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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의 기본교리

 

1.이슬람교의 6

 

A. 유일신이자 창조주 알라(Allah)를 믿는다.

 

·알라의 출처와 의미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하나님은 과연 같은가?

 

무슬림들의 주장 "그 성서의 백성들을 인도함에 가장좋은 방법으로 인도하되 논쟁하지말라. 그러나 그들중에 사악함으로 대적하는 자가 있 다면 일러 가로되 우리에게 계시된 것과 너희에게 계시된것을 믿느니 라. 우리의 하나님과 너희의 하나님은 같은 하나님이시니 우리는 그분 께 순종함이라" (코란 29:46)

 

·6일 동안의 창조 "실로 주님께서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신후 권좌 에 오르신 하나님이시라. 그 분은 밤을 두어 낮을 가리고 또 서둘러 밤 을 쫓으며 태양과 달과 별들을 창조하시어 그분의 권능아래 두셨느니 라. 창조하시고 자비하심이 그분이 아니뇨"(코란 7:54)

 

"흙으로 부터 너희들을 창조하신후 한 운명을 주신 분이 그분이시거 늘 또 하나의 운명이 그분께 있느니라"(코란 6:2)

 

·예배의 특징

 

자비하시고 관대하신 알라의 이름으로

 

코란의 개경장(fatha)

 

"자비하시고 관대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 께 찬미를 드리나이다. 그 분은 자애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심판의 날을 주관하시도다. 우리는 당신만을 경배하오며 당신에게만 구원을 구하나니 저희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 길은 당신 께서 축복을 내리신 길이며 노여움을 받지 않는 자나 방황하는 자들 이 걷지 않는 가장 올바른 길이옵니다"(코란 1:1-7)

 

·삼위일체의 해석

 

"하나님께서 마리아의 아들 예수야 네가 백성에게 말하여 하나님을 제 외하고 너(예 수)와 너의 어머니를 경배하라고 하였는냐? 하시니 영광 을 받으소서 결코 그렇게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그렇게 할 권리도 없나 이다. 제가 그렇게 하였다면 당신께서 알고 계실 것입니다"(코란 5:119)

 

콜리리디안파 기독교에서 숭배하는 마리아를 봄.

 

삼신론(tritheism)은 코란에서 철저히 배척됨.

 

·알라의 속성들 : 99개의 이름들이 코란에 언급

 

B. 예언자들 (prophet, nabi)

 

·창조주 알라의 말씀을 인류에게 설명하고 해석하는 임무만을 받은 인간 들 아담, 노 아, 아브라함, 이슬마엘,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아론, , 요나, 엘리야, 다윗, 솔로몬, 엘리사, 스가랴, 요한, 예수, 무함마드 등

 

·이슬람만의 예언자 : 후드, 살리흐, 루끄만, 둘 가르나인, 에베소의 일곱 잠자는 자 들

 

·124,000명중 28명이 코란에 기록

 

·라술(rasul, messenger) : 창조주의 말씀을 설명하고 해석하는 엄무외에 그 복음을 인류에게 전달하여 가르치는 것과 인도하는 임무까지 부여받 은 선택된 자들 : 모세, 다윗왕, 예수, 무함마드

 

·무함마드는 예언자및 선지자들을 구별하지 아니하고 믿으며 예언자 및 선지자들의 행적을 지켜야 한다는 것임 - 인류의 지도자로서 알라의 선 택을 받은 훌륭한 인간들 임으로 믿고 따라야 한다는 것이 이슬람의 보 편적인 견해

 

C. 성서들 (scriptures, kutub)

 

성경

 

·코란은 성경을 재확인하는 것 "하나님은 그대에게 계시를 내렸고 이를 예증하시었도다. 또한 모세에게 율법을 예수에게 복음을 내려 인류의 지침으로 하셨으며 정과 부의 지표로 하셨으니" (코란 3:23)

 

"우리가 그대에게 계시한 것에 대해 그대가 의심한다면 그대 이전에 성서를 읽은 자들에게 물어 보라. 실로 그대의 주님으로부터 진리가 그대에게 이르렀나니 의심 하는 자가 되지말라" (코란 10: 94) 유대교 경전, 기독교인들은 신약성경에 기초해 심판 받을 것을 명시 "우리가 구약을 내리사 복음과 빛이 그안에 있음이니라. 그리하여 이슬람을 믿는 예언자들은 그것으로 판결하였으며 율법학자들과 유대학자들도 그들의 성서에의 함이라" (코란 5:47)

 

"그리고 신약의 백성들로 하여금 알라께서 계시한 대로 판결케하라 했 으니 알라께서 계시한 대로 판결치 아니한자 그들은 죄인이니라"(코 란 5:50)

 

·무슬림들도 기독교의 경전을 믿도록 요구됨 "무함마드여! 우리는 알라 를 믿고 우리에게 내려진 계시와 아브라함, 이삭, 이스마엘, 야곱과 그 자손들에게 내려진 율법 을 믿으며 주님으로부터 모세와 예수와 예언자 들에게 내려진 율법을 믿으며" (코란 3:84)

 

·무슬림들도 기독교의 경전(, 구약)을 보전했고 알라의 말씀은 영원불 멸함을 주장 "우리는 마리아의 아들인 예수로 하여금 구약 이전에 계시 된 것을 확증하면서 그들 의 발자취를 따르도록 했느니라. 또한 신약을 계시하여 구약 이전에 계시된 것을 확증하면서 그안에 복음과 광명을 주었으니 이는 복음이요 정의에 사는 자들의 교훈이라"(코란 5:49)

 

·"우리는 그대에게 그 이전에 계시된 것을 확증하고 증언하여 성서를 계 시하나니" (코란 5:51)

 

·코란은 유대인들이나 기독교인들이 왜곡된 경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

 

- 경전을 숨김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스마엘, 이삭, 야곱과 그의 후손들 이 유대인 또는 기독교인들이라 말하느뇨? 일러 가로되 너희들이 알 라보다 더 잘 아느뇨? 알라로 부터 계시받은 증언을 숨기는 자보다 더 사악한 자가 누구뇨?"(코란 2:140) "그 성서의 백성들은 그들의 자손들을 알고 있듯이 그(무함마드)를 알고 있으면서 실로 그들이 알 고 있는 그 사실을 숨기도 있도다"(코란 2:146)

 

- 경전을 고침 "너희들은 그들(우대인들)이 너희와 더불어 믿음을 같이 하기를 바라느뇨? 그들의 무리가 알라의 말씀을 듣고 이해하면서도 그 말씀을 왜곡하고 있도다" (코란 2:75)

 

- 무슬림들에게 판매키 위해 거짓 경전들을 썼음 "그들 손으로 성서를 써서 이것은 알라로부터 온 것이니 값싸게 사소서 라고 말하는 그들 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며 그 것을 쓴 그들의 손에 또 재앙이 올 것이 며 그로서 금전을 모으는 자들에게 또 한 큰 재앙이 있을 것이라"(코 란 2:79)

 

코란

 

·전통적인 무슬림들의 관점

 

- 즉시 쓰여진 계시

 

천사 가브리엘이 매년 검사 및 비교했음.

