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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 창세기 28 : 10 - 22

제 목 : 2017년에 드릴 서원 기도

찬 양 : 552, 338, 368, 384, 539, 550.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은혜를 사모하여 나오신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우리들은 2017년의 한 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참으로 우리들을 우울하게 하는 일들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2017년의 새해가 밝았지만 뭐 그리 시원하게 느껴질 만한 소식은 없고 오히려 우리들을 우울하게 만드는 전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새해에도 경제가 회복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정치는 날이 갈수록 더욱 혼탁해 지고 있습니다.

기상학자들에 의하면 금년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대기권 오염으로 인한 엘니뇨현상으로 인하여 금년에는 더 많은 기상 이변과 재난이 겹칠 것이라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와 같은 기상 이변으로 인하여 남극과 북극의 빙산들이 녹아서 남태평양의 나라들은 바닷물의 해수면이 올라가 해마다 수만 명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목숨을 잃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우울한 소식들에도 불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재기의 몸부림을 치면서 새롭게 출발을 하려고 애쓰는 모습들을 역력히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안한 국가경제와 날마다 올라가기만 하는 온갖 물가고, 그리고 농사는 점점 어려워져만 가는 농촌 문제들이 웬지 모르게 우리들의 신앙과 믿음까지도 위축이 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때일수록 우리들은 더욱 신앙과 믿음으로 무장을 하여서 어떤 환난과 고난 속에서도 굳건한 반석 위에 설 수 있는 믿음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아멘!>

   

오늘 본문 말씀은 야곱이 부친 이삭을 속이고 형의 축복을 가로챈 후 형 에서의 진노를 피하여 하란 땅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는 도중 루스 광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지시에 따라서 에서의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 눈이 어두운 부친 이삭을 속이고 형 에서가 받을 축복을 가로챘습니다. 늦게 이 사실을 안 에서가 동생 야곱을 죽이려고 합니다. 리브가는 재빨리 야곱을 불러서 외삼촌의 집으로 피신을 시킵니다. 그러나 외삼촌이 사는 하란 땅은 야곱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고 또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도 모르는 길입니다. 게다가 하란 땅은 하루 이틀에 갈 수 있는 길도 아닙니다.

  

이와 같은 길을 가던 야곱은 루스 광야에서 하룻밤을 노숙(露宿)을 하게 되었습니다. 광야의 밤은 참으로 춥고 외롭고 두려운 밤입니다. 돌을 베고 누워서 하늘을 보니 캄캄한 밤하늘에는 마치 은구슬을 뿌려 놓은 듯 별빛만이 반짝이고 사방은 고요한데 이따금씩 먹이를 찾는 야행성 짐승들의 울음소리가 적막을 깨뜨리고 들려옵니다. 추위와 두려움과 공포에 떨며 잠을 청해 보지만 쉽사리 잠이 오질 않습니다. 두고 온 가족들 생각이 납니다. 이 시간 쯤 모든 가족들은 따뜻한 잠자리에서 잠을 잘 텐데 왜 자신만이 이와 같은 고통을 당해야만 하는지 후회도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형편이 이 야곱의 형편과 같지 않습니까? 모든 사람들은 평안과 안식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데 자신만이 아무도 없는 쓸쓸한 광야에서 추위와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앞으로 2017년을, 아니 우리의 일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갈 길이 보이지 않고 막막하기만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성도 여러분들이여!

루스 광야의 야곱을 찾아와 만나주신 하나님은 지금도 여러분들을 찾아와 만나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추위에 떨던 몸이 잠시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할렐루야!!

자신이 누운 바로 앞에서 하늘 보좌까지 사닥다리가 서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다리에는 수를 셀 수 없는 천군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 꼭대기 하늘 보좌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서서 말씀을 하시는 모습도 보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야곱에게 장래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들려 주셨습니다.

본문 13-14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본문 15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은 즉시 일어나 베고 누웠던 돌을 세워 단을 쌓고 하나님께 감사와 서원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벧엘이란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전 이라는 뜻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 야곱이 루스 광야에서 돌단을 쌓고 하나님께 드린 서원 기도를 통하여 2017년의 한 해를 살아가는 우리의 기도가 되어서 금년 한해를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 날마다 시간마다 순간마다 승리의 날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1. 먼저 야곱의 형편을 살펴보면서 오늘의 나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야곱은 지금까지 속이고 빼앗는 간교한 생활을 하여왔습니다. 

