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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자의 단순한 이야기

중세의 한 성자의 이야기가 우리의 신앙을 일깨워 줍니다.

어느 날 아침 나는 새들에게 먹을 것을 주려고 하였습니다. 그 날은 찌푸린 하늘에 몹시 추운 날씨였고, 땅 위에는 하얀 눈이 덮여 있었습니다. 나는 문 밖에 나가 곡식을 한 움큼 쥐어서는 새들에게 뿌리고 새들이 와서 주워 먹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새들은 눈을 멀뚱멀뚱 뜨고 멀리 앉아서 추위와 배고픔에 떨면서도 두려워 가까이 오지 않았습니다. 새들이 날 신뢰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나는 거기 앉아서 새들을 쳐다보며 기다리는 동안에 차츰 하나님의 마음을 전보다 더 분명히 깨달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여러 가지를 주시고, 계획을 세우시고, 기다리시며, 우리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뜻과 계획과 사랑과 은혜와 능력과 영광과 기쁨들을 받아들이기를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말입니다.

 

2. 내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내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존경을 받으시고 사랑을 받으소서

내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보여지고 알려지고 들려지소서

내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모든 생각과 말 속에 계시옵소서

내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겸손하고도 조용한 노력 속에 계시고

내가 아닌 그리스도께서

겸허하고도 성실한 수고 속에 계시옵소서

과장도 아니고 허식도 아니며

오직 그리스도께서만이

버려진 자들을 불러 모으시나이다

그리스도 오직 그리스도께서만이

머지않아 내 꿈을 이루어 주시리라

곧 다가올 풍성한 영광, 완전한 영광을 내가 보리니

그리스도 오직 그리스도께서만이

내 모든 소원을 이루시며

그리스도 오직 그리스도께서만이

나의 전부가 되시리

 

3. 하나님은 지금 어디 계십니까?

수많은 유대인들이 학살당하고 수많이 죄 없는 자유인들이 독일의 수용소(아우슈비츠)에서 죽어가던 그 현장 속에서 유대인들이 눈물을 뿌리면서 외친 질문은 이것입니다.

"하나님 지금 어디 계십니까? 하나님이 왜 이런 사건을 허용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연합군이 이 수용소를 탈환하고 이 수용소의 벽을 감시하다가 한쪽 벽에 씌여진 찬송가의 가사를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어느 그리스도인이 그의 신앙의 고백으로 기록해 놓았던 구절이었습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하나님의 사랑? 이 저주와 이 지옥 같은 수용소에서 하나님의 사랑이라니 웬 말입니까? 그러나 또 다른 곳에서는 이런 글자가 선명하게 씌여져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기에 계십니다(God is here)."

 

4. 주님이 우리를 택하신 목적

주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목적은 어디에 있을까요?

성경에 나타난 선택의 의미는 특권의식이 아닌 사명의식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과실을 맺기 위하여 나무가 존재하는 것이며 나무가 존재하는 보람은 열매에 있습니다. 농부가 무엇보다도 원하는 것은 열매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꽃과 열매에 대한 흥미있는 대조적 교훈을 볼 수 있습니다.

꽃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모두 37회 등장합니다. 그러나 열매라는 단어는 자그마치 2백회 이상이나 등장합니다. 또 의미상으로 보아도 꽃은 성경에서 순간적이고 허무한 인생의 일시적 가치만을 비유하고 있음에 반하여 열매는 궁극적이며 영원한 생의 가치를 교훈할 때 쓰여지고 있습니다.

 

5. 좌절할 때 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

캘리포니아 말리브에 있는 페퍼다 대학교의 졸업식날이었습니다. 그날 1백명의 학생들이 학사학위를 받았는데 대학 졸업자의 평균연령이 40세 가까왔습니다.

고령의 졸업자 가운데 67세의 할머니가 있었는데 그는 10명의 자녀와 27명의 손자 손려를 가진 할머니였습니다. 그 할머니가 학사 학위를 받으려고 단상에 올라가자 한 백발의 노인과 여러 사람들이 앉았던 자리에서 환호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 드디어 해내셨군요. 할머니, 잘하셨어요. 드디어 성공하셨어요."