 

책의 형태는 아니라도 무함마드의 사후 즉시 고정된 내용

 

·칼리프 아부 바크르 (A.D. 632-634)하에 쓰여짐. 칼리프 우스만 (A.D.644-656)이 하프사의 사본을 표준으로 택하고 나머지는 불살라 소 각시킴. 일부는 쓰여졌고, 일부는 암송되어 구전됨. 그러나 A.D.634에 많은 하피즈들이 죽음

 

·계시의 신빙성 주장

 

"실로 이것이 영광의 코란으로 보호된 곳에 보관된 것이라"(코란 85:21-22)

 

"일러 가로되 가브리엘 천사의 적은 알라의 적이라 말하여라. 알라는 천사를 통하여 그대에게 알라의 의지에 따라 코란을 계시하셨나니...." (코란 2:97)

 

"어떤말씀도 폐기되지 안니하며 망각케 하지 아니하되 보다 나은 혹은 그와 동등한 말씀으로 대체하시나니 알라의 전지전능하심을 너희는 모 르느뇨?"(코란 2:106)

 

다른 성서들

 

이슬람 이전의 다른 선지자들의 경전을 받아들임 "알라께서 예언자들과 성약을 맺으사 성서와 주셨도다. 그런다음 한 선지자가 진리와 함께 너 희들에게 오나니 그를 믿고 그를 도울지어다" (코란 3:81)

 

모세의 토라, 다윗왕의 시편(Zabur), 예수의 복음(Injil)

 

읽혀지지 않고 사라진 경전 "명령을 이행한 아브라함의 성서(suhuf)에서 도 알지 못하였단 말이뇨?"(코란 53:36)

 

출처들(source)

 

·유대교와 기독교

 

·초기에 계시된 내용은 당시의 아랍 점장이들의 구전 형태를 취함.

 

·동화 이야기(코란 18:8-26) : 에베소의 잠자는 7인의 이야기

 

바나바의 복음(The Gospel of Barnabas)

 

·통용 : 영어 - 1973년 초판이후 여러번 출판. 불어 - 1977, 아랍어 - 1907 이후 여러차례, 우르드어 - 1916, 1974, 인도네시아어 - 1970, 이란 어 등으로 출판

 

·내용 :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지 않았다. 예수는 무함마드의 출현을 예언했다. 복음서는 예수에게 주어졌 으나 애당초 예수에게 주어진 성서와는 다르다

 

"천사 가브리엘이 예수에게 빛나는 거울과 같은 한 권의 책을 주었는데 그것은 예수의 마음을 꿰뚫고 내려왔다"(바나바 복음 10)

 

본래 예수에게 주어진 복음이 신약성경으로 대체 되었다.

 

·전체적인 특징 : 가르치는 내용이 신약 성경과 상반된다.

 

"많은 사람들이 사탄에 사로잡혀 불경스러운 교리를 전파하고 있다. 즉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르고 하나님에 의해 영원히 명령된 할례 를 거부하고 불결한 고기들을 먹으며.... 그 중에 바울도 속하는지라" (서문)

 

"다른 자들은 예수가 정말로 죽고 다시 살아났다고 믿는다. 그 중에 바 울도 속하느니라"(바나바 복음 223)

 

D. 천사들

 

·천사는 빛으로 창조된 가장 고귀한 피조물중의 하나

 

·창조주의 명령에 순종할뿐 거역하지 않는 속성을 부여받음.

 

·인간이 알수 없는 임무를 부여받음 : 양식, 풍우, 선과 악을 주관, 천국 과 지옥을 담당, 심판과 부활의 날을 담당.

 

·가브리엘 : 창조주의 명령에 따라 모든 천사들을 주관하고 모세나 예 수, 무함마드에게 창조주의 계시를 전함.

 

이드완 - 천국의 문을 지킴

 

말리카 - 지옥의 문을 담당.

 

라킵 - 인간의 오른쪽 어깨에서 선행의 업보를 기록

 

아띠드 - 인간의 왼쪽 어깨에서 악행을 기록

 

문카르 - 인간이 죽어서 무덤에 오게 되면 죽기전의 그 인간의 종교 에 대하여 질문 및 결과에 따라 두들겨 팸

 

나키르 - 창조주를 안믿고 선행을 실천하지 못한 인간에게 고통을 줌

 

우즈라엘 - 죽음 담당, 인간의 생명을 앗아감

 

이스라필 - 심판의 날에 나팔을 가지고 와서 두번 나팔을 부는데 첫번 째 나팔을 불때는 그때까지의 모든 인간이 죽게 되며 두번 째 나팔을 불때는 아담부터 시작해서 죽었던 모든 인간이 일어나 창조주의 심판을 받게 되는데 이를 담당함.

 

천사들의 기능

 

- 인간은 평생동안 악령이나 마귀 또는 사탄의 행악으로부터 보호받음. 이것은 창조주의 명령에 따라 천사들이 보호하기 때문, 인간의 시력 으로는 못봄.

 

- 따우히드 (창조주 하나님만을 경배하는 유일신 사상)를 가장 순수하게 보호하면서 쉬르크(창조주 하나님에게 어떠한 다른 것을 동격으로 비 유하는 다신론)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해 줌.

 

- 천사들은 선택받은 하나님의 종복임으로 인간들을 천사들을 숭배하거 나 신성화 해서는 안됨.

 

- 알라는 인간을 창조하신 다음날에 천사로 하여금 아담에게 허리 구부 려 인사를 하도록 했고 아담에게 천사들보다 많은 지식과 지혜를 주 었고 지산을 관리하는 대리권을 주심, 인간은 천사보다 더 높은 위치 에 있음. 이때 아담에게 경배하기를 거부해서 쫓겨난 천사가 이블리 스, 즉 사탄임.

 

E. 심판과 부활

 

·인간의 은 현세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사후에도 계속해서 생이 지속

 

·현세의 생은 유한적이고 사후의 생은 영원하며 이 생명은 창조주의 심 판을 통하여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생명과 지옥에서 영원히 사는 생명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피조물들을 창조주께서 소멸할 어느날(yawm al-qiyama)이 심판날이며, 창조주는 모든 피조물들을 자기앞에 모이게 하니 이날은 부활의 날 (yawm al-bahth)이라 하며, 살아난 인간들은 모 두가 창조주의 심판앞에 서게 되니 이때 인간이 현세에서 행하였던 선 과악이 증감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제시되매, 창조주는 인간이 실천한 선과 악의 결과를 비유하시니 선행이 많은 자에게는 관용이 베풀어 질 것이요, 악행이 많은 자는 그에 대한 형벌이 있을 것이며, 용서를 받는 자는 곧 천국으로 들어갈 것이요, 벌을 받는 자는 지옥으로 들어감.

 

·부활의 날에 창조주의 명령에 따라 무덤에서 부활한 육체에 영혼이 들 어오면 다시 생명을 부여받고 인간의 영혼과 육체가 동시에 승천함. 이 사실을 부정 내지 의심하는 자들은 모두 불신자(카피르, kafir)로서 지옥 의 불에 떨어짐. 사후의 생명을 부인하는 것은 심판주로서의 창조주의 권위에 대한 도전임.

 

F. 알라의 법칙과 정명사상

 

·인간의 현세 생활을 영위하고 규정하며 제한하는 창조주의 법칙에 대한 완전한 순종과 어떤 특정한 기간에 특정한 방법에 의하여 어떤 물체를 창조하는 알라의 창조를 믿는것

 

·세상의 창조, 일어나는 모든 행운과 불행도 창조주의 뜻이고 창조주가 기록하여 두지 아니했던 것은 인간에게 절대 발생하지 않으므로 창조주 를 믿는 자들은 알라께 의지해야함.

 

·우주의 운행질서도 모두 창조주의 권능안에 있으며 인간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탄생하여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임종할 것인가는 알라의 뜻에 따 라 행하여 짐으로 알라외에는 창조되는 시간과 임종하는 시간을 아무도 알수가 없음

 

·존재하는 모든 사물과 인간이 선택하여 행하는 모든 행위까지도 창조주 알라께서 알기 전에는 발생치 않음.

 

이슬람교의 5(Five Pillars of Islam)

 

A. 신앙고백 (confession of faith)(Shah da)

 

·"알라외에는 신이 없고, 무함마드는 알라의 사도다."

