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 목을 안아 주시는 아버지 


누가복음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기쁠때 또는 슬플때 어머니 품에 안겼던 기억들은 있지만 아버지 품에 안기는 것은 웬지 익숙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탕자처럼
어려서, 젊은 패기로, 세상의 유혹으로,  죄악가운데 빠졌던 마음 아픈 순간에 먼곳부터 뛰어 오셔서 안아 주시고 용서하시는 그런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너무나 부끄러워 아무말도 할수없고 무서움과 슬픔에 머리숙이고 떨고 있을 때  잃은양을 찾듯 이름을 부르며 찾아오시어 숙인 목을 안아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아버지의 든든한 사랑을 늘 느끼기 원합니다
그 사랑을 또한 힘써 전하는 어버이 되길 원합니다
부모님 사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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