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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영어성경 추천 :  Catherine F. Vos가 쓴 The Child's Story Bible)

 

 교사들을 위한 어린이 영어성경

 

오늘날 어린이를 위한 성경공부 교재나 어린이용 성경이야기를 잠시만 훑어 보면, 너무 흥미 위주이고 내용에 있어서는 피상적인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어린이에게 성경을 더 잘 이해하기 보다는 오히려 성경이해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재미가 어린이에게 우상이 되어버린 오늘날, 성경도 재미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교사들이 많이 갖는다.  물론 성경이야기가 지루해서야 되겠는가? 하지만, 재미에 연연하다 보면, 아이들은 더 재미있는 것을 추구하고 결국 성경의 진면목을 깨닫게 하는데는 실패하고 만다.

어린이용 성경으로 개혁신학의 입장에서 쓰여진 2개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하나는 Catherine F. Vos가 쓴 The Child's Story Bible이다.  캐서린은 그 유명한 개혁 성경신학자인 게할더스 보스의 아내이다. 보스가 "성경신학 (Biblical Theology)"를 통해 목회자와 신학생에게 성경을 가르쳤다면, 캐서린은 이 책을 통하여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다. 캐서린이 1937년에 하나님께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책은 아직도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책은 Gertrude Hoeksema가 쓴 Come Ye Children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위의 책 보다 더 추천한다.  Gertrude 는 그 유명한 신학자 헤르만 훅스마 (Herman Hoeksema)의 딸이다. 그녀는 수십년간 기독교 교육에 헌신하였으며, 이 책은 그 사역의 최종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한국 선교사 부인의 노력으로 스리랑카 언어로 일부 번역이 되어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또한 그와 동시에 정확하게 쓰여졌다는데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 언어를 사용함으로 성경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창세기 1장에 "성령이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는 구절이 있다.[여기서 운행한다는 구절은 새가 공중에서 회전하는 것을 지칭한다].   많 이 무시되고 있지만, 창조에 있어서 성령의 사역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할까?   이 책에 따르면, 성령은 마치 암탉과 같다.  암탉이 알을 품고 시간이 지나면 병아리가 되듯이, 세상이 생기전에는 알과 같이 있었는데 성령의 사역을 통해서 생명으로 가득한 세상이 되었다는 식으로 설명한다.

또, 식물에 대한 창조를 설명하면서, 하나님이 빛을 만드시고 식물을 만드셨는데, 식물이 빛을 바라보면 살아가야 하듯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도 빛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한다고 가르친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보자.  예수님께서 풍랑을 잔잔하게 하신 사건 다음에 귀신들린 사람을 쫓아낸 사건이 있다. 이 책은 두 사건을 연결시켜서 하나의 이야기로 만든다.  제자들이 당한 폭풍은 외적인 폭풍이라면, 귀신들린 사람은 폭풍을 자기 자신 안에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예수님은 외적인 폭풍뿐만 아니라 내적인 폭풍도 잔잔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어떻게 보면 어린이용이라기 보다는 교사용이라고 할 수 있다. 목사가 읽어도 수많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인 교회에 봉사하는 교사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한국에서도 중고등학생이면 한 번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성경을 가르치다가 핵심이 무엇인지,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 지 잘 모를 때, 교사들은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중*소 한인교회 중에 어린이를 위한 교역자를 청빙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예배시간에 설교 대신, 신 구약 번갈아 가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교사가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전달한다면, 아이들의 신앙 증진에 큰 유익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200개 가량의 성경이야기가 있으니, 캐서린이 쓴 위의 책과 같이 사용한다면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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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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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폭스의 순교사

 


책소개

 

그리스도인의 역사는 피뿌린 역사이다. 그 피는 먼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하신 피요, 그 다음으로는 그분을 따르는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 흘린 피이다. 이 피는 아벨의 피부터 시작하여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피를 거쳐, 로마카톨릭의 시퍼런 칼날 끝으로 흘러내려, 오늘날 우리 가슴속까지 깊이 간직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 주께서 고난받아 죽으신 이래로, 그분을 고백한 성도들이 있었던 모든 시대에 가해진 박해를 기록해 놓은 책이다. 로마 제국과 중세 시대 로마카톨릭에 의해 행해진 박해가 주로 다루어져 있으며, 특별히 로마카톨릭이 성도들에게 자행한 박해는 너무나 끔찍하고 잔인해서, 누구라도 그 집단을 지옥의 교회요 사탄의 교회라 부르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그 박해와 순교의 모습들이 가장 처참하고 가장 극적이며 가장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바로 그 순교의 현장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저자소개

존 폭스(1517-1587)는 영국 링컨셔 주 보스톤 출신으로 옥스포드대학에서 문학과 신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학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면서 그의 사상은 종교 개혁 쪽으로 진행되었고 결국 로마카톨릭의 오류를 깨닫고 그 교회사를 파헤치기로 마음먹었으며 학교에서는 퇴학당하게 된다.