 

·발음 : La - il - la - la - il - lal - lah wa

 

Mu - ham - ma - dur - ra - su - lul - lah

 

·사용 : 출생, 사망, 기도에의 부름, 하루 5회씩의 기도, 근무중의 찬송

 

수피교단에서는 반복 외침속에 신접(trance) - 신비주의

 

·증거 : 나는 증거한다 (I bear witness that )

 

·의미

 

-"알라외에는 신이 없고":다신교의 배척, 중재자의 존재를 철저히 배척

 

-"무함마드는 알라의 사도다":

 

무함마드의 신분 - 이슬람교를 다른 일신교들과 구별지음

 

무함마드의 기능 - 무엇인가 구원의 메세지를 인간에게 전해주려는 알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재자

 

   

 

 

B.기 도 (Prayer, Sal t)

 

기도를 행하기 전의 전제조건들

 

·규정된 세정의식 :

 

 

1) 손을 씻음 2) 입안을 헹굼 3) 코안을 씻음 4) 얼굴을 씻음 5) 팔뚝을 씻음 6) 물묻은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기 7) 귀를 씻음

 

8) 발을 씻음

 

 

청결은 신앙의 근본이요, 청결하지 않은 기도는 수락되지 않으며, 청결 은 신앙생활의 절반이다.

 

·내적 청결 : 죄악으로 부터 마음과 양심을 정화하는 것. 실수로 인한 죄악에 대해서 진실되게 회개하고 타인을 의심치 아니하고 증오하거 나 시기하지 아니하며 유혹하지 아니하는것. 거만하지 아니하고 남을 안 속이는 것등

 

·외적 청결 : 인간의 신체중에서 노출되어 더러워지기 쉬운 부분을 깨끗 한 물로써 깨끗하게 하는 행위를 말하며 우두(wud ')라고 함. 물이 없는경우 우두 대신 행하는 행위를 '따얌뭄'이라고 함.

 

·기도장소는 모든 불결한 것을 제거해야 함

 

·몸과 복장은 깨끗하고 청결해야 함

 

·얼굴은 반드시 메카(Mecca)를 향해야 함

 

·기도는 규율을 지키는 근엄한 태도로 하되 잡담, 웃음, 놀기, 먹는것 등 이 있으면 기도의 효력이 상실됨

   

하루 다섯차례의 기도

   

파즈르 (아침) 2

 

주흐르 (정오) 4

 

아스루 (오후 4시경) 4

 

아그립 (해질무렵) 3

 

이샤 (저녁) 4

 

17번 반복

 

A.D 619년 무함마드가 하늘로 7층의 하늘중 마지막 7층에서 아브 라함을 만난 후,천사를 통하여 기도 방법과 하루 5차례의 기도 수행 명령을 전달 받음.

 

금요예배 (juma)

 

·금요예배는 코란과 하디스에 의해 의무화

 

·금요예배는 노예,여성,소년,환자를 제외한 남성,자유인,성인,건강한 자 및 거주민을 포함한 모든 무슬림에게 의무

 

"가장 훌륭한 날이 금요일이라. 그날 태양이 떠 올랐고 그날 아담이 창조 되었고 그날 그가 천국 으로 들어가는 것이 허용되었으며 그날 그곳으로 부터 추방되었으니 그날 심판이 일어나리라"

 

·반드시 성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함.

 

·반드시 이맘의 설교가 있어야 함.

   

·예배를 알려주는 무엣진(Muezzin)의 아잔(az n)을 들은 사람(반경 4.5Km이 내)은 의무로 행함

 

·금요일날 공동예배의 기도는 반드시 알라가 응답해 준다고 믿음(하디스 에 의하면 평상시의 기도보다 27배의 응답 효과가 있다고 함.)

 

기도의 순서 (아침기도)

 

1) 서서 Mecca를 향해 양손을 귀에 대고 "알라는 가장 위대하시다"라 고 외침

 

2) 조용히 al-Fatiha(개경장)을 암송한다

 

3) "알라는 가장 위대하시다"라고 외친 후 "주님 찬미 받으소서"를 머리 숙인채 세번 반복함

 

4) 선채 "알라는 자기를 찬미하는 자의 말을 들으신다"라고 외침

 

5) "알라는 가장 위대하시다"라고 외친 후 이마가 땅에 닿도록 절을 하고 "가장 높으신 주님 찬미 받으소서" 세번 외침

 

6) "알라는 가장 위대하시다"라고 외친 후 상체를 들고 무릎을 꿇는 다

 

7) 다시 절을 한채 "가장 높으신 주님, 찬미 받으소서"를 세번 외침

 

8) "알라는 가장 위대하시다"라고 외친 후 조용히 al-Fatiha(개경장)을 암송한다

 

9) "알라는 가장 위대하시다"라고 외친 후 "주님 찬미 받으소서"를 머리를 숙인채 세번 반복함

 

10) 선채 "알라는 자기를 찬미하는 자의 말을 들으신다"라고 외침

 

11) "알라는 가장 위대하시다"라고 외친 후 이마가 바닥에 닿도록 절 을 하고 "가장 높으신 주님 찬미 받으소서"를 세번 외침

 

12) "알라는 가장 위대하시다"라고 외친 후 상체를 들고 무릎을 꿇는 다.

 

13) 다시 절을 한채 "가장 높으신 주님 찬미 받으소서"를 세번 외침

 

14) 상체를 들고 무릎을 꿇은 후 외친다

 

"알라여! 우리의 인사와 헌납과 시주와 기도를 받아 주소서. ! 예언자여! 그대위에 알라의 자비와 축복이 있을지어다. 알라의 평화가 우리와 알라께 충실히 예배드리는 모든 자들위에 함께 할 지어다. 나는 알라외에는 신이 없음을 증거한다. 알라는 유일하 시고 어떤 동등한 것도 가질 수 없다. 나는 무함마드가 알라의 종이고 사도임을 증거한다"

 

15) 무릎을 꿇고 머리를 우측으로 향하여 "알라의 평화와 자비가 당 신들과 함께 하시기를"이라 외침

 

하루에 5회씩 메카를 향해 기도를 행하는 가운데, 모슬렘은 알라를 향 해 34회 절을 하고 다음의 귀절을 암송한다.

 

·알라는 가장 위대 하시다 68

 

·가장 높으신 주님, 찬미 받으소서 102

 

·주님 찬미 받으소서 51

 

·알라는 자기를 찬미하는 자의 말을 들으신다 17

 

·al-F tiha(개경장) 17

 

·이슬람의 신앙고백 (14) 5

 

·모든 이슬람들에게 평화를 기원 5

 

C. 희사 (almsgiving, zak t) - 구제

 

·수입의 2.5%(1/40)을 희사. 가난한 자를 도움

 

zak t - 의무로 내야 하는 희사

 

sad qa- 자발적으로 내는 희사(히브리어로 tsedeg : 정의를 뜻하나 랍비 들에 의해 '희사'로 사용됨)

 

·"실로 '사다까'는 가난한자, 불쌍한자, 노예, 채무인자, 하나님의 길에 있는 자, 그리고 여행자들을 위한 것이니" (9:60)

 

·비공개로 비밀히 행하라

 

"그들의 재산을 바치되 타인에게 보이려 함이니 이들은 하나님과 내세 를 믿지 아니하고 사탄을 친구로 하나니 가증한 친구이로다" (4:38)

 

·알라의 보상

 

"친척과 필요로 하는 자와 여행자에게 자선을 베풀라. 그것이 하나님의 기쁨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가장 좋은 것이라. 그리하매 그들은 번 영하느니라. 타인의 재산으로 이익을 증가시킨 것은 하나님 곁에서는 아무런 증가도 될수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기 위하여 '자카트'로 이익을 증가함은 여러배의 보상을 받게 되니라" (30:38-39)

 

D. 금 식 (fasting, sawm)

 

발전

 

: 무함마드가 메디나로 이주한후(A.D.622, 히즈라) 유대인의 속죄일 단식을 봄.

 

이듬해 유대인들과의 관계가 악화 되었을때 계시가 옴.

