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활절 무렵,

(천국간 소년의 아버지)

 

 

영국의 한 마을에 목사가 새로 부임을 해 왔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새로 온 목사의 설교에 관심을 기울이며 하나 둘 교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드디어 목사의 설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바닷가 마을에 어머니를 여윈 소년과 그 소년을 목숨보다 사랑하는 아버지가 있었지요.

어느 날, 소년은 소년의 친구와 바닷가에 놀러 갔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에 둘이 타고 있던 배에 금세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등대지기였습니다.

등대에서 바라보다가 아들이 탄 배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 가까운 곳에 대어둔 보트에 몸을 싣고 아들이 있는 쪽으로 힘껏 노를 저었습니다.

 

아들에게로 갔지만 아버지는 절망하고 말았습니다.

그사이 아들이 탔던 배는 뒤집혀 파도에 휩쓸려 가버렸고 자기가 탄 보트에는 한 명밖에 더 태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둘을 모두 태운다면 배가 뒤집어 질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아들의 친구는 포기한 얼굴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가 이내 손을 거두었습니다.

아들은 놀란 얼굴로 아버지를 바라보았습니다.

 

"미안하다... 너는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지만 ... 네 친구는 아직 주님을 안 믿잖니..."

아들은 아버지를 한참 바라보더니 이내 미소를 띠었습니다.

"그래요, 아빠... 천국에서 만나요..."

 

아버지는 배에 아들의 친구를 태우고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 채

있는 힘껏 육지까지 노를 저었습니다.

 

목사의 설교는 끝이 났고, 그의 눈은 촉촉이 젖어 있었습니다.

찬송가가 시작되는데 교회 뒤쪽에 앉은 동네 불량배 몇 명이 자기들끼리 소곤거렸습니다.

"뭐야, 저런 이야기 다 지어낸 거잖아!"" 누가 믿어"

 

그때 그들의 뒤에 앉아서 그윽한 눈으로

설교를 듣던 머리가 센 노인이 나직이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다네. 젊은이들, 내가 그 아버지고, 저기 서있는 목사가

바로 내가 구한 아들의 친구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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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행복한 부부 이야기


남편은 아내 몰래 친구에게 보증을 잘 못 서주어 대신 빚을 갚게 되었다.

남편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 아내에게 말도 못하고 며칠 몇 날을 끙끙대었다.

일천 만원이면 아내가 3년을 목표로 모으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는지 잘 아는 그였다.

한 달 한 달 액수가 늘어나는 적금통장을 아기인양 소중한 몸짓으로 껴안고하던 아내를 보았던 그였다. 그런 아내에게 차마 말을 꺼낼 수 없었다.

 

아내는 남편이 말 못할 고민에 빠진 것을 느끼며 몇 번 떠보았지만 아무 말도 들을 수 없었다. 남편은 그 일로 고민에 빠지게 되면서 지난날을 돌아보게 되었고 아내에 대한 미안함에 마음이 아팠다.

 

유행가 가사처럼 아내는 보고 또 보고 싶은 여인, 나만의 여인인데도 따뜻한 밥 한번 제대로 못 사주고 좋은 옷 한 벌 못 사준 것 같았다.

그야 말고 어두운 세상을 밝혀준 나만의 등불 이였는데, 못난 자신을 만나 마음고생만 시켜 그 고왔던 얼굴이 많이 변한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일천 만원이라는 큰돈을 날렸다고 말을 해야 하니 도저히 용기가 나질 않는다. 그렇게 가슴 알이 을 하던 어느 날 남편은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비즈니스이든 친구든 모두 이메일로 주고받은 지가 오래 전인데 난데없는 편지에 그는 놀랐다.

 

그것도 우편집배원이 직접 전달해 주는 등기였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료들도 궁금한 듯 기웃거렸다.

발신인 자리에 얌전히 적혀있는 이름은 다름 아닌 아내였다.

더욱 어리둥절해진 그는 편지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급히 화장실로 갔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아서였다.

