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 가난한 사람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 주변에는 당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사람들 보다

가난하고 도덕적으로 불결하고 멸시당하고 천시당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거 같다.

 

모든 사람이 멀리하는 문둥병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시고

모두가 정죄하려는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시고

악명높은 세리와 함께 하시고...

 

창녀나 세리, 또는 죄인으로 낙인찍힌 사람들이

더 쉽게 예수께 응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이들에게는 가슴속 깊이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이 쉽게 열리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대체로 이세상은 부자, 외모, 성공한 사람들을 우러러 본다.

어느새 우리 주변에서도 이러한 사람은 많은데

가난한사람, 아픈사람, 핍박받는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

 

이제 연말이면 물론 즐겁고 감사한 일들이 많지만

한편으로 갑자기 닥친 추위에 더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도 많을텐데...

 

내가 힘들고 고통스러울때 주님은 어떻게 하실까? 의문이 갈때마다

가난한자 병든자 고통당하는자 죄인들과 가까이 하셨던

주님의 모습에서 위로를 받는다.

 

그러한 주님의 손길이

내안에 가정에 교회에 충만하길 기도하며....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Mission School

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