폭스는 그의 생애에서 오랫동안 숨어 피해 다니는 삶을 살았다. 로마 카톨릭에서는 분리한 헨리 8세와 그의 아들 에드워드 6세 때에는 평안한 날을 보냈지만 곧 이어 등극한 메리 여왕은 철저한 로마카톨릭이었고 따라서 폭스는 다시 박해를 피해 다녀야 했다.

스위스에서 그는 〈행적과 유적들을 통해서 본 교회사,1554년〉를 집필했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이 등극하면서(1558년) 폭스는 고국으로 돌아가 이 책을 영어판으로 냈는데(1563년) 이때부터 이 책은 〈순교자들의 책〉으로 알려졌으며, 1570년에는 개정 증보판으로 완성되었고 그의 생애 중 두 번의 재판을 내게 된다(1576,1583).

그러는 과정에 그는 건강을 잃었지만 그의 숭고한 신앙과 당시 페스트가 창궐한 가운데서도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그의 희생적 모습으로 인해 엘리자베스 여왕에 의해 ˝우리의 아버지 폭스˝라고 불리기까지 했다.


서문

성경 이외에 가장 뛰어난 기독교 고전이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을 두 권 말하라 한다면, 누구라도 존 번연의 <천로역정>과 더불어 바로 이 책, <폭스의 순교사>라고 말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주께서 고난받아 죽으신 이래로, 그분을 고백하는 성도들이 있었던 모든 시대에 주어진 박해를 기록해 놓은 책이다. 박해와 순교에 대해서 기록한 많은 책들이 있지만, 이 책에는 그러한 박해의 모습들이 가장 처참하고 가장 극적이며 가장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이 책을 읽는 누구라도 바로 그 순교의 현장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특별히 로마 제국과 중세 시대라는 대 박해의 기간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대부분의 교회사가들이 간과하는 내용들이 너무나도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들의 교회사들이 로마카톨릭을 중심으로 기록되고 있는 동안, 그 지옥같은 거짓 교회가 자행해 온 거대한 죄악은 결코 발견될 수 없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참된 교회와 성도들의 피뿌린 역사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때로는 끔찍하리만치 잔인하게 묘사된 서술 속에서 슬픔과 고통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짓기도 하겠지만, 그러한 고통 가운데서도 웃음 지으며 죽어가는 성도들의 의연한 모습 속에서 또한 진한 감동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미래의 영광에 대한 소망에 젖은 그들의 눈동자는 우리 모두에게 그리스도를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그들은 그들을 위해 죽으신 구주께 최상의 신실함을 보여 드렸던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존 폭스 자신도 메리 여왕의 통치라는 큰 박해의 기간을 살았던 성도로서, 성도들의 순교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거니와, 그가 지은 원래의 저서인 <순교자들의 책, The Book of Martyrs>은 메리 여왕 때까지밖에 기록되어 있지 않아, 후대의 여러 사람들이 박해에 대한 그 뒷이야기들을 나름대로 묶어 편집하곤 했다. 본서는 그러한 내용들이 윌리엄 B. 폴부쉬의 편수로 이루어진 것인데, 원 저서의 충실도와 그 뒷 기사들에 대한 편집에 있어 윌리엄 폴부쉬의 것을 따라갈 책들은 없다.


말씀보존학회는 지금까지 진리의 서적들을 출간함에 있어서, 특별히 교회사와 연관된 책들로서 <신약교회사>, <피흘린 발자취>, <성경적 성별>을 펴냈었다. 이제 우리는 <폭스의 순교사>를 펴냄으로 인해 이 땅에 올바른 교회사와 참된 기독교 신앙의 모습을 한층 더 분명하게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참으로 그리스도인의 역사는 피뿌린 역사이다. 그 피는 먼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하신 피요, 그 다음으로는 그분을 따르는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 흘린 피이다. 이 피는 아벨의 피부터 시작하여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피를 거쳐, 로마카톨릭의 시퍼런 칼날 끝으로 흘러 내려, 오늘날 우리 가슴 속에까지 깊이 간직되어 있는 것이다.

 

책 속으로

제 1 장 네로에 의해 자행된 첫 번째 총체적 박해

 