졸업식이 끝나고 그 할머니는 자기 목사님을 만나 격정에 못이겨 눈물을 흘리면서 목사님의 손을 꼭 붙잡고 말했습니다.

"목사님, 나에게 만약 믿음을 심어 주지 않았더라면 나의 하나님이 내가 죄절할 때마다 나에게 새힘을 주시지 않았더라면, 나는 시작하자마자 포기했을 것입니다."

 

 

6. 인간의 이상형

신학자 리처드 니버는 인간의 이상형으로 예수를 본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누구나가 닮고 따라야 할 인생의 정도가 곧 예수라는 것입니다. 또 그분의 전생에 속에서 두 가지를 본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신을 향한 절대 신앙이며, 또 하나는 인간을 향한 절대 사랑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인간을 사랑하면서 사는 길이 정도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은 하나님앞에 섰을 때 겸허해지는 것입니다.

 

7.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

믿음은 靜이 아닌 動입니다. 퇴보가 아닌 전진입니다. 바라는 실상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산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은 철저한 자기 부정입니다. 자신을 철저하게 부정하지 않은 이상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자기를 죽이고 자기 부족을 인정하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을 때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이 시인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신뢰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의심없이 믿는 것입니다.

 

8. 예수 '한 고독한 생애'

그는 한 시골의 여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 곳에서 그는 30세가 될 때까지 목공수의 목수로 일했습니다. 그후 3년 동안 그는 떠돌이 설교자였습니다.

그는 한권의 책도 쓰지 않았고, 그는 관직을 취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가정을 떠나서 가정을 소유한 일도 없습니다. 그는 큰 도시에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그가 태어난 곳으로부터 2백 마일 이상을 여행한 적도 없습니다. 그는 일반적으로 위대하다고 할 만한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신임장이 없었고 단지 그 자신 홀로였습니다.

 

9. 사랑의 징계

어느날 유명한 부흥사인 무디에게 어떤 여자 교인 한 사람이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범죄해도 하나님은 저를 그대로 놔두시데요. 그러므로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 분이신 것이 분명해요."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무디는 부인을 지그시 바라보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부인! 부인은 지금 부인이 스스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왜요? 제가 교회를 얼마나 오래 출석했는데요" 라고 부인이 반문하자 무디는 다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은 당신을 그대로 놔두지 않았을 것이요."

그렇습니다. 징계는 자녀에게만 있는 것입니다.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는 자녀의 잘못을 그대로 방관할 수 없어서 사랑하는 자녀를 향해서 사랑의 채찍과 매를 듭니다. 그처럼 우리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그대로 방관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징계가 올 때, 그것이 해석되고 징계로 확신될 때 하나님을 원망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10. 잃은 것과 가진 것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차대전중 헤롤드 럿셀이라는 공수부대원이 전투에 나갔다가 포탄에 맞아 두 팔을 잃어 불구자가 됩니다. 그는 참혹한 좌절에 빠집니다. "나는 이제 쓸모 없는 하나의 고깃덩어리가 되었구나." 그런 가운데 그에게 차츰 진리의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잃은 것보다 가진 것이 더 많다고 자각하게 된 것입니다. 의사가 그에게 의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것으로 글을 쓰고 타이프도 치기 시작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화되어 직접 불구자의 모습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그는 정성을 다해 연기를 합니다. 그 해 그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탑니다. 그 상금은 상이용사를 위해 기부합니다. 어떤 기자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당신의 신체적인 조건이 당신을 절망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그는 결연히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나에게 도리어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잃어버린 것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것을 사용할 때 잃은 것의 열 배를 보상받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에만 눈을 돌릴 때 그곳에는 오직 절망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불가능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잃은 것을 넘어 가진 것을 세어 보면 더 많은 가능성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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