야곱이 아비 집을 떠나 하란으로 갈 때의 나이가 77세였습니다. 야곱은 그 나이가 되도록 항상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 찬 생활을 하여 왔습니다. 쌍둥이로 태어나서 불과 1분 차이 때문에 장자가 되지 못하고 장자의 기업을 얻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하여 항상 불만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래서 한 때는 기진맥진하여 돌아오는 형 에서를 속이고 팥죽 한 그릇에 형의 장자권을 빼앗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그의 부친 이삭이 떠날 날이 가까워지자 형 에서를 불러서 맛있는 요리를 부탁하고 그 요리를 먹은 후에 축복하리라는 말을 듣고 어머니 리브가와 결탁을 하여 부친을 속이고 형의 축복을 가로챈 것입니다. 참으로 간교하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2) 야곱은 지금 쫓기고 있고 외로움과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형 에서는 동생 야곱에게 아비의 마지막 축복까지 빼앗긴 것을 알고 그 동생 야곱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래서 야곱은 지금 어쩔 수 없이 쫓기고 있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항상 쫓기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야곱이 잠들려고 누워있는 루스 광야는 참으로 험한 광야입니다. 육식성 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울부짖고 있으며 땅에는 전갈과 같은 독충들이 있습니다. 죽은 시체를 찾아 맴도는 독수리들도 있습니다.

야곱은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외로움에 떨고 있습니다. 이렇게 밤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루스 광야에서 돌을 베고 누워서 떨고 있는 야곱의 모습은 바로 오늘의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지금 우리들은 여러 가지의 걱정과 근심에 떨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날로 어려워 가는 농촌 사정과 천정부지로 치솟기만 하는 물가고와 애써 농사를 지어도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 만년 적자 농사를 지어야 하는 실정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이와 같을 때에 진정한 우리의 위로가 되시고 소망이 되어 줄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피폐하고 병들어 버리고 외국 농산물들이 물밀 듯 들어와 경쟁력을 잃어버렸습니다. 다른 물가는 매년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데 쌀값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농가도 워크아웃 제도를 도입하여 경쟁력 있고 소망이 있는 농가만 지원을 해 주고 그렇지 못한 농가는 지원도 해 주지 않고 다른 직업으로 전환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농촌의 인구는 지금보다 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기를 (146: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을 때에 진정으로 우리의 위로가 되시며 소망이 되시는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인줄로 믿습니다. 예수 안에 참 평화가 있고, 예수 안에 소망이 있고, 예수 안에 평안이 있고, 예수 안에 참 기쁨이 있습니다.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2. 이와 같이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는 야곱을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가 고난당할 때에 내게 가장 가까이 찾아오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멘>

 

6:50절 말씀에는 제자들이 배를 저어 갈릴리 바다를 건너갈 때에 갑자기 풍랑이 일어서 곤경에 빠졌습니다. 이때 예수님이 바다 위로 걸어서 오실 때에 제자들이 이를 보고 유령이라고 두려워 떨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말라고 하시고 바람과 풍랑을 꾸짖어 잠잠케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야곱에게 찾아오셔서 그에게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본문 15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나와 40년의 세월 끝에 요단강 건너편까지 왔을 때에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가시고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이 때 여호수아는 두려웠습니다.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1:5-6)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또 이사야 41:10절 말씀에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후에 3일 만에 부활을 하셨지만 제자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숨어 있는 골방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홀연히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찌어다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신, 구약의 모든 말씀은 오르지 하나님만이 예수님만이 우리 인간의 참된 평안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이 예수 안에서 참된 평안을 얻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찬송가 4121>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 나와 내 영혼을 고이 싸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3.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야곱은 즉시 하나님께 돌단을 쌓고 감사와 서원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꿈속에서 하나님을 뵈옵고 그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야곱은 즉시 일어나 베고 누웠던 돌을 세워 단을 쌓고 기름 한 병을 부어 드리고 기도를 드립니다. 야곱의 드린 기도는 어떤 기도입니까?

