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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선교 전략 (1)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종교가 있다면 이슬람교이다. 1990년 Abd Al-masih가 쓴 “World Muslim Population Growth 1990-2000"에 의하면 전세계 모슬렘의 숫자는 12억을 넘어섰다. 지난 50여 년간 기독교가 47%의 성장을 보였고, 불교가 63%, 힌 두교가 117%의 성장을 보였는데 이슬람교는 500%의 성장을 해왔다. 인구는 세계인구의 5 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5년에는 전 세계인구의 3분의1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도처에서 이슬람 인구가 확산되고있는 요인을 정립해 보면 가장 큰 원인은 인구증가 율에 따른 것이다. 모슬렘들은 일부 다처제로서 산아제한을 하지 않는다. 둘째는 열성과 실 천적 신앙이다. 모슬렘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계율이 현실과 맞느냐 맞지 않느냐에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계율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 그들의 열성은 라마단 금식 기간에 잘 나타난 다. 모든 모슬렘들이 100% 금식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그 기간에 해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 약 1개월간 금식한다.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첨단 과학의 시대에 어려운 일이 지만 지켜가고 있다. 셋째는 오일 달러로 인한 경제성장이다. 이슬람은 전 세계에 걸쳐 오 일이라는 경제무기를 가지고 엄청난 오일 달러를 투입하여 제 3세계의 급증하는 인구증가 에 교세확장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슬람 국가들로 결성된 ‘77개국 경제 그룹’과 ‘이슬람 경 제 협력기구(E.O.C)’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넷째는 오늘날 교회가 자유주의 신 학의 영향으로 인하여 힘을 잃어가고 있고 랄프윈터가 지적한대로 “극심한 소홀”로 무관심 과 방관 속에서 교회는 그들의 확장추이를 지켜보는 것에 연연하였으며 이슬람의 성장에 적 극 대응하여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슬람 인구를 대륙별로 보면 아프리카에 2억3백만 명, 아시아에 8억9천8백만 명, 미국․ 유럽․호주 등지에 2천2백만 명이 분포되어 있다. 이슬람은 전세계에 걸쳐 다양하고 광범위 하게 퍼져있고 동부와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선 계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현재 중앙 아 시아 내에도 이슬람이 급증하고 있다. 구 소련의 공산주의 붕괴와 함께 칼 마르크스의 사상 을 모하메드가 대신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Ⅰ. 우리는 왜 이슬람권에 선교사를 보내고 모슬렘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첫째, 모슬렘은 그동안 그들에게 대한 편견으로 인해 기독교인들에게 소외되어 왔다. 오 늘날 교회는 모슬렘에 대해 보편 반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서구교회의 영향이 한국에 서도 그대로 전달된 것 같다. 모슬렘은 마치 전도가 불가능한 사람들로 오해되어 왔고, 모 슬렘에 대해서 배우는 것조차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모슬렘 하면 정치적 편견으로 인해 오 - 2 - 사마 빈 라덴나 호메이니 그리고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을 연상하게 되었고 이들에 대한 막연 한 두려움과 무관심은 그들을 방치하도록 내버려두었다. 마치 모슬렘들은 직접 혹은 간접적 으로 기독교의 적이며 이스라엘과 싸우는 데만 관심 있는 집단으로 왜곡되어 왔다. 우리는 강대상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셨다고 강론하지만 그들에게 복 음을 전한다는 것은 이해하지 못했다. 오랫동안 모슬렘들은 역사 속에서 왜곡되어 왔고 우 리 또한 서구인들의 관점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둘째, 모슬렘은 세계에서 가장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다. 전세계 선교사의 2%만 이 이슬람권에서 사역하고있다. 그렇다고 2%가 모두 모슬렘을 대상으로 선교하고있는 것은 아니다. 이 중에는 자국인 선교하는 이들도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바벨탑 이후에 70종족 이 였던 세계인종은 오늘날 24,000종족이 되었다. 1980년에는 약 16,750개의 미전도 종족이 복음을 듣지 못했으나 2000년 통계에는 약 8,000 종족이 복음을 듣지 못하였다. 그런데 약 8,000개의 종족 중에 모슬렘이 4,000개의 종족으로써 모슬렘은 가장 전도가 미치지 않은 곳이다.

 

셋째, 이슬람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이다. 미국에서 이슬람은 1970년에 130만 명에서 1990년에 6백만 명 이상으로 성장해왔다. 유럽에서는 1970년 4백2십6만 명 에서 1990년 7백5십2만 명으로 성장했고, 구 소련에서는 1970년 3천4백만에서 1990년 5 천3백만으로 성장해 왔다. 1940년에 약2억이었던 전세계 모슬렘은 오일 파동의 여파를 지 나 1977년 5억 3천만이더니 1990년에 10억3천만에서 이제 12억을 넘어서고 있다. 이슬람 은 AD 7세기에 시작되었으나 전 세계 종족과 문화에 퍼졌으며 본래의 기독교 영토를 정복 하였다. 오늘날도 이슬람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이기에 모슬렘을 전도해야 한다.