마태복음에서 다른 어떤 제자들보다도 먼저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한 시몬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신 그리스도 우리 구주께서는, 지옥의 문들이 이기지 못할 정도로 견고한 교회를 반석 위에 세우시겠다고 하셨다. 이 말씀에는 세 가지 주목할 만한 사항들이 있다. 첫째,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교회를 세우실 것이다. 둘째, 그 교회는 세상뿐 아니라 극도로 강력한 지옥의 모든 힘과 권세들로부터 거센 비난과 공격을 받을 것이다. 셋째, 그러나 그 교회는 마귀와 그의 모든 악의가 극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속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 예언이 입증되는 것을 놀라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오늘에 이르는 교회의 모든 역사가 다음에서 보는 것처럼 오로지 본 예언만을 입증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 첫째,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우셨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둘째, 군소 왕들과 제왕들, 군주들, 지배자들 그리고 이 세상의 통치자들이 자신들의 부하들과 함께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교활하게 온 힘을 기울여 이 교회를 대적했던 그 세력이 얼마나 강력했던가! 그리고 셋째, 말씀하셨던 그 교회는 이 모든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지금껏 어찌나 잘 버텨오고 있는지! 그것이 뚫고 지나 온 폭풍과 격동을 바라보자니 한마디로 기가 찰 지경이다. 그것에 관해 더 분명히 천명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나는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이 현 역사를 다루어 놓았다. 즉 우선은 자신의 교회에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이 그분께 영광으로 돌려지게 하기 위함이요, 또한 교회의 존속과 진행 과정을 심심찮게 제시함으로써 더 풍부한 지식과 경험으로 읽는 이에게 유익을 주고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일깨우는 데에도 기여케 하려는 것이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처형되시기 전이 됐든 후가 됐든 우리 구주의 역사를 조목조목 설명하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일이 아니기에, 우리는 이후에 일어난 주님의 부활로 인해 유대인들이 진땀을 뺐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상기시켜 주기만 하면 된다. 한 제자는 주님을 배반하였고, 또 다른 이는 심각한 얼굴로 주님을 맹세코 부인했다. 그런가 하면 다른 모든 제자들은 주님을 버리고 내빼 버렸다. 하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우리가 만일 “대제사장과 안면이 있는 제자”(요한, 요한복음 18:15 참조)를 이들의 대열에서 제외시키지 않는다면, 주님의 부활 사건이야말로 그 모든 이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었고, 또 성령이 임하신 이후로 그들의 마음에 새로운 확신을 심어 주었음이 분명하다. 다시 말해 그들은 부여받은 권세로 주님의 이름을 담대하게 선포했으며, 이를 지켜보던 유대 지도자들은 혼란에 빠지고 이교 개종자들은 아연실색해 버렸던 것이다.

  1. 스테판(St. Stephen)
 : 스테판은 순서상 주님 다음으로 순교를 당했다.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죽인 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그의 신실한 자세가 그의 죽음을 야기했다. 그들의 흥분은 광기에 가까웠는지라 그들은 그를 성읍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 죽였다. 그의 순교 시점은 일반적으로 유월절, 그러니까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처형되시고 승천하신 후 이듬해 봄에 있었던 유월절로 잡고 있다. 이 일을 발단으로 그리스도를 메시아나 선지자로 믿고 고백하는 모든 이들에 대한 극심한 박해가 일었으며, 이 사건을 기록한 누가는 지체치 않고 우리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가해졌고, 모든 사람이 유대와 사마리아 전 지역으로 흩어졌다”고 일러 준다(행 8:1). 일곱 집사 중 하나인 니카놀(Nicanor)을 포함한 약 2,000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스테판에게 일어난 박해 때 순교했다.

  2. 큰 야고보(James the Great)
 : 사도들의 행적을 짚어 가는 누가의 말에 따라 우리가 만나는 다음 순교자는 세베대의 아들로서, 요한의 형제인 야고보이다. 그는 우리 주님의 친척이기도 한데, 이는 그의 모친 살로메가 주의 모친 마리아와 친사촌 지간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순교는 스테판이 죽은 지 10년째 되던 해에 일어났다. 이 사건은 당시 유대 통치자로 임명된 헤롯 아그립파(Herod Agrippa)가 부임 즉시 유대인들의 비위를 맞추고자 일으킨 맹렬한 박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는 그리스도인들의 지도자들을 강타해서 그들에게 효과적인 일격을 가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저명한 원저자 클레멘스 알렉산드리누스(Clemens Alexandrinus)가 제시한 기사를 우리는 빼놓지 말고 주목해야 한다. 즉 야고보가 자신이 순교당할 장소로 끌려갔을 때의 일이다. 그를 고소했던 자가 사도의 놀라운 용기와 담대함에 돌연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더니 그의 발치에 풀석 주저앉아 용서를 구했다. 그는 자신도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면서 야고보와 함께 순교의 면류관을 쓰기로 결심했고, 그리하여 그 둘은 동시에 목이 베어졌다. 이와 같이 열두 사도 중 첫 번째 순교자는, 마실 준비가 돼 있노라고 우리 구주께 말씀드렸던 그 잔을 기꺼운 마음으로 의연하게 들이켰던 것이다. 티몬(Timon)과 파메나(Parmenas)도 동일한 시기에 각기 빌립보와 마케도니아에서 순교했다. 이 사건들은 A.D. 44년에 일어났다.

  3. 빌립(Philip)
 : 갈릴리의 벳새다 출신이며 최초로 “제자”라고 불린 사도이다. 그는 북부 아시아(Upper Asia)에서 힘써 일하다 프루기아(Phrygia)의 헬리오폴리스(Heliopolis)에서 순교했다. 그는 채찍질당하고 감옥에 던져진 후, A.D. 54년에 십자가에서 처형되었다.

  4. 마태(Matthew)
 : 세금 징수를 업으로 삼았던 그는 나사렛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신의 복음서를 히브리어로 기록했고, 후에 그것을 작은 야고보(James the Less)가 헬라어로 번역했다고 한다. 그가 땀 흘렸던 무대는 파대(Parthia)와 에디오피아(Ethiopia)였는데, 그는 A.D. 60년 이 에디오피아의 나다바(Nadabah) 성읍에서 미늘창(창과 도끼를 겸한 무기)에 찔려 순교했다.