 

"정하여진 날에 단식을 행하면 되나" (2:184)

 

- 유대인들 처럼 24시간 내내 단식하다 10일으로 연장 변경

 

"인류의 복음인 코란과 그 복음의 설명과 기준이 내려진 달이 라마단달 이거늘 단식을 실천하라 하셨도다" (2:185)

 

- 10일 동안에서 한달 내내로 연장 변경

 

기능

 

·지옥의 문이 닫히고 천국의 문이 열림(기도가 평상시 보다 30배 효력 가짐) - 유대인들의 속죄일(욤 키푸르) 단식처럼 죄사함에 주된 목적을 둠.

 

실천

 

·몸에 들어가는 모든것 삼가:음식, 음료수, 담배, , 부부관계, 주사 등

 

·단식의 시작과 끝 : '까디'가 본 새로운 달이 뜰때부터 - 대포나 총 혹 은 깃발로 알림

 

·단식이 면제 되는자 : 어린아이들(13세 미만), 노약자들, 여행자, 임신부, 모유가 필요한 어머니, 병자

 

·단식 달의 마지막 10일간은 모스크에 감. 특히 27일째되는 날은 기도하 고 코란 암송

   

 

단식으로 간주되지 않는자

 

·정신 이상자

 

·정신적 성년이 되지 아니한자

 

·잠에서 깨어나지 아니한자

 

·여성이 생리기간 내지 출혈할 경우

 

·단식중에 부모나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그 후계자가 채우지 못한 날수 만큼 대신 단식을 해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부채는 지불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요"

 

E. 순례와 희생제물 (pilgrimage, hajj)

 

실천

 

: 모든 무슬림들은 일생에 한번은 메카를 방문

 

·성지 메카의 카바신전 "믿는 자들이여! 실로 불신자들은 불결하나니 그 들로 하여금 그해 이후 '하람' 성원에 접근하지 않도록 하리니 " (9:28)

 

·"우리는 그대에게 아랍어로 된 코란을 계시하니 이로 인하여 그대가 '어머니 도시' 주민들과 그 주변의 모든 백성들에게 경고하고 일부는 천국에 있게 될 것이요" (42:7)

 

·아브라함과의 연관 : Mina, 메카교외

 

·하나님의 집 : Bayt All h

 

순례의 과정

 

·카바신전 주위를 7번 돈다

 

·사파와 마르와 언덕 사이를 7번 왕복  

 

·Dh al-hijja달의 9일째날 : 메카에서 25Km 떨어진 아라파트산에 모든

 

순례객들이 모여 정오에서 해질때까지 기도,코란암송,설교듣는다. 죄용 서 간구

 

·같은날 밤 Muzdalifa에 모여 잠을 잔다

 

·10일째날 메카에서 6-7Km 떨어진 Mina에 모여 이틀을 보냄. Mina에 도 착 즉시 Satan을 상징하는 돌에 투석,악마추방의식을 행하고, 번제물(순 양)을 도살한다

 

·11,12일째 날에 계속 돌 7개씩을 투석,악마를 쫓는다. Mecca에 돌아와 Kaba 주위를 다시 7번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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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의 예수관에 대한 비교연구

(- 이슬람적 관점을 통한 고찰 -) 

 

남옥정 / 조선대학교 강사

Ⅰ.서론

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는 세계종교사에서 포괄적이고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양 종교는 서로 양보할 수 없는 교리적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예수에 관한 것이다. 이슬람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엄격한 유일신 사상이다. 그리고 신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초월적인 존재이다. 그런데 크리스트교에서 예수는 요컨데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이 세상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이것은 무슬림은 믿을 수 없는 부분이다. 신은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으며 무슬림은 예수를 신이 아닌 가장 훌륭한 예언자들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바로 여기에 양 종교간의 예수에 관한 견해의 차이가 있다. 즉, 예수를 신으로 보느냐, 아니면 단지 예언자로서만 인정하느냐의 교리적 차이점이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논자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는 현대 역사에서 왜 대립구조를 갖게 되었는가? 양 종교는 갈등과 대립의 관계일 수 밖에 없는가, 아니면 화해와 화합도 가능한가?' 하는 것이다. 이에 논자는 이슬람과 크리스트교의 첨예한 견해차이들 중 하나인 예수의 지위와 성격에 관한 비교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예수는 양 종교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며, 그의 지위에 대한 인식은 양 종교의 교리형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 이슬람교에 관한 인식은 크리스트교에 비해 매우 빈약한 형편이다. 그에 비례하여 크리스도교인과 일반인이 가지고 있는 이슬람교에 관한 편견이나 선입관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지각 있는 사람이라면 세계에서 5명 중 1명이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고, 이슬람교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에서 어떤 점으로든지 이슬람교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이 논문을 통해 세계 3대 종교에 속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이슬람교의 한 부분에 관해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예수에 대한 비교 연구를 통하여 양 종교간의 갈등과 대립의 관계의 시발점을 찾아 양 종교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예수에 관한 비교 연구는 꾸란과 성서에 근거하여 수행할 것이다. 예수에 관한 꾸란과 성서의 언급은 크게 다음과 같이 구분해 볼 수 있다. 마리아에 대한 서약, 예수의 탄생, 예수의 기적들, 예수의 신성의 임무, 예수와 십자가, 예수와 신성, 예수와 삼위일체설이다2).

 

Ⅱ.예수 이전의 예언자들에 관한 고찰

예수의 비교연구에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예수 이전의 예언자들을 살펴보고 예수의 혈통을 이해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스마엘과 이삭으로부터 아랍인과 이스라엘인, 그리고 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가 분리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서는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의 자식이 아니고, 이삭만이 유일한 독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오류로 인하여 이 사실을 주장하기는 힘든 듯 하다. 신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시험에 들게 한 장면에서 꾸란과 성서는 큰 차이점을 보인다.

"그 일 후에 신이 아브라함을 시험하려고 부르시되......(중략)......아브라함이 그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니 아브라함이 가로되, '여기 있습니다.'하니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이제야 신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세기 22장 1-12절)

구약성서에 언급된 이삭의 희생 이야기에서 이렇듯 독자라는 대목이 여러 번 나왔다. 이 사실을 이슬람적 시각으로 고찰해 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추정할 수 있다. 즉,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아들이 아니었으며, 설사 아브라함의 아들이었다 할지라도 아브라함의 장남이 아니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스마엘은 신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구원의 위대한 언약을 받게 될 '네 씨'에 속하지 못하였으며, 구약성서에 나타난 이삭의 중요성에 비추어 이스마엘은 인간의 생식본능이라는 일반적이고 관습적인 개념으로 그 의미가 축소되어 구원의 이야기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이삭은 유일한 독자로 묘사되어 희생명령을 통한 예언적 임무를 부여 받았으며, 이 독자의 개념은 신약성서 요한복음에 나타나 있는 독생자의 개념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3).

반면, 꾸란에 나타난 내용은 극히 대조적이다.

"아들의 나이가 그와 함께 일할 나이에 이르렀을 때, 그가 말하길 '내 아들아, 너를 제단에 올리라는 명령을 내가 꿈에서 보았노라. 너의 생각이 어떤지 알고 싶구나,' 라고 하니 아들이 말하길 '아버지 당신께서 명령받은 대로 하옵소서. 신이 인내하는 종을 원하신다면 당신께서 저를 발견한 것입니다.' 하였더라. 그 둘이서 신께 순종하고 그는 그로 하여금 이마를 숙이도록 하였을 때, 신은 그를 불러 '아브라함아, 그대는 이미 그 꿈을 수행하였노라. 신은 이렇듯 선을 행하는 자들에게 보상을 내리니라.' 실로 이것은 분명한 하나의 시험이었으니, 신은 훌륭한 희생으로 그를 대신하였노라." (꾸란 37장 102-107절)

꾸란에 따르면 이 일이 있은 뒤, 아브라함의 이삭의 잉태계시를 받는다.

