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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이슬람

 

하나님은 우리와 무슬림을 모두 사랑하신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믿고 사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만 아직도 무슬림에게 예수는 예언자요 선생일 뿐이다.

 

지금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이슬람이 확장되고 있다. 아시아의 2/3가 무슬림이다. 그곳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 the poorest unreached people들이 사는 곳(극빈국은 10/4082%가 있다)이다. 10/40에서 이슬람의 인구가 1위를 그 다음이 힌두교이어서 아시아 전체가 복음화의 대상 지역이다.

 

이슬람의 인구는 산아제한이 없어서 연 5천만명이 늘고 있다. 오스만 제국의 전성기때 이슬람 문명의 핵심국이 되었다. 그후로 오늘날까지 이슬람 세계에는 핵심국이 없지만 이슬람은 부흥의 기회를 얻었다. 이슬람의 부흥은 서구화에 대한 반작용이지 근대화에 대한 반작용은 아니다. 지금은 이슬람의 부흥이 이슬람 사회의 중심에 놓인 주제다. 그러나 이슬람의 부흥운동도 어느 시점에 가서는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인구증가도 21세기의 20년대와 30년대 사이에는 한풀 꺾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이슬람 -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

 

오래전에 한국에 입국한 아시아 사람 수는 200만명이 넘고 있다. 한국의 이슬람은 5개이상의  모스크와 2개의 문화 센터를 두고 약 4만명의 신도들이 현재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지도자들의 대부분이 원리주의 색채를 가진 학자, 중산층, 지식인으로서 국내대학을 중심으로 중동 이슬람권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20여명의 박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것은 지금 중동의 원리주의자들이 모두 젊은 청년, 대학 졸업, 전문인 의사, 박사 등이 주류를 이루는 것과 그 궤를 같이 한다. 그들의 대외 활동에는 1989년 서울 지역 중고교 역사 담당 교사들을 초청하여 이슬람 역사 바로 잡기라는 모임을 가졌고 1987년부터 1989년까지 대우재단 지원 󰡐이슬람 세계의 이해󰡑라는 이슬람 연속 강좌를 열었다. 1989년에는 대우 재단 빌딩에서 이슬람학을 선보인다는 명목으로 많은 학자들을 모여 한국 이슬람학회 총회를 가졌고 그 뒤 꾸란 번역을 실시하고 이슬람에 대한 책을 윤독하였다. 현재는 중동 각국 역사의 연구와 이슬람 종파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 이슬람 중앙회측은 1990년대에는 <선교>라는 용어를 도입하여 <이슬람 선교>라는 말을 대외 홍보 책자에 사용하여 우리 기독교인들이 보기에 이 책자가 기독교인의 책인지 이슬람교의 책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이슬람 세미나 󰡒이슬람과 한국 그리고 세계󰡓(1994), 󰡒이슬람과 평화󰡓(1995), 󰡒이슬람과 다른 이념󰡓(1996), 󰡒동아시아의 이슬람-역사와 문화적 조화(1997)󰡓라는 제목으로 이슬람 세계의 여러 학자들을 초청하였는데 세계 이슬람 연맹과 한국 학술진흥재단이 후원하고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대사관과 대우와 한국 아랍 친선협회가 협찬하였다. 이런 활동은 곧 이슬람이 <배움>을 통해 포교의 기치를 내결었던 이슬람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무슬림은 <믿으라>하지 않고 <배우라>고 말한다. 거기에다가 사무엘 헌팅턴의 이론을 빌려 앞으로 21세기에는 이슬람이 새로운 역할을 다방면에서 갖고 그 중심축이 유고 문화권과 이슬람이 만나는 아시아라고 강조한다.

 

금년 한국 이슬람 중앙 연합회는 한국 이슬람 문화 연구소를 개원하고 수석 연구원 1, 책임 연구원 3명이 이슬람에 대한 종합소개서를 발간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연합회측은 이슬람 대학 대학원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한국에서의 이슬람 선교 방안을 제시한다.

 

이상의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의 활동을 살펴보면서 무슬림에 대한 선교 방안과 대책을 생각해보자.

