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목회와 성경에 나타난 여성지도자 상

 


 
성경에 나타난 여성지도자 상(像)
-잉태와 해산의 고통으로 담금질된 여성 지도자-
김회권 목사(일산두레교회)

성경의 역사에서 여성들은 위기의 순간마다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죽음의 기운이 감도는 에덴동산에서 "산 자의 어머니"로 칭송된 하와에서부터 남자를 알지 못한 숫처녀의 몸으로 아이를 잉태하는 위태로운 사명을 감당한 마리아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구속사(救贖史)는 여성들의 순종, 고난, 믿음으로 결정적인 반전(反轉)을 이루며 진행되었다. 여성의 지도력은 한 마디로 잉태와 해산의 지도력이다. 잉태는 창조를 위한 고통의 감수를 의미한다. 해산은 그 고통을 통하여 완전히 새로운 인간형을 창조한다. 성경의 여성 지도자들은 현대적인 페니미스트(여권주의자)들보다 훨씬 더 급진적이고 과격하였는데 그들의 급진성과 과격성은 자신들의 의지를 하나님 나라의 대의아래 쳐서 복종시키는 급진성이며 과격성이었다. 오늘 우리는 유대인 역사의 가장 위태로운 순간에 가장 아름다운 지도력을 선보인 여성 지도자 에스더의 신앙적 지도력을 공부하고자 한다. 에스더를 통하여 우리는 성경 전체에 나타난 여성 지도력의 한 전범(典範)을 연구하고자 한다. 여성 지도력은 투쟁적이고 호전적이며 권력지향적인 남성위주의 문화를 능히 초극하는 포용과 오래 참음과 견고한 연대성으로 특징지워지는 "살림"(하와)의 지도력이다. 21세기 남성 중심의 호전적이고 경쟁적인 문화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지도력이다. 여성은 오래 그리고 질긴 슬픔과 흐느낌을 가지고 예수님 곁을 떠나지 않는다. 칼날에 저미어진 가슴을 안고 참담하게 처형된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을 배회하는 오열과 해소되지 않은 슬픔의 여인들이 가장 먼저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하는 은혜를 덧입는다. 여성들의 지도력은 직관적이고 충동적일 정도로 행동적이며 위태로운 환난의 시기에 힘을 발하는 지도력이다. "죽음"을 조롱하는 지도력이다.

                      성서의 여성지도자들:
구약성경의 여성 지도자들-여러가지 유형들의 지도력
1. 하와: 모든 산 자의 어머니. 죽음의 형벌을 선언하고도 하나님의 은혜로 남자아이를 낳고 산 자의 어머니가 되는 지도력. 사망 한 복판에서도 생명을 잉태하는 여성 지도자(심판/사망 중에서 생명을 잉태하는 지도자).

2. 드보라: 이스라엘 지파들이 갈릴리-므깃도-에브라임 산지를 가나안 족속들로부터 빼앗아 이스라엘의 영토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위대한 전사이자 지도자. 뿔뿔히 흩어진 지파들을 하나의 목표 아래 결집시키고 스스로 위험한 전장으로 내달렸던 살신성인의 지도자(두려움과 분열주의를 극2복하는 여걸형 지도자).
3. 한나: 자신의 개인적인 불행인 불임의 세월 속에서 몰락해 가던 사사시대를 넘어 이상왕이 다스릴 하나님 나라를 희망하고 선취(先取)하는 여성지도자(개인적 슬픔과 원한을 공적인 지도력의 에너지로 승화시킨 지도자).

4. 엘리의 며느리, 비느하스의 아내(사무엘상 3-4장): 이가봇이라고 외치며 장렬하게 죽어간 여인. 행주산성 정신의 여성 지도자(비운의 역사가 겪은 상처와 절망을 앓다가 외치며 사라지는 지도자).

5. 나오미와 룻: 절망과 극한 가난 속엣 인애와 진실로 하나님과 사람을 감동시킨 지도자. 쓰라린 일상생활 자체가 여성 지도력이 발휘되는 가장 전형적인 공간임을 알려준 지도자(일상생활의 쓰라림 속에서 담금질되는 지도력의 소유자. 몰락하는 가문을 세우는 희망의 지도자).

6. 라마에 울부짖는 라헬(렘 31장):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는 젊은이들의 포로 유배행렬(전쟁에서의 패배)을 바라보면 위로받기를 거절하며 오열하던 지도자들(국가의 몰락을 자신의 아들의 죽음으로 받아들이는 어머니형 지도자) .

7. 에스더: 남성의 성적 노리개감이 되기를 거절하여 고난의 가시밭길을 걸어간 신여성형 왕후 와스디 대신에 왕후가 된 에스더는 페르샤 궁궐 안에서 누리는 안정성과 행복을 포기하고 학살위기에 내몰린 민족의 굴욕적 자리까지 자신을 낮추고 고난받는 민족과 동일시한다. 지도자는 동일시의 능력이 예민하게 탁월한 사람이다(목숨과 지위를 위태롭게 하는 결단의 지도자).

8. 엘리자베스와 마리아: 개인적인 명예와 관련된 하나님의 명령과 계획을 믿음과 순종으로 받아들인 지도자들이다. 엘리자베스의 신령한 믿음과 통찰력은 세례요한을 잉태하고 해산하였고 마리아의 절대순종은 개인적인 불명예(?)와 수치감을 초극하는 지도력을 발휘하는 데 결정적으로 사용된다(자신의 불명예를 감수하는 지도자).


                    여성지도자로서의 에스더

 에스더는 페르샤의 황제 아하수에로 치하에서 유대인들을 학살하려는 하만의 음모로부터 모르드개와 동족 유대인을 구출한 여성지도자다. 자신의 왕후의 위치는 물론 목숨까지도 위태롭게 한 요청받지 않은 왕 알현을 감행한 에스더는 지도자의 이상적인 덕목을 발휘하고 있다.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이라든지 야웨라는 용어가 등장하지 않고 다만 하나님은 섭리하시는 주로 역사의 장막 저 편에 숨어 계신다. 에스더서는 유대인들이 아주 의미깊게 송축하는 부림절(Purim, 제비뽑기, 운명의 대역전 축일)의 기원을 말해준다.     

