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위한 기도] 가족 구원을 위한 기도문 prayers for family members

 

 

 사랑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당신께서는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그리하여 영생을 얻게 하셨으니 감사 하옵나이다.

주님이시여,

저희 가정을 믿음으로 지켜 주시고 당신 뜻대로 살게 하옵소서,

온 가족이 다 예수 믿고 구원함을 얻으며 참 인간의 존재를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그러나 당신의 사랑과 은총을 깨닫지 못하는 식구가 있사오니 그 심령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성령으로 감동 감화를 주셔서 자신의 존재를 깊이 자각하게 하시며

주님을 영접하게 하시옵소서.

온 가족이 당신만을 모시고 살며, 말씀대로 살 때 놀라운

사랑과 축복을 주실 것을 확실히 믿사오니 당신께서 다스려 주옵소서.

먼저 영접한 식구들이 믿음의 본이 되게 하시고 전심전력으로

기도하며 간구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가정이 모든 식구들의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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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유산, 행복한 가정 

 

 

 

모든 인류 역사가 만남을 통해 이어져가듯이, 한 사람의 역사도 만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자신이 가진 상처도 만남의 산물이요, 자신이 어떤 능력을 수행할 수 있다면 그 역시 만남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다양한 만남의 그물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러한 많은 만남 중에서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만남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족과의 만남입니다.

가족은 오늘의 자신을 형성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정 안에서 자라며 겪은 좋은 경험이나 아픈 경험은 자신을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나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토양을 알아야 하고, 또한 그 나무가 성장하면서 겪은 기후를 알아야 합니다.

‘나’라는 한 그루의 나무가 지금까지 성장해오는데 내 가정의 토양과 기후는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주의 깊게 성찰해보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따라서 내가 누구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아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이해하려면 그들에게 가장 중요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계에 내려오는 만남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일은 나 자신을 바로 알고 이해하는데 무척 중요한 작업입니다.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이러저러한 분으로 어떻게 살아오셨고, 성품은 어떤 분이셨다. 그래서 그 분들은 나의 아버지에게 이러저러한 정신적 유산을 물려주신 것 같다. 또 외조부모님은 이러저러한 성품을 갖고 계셨고, 나의 어머니에게 이런 성품과 정신적인 유산을 물려주신 것 같다.

그런 배경을 가진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러저러하게 만나서 결혼을 하고 나와 우리 형제들을 낳으셨는데, 그 분들의 삶의 자세가 나에게 이러저러한 영향을 주었다. 그래서 나는 이러저러한 성격과 상처를 가지고 있다.”

 

 

결혼 이후 받은 상처는 중간에 떠 있는 상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계기를 만나면 깨끗이 치유됩니다.

 

하지만 성장과정에서 가정에서 부모에게 상처를 입게 되는 경우, 그 뿌리는 대단히 깊기 때문에 뽑아내는 일도 무척 어렵습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여러 단계의 치유 과정도 필요합니다.

 

이처럼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어떤 유산을 물려받았는지는 한 사람의 인생의 행로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자녀된 입장으로서는 부모와의 만남을 통해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지, 부모된 입장으로서는 자녀와의 만남을 통해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서로 물려받고 물려주는 유산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실감하게 됩니다.

 

또한 부부가 되어 만난 남녀 또한 서로의 부모로부터 받은 유산의 정도에 따라 부부 사이의 갈등과 화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정을 통해 물려받은 유산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좋은 유산은 계속해서 물려주고, 그렇지 못한 유산은 되물림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가령, 아버지가 가족들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면서 자란 남성은 대개 폭력 가장이 됩니다. 부모로부터 주먹을 유산으로 물려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생각할 여지도 없이 즉각적이고 반사적으로 주먹부터 휘두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로부터 똑같은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이라도 폭력을 쓰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훈련과 자기 노력으로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게 된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도 폭력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자신의 폭력성과 대결합니다. 내적 갈등을 겪습니다. 폭력을 쓰지 않는 부모 아래서 성장한 사람이 갈등 없이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과는 다릅니다. 폭력을 상속한 사람이 아무 갈등 없이 폭력성을 잠재울 길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결혼생활을 하면서 틀이 다른 두 사람, 즉 부모로부터 전혀 다른 유산을 물려받은 두 사람이 결합했을 경우, 당연히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남녀가 만나 행복하게 잘 사는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봅니다. 이 경우 부부는 서로 피눈물나는 노력을 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함께 잘 살아보려고, 그야말로 젖 먹던 힘을 다해 노력했을 것입니다.

 

그들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그들의 자녀들은 좋은 유산을 물려받아서 자연스럽게 아름답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부모 대에서 노력하게 잘못된 유산을 끊고 좋은 전통을 세운다면 그 부모를 보면서 자란 자식들은 자연스레 건강하고 큰그릇을 갖게 되어 물 흐르듯 평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나는 자라면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다정하게 대하시는 것을 보았으나 깊은 정을 주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어린아이에게 부모의 행위는 곧 교과서입니다. 아내를 깊이 사랑하는 과목을 배우지 못한 내가 아내를 깊이 사랑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떻게 해야 깊이 사랑하는 것인지조차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의 결혼생활은 불협화음의 연속이었던 것입니다.

