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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화] 가정예배 (실망한 부부)-9

 

41. 서울주부 40%, 남편 몰래 '딴 주머니'

 

남편 몰래 비자금을 챙기는 주부는 10명 중 4명 정도이며 그 규모는 8백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9월 1일부터 열흘간 서울에 거주하는 취업주부 3백97명과 전업주부 3백33명 등 7백30명을 대상으로 '가정경제활동관련 주부의식 및 태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습니다.
취업주부의 42.8%, 전업주부의 38.4%는 배우자가 모르는 자신만의 돈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비자금 규모는 취업주부가 8백18만 원, 전업주부가 9백96만 원이었습니다.
취업주부의 경우 남편보다 수입이 많거나 비슷하다는 응답이 30.5%였으며 수입은 거의 주부(71.8%)가 관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각자 생활비만 내고 그 나머지는 별도로 관리한다는 경우도 18.4%나 됐습니다.
주부들의 소비지출자율성은 어느 정도 보장돼 '1백만 원 이상의 고가품 구매를 혼자 결정할 수 있다'는 응답은 취업주부 31.5%, 전업주부 25.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주부들은 가계에 부담을 주는 비용으로 교육비(52.4%)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각종 공과금과 공공요금(28.7%), 경조비(25.4%) 등을 지적했습니다. (1997. 10. 29 동아일보)
(부부, 돈)

 

42. 세상 일이 생각날 때면

어느 수도원에 한 수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갑자기 너무 바깥세상 생각이 나서 수도원의 원장님을 찾아가서 어찌하면 좋겠느냐고 했습니다. 원장수녀는, 그런 수녀에게 정신상태가 해이 하다고 나무라며 공포탄이 장전된 권총 한 자루를 주었습니다. 그러며 하는 말이,
"세상일이 생각날 때마다 하늘에 대고 한발씩 쏘세요."
수녀는 그 날부터 세상일이 생각날 때면 한 발씩 쏴댔습니다. 그러면서 정신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렇게 하기를 한 달….
마침내 공포탄이 떨어졌습니다. 수녀는 원장님께 총알을 더 달라고 원장실에 찾아갔으나, 원장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원장을 찾아 수도원을 헤매던 수녀는 뒤뜰에서 원장님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원장님을 본 수녀는 그만 까무러치고 말았습니다. 왜일까요?
글쎄, 원장수녀는 기관총을 가지고 하늘에 대고 쏘고 있지 않겠습니까?
(가정, 외로움)

 

43. 숨진 아버지와 '한 집서 10일'

3년 전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던 초등학교 6년생이 아버지가 숨지자 고아원에 보내질 것이 두려워 이를 숨긴 채 10일 동안 한집에서 지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구로구 고척동 다세대 주택 1층에 세 들어 사는 최완규씨(42·노동)가 안방에 반듯이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임훈재씨(50·노동)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임씨는 "최씨가 세 들어 사는 1층에서 썩는 냄새가 나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최씨가 숨져 있었고 시신이 군데군데 부패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구로 경찰서 양동인 형사과장은 "숨진 최씨는 3년전 부인과 사별, 초등 학교 6학년에 다니는 아들(12)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아들 최군은 아버지가 숨진 사실을 지난 3일 오후 3시쯤 발견했으나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옆방에서 라면 등을 끓여먹으며 생활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최 군은 이 기간중 학교에 가지 않았다고 임씨는 말했습니다.
최군은 경찰에서 "어머니가 3년전 돌아가신 데다 아버지마저 돌아가신 사실이 알려지면 고아원에 갈 것 같아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버지가 평소 음식을 입에 대지 않고 술만 마셨고, 자주 배가 아프다고 했으며 숨지기 3일전부터는 물만 마셨다"는 최군의 말에 따라 일단 최씨가 과음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16일 중 부검을 실시키로 했습니다.(996년 12월 15일  조선일보)
(부모, 사랑, 고아)

 

44. 실망한 부부

13년간 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의사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면서도 아내만은 전형적인 한국 여인을 얻어야겠다고 생각했고, 한국에 돌아와 소원대로 비교적 이상에 맞는 신붓감을 골라서 결혼을 했는데 6개월도 채 못되어 서로 후회하고 있답니다. 아침에 자기보다 늦게 일어나고, 음식 솜씨는 엉망이며 전혀 여자다운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 여자가 싫어서 한국 여자와 결혼했는데 미국 여자보다 더 서구식만 찾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인 이야기는 또 다릅니다. 미국에서 13년이나 있었다고 해서 많은 것을 기대했는데 실망했다는 것이지요. 음식도 된장찌개나 총각김치를 찾고, 레이디 훠스트 같은 기사도 정신도 없습니다. 도대체 서구적인 세련된 맛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모두 다 일리가 있습니다. 문제는 서로가 상대방을 이해할 줄 모르고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기대했다는 것이지요.
아르헨티나 출신의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목사는 오늘날 통용되는 복음을 '제5복음서'라고 말합니다. 즉 성경 4복음서의 여기 저기서 자기가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구절들만 뽑아 나에게 편리하게 소위 '내가 복음'을 만들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부부, 실망, 기대, 욕심)

 

45. 아들 선호

우리 나라의 출생자 성비는 94년 현재 115.4(출생 여자 1백명당 남자 수). 같은 유교권으로 남아호서 사상이 강한 중국 대만 등을 앞질러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80년 104.3이었던 성비는 86년 111.8. 90년 116.8, 92년 113.8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 보건 사회 연구원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성감별에 의한 여아 낙태는 1994년에 2만 9천 3백여건, 2만 9천건이란 수치는 한해 태어날 수 있는 전체 여아의 약 9%에 해당합니다. (1996. 9. 19 한겨레신문)
  결국 2010년이 되면 우리 나라에는 신부 파동이 올 것입니다. 이는 또 성폭력의 급증(현재도 세계 2위), 지참금 문제, 근로자들을 수입하듯 신부수입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자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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