 

 넷째, 한때 성장했던 기독교 영토를 정복한 세계 유일의 종교이다. 모하메드가 이슬람을 시작하기전까지 중동과 북 아프리카는 미국이 지난 2세기동안 기독교 국가였던 것 이상으 로 기독교 국가였다. 교부시대에는 5개의 신학센터가 그곳에 있었고 로마만 유럽에 있었다. 기독교 교리를 포함한 모든 중요한 회의는 중동에서 있었고 이교도에 대한 반박에 승리했던 사람들도 중동의 주교들과 학자들이였다. 중동은 기독교 도서관과 모든 종류의 성경 및 신 학관련 작품들로 가득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이슬람 국가가 된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 된다. 당시에는 검으로써 이슬람이 개종의 수확을 거뒀으나 그것만은 아니다. 기독교인들의 미온적인 선교자세와 물질지향의 반복음주의적인 태도가 지배하고 있 었기 때문에 이슬람의 위협에 대항할 수 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한때 성장했던 기독교 국가 를 지배하고 정복한 유일의 종교가 이슬람이기 때문에 모슬렘을 전도해야한다.

 

 다섯째, 비기독교로서 전투적 선교적 사고를 가진 세계 유일의 종교이다. 이슬람은 전세 계를 이슬람화 하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개종시키기 위한 모든 가능한 수단은 모든 모슬렘들이 사용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만 해도 2천명 이상의 이슬람 지도자를 양성시키는 이슬람 신학교가 5개나 되며 공식적으로 세워진 모스크만 해도 1천8 백 개이며 3천 개의 코란학교가 세워져 있다. 미국에는 1,209개의 모스크가 있고 독일에는 70개의 사원과 2204개의 기도처가 있으며 30개의 모스크가 건축 중이다. 사실상, 모든 모스크는 어느 정도 훈련센터이다. 모슬렘은 비 이슬람국가에서 정치적으로 크게 활동하고 있다. 더욱이 정치적인 힘을 발휘해서 정부의 힘을 얻으려고 하며 본질적으 로는 영적인 것이다. 이슬람은 해 아래 모든 나라가 이슬람 국가가 될 때까지 쉬지 않고 전 투적인 자세로 이슬람을 전파할 것이다. 기독교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이다. 그러 나 이것은 모든 교파 즉 구교, 정교, 복음주의 교회를 모두 합한 숫자인 것이다. 만일 나눈다고 하면 이슬람이 가장 크다. 그러므로 최대의 지상명령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어 디에서나 이슬람과 충돌하게 될 것이다.

 

 

여섯째, 모슬렘에 대해서 교회가 책임이 있다. 모슬렘은 안타깝게도 교회 역사에서 항상 왜곡 되어 왔다. 구 교회는 200년 이상 십자군 전쟁 때 모슬렘들을 박해하였으며, 예수님의 이름을 걸고 이교도들을 거룩한 땅에서 씻어내고 모슬렘을 인 자는 천국으로 바로 갈 수 있다는 것이 십자군의 구호였다. 이것은 ‘네 원수를 사랑하라(마5:44)’는 것과 얼마나 상반 된 논리인가! 그리스정교는 공산주의 이전 러시아의 모슬렘을 심하게 박해했다. 많은 모스 크와 모슬렘 가정을 불태웠다. 오늘날 세르비아 정교회는 민족 척결이라는 미명 아래 보스 니아 모슬렘들을 무차별 학살하는 일들을 지금도 자행하고 있다. 얼마나 비극적인가! 편애 없이 이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거리가 먼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슬람은 교회 가 선교사명을 망각한 채 교리적 논쟁만 일삼던 시대전의 암흑기에 태어난 사생아다. 이슬 람이 시작 될 당시 중동은 많은 우상들로 가득 찼으며 동서 로마가 분열되어 종교적 분쟁이 가속화되었다. 이슬람의 창시자 모함메드는 유일신을 찾고자 갈망했던 젊은이였다. 그가 기 독교를 접했던 흔적은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문제는 당시 교회가 초대교회의 뜨거웠던 신 앙과 사명을 망각한 채 신앙적 타락에 있던 시대에 그는 진정한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일곱째, 하나님은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신 것이다. 주님이 인류의 모든 사람 들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 그 속엔 모슬렘도 포함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그들을 위해 오셔 서 죽으시고 사랑하시며 그들이 예수님을 알기 원하신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은 모든 종족에 게 복음을 가지고 들어가서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셨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당시에 천대 받던 사마리아인이나 이방인들에게 그의 사랑을 보이셨다. 그의 제자들조차 그를 이해 하지 못했을 때 그는 제자들을 향해 “ 가라사대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양식이 있 느니라(요 4:32).” 그리고 나서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실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 히 이루는 것이니라(요 4:34 )”고 말씀하셨다. 오늘도 주님의 일의 완성을 위해서 모든 종족 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이들을 기다리고 계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슬람권으로 선교사를 보내며 모슬렘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이다.

 

유해석 목사 총신대학교 졸업, 총회신학교 졸업, 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파송 선교사, 현 F.I.M.국제선교회 대표로서 영국본부 사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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