위기의 순간들이 찾아왔지만 우리 부부는 자식들에게 좋은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발버둥을 쳤습니다.

배우지 않은 것을 개발하여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폭력성과 무감각증과 같은 자연스런 본성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향하려고 할 때마다 분노의 감정이 몰아쳤습니다.

때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본성의 욕구를 극복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자식들에게는 더 이상 우리가 겪은 고통과 갈등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를 악물었습니다.

굳은 인상을 펴고, 아내와 아이들을 안아 주는 일, 손을 잡고 걷는 일은 내게 어색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딴 살림을 차리고도 위세가 당당하던 아버지라는 교과서를 제쳐두고라도, 가정 내에서 이루어야 할 평등과 사랑과 화목이라는 교과서를 새로 써야 한다는 것이 내게는 너무나 부담스러웠습니다.

특히 자기 중심적인 욕구와 폭력을 발휘하고 싶은 욕구, 상대를 미워하고 싶은 욕구 앞에서 나를 추스르고 통제하는 일은 너무나 버거웠습니다.

 

그러나 나의 그런 노력이 위선이 되지 않기 위해 진심을 다해야 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딸아이들이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인 줄로 생각합니다.

 

 

부부애가 각별한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은 결혼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사랑을 표현할 줄 압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손을 잡거나 안아주거나 살을 비비는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서로 돕는다고 해서 자존심이 다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성장하면서 익숙하게 보아온 사랑의 행위가 무의식 속에 잠재해 있다가 결혼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응용되기 때문입니다.

자기 대에서 좋은 전통을 만들어가는 사람과 좋은 유산을 물려받은 차이는 엄청납니다.

전자는 아주 작은 사랑의 행위도 생각을 모으고, 용기를 내어 실천에 옮기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후자는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전자는 분노의 감정이나 폭력적인 성향을 억눌러야 하는 데 반해, 후자는 노력하지 않아도 분노의 감정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자는 외로운 투사와 같습니다. 이런 한 사람의 외로운 투쟁으로 후손에게 대대로 좋은 유산을 물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이혼률이 급증하고 있어 OECD 가입 국가 중 2위를 기록할 정도입니다. 빠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온 나라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는 달리 국민 개개인의 가정은 갈수록 병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가정이 흔들리고 위기에 처한 원인은 다른 데에 있지 않습니다. 바로 가정에 있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아픔을 가지고 치유를 받기 원하는 사람들의 상처가 어디로부터 비롯되었는지를 살펴보면 대부분 가정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장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아이는 어른이 되어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이혼을 선택하게 됩니다.

또한 흔들리는 가정에서 상처 입은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면 청소년 세계는 문제로 가득한 세계가 되고, 문제 청소년이 자라 어른이 되어 머무는 곳이면 그곳이 가정이든, 직장이든, 사회단체든 거기에는 분노와 분쟁과 분열이 싹트기 마련입니다.

 

 

가정에서 시작된 문제가 사회문제, 정치문제, 교육문제 더 나아가서 종교문제에까지 파고드는 것입니다.

실제로 현재 미국교회의 쇠퇴의 원인은 가정의 파괴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흔들리는 부모의 슬하에서 부모의 냉담 가운데 성장한 아이는 상처를 입게 되고, 청소년이 되어 탈선하여 마약을 하거나 범죄를 저지르기 마련이며, 어른이 되어서는 각종 사회 문제의 주범이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영향은 교회에까지 미치게 되어 자연히 교회를 찾는 사람이 적어지게 되고 교회는 텅비게 됩니다.

이렇게 한 사람이 가정을 통해 어떠한 유산을 물려받느냐가 한 개인의 전체적 삶뿐만 아니라, 우리가 머물러 있는 모든 삶의 자리에까지 대단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민족은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을 모두 합한다 해도 고작 2천만 밖에 안 되는 소수민족이 전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각종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이 민족의 정신과 영이 그 만큼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다수의 학자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건강한 정신과 영을 지닐 수 있는 이유를 이들 가정에서 찾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의 건강한 가정생활과 가정교육이 그 배후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가정의 역할을 무척 중요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가정은 건강하십니까?

부모로부터 어떠한 유산을 받으셨습니까?

또한 자녀에게 어떠한 유산을 물려주셨습니까?

건강한 가정 유산을 물려주는 일, 이것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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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을 위한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아버지! 저희들에게 아름답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허락해 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아버지!

주님은 저희와의 관계를 중히 여기셔서 목숨까지 버려가며

그 관계를 회복해 주셨지만, 저희는 주님과의 관계를

막 연하게 생각하며 저희들과의 관계도 손쉬운 관계로만 여겨 왔습니다.

