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중동 붐 / 한국에서 이슬람의 大공세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에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재 전국에 60개 정도 있는 이슬람 기도처소(Musalla)를 보완하고, 주요 관광지에 이슬람 기도처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둘째,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전환을 위해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6월) 및 교육(4회)을 실시하고 3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이밖에 의료관광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이슬람 음식인 할랄 음식을 상품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3월 12일 한국식품연구원은 할랄식품사업단을 발족했고, 4월 10일 정책 브리핑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할랄식품의 원료부터 제조·생산·물류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할랄 식품 전용단지를 전북 익산에 50만 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3월 19일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해 무슬림 시장을 공략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할랄 음식과 이슬람 기도실 보급, 아랍어 등을 구사하는 소수언어 가이드 양성 등 무슬림 음식과 생활문화에 맞는 여행 인프라를 구축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29일 ‘할랄 시장 진출 기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무슬림 프렌들리(Muslim Friendly)”를 외치면서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기 위해 여념이 없는 것 같다.
1차 중동 붐이 한국인 근로자들이 중동에 가서 일을 한 것이라면, 이번 2차 중동 붐은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하고, 각 병원마다 무슬림을 위한 시설을 강화하고, 할랄 음식을 위한 타운을 조성하는 등 한국에서의 이슬람 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면에서 이제 한국은 반드시 이슬람에 대해 알아야 하며, 이미 다문화(多文化) 정책을 실행했던 유럽의 모습을 통해 다문화와 더불어 이슬람 붐이 가져올 한국의 미래에 대한 공론(公論)이 필요하다.
‘이슬람의 중심’으로 변해가는 유럽
최근 몇 년 동안 유럽은 중동을 제외한 대륙 중에서 이슬람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유라비아(Eurabia)라는 단어는 유럽에 사는 아랍 사람들의 연합과 결속을 위해 1970년대에 만들어진 잡지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이제 유라비아는 유럽이 이슬람화 되어간다는 의미의 상징으로 바뀌었다. 유라비아의 수도는 런던니스탄(Londonistan,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테러지원 도시를 비꼬는 말)이라는 것처럼 말이다.
▲ 북유럽 최초의 이슬람사원은 1889년 런던 외곽의 워킹에 들어선 사쟈한 모스크였다. 현재 영국에는 1800개의 모스크가 세워졌다.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는 “이슬람은 서쪽에 찬란하게 빛날 것” 이라고 예언했다. 오늘날 그 예언이 실현되듯이 이슬람은 유럽에서 떠오르는 태양처럼 빛나고 있다. 유럽의 무슬림 인구는 1970년 720만 명에서 1990년대에는 1300만 명으로, 2000년에는 3700만 명으로 늘어났다.
2007년을 기준으로 전체 유럽(동유럽 포함)에는 약 5300만 명의 이슬람 인구로 성장했다. 그렇다면 유럽의 이슬람 인구가 증가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1) 노동력 부족
유럽이 다문화 사회를 부르짖게 된 배경은 2차 세계대전 때 수천 만 명의 유럽인이 사망하면서 종전(終戰) 이후 국가 재건 과정에서 노동력 부족 현상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무슬림의 증가는 전쟁 후의 재건을 위해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프랑스는 프랑스 제국주의 영향 아래 있었던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에서 이민자들이 들어왔고, 독일은 동맹국이었던 터키에서 이민자들이 들어왔다. 영국은 자메이카,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에서 이민자들이 들어왔다.
이처럼 무슬림들의 대규모 이민은 유럽 도시들을 제3세계 시장과 같이 변하게 만들었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인구 통계학자인 데이빗 콜맨에 따르면 현재 영국이 이민을 완전히 중단시킨다고 해도 2050년이면 외국인 700만 명이 영국에 존재할 것이라고 했다.
영국은 2000년 초부터 10년 동안 매년 약 50만 명의 이민자들을 받아들였다. 이는 영국 인구의 1%가 되는 숫자다.
2) 저출산
저출산으로 인한 유럽의 인구감소 문제는 심각하다. 인구통계학은 사회학처럼 정확하게 예측 가능한 학문이다. 한 사회가 현재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아 사망률을 감안해 한 여성이 평균 2.1명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
이를 총출산인구라고 부른다. 그런데 한 여성이 평균 1.6명을 낳으면 인구감소가 천천히 이뤄지거나, 또 그 사이에 아이를 더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이를 안전지대라고 부른다.