 

 

♥편지 내용♥

 

여보! 오랜만에 당신에게 편지를 쓰네요. 도대체 몇 년 만인가 모르겠어요.

난 내가 쾌 낭만적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여보! 당신이 왜 요즘 제대로 식사도 못하고 잠도 설치는지 알아요.

여보! 나도 처음에는 솔직히 속이 많이 상했어요.

우리한테는 너무나 큰돈이니까요. 화도 났어요. 허지만 생각해보니 당신이 나 보다 더 속상할 것 같았어요. 믿었던 친구였을 테니까요.

 

당신의 그 속상함은 어쩌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깊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돈이야 다시 벌수도 있지만 믿었던 친구로 인한 그 상처는 치유하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자 제 마음까지 아팠어요.

게다가 나한테 미안한 마음까지 겹쳐 당신 마음이 아니었을 거라는 것 충분히 짐작해요. 여보! 당신을 너무 야단치지 말아요. 당신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니까요.

 

돈 보다 더 소중한 게 당신 마음이에요. 당신이 빨리 훌훌 털고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늘 우리에게 힘이 되고 밝은 미소를 주는 당신으로 말이에요. 제게는 일천 만원이라는 돈 보다 당신이 더 소중해요.

난 내 남편이 친구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독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해요, 여보 힘내세요. 당신은 우리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자랑스러운 존재예요.

 

그리고 앞으로는 돈에 관한 거래는 좀 더 신중했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려요. 여보! 돈 마련했어요. 여섯 달 남은 적금에다 마이너스 대출 좀 받았어요. 건강하면 우리가 충분히 갚을 수 있는 금액 밖에 안돼요.

여보! 힘내세요. 파이팅 아자. 아자.

 

♥당신을 사랑하는 아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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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만원

 

 

남편이 잠 못 들고 뒤척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양복 주머니에서 꼬깃한 만 원짜리 한 장을 꺼냅니다.

 

무슨 돈이냐며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기의 비상금이었는데 핼쑥한 모습이 안쓰럽다며

내일 몰래 혼자 고기뷔페에 가서

소고기 실컷 먹고 오라고 주었습니다

 

만원짜리 한 장을 펴서 쥐어주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엔 물기가...

 

"여보.. 저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어젯밤 남편에게서 만원을 받은 아내는 뷔페에 가지 못했습니다.

못 먹고 산지 하루 이틀도 아닌데.......

노인정에 다니시는 시아버지께서 며칠째 맘이 편찮으신 모양입니다

 

아내는 앞치마에서 그 만원을 꺼내

노인정에 가시는 시아버지 손에 쥐어드렸습니다

 

"아버님 만 원이예요 제대로 용돈 한 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작지만 이 돈으로 신세진 친구 분들하고 약주 나누세요."

 

시아버지는 너무나 며느리가 고마웠습니다.

시아버지는 어려운 살림 힘겹게 끌어 나가는

며느리가 보기 안쓰럽습니다.

 

시아버지는 그 돈 만원을 쓰지 못하고

노인정에 가서 실컷 자랑만 했습니다.

 

"여보게들! 울 며느리가 오늘 용돈 빵빵하게 줬다네."

 

그리고 그 돈을 장롱 깊숙한 곳에 두었습니다.

다음 해 설날

할아버지는 손녀의 세배를 받습니다. 기우뚱거리며 절을 합니다.

주먹만 한 것이 이제는 훌쩍 자라 내년엔 학교에 간답니다.

 

할아버지는 손녀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오냐" 하고 절을 받으신 할아버지는

미리 준비해 놓은 그 만원을 손녀에게 세배 돈으로 줍니다.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외동딸 지연이는

마냥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세배 돈을 받은 지연이는

부엌에서 손님상을 차리는 엄마를 불러냅니다.

"엄마.. 책가방 얼마야??"

 

엄마는 딸의 속을 알겠다는 듯 빙긋 웃습니다.