주님!

저희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시고 정말 소중한 관계를 이루어나가게 도와주소서!
 
주님!

저희 가정에 비둘기 같은 평화를 주옵소서! 온 가족의 마음을

 주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묶어 주셔서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게 허옵소서!

먼저 저희 가정에 주신 주님의 축복과 은총을 깨닫고

감사할 때 행복이 있사오니 범사에 감사하며

불평이나 원망하는 생활을 하지 않도록 하시옵소서!

행복과 사랑을 주시는 분은 주님이시고, 불행과 다툼을 주는 것은

인간의 욕심과 사탄의 장난이오니 주님을 주인으로 모신 가정,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가정, 찬송과 기도가 언제나

끊이지 않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희생과 양보와 절제 속에 행복이 있음을 깨달아

그러한 생활을 하게 하시며 저희 가정의 행복이

이웃과 사회와 온 인류의 행복의 밑거름이 되는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가정의 행복을 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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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천하보다 귀한 생명


지금 신학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인간이란 무엇이냐입니다. 그 중에서도 언제부터 인간이라고 보아야 하는가 입니다. 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신학의 문제입니다. 과학이나 의학조차도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줄 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과학은 생명의 기원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고, 생명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신자의 입장에서 보면 지극히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안에 생명이 있었다"라고 요한은 증거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생명이 언제부터 시작하는가라는 문제는 우리 삶과 별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늘 일상적인 문제는 아니라 할 지라도 매우 결정적입니다. 기독교는, 기독교 뿐만이 아니라 일반 의학계에서도 (대표적으로 히포크라테스 선서), 수정이 된 순간부터 생명이라고 보고 그것을 온전한 인간으로 간주합니다. 아마 여기에 대해서는 일반 성도님들은 다 수긍하리라 보십니다. 시편 139편은 태에서부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우리의 삶과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문제는 낙태의 문제입니다. 원치 않는 임신을 하였을 때, 낙태를 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배속의 생명을 무엇으로 규정하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정말로 생명이 수정된 때부터라고 믿는다면, 우리는 절대로 낙태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낙태라는 말 보다는 "태아살해"라는 용어를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낙태에 대한 문제는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1. 어린 여학생이 임신한 경우,  2. 혼외 정사로 임신한 경우, 3. 성폭행으로 인하여 임신한 경우, 4. 기형아인 경우.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 전통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신앙의 선배들은 낙태는 불가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심지어, 산모가 위독한 경우라 할 지라도 낙태는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 교회의 전통적인 입장입니다.

그 생명의 출생으로 인하여 야기될 지도 모르는 모든 미래의 극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교사들이 낙태 불가라는 결정을 한 가장 큰 이유는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주님의 명백한 가르침 때문이고, 무엇보다 생명이란 주어진 것이며 따라서 우리가 그 생명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결정권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기도할 때는 "생명의 주님"이라고 고백하면서, 실제 삶에서는 생명을 마음대로 한다면, 우리는 위선자가 될 것입니다.

낙태와 더불어 관계된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는 시험관 아기의 문제입니다. 잘 아시다 시피, 이것은 채 외에서 수정시켜 임신을 하게 하는 기술인데, 만약 이 기술이 수정란 하나만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대부분 여러개의 수정란을 만듭니다. 이 경우에도, 산모가 수정란 전부를 사용하면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대부분 첫번째가 성공한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나머지 수정란은 버리게 됩니다. 이것은 정말 윤리적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수정란부터 참된 생명을 간주한다면, 기독교인들은 시험관 아기에 찬성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없는 부모들은 어떻게 하란말이냐"라고 물으실 분이 계실 지 모르겠지만, 입양은 아이가 없는 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피"를 중요시 여기는 사회에서 입양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 교회에서 만큼은 '피'나 '지역'이나 '학벌'을 따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것은 한국 사회의 고질병인데 교회 안에서 이것은 치유되어야 합니다. 

 

만약 이것이 교회에서 고쳐지지 않는다면, 교회의 존재자체는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자녀가 되었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요한복음 1:12-13). 만약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피로 말미암지 않았다면, 자기 피가 섞이지 않았더라도 그 불쌍한 어린 생명을 우리가 자녀로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나라가 낙태율이 세계 1위라는 것, 유아 수출이 세계 1위라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 만큼 생명을 사랑하는 정신이 상당히 희박한 것이 한국의 현실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상대방에게 화가나면 가장 쉽게 나오는 말이 "너 죽여"라는 말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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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만들기

 

행복한 부부 생활은 누구나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부부가 행복을 원한만큼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행복이 아내는 남편 하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남편은 아내 하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부의 행복은 수고와 땀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의 비료를 먹고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부는 1 + 1 = 1 이라는 개념이 성립됩니다.