 

 

(1) 야곱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본문 16-17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야곱은 지금까지 이 세상에서 자기만이 홀로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낙심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하고 외로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광야에 하나님께서 말씀하기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말씀을 듣고 야곱은 새 힘이 솟았습니다.

야곱과 같이 우리들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사는 때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잠들어 있는 순간에도 졸지도 않으시며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우리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21:3-6)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야곱은 너무나 감사하여 그대로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베고 누웠던 돌을 세우고 그 돌에 기름을 붓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28:16-19)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다 같이 찬송가 3384절을 부르겠습니다.

 

  야곱이 잠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2) 야곱은 서원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야곱이 드린 서원의 기도는 어떤 기도였습니까?

야곱은 자신의 가는 길에서 지켜 주시기를 간구 하였습니다.

본문 20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기를 간구 하였습니다.

본문 21절 말씀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하나님의 전을 세울 것을 서원 하였습니다.

본문 21-22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것을 약속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본문 22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이와 같은 야곱의 기도야말로 참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기도입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보아서 야곱 때에는 하나님의 성전은 감히 생각지도 못하던 때입니다. 그리고 그 때는 그 누구도 십일조를 드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다만 조부 되는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돌아와 노획한 물건 중에서 십일조를 구분하여 멜기세덱 제사장에게 드렸다는 기록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야곱이 이때에 십일조 드릴 것을 약속할 수 있었다는 것은 대단한 신앙이요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2017년이 시작되었습니다. 152주일 중에 오늘이 첫 주일입니다. 첫 주일을 맞이한 우리들은 야곱과 같이 감사와 서원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와 같은 믿음과 신앙의 잠재력이 있는 야곱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믿음 있는 사람을 사랑하시고, 그 믿음을 통하여 역사를 일으키시며, 사람을 축복하시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축복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4. 그러면 오늘의 우리들은 무슨 기도를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1)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인생은 마치 야곱과 같이 사람도 속이고 하나님도 속이고 배신하고 불순종하는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쫓김을 당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광야와도 같이 거칠고 황량한 세상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동행하여 주시고 우리들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2) 광야와 같은 험한 이 세상에서 야곱과 같이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지금까지 잘못 살아온 인생, 그리고 지나간 2016년은 루스 광야에 영원히 묻어버리고 벧엘의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여러분의 심령과 믿음이 바로 벧엘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가정이 벧엘이 되어야 합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그 하나님의 집에서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아 멘>

  

(3) 그리고 야곱과 같이 돌단을 쌓아야 합니다.

 

 

돌단을 쌓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예배란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드리는 것이며 그 예배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그 예배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제단에 불을 내리셨고 제물 위에 불로 응답을 하셨습니다.

노아는 방주에서 나와 제일 먼저 하나님께 제단 쌓고 제물을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제물을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것이며 예배를 소홀히 하게 되면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7년도에는 우리 모두 다 같이 제단 쌓는 예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예배를 폐하는 어떤 이들의 악한 습관에 유혹되지 말고(10:25) 항상 열심을 품어 주를 섬기는(12:11)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4) 야곱과 같이 감사와 서원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무슨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

우리가 감사를 드리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찾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불평을 하기로 말하면 모든 만사가 불평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은혜 안에서 지켜주신 것 모두가 감사의 조건들입니다

 

무슨 서원을 하여야 하겠습니까?

* “하나님의 전이 되게 하옵소서하는 기도입니다.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2012년에는 우리 자신이 거룩한 하나님의 전이 되도록 힘쓰고 노력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잘못된 생각과 악한 습관 때문에 더럽혀진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여서 늘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하게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아 멘>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도록 서원의 기도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야곱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것을 하나님께 서원하여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어도 또 누가 하라고 하지도 않았어도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들도 이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목사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믿음으로 십일조를 드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 서원하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되 반드시 창고가 차고 넘치도록 채워주신다고 하셨습니다.

(3:11-1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야곱은 이와 같이 벧엘 광야에서 하나님과의 서원 기도를 마치고 다시 길을 갑니다. 야곱은 이제는 자신이 생깁니다. 담대해 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간 이 예배를 드린 후에는 담대하십시오. 그리고 소망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갖으십시오.