왜? 우리 지연이 학교 가고 싶니??"

 

지연이는 엄마에게 할아버지에게서 세배 돈으로

받은 만원을 엄마에게 내밀었습니다.

"엄마한테 맡길래. 내년에 나 예쁜 책가방 사줘여"

 

요즘 남편이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안하던 잠꼬대까지...

아침에 싸주는 도시락 반찬이 매일 신 김치 쪼가리뿐이라

 

아내는 조용히 일어나 남편 양복 속주머니에

낮에 딸 지연이가 맡긴 만원을 넣어 둡니다.

 

"여보 내일 좋은 것 사서 드세요" 라는 쪽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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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소시민과 건달

(정치인과 정치꾼을 구별하는 것은 )

   

어느 날 꽃장수가 이발소에 왔습니다.

 

이발을 하고는 얼마냐고 물었지요.

이발사는 이번 주는 마을을 위해

자선봉사를 하고 있어

돈을 안 받겠다고 했지요.

 

꽃장수는 즐거운 맘으로 이발소를 떠났어요.

다음 날 아침 이발사가 출근하니

꽃다발과 감사 카드가 꽂혀 있었지요.

 

다음날에는 경찰관이 왔어요.

 

이발사는 또 이번 주는 마을을 위해

자선봉사를 하고 있어

돈을 안 받겠다고 했지요.

 

경찰관은 즐거운 맘으로 이발소를 떠났어요.

다음날 아침 이발사가 출근하니

도넛츠 한 판과 감사 카드가 꽂혀있었지요.

 

다음 날에는 국회의원이 왔지요.

 

이발사는 또 이번 주는 마을을 위해

자선 봉사를 하고 있어

돈을 안 받겠다고 했지요.

 

국회의원은 즐거운 맘으로 이발소를 떠났어요.

다음날 아침 이발사가 출근하니

12명의 국회의원이 공짜이발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지 않겠어요?

 

시민들과 정치인(특히 국회의원)의 근본적인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지 않나요?

 

이래서 국회의원과 기저귀는

자주 바꿔줄 필요가 있는 가 봅니다.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사람이고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말이지요.

 

금 뱃지만 달았다고 다 정치인이 아니고

금뱃지를 달고 정치꾼 노릇을 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정치인과 정치꾼을 구별하는 것은 우리 몫입니다.

 

만일 당신이 이 메시지를 다른 분에게

전달할 수 없다면 당신은

유머 감각이 없으시군요.

 

이 나라 정치는 나와 직결되는 이해관계가

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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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탓하지 말라

(고난과 역경은 인생을 단 맛 나게 하는 도구된다 )

 

어렸을 때부터 기구한 환경에서 자랐던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사생아 출신으로 동네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했습니다. 그가 네 살 때 어느 날 같이 놀던 동생이 갑자기 보이지 않습니다. 동생이 죽은 것이었는데, 너무 어려서 동생이 죽은 것도 몰랐습니다.

 

열 살 때 그에게 신앙과 용기를 주었던 어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철이 들 무렵인 열여덟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가장 사랑하고 가장 아꼈고 서로 위로하며 살던 여동생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얼마 후 메리 타드(Mary Todd)라는 여인과 결혼했는데 결혼생활도 고통뿐이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긴 했지만 그 아내가 자주 정신이상을 일으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가장 사랑했던 두 아들이 차례로 그의 품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너무 심한 고통과 외로움을 잊고자 군에 들어가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거기에서도 그의 슬픔은 연속되었습니다. 숱한 전우들이 그의 곁에서 죽어간 것이었습니다. 제대 후 그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정치에 투신합니다. 그러나 연거푸 주지사 선거, 하원의원 선거, 상원의원 선거, 부통령 선거에 낙선합니다.

 

그에게 고통과 실패는 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 죽음의 이별을 겪고, 선거에 낙선하면서 그는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소외되고 좌절한 사람, 슬퍼하는 사람에 대한 애착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그래서 그는 항상 이렇게 외치고 다녔습니다. "저는 노예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주인도 되고 싶지 않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 앞에서 평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 함께 노래하는 그런 사회를 저는 만들고 싶습니다."