I.   아하수에로 황제의 왕후로 간택되는 절세의 정결 미인 에스더
 남성들의 노리개감이 되기 싫다고 신하들에게 아름답게 치장하고 나가는 것을 싫어한 와스디 대신에 에스더는 왕후로 선택된다(1:1-2:23). 삼촌 모르드개의 양녀(피후견자) 에스더는 역사적 공인이 되면서 동족의 고난 한 가운데로 이끌려간다.
A. 폐위되는 와스디: 와스디는 왕의 즉흥적 결정에 반발함으로써 왕후의 지위를 상실한다(1:1-22).  
 1. 왕의 위대한 향연. 권력자의 자기과시와 오만(1:1-9).
 2. 와스디의 몰락(1:10-22): 왕후 와스디는 감연히 왕의 명령을 거부하고 왕의 측근 자문관들은 와스디의 폐위를 건의한다. 
B. 에스더의 왕후 등극: 고조되는 위기 가운데 왕후 에스더의 존재(2:1-23). 
 1. 에스더의 왕후 등극(2:1-18).
- 새 왕후 물색과 간택(2:1-4) 
-에스더의 피택과 왕후 선발 과정(2:5-11; 2:12-14; 2:15-18).
 2. 에스더의 신실한 인품. 모르드개와 여전히 신실한 관계 유지(2:19-23).
에스더는 자신의 민족적 정체성을 드러내고 왕을 모살하려는 음모로부터 왕을 구하는 데 공을 세운 모르드개의 공적이 역사서에 기록되게 한다.  

II. 모르드개와 유대인을 학살하려는 하만의 음모(3:1-15).
 A. 모르드개의 절개어린 태도가 하만의 적개심을 자아낸다(3:1-6). 하만은 으스대는 권력자로서 모르드개의 기개로 인하여 상처를 입는다.
B.  제비뽑기에 의하여 선택되고 왕에 의하여 승인된 복수의 날(3:7-15).

 III. 에스더를 통하여 유대인들을 구출하려는 모르드개의 계획(4:1-17).
왕의 대궐 밖에서 재를 뒤집어쓰고 베옷을 입은 채 유대인 학살 명령에 대한 응답하는 모르드개의 에스더의 권세를 이용하려고 한다. 왕에게 이 기막한 음모를 고하여 유대인들을 학살될 위기에서 건져달라고 절규한다. 에스더는 처음에는 거절한다. 
A.  모르드개의 개인적 응답(4:1-3)
 B. 에스더의 첫 반응(4:4-12).     
 C. 에스더의 첫 반응(4:13-17).      

 IV. 운명의 대역전-모르드개는 존귀케 되고 하만은 몰락하다(5:1-8:2).
 A.  에스더의 향연 초청들과 첫 향연(5:1-8). 
 B. 모르드개에 대한 하만의 음모는 계속되다(5:9-14).  
 C. 굴욕당하는 하만(6:1-14) 
 1. 모르드개의 공적에 대한 우연한 발견(6:1-5). 
 2. 영예롭게 된 모르드개(6:6-11)
 3. 하만의 아내가 그의 몰락을 확증하다(6:12-13).  
 4. 두 번째 잔치에 소환된 하만(6:14)
 D. 두 번째 향연(7:1-10): 탄로나는 하만의 음모 
E. 모르드개의 승진과 영화(8:1-2) 

 V.  두 번째 위대한 운명의 대역전-원수를 압도하는 유대인들의 대역전승(8:3-9:19)

 VI. 결어: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결단은 잉태와 해산의 지도력이다((9: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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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타난 신앙의 주요인물 30인

 

1 고넬료(Cornelilus) - 뜻: 뿔

 

로마군대의 백부 장이었으며 이방인었으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항상 기도하는 생활을 함으로서 최초의 이방인으로서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 된 자. 고넬료는 가이사라에 살고 있는 군대의 백부 장이었다. 유대인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건한 생활을 하였으며 늘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욥바에 사는 베드로를 청하여 들으라고 한다. 또한 베드로에게도 계시가 있어 가이사랴에서 찾아오는 이방인의 청을 거절하지 말고 청에 응해라 하니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초대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예수 님에 대해서 말할 때 성령이 임하여 그 방에 있는 모두가 방언을 말하고 하나님의 높임을 듣게 되었다. 베드로가 우리 함께 성령을 받았으니 어찌 이들에게 물로 세례를 안줄 수 있느냐하며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다. 그리하여 고넬료는 베드로에게 며칠 더 묵어가기를 청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베드로가 입을 열어 가로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행 10:34-35)

 

이는 유대인이 아닌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고넬료의 믿음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2 나사로(Nazarus) - 뜻: 하나님의 도움

 

나사로는 신약 성경에서 두 사람이 나타난다. 1. 하나는 베다니의 마르다 마리아의 오빠로 예수님이 죽은 지 사흘 만에 무덤에서 살려낸 참으로 행복한 나사로 이고(요 11:4) 2. 또 한 나사로는 비유로 가르치실 때 쓴 거지 나사로도 부자는 지옥으로 가고 나사로는 천국에 갔다고 말씀하셨다.(눅 16:22-23)

 

첫 번째 베다니의 나사로는 예수 님이 죽음에서 살리신 나사로서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나 비유로 말씀하신 나사로는 예나 지금이나 빈부의 차이가 극심한 것을 생각하면 부자와 가난한자의 비유로 우리한테 주는 시사가 많다.

 

나사로는 부자가 버린 음식찌거기로 연명하였으며 몸도 엉망이어서 전신이 곪아터진 상태이었다가, 둘 다 죽어서 나사로는 천국의 아브라함 품에 안겨있고 부자는 음부에서 뜨거운 불꽃가운데에서 고통 받고 있었다.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내가 이렇게 뜨거운데 에서 고통 받고 있으니 나사로의 손가락 끝에 물을 뭍여 내혀를 적시는 일이라도 할 수 있게 청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도 허락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눅 16:25)

 

스스로 다 위로 받음으로 인해 하나님이 위로할 일이 없도록 우리는 너무나 욕심이 많지 않은지 생각해 볼일이다.

   

3 노아(Noah) - 뜻: 위로, 휴식

 

아담의 8세손으로 당세의 의인이며 완전한자이었으며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죄가 관영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때 노아를 선지자로 삼아 120년 동안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회개하지 않음으로 인류를 멸하시었다. 노아만이 의로운 사람이며 순종하였음으로 방주를 만들게 한후 40일 동안 비를 내리게 하여 방주 안에 있는 생물이외는 모든 생물은 다 멸해버리었다. 1년 10일 동안 방주에서 생활한 모든 생물이 모든 생물의 새로운 조상이 되었다. 홍수 때 구원받은 사람은 노아 부부, 아들 셋, 며느리 셋, 도합8명이다. 노아는 그 후 350년 더 살다가 950살에 죽었다(창 9:) 시대가 악하여(눅 17:27) 홍수로 진멸하시고자 할 때 오직 노아만이 의로운 고로 방주를 만들고 피하라 미리 지시하였다.

   

4 니고데모(Nicodemus) - 뜻: 이긴 백성

 

바리새교인이며 유대 율법사이며 산해드린 공회 회원이었다. 예수님께 밤에 직접 찾아와 도를 물을 때 예수님께서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 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요 3:3)라고 말씀하심.