꾸란과 성서에 나온 희생이야기를 살펴본 바 꾸란의 시각으로 볼 때, 성서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에서 모순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이스마엘이 태어났을 때 아브라함은 86세(창세기 16:16)였고, 이삭이 태어났을 때, 아브라함은 100세(창세기 21:5)였다. 따라서 이스마엘이 이삭의 손위임을 알 수 있다. 그 당시 이스마엘은 이삭보다 13세나 손위였으며 이스마엘이 엄연히 존재하므로 이삭을 독자라 부르기는 어렵다. 오히려 독자란 언급은 이스마엘에게 부여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슬람의 주장이다4).

이런 사실로 미루어 보아, 아브라함은 성서에서 주장하듯 이삭을 독자만으로 볼 수 없고, 이스마엘을 장남으로 두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실로 신은 그대에게 계시하였거늘 이는 노아나 그 이후 예언자들에게 계시한 것과 같으며 도한 아브라함과 이스마엘과 이삭과 야곱과 그의 후손과 예수와 아이욥과 유누스와 하룬과 솔로몬에게 계시한 것과 같으며, 다원에게 시편을 내린 것과도 같으니라."

(꾸란 4장 163절)

아브라함은 신의 예언자임을 계시 받았는데, 그의 후손들, 즉, 이삭뿐 아니라 이스마엘, 또한 이삭의 아들인 야곱과 예수에 이르기까지 그의 후손들에게 내린 계시와 같다는 것이다. 이는 아랍인과 이스라엘인, 즉 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의 신이 다르지 않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겠다. 성서와 꾸란 구절이 대립된 양상을 띄는 부분도 있지만, 그 대립의 바탕에는 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한, 즉, 유일신론을 가진 아브라함의 가계라는 근본이 깔려있다. 이와 같이 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가 동일한 신을 믿으며, 그들의 선조는 동일 인물이었다는 근본 생각을 바탕으로 예수에 관한 비교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Ⅲ.예수에 관한 성서와 꾸란의 언급

 

첫째, 예수에 관한 꾸란의 언급은 마리아의 탄생으로 시작한다. 꾸란 이므란의 장에는 마리아의 탄생이 언급되어 있다. (꾸란 3:35-365))

이므란가에서 태어난 마리아는 신의 특별한 보호 속에서 성장하였으며, 신은 사가랴에게 그녀를 돌보도록 하였다. 마리아는 신에게 선택되는 행운을 얻어 모든 여성들 가운데 최고라는 극찬받는 위치를 얻었다. 꾸란에서 다른 여성들의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고 시바의 여왕도 이름없이 여왕으로만 기록되었는데, 마리아만 이름으로 명시되었다. 그러나 이븐 마르얌(Ibn maryam), 즉, '마리아의 아들'이란 칭호로 나오며, 단독으로 나올 때는 거의 아무런 역할과 위치가 없다6). 성서와 마찬가지로 꾸란에서 마리아는 예수의 잉태계시를 받는다. 또한, 마리아의 장에는 더욱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다. 마리아는 동정녀로서 다른 여인들과 차별되며, 꾸란은 마리아의 약혼자인 요셉에 관하여 전혀 언급이 없다.

 

둘째, 예수탄생의 이야기에 관해 꾸란과 성서는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1. 예수탄생 이전에 사가랴와 요한의 탄생이 언급되어 있다. 꾸란에서 요한의 아버지인 사가랴(아랍어로는 Zakariy?)는 마리아의 성장을 보살핀 신앙심이 깊은 제사장이었다. 꾸란에서는 요한과 사가라, 그리고 마리아를 늘 함께 언급하고 있다.

2. 사가라는 노인이며, 그의 아내는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를 돌봄으로서 세례요한을 얻었다. 그 예증으로 사가랴는 벙어리가 되었다.

3. 마리아가 처녀의 몸으로 성령으로 잉태할 것을 예언받는 것은 사가랴와 그의 아내가 요한을 잉태한 후이다.

4. 예수의 탄생장소는 성서는 배들레헴의 사관의 구유이며, 꾸란은 종려나무 숲으로 기록되어 있다. 압둘라 유수프 알리는 이곳이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6마일쯤 떨어진 베들레헴이라고 풀이한다.

5. 꾸란에는 마리아가 출산의 고통을 겪었음이 기록되어 있는 반면 성서에는 출산의 고통에 관해서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꾸란과 성서 모두 위의 언급을 통해 예수가 마리아의 몸을 통해 태어났음을 인정하고 있다. 이것은 양 종교에서 예수의 해석을 달리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트교에서 예수의 탄생은 인간의 혈육관계를 나타내는 게 아니라 신으로부터 나온 독특한 아들 개념을 말한다. 하지만 예수가 사람의 몸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이슬람에서는 예수가 신의 아들임을 철저히 부정하고 오직 알라 외에는 신은 없으며, 예수는 신으로부터 능력을 받아 예언자의 역할을 수행할 뿐이라는 반박할 수 있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셋째, 복음서의 상당 부분은 예수가 갈릴리에서 기적을 행하고 공식적,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며 보냈던 해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져 있다. 신약성서는 우리가 '기적들'이라고 부르는 것을 여러 단어로 묘사하였다. Wonders, signs, mighty works, works 이 여기에 해당한다7). 성서에 나타나는 예수의 기적은 치료사의 예수로서 돌보시는 신을 보여주며, 자연현상의 기적으로 제자들에게 자신이 신의 일을 행한다는 것을 가르치며, 기적을 통하여 자신을 믿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꾸란에서 기적에 해당하는 단어는 아야(?yah)이다. 이 용어는 신의 증거 또는 신성의 메시지란 의미 중 하나로 일반화되었다. 아야의 의미는 기적, 또는 꾸란의 구절을 의미한다. 신성한 메시지와 그것의 증거를 가리키기 위해 똑같은 단어를 채택한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이것은 신성한 메시지 그 자체가 기적을 증명하는 으뜸가는 것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꾸란은 무슬림들에게 예언자의 가장 위대한 기적으로 간주된다8). 성서와 마찬가지로, 꾸란에는 예수의 기적이 언급되어 있으며, 꾸란 3장과 5장의 내용에 따르면 꾸란은 예수의 기적을 인정한다. 하지만 예수의 기적을 인정하는 것은 크리스트교의 예수의 기적과는 다르다. 마이클 그린(Michael Green)은 예수의 기적은 돌보시는 신을 보여준다고 하였다9). 이는 신을 대신하는 예수의 기적행위가 아닌, 예수의 기적 자체가 신과 동일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이슬람에서 말하는 예수가 행한 기적은 단지 신과 예언자와의 관계를 인정하는 의미로 한정된다.

 

넷째, 성서와 꾸란의 예수의 임무는 복음을 설교하고 가르치는 것이다. 그리하며 신에게 귀의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다. 꾸란에는 예수가 예언자일 뿐만 아니라 이슬람의 예언자인 무함마드의 도래를 예언한 구절이 있다. (꾸란 61장 6절) 이 구절을 통해 무함마드의 정통성과 더 나아가 예수와 무함마드는 예언자적인 동등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들 사이의 차이점은 무함마드에 대한 계시가 아랍어로 이루어졌다는 점과, 그가 이 계시를 바탕으로 신의 율법을 실행했다는 점일 것이다10).

 

다섯째, 꾸란에서 예수와 십자가의 문제를 논할 때 최대의 쟁점은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죽임을 당했는가, 아니면 살아있었는가의 문제이다. 크리스트교에서 십자가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예수가 십자가를 지는 것은 아담이래 모든 사람들의 죄를 그가 짊어졌다는 의미이며, 이는 예수의 부활과 함께 그의 신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은 '많은 사람의 죄를 용서하기 위한 대리자적 속죄 죽음'의 의미로 간주된다11). 무슬림들은 예수의 십자가의 죽음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꾸란은 예수의 십자가 못 박힘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 '마리아의 아들이며 신의 선지자의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살해하였다'라고 그들이 주장하더라. 그러나 그들은 그를 살해하지 아니하였고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했으며 그와 같은 형상을 만들었을 뿐이라 이에 의견을 달리하는 자들은 의심이며 그들이 알지 못하고 그렇게 추측을 할 뿐 그를 살해하지 아니했다12)."