  5. 작은 야고보(James the Less)
 : 어떤 사람들은 이 야고보를 요셉의 전 아내의 소생, 즉 우리 주님의 이복 형제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며 어찌된 영문인지, 마리아는 우리 구주 외에 어떤 자녀도 낳은 적이 없다는 로마카톨릭의 미신을 쏙 빼닮았다. 이 작은 야고보는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들을 감독하는 자로 선출되었고, 94세의 고령에 유대인들에게 몰매 맞고 돌에 맞다가 결국 둥근 홈을 내는 반원형 망치로 두개골이 깨지고 뇌가 터져 나와 죽고 말았다.

  6. 맛디아(Matthias)
 : 다른 대부분의 제자들에 비해 알려진 바가 적으며, 유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사도로 선출되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돌에 맞은 후 참수당했다.

  7. 안드레(Andrew)
 : 베드로의 형제였다. 그는 아시아의 수많은 민족들에게 복음을 설교했는데, 에뎃사(Edessa)에 도착하자마자 붙잡혀 두 끝이 땅에 가로로 고정되어 있는 십자가(모양이 ‘X’자임)에 못박혔다. ‘안드레의 십자가’(St. Andrew’s Cross)라는 말은 여기서 유래했다.

  8. 마가(St. Mark)
 : 레위 지파의 유대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여겨지는 바로는 그가 베드로를 통해 회심하여 서기로서 그를 섬겼고, 그의 감독하에 자신의 복음서를 헬라어로 기록했다고 한다. 마가는 알렉산드리아인들에 의해 그들의 우상 세라피스(Serapis)를 위한 대제전일에 질질 끌려 다니며 갈가리 찢겨졌고, 그들의 무자비한 손길에 생을 마감했다.

  9. 베드로(Peter)
 : 어떤 이들은 베드로가 다른 수많은 성도들과 함께 로마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십자가에 처형되었다고 말한다. 헤게시푸스(Hegesippus)의 말에 의하면, 네로가 베드로를 죽일 구실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사람들이 어지간한 법석을 떨며 베드로에게 시를 떠나라고 간청했다고 한다. 결국 그들의 끈덕진 간청에 손을 든 베드로는 피신할 채비를 갖추었는데, 그가 성문에 이르렀을 때 그를 만나려고 오시는 주님을 뵌 베드로가 경배드리며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여쭙자,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해 다시 왔노라.”고 대답하셨다는 것이다. 이에 베드로는 자신의 고난이 당연한 것임을 깨닫고 로마로 발길을 돌렸다는데, 제롬(Jerome)의 말에 따르면, 그는 머리와 발이 거꾸로 된 채 십자가에 못박혔으며, 이는 자신은 주님과 같은 모양과 방법으로 못박힐 가치가 없다는 생각에 자청한 것이었다 한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확실치 못한 부분이 없지 않은데, 이는 베드로가 로마에 갔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반론이 제기되며, 그러한 반론은 타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10. 바울(Paul)
 : 이전엔 사울(Saul)이라 불리던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느라 겪은 극심한 고난과 이루 말할 수 없는 수고를 뒤로 한 채, 네로가 자행한 이 첫 번째 박해의 또 다른 희생양이 되었다. 압디아(Abdias)는 다음과 같이 단언한다. 바울에게 사형을 언도한 네로는 자신의 근위병들 중 페레가(Ferega)와 파르데미우스(Parthemius)라는 이들을 보내 그에게 사형을 선고케 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 바울에게 다가간 그들은 자신들도 믿고 싶으니 위해서 기도해 주기를 그에게 요망했고, 그는 그들이 즉시 믿고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일러주었다. 그리고 일러준 대로 이 일을 마친 군인들은 와서 그를 처형장으로 데려갔으며, 그는 그곳에서 기도를 끝내고 자신의 목을 칼날에 내어주었다.

  11. 유다(Jude)
 : 야고보의 형제이며, 보통 다대오(Thaddeus)라고 불렸다. A.D. 72년, 에뎃사(Edessa)에서 십자가에 처형되었다.

  12. 바돌로매(Bartholomew)
 : 대여섯 나라들에서 말씀을 전파했고, 마태복음을 인도어로 번역하여 그것을 그 나라에 보급시켰다 한다. 결국 그를 못 죽여서 안달이 나 있던 우상 숭배자들에게 잔혹하게 두들겨 맞고 십자가에 처형되었다.

  13. 도마(Thomas)
 : 디두모(Didymus)라고도 불리며, 파대(Parthia)와 인도에서 복음을 전파했다. 그곳에서 이교도 제사장들의 분노를 산 그는 창에 찔려 순교했다.

  14. 누가(Luke)
 : 복음 전도자이자 그의 이름을 사용한 복음서의 저자이기도 하다. 바울과 함께 다양한 나라들을 여행했으며, 우상을 숭배하는 그리스 제사장들에 의해 올리브 나무에 목매여 죽임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5. 시몬(Simon)
 : 다르게는 셀롯(Zelotes)이라고도 불리며, 아프리카의 모리타니아(Mauritania)뿐 아니라, 심지어 영국에서도 복음을 전했다. A.D. 74년에 영국에서 십자가에 처형되었다.