 

첫째, 이슬람 연구는 단지 이슬람 위주의 연구에서 떠나야 하겠다. 한국의 무슬림은 단지 강의 초청에는 응해 줄 수 있으나 이것이 진정한 화해와 공존의 장이라고 보기에는 미약하다. 더구나 한국인 중에 이슬람을 전공한 기독교인 학자는 극소수다. 이슬람 연구는 앞에서 보았듯이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 측과 한국 이슬람 학회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슬람측이 연구해 놓은 자료를 재검토하고 그리스도의 빛으로 바라볼 수 있는 성경적 안목과 이를 선교에 유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

 

둘째,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는 한국인들이 이슬람을 오해와 편견으로 바라보고 언론매체가 이를 오도하고 있으며 기독교인들이 이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국의 무슬림은 아랍어로 된 꾸란을 정확히 번역하지 않거나 이슬람을 사실적으로 기술하지 않아 앞으로 기독교인 이슬람 학자들의 양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중고등학교에서 이슬람을 과목으로 가르칠 때에도 이슬람 학자들이 호교론적으로 이슬람을 전달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현재 아세아 연합신학대학과 성결 대학교에서만 아랍어가 강의되고 있을 뿐 대부분 신학대학에서는 이슬람권 선교에 대한 강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셋째, 아랍어가 2001년에 중학교에서 생활 아랍어로, 2002년부터는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개설될 계획으로 이미 교육부에서 발표한 바 있고 현재 교재 집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아랍어는 이슬람의 언어이다. 물론 2,000만명의 아랍 기독교인들이 의사소통을 위해 쓰고 있지만 약 3억이 아랍어를 국어로 쓰고 세계 12억의 무슬림의 예배언어로 쓰이고 있다. 아랍어로만 되어 있어야 꾸란이라 불리고 알라는 아랍어로만 대화할 수 있다하여 아랍어를 천상의 언어로 불린다. 다시 말해서 아랍어를 배우면 이슬람을 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앞으로 아랍어 학습자들을 이슬람권 선교에 동원한다면 이 또한 극히 소외된 이슬람 지역 복음화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이다. 아랍어 성경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표준아랍어로 되어 있어 아랍인 중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에게 적절하고, 또 하나는 중동 23개국의 각국 방언으로 된 성경이 있는데 각 지역 복음화에 긴요할 것이다.

 

넷째, 1970년대 중동에 갔던 200여만명의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이슬람 포교를 한국 이슬람 중앙연합회가 하겠다고 하는데 그것은 지금 한국의 무슬림의 대부분이 당시에 근로자로 갔던 사람들이라는 데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또 이슬람 지역으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은 돌아와서 이슬람 중앙연합회에서 일하고 있고 중동 현지에서 기독교 선교사들의 활동을 보고하고 있어 보안상의 문제도 신중을 기해야 할 형편이 되었고 최근들어 한국에 입국한 중동 무슬림들이 한국 체류를 위해 한국어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어 이들이 본국에 돌아가서 한국인과 만나게되면 한국인 선교사들의 활동이 쉽게 노출될 것이다. 게다가 한국에 입국한 아시아인 무슬림과 국제 결혼도 잦아지고 있어 앞으로 이슬람 가족제도를 전혀 모르는 한국 여성들의 사회 문제도 상당히 우려되는 형편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우리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무슬림들이 계속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보다 훨씬 더 복음에 적극반응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세계를 움직이고 계신다. 이제 하나님이 무슬림들을 어떻게 그리스도 앞으로 부르시는가 이야기해야겠다. 첫째, 정치적 사건을 통해서다.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은 엄격한 이슬람법을 시행하게 하였지만 이슬람의 그런 형식이 환멸을 느끼게 해 주었고, 그 결과 성경을 사러오는 숫자가 늘고 그리스도를 찾으러 교회에 나오는 무슬림 숫자가 늘고 있다.

 

마찬가지로 1980년대 파키스탄에서 지아울 하끄 대통령이 정부에 이슬람법 시행을 강행하자 더 많은 성경이 팔리고 성경통신 강좌에도 더 많은 인원이 등록을 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고백 하는 수가 더 많아졌다.

 

북부 이라크의 쿠르드인들이 동료 무슬림 사담 후세인 치하에서 그들 역시 더욱 복음에 반응을 보이게 되었다. 이라크는 아랍족(78-80%)과 북부 쿠르드족(15-20%), 그리고 중부 순니(32-37%)와 남부 시아(60-65%)로 이루어져 이라크가 형성될 당시부터 복합적인 집단이었고 이들 각 공동체는 각기 동화되지 않은 채 살기도 했다. 쿠르드족에 대한 이라크 바아스당 정부는 당근과 채찍의 정책을 펴왔다. 쿠르드 문화 복원사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쿠르드족 저항 운동만큼은 엄히 탄압하였다. 바아스당은 쿠르드족 분리주의 운동을 용납치 않았고 특히 석유가 많이 매장된 키르쿠크를 쿠르드족 자치지역에 통합시킬 수 없었다. 이로써 1987년부터 1989년까지 이라크 북부 쿠르디스탄에 대한 초토화 작전을 시행하여 수십만 명의 민간인을 학살하고 4천개 이상의 마을을 파괴시켜 수백만의 난민을 낳게 했고, 19969월 사담 후세인은 탱크를 비롯한 중화무기를 동원해 쿠르드 지역을 탄압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쿠르드인들이 복음을 갈망하게 되었다.