 

이는 수학적으로는 모순된 개념이지만 결혼 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적인 표현으로서는 정확한 개념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부부가 연합하여 한 몸이된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사랑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1 + 1 = 1 라는 등식은 결혼을 함으로 자연히 성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많은 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사랑은 동적인 것이어서 자라든지 시들든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기에 사랑이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신자의 가정은 예수님 안에서 즐거워야 하며, 행복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1. 행복한 가정의 7가지 열쇠

 

양은순교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7가지 열쇠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성숙의 열쇠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육적으로는 성숙했으나 영적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많은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아담은 아내 하와를 보며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불순종한 후로는 원망하고 책임을 떠넘겨 버렸습니다.

 

이처럼 오늘의 부부도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면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함으로써 부부 사이에 금이 가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성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숙한 사람이 성숙해지기 위해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명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과 분리된 자는 죽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복종의 열쇠입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야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복종은 남편이 꼭 잘나서가 아닙니다.

 

남편이기 때문에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피차 복종하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삽니다.

 

셋째, 사랑의 열쇠입니다.

하나님께서 남성을 흙으로, 여성을 남성의 갈비뼈로 창조한 것은 남성이 여성을 소중한 존재로 여기도록 한 것입니다.

 

따라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사랑은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닌 실천적인 사랑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사랑은 가장 사랑스럽지 못할 때, 지겹게 느껴질 때 오히려 사랑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많습니다.

 

베드로전서 37절에 보면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면 기도가 막히지 않습니다.

 

아내(여성)는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받을 자이며 연약한 그릇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은 아내를 사랑하라고 부탁하신 것입니다.

 

넷째. 대화의 열쇠입니다.

현대 가정에서 이혼의 가장 큰 이유는 부부간의 진솔한 대화의 부족 때문입니다.

 

대화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일방적인 선언이나 말은 대화가 아닙니다.

 

대화의 기술 가운데 중요한 것은 듣는 기술입니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행복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부부간의 대화를 아름답게 이끌어 갈 말이 있습니다.

 

미안해요, 괜찮아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괜찮아요라는 말속엔 용서의 뜻이 포함돼 있습니다.

 

우리 나라 부부들은 "사랑해요"라는 말에 매우 인색합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을 말로 표현해야 합니다.

 

아내는 작은 것에 감동하기 때문에 "사랑해요"라는 말 한마디가 중요합니다.

 

이런 말은 부부간의 대화를 촉진시키는데 큰 촉매제가 됩니다.

 

다섯째, 기도의 열쇠입니다.

기도가 없는 가정은 지붕이 없는 집과도 같습니다.

 

기도는 겸손의 표현입니다.

 

축복의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여섯째, 말씀의 열쇠입니다.

우리가 매일 가정에서 육의 양식을 섭취하듯 영의 양식인 성경 말씀도 가정에서 섭취해야 합니다.

일곱째, 예수 그리스도라는 열쇠입니다.

가정에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어도 예수가 없으면 진정한 만족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가정을 운전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복한 가정 생활을 이루는 열쇠가 됩니다.

 

 

2. 행복한 가정 생활(성경적인 부부관)

 

첫째, 부부는 동등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 문화 가운데는 아직도 남존여비 사상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수천년 전에 벌써 남녀의 가치에 대하여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는 영성이 하나님을 닮아야 한다는 것이며, 부부는 서로 동등한 가치를 지닌 존재라는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남자와 여자)에게 복을 주시며 ...” (1:28), “그들(남자와 여자)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1:28)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남녀에게 같이 복을 주셨다는 것이며, 사명을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계획 속에 들어 있는 동등한 가치를 가진 존재입니다.

 

이는 남자와 여자가 똑같은 기능을 가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자를 남자의 돕는 배필로 창조하셔서 둘이 한 몸이 되게 하셨습니다.

 

둘이 한몸이 되었다는 것은 새로운 개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90 점짜리 남편과 90점 짜리 아내가 만나 70 점짜리 가정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70 점짜리 남편과 70 점짜리 아내가 만나 90 점짜리 가정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참 의미 있는 말이라 여겨집니다.

 

둘째, 부부는 가정의 건축가와 같습니다.(부부 갈등)

부부 갈등의 원인은 복잡하고 다양하지만 사건 자체의 문제보다는 이런 사건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부부 관계가 달라집니다.

 

부부는 가정의 건축가라는 입장에서 부부 중심으로 가정의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합니다.

 

부부 갈등의 해결의 기본적 수단은 의사 소통인 대화입니다.

 

대화는 자유롭고 숨김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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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가정을 위한 계명


1) 하지 말 것
① 절대 둘이 한꺼번에 화를 내지 말라.

② 집에 불이 나지 않는 한 큰 소리를 치지 말라.(하나가 소리를 낮추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③ 과거의 실수를 절대로 끄집어 내지 말라.

④ 전 세계를 소홀히 할지언정 절대로 상대를 소홀히 하지 말라.(오래 살다 보면 피차 소홀해 지기 쉽다)

⑤ 칭찬의 말을 아끼지 말라.