  16. 요한(John)
 : 이 “사랑하는 제자”는 큰 야고보의 형제였다. 스머나, 퍼가모, 사데, 필라델피아, 라오디케아, 두아티라 교회들은 그가 세운 교회들이다. 에베소에 있을 때 그를 로마로 보내라는 명령이 떨어졌고, 그리하여 거기서 펄펄 끓는 기름 가마솥에 던져 넣어졌다고 주장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털끝 하나 안 상하고 기적적으로 탈출했다. 이후 도미시안(Domitian)에 의해 팟모섬으로 유배당한 그는 그곳에서 요한계시록을 썼고, 도미시안의 뒤를 이은 네르바(Nerva)가 그를 다시 불러들였다. 그는 잔혹한 죽음을 모면한 유일한 사도였다.

  17. 바나바(Barnabas)
 : 쿠프로(Cyprus) 태생이지만 유대인의 후손이며, A.D. 73년에 죽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이와 같이 온갖 끊이지 않는 박해와 등골을 오싹케 하는 처형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사도들과 그들로부터 배운 이들의 교리에 깊숙이 뿌리 내렸으며, 흘려진 성도들의 피를 자양분 삼아 나날이 강성해졌다(pp.17-23).

자료제공 : http://www.biblemas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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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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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재밌는 성경이야기 / 세계의 역사와 문화가 쉬워지는 

 

 

이책을 펴들면 우선 큰 책사이즈와 책내용의 삽화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책의 삽화는 성경의 매 이야기마다 해당하는 삽화를 그려넣었는데 삽화 색상의 칼라풀한 그림체가 한눈에 들어와서 책속의 이야기들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다. 특히나 이책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눈높이에 해당하는 책이라고 본다면, 우선 삽화가 주는 강렬한 칼라색체가 이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수 있을것 같다. 삽화를 그린 작가는 '키노 마린'인데 미술을 전공한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직업이 설명되어 있는것 보면, 디자이너 다운 그림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책은 성경을 시대적 흐름순으로 할아버지가 손녀(아나)에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아파서 밥을 잘먹지 못하는 아나에게 식사를 하는 조건으로 이야기를 하나씩 해주는 형식이다. 처음에는 손녀와 옆에서 이야기를 한마디씩 던지는 가사도우미 마를렌 두명이었지만 이야기를 듣는 인물은 아나의 친구 마테오, 하신타로 늘어나고 엄마도 이야기에 참여하곤 한다. 책은 구약의 창세기부터 성경의 순서대로 시대의 흐름대로 인물위주의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그리고 신약으로 넘어와서 예수님의 탄생부터는 예수님의 삶의 순서대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에게 들려주는 방식이다보니 성경속의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흐르는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신약 예수님의 이야기에서는 사건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는 예수님의 부활, 승천으로 마무리 된다. 

 

책 전체적인 내용은 초등학생들이 성경을 이해할때 읽으면 좋을것 같다. 물론 성경의 내용을 자세히 모르는 어른이 읽어도 무방하게 서술되어 있다. 나역시도 내용을 재미있게 읽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많이 아쉬운것이라면 이책의 저자가 가톨릭 관점에서 작성을 하고, 한글 번역도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발간된 성경을 기초로 되어 있다보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물이름이나 지명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어색한 부분이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방해로 작용한다. 구약의 인물들, 하가르(하갈), 이사악(이삭), 레베카(리브가), 에사우(에서), 포티파르(보디발), 파라오(바로), 예리코(여리고), 보아즈(보아스), 바쎄바(밧세바)........, 신약의 인물 필립보(빌립), 바로톨로메오(바돌로매), 마태오(마태), 토마스(도마), 타대오(다대오), 유다 이스카리옷(가롯 유다)등 열두제자이름은 마치 다른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천주교식이름때문에 헷갈리고, 그외 제베대오(세베대), 바리사이인(바리세인).. 찾아보지 않으면 어떤이름인지 헷갈리기조차 한다. 내가 개신교인이라 더 헷갈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책이 카톨릭관점의 서술이라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도.. 내용상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베드로에게 최고성직자(교황)자리를 준다는 내용이나 성모 마리아를 부각시키는 내용은 쫌... 가톨릭은 워낙 이런가? 하는 의문점이 들기는 하지만, 이런 부분들을 제외하고 이책의 전체적인 성경적인 이야기는 초등학생들이 흥미롭게 읽을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출처: http://cafe.naver.com/booknbeanstalk/507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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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천국과 지옥의 영적전쟁

 

 