 

(요 3:2-3)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오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 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5 다윗(David) - 뜻: 사랑하는 자

 

아브라함의 14세손 이새의 여덟째아들로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위대한 통치자. 베들레헴의 양치는 소년이었으나 물맷돌을 들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전쟁에 나아가 블레셋 대장 골리앗을 쳐 죽이고 승전하였다(삼상 10:10-13). 후에 사울 왕에 이어 이스라엘의 2대왕이 되어 이스라엘이 왕정국가로서의 정치체제를 정비하고 대외적으로 국권을 떨친 이스라엘 왕이다(삼상 16:1-13). 다윗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님만 온전히 의지하고 그 분의 말씀 데로 살려고 노력하였다. 비록 인간적인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하나님은 그를 크게 쓰셨던 점이다.

 

 

6 드보라(Deborah) - 뜻: 벌

 

랍비 돗의 아내로서 이스라엘의 유일한 여 선지자겸 사사(*왕정이전에 이스라엘 통치자)의 일을 겸임하였다. 그때는 가나안 왕 야빈의 통치를 받고 있었는데 그의 군대장관 시스라에 의해 이스라엘이 심히 학대받고 있었다. 그런데 드보라가 여호와의 명을 받아 바락을 시켜 납달리 자손과 스볼론 자손 일만 명을 모으게 하고 다볼산에 미리 오르게 하고 시스라의 군대를 유인케 하여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시킨다. 이같이 드보라는 비록 여자였지만 통찰력과 판단력이 예민하고 정확하였고 영감이 풍성하여 백성들의 어려운 문제를 잘 재판하였다. 사사기 5장에 드보라와 바락이 하나님을 노래하며 기록한 시는 "드보라의 노래"로 히브리 인의 산문시중에서 유명한 시가 되었다.(삿 5:) 다음은 드보라의 노래의 일부이다.

 

(삿 5:1-3) “1 이 날에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가로되 2 이스라엘의 두령이 그를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양하라 3 너희 왕들아 들으라 방백들아 귀를 기울이라 나 곧 내가 여호와를 노래할 것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7 디도(Titus) - 뜻: 공경한다

 

헬라인으로서 신실한 성도의 표상이며 바울의 동역 자요 초대교회의 목회자. 파울의 두터운 인간적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바울의 복음사역에 크게 기여한 신앙의 사람이며 영적 지도력과 자상함을 겸비한 신앙의 표본이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디도를 보내면서 편지(고린도후서)를 보내면서 고린도 교회 교인들에게 디도를 설명하는 내용을 보면 디도에 대한 바울의 믿음을 알 수 있다.

 

(고후 8:23-24) 23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무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 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24 그러므로 너희는 여러 교회 앞에서 너희의 사랑과 너희를 대한 우리 자랑의 증거를 저희에게 보이라“

 

디도서는 디도가 그레데 섬에서 목회하고 있을 때 바울사도가 직접 디도에게 보낸 목회서신이다.

 

 

8 디모데(Timothy) - 뜻: 하나님을 공경한다

 

소아시아의 루가오니오 사람으로 바울과 함께 소아시아, 마게도니아 로마등지에 순회전도하니 바울이 그를 가리켜 나와 함께 동행하는 자라 하였고 내 귀하고 신실한 아들이라고 하였다(고전 4:17). 바울의 후임으로 에베소에서 사역하였으며 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이 디모데 전.후서이다.

 

 

9. 라합(Rahab) - 뜻: 넓다

 

여리고에 있는 가나안의 기생으로서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그의 일가도 함께 구원을 받은 신앙의 용사로 인정되었으며 예수의 선조의 한 사람이 된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 여리고 성의 사정을 정탐하기 위하여 파송된 정탐꾼을

기생 라합이 숨겨주고 살려 보내 줌으로서 구원을 얻었다(수 2:1-6)

 

10 마리아(Mary) - 뜻: 높여진 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친. 목수 요셉의 부인 예수님 이외에 야고보, 유다, 요셉, 시몬과 여러 명의 딸을 둠.

 

(눅 1:30-35) “30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저가 큰 자가되고 지극히 높은 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11 마리아(Mary)

 

주께 헌신한 믿음의 여인. 예루살램 교외의 베다니 출신. 마르다의 동생이며 예수 님께서 무덤에서 살리신 나사로의 누이(요 11:1) 예수가 마리아 집에 방문했을 때 그의 발치에서 말씀을 경청하여 예수 님의 칭찬을 받았으며 (눅 10:38-42), 나사로를 살리시었을 때는 감사의 표시로 예수의 머리와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닦아드려(요 12:3:마 26:7) 이는 장차 예수님의 장사를 예비하는 것이라고 예수가 말함(마 26:12-13).

 

(요 12:1-8)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 서 살리신 나사로의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 새 마르다는 일을 보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 예수께서 가라 사대 저를 가만 두어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두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2 마르다(Martha)

 

헌신적인 봉사의 여인. 예루살렘 교외의 베다니 출신. 마리아의 언니이며 예수 님께서 무덤에서 살리신 나사로의 누이로 실질적인 가장역할을 함. 예수가 마르다의 집에 방문했을 때 그의 동생 마리아가 자기의 일을 돕지 않는다고 불평하다 오히려 예수 님께 꾸중을 들음(눅 10:38-42). 나사로를 살리시었을 때는 감사의 표시로 잔치를 베풀어주고 예수님만이 나사로는 살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짐(요 11:1-44). 같은 자매이지만 성격은 다르지만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열정, 말씀에 대한 사모의정은 들다 컸다.

 

(요 11:38-41)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통분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13 막달라 마리아(Mary)

 

은총에 감사한 여인. 갈릴리 서쪽 막달라 지방에 거주하였으며 상류계층으로 풍요한 환경에서 자랐으나 일곱 귀신에 사로잡혀 시달림을 당하다가 예수에 의해 치유 받음(막 27:56 : 막 16:9). 귀신이 쫓겨나자 예수께 감사하고 이후로는 예수를 뒤에서 늘 따르고 예수님이 가시는 데에는 언제나 막달라 마리아 있었다.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예수를 뒤를 항상 따랐으며(마 27:56) 빌라도의 법정, 갈보리산의 십자가형과 예수의 임종, 무덤에서 시체가 매장 당하는 것까지를 다 지켜보았다. 죽은 지 삼일 후에 향유를 가지고 무덤에 갔다가 최초의 예수의 부활을 목격하고 이를 베드로 요한 등 사도에게 알리게 된다(마 28:1-9:막 16:9: 요 20:1-16). 이같이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후로는 자신의 삶을 온전히 예수께 헌신한 위대한 신앙의 인물이다.

