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스크(Naskh): 나중에 받은 계시에 의하여 먼저 받은 계시는 취소되었다
꾸란은 무함마드가 A.D. 610년부터 죽기까지 23년 동안 받았다는 내용이다. 꾸란 안에 같은 주제에 대하여 서로 다른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예를 들면 꾸란 2장 240절에 의하면 과부는 1년 이후에 재혼이 가능하다. 그런데 같은 꾸란에 남편이 죽으면 4개월 10일 이후에 재혼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있다. “너희 중에 누가 죽어서 과부를 남기면 과부들은 재혼하기 전에 4개월 10일을 기다려야 한다. 그들이 이 정해진 기간을 지키면 그들이 스스로 선택한 것을 너희는 비난하지 말 것이다(꾸란 2:234).” 그렇다면 남편이 죽고 언제 재혼이 가능하가? 이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나스크 교리가 생겼다. 꾸란에 기록된 계시는 바뀔 수 있으며, 계시가 바뀔 때는 나중에 받은 계시가 먼저 받은 계시를 취소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먼저 받은 계시는 이슬람 신학에 의하면 취소된 구절이 된다. 이에 대하여 꾸란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만일 우리(알라)가 원하였다면 우리가 너에게 계시한 것을 없앨 수 있다(꾸란 17:86).”, “우리가 어느 한 구절을 다른 구절로 대체할 때 알라는 그가 보내는 것을 더 잘 알고 있다(꾸란 16:101).”
그래서 꾸란은 메카에서 12년 동안 받은 메카 계시,
그 이후에 메디나에서 10년 동안 받은 메디나 계시로 나뉜다.
메카에서는 무함마드가 무력을 사용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서 “종교에는 강요가 없나니(꾸란 2:256)”
종교는 강요되어서는 안 되고 자유가 보장되었다.
그런데 이 내용이 메디나로 오면서 바뀌게 된다.
메디나로 온 무함마드는 2년 7개월이 지난 후부터는 칼을 들게 된다.
그리고 메카로 가는 대상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다.
종교에 강요가 없다던 ‘평화의 계시’는 ‘칼의 계시’로 바뀌었다.
“이교도를 발견하는 대로 살해하라(꾸란 9:5)”,
“불신자를 만나거든 목을 쳐라(꾸란 8:12)”
따라서 평화에 관한 계시는 나중에 받은 칼의 계시에 의하여 취소되는 것이다.
유대인과 기독교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메카에서는 종교의 다름을 인정하였고, 평화를 이루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무슬림은 같은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주장했다(꾸란 29:46).
그러나 메디나에 오면서 다음과 같은 구절로 바뀐다.
“알라와 내세를 믿지 아니하며 알라와 메신저가 금기한 것을 지키지 아니하고
진리의 종교를 따르지 아니한 자들에게
비록 그들이 성서의 백성이라고 하더라도 항복하여
지즈야를 지불할 때까지 지하드를 하라
그들이 스스로 저주스러움을 느끼리라(꾸란 9:29)”
“소동이 없어질 때까지 그리고 종교가 알라에게로 귀의할 때까지
그들과 싸움을 계속하라(꾸란 8:39)”
이 구절들에 의하여 기독교인과 유대인에 대한 태도가 바뀐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은 바뀌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진리는 바뀌지 않기 때문에 진리인 것이다.
그런데 이슬람의 진리인 꾸란의 계시는 상황에 따라 계속 바뀌어 갔다.
이슬람 초기에 무함마드가 사탄의 계시를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그것은 메카의 쿠라이시 부족과 타협하기 위하여,
메카의 부족신이였던 알라에게 세 명의 딸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계시였다.
그러나 그 계시가 돌연 취소되었다.
무함마드 자신이 사탄의 계시를 받았기에
알라에게 혼이 나고 그 계시가 취소되었다는 것이다.
이 내용을 가지고 인도계 영국 작가였던 살만 루시디(Salman Rushidy)가
‘악마의 시(Satanic Verses)’라는 책을 썼는데,
인하여 무슬림들에게 20년 이상 살해의 위협 속에 지내게 되었다.
또 그 책을 번역한 사람들이 일본과 이탈리아에서 암살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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