⑥ 화난 채 잠자리에 들지 말라.

⑦ 하나님과 대화가 없이는 일과를 시작하지 말라.

⑧ 비교하지 말라.

⑨ 남편의 동정을 받으려 하지 말고 사랑을 받으라.

⑩ 자녀들 앞에서 “너의 아버지 참 ...” 하며 마치 남편과 결혼한 것을 후회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를 하지 말라.

(“아버지가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어머니를 사랑하는 것이고, 어머니가 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아버지를 존경하는 것이라”고 하워드 핸드릭슨은 말했다.)


2) 해야 할 것
① 서로 애정 어린 말을 하라.

② 실수 했을 때는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라.(남편과 아내는 비밀이 없어야 한다.

크든 작든 실수를 했을 때는 솔직히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라. 또 상대방을 용서하고 위로하라.)

③ 바가지는 긁어라 그러나 웃으면서 긁어라.(어느 가정에 부부 싸움이 있었다.

화가난 남편이 “이렇게 싸우고 살기보다 서로 이혼을 하자” 했다.

아내가 화를 내며 말하기를 “이혼하려면 왜 싸워요. 살려니까 싸우지요” 지혜로운 아내다.)

④ 경건한 아내가 되라.(아침에 남편이 눈을 떴을 때 아내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나 성경을 펴 들고 읽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퇴근길에 아내의 찬송 소리를 들었을 때 남편은 아내에게 경애심을 가진다.)

⑤ 때로는 부부가 서로 편지를 써라.


4.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받으려는 마음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장애가 됩니다.

남편에게는 아내를 위해서 무엇인가 줄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아내에게도 남편을 위해서 아낌없이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하여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온 집안에 말씀의 향기를 채우는 부부가 되십시오.
병원에 가면 소독약 냄새가 납니다.

음식점에 음식 냄새가 진동합니다.

죽음이 있는 곳에 슬픈 곡소리가 있습니다.

가정에는 말씀의 향기로 가득 채워져 있어야 합니다.

작은 종이에 능력의 말씀을 적은 쪽지를 방 안, 응접실, 화장실, 심지어는 구두 속, 호주머니 보이는 곳곳마다 넣고, 붙여야 합니다. (우환, 의기소침 사라지고, 기 회복됨)


2) 묻혀 있는 보물을 찾아 쓰는 부부가 되십시오.
“사랑해요, 고마워요, 난 행복해요”라는 말은 값진 보물을 땅 속에 묻어 둔 것과 같습니다.

사랑의 보물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가슴에 묻혀 있을 뿐입니다.

캐서 쓰는 사람이 주인입니다.

이것은 힘이 드는 것도 아니며, 돈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입만 열면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귀에 속삭이듯 말로 표현할 때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랑을 눈으로 표현하고, 숨소리와 입으로 표현할 때 보물 찾은 감격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행복을 일궈 가는 부부가 되십시오.
연습은 못하는 것을 잘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도 연습한 시간과 양에 따라 그 모양새가 달라집니다.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 많은 연습을 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도 연습은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도 사랑의 연습을 얼마나 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서도 웃는 연습을 반복하지 않습니까?


4) 한계를 인정하는 멋스러운 부부가 되십시오.
각자가 한계를 인정하고 낮아질 때, 하나님은 낮은 자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십니다.

우리의 한계를 빨리 깨닫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가정이 행복하며, 멋진 부부입니다.


5) 용서를 통해서 상처를 치료하는 부부가 되십시오.
부부 사이에도 원치 않게 때때로 갈등과 마음의 상처가 생깁니다.

이 상처는 속히 치료해야 합니다.

그냥 놔두면 더 큰 상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부부 사이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약이 되질 못합니다.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여보, 내 잘못이야”라고 하는 이 한 마디가 긴 한숨 섞인 한 주, 한 달보다 쉽게 상처를 아물게 하는 특효약이 됩니다.

용서는 행복의 문을 여는 창문과도 같습니다.


6) 취미 생활 속에 데이트를 즐기는 부부가 되십시오.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어 가는 삶에서 어떤 공통된 것을 가질 때, 부부는 더욱 가까워집니다.

공통된 취미와 오락은 오붓한 둘만의 데이트 시간이 됩니다.

취미 생활을 함께 하면 마음이 맞아 하나로 닮아 가게 됩니다.

예를 들면 각종 수집, 붓글씨, 꽃 가꾸기, 등산, 함께 찬양 부르기 등은 행복의 문을 열어 가는 가정의 모습입니다.


7) 침묵의 독약을 마시지 않는 부부가 되십시오.
침묵은 금이라고 하지만 부부간의 침묵은 금이 아닌 독약입니다.

하루의 삶에 지친 몸과 마음이지만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고, 거들어 주는데 인색해서는 안됩니다.

