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 쓰이지 못한 자    


마태복음 20:7

가로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느뇨 가로되 우리를 품군으로 쓰는이가 없음이니이다 가로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하루종일 알아주는 사람이 없고 써주는 사람이 없어 기다리다 빈손으로 돌아가야 하는 자들도 늦었어도 불러주시고 들어가게 하시고 넉넉하게 계산해 주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세상에서는 비교와 평가로 따돌림도 받고 상처가 되지만 부족한자 나중된자 약한자들을 찾아주시고 불러주시는 주님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멋진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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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묵상 (Today's meditation) /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

 

마가복음 14:3, 9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행적들 중에서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신 모습은 놀랍기만 합니다
시몬이 초대를 했는지 아니면 지나가시다가 들어가신건지 정확히 알순 없지만 아뭏든 모든사람이 꺼려하는 문둥병자의 집에서 식사를 하셨다는 것은 충격과 같습니다
아무도 찾아주는 사람이 없었을.. 그래서 육신의 아픔뿐만 아니라 늘 외로움과 쓸쓸함으로 마음의 상처까지 지니고 살아야 했던 시몬의 아픔을 아시기에 찾아가시고 함께 식사를 하신 사랑을 감사합니다
시몬의 문둥병이 나았다는 기록은 없지만 예수님의 방문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을 얻었을 겁니다
또 이어진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기록이 온세상에 전파될때 오히려 시몬의 이름도 같이 알려지는 축복도 누리게 되었습니다
문둥이 집에도 찾아가시는 주님께서 연약한 우리의 가정에도 우리의 삶속에도 늘 찾아오심을 기대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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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묵상 (Today's meditation) / 죄인들의 친구   


누가복음 15:1~2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스스로 의롭다하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지내기 보다
오히려 죄인들과 먹고 마시며 함께 지내기를 즐겨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죄로 인하여 부끄러운 내 자신도 위로를 얻습니다

죄인이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죄인들을 정죄하고 멀리했던 바리새인들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었음을 고백하며
죄는 없으셨지만 늘 죄인들의 친구이셨던 주님을 닮기 원합니다
그런 가정 그런 교회를 세워 나가기 원합니다
오늘도 복된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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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묵상 / 목을 안아 주시는 아버지 


누가복음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기쁠때 또는 슬플때 어머니 품에 안겼던 기억들은 있지만 아버지 품에 안기는 것은 웬지 익숙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탕자처럼
어려서, 젊은 패기로, 세상의 유혹으로,  죄악가운데 빠졌던 마음 아픈 순간에 먼곳부터 뛰어 오셔서 안아 주시고 용서하시는 그런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너무나 부끄러워 아무말도 할수없고 무서움과 슬픔에 머리숙이고 떨고 있을 때  잃은양을 찾듯 이름을 부르며 찾아오시어 숙인 목을 안아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아버지의 든든한 사랑을 늘 느끼기 원합니다
그 사랑을 또한 힘써 전하는 어버이 되길 원합니다
부모님 사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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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 가난한 사람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 주변에는 당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사람들 보다

가난하고 도덕적으로 불결하고 멸시당하고 천시당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거 같다.

 

모든 사람이 멀리하는 문둥병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시고

모두가 정죄하려는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시고

악명높은 세리와 함께 하시고...

 

창녀나 세리, 또는 죄인으로 낙인찍힌 사람들이

더 쉽게 예수께 응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이들에게는 가슴속 깊이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이 쉽게 열리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대체로 이세상은 부자, 외모, 성공한 사람들을 우러러 본다.

어느새 우리 주변에서도 이러한 사람은 많은데

가난한사람, 아픈사람, 핍박받는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

 

이제 연말이면 물론 즐겁고 감사한 일들이 많지만

한편으로 갑자기 닥친 추위에 더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도 많을텐데...

 

내가 힘들고 고통스러울때 주님은 어떻게 하실까? 의문이 갈때마다

가난한자 병든자 고통당하는자 죄인들과 가까이 하셨던

주님의 모습에서 위로를 받는다.