 

(마 28:1-10) 1 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우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할 새 9 예수께서 저희를 만나 가라 사대 평안 하뇨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가라 사대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14 모세(Moses) - 뜻: 물에서 건져 냄

 

통속적인 설명으로는 "건져 낸다"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아들"이라는 뜻일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노예 생활에서부터 구출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인도한 위대한 종교 지도자이며 정치가이다. (애굽을 나온 것은 1290년 경). 모세는 레위 족속 아므람과 요베겟 사이에서 낳으며 미리암과 아론의 동생이다. 당시 애굽의 박해로 갈대 상자에 넣어 나일 강물에 띄웠는데 마침 애굽의 왕녀가 발견하고 데려다가 양자를 삼고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유모로 들어가 바로의 궁전에서 40년간 양육 받으며 애굽의 학술에 통달하였다(행 7:22).

 

40세 때 동족을 학대한 애굽인을 살해한 후 미디안으로 도망하여 은거하여 있다가 80세에 호렙산에서 여호와의 부름을 받고 형 아론의 도움을 약속받아 애굽으로 돌아와 60만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출애급의 파란만장한 대 자정을 이끈 이스라엘 역사의 지도자. 이로부터 40년간 이스라엘 지도자로 가나안 땅까지 인도하는 역사적인 지도자로 활약. 120세에 여호수아에게 대권을 물려주고 세상을 떠남 (출 12:51: 3:10).

 

(출 3: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5 바나바(Barnabas) - 뜻: 권위자, 위로의 아들

 

기독교 최초 개종한 한 삶의 이름이다. 레위 사람으로 본명은 요세이다. 성품이 온유하고 재능이 다양하여 당시 사람들이 바나바를 권위자라고 불렀다. 성신을 받은 후에 토지를 팔아서 사도들에게 바쳐 구제 사업에 쓰게 하였다(행 4:36-37). 사울이 회개한 후 예루살렘에 가서 교우들을 만나고자 하나 모두 핍박자로 알고 두려 워 만나지 않을 때에 바나바가 데리고 가서 잘 소개하였다(행 9:26 -27). 5년후 예루살렘 교회는 안디옥 교회가 왕성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나바를 시찰차 파송하였다(행 11:20). 다소에 가서 바울을 데리고 안디옥에 와서 같이 전도하여 대 부흥을 일으켰다 (행 11:25-26). 주후 45년 바울과 같이 안디옥 교회에서 헌금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갔다가 오 는 길에 생질 마가를 데리고 왔다(행 11:30, 12:25). 특히 바나바는 사도바울의 난처함을 돌보아 주는 것을 통해 위로의 아들임을 보여준다(행 4:37:9:26-27)

 

(행 9:26-27)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

 

 

16 바디메오(Bartimaeus) - 뜻: 디메오의 아들

 

예수님이 여리고성 근처를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뛰어나와 구원을 청한 소경으로 눈 고침을 받았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막 10:46)

 

(막 10:46-52) “46 저희가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저를 부르라 하시니 저희가 그 소경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 소경이 겉옷을 내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저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라”

 

 

17 삭게오(Zacchaeus) - 뜻: 순결

 

여리고성의 세리장(세무서장)으로 키가 작았다. 부정 축제로 큰 부자가 되었으나 그의 직업과 그의 불의한 행동 때문에 동족들의 멸시를 받게 되었다. 예수님이 여리고 성을 지나가실 때에 삭개오도 군중들 틈에 끼어 예수를 만나려 했으나 키가 작음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마침 옆에 뽕나무가 있어 위에 올라가 예수를 보았다. 이때 예수님은 뽕나무 아래서 발을 멈추시고 삭개오를 불러 내려 그의 집에 묵어가시겠다고 하였다. 그날 밤 삭개오는 예수님의 말씀에 감동을 받아 철저하게 회개하고 자기가 지금까지 축적한 제산 중에 억울하게 한 것이 있으면 4배나 갚겠노라 군중 앞에서 선포하였다(눅 19:1-10)

 

 

18. 에스더(Esther) - 뜻: 별

 

죽으면 죽으리라! 는 비장한 각오로 자기 민족을 구원한 담대한 믿음의 소유자. 본명은 하닷사인 것을 왕후의 위에 오를 때 에스더라고 고쳤다. 아비하일의 딸로서 어렸을 때 조실 부모하고 4촌 오빠인 모르드개의 양육을 받아오던 중 왕후 와스디가 폐출 당한 뒤 전국에서 모여온 수많은 아리따운 처녀 중에 내시 헤개의 추천으로 아하수에로 왕에게 간택되어 왕후가 되었다 (에 1:19, 2:7-9, 16-18).

 

총리 하만이 자기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는 모르드개에게 분노하여 전 유대 민족을 죽 이려는 계획을 세웠다. 모르드개가 이것을 알고 에스더에게 편지하니 에스더가 왕에게 고하여 그 일을 뒤엎고 전날 왕을 암살하려던 자를 알려 주어 화를 면케한 공로가 있는 모르드개로 총리를 삼고 유 대인을 칙명을 취소하는 동시에 유대인에게 자유권을 주고 적대 행동을 하려던 자를 다 죽였다(에3:5,6, 4:1, 7:-8:).

 

(에 4:1-17) “1. 모르드개가 이 모든 일을 알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 통곡하며 2. 대궐 문 앞까지 이르렀으니 굵은 베 옷을 입은 자는 대궐 문에 들어가지 못함이라 3. 왕의 명령과 조서가 각 지방에 이르매 유다인이 크게 애통하여 금식하며 울며 부르짖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무수하더라 4. ○에스더의 시녀와 내시가 나아와 전하니 왕후가 매우 근심하여 입을 의복을 모르드개에게 보내어 그 굵은 베 옷을 벗기고자 하나 모르드개가 받지 아니하는지라 5. 에스더가 왕의 어명으로 자기에게 가까이 있는 내시 하닥을 불러 명령하여 모르드개에게 가서 이것이 무슨 일이며 무엇 때문인가 알아보라 하매 6. 하닥이 대궐 문 앞 성 중 광장에 있는 모르드개에게 이르니 7. 모르드개가 자기가 당한 모든 일과 하만이 유다인을 멸하려고 왕의 금고에 바치기로 한 은의 정확한 액수를 하닥에게 말하고 8. 또 유다인을 진멸하라고 수산 궁에서 내린 조서 초본을 하닥에게 주어 에스더에게 보여 알게 하고 또 그에게 부탁하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서 자기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 하니 9. 하닥이 돌아와 모르드개의 말을 에스더에게 알리매 10. 에스더가 하닥에게 이르되 너는 모르드개에게 전하기를 11. 왕의 신하들과 왕의 각 지방 백성이 다 알거니와 남녀를 막론하고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안뜰에 들어가서 왕에게 나가면 오직 죽이는 법이요 왕이 그 자에게 금 규를 내밀어야 살 것이라 이제 내가 부름을 입어 왕에게 나가지 못한 지가 이미 삼십 일이라 하라 하니라 12. 그가 에스더의 말을 모르드개에게 전하매 13.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 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15.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회답하여 이르되 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17.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니라”

 

 

 

19 엘리사 (Elisha) - 뜻: 하나님의 구원

 

소명 : 아벨므홀라인 사밧의 아들로 소 12겨리로 밭을 갈고 있을 때 엘리야가 지나 가다가 겉옷을 벗어던지며 부르니 농구를 불살라 소 한 겨리를 잡아 백성에게 주어 먹이고 엘리야를 따라가 제자가 되었다(왕상 19:16-21). 8년 후 엘리야가 승천하려 할 때에 세 번이나 작별 인사를 하여도 듣지 않고 끝까지 따르매 "네 요구가 무엇이냐"고 물은즉 당신의 영감을 배나 달라고 구하여 받아 가지고 또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어가지고 돌아와서 선지자의 직분을 행하였다.