 

동서냉전의 상징이었던 구소련과 동구권이 붕괴되면서 중앙아시아의 여러 공화국에 사는 무슬림들은 70여 년간 무신론 공산주의 치하 이후 영적 갈증으로 복음에 적극 반응하게 되었다. 이처럼 하나님은 정치적 상황을 사용하신다.

 

둘째, 자연의 대이변을 든다. 방글라데시가 몇 년간 대홍수로 고생하고 있을 때 기독교 단체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제하였고,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에서 가뭄과 기근으로 허덕이는 아프리카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빵과 양식, 의료와 봉사를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기독교인의 구제와 개발 사역 팀들이 무슬림이 하는 것보다 훨씬 반응이 좋아 무슬림들마저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게 되었고 그리스도께 나아가고 있다.

 

셋째, 사람들의 이주를 든다. 전쟁이나 도시화 등 살 기회를 찾아 이주하는 사람들이다. 구소련이 아프카니스탄을 침입함으로써 아프칸 사람의 1/4를 난민으로 만들었다. 1989년 구소련의 철수후 지난 8년간 계속돼 온 내전이 1997525일 끝났다.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학생 무장 조직 탈레반(순니파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 아프간 난민촌 이슬람학교 학생들로 구성됨)이 아프가니스탄 전역을 점령한 것이다. 지난 8년간 많은 수가 복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나라로 이주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을 찾았다.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입한 걸프전에서도 많은 난민들이 그리스도인 도움의 손길을 받았고, 그리스도께 향했다. 북아프리카에서 프랑스 등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복음에 대한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되었고 그들이 소외되었다고 느낄 때 기독교 단체들이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친구가 필요하여 또는 새로운 사상과 문물을 받아들이기 위해 더 열려있는 도시로 이주하는 사람도 있다. 나중에 이들 중 많은 수가 세속화되고 환멸을 느껴 원리주의 이슬람을 택하기도 하지만 그리스도께 올 수 있는 창문도 열려 있음을 본다.

 

네 번째는 능력에 대한 갈망이다. 병고에 시달릴 때와 악귀의 두려움으로 무력감을 느낄 때 특히 그러하다.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의 응답으로 자신들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침을 받고, 심지어 고난 중에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게 되었다. 이것은 곧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의 무슬림 지역에서 교회가 성장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다섯째, 종족의 회생이다. 쿠르드인들이 같은 종교를 가진 후세인에 의해 압제를 당하는 곳에서 하나님이 이것을 어떻게 쓰시나 보게 되었다. 외국의 것이라 느끼지 않고 문화적으로 적절한 방법을 써서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하는 무슬림들을 방글라데시에서 보았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통해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강함을 약함 속에서 완전해진다는 사실을 배우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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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School

