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 / 인생의 우선순위
살면서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일이 우선인가를 생각하며 가장 긴급한 일부터 처리해 나가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별로 가치도 없는 일에 집중하다 중요한 일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인생에서 우선순위가 무엇인가에 대해 말씀을 상고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인생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본문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했으므로 우리는 세상 것도 구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4장 4절에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고 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세상은 타락한 상태, 마귀가 지배한 상태, 물질의 세계에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둘째, 인생의 우선순위는 화목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23∼24절은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먼저 부부간에 화목하고, 부자간에 화목하고, 이웃간에 화목하고, 성도 간에 화목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잠언 17장 1절도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화목해질 수 있을까요. ①남을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살전 5:13). ②온유함이 있어야 합니다(시 37:11). ③존경하기를 먼저 해야 합니다(롬 12:10).
셋째, 인생의 우선순위는 축복의 원인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7장 13절에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엘리야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사르밧 과부에게 가서 떡 한 조각과 마실 물을 구했을 때 그 여인은 나뭇가지를 주워 통에 남은 가루 한 움큼과 병에 조금 남은 기름으로 자기와 자기 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죽으려 하는 형편이라고 엘리야에게 고백합니다.
이때 엘리야는 그 여인으로 하여금 먼저 자기를 위해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가져오게 했습니다. 그때 사르밧 과부가 엘리야의 말대로 행할 때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우리가 먼저 주님께 축복의 원인을 제공할 때 축복을 보장받는다는 것입니다.
축복의 원인을 제공하는 길은 ①하나님께 쓰임 받게 하는 것입니다. ②주님을 사랑하는 믿음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잠언 8장 21절에 “나를 사랑하는 자가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③네게 있는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인 줄을 아는 것입니다(행 4:32).
④심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인생의 우선순위를 잘 설정해 하늘과 땅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강기선 인천제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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