 

이적 : 이스라엘 왕 여호람부터 요아스 시대까지 그가 행한 이적은 다음과 같다.

 

(1) 엘리야에게서 떨어진 겉옷으로 요단 강물을 쳐서 갈라지게 하고 건너왔다(왕하 2:13-14).

 

(2) 불결한 몸에 소금을 넣어 음료수를 만들었다(왕하 2:20).

 

(3) 벧엘로 가는 길에서 아이들이 대머리라고 조롱할 때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여 암곰 두 마리가 숲에서 나와 42명의 아이들을 찢었다(왕하 2:23-24).

 

(4) 유대와 에돔이 동맹하여 모압왕과 싸울 때 물이 없어 고생하는 것을 보고 물을 내어 그 지경에 가득하게 하였다(왕하 3:20)

 

(5)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에게 기름을 만들어 주어 빚을 갚게 하였다(왕하 4:7)

 

(6) 사렙지방 여인에게 아들을 낳게하고 그 아들이 죽은 것을 다시 살렸다(왕하 4:17,35)

 

(7) 우물물의 독을 제거하였다(왕하 4:41).

 

(8) 바알살리사에서 보리떡 20개로 백명을 먹이고 남았다(왕하 4:40-44)

 

(9)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쳐 주었다(왕하 5:24 눅 4:27).

 

(10) 자기 종 게하시에게 문둥병을 주었다(왕하5:27)

 

(11) 물에 빠진 도끼를 떠오르게 하였다(왕하 6:6).

 

(12) 자기 사환의 눈을 밝게 하여 불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호위한 것을 보여 주었다(왕하 6:17).

 

(13) 아람 군사의 눈을 어둡게 하여 사마리아로 인도하고 그 눈을 다시 밝게 하여 사마리아 성중에 있는 것을 보게 하였다(왕하 6:18-20).

 

(14) 엘리사가 죽은 다음 해에 어떤 사람이 죽은 시체를 엘리사의 무덤에 던져 놓았더니 그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는 순간 다시 살아났다 (왕하 13:2-21)

 

예언 : (1) 아람군사가 사마리아를 포위했을 때 물가가 폭동하여 배가 고파서 자식을 잡아먹는 자가 생겼다(왕하 6:24-29)

 

(2) 엘리사가 곡가가 폭락할 것을 예언하였더니 주가 아람군대에게 병거와 병마의 소리와 군대의 큰 소리를 들리게 하시니 그 소리에 놀라 다 도망가니 예언대로 곡가가 폭락 하였다(왕하 7:1-7,16)

 

(3) 하사엘이 아람왕이 되어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것을 예언함(왕하 8:1-15)

 

(4) 선지자의 생도 중 한명을 불러 길르앗 라못에 가서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될 것을 예언하게 하였다(왕하 9:1-10)

 

(5) 임종에 이르러서도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아람을 세번쳐서 이길 것을 예언한 후 별세였다(왕하13:18) 그는 천성이 청렴 강직했고(왕하 5:15-16), 엘리야는 왕가의 핍박을 받으면서 지냈으나 그는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왕이 되게 한 관계로 왕가로부터 특별대우를 받았다. 그가 엘리야를 따른 것은 베드로와 비슷하고 이적을 많이 행한 것은 예수님의 비교할 수 있다.

 

엘리사는 『하나님은 구원』이라는 뜻이다. 엘리사의 사역은 엘리야의 사역을 계승한 구국과 애족의 선지자였다. 엘리사는 여리고 지역의 폐수를 소 금을 섞어 양질의 물로 변화시켰다. 그 후 여리고 지역은 농산물과 식수의 염려가 없게 되었다. 그 외에도 신비한 기적을 어느 선지자보다도 많이 경험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초자연적인 사역을 크게 나타낸 선지자였다.

 

그 중에서도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자가 되었을 때 요단강에 일곱 번 씻게 하여 그의 병을 고쳐준 사건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왕하 5장). 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권위를 나타냈고 나라의 체통을 세웠으며 아무런 예물을 받지 아니하므로 선민의 품위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또한 아람군 대가 엘리사를 체포하기 위해 도단 성을 포위했을 때 아람 군대보다 하나님의 군대(불 말과 불 병거)가 더 많은 것을 확인시킨 일도 있었다.

 

그 뒤 아람군대가 사마리아 성을 포위했을 때 기근으로 주려 죽게 될 무렵 엘리사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왕하 7:1) 한 예언과 같이 병거소리와 말소리, 큰 군대의 소리로 인해 아람군대가 도주하여 이 예언이 성취되었다. 엘리사는 66년간 큰 선지자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다.

 

교훈과 적용 : 첫째, 선지자는 선견자일 뿐만 아니라 한 시대와 한 민족을 깨우치고 지도하는 영적인 안내자이다. 둘째, 엘리사의 권고를 듣지 않은 북조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권고를 듣자.

 

 

20 엘리아 (Elijah) - 뜻: 여호와는 하나님

 

[1] 이스라엘의 예언자 중 가장 무서웠던 예언자. 북왕국 아합왕(B.C. 876-854)과 아하시야왕 시대에 걸쳐 사역하였다.

 

(1) 디셉 사람(왕상 17:1).