 

결국 그분은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분이 누구일까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일컬어지는 미국 16대 대통령 링컨입니다. 아마 이 세상에 그분처럼 고통이 많았던 사람은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고통을 위대한 인생의 자산으로 만들어갔습니다. 그처럼 고난과 역경은 인생을 단 맛 나게 하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잠시 어려움이 있어도 너무 불안해하고 두려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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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무엇 하나 줄 수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넘쳐흐르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런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덮쳐 오고야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알 수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게 되었지요.

그렇게 누워있는 아내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남편은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날을 골똘히 생각하던 남편은

마침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내를 속이기로 한 것입니다.

 

남편은 이웃에게 인삼 한 뿌리를 구해

그것을 산삼이라고 꿈을 꾸어 산삼을 구했다고

아내 에게 건네주었습니다.

 

남편은 말없이 잔뿌리까지 꼭꼭 다 먹는 아내를 보고

자신의 거짓말까지도 철석같이 믿어주는 아내가

너무나 고마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삼을 먹은 아내의 병세는 놀랍게도 금세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남편은 기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론 아내를 속였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내의 건강이 회복된 어느 날,

남편은 아내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미소를 띄우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저는 인삼도 산삼도 먹지 않았어요.

당신의 사랑만 먹었을 뿐이에요"

 

세상에는 진실보다 더 아름다운 거짓이 있습니다.

거짓도 진실로 받아들이는 사랑이 있습니다.

 

높이 있는 사람보다 깊이 있는 사람,

똑똑한 사람보다 배려하는 사람,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

부유한 사람보다 풍성한 사람,

성격이 보이는 사람보다 인격이 보이는 사람.

엄격한 사람보다 너그러운 사람이 더 좋습니다.

 

비교하지 않으며 아름답고 좋은 것만 바라보며

가끔 주위도 돌아보는 넉넉한 여유 속에

모든 일들이 형통으로 담겨지는 기쁨과 감사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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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있었던 실화 ( "Marlboro"의 유래)

 

지금의 MIT공대 전신인

학교를 다니는 가난한 고학생이 있었는데,

지방유지의 딸과 사랑에 빠졌답니다.

 

여자측 집안에선 둘 사이를 반대해서,

여자를 멀리 친척 집에 보내 버렸습니다.

 

남자는 그녀를 찾기 위해

몇 날 며칠을 헤매 다녔습니다.

 

그러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그녀를 만났습니다.

둘은 집 앞에서 반갑게 해후를 했습니다.

 

여자가 말 합니다.

 

"나 내일 결혼해"

남자는 말없이 있다가

"그럼 내가 담배 한 대 피우는 동안만

내 곁에 있어줄래?" 라고 말을 했고,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남자는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습니다.

그 당시 담배는 지금처럼 필터가 있는 담배가 아니었답니다.

잎 담배였습니다.

 

몇 모금 피면 금새

다 타들어가는....

 

짧은 시간이 흐르고 둘은 그걸로 끝이었죠.

 

그 남자가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는지

친구랑 동업을 해서 세계 최초로

필터가 있는 담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백만장자가 됐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남자는 그 여자 소식을 들었는데...

여자는 남편도 죽고 병든 몸으로

빈민가에 외로이 살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남자는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어느 겨울 날...

하얀 벤츠를 타고

그녀를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나는 아직도 당신을 사랑해...

나와 결혼해 주겠어?"

 

여자는 망설이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남자는 다음 날 다시 오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갔지요.

 

다음 날 남자가 그녀를 찾아 갔을 때 발견한 건

목을 매단 채 죽어 있는 그녀의 싸늘한 시신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남자는 자기가 만드는 담배에

"Marlboro" 라는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의 약자

 

"남자는 흘러간 로맨스 때문에 항상 사랑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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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조선청년의 우정

(지고지순한 참 아름다운 우정)

 

 

내용이 너무나 감동적이라 전합니다.