아내는 남편의 이야기를, 남편은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서로가 서로를 사랑한다는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8) 사랑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부부가 되십시오.
마음속의 사랑이 겉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이 사랑을 자녀들이 보면서 자라야 합니다.


9) 문제없는 성생활을 영위해 가는 부부가 되십시오.
성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선물은 감사로 받고, 기쁘게 간직할 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악용하는 것이 죄요,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10) 사랑과 은혜, 감사로 풍년 만난 부부가 되십시오.
살고 있는 집이나, 타고 다니는 자동차, 먹는 음식들, 즐기는 여가 생활을 보면, 물질적인 풍년을 누리며 사는 가정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갈등과 스트레스와 특히 치유될 수 없는 영적인 고립 속에서 평안이 없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사람이 흉년 만난 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과 부부 사이에 기도와 찬송과 감사가 풍년을 이룰 때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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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

저희 가정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영생을 행복에 이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하신 주여, 저희 가족이 이 생명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기 하나님의 임재가 있으며

여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묵상이 있고

여기서 저희는 하나님을 우러르면서 고통하고 여기서 저희는 인생의 참된 안식과

행복과 위로와 새힘을 얻게 하소서.

온가족이 명정을 맞이하여 모였습니다.

각 가정의 늘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해주시옵시고,

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기 하시옵소서,

 

주여, 이 가정의 가장을 지켜주소서,

그에게 신앙과 영적 능력을 주어

그리스도 안에서 이 가정을 잘 인도하게 하소서.

또한 그에게 이 가정을 책 일질 수 있는

지혜와 능력과 건강을 주시옵소서.

가장을 내조하는 사람을 기억하소서

그에게 신앙과 영적 능력을 주어 가장을 내조할 수 있게 하소서.

또한 가사를 돌보는 지혜와 능력과 건강을 주시옵소서.

자녀들을 기억 하사 위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래로 보모님께 순종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주어진 삶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옵시고

거들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께서 앞길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온 가족이 가정에서 받은 사랑과 힘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과 인류의 유익을

도모하며 사는 가정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이 세상과 끝날까지 죄악과 시험과 화난과 고통에서

이 가정을 지켜주심을 믿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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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태를 원하는 가정을 위한 기도

 

  택하신 당신의 백성을 축복하사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넘치는 사랑과 은혜를 감사하며 찬송드리나이다.

  특히 이 가정을 일찍부터 당신의 가정으로 택하셔서 이모로 저모로 지켜 보호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주님이시여,

  그러나 이 가정에 사랑의 열매가 없어 주님께 간구 하오니 애타는 이 기도를 들어 주시고 응답하셔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시옵소서.

  이삭의 아내 리브라가 잉태치 못하였다가 여호와께 간구하므로 잉태한 것을(창 25:21) 저희가 믿사옵고 기도하오니 주님이시여 당신의 놀라운 은사와 축복을 허락하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시여,

  주님은 생명의 창조자이시며 주관자이시오니 당신의 뜻대로 하옵시고 당신 뜻에 순종하는 성숙한 믿음을 허락 하옵소서.

  영원토록 이 가정을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실것을 믿사오며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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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감정표현 /감각 정보 말하기

 

자신이 경험한 구체적인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의 구체적인 근거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정확하고 분명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 만일 구체적인 사실을 말하지 않고 자신의 소망이나 감정을 말하게 되면 상대방이 모호하게 받아들이면서 오해가 생기기 쉽다. 다음 괄호 친 부분이 바로 감각 정보 말하기이다. 이 부분을 뺀다고 생각하면, 감각 정보 말하기가 왜 중요한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신문을 보니 오늘 주식 값이 30포인트나 떨어졌네.) 주식 투자하지 말아요.”

“(큰애 성적이 많이 떨어졌어.) 당신 집에서 텔레비전만 보지 말고 큰애 공부에 좀 신경 써.”

“(지난달 혼자 친정 갔었잖아. 엄마가 당신 바쁘냐고 하더라고.) 친정에 전화 좀 해.”

“(당신 요새 눈에 띄게 피곤해 하네.) 담배 좀 끊어.”

 

생각 표현하기

 

자신이 믿고, 해석하고, 기대하는 등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난 그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가 보기에 가능할 것 같아” “당신이 요즘 바빠서 집안일을 잘 도와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이것보다 저것이 더 실용적이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생각하는데?” 등의 표현이 있다.

   

감정 표현하기

 

자신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드러내놓고 말하기보다는 돌려 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게 할 때가 많다. 그러는 중 오해와 불만이 쌓여 정상적인 대화가 힘들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감정을 말할 때는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해 절제 있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흔히 생각과 느낌이라는 말을 혼동해서 사용하는데, 이를 잘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망 말하기

 

자신이 되고 싶고,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것 등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소망을 이야기할 때는 반드시 누구를 위한 소망인지명확하게 해야 오해를 막을 수 있다. 대부분의 부부들은 상대방이 나의 소망을 알아서 해결해주길 바란다. 그러나 이것은 명확하지 않고 짐작해서 행동하는 것이므로 결과도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 명확하게 자신의 소망을 이야기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다.