위 구절은 이슬람교 기독론의 핵심이다. 바로 여기에 이슬람교와 기독교 사이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슬람교의 모든 종파는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부정한다. 이슬람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심교리인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일부 무슬림 현대 학자들이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죽음 사건과 반대되지 않게 해석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이러한 시도는 전체 무슬림들의 믿음과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다. 역사적으로 이슬람교는 공식적으로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교리를 전면 부정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이슬람교와 기독교 사이의 이해 관계에서 매우 민감한 부분이며, 이슬람교의 예수에 대한 이해에 필요한 결정적 단서이다13).

 

여섯째,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 관한 주장과 함께 예수의 신성에 관한 주장도 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가 상호 대립하는 부분이다. 꾸란 112장에 의하면 알라는 낳지도 낳으시지도 않았음이 분명히 언급되어 있다. 이슬람에서 예수는 마리아의 아들이며 선지자일뿐이며 그는 이전에 등장한 선지자들과 동일한 자격과 의미를 지닌다. 이는 크리스트교의 삼위일체설과 관련된 사항이다. 성서 자체에는 '삼위일체(Trinities, Trinity)'라는 말이 없다. 하지만 삼위일체 하나님의 개념은 성서적 구속사에서 기초적이고 지배적인 사상으로 발전되었으며 삼위일체 하나님의 개념의 문제는 역사적 기독교의 실제적 관심사이기도 했다14). 아우구스티누스는 삼위일체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에 의하면 "삼위일체는 하나이고 유일하신 참 주님이시다. 그리고 또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인 동시에 동일한 본체에서 오셨다는 것을 어떻게 바로 말하며, 믿으며,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다15)." 이 말에 크리스트교인들의 무슬림에 대한 신의 유일성에 대한 주장의 핵심이 들어있다. 하지만, 꾸란은 삼위일체의 개념을 부정하며 오직 한 분의 신만을 인정한다. 삼위일체의 개념은 '알라 외에는 다른 신은 없다'는 무슬림의 유일신관을 부정하는 개념이므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꾸란에는 신은 성자와 성부를 두지 않았음이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성서의 백성들아! 너희 종교에 지나치지 말고 신께 진리만을 말하라. 마리아의 아들, 메시아 예수는 신의 예언자이니, 그 분께서 마리아에게 그 분의 말씀과 그 분의 영혼을 보내셨다. 그러니 신과 그 분의 예언자들을 믿고 '셋'이라고 말하지 말라. 그치라. 너희에게 이로울 것이다. 신은 진정 한 분이시다. 아들이 있다니, 그 분께 영광이 있으라!" (꾸란 4장 171절)

크리스트교인들은 무슬림들이 예수가 육체적 의미의 신의 아들로서 오해함으로써 이와 같은 반대 의견이 나왔다고 지적한다. 또한 위와 같은 주장에 대해 반박하였다. 파울루사르라힙(Paulusar-R?hib)은 13세기 시돈의 수도승이었는데 그는 『크리스트교 교리의 설명』에서 유일신 믿음에 관하여 말했다. 그가 언급한 내용은 삼격 안에 하나의 본질인 신이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그에 의하면 신은 삼격이지만 신이 이성(성자)과 생명(성신)을 동시에 지니기 때문에 유일신이라는 것이다. 즉, 유일신 안에 상격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또한 신의 아들은 육체생성을 통해서가 아니라 불가사의한 방법을 통하여 탄생한다는 것이다. 위의 주장에 대해 무슬림인 알 까라피(al-Qar?f?)는 "고약한 질문에 대한 뛰어난 대답"이라고 말하며, 이에 대해 한 줄 한 줄 논박하였다. 그의 반박은 크리스트교에 대한 이슬람식 반론이 되었다. 알 까라피는 말하길 "크리스트교인들은 꾸란의 각 장 도입부분에서 읽혀지는 '자비롭고 자애로우신 신의 이름으로'란 구절을 인용하여 그들의 삼위일체론을 뒷받침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은 이격을 만들었다는 의미로 잘못 해석되었다. 하지만 꾸란속에서 그와 같은 것을 찾기란 불가능하다. 꾸란은 신의 유일성을 강조 한다. 복음서라 불리는 크리스트교의 성서는 신의 계시를 왜곡했다."

알 까라피의 반론은 지나치게 간략화 된 듯 하다. 하지만 그의 반론은 삼위일체론이 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 사이의 관계를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임을 입증시켜 주기에 충분하였다16).

 

Ⅳ.결론

본 논문은 예수 이전의 예언자들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의 선조는 동일하며, 그들은 동일한 신에게 동일한 계시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제로 출발하였다. 만약 이에 대한 양 종교의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예수에 관한 양 종교의 주장을 비교하여 절충안을 찾고자 하는 노력은 아무런 의미를 지닐 수 없다.

위와 같이 꾸란과 성서에 기록된 내용을 토대로 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의 예수관을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예수는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기적적으로 태어났고, 복음을 전파하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예수의 지위에 관한 미묘한 입장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꾸란 속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예수에 관련된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의 교리 차이에도 불구하고, 꾸란은 예수를 적대시하지 않고 예언자들 중 한 사람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슬람은 예수가 신으로부터 복음서를 부여받고 이를 백성들에게 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17). 이와 같은 사실은 이슬람교가 관용적이고 포용적인 종교라는 것을 말해주는 실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에 발생한 이슬람교 극단주의자들의 불상파괴 소식은 큰 충격을 주었는데, 이도 역시 대부분의 이슬람교 신자들은 꾸란을 잘못 이해한 극단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하였다. 이와 같은 일들도 이슬람교가 배타적이고 극단적인 종교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 종교다원화시대를 맞이하여, 양 종교간에는 얼마든지 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공통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서로 대립되는 부분에 관한 관용적인 학문적 고찰이 필요함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예수관의 비교는 양 종교간의 우월성을 밝히기 위함이 아니라 양 종교간의 이해와 절충을 이끌기 위한 목적이었음을 밝히고자 한다.

각 주1) 이 논문은 2000년 9월 29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연구소 제6회 초청강연회 겸 한국아랍어ㆍ아랍문학회 추계학술발표회에서 발표한 것으로 그 내용을 수정ㆍ보완한 것임.

2) 황병하, "코란 속의 예수와 성서 속의 무함마드에 대한 비교연구" 『한국이슬람학회 논총 창간호』, 1990, p. 23.

3) 황병하, Ibid, pp. 15-16.

4) Ibid., pp.9-10.

5) F. E. Peters, Judaism, Christianity, and islam, (Princeton University Press, New Jersey, 1990), p. 117

6) 전재옥, 『무슬림은 예수를 누구라 하는가?』, 서울: 예명 커뮤니케이션,1995. pp.27-28.

7) 마이클 하퍼(Michael Harper), 『예수의 치유』 고재봉 역, (서울: 요단 출판사, 1988), p.163.

8) Maulana  Al?, The Religion of Islam, (Printed India by Jainendra Prakash Jain at Shri Jainendra Press. New Delhi, 1994), p. 181.

9) 마이클 그린(Michael Green), 『예수에 관한 12가지 질문』유선명 역, (서울: 주식회사 흥성사, 1996), p. 69.

10) 김용선, 『코란의 이해』 (서울 : 민음사, 1990), p. 48.

11) 성종현, "예수의 죽음과 부활" 『장신논단, 장로회신학대학 출판부』, 1990, p. 238.

12) 꾸란 4장 157-158절

13) 전재옥, op. cit., pp. 43-44.