 

 

“당신은 진정한 친구를 단 한 사람이라도 가지고 있는가요?”

 

"다음 세상에서 만나도 좋은 친구가 될 친구가 과연 있는가요?

 

조선시대 광해군(光海君, 1575~1641)때 나성룡(羅星龍)이라는 젊은이가 교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효자였던 그는 집에 돌아가 연로하신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하지만 광해군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나성룡에게 작별 인사를 허락할 경우 다른 사형수들에게도 공평하게 대해줘야 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다른 사형수들도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하기위해 집에 다녀오겠다고 했다가 멀리 도망이라도 간다면 국법과 질서가 흔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광해군이 고심하고 있을 때 나성룡의 친구 이대로(李大路)가 보증을 서겠다면서 나섰습니다.

 

“전하, 제가 그의 귀환을 보증합니다.

그를 보내주십시오.”

“대로야! 만일 나성룡이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찌하겠느냐?”

“어쩔 수 없지요.

그렇다면 친구를 잘못 사귄 죄로 제가 대신 교수형을 받겠습니다.”

"너는 성룡이를 믿느냐?"

"전하! 그는 제 친구입니다."

 

광해군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습니다.

“나성룡은 돌아오면 죽을 운명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돌아올 것 같은가?

만약 돌아오려 해도 그의 부모가 보내주지 않겠지.

너는 지금 만용을 부리고 있다.”

 

“전하! 저는 나성룡의 친구가 되길 간절히 원했습니다.

제 목숨을 걸고 부탁드리오니 부디 허락해주십시오"

 

광해군은 어쩔 수 없이 허락했습니다.

이대로는 기쁜 마음으로 나성룡을 대신해 감옥에 갇혔습니다.

 

교수형을 집행하는 날이 밝았습니다.

그러나 나성룡은 돌아오지 않았고 사람들은 바보 같은 이대로가 죽게 됐다며 비웃었습니다.

정오가 가까워졌습니다.

이대로가 교수대로 끌려 나왔습니다.

그의 목에 밧줄이 걸리자 이대로의 친척들이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우정을 저버린 나성룡을 욕하며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그러자 목에 밧줄을 건 이대로가 눈을 부릅뜨고 화를 냈습니다.

“나의 친구 나성룡을 욕하지 마라. 당신들이 내 친구를 어찌 알겠는가?”

 

죽음을 앞둔 이대로가 의연하게 말하자 모두가 조용해 졌습니다.

집행관이 고개를 돌려 광해군을 바라보았습니다.

광해군은 주먹을 쥐었다가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때 멀리서 누군가가 말을 재촉하여 달려오며 고함을 쳤습니다. 나성룡이었습니다.

그는 숨을 헐떡이며 다가와 말했습니다.

 

“오는 길에 배가 풍랑을 만나 겨우 살아났습니다. 그 바람에 이제야 올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이대로를 풀어주십시오. 사형수는 접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작별을 고했습니다.

나성룡이 말했습니다.

“이대로! 나의 소중한 친구여! 저 세상에 가서도 자네를 잊지 않겠네.”

 

“나성룡! 자네가 먼저 가는 것뿐일세.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나도 우리는 틀림없이 친구가 될 거야.”

 

두 사람의 우정을 비웃었던 사람들 사이에서 탄식이 흘러 나왔습니다.

이대로와 나성룡은 영원한 작별을 눈앞에 두고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담담하게 서로를 위로할 뿐이었습니다.

 

교수형 밧줄이 이대로의 목에서 나성룡의 목으로 바뀌어 걸렸고 교수형이 집행 되려는 찰나 또 다시 광해군은 사형집행을 중지시켰다.

 

그리고 광해군이 의자에서 몸을 일으켜 높은 제단에서 두 사람 앞으로 걸어 내려왔다. 그리고 광해군의 바로 곁에서 보필하던 시중이 겨우 알아들을만한 작은 목소리로 조용히 말했다.