영적 전쟁이란 개념을 이해하지를 못 했다. 그래서 조금은 망설이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영적 전쟁이 무엇을 뜻하지를 알겠고, 그리고 그 영적 전쟁이 왜!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을 것 같다. 저는 솔직히 말을 하자면 기독교인이 아니고 그렇다고 불교인도 아닌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는 자유롭게 기독교, 불교 관련 책은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그래도 종교적인 책 속에서 무언가를 얻는 것이 확실히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직히 무엇이다고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나름의 어느 영적인 존재의 의미는 있는 것 같아서, 그래서 종교는 믿지는 않지만 책은 좋아합니다. 그 종교적인 서적에서는 정말로 묘한 감을 주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도 우리가 매일매일 영적인 전쟁을 하고 있다는 것에 매우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영적인 전쟁이 나같이 믿음이 없어도 그런 영적인 어떤 존재적가 있을 것 같은 감을 늘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을 했는데, 정말로 이 책 속에서 영적 전쟁이 왜 일어나는 것이며, 영적 전쟁의 원인은 마귀와 사탄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고, 그리고 나도 믿음은 없지만 그 믿음에 중요성과 그리고 매일매일 일어나는 영적 전쟁이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서 알 수가 있고, 그리고 배울 수가 있어서 너무나 좋았든 것 같다. 그래서 오랜만에 기독교에 대해서 많이 알 수가 있고, 깨우침을 받을 수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께서 너무 진정성 있게 글을 쓰신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더욱 감동을 받을 수가 있었다. 기독교 책이지만 현실에 치중해서 적었기 때문에 더욱 실감을 얻을 수가 있고,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주 화를 내는 것도 일종의 마귀가 질투해서 일어나는 일임을 이 책에서는 소개를 하고 있다. 그래서 배울 것이 많은 것 같다.

 

 

" 사탄은 사람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사탄의 계략은 속임수이여, 사기이다. 속임수와 유혹, 그리고 거짓말은 원수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P53"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어날 수 있는 부정적인 행위는 이런 사탄에 의해서 일어남을 이 글귀에서도 우리는 배울 수가 있다. 사탄의 계략에 속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이 글귀에서 읽을 수가 있고, 그리고 우리는 냉정하게 생각하고 좀 더 차원 있게 살아야만 될 것 같다. 사탄의 유혹에 들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 앞으로 달려가야만 해결이 가능할 것 같다.

 

 

기독교를 믿지는 안 했지만 이 책을 읽고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일어나는 공포와 근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이런 사탄의 계략으로 일어난다고 하니 이것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닐 것 같다. 많이 생각을 하고 성령의 힘을 얻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 사탄은 사람을 두려움으로 가득 차게 하고 하나님의 약속과 섭리를 믿지 못하게 한다. 공포와 두려움은 치명적이다. 근심은 몸을 상하게 한다. 원수는 하나님을 잘 섬기지 못하도록 공포를 상용하여 우리를 억압한다.-P83" 말로만 들어온 사탄이 사람에게 이렇게 나쁜 짓을 하는지는 꿈에도 생각을 못 했다. 정말로 우리를 가지고 놀고 있는 것 같아서 무척이나 실망스럽게 나쁜 것들 이이다.

 

 

사탄을 이기고 구원을 얻는 방안도 이 책에서는 이렇게 우리에게 소개를 하고 있다. " 영적인 일에 마음을 집중하는 일은 또한 구원의 충만, 믿음의 충만, 그리고 하나님의 지식 가운데 바르고 합당하게 사는 일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삶으로 우리의 죄되 본성의 유혹들과 원수의 공격을 모두 소멸시킬 수 있다.-P155" 역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믿음이 최고임을 알 수가 있다. 구원도 역시 하나님의 대한 믿음이 클 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이 글귀를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방안이다.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음을 실감을 할 수가 있다. 그렇게 큰 불량의 책은 아니지만 그 속에 알찬 주님의 지식과 주님에게 항하고 있는 우리들의 지식이 충만함을 알 수가 있다.

 

 

" 하나님이 당신을 영적 전쟁을 향하여 나아가도록 축복하길 기원한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6:10) -P223" 이런 좋은 책을 통해서 영적인 전쟁에서 이기고 구원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저도 한 번쯤은 생각을 하고 영적인 전쟁에서 이기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런 영적인 길로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닐까? 많은 노력을 했야 할 것 같다. 많은 영적인 지혜를 맛보고 갑니다.

 

출처 :http://cafe.naver.com/booknbeanstalk/620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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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래도 나는 꿈을 꾼다

 

 

평범한 한 사람의 마지막 편지. 이루지 못한 꿈을 향해 도전하다 좌절한 이후에는 아예 그 꿈을 외면하고 살아버린 한 사람이

삶의 끝에서야 깨닫게 된 진리 

 

"산다는 건 그 자체로 빛나는 일"이란걸 세상에 남겨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남은 힘으로 적어내려간 이야기.

 

일상적으로 반복되어지는 꺾이는 희망, 무산되는 계획, 죽을 힘을 다해 노력을 해도 넘지 못했던 한계...... 누구나 맛보았을 그 쓰디쓴 고배. 결국 주인공은 꿈을 놓아버리고 살아버리는 삶을 선택하고 더 이상의 힘겨운 도전과 용기가 필요하지 않은 무미건조한 시간을 흘려보내게 된다 

 

그럭저럭 현실속에서 고통을 피하며 살아왔던 주인공

죽음을 마주하고나서야 돌아보게된 지금까지의 인생. 그는 결국 쓸쓸하게 말한다

"나는,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어......" 