 

그러한 주님의 손길이

내안에 가정에 교회에 충만하길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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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묵상 / 십자가 위에서의 위로


누가복음 23 : 39~41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우리는 세상에서 사소한 일로도 오해를 받고 거절당하고

또 배신당하기도 하여 아픈 경험들이 많지만

예수님도 수제자였던 베드로와 유다로부터 배신당하시고

잡히시던 순간에는 모든 제자들이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가버리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또 붙잡혀 가셔서도 아무 변호도 받지 못하시고

모든 무리들로부터 한결같이 십자가에 못박으라는 외면을 당하시고

심지어 강도 바라바와 비교당하시면서도

선택을 받지 못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이러한 장면들을 묵상하면서

오병이어로 기적을 행할 때 있었던 그 많은 사람들과

죽은 자를 살리시고 병든 자들을 고치시고

죄인들을 용서하실 때 있었던 그 많은 사람들은 모두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길래

예수님에게는 변호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을까 안타깝기만 합니다.

 

물론 나도 그 당시에 살아서

예수님의 기적을 직접 경험하고 구세주라고 믿었다 할지라도

그 무서운 상황에서는 한마디도 변호하지 못했을 부족한 사람이지만

그 상황을 겪으신 주님은 얼마나 배신감을 느끼고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그러한 아픔이 마지막 십자가에 까지 이어집니다.

주변의 군중들도 십자가 밑의 군병들도

같이 매달려 죽어가는 행악자 조차도

네가 그리스도면 너와 우리도 구원해 보라며

예수님을 희롱하며 조롱을 멈추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때,

또 다른 편에 매달렸던 다른 행악자가 그 사람을 꾸짖으며 말합니다

우리는 행한 일에 당연한 보응을 받는 거지만 여기 계신 예수님은

행한 것이 옳지 않은 것이 없었다.

 

전에는 마지막에 구원받은 강도를

참 운도 좋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예수님에게는 이 사람이 얼마나 고마웠을까 생각합니다.

그 모든 고난의 과정에서 누구 하나 예수님을 변호하고 편드는 사람이 없어서

많이 힘들고 외로웠을, 그래서 더 많이 마음 아팠을 텐데

그래도 숨을 거두시기 바로 전이었지만

당신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를 믿습니다.

그 나라에 들어가실 때 나를 기억해 주세요 하는 고백이

주님에게는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을까요.

그래도 나를 이해해 주고 알아주고

내가 옳다고 내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구나

이 세상에서의 삶이 헛된 것만은 아니었구나 느끼셨을 거 같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이러한 위로를 받지 못하시고 가셨다면

오히려 우리의 마음도 많은 아픔이 있었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편에서 주님을 위로했던 그 행악자가 너무나 감사합니다.

 

우리도 우리가 힘있고 잘될 때는

주변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부러워하며 칭찬해 줍니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울 때 찾아와서 위로해 주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지금도 함께 기도하길 원하시는 주님

우리의 무관심과 죄악으로 여전히 아파하시며 외로워하시는 주님

우리에게도 늘 주님의 사랑과 위로가 필요하지만

오히려 주님께서도 우리의 위로를 더 필요로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죽을 죄를 지어서 십자가에 달렸던 행악자의 위로가 주님께 큰 기쁨이 되었듯이

우리도 여전히 죄 가운데 있고 부족하여 넘어지지만

주님의 모든 것이 옳아요

주님 나를 기억해 주세요

라는 고백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이러한 고백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던 주님에게

큰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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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성경말씀 : 요한복음 1장 ~ 10장

은혜말씀 :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요한 8장 11절)

 

간음하던 여인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여인은 분명 창피함과 수치심에 몸을 떨었을 겁니다.

또 당시의 법으로는 돌로 쳐 죽이게 되었으므로 두려움 가운데 있었을 겁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앞장서고 수많은 사람들이

여인을 조롱하며 돌로 쳐죽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마도 여인은 한시라두 빨리 죽고 싶은 심정이었을까?