14) 한국종교연구회, 『세계종교사입문』, (서울: 청년사, 1991), pp. 493-494.

15) Battenhouse, R, W, A Companion to the Study of St. Augustine, p. 38.

16) Hans K?ng et al, Christianity and the World Religion, (Doubleday, New York, 1986), pp. 113-114.

17) 황병하, 『아랍ㆍ이슬람문화』(조선대학교 출판부, 2001),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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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문화의 특징 (무슬림의 5주 6신)

 

이슬람은 생활 종교입니다. 그것은 114장에 이르는 경전인 꾸란(코란)의 내용이 천지 창조와 인간의 창조, 이후 하나님으로부터의 계시에 대한 내용과 인간 생활 전반에 걸친 가르침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슬람 신자의 생활은 이슬람의 기본을 이루는 '오주, 육신' (五柱 六信)을 믿고 지키는 것이 기 기본을 이루는데

이는 다섯가지 의무와 여섯 가지 믿음으로 반드시 지켜야합니다.

 

오주는

1.신앙 선언

2.예배

3.희사 (구빈세)

4.단식

5.성지순례입니다.

 

신앙선언은 이슬람 신자가 될 때 "하나님 외에 신은 없고 무함맏은 그 사도임을 증언합니다."라는 내용을 증인들 앞에서 선언하는 것으로 이를 통하여 무슬림(이슬람 신자)가 됩니다.

 

예배는 하루 다섯 차례 (새벽, 정오, 오후, 일몰, ) 정해진 시간에 메카를 향하여 간단한 형식으로 깨끗한 장소 어디서나 드릴 수 있습니다. 예배 전에는 반드시 몸을 깨끗이 씼어야하며 이를 '우두'라고합니다.

 

우두를 하지 않은 예배는 무효입니다.

자기 수입의 40분의 1 (생활에 필요한 최소 경비를 뺀 수악금의 1/40)을 반드시 가난한 사람에게 전해야합니다.

 

단식은 이슬람력 (음력의 일종)으로 매년 9월인 '라마단'달에 매일 새벽 예배로부터 저녁 예배까지 즉, 해가 떠있는 시간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단식해야 하는 의무입니다. 저녁 예배 후에는 허기를 면할 정도의 소량의 식사를 허용합니다.

 

절약된 음식과 물자로 가난한 사람을 돕고 단식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더욱 굳게한답니다.

 

성지 순례는 일생에 한번 순수한 자기 비용으로 메카를 순례해야합니다.

순례는 이슬람력 12월인 둘-핫즈에 순례 기간 중해야 합니다.

 

육신은

1.하나님

2.천사들

3.경전들

4.사도와 예언자들

5.정명(定命)

6.최후 심판일을 믿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유일신으로 천지를 창조하고 우주를 운영하는 절대자입니다.

 

둘째, 천사들이라함은 하나님을 보좌하고 인간을 돕는 성스러운 존재이나 이성을 갖지 못하며 하나님의 명을 충실히 따를 뿐입니다. 인간 보다 한단계 아래의 피조물입니다. 천사의 존재와 그 기능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셋째, 경전들은 태초 이래 유일신이 인간에게 전한 말씀들을 모두 일컫는데 이 중에는 구약, 신약, 꾸란(코란)이 모두 포함됩니다. 다만 이슬람에서는 꾸란을 절대적인 경전으로 믿고 다른 경전들에 대해서는 계시의 사실과 그것을 전한 예언자들의 존재를 믿지만 구약이나 신약으로 예배를 드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꾸란 이전의 경전들이 인간의 편의에 의해 선별되어짐으로 변형되었고 그러므로 꾸란이 완벽한 형태의 경정으로 다시 전해졌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꾸란에는 구약과 신약의 내용들 중 많은 부분이 언급되어 있기도 합니다.

 

넷째, 사도와 예언자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들로 신의 말씀과 예언을 인류에게 전했다는 것을 믿어야합니다.

 

다섯째 정명은 절대신이 인간에게 정한 원칙과 주어진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수 많은 경전과 예언들로 표현되어 있기도 하고 인류와 우주의 모든 일들이 절대 유일신의 뜻에 따라 운영된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여섯째, 최후 심판일이 언젠가 오고 인간의 선악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나누어진다는 것으로 일면 기독교의 최후 심판일과 개념은 같지만 이슬람에서는 예수를 하나의 인간으로 보는 관계로 예수를 통한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단지 개인의 신앙의 정도와 선악을 얼마나 행했는지에 따라 구원과 징벌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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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기경 아라비아반도는 비잔티움제국과 사산조 페르시아와의 세력다툼으로 전란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파르티아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로마와 파르티아, 파르티아를 무너뜨리고 그들을 대신한 사산조 페르시아는 전쟁상태에 있었는데 이들 세력들 사이에서 아라비아 사막지대에 거주하던 아랍부족들은 양측간 중개무역을 통해 막대한 자본을 축적했습니다. 당시 아라비아반도는 로마인들이나 페르시아인들로부터 별볼일 없는 땅으로 여겨졌습니다. 이곳에는 로마인들의 눈으로 보기에 여전히 미개한 풍습들이 남아있었으며, 가증스러운 수백개의 우상을 세워놓고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메카는 많은 오아시스 도시들 가운데서 가장 큰 번영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서 570년경에 예언자 무함마드(محمد = 마호메트)가 태어납니다. 그는 어린시절에 고아가되어 상인이었던 삼촌의 손으로 자라게 되는데, 이후 삼촌의 직업을 물려받아 상인이 된 그는 26세때 가게주인인 15세 연상의 카디자와 결혼해서 가족을 이룹니다. 그러다 40세 무렵 그는 영적인 명상을 위해 메카 외곽의 히라 동굴에 들어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번쩍거리는 광채와 함께 천사 가브리엘을 만나, 그로부터 신의 계시를 받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완전 딴사람이 되어 메카의 시민들에게 예언을 선포합니다. 하지만 이미 돈맛을 볼때로 본 메카 귀족들은 무함마드와 추종자들을 박해하기 시작했으며, 박해에 이기다못한 그들은 622년, 메카를 떠나 메디나로 피신합니다. 이를 히지라 (هجرة) 라고 부르며 이슬람력의 기원 원년으로 삼습니다. 무함마드는 스스로를 하느님(아랍어: 알라)이 보낸 최후의 예언자라고 주장했는데, 실제로 그의 사상이나 이슬람 경전 꾸란(القرآن)은 근본적으로 그리스도교나 유대교의 유일신 사상과 일치합니다.

 

꾸란의 첫장인 개경장(Al-Fatiha - الفاتحة). 개경장에는 이슬람신앙의 핵심이 들어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비롭고 자애로우신 하느님의 이름으로 /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나이다. / 그 분은 자비롭고 자애로우신 분이며 / 심판의 날을 주관하시도다 / 우리는 당신만을 경배하며 당신께만 구원을 청하노니 / 저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 그 길은 당신께서 축복하신 길이며, 노여움을 받은 자나 방황하는 자가 걷지 않은 길이나이다. / 
 

메디나에서 무함마드는 포교활동과 부족간의 분쟁조절, 그리스도교국인 에티오피아왕의 보호를 통해 세력을 이룹니다. 그는 메디나의 대표자가 되었으며 이윽고 메카와의 전투를 시작합니다. 624년 5월 17일, 메디나군과 메카군은 바드르에서 전투를 벌입니다. (غزوة بدر) 이 전투에서 메카군은 무함마드 군의 일방적인 돌격에 큰 피해를 입어 전승에 의하면 '70명이 전사하고, 70명이 사로잡히는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합니다. - 이슬람학자들은 이는 메카 총전력의 15~16%정도로 추측합니다 - 바드르전투는 꾸란에도 다음과 같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하느님은 그대가 한심하리만큼 적은 병력을 갖고 있었을때 그대를 바드르에서 도왔다. 그 분은 그대가 감사해하는 것을 보고 그대가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대가 믿음에 대해 말하였던것을 기억하라. "하느님께서 3000명의 천사를 보내어 그대들을 도와줘도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 그대가 굳건하게 믿음을 갖고, 올바르게 행한다면 적이 그대를 향해 빠른속도로 밀려 올지라도, 그대의 주님은 무시무시한 5000명의 천사를 보내어 그대를 도울것이다." - 이므란(가족장) 3:123~125