 

(2) 아합 왕에게 예언하기를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으리라 하고 그릿 시가에 숨어있을 때 여호와가 까마귀를 시켜 조석 식물을 날라다 주게 했다(왕상 17:1-7)

 

(3) 사르밧 과부집에 유숙하는 중에 한줌의 보리가루와 적은 기름으로 여러 날을 먹었어도 없어지지 않게 하고 그 과부의 아들이 죽은 것을 다시 살려 주었다(왕상 17:8-24)

 

(4) 아합 왕 때에 왕과 백성이 바알우상과 아세라 우상을 숭배함으로 견책하고 아합왕에게 참신과 거짓 신을 가려내자 하여 바알선지 4백 명과 아세라의 선지 4백5십 명을 데리고 갈멜산에 올라가 송아지로 재물을 삼고 각기 자기의 신에게 기도하여 불로 응답함을 보자 하여 먼저 바알과 아세라 선지 850명이 정오가 지나도록 외쳤으나 응답이 없고 엘리야가 여호와한테 부르짖을 때 불이 내려와 제물과 도랑의 물까지 모두 태워 버렸다. 즉시 백성들을 시켜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 850명을 기손 시내로 끌고 내려가 모두 죽였다.(왕상 18:19-40)

 

(5) 왕후 이세벨이 이 소식을 듣고 엘리야를 죽이려하므로 주의 천사가 어루만지고 식물을 주고 호렙 산굴에 있을 때는 여호와가 강한 바람과 지진과 작은 소리의 세 가지로 보이시고 명령하시기를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네 대신 선지자가 되게 하라 하셨다(왕상 19:1-6)

 

(6) 농부 엘리사가 경작하고 있을때 자기 겉 옷을 던져 따라오게 하였다 (왕상19:19-21)

 

(7) 아합이 나봇을 돌로 쳐 죽이고 포도원을 뺏었을 때 왕 앞에 나타나서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으리라 하였다(왕상 21:17-19)

 

(8) 이스라엘왕 아하시야가 사자 50명씩 두 번 보내어 오라 하는 것을 천화로 사루게 하고 세 번 째에야 가서 왕이 죽을 것을 예언했다(왕하 1:9-16)

 

(9) 승천하게 되어 엘리사에게 세 번이나 작별 인사를 하였으나 떠나지 않으므로 무엇을 구하느냐 물으니 당신의 영감을 배나 원한다 하므로 내가 승천하는 것을 보면 성취하리라 하고 겉옷을 떨어뜨리고 홀연히 불 수레와 불 말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는 회오리바람을 타고 승천하였다(왕하 2:1-11)

 

(10) 그의 심정과 재능이 세례 요한과 비슷하다 하였다(눅 1:17)

 

(11) 예수님이 변화하실 때에 모세와 같이 나타나서 주님과 말씀하셨다(마 17:3)

 

(12) 야고보는 간절히 기도하면 응답하여 주신다고 엘리야를 비유로 권면하였다(약 5:17)

 

*그는 험상한 모습과 탈속한 옷차림, 비호같이 빠른 걸음, 기근도 걱정하지 않을 정도의 건장한 모습, 굴에서도 살 수 있는 억센 습관이 그의 특색이었다. 여호와 신의 예배에 절대적인 선지자였고 국가 운명에 대하여 예민한 통찰과 염려를 한 애국적인 인물이며 구약 선지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21 여호수아(Jehoshua) - 뜻: 여호와의 구원

 

[1] 사사 여호수아.

 

(1) 에브라임지파 눈의 아들로서 본명은 호세아다(민 13:8).

 

(2) 모세의 수종자가 되어 항상 회막곁에 있었다(출 33:11)

 

(3) 가나안에 보낸 12정탐꾼 중의 한 사람으로 10지파의 정탐을 보고 할 때에 민중을 낙담케 하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으나 여호수아는 갈렙과 같이 강경히 말하기를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그들의 신은 그들의 신은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반드시 우리에게 승리를 주실 것이니 두려워 말고 쳐들어가자고 하였다(민 13:1-14:10)

 

(4) 그래서 여호와가 20세 이상 된 자로 여호와를 원망한 자를 모두 광야에서 죽게 하고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에 들어가리라 하셨다(미 14:26-32)

 

(5) 여호와의 명령으로 제사장 엘르아살이 회중의 목전에서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여 모세의 후계자를 삼았다(민 27:18-23).

 

(6) 여호아가 여호수아에게 너는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가개 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같이 있으리라 하셨다(신 31:23)

 

(7) 모세가 죽은 후에 싯딤에서 두 사람의 정탐꾼을 여리고에 보냈다(수 2:1)

 

(8)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12인을 택하여 언약궤를 메우고 요단강을 육지같이 건너서 길갈에 진치고 여리고 성을 쳐서 취하는 동시에 전일 2인의 정탐꾼을 숨겼다가 돌려보내준 기생 라합을 구원하였다 (수 3:11-17, 5:10-15, 6:20-27)

 

(9) 아이 성을 치다가 패하자 그 장본인 아간을 잡아 아골 골짜기에서 돌로 쳐 죽인 후 아이성을 다시 쳐서 불살라 황폐케 함(수 7:4-29)

 

(10) 계속 가나안 7족을 멸하여 이스라엘 12지파에게 분배하고 자기는 에브라임산지 딤낫세라를 받아 그 성읍을 증건 하고 거기 거하였다(수 19:49-51)

 

(11) 살인한자를 위하여 요단강 동편과 서편에 도피성을 셋씩 건설하고 임종시에 백성을 세겜에 모으고 성실과 진정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권면한 후 별세하니 110세 였다. 딤낫세라에 장사 하였다 (수 19: 수 20: 24:1,14,19,20; 행 7:45)

 

[여호수아]("야훼는 구원이시다"라는 뜻) 는 그 이름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하여 평생토록 헌신한 하나님의 종이다. 에브라임 지파 사람 눈의 아들로 태어난 여호수아의 본래 이름은 [호세아]("구원"이란 뜻)이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혹독한 학대를 받으며 노예 생활을하고 있을때 태어나 자유를 구가할 해방의 날을 고대하며 성장하였다.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는 애굽의 억압이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만큼 이스라엘 백성의 숨통을 죌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룬 모세를 따라 귀향길에 오른 여호수아는 모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무려 40년간이나 모세의 부관으로 있으면 여호수아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연단을 받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긍정적인 신앙을 소유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호수아는 탁월한 군사적, 정치적 역량까지 갖추어 민족의 지도자로서 쓰임을 받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계속되는 고난과 역결 속에서도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을 믿고 소망을 잃지 않는 여호수아는 결국 모세의 후계자로 지목받게 되었다.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를 감당하기에 부족함을 아는 여호수아는 두렵고 떨릴 뿐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권면과 약속의 말씀으로 큰 힘을 주시고 백성들까지도 지원하여 순종을 약속함으로 여호수아는 강하고 담대한 지도자로서 첫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성령 충만하여 지혜가 뛰어나고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는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였다. 오직 야훼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아가는 믿음의 행력 앞에 요단강이 갈라지고 철옹성 같은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기적이 일어났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무장한 여호수아의 군대는 가나안 족속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하나님께 약속받은 땅을 점령해 나갔다. 가나안 족속들과의 전쟁이 야훼의 성전임을 아는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지시에 복종함으로써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여호수아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해와 달의 운행까지도 변경시키시고 그의 백성과 함께 전쟁에 임하시므로 이스라엘이 거두는 승리의 전과는 차라리 당연한 것이었다.