 

하지만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죄가 없는 사람이 돌로 치라고 하시자

다행히 그 말씀에 양심의 가책을 받았는지

돌로 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물론 주님께서도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나는 알게 모르게 지은죄로 인해서

창피하고 수치심을 느끼고 죄의식 가운데 빠져 우울해 합니다.

사소한 거짓말이,

무심코 던지는 상처주는 말들,

헛된 욕심과 걱정등으로 인하여 주님앞에 나서기가 힘이 듭니다.

 

간음하던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용서하신 주님,

나의 창피함과 수치심도 용서하시고 위로를 주십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사랑한다.

위로의 주님, 용서의 주님,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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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를 사랑하는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성경말씀 : 요한복음 11장 ~ 21장

은혜말씀 : 세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즈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요한복음 21장 17절)

 

예수님과 항상 함께 다니며 다른 제자보다 더 예수님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드로,

하지만 그는 예수님께서 잡히셨던 밤에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자

아마도 그에게는 예수님이 돌아가셨다는 충격과

또 예수님을 부인했다는 죄책감에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찼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믿을 수 없게도

슬픔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고기 잡던 제자들에게 손수 조반을 준비하시고

떡과 생선을 먹이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님께서 준비하신 만찬을 먹으면서

제자들은 많은 위로와 은혜가 넘쳤을 겁니다.

 

특히 주님께서는 베드로를 향하여 특별한 관심을 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론 베드로는 전에도 주님과 함께 죽음도 함께하겠다고 맹세한 제자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로 죄책감에 빠져있는 베드로에게

주님의 말씀은 오히려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는 것보다

난 너를 사랑한다라고 고백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그 사랑에 베드로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동안의 죄책감과 불안한 마음대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차고 넘치질 않았을까?

 

오늘도 나의 실수로 인한 죄책감과 실망한 마음이 들때마다

우물가에서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시던 주님이

또 바닷가에 실수하여 실망한 베드로를 위로하시던 주님이

나의 마음에 찾아오셔서 큰 위로와 치유가 됩니다.

 

주님 이젠 정말로 주님만 사랑합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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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한 나의 그릇   말씀묵상  

성경말씀 : 사도행전 1장 ~ 10장

은혜말씀 :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사도행전 9장 15절)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그리고 승천하신 모든 일들을 몸소 경험한 제자들은

사도행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음을 알수 있다.

모두가 성령이 충만하여 기도하고

담대하게 전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7명의 집사를 세웠는데 그들 역시 제자들 못지 않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많은 이적을 베풀게 된다.

특히 스데반은 대제사장앞에서도 담대히 말씀을 전하고

돌로 죽게되는 순교를 당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가두고 핍박하던 사울이라는 청년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하심이 임하게 된다.

그날도 예수믿는 사람을 잡으러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에게

주님의 이적이 나타나고

사울은 3일동안 보지도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게 된다.

사울을 고치시기 위해 하나님은 아나니아에게 나타나셨고

꺼려하는 아나니아에게 하나님께서는 사울에 대해

주의 이름을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말씀하신다.

후에 사울은 바울이 되어 사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감당하게 된다.

 

어떻게 하나님께서는 믿지도 않고 오히려 핍박하던 사람을 택할 수 있을까?

또 요즘에도 간혹 흉악한 죄악중에 있다가 회심하고 훌륭한 전도자가 된 경우도 보게 된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택하심에는 우리의 의와 공로로서가 전혀 아니다.

나 역시 믿기전의 사울처럼 예수님을 핍박하고

또 흉악한 죄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주님의 은혜로 

내가 너를 택했다고 주님 먼저 나에게 말씀하신다.

주님의 부르심에, 주님의 택하심에

사도 바울처럼 순종하는 마음으로 그분에게 모든것을 내려놓는다.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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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성경말씀 : 로마서 1장 ~ 16장

은혜말씀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예수 안에서는 누구든 언제든지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단언하는 말씀이

행위의 연약함으로 힘들어하는 우리게 힘이 됩니다.

무엇보다 믿음만이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주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율법으로 주님께 나아가려 하는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오늘도 연약한 나의 모습에

실망을 하지만

예수안에서는 그 어떤 죄의 모습도

정죄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누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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