 

무함마드 시대 아랍인들은 동시대 비잔티움인이나 페르시아인에 비해 지극히 가벼운 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위 그림은 무함마드시대 무슬림 전사들의 모습을 고증한 그림으로, 왼쪽부터 지휘관, 복합궁을 들고 있는 아랍인 궁사, 무슬림에게 우호적인 베두인 족장의 모습입니다. 이슬람하면 떠오르는 언월도는 아직 없었고, 체인메일을 착용한 경우가 일부 보이지만 돈이 많거나 사회적인 지위가 높은 전사들만 국한되었습니다. 흥미있는 점은 그림 뒤의 낙타안장에 가죽으로 된 등자가 달려있다는 점입니다. 당시 아랍인들에게 등자가 알려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썩어서 남아있지 않는 가죽등자는 사용했을 법 합니다. 메카와 메디나 사이의 분쟁은 시간이 흐를수록 뛰어난 전략전술을 구사하는 동시에 많은 부족들과 연합한 무함마드에게 유리하게 돌아갔고 결국 630년 무함마드의 군대는 메카를 정복하고, 까바 신전에 모셔져 있던 수백개의 우상을 모조리 때려부수고 난 다음, "하느님 외의 신은 없다!" 를 선언합니다. 이 선언은 세계사의 구도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으며, 새로운 문화권의 탄생을 선언하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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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년, 예언자 무함마드는 메카를 정복하고 얼마 되지 않은 후계자를 남기지 못하고 사망합니다. 이때 무슬림공동체는 아라비아반도 전체에 확대되어 있었지만 구심점을 잃은 무슬림공동체는 곧 분열될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무함마드의 장인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인 아부 바크르(573 ~ 634.8.23 - ابو بكر الصديق)는 무슬림들에게 다음과 같은 연설을 합니다. "무함마드만이 사도는 아니며. 많은 사도들이 그 이전에 존재했다. 만일 그가 사망하거나 살해당했다면, 그대들은 발길을 돌려버릴 것인가? 누구든 그의 발꿈치를 돌린다 한들 하느님께 해를 끼치지는 못하리라. 그러나 감사해하는 이에게는 그분께서 즉시 상을 내려 보상하시리라." - 이므람 3:144

 

17세기에 필사된 화려한 장식을 한 <코란>의 모습. 코란은 아부 바크르의 시대에 최초로 수집되기 시작해서 우스만 시대에 완성되었는데, 이시기의 코란 필사본과 오늘날의 것을 비교해 봤을때 전혀 차이가 없다고 한다.

 

이후 이슬람공동체는 그를 '공동체의 봉사자'(خليفة 할리파=칼리프)로 선출하고, 그를 중심으로 다시 단결하기 시작합니다. 아부 바크르 사후 이슬람공동체는 오마르, 우스만, 알리까지 3명의 할리파를 선출하게 되는데, 이 시대를 일컫어 '정통칼리프 시대'(632~661 - الخلفاء الراشدون)라고 부릅니다. 당시 중동의 구도를 비유하면, 두마리의 사자와 호랑이가 - 비잔티움제국과 사산조 페르시아 - 피터지게 싸우다가 둘다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데 갑자기 웬 하이애나가 - 이슬람제국 - 나타나 기지개 켜고 일어나는 형국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하이애나는 사자와 호랑이를 모두 건드려 손쉽게 승리를 거둡니다. 위의 그림은 정통 칼리프시대의 이슬람군대의 모습으로, 1번 인물은 '후원자,지지자'라는 의미의 안사르 전사(الأنصار)이고, 2번 인물은 무슬림군대와 싸우던 페르시아 기마궁사의 모습인데, 그의 말에는 목재 등자가 달려있습니다. 오늘날 남아있는 유물은 없지만, 등자를 사용했을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3번 인물은 북아프리카의 유목민족인 베르베르족 전사로 갑옷은 입지 않고 있으며 창과 투석기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9세기경 필사본에 등장하는 비잔티움군대와 이슬람군대의 모습

 

아부 바크르가 이끄는 이슬람군대는 동시대 비잔티움군이나 페르시아군과 비교해 보았을때, 지극히 빈약한 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군대는 거의 대부분이 말과 낙타를 탐으로써 그들의 적이 가지고 있지 않은 뛰어난 기동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비잔티움군이나 페르시아군이나 사막지형에는 익숙하지 않았고, 또한 양측군대가 대부분 전방에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쪽의 방어는 취약한 상태였습니다. 아부 바크르의 군대는 이라크 남부를 통해 먼저 사산조 페르시아를 공격하고, 634년 유능한 족장 칼리드 이븐 알 왈리드(592~642 - خالد بن الوليد)의 군대가 비잔티움,페르시아 연합군을 피라즈에서 대파함에 따라 이라크 정복을 완료합니다. - 오마르의 통치시기인 651년에는 페르시아 제국 전체를 병합하기에 이릅니다. - 이윽고 말머리를 비잔티움제국으로 돌려 634년 9월에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함락시키고, 637년 10월에는 알레포 전투에서의 승리를 통해 시리아 전체를 정복한 뒤, 이어서 654년에는 이집트와 북아프리카, 시칠리아까지 진출하기에 이릅니다.

 

이슬람제국의 무한확장 - 자주색 영역은 무함마드 시대의 영역, 짙은 핑크색 영역은 정통 칼리프시대에 확대된 영토이며 상아색으로 칠해진 영역은 우마이야 왕조시대에 확대된 영역을 나타낸다.

 

세례자 요한의 유골이 안치되어있고, 로마 교황으로써는 최초로 2001년 이슬람사원을 방문한것으로 유명한 시리아 우마이야 모스크의 모습. 715년에 현재 모습으로 완성되었지만 이곳은 그 이전부터 그리스도교도와 무슬림이 함께 공유하던 장소였다.

 

이집트를 정복한 무슬림들이 세운 군사도시 알 푸스타트(الفسطاط)의 유적. 이 도시는 한때 20만명이 거주했던 이집트의 수도였으나 1168년, 십자군의 침공을 우려한 파티마왕조의 재상 샤와르(شاور بن مجير السعدي)에 의해 파괴되었다.

 

이슬람공동체가 그토록 빠른시기에 중동전역에 확대될 수 있었던 것은 비잔티움과 페르시아가 긴 소모전으로 국력을 소모한 탓도 있지만, 비잔티움제국의 경우 이집트와 시리아 일대에 퍼져있던 아리우스파와 콥트교등 단성론파를 이단으로 여기며 탄압한 탓도 있었습니다. 단성론파 그리스도교는 로마 가톨릭교회가 인정하는 삼위일체론과 예수의 신성성을 부정하는 교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비잔티움황제가 예수의 대리인임을 주장하는 이데올로기와 정면으로 배치되었기 때문에 탄압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교의 유일신 사상은 이들 단성론파가 주장하는 바와도 상통하는 바가 있었으며, 또한 무슬림들은 세금만 꼬박꼬박 내는 한 어떤 종교도 믿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으므로 오히려 그들의 정복을 환영하고 협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초기의 민주주의적인 성격을 띄었던 이슬람공통체는 661년, 무와이야(602~680 - معاوية بن أبي سفيان) 가 쿠데타를 일으켜 마지막 정통칼리프 알리를 암살하고 우마이야 왕조를 개창함으로써 비잔티움제국과 같은 신성제국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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