 

이와 같이 믿음과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성전을 치루고 가나안 땅을 점령한 후 여호수아는 각 지파별로 토지를 나누어 주었다. 자신의 몫에 욕심 을 내지 않고 먼저 백성들에게 공정하게 토지를 분배해 준 여호수아는 자신을 위해서는 작은 산지만을 차지할 정도로 청렴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이 처럼 훌륭한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인 여호수아도 두 가지 실수를 보였다.

 

가나안 정복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기브온 거민들과 언약을 맺음으로 훗날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되는 씨앗을 남겼다. 또한 후임자를 육성치 못함으로 인하여 사사시대에 이르러 혼란을 야기케 하였다.

 

그러나 85세에 민족의 지도자로 세움을 받아 110세에 죽음을 맞기까지 자신은 물론 그의 백성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스스로 본을 보인 여호수아의 생애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어떠한 위험이 다가와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순종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약속의 땅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성경: 출애굽기 33장11절.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구원"이라는 뜻입니다. 본명은 호세아였고 에브라힘 지파의 눈의 아들이었습니다(민 13:8). 일찍부터 모세의 수종자가 되어 측근에서 그를 도왔으며 모세의 감화를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종교심이 강하여 하나님을 신뢰하고 맡은 일에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청년기에 이미 영적인 사람으로 길들여져 있었습니다. 회막을 떠날 줄을 모르고 기도하였다는 성경의 기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출33:11) 또한 12명의 정탐꾼을 각 지파에서 선발하여 가나안땅에 파송하였을 때 여호수아도 그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때에 열 사람의 불신앙의 보고와 여호수아와 갈렙의 신앙의 보고는 유명한 간증이 되었습니다. 결국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허락 속에 모세의 안수를 받고 그의 후계자가 되었습니다(민 27:18-23). 그 후 가나안 7족속을 진멸하고 그 땅을 12지파에게 분배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모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지도자의 궁핍을 느끼지 못 할 만큼 여호수아는 모세의 자리를 잘 지켰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는 선민을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인도하는데 자기들의 사명을 만족스럽게 바로 감당했고 선민의 지도자의 자질을 잘 갖춘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교훈과적용 : 첫째, 여호수아는 영적인 자질도 좋았고 성막을 떠나지 않는 영적인 갈급함이 하나님의 큰 종이 되게 하는 조건이 되었습니다. 둘째, 12정탐꾼을 대신했던 그의 믿음은 그 민족을 대신한 영적인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22 요나단 (Jonathan) - 뜻: 여호와께서 주심

 

여기 소개하는 요나단은 사울왕의 아들이며 다윗의 친구 요나단을 말한다. 사울왕이 군사 일 천명을 선발하여 요나단에게 맡긴 후 베냐민 기브아에 주둔 케하여 블레셋의 침공을 막도록 했다. 요나단은 이스라엘 군대의 용사로 다윗처럼 오직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싸운 신앙의 용장이었다. [요나단이 자기 병기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삼 14:6)

 

어떤 날 사울왕은 블레셋과 싸워 승리하기 전에는 아무도 음식을 먹어서 안된다는 금식령을 선포했다. 요나단은 이 선포를 듣지 못하고 지팡이로 꿀을 찍어 입에 넣었다. 이 사실을 보고 받은 사울왕은 맹세코 요나단을 죽이려 했으나 백성들의 탄원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삼상 14:27-52).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렸을 때 요나단은 그의 무용과 신앙에 감동되어 그를 영원한 벗으로 받아들이고 생사를 같이할 것을 맹세했다.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하므로 그로 다시 맹세케 하였으나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 이었더라](삼상 20:17) 다윗은 요나단의 우정으로 인하여 몇 차례 위기에서 구원받게 되었으며 이 은공의 보답으로 다윗은 요나단이 길보아산에서 전사한 후 그의 절뚝발이 아들 므비보셋에게 극진한 후의를 베풀었다(삼하 9:1 -13). 이들의 우정은 창공의 태양 같고 황야의 꽃처럼 맑고 아름다운 것으로 참 신앙인들만이 쌓을 수 있는 금자탑과도 같은 것이었다.

 

교훈과 적용: 첫째, 사욕이 없는 사랑의 봉사는 그 자손에게까지 축복의 조건이 된다. 선한 일에 부요하자. 둘째, 다윗은 은혜를 아는 사람이었다. 그 은혜는 우정에 대한 의리였다. 은혜를 갚아야 한다.

 

 

23 요셉(Joseph) - 뜻: 그는 더하실 것

 

요셉은 라헬의 첫 번째 아들이며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입니다. 그는 성품이 온유하고 의로운 사람이었으며 대단히 총명한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이 사랑하는 아내 라헬을 통해 만득자로 얻은 아들이어서 아버지의 총애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해와 달과 별들이 자기에게 절하고 열한 단의 곡식 단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을 말함으로써 형들의 미움과 시기가 날로 더해갔습니다(창 37:3-11).

 

그 형들이 도단에서 양을 칠 때에 그들의 안부를 알기 위해 형들의 목장을 찾아갔습니다. 이때에 형들이 의논하여 요셉을 죽이기로 결의하였고 르우벤의 제의에 따라 구덩이에 넣게 되었으며 다시 유다의 제의로 미디안 상인들에게 은 20을 받고 팔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진행되는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함께 포함되고 있음을 그림을 보듯이 깨닫게 됩니다.

 

요셉은 애굽의 장관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보디발의 아내가 끈기있게 유혹하였으나 단호하게 거절하자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게 됩니다. 결국 이렇게 반복되는 고통은 애굽의 총리가 되는 첩경이 되었습니다. 자기가족을 애굽 고센 땅에 이주시키는데 성공하였고 자기 아버지의 장례식을 애굽의 국장같이 치렀고 요셉도 1백10세에 세상을 떠났으나 모세가 그 유골을 들고 나와 세겜에 안장되었습니다(수 24:32)

 

교훈과 적용 : 첫째, 거듭되는 고난 속에서도 충성되게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받은 축복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힘든 유혹을 물리쳤을 때에 주시는 하나님의 상급이 있습니다.

 

 

24 모르드게(Mordecai)

 

바벨론 신 마르닥에서 유래된 이름일 것으로 추측된다. 에스더의 사촌 오빠이며 양아버지(에 2:7).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 가족은 여고니아와 같이 포로가 되었다(에 2:5-6). 아하수에로 왕 암살음모를 미연에 방지하였다(에 6:1-11). 여기서 우리는 모르드게가 에스더의 오빠로 알려저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으며 에스더의 믿음이 워낙 두드러지게 이야기됨으로 모르드게는 그저 에스더의 오빠로서만 알려지고 있슴이 진정한 모르드게의 신앙이 무시되는 듯한 느낌이 있어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에스더 4장에 보면 처음부터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는 비장한 결심을 한 것이 아니고 그의 오빠 모르드게가 에스더에게 네가 왕비가 된 것도 다 이를 위하여 된 것이지 너와 네 가족의 안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강력한 압력이 있었기에 에스더가 그러한 비장한 결심을 하게 됨을 다음의 두절에서 극명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로 보아 모르드게의 믿음과 지혜가 에스더에 못지않음을 알 수 있다.