세상에 존재했다는 흔적을 남기고 싶었어. 그러나 힘이 나지 앟았지. 재능도 없었어......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었다 해도 다시 꿈을 꿀 수 있다면...... 하고 후회를 하며 삶, 그 자체만으로 가치있는 일이었다는 것을 뒤 늦게 알게되어 '보잘것없는 삶'이라고 착각하며 살아 갈 수도 있을 또 다른 이에게 본인의 생애를 '한 편의 재미없는 영화', '시시한 인생'이라고 비유하며 누군가에게 전해주고자 했던 이야기.

   

미즈노 케이야가 지니고 있는 삶에 관한 진리.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너무나 강하게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서...... 미즈노 케이야의 이야기속에 담긴 메세지를 접하면 따뜻한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쉽게 잊고 살아버리고 있는 중요한 사실. 

단순한 이야기가 명치끝을 아려오게 하는 묘한 아픔이 담겨있는 책이기도하다.

   

꿈을 포기하려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망설임없이 <<그래도 나는 꿈을 꾼다>>를 떠올리게 될것같다.

 

출처: http://cafe.naver.com/booknbeanstalk/638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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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구글의 미래

 

 

혁신의 기업으로 알고 있는 구글의 목표이자 전략은 기술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산업혁명 이후 그 전세대보다 몇십배 아니 몇백배 더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인류라는 점을 생각해볼때 기술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은 결코 허무맹랑하지 않다는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 혁신적인 도전에 구글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자는 2012년부터 5년간 실리콘 밸리 지사의 편집장으로 근무한 기자로 구글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디테일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베일에 가려진 사람이라고 하니 구글이라는 기업 이미지와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거대 기업과는 다른 초라한 건물의 구글본사, 창업초기에 수익창출에 골몰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들의 남다른 기업정신을 알수 있었습니다. 물질만능의 시대로 불리는 현대를 생각해본다면 누가 과연 이러한 시도를 할수 있겠습니까. 시대를 앞선 눈으로 유튜브와 휴대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인수등을 꼽을수가 있습니다. 당장의 이익에만 급급하지 않고 자신들이 자체 개발하지 못하는 유망한 기업과 기술을 인수하는 치밀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실도 중요하지만 수익에 앞서 과감하게 투자하는 정신이야말로 세계 제일의 기업으로 성장해가는 원동력이 아닐까 하는게 이러한 점을 구글에서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25년안에 우리가 더 이상 기기를 들고 다니지 않을꺼라고 하니 마치 SF영화에서 나오는 한장면이 우리의 미래에서 우리를 기달리고 있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과거에 우리가 상상으로만 여겼던 비행기, 잠수함 등이 실용화되고 보편화된것을 일례로 본다면 생체 인식 센서와 같은 기술이 보편화 된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여겨지네요. 기술적인 발전이 인간의 생활을 마냥 편리하게만 한다고 생각되지는 않고 많은 부작용이 우려되는바 윤리,도덕적인 면에서도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구글은 타기업에서 지향하지 않는 연간10%의 성장이 아닌 10배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하니 이러한 혁신적인 정신이 있었기에 퇴보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안주하게 되는 순간 후발기업들이나 동종 기업들에 패배하는 많은 기업들이 존재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경영정신으로 손색이 없다고 할수 있겠네요.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무인자동차 개발에 뛰어들게 만든 구글의 무인자동차.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2017년에서 2025년 사이에 실용화된다는 연구결과를 보아 100년이 넘은 자동차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껏이란것은 누구나 알수 있는 사실입니다. 자동차의 개발도 인간의 역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인데 무인자동차의 상용화라니 자동차의 개발만큼이나 획기적인 사건이 되지 않을까요.

 


인터넷에 연결하지 못하고 있는 수십억 지구인들을 겨냥한 풍선 네트워크. 풍선을 날려 인터넷 환경을 만들겠다는 이 기발한 발상을 접하고 나니 상상의 나래는 끝이 없다는 사실과 함께 앞선 기술력으로 도전하는 정신이야말로 구글의 모토가 아닌가합니다.

 


생명 연장 프로젝트, 그리고 로봇 프로젝트 등 끊임없이 변화하고 투자하는 구글 과연 그들이 생각하고 있지 않은건 무엇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기술추구만이 아닌 인사분야의 관리수단도 가지고 있네요. 자율성을 강조하는 그들만의 분위기로 이렇게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것이겠지요. 직원들의 식습관까지 신경쓰는 그들의 문화를 보고 있노라니 왜 우리나라 기업들은 이렇게 하고 있지 못하는지 충분히 벤치마킹 할만한 기업이란 생각과 함께 이런 기업에서 꼭 일해보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이 든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로 자동차와 TV까지 연결하고 있는 노력을 보니 모든것이 무선으로 제어될 날도 멀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이 모든것이 네트워크를 기반을 둔것이겠지요.