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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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선교 전략 (1)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종교가 있다면 이슬람교이다. 1990년 Abd Al-masih가 쓴 “World Muslim Population Growth 1990-2000"에 의하면 전세계 모슬렘의 숫자는 12억을 넘어섰다. 지난 50여 년간 기독교가 47%의 성장을 보였고, 불교가 63%, 힌 두교가 117%의 성장을 보였는데 이슬람교는 500%의 성장을 해왔다. 인구는 세계인구의 5 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5년에는 전 세계인구의 3분의1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도처에서 이슬람 인구가 확산되고있는 요인을 정립해 보면 가장 큰 원인은 인구증가 율에 따른 것이다. 모슬렘들은 일부 다처제로서 산아제한을 하지 않는다. 둘째는 열성과 실 천적 신앙이다. 모슬렘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계율이 현실과 맞느냐 맞지 않느냐에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계율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 그들의 열성은 라마단 금식 기간에 잘 나타난 다. 모든 모슬렘들이 100% 금식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그 기간에 해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 약 1개월간 금식한다.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첨단 과학의 시대에 어려운 일이 지만 지켜가고 있다. 셋째는 오일 달러로 인한 경제성장이다. 이슬람은 전 세계에 걸쳐 오 일이라는 경제무기를 가지고 엄청난 오일 달러를 투입하여 제 3세계의 급증하는 인구증가 에 교세확장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슬람 국가들로 결성된 ‘77개국 경제 그룹’과 ‘이슬람 경 제 협력기구(E.O.C)’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넷째는 오늘날 교회가 자유주의 신 학의 영향으로 인하여 힘을 잃어가고 있고 랄프윈터가 지적한대로 “극심한 소홀”로 무관심 과 방관 속에서 교회는 그들의 확장추이를 지켜보는 것에 연연하였으며 이슬람의 성장에 적 극 대응하여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슬람 인구를 대륙별로 보면 아프리카에 2억3백만 명, 아시아에 8억9천8백만 명, 미국․ 유럽․호주 등지에 2천2백만 명이 분포되어 있다. 이슬람은 전세계에 걸쳐 다양하고 광범위 하게 퍼져있고 동부와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선 계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현재 중앙 아 시아 내에도 이슬람이 급증하고 있다. 구 소련의 공산주의 붕괴와 함께 칼 마르크스의 사상 을 모하메드가 대신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Ⅰ. 우리는 왜 이슬람권에 선교사를 보내고 모슬렘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첫째, 모슬렘은 그동안 그들에게 대한 편견으로 인해 기독교인들에게 소외되어 왔다. 오 늘날 교회는 모슬렘에 대해 보편 반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서구교회의 영향이 한국에 서도 그대로 전달된 것 같다. 모슬렘은 마치 전도가 불가능한 사람들로 오해되어 왔고, 모 슬렘에 대해서 배우는 것조차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모슬렘 하면 정치적 편견으로 인해 오 - 2 - 사마 빈 라덴나 호메이니 그리고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을 연상하게 되었고 이들에 대한 막연 한 두려움과 무관심은 그들을 방치하도록 내버려두었다. 마치 모슬렘들은 직접 혹은 간접적 으로 기독교의 적이며 이스라엘과 싸우는 데만 관심 있는 집단으로 왜곡되어 왔다. 우리는 강대상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셨다고 강론하지만 그들에게 복 음을 전한다는 것은 이해하지 못했다. 오랫동안 모슬렘들은 역사 속에서 왜곡되어 왔고 우 리 또한 서구인들의 관점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둘째, 모슬렘은 세계에서 가장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다. 전세계 선교사의 2%만 이 이슬람권에서 사역하고있다. 그렇다고 2%가 모두 모슬렘을 대상으로 선교하고있는 것은 아니다. 이 중에는 자국인 선교하는 이들도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바벨탑 이후에 70종족 이 였던 세계인종은 오늘날 24,000종족이 되었다. 1980년에는 약 16,750개의 미전도 종족이 복음을 듣지 못했으나 2000년 통계에는 약 8,000 종족이 복음을 듣지 못하였다. 그런데 약 8,000개의 종족 중에 모슬렘이 4,000개의 종족으로써 모슬렘은 가장 전도가 미치지 않은 곳이다.

 

셋째, 이슬람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이다. 미국에서 이슬람은 1970년에 130만 명에서 1990년에 6백만 명 이상으로 성장해왔다. 유럽에서는 1970년 4백2십6만 명 에서 1990년 7백5십2만 명으로 성장했고, 구 소련에서는 1970년 3천4백만에서 1990년 5 천3백만으로 성장해 왔다. 1940년에 약2억이었던 전세계 모슬렘은 오일 파동의 여파를 지 나 1977년 5억 3천만이더니 1990년에 10억3천만에서 이제 12억을 넘어서고 있다. 이슬람 은 AD 7세기에 시작되었으나 전 세계 종족과 문화에 퍼졌으며 본래의 기독교 영토를 정복 하였다. 오늘날도 이슬람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이기에 모슬렘을 전도해야 한다.

 

 넷째, 한때 성장했던 기독교 영토를 정복한 세계 유일의 종교이다. 모하메드가 이슬람을 시작하기전까지 중동과 북 아프리카는 미국이 지난 2세기동안 기독교 국가였던 것 이상으 로 기독교 국가였다. 교부시대에는 5개의 신학센터가 그곳에 있었고 로마만 유럽에 있었다. 기독교 교리를 포함한 모든 중요한 회의는 중동에서 있었고 이교도에 대한 반박에 승리했던 사람들도 중동의 주교들과 학자들이였다. 중동은 기독교 도서관과 모든 종류의 성경 및 신 학관련 작품들로 가득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이슬람 국가가 된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 된다. 당시에는 검으로써 이슬람이 개종의 수확을 거뒀으나 그것만은 아니다. 기독교인들의 미온적인 선교자세와 물질지향의 반복음주의적인 태도가 지배하고 있 었기 때문에 이슬람의 위협에 대항할 수 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한때 성장했던 기독교 국가 를 지배하고 정복한 유일의 종교가 이슬람이기 때문에 모슬렘을 전도해야한다.