만약 그 이하로 아이를 낳으면 인구가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사회가 한 명의 여성이 1.8명의 총출산인구를 유지한다면 한 세기가 끝날 무렵에 인구는 80%만 남게 될 것이다.
그러나 1.3명의 총출산율을 유지하는 국가들(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그리고 발트해 국가들)은 한 세기 후에는 현재의 4분의 1의 인구만 유지하게 될 것이다.
3) 고령화 사회
20세기 노인 인구 문제는 유럽 경제의 공통적인 문제다. 저출산으로 인해 젊은이들은 줄어드는데 노인 인구는 늘어난다. 그래서 각국은 젊은이들이 필요하다.
현재 유럽은 4명의 젊은이가 한 명의 노인을 부양하고 있다. 대부분의 이민자는 18~34세로 젊은 편이며, 이민은 인구의 평균 연령을 낮추기 때문에 처음에는 4:1비율보다 조금 높은 비율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이민자들이 필요하며, 이는 총인구의 엄청난 증가를 야기한다. 그렇다면 이들 이민자들이 노인이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답은 더 많은 이민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4:1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영국의 경우 인구가 2051년까지 1억1900만 명이 되어야 한다. 2100년에는 3억300만 명의 인구가 필요하다. 이런 상황이 유럽 각국에 발생하고 있기에 더 이상 유럽은 문명화 된 국가가 아닐 것이다.
실패로 끝난 유럽의 다문화(多文化)주의
20세기 말에 사무엘 헌팅턴은 ‘문명의 충돌’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이슬람 세계가 그 폭력성과 인구 폭발로 서구 문명과 충돌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언했다.
오늘날 유럽에서 그 현상이 증명되고 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유럽으로 오는 이민자들은 연간 약 170만 명으로 집계된다.
20세기 중반에 서유럽에는 무슬림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자 프랑스에 500만 명, 독일에 400만 명, 영국에 200만 명의 무슬림을 포함하여 서유럽에 1700만 명의 무슬림이 존재한다.
유럽인들의 평균 19%만이 이민자들이 자신의 나라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다. 유럽인들의 69%가 이민자가 너무 많고, 이민자를 반대한다고 답했다. 급기야 유럽의 정치 지도자들은 다문화는 실패했다고 공언했다.
▲ 독일 이슬람 사원에서 만난 독일인 무슬림 청소년들. 현재 유럽 전체에는 5300만 명의 이슬람 인구가 살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010년 10월에,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011년 2월 10일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011년 2월 5일 독일 뮌헨의 국제안보회의 연설에서 “실패한 정책(다문화주의)을 접을 시간이 됐다”고 선언했다.
캐머런 총리가 다문화 실패를 선언하자 2월 7일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 신문의 칼럼니스트 레오 미킨스트리는 다문화 실패 원인을 ▲이슬람 테러리즘 ▲무슬림에 의한 성폭력 ▲폭력적인 범죄 ▲마약 등 네 가지로 꼽았다.
이를 포함하여 이슬람이 성장함으로서 유럽에 나타나고 있는 몇 가지 문제점을 살펴보자.
1) 테러리즘
영국 내 무슬림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16~24세의 젊은 영국 무슬림들은 그들의 부모 세대보다 종교적으로 더 보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약 50%가 미국에서 일어난 9·11 테러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책임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41%가 다이애나 전(前) 왕세자비가 무슬림과의 결혼을 막기 위해 살해 당했다고 믿는다.
그들은 이슬람 공립학교를 선호했으며, 여자들이 머리에 히잡(무슬림 여성들이 외출 시 착용하는 의류로, 베일의 일종)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영국법보다 이슬람법을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그들의 3분의 1 이상이 이슬람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사람은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답했다.
테러의 이유는 이슬람의 구원관과 관계가 있다. 꾸란의 많은 구절이 알라와 이슬람을 위한 전쟁, 즉 지하드에 참전했다가 순교할 경우 천국으로 안내된다는 내용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로 하여금 알라의 길에서 성전(聖戰)케 해 내세를 위해 현세의 생명을 바치도록 하라. 알라의 길에서 성전하는 자가 살해를 당하건 승리를 거두건 알라는 그에게 크나큰 보상을 주리라”(꾸란 4:74)
이슬람의 알라는 알라와 이슬람을 위해 싸우는 이들에게는 커다란 보상을 주는 것이다.
