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를 사랑하는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성경말씀 : 요한복음 11장 ~ 21장
은혜말씀 : 세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즈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요한복음 21장 17절)
예수님과 항상 함께 다니며 다른 제자보다 더 예수님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드로,
하지만 그는 예수님께서 잡히셨던 밤에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자
아마도 그에게는 예수님이 돌아가셨다는 충격과
또 예수님을 부인했다는 죄책감에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찼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믿을 수 없게도
슬픔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고기 잡던 제자들에게 손수 조반을 준비하시고
떡과 생선을 먹이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님께서 준비하신 만찬을 먹으면서
제자들은 많은 위로와 은혜가 넘쳤을 겁니다.
특히 주님께서는 베드로를 향하여 특별한 관심을 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론 베드로는 전에도 주님과 함께 죽음도 함께하겠다고 맹세한 제자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로 죄책감에 빠져있는 베드로에게
주님의 말씀은 오히려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는 것보다
난 너를 사랑한다라고 고백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그 사랑에 베드로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동안의 죄책감과 불안한 마음대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차고 넘치질 않았을까?
오늘도 나의 실수로 인한 죄책감과 실망한 마음이 들때마다
우물가에서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시던 주님이
또 바닷가에 실수하여 실망한 베드로를 위로하시던 주님이
나의 마음에 찾아오셔서 큰 위로와 치유가 됩니다.
주님 이젠 정말로 주님만 사랑합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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