 

나를 위한 소망 - 자신

오늘 하루 종일 이불 빨래를 해서 몸이 피곤하니 쉬고 싶어.”

내 생일에 프리지어를 선물받았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을 위한 소망 - 배우자

난 당신이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으면 좋겠어.”

아이들과도 잘 통하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었으면 좋겠어.”

조금씩 담배를 줄여서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어.”

 

우리를 위한 소망 - 관계

우리가 연애시절처럼 서로를 많이 생각했으면 좋겠어.”

나는 전보다 우리가 자주 대화했으면 좋겠어.”

 

 

자신의 행동 말하기 

자신의 과거나 현재, 미래 행동에 대해 말함으로써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방법이다. 이 중 미래 행동은 소망보다는 결심과 행동의 적극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나는 당신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 현재 행동

내가 원래 깜빡깜빡하는 버릇이 있거든.”- 과거·현재 행동

아침마다 아침을 챙겨주겠어.” - 미래 행동

   

들어주기 기술 말하기 기술 이상으로 들어주기는 매우 중요하다. 상대방의 고민이나 생각, 소망, 느낌 등을 들어주고 반응하는 것만 해도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이상의 도움을 주는 것이다.

 

주의 기울이기  

충분히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듣는 것. 우선 상대방과 눈을 맞추고, 몸도 약간 그쪽으로 향하게 하고,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끄고, 휴대폰에 대해서도 관심을 놓는다. 그런 다음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들어주며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한다. 중간에 끼어들지 않는 것이 키포인트!

   

상대방의 경험 인정해주기 

간단하다. 고개를 끄덕거리거나 그랬구나!” “, 그래?” “~!”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당신 마음 이해해등으로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다. 또한 당신 정말 화났겠다” “걱정 많이 했겠다등 상대방의 감정을 언급해주는 것도 좋다. 그러나 또 그 소리야?” “그럴 줄 알았어등은 좋지 못한 맞장구니 피하도록.

 

  정보 요청하기  

상대방이 이야기를 중단할 때 좀더 듣고 싶은 내용이 있을 경우 사용하는 방법이다. “구체적으로 말해줄래?” “더 듣고 싶은데 계속해등으로 부드럽게 말을 유도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잠시 말을 중단하고 듣는 사람을 살펴본다. 그리고 상대방이 들을 마음이 있다고 생각되면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타이밍에 맞는 적적할 반응을 보여 이야기를 유도하도록 한다.

 

  요점 요약하기 

상대방의 이야기를 내가 이해한 방식으로 요약해 전달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요점을 전달하면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듣고 있었는지 알게 되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대화가 된다. 특히 복잡하고 미묘한 주제일수록 이러한 과정이 꼭 필요하다. 예를 든다면, “그렇다면, 당신 말은 내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실망되고, 화가 났고, 원하는 것은 내가 앞으로 지킬 수 있는 것만 약속하란 말이지? 내가 이해한 것이 맞나?”라고 하는 것이다.

 

  질문하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의문이 생기거나 내용을 더 보충하기를 원하거나 이해가 잘 안 될 경우에 사용한다. 예를 들면, “당신 부장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혹시 부장과 무슨 문제라도?”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 눈이 흐려지는데, 어머니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픈가 봐” “그럼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고 싶어?” 등이다. 질문을 할 때는 아니요로 답하는 질문은 피하자. 특히 로 시작하는 질문은 상대방에게 비난하는 의미로 전달되기 쉽기 때문에 잘 돌려서 좋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Do Not!

남편과 관계를 악화시키는 법

 

* 서로 피하는 화제를 갑자기 꺼낸다.

당신 월급은 언제쯤 올라?”

 

*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

옆집 남자는 승진했다는데.”

 

* 상대방의 자신 없는 용모를 이야기한다.

당신 머리 때문에 10년은 늙어 보여.”

 

* 내가 잘났다고 주장한다.

우리 집안은 양반인데, 당신 집안은 뭐지?”

 

* 상대방의 집안 식구들 흉을 본다.

당신네 식구들은 왜 그 모양이지?”

 

* 자존심을 건드린다.

그것도 못하고 쩔쩔매니. 이리 내.”

 

* 상대방을 무시한다.

내 그럴 줄 알았지.”

   

Do!

부부간에 자주 하면 좋은 말

 

사랑해요. 고마워요. 잘했어요. 당신밖에 없어요. 도와드릴게요.

잘될 거예요. 믿음직스러워요.

당신 곁에는 항상 제가 있을 거예요. 어려울 때 말씀하세요. 제가 도울게요.

