위한 60일 기도 운동] 대선일이 화합의 축제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사랑합니다. 이 땅에 성육신 하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홀로 감당하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우리는 주님나라가 이 땅에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지만 정작 우리의 삶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반복적인 죄 지음과 중심 없는 회개가 만성적인 습관처럼 굳어졌습니다. 공허한 중언부언의 삶이 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공중에 뜬 채 삶의 현장과 유리되지 않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간구하옵나니 대한민국을 거룩한 나라로 세워주시옵소서. 미국의 많은 크리스천은 주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동성애와 동성결혼 합법화를 막아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투표소에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삿 17:6) 자기 이데올로기와 정파에 따라 지도자를 선출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자신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2015년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악법을 만들어 기독교를 핍박하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서구 크리스천은 우리에게 눈물 흘리며 알려 줬습니다. 대한민국 교회는 그런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님, 이번 선거에선 정파와 이데올로기를 넘어 복음통일을 이루어내고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나라를 만들어낼 지도자를 세워주시옵소서. 조국교회를 존중하고 거룩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정직한 위정자를 세워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오는 9일이 기성세대와 신세대, 좌와 우, 가진 자와 가난한 자, ‘촛불’과 ‘태극기’의 갈등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영광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축제의 날이 되게 하소서. 그 행하심에 우리를 들어 써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김지연 대표 (차세대바로세우기 학부모연합)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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