 

"부럽구나. 내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라도 너희 두 사람 사이의 그 우정을 내가 가지고 싶구나."

 

광해군은 두 사람을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다가 다시 높은 제단으로 되돌아왔다.

그리고 큰 목소리로 말했다.

"왕의 권위로 결정 하노라. 저 두 사람을 모두 방면토록 하라"

"비록 죄를 지었지만 저 두 사람이 조선의 청년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도다."

 

사형집행 장에 모였던 원로대신들과 조선백성들이 그때서야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두 사람의 방면을 기뻐했다.

 

시대는 바뀌고 세상은 변하여도 진리는 만고불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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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조선 명종 때 실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더욱 심해진 고부갈등으로

고민에 빠져 있던 윤진사가 하루는

그의 아내를 불렀다.

 

"가정불화는 가정파탄의 원인이 되오.

어머니가 얼른 세상을 떠나셔야 할 텐데

아직 기운이 좋으시오.

그렇다고 병나기를 바랄수도 없잖소.

 

이런 생각이 불효는 되지만,

칠십 노인이 그만 사셔도

원통할 것이 없으시니

차라리 밥에 약이라도 타드려서

얼른 세상을 버리시게 하고 싶소.

 

그런데 고민이요.

병환이 없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외삼촌이 벼락같이 와서 원님에게

검시를 해보자고 할 것이요.

 

만약에 독살로 증명되면,

매일같이 불화하던 며느리의 소행으로

인증할 것인데..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소.

 

방법은 한 가지 있소.

부인이 한 달 동안 거짓으로

효부의 행동을 해서 동네 사람들에게

"그 집 며느리는 효성스럽다"는

소문만 나게 해주시오.

 

그럼 그때 가서 약을 타 돌아가시게 해도

동네 여론은 이럴 것이요.

 

"그렇게 효성스러운 며느리를

죽일 년 죽일 년 하더니 이제 동네가

다 알게 되니까 무안해서 자살했다."라는

여론이 돌아 아무 일이 없을 것이요.

그렇게 해보겠소?

 

아내 이氏는 그 말이 반가웠던지

"효성을 어떻게 하란 말이요."라고 되묻는다.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될 것이오.

지금이 추수 시기이니까

날마다 일꾼을 부려서 타작하는 집에 가서,

 

어머니께서 요새 입맛을 잃어 진지를

못 드신답니다. 그래서 일집에 맛있는

반찬 좀 얻어 갑시다." 하고

밥까지 얻어오시오.

 

그리고 어머니께는

"일집에 갔더니 반찬이 좋아서 얻어왔으니

맛있게 잡수세요."라고 권하면 되요.

 

날마다 그렇게 하면,

집집마다 당신을 효부라고

칭찬하게 될 것이오.

 

또 내가 생밤 한말을 사다 줄 것이요.

그 밤을 매일 10개씩만 밥에 쪄서 두었다가

아이들 모르게 어머니 주무실 때에

잡숫고 주무시라고 하세요.

 

또 식전에 일찍이 밥 숭늉을 끓여서

아침이 늦겠으니 미리 잡수시라고 하세요.

 

그러면, 나는 만나는 친구마다

당신이 하는 일을 자랑할 것이요.

 

그러면 안팎이 모두 "출천대효"라고

하게 될 것이고 그 뒤에 어머니가

아무렇게나 돌아가셔도 당신에게 의심은

아니 가지 않겠소?

 

아내 이씨가 자세히 듣더니

"그럼 생밤이나 사와요."한다.

 

이튿날부터 남편이 지시한대로

철저히 실행하여 나갔다.

 

시어머니 김氏는,

며느리가 차차 달라져 가는 것이

고마워서 여간 잘못이 보여도 눈감아 주고

무슨 일이든 자신이 해가기 시작하였다.

 

날이 갈수록 기특하고

고마운 생각이 깊어져 갔다.