 

(에 4:13-14) “13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면하리라 생각지 말라 14 이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25 서위렴2세( William Hamilton Shaw)

 

한국의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마친 미 해군대위- 그의 아버지 서위렴 선교사가 그의 아들의 죽음을 기념하기 위하여 목산채플을 건축하여 봉헌하니 이가 바로 목동캠퍼스에 있었던 대학교회였다.

 

 

26 아브라함(Abraham) - 뜻: 열국의 아버지

 

본래는 아브람 이었으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이라 고쳐주었다. 100세에 아들 이삭을 얻고 하나님의 명령으로 아들을 바치려고 하였음. 신앙의 아버지라고 함.

 

 

27 이삭(Isaac) - 뜻: 웃음

 

아브라함이 100세에 사라에서 얻은 아들 이삭을 얻고 하나님의 명령으로 아들을 바치려고 하였슴. 40세에 외종형 부두엘의 딸 리브가를 아내로 취하여 60세에 쌍둥이를 낳으니 곧 에서와 야곱이다((창 20:1-5, 22:2-13).

 

 

27 나오미(Naomi) - 뜻: 나의 즐거움 베들레헴 사람 엘리멜렉의 아내, 룻의 시어머니.

 

28 룻(Ruth) - 뜻 : 자손

 

[1] 셈의 아들(창 10:22)

 

[2] 모압 여자로 시어머니에게 효성한 한 여자(룻 4:13, 마 1:5).

 

룻기 1장15-17절. 룻은 "우정"이라는 뜻이다. 룻은 모압여자로 엘리멜렉과 나오미가 모압에 이주해 사는 기간 그의 아들 말론과 결혼한 나오미의 며느리(룻1:4) 이후 남편이 죽어 과부가 되고(룻1:5) 효성스런 며느리로(롯 1:6-18), 보아스와 재혼하고(룻 4:9-13), 오벳을 낳았다(룻 4:17). 그의 이름은 예수님의 족보에 올랐다(마 1:5-16).

 

 

29 한나 (Hannah) - 뜻 : 자비

 

(1) 엘가나의 두 아내중 한 사람으로 사무엘의 어머니.

(2) 기도를 드려 사무엘의 얻어 하나님에게 바침 (삼상 1:1).

(3) 삼상 2:1-10의 한나의 찬가는 눅 1:46-55의 마리아의 찬가와 비교 된다.

 

[한나] ("은총"이라는 뜻)는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의 두 아들 중 하나인 선지자 사무엘의 모친이다. 그녀는 남편 엘가나의 사랑을 독차지하였으므로 다른 아내로부터는 미움을 받았다. 즉 브닌나가 한나를 시기한 것은 한나가 갑절이나 사랑을 받고 있는데 대한 반항이었다. 한편 한나는 나이가 넘도록 자식이 없었으므로 매년 실로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경배하며 제사드릴 때에 " 만일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 평생에 그를 야훼께 드리고 삭도를 그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다니다"라고 서원 기도를 드렸다.

 

유대인은 무자함을 일종의 저주로 비관했지만 한나는 누구를 원망치 않고 하나님께 하소연했던 것이다. 그리고 엘가나는 한나를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뇨" 라고 위로하였다. 엘리 제사장은 한나의 기도하는 것을보고 술에 취한 줄 오해하였지만 한나의 중심 소원을 들은 후 그는 하나님께서 그녀의 기도를 응답하시길 소원하였다. 한나의 간절한 소원은 이루어져 아들을 얻게 되는데 이름을 [사무엘]이라 하였으며 하나님께 약속한대로 아들을 바쳤던 것이다(삼상 1장). 사무엘은 후에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다. 여기서 몇 가지 한나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교훈을 배울 수 있다.

 

 

30 바울(Paul) - 뜻 : 작은 자

 

1) 출생과 교육 : 길리기아의 다소 출신으로 가말리엘 문하에서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다. 열심 있는 자이며(행 22:3) 청결한 양심으로 선조 때부터 섬기던 하나님을 섬기고(딤후1:3) 할례를 받았고 자랑할 만한 베냐민 지파요 율법으로는 바리세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의 선두에서 핍박하던 사람이니 바리세인의 입장에서 볼 때에는 도무지 결점이 없는 사람이었다(빌 3:5-6). 조상의 유전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었다(갈 1:14). 나면서부터 로마의 시민권을 가졌다(행 22:26-28).

 

(2) 성격: 논리의 힘과 능력의 결합 즉 이성과 영력이 일치된 것이 특색이다. 결점이 있다면 너무 성급하여 후회하는 일이 있었던 점(행 15:39, 23:4-5). 자기 몸에 가시가 있다고 말한 것은 성격의 나무람 같다(교후 12:7).

 

(3) 회개: 기독인들이 율법을 경히 여기고 성전을 모독한다고 생각했었다(행 6:31). 스데반 죽이는 일에 가담한 것은 의분심에서 였다(행 7:5-4:3). 그 후 기독교인을 본격적으로 박해하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향하였다(행 9:1-2).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회개하여 크리스천이 되었다(행 9:1, 22:4, 26:9).

 

(4) 선교활동: 공중 앞에서 회개한 사실을 간증하고 전환된 마음을 수습하고 앞날을 위한 준비로 아라비아에 은퇴하여 더욱 힘을 얻고 돌아와 유대 인에게 예수가 기다리던 그리스도임을 전파하였다(갈 1:16-18, 행 9:22).

 

신약성서 27권중 서신(Epistle) 혹은 "편지"(Letter)의 형태로 된 글이 21개나 있다이 중에서 바울의 이름으로 기록된 것이 13개이다. 이를 다시 바울 한사람으로만 발신된 것으로는 로마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가 있고 고린도후서, 골로새서, 빌립보서, 빌레몬서는 "바울과 디모데" 두사람의 이름으로, 또한 고린도전서는 "바울과 소스테네" 두 사람 이름으로 발신되었고, 데살로니가전서와 후서는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 세 사람의 이름으로 기록된 편지이다. 이를 편의상 아래와 같이 구분해서 연구한다.

 

(1) 초기 서신들 : 데살로니가 전서, 후서

(2) 주요 서신들 : 갈라디아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로마서

(3) 옥중 서신들 :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4) 목회 서신들 :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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