 

 다섯째, 비기독교로서 전투적 선교적 사고를 가진 세계 유일의 종교이다. 이슬람은 전세 계를 이슬람화 하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개종시키기 위한 모든 가능한 수단은 모든 모슬렘들이 사용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만 해도 2천명 이상의 이슬람 지도자를 양성시키는 이슬람 신학교가 5개나 되며 공식적으로 세워진 모스크만 해도 1천8 백 개이며 3천 개의 코란학교가 세워져 있다. 미국에는 1,209개의 모스크가 있고 독일에는 70개의 사원과 2204개의 기도처가 있으며 30개의 모스크가 건축 중이다. 사실상, 모든 모스크는 어느 정도 훈련센터이다. 모슬렘은 비 이슬람국가에서 정치적으로 크게 활동하고 있다. 더욱이 정치적인 힘을 발휘해서 정부의 힘을 얻으려고 하며 본질적으 로는 영적인 것이다. 이슬람은 해 아래 모든 나라가 이슬람 국가가 될 때까지 쉬지 않고 전 투적인 자세로 이슬람을 전파할 것이다. 기독교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이다. 그러 나 이것은 모든 교파 즉 구교, 정교, 복음주의 교회를 모두 합한 숫자인 것이다. 만일 나눈다고 하면 이슬람이 가장 크다. 그러므로 최대의 지상명령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어 디에서나 이슬람과 충돌하게 될 것이다.

 

 

여섯째, 모슬렘에 대해서 교회가 책임이 있다. 모슬렘은 안타깝게도 교회 역사에서 항상 왜곡 되어 왔다. 구 교회는 200년 이상 십자군 전쟁 때 모슬렘들을 박해하였으며, 예수님의 이름을 걸고 이교도들을 거룩한 땅에서 씻어내고 모슬렘을 인 자는 천국으로 바로 갈 수 있다는 것이 십자군의 구호였다. 이것은 ‘네 원수를 사랑하라(마5:44)’는 것과 얼마나 상반 된 논리인가! 그리스정교는 공산주의 이전 러시아의 모슬렘을 심하게 박해했다. 많은 모스 크와 모슬렘 가정을 불태웠다. 오늘날 세르비아 정교회는 민족 척결이라는 미명 아래 보스 니아 모슬렘들을 무차별 학살하는 일들을 지금도 자행하고 있다. 얼마나 비극적인가! 편애 없이 이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거리가 먼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슬람은 교회 가 선교사명을 망각한 채 교리적 논쟁만 일삼던 시대전의 암흑기에 태어난 사생아다. 이슬 람이 시작 될 당시 중동은 많은 우상들로 가득 찼으며 동서 로마가 분열되어 종교적 분쟁이 가속화되었다. 이슬람의 창시자 모함메드는 유일신을 찾고자 갈망했던 젊은이였다. 그가 기 독교를 접했던 흔적은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문제는 당시 교회가 초대교회의 뜨거웠던 신 앙과 사명을 망각한 채 신앙적 타락에 있던 시대에 그는 진정한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일곱째, 하나님은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신 것이다. 주님이 인류의 모든 사람 들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 그 속엔 모슬렘도 포함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그들을 위해 오셔 서 죽으시고 사랑하시며 그들이 예수님을 알기 원하신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은 모든 종족에 게 복음을 가지고 들어가서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셨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당시에 천대 받던 사마리아인이나 이방인들에게 그의 사랑을 보이셨다. 그의 제자들조차 그를 이해 하지 못했을 때 그는 제자들을 향해 “ 가라사대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양식이 있 느니라(요 4:32).” 그리고 나서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실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 히 이루는 것이니라(요 4:34 )”고 말씀하셨다. 오늘도 주님의 일의 완성을 위해서 모든 종족 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이들을 기다리고 계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슬람권으로 선교사를 보내며 모슬렘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이다.

 

유해석 목사 총신대학교 졸업, 총회신학교 졸업, 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파송 선교사, 현 F.I.M.국제선교회 대표로서 영국본부 사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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