 


사생활보호와 관련된 논쟁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개인동의 없는 정보의 수집은 아무래도 문제의 소지가 많은건 사실이니까요.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 구글, 그들의 문화와 사업 그리고 그들에 의해 변화될 미래사회를 내다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booknbeanstalk/66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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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가 믿나이다 이영훈 목사의 사도신경 묵상

교회를 출석하게 되면서 예배순서에 처음으로 항상 사도신경고백을 했다 

하지만 예배 때마다 해야 하는지를 우리는 잘 모르고 있을 때가 있다 

신앙고백은 교단 마다 사도신경을 고백하기도 하고 하지 않기도 하는데 왜그런지는 지금까지 잘 몰랐다. 

사도신경 뜻을 바로 알수 있는 책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님의 <내가 믿나이다>사도신경묵상집이다. 

읽고너무 감명을 받아 감사드린다. 

 

<내가 믿나이다> 책 사도신경묵상책이다.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도신경은 예배 첫시간에 성도들이 하나님앞에 드리는 신앙고백이고, 성경전체의 핵심을 요약 한 책으로 믿음의사람들에겐 반드시 필독해야 할것같다. 그 내용주제는 창조주하나님,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보혜사성령님. 다시오실예수님, 교회안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행하는것, 등 실제적이고 현재적인 신앙관이 함축되어 있다.

 

 

사도신경의 기원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시작되어서 주후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아타나시우스>의 주장과 12가지 요소들이 더해서 사도신경 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저자 이영훈 목사님은 사도신경의 주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심을 말씀한다 . 그러나 삼위일체는 인간의 이성과언어로 설명할수없는 하나님의 신비 이기에 성경말씀 그대로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 하신다.

 

 

책 중간 중간에 믿음의 사람들에 간증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왜 고백하고 믿어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해주는데 특히

 

규장각출판사 여운학 장로님의 간증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믿음을 행하고 실천해야 되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

 

믿음의 정수인 사도신경을 바로 알고 고백하는 하는 것은 신앙의기초를 든든히 하는 것이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가는길임을 깊이 깨닫게 되는 책이였다. 앞으로는 예배 드릴때마다 사도신경을 참 믿음으로 고백하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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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람의 아들 예수 /칼릴 지브란 지음 | 박영만 옮김 

 

 

서점에는 예수님에 대한 책은 수없이 많이 나왔고 지금도 계속 나오고 또 앞으로도 계속나올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에 대한 책은 읽어도 읽어도 지루하지 않다. 성경은 여러번읽었지만 예수님의 탄생, 3년반공생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건들은 내 작은믿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워서 항상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싶은 목마름이 있었다. <사람의 아들예수>저자 칼란지브란은 진실한 기독교 인이라는 것은 이책을 읽으면서 알게되었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예수> 의 역자의 고백이 더 놀라웠다. 3편의 원고를 놓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때 생소한파일 하나를 컴퓨터 를 켤때 바탕화면 아래쪽에서 발견하게되었는데 < 진리에목마른 자에게 고함> 이란 제목의 내용이였다고 한다. 역자는하나님의 뜻인줄 깨닫고 주저없이 세편역중 제일 먼저 < 사람의 아들 예수>를 번역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참으로 놀랍다. 이천년전에 예수님은 지금도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일이였다. 또한 이책은 그동안 카돌릭 입장에서 번역이 되었지만 이번에는 역자가 개신교적입장에서 새롭게 번역 하는 수고가 있어서 읽는자들이 진리되신 예수님을 좀더 깊고 넓게 느낄수있는 계기가 될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지금까지 성경속 인물들에 대한 책도 많이 읽었고 설교도 많이 들었지만 이책을 보면서 예수님을 만난 다양한 사람들에 생각들을 재구성하여서 성경에서 읽을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었던 것이 이책이 주는 감동이였던 것같다. 특히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만나서 변하게되는 과정은 바로 이 시대를 향한 현대인들에게 주는 메세지란 생각을 하게된다.

   

이책을 읽으면서 저자의신앙이 문장 구석구석에 보석같이 묻혀 있음을 발견하게된다. 예수님을 표현한 문장들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하면서 내가 지금 예수님곁에 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그분의 보이지 않는 사랑의 향기가 저를 사랑의 잔치에 초대했고p109> <그분의 생명수는 여러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머물러 지금도 이 세상의 구석구석을 찾아 모든 곳에 스미고 있습니다p137>

 

이책은 인간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을 통해서 예수님이 완전한 인간이고 완전한 하나님이심을 알게해준다. <그분은 우리를 찾아온 생명의 숨길로서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해 우리와 똑같이 인간의 육신을 취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실체는 곧 하나님이십니다 . p17

 

그러나 예수님을 비방하는 사람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이 거의 같다는 것도 느낄 수 있다. 책속에서 예수님을 비방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시대에 사람들과 동일하다는 생각이든다. 아무리 예수님을 전해도 마음에 문을 전혀열지않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이 나와 무슨상관이 있냐고 반문하고 보이는 세계만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보이는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마지막 장에서 저자 칼란지브란은 고결한 영혼의 소유자로서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해달라고 아름다운 시로서 예수님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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