 

동네 집 잔치에 가서 국수 한 그릇만 받아도

며느리 생각이 나서 집으로 가지고와

며느리 불러 앉히고

 

"네 생각이 나서 혼자 못 먹겠더라."하고

같이 먹자 하였다.

 

어느 날은 대가 집에서 보낸

봉송음식에 귤병 한쪽이 있는 것을 보고

시어머니가 손에 감추었다가

얼른 며느리 입에 넣어 주었다.

 

며느리 이氏는

"제일 귀한 것인데 아들과 손자도

아니 주시고 내 입에다 넣어주신다."는

생각에 감격이 넘쳐났다.

 

날씨만 추워도 며느리가 식전에

아침 짓기에 춥겠다 싶어서

밤중에 나가서 물을 끓여 놓기도 하고,

 

"감기 들겠다. 옷 껴입어라."를

날마다 했다.

 

어느 날 윤진사가 어머니를 위해

저고리 한 감을 사왔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방안에서 늙은이가 아무러면 어떠냐.

네가 해 입어라."하고

 

며느리는

"젊은 놈이야 어때요.

노인네가 따뜻하게 입으셔야지요."하면서

시어머니의 옷으로 만들었다.

 

어느 날 김장을 담으려고

며느리 이氏가

식전에 저고리를 입어 보니까

 

자기 잠든 사이에 시어머니가

저고리를 갔다가 당신저고리 솜을 베껴서

두툼하게 솜을 두어 놓으셨다.

 

개천에 가서 김장거리 씻기에

추울까 해서 이렇게 하셨다는 생각에,

감사에 넘치는 눈물이 솟았다.

 

"나는 죽일 마음으로

거짓 효성을 부린 것인데

어머니는 진실로 나를 아끼시는구나.

내가 벼락 맞을 년이다."하고 각성하였다.

 

그리고 한 달이 되었는데

남편이 조용한 틈에 아내를 보고

 

"이제는 이 근방에서 전부 당신을

효부라고 하게 되었으니

오늘 저녁 진지에 약을 타 드립시다."

라고 했다.

 

이 말에 며느리 이氏가 울면서 말하기를

"약을 주시면 내가 먹고 죽겠소.

내가 죽일 년이요.

전일의 불화가 모두 내 죄요."라고 하였다.

 

그 말을 듣고 남편이 말하기를

"천하에 부모는 악한 데가 없는 법이다.

부모를 죽일 마음을 먹고

잠시 동안 거짓으로 효성을 해보아도

얼마나 부모가 착하신가?

 

계속 효성을 극진히 해서

자식들이 모범하게 하면 훗날 자식도

자식들의 효를 받을 것이다."하였다.

 

이 글은 조선 명종 때,

파평윤씨 대언공파 8세손 윤명선의

실화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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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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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귀신들이 타죽은 교회

 

 

유명한 부흥사 무디가

무심코 길을 가다

가까운 어느 교회 지붕 위를

쳐다보니

이상하게 생긴 귀신들이

이상한 노래를 부르고

떠들고 들끓고 있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여

그 교회 안에 들어가

살펴보니

교회 안에는 썰렁하고

텅텅 비어있고

먼지가 가득하고

거미가 집을 짓고

살고 있었습니다.

 

무디는

“기도하지 않는

교회, 폐쇄된 교회로구나”라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나갔습니다.

 

얼마 후

다시 그 곳을 지나갈

기회가 있어

지나가며 교회지붕을

바라보았는데

이번에는 귀신들이

괴로워하며

발악을 하고

있었습니다.

 

궁금하여

다시 교회에 들어가 보니

몇 사람의 성도들이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한참 후에

다시 그리로 지나가다

그 교회 지붕 위를 보니

이번에는 귀신들이

새까맣게

타 죽어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안을 들어가 보니

교인들이 가득 모여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이 예화가

우리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열심히

기도하는 일만이

자신을 살리고

가족을 살리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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