2) 무슬림에 의한 성(性)폭력
성폭력에 대한 유엔의 공식통계를 보면 영국이 2009년 여성인구 10만 명당 79.5명, 독일은 59.6명, 참고로 한국은 33.7명이다.
영국 국회 청소년위원회(Children’s Commissioner) 부대표 수 베렐로위츠의 연구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14개월 동안 영국에서 2409명의 소녀들이 아시안 조직폭력배(이하 조폭)들에 의해 성폭력을 당했다고 보고했다.
영국에서 아시안 조폭은 무슬림 조폭을 의미한다. 옥스퍼드 주(州) 법원은 9명의 무슬림 조폭들이 79번의 범죄 행위에 대해 재판을 했다.
그들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11살에서 15살 사이의 어린 영국 소녀들 가운데 가정에 문제가 있는 소녀들에게 마약과 집단 성폭력을 행사했으며 성매매를 강요했다.
3) 폭력 범죄
1991년부터 1995년 사이 영국 감옥에서 이슬람 인구가 40% 증가했다. 영국의 조사기관인 ‘파수꾼(watchdog)’에 의하면 영국 교도소에 있는 15세에서 18세 죄수들 가운데 20%는 무슬림이다.
무슬림 수감자들 중 65% 이상이 18~30세 사이의 젊은 무슬림들이었다. 1991년에는 영국 교도소에 무슬림이 1957명 수감되어 있었는데, 2013년에는 무슬림 수감자가 1만1683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22년 만에 596%가 늘어난 것이다.
무슬림들은 감옥에서 서로의 동질성으로 인한 형제애와 이슬람 신앙을 굳게 다지며 매주 금요일 이슬람 예배에 참석해 꾸란을 배우고 설교를 들으며 이슬람 원리주의에 심취하고 있다.
수감자들은 이미 살인과 폭력에 익숙한 사람들이기에 미래의 이슬람 과격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본다.
특히 영국에서 가장 강력범들을 수감하고 있는 케임브리지 주 교도소의 경우 10명 중 4명이 무슬림이다.
영국인들은 2011년 8월 런던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인해 이슬람의 폭력성을 깨닫게 되었다.
영국 경찰 통계에 의하면 체포된 사람들 중 55%가 아시아 무슬림 혹은 흑인이었으며, 13%가 범죄조직의 일원이었다.
4) 마약
젊은 무슬림들은 학교의 무단 결석, 반달리즘(Vandalism, 다른 문화·예술 등에 대한 무지로 인해 문화유적이나 공공시설을 파괴하는 행위), 마약 밀매, 범죄 및 조폭으로 성장했다.
브레드포드, 버밍햄, 런던의 빈민가에는 실업률, 도시 부패 및 공동체 부패를 경험한 젊은 무슬림들이 가족을 벗어나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마약을 팔고 있다.
1990년대 영국 감옥에는 무슬림 수감자들의 숫자가 급증했으며, 그 중의 4분의 1이 마약 관련 혐의로 잡혀온 사람들이었다.
런던의 타워 햄릿 자치구 경찰 발표에 따르면 마약 관련 혐의를 받은 사람의 50%가 방글라데시 젊은이들이었다
★ 유라비아(Eurabia), 런던니스탄(Londonistan) : 유럽이 이슬람化 되고 있다!
★ 유럽의 多문화주의는 이슬람 테러리즘, 무슬림에 의한 性폭력, 폭력 범죄, 마약 으로 실패
★ 이민, 무슬림의 多産, 한국인과의 결혼, 개종 등을 통해 10년 내에 국내 이슬람 인구 100만 명 예상
★ 기독교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충돌하면 한국도 테러 위험지대가 될 것
오래전 중동(中東) 4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은 순방 기간 동안 세일즈 외교에 집중, 48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큰 성과에 고무된 박 대통령은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하여 “지난주 중동 순방을 통해 열사(熱沙)의 땅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면서 ‘제2의 중동 붐’을 예고했다.
같은 날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가 발표되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