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플라톤과 제자
플라톤은 아테네의 한 젊은 철학도에게 어느 날 참된 시작이 무엇인가를 설명했습니다.
철학도는 지금까지 자기가 진정으로 배울 만한 철학자나 시인을 만나 보지 못했으나 드디어 플라톤을 만났다고 자기 스승에게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얘기를 다 듣고난 후 플라톤이 이 젊은 철학도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이제까지 섬겨왔던 그 모든 스승들을 진정으로 사랑했습니까?" 이어서 플라톤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에게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는 참된 지식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지식은 참된 사랑의 관계를 통해서만 얻어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상대방을 존경한다는 것
첫째, 사람을 존경한다는 것은 그들의 관심을 존중해주며 그들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관점에서 인생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둘째, 다른 사람을 존경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감사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셋째, 다른 사람을 존경한다는 것은 그를 믿고 이해하고 함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63. 위대한 기도
가장 좋은 기도 응답은 기도를 통하여 더 큰 믿음과 확신을 갖고 용기와 능력이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조지 메레디스는 말했습니다.
"기도한 후에 더 나은 사람으로 일어서는 사람은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이다.
인생의 절정기에 느닷없이 가시의 공격을 받아 쓰러졌던 니버 목사는 오랫동안 인고의 기도 끝에 다음과 같은 위대한 기도로 일어섰습니다.
"오, 하나님! 우리가 변경할 수 없는 것이라면 이를 침착히 받아들일 수 있는 우아함을, 우리가 변경할 수 있는 것이라면 이를 변경할 용기를, 우리가 이 두 가지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아멘!"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 놀라운 구원의 이름으로 지상에서부터 하늘나라 아버지께로 위대한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4. 경건의 기도
16세에 주님을 영접하여 93세까지 80년 가까이 기도한 사람으로, 자기가 낳은 일곱 자녀들뿐만 아니라 손자, 증손자들과 수천명에게 깊은 감명을 주어 주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영감을 불러 일으킨 어머니가 있습니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나이 많은 사람이든 젊은 사람이든 그녀가 남을 비판하거나 불친절한 말을 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오직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삶을 의탁하고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녀가 이처럼 놀라운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었던것은 그녀의 경건 훈련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매일같이 시간을 정하여 그 시간을 기도와 말씀과 예배의 시간으로 삼았습니다. 삶의 최우선을 경건의 시간에 두었기 때문에 그는 어떠한 중대사가 일어나도 경건의 시간만은 지키려고 하였습니다.
나이가 점점 많아져서 거동하기도 불편해졌을 때 자녀들이 모시겠다고 했으나 아직 기도할 수 있고 말씀을 공부 할 수 있는 동안은 혼자서 살고 싶다고 하면서 이제 93세가 된 연로한 노인이지만 기도하는 일과 말씀 공부하는 일을 쉬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중보기도의 명단을 작성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자기를 통해서 사랑을 베풀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찾아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의 열매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난 중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신앙의 사람으로 바뀌어지고 있습니다.
5. 열두 명만 있다면
영국 런던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교회는 스펄전 목사님이 목회하던 교회였습니다. 1866년에 소속 성도가 4천3백66명으로 그 당시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루는 스펄전 목사님이 성도들에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주님을 향해서 가슴이 뜨거운 사람, 열 두명만 있다면 이 런던의 삭막하고 고독한 환경을 기쁨이 충만한 곳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4천3백66명이 있다고 할지라도 전부가 다 미지근한 성도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6. 엘리엇 선교사
엘리엇은 남미의 키치와 인디언 전도를 위해서 선교회관을 건축하고 있었습니다. 이 회관에서 키치와 인디언을 위한 병원과 학교 시설을 중심해서 여러 가지 선교를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엘리엇 선교사는 이를 위해 일년 이상 일했고 이제 거의 완성단계에 이를 때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큰 홍수가 나서 이 모든 시설이 하루 아침에 떠내려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엘리엇은 얼마 후 그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나는 그날 아침 나의 모든 수고와 땀과 기도가 들어 있는 선교회관을 휩쓸어가는 홍수 속에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나는 아직도 너의 하나님이다. 지금도 너는 나를 신뢰할 수 있느냐?'
이제 나의 수고는 물거품이 되었습니다만 하나님께서 다시 시작하실 것입니다."
7. 찬송
설교의 대상은 인간입니다. 설교는 사람을 움직입니다. 그러나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찬송은 하나님과 사람을 움직입니다.
성가대란 이렇게 중요합니다. 오늘 주님이 부르시면 설교도 기도도 끝납니다. 그러나 찬송은 하늘나라에서도 영원히 계속됩니다. 천사들이 모두 찬양할 것입니다. 다윗이 수금을 탈 때 사울 왕의 귀신이 쫓겨 나갔다고 합니다. 다윗은 노래하는 임금으로 법궤를 메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할 때는 너무 기뻐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잔인한 죽음도 노래를 빼앗지는 못합니다. 신앙의 절정은 노래를 통해서 나타납니다.
기적은 찬송이 있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성도여 노래가 있게 하시길 바랍니다.
8. 모임의 중요한 점
1. 기도하는 모임이어야 합니다.
2. 예수 중심의 모임이어야 합니다.
3. 변화가 있는 모임이어야 합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이 나타나는 모임이어야 합니다.
5. 예수 그리스도만 나타나는 모임이어야 합니다.
9. 고난 중의 찬송
나이가 많은 전도사가 늙은 과부의 집을 심방하기 위하여 진흙탕이 되어 있는 좁은 길을 지나서 다 찌그러진 허술한 집을 찾았습니다. 그러자 인기척을 들은 흑인 과부는 "거 밖에 누가 왔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방에 들어가 불을 켠 전도사는 방안 풍경에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전도사는 그 방안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한 여인이 누더기 침상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의 얼굴은 먹물처럼 새까맣고, 삶에 찌든 주름살 자국으로 얼기설기 얽혔고, 차가운 겨울 밤인데도 불도 없고, 빛도 없고, 냉냉한 방에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눈은 성스러운 평화와 신뢰의 신앙으로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그의 입은 끊임없이 "찬양하라, 영광, 할렐루야."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 흑인 여인에게 남은 것이 있다면 가난과 관절염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평화와 찬송뿐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았던 사람들 가운데 이 여인처럼 세상의 기쁨과 환경 조건을 다 빼았겨 버리고 비참한 삶을 산 여인은 얼마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찬송을 부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10. 죄악의 때
어느 시골 양반이 생전 처음으로 세탁 비누를 쓰면 때가 잘 빠진다는 말을 듣고 "내 평생에 찌든 악의 때를 벗겨야겠다."면서 비눗물을 만들어 꿀꺽꿀꺽 마셨다고 합니다. 과연 비눗물이 백발이 되도록 지은 죄악의 때를 씻을 수 있을까요? 절대로 씻을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정결한 예식을 만들어 손을 부지런히 씻는다고 청결한 삶이 될까요? 이것이 비눗물로 죄를 씻으려는 노인과 똑같은 행동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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