이해하세요. 그 사람들이 몰라서 그래요. 속상해하지 말아요. 제가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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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는 부부의 대화 유형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못하고, 의도를 지레짐작해서 간섭하고 중단시키는 경우 아내_ “오늘 친구를 만나고 왔거든. 친구들은 나 같지 않고 더 예뻐졌더라.”

 

남편_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서 그래? 친구들은 돈 많이 벌어다 주는 남편 만나서 호의호식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로군. 내가 그래서 친구들 만나봐야 좋은 것 없다고 했잖아. 친구들 만나고 와서 좋은 얘기하는 것 한번도 못 봤어.”

 

아내_“왜 친구 얘기만 하면 발끈해서 말을 막지? 당신 콤플렉스 있는 거 알아?”

 

남편_ “말 다했어? 잘한다, 집이나 비우고 돌아다니면서. 잘사는 친구들 만나니 내가 벌어오는 돈은 돈 같지도 않아?”

 

아내_“얘기를 시작한 내가 잘못이지.”

 

자신의 감정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

 

아내_“당신 요즘 왜 그래? 매일 술 먹고 늦게 와서 자고, 아침도 못 먹고 출근하고. 애들이 아빠 얼굴 잊어버리겠어. 이게 사는 거야?”

 

남편_ “나도 이러고 싶어서 그래? 식구들 벌어먹여야 하니까 사업상 술도 먹고 늦게 오고 하는 거지. 그걸 가지고 바가지 긁으면 어떻게 해? 집에서 잘해줘야 일찍 들어오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아내_“내가 당신에게 못 해준 게 뭐가 있어? 사람이 집에 붙어 있어야 잘해주든, 못해주든 하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내 잘못으로 몰아붙이고 긁는다고 하니 말을 해야 소용이 없지.”

 

남편_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

 

아내_ “알았어. 내가 말을 거나 봐라.”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잘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

 

아내_“회사 일이 너무 힘들어. 매일 부장에 치이고. 정말 못살겠어. 그만둘까?”

 

남편_“요즘 여자들은 말이야. 너무 쉽게 일하려고 하는지 조금만 힘들어도 엄살을 부려. 우리 회사에서도 주말에 나오라고 하면, 남자들은 다 가만히 있는데 여자들은 투덜대거든. 당신도 자신만 힘들다는 생각 좀 버려. 나도 얼마나 힘든지 알아?”

 

아내_“말을 하는 내가 미쳤지. 당신이 나를 위로해줄 거라 생각했으니.”

 

 

서로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경우

 

아내_“어머니는 왜 나만 보면 입을 삐죽하시지? 내가 밤낮으로 밥이다 간식이다 해다 날랐는데, 뭐 때문에 또 그러시는 건지.”

 

남편_“노인은 아기라고 하잖아. 비위만 맞춰드리면 금세 풀리실 텐데, 그거 하나 못하나?”

 

아내_“내가 얼마나 힘이 드는 줄 알아?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봐. 내가 어머니한테 어떻게 했는지. 당신은 당신 어머니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지. 어머니가 얼마나 기분 맞춰드리기 힘든 사람인 줄 알아?”

 

남편_“우리 어머니가 어떻다고 그래? 청춘을 우리 네 형제 벌어먹이시느라 제대로 입지도 먹지도 못하셨는데, 이제라도 우리가 잘해드려야지. 그거 하나 못하나? 집에 있으면서.”

 

아내_ “그럼 어머니랑 둘이 알콩달콩 살면 되겠네.”

 

말하기 기술 서로 잘 해보려고 해도 자꾸 어긋나는 대화. 처음 의도는 그렇지 않았는데, 대화를 하다 보면 점점 감정이 상해간다.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마음이며,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말해야 상대방이 좋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 말하는 기술이 더해진다면, 완벽한 대화가 성립되는 것이다.

 

자신이 주인이 되어 말하기

부부는 서로간의 기대와 요구가 높기 때문에 상대방이 나와 의견이나 가치관이 다를 때는 비난하고 지적하는 말을 하기 쉽다. 부부들은 자신이 한 일이나 행동보다는 상대방의 행동이나 말하는 것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당신은이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하기 쉽고 상대방이 변화하고 고쳐주었으면 하는 기대로 대화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당신은 신용이 없어” “당신은 내가 한심하게 보이지?” 등이다. 이런 말하기 방식은 말하는 사람의 명확성이 결여되어 있어서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반대로 나는으로 시작되는 말하기는 속마음을 정확하게 말하기 때문에 상대로부터 오해나 역효과의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주체가 당신에서 로 바뀐 경우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전보다 나에게 말도 잘 안 하고,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으니, 나는 당신이 나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는 생각이 드네.”

 

당신이 언제 시부모에 대해 관심을 가진 적이 있어?”

당신이 부모님에게 전화도 잘 안 하고, 내가 시댁에 가자고 하면 정말 싫은 표정을 지으니, 나는 당신이 시부모에게 너무 무성의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당신이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

그렇게 말하니 당신이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서운하다. 당신은 내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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