야곱은 그 후 하란 땅의 외삼촌 라반을 찾아서 그의 집에서 20년의 세월을 사는 동안 하나님은 항상 야곱과 동행하여 주셨고, 지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20년이 되자 고향으로 돌아올 때는 큰 무리를 이끌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32:10)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2017년의 첫 날, 첫 주일을 맞이하여 이 시간 우리가 앞으로 1년 동안을 어떻게 살아갈 것과 하나님 앞에 신앙생활을 어떻게 할 것을 하나님께 서원하고 약속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하심과 같이 여러분을 축복하실 줄로 분명히 믿습니다.<아 멘>

모든 사람들이 금년에는 더욱 살기가 어려운 해가 되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왕상 18장에 보면 이스라엘 나라에 3년 반 동안 가뭄과 기근이 들었어도 물 두멍에 물이 마르지 않고, 밀가루 항아리에 밀가루가 가득히 차고, 기름병에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엘리야를 공궤 하여 축복을 받은 사르밧의 과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의 신앙과 믿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진실하다면 무엇이 걱정이 되겠습니까?

환경과 여건이 좋은 때에 신앙생활 잘하는 것보다 모든 환경과 여건이 극도로 악화되었을 때의 믿음이 더욱 값진 것입니다.

이제 2017년도를 맞이하여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야곱과 같이 하나님을 만나고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면 야곱의 길을 형통케 하신 하나님이 분명코 여러분의 앞날을 형통케 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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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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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주님만 따라 가리라

 

설교 : 박한응목사

본 문 : 마태복음 4 : 18 - 22

제 목 : 나 주님만 따라 가리라

찬 송 : 216, 321, 370, 408.

복음송 : 비바람이 앞길을 막아도

 

할렐루야!!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평강이 이 시간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다 같이 찬송가 455장을 부르겠습니다.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이 찬송에서 나 주님만 따라 가리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으로 오늘밤 함께 은혜 받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에는 오직 주님만 따라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사람은 누구를 따라가느냐에 따라서 그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장사꾼을 따라가면 장사꾼이 되고, 과학자를 따라가면 과학자가 됩니다. 도둑놈을 따라가면 도둑놈이 되고, 마귀 따라가면 지옥 가게 됩니다.

엘리사는 엘리야 선지자를 끝까지 따라가서 갑절의 능력을 받은 능력의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시몬과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기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제자의 길을 버리고 물질과 명예를 따라갔다가 비참한 말로를 맞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몬과 그의 아우 안드레가 바다에서 고기를 잡기 위하여 열심히 그물질을 하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실 때에 저들은 그물과 배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나섰으며, 또한 야고보와 요한도 그물을 깁고 있다가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따라 나섰습니다.

또 막2:14절에는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저에게 이르시되 나를 쫓으라하시니 일어나 예수님을 좇았다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에는 오직 예수만 따라가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세상에는 우리들을 유혹하는 곳도 많이 있고 또 우리가 가야 할 곳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예수 따라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모든 생활이 예수 중심의 생활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 중심의 생활, 교회 중심의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가지 명심할 것은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은 절대로 부귀와 명예와 평안의 길이 아닙니다. 좁고 험한 가시밭길입니다. 십자가의 고난의 길입니다. 그래도 가야할 길이 바로 예수님 따라가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에는 장애물도 많이 있습니다. 온갖 것들이 우리를 방해합니다. 때로는 눈보라와 같은 매서운 환난의 바람이 불어 올 때도 있고, 비바람이 우리의 갈 길을 막을 때도 있습니다. 도저히 우리의 힘으로 넘을 수 없는 태산과 같은 시험이 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야 합니다. 앞서가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할렐루야!!>

 

  <G.S> 비바람이 앞길을 막아도 나는 가리 주의 길을 가리

눈보라가 앞길을 가려도 나는 가리 주의 길을 가리

이 길은 영광의길 이 길은 승리의길

나를 구원하신 주님이 십자가 지고 가신 길

나는 가리라 주의 길을 가리라

주님 발자취 따라 나는 가리라

나는 가리라 주의 길을 가리라

주님 발자취 따라 나는 가리라. 아 멘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 잡던 어부들을 예수님이 부르셔서 제자를 삼으신 것처럼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그 예수님의 부르시는 소리를 듣고 예수님 따라가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은 어떤 길입니까?

 

  1.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입니다.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자기를 부인하라 고 하였습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완전히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계셔서 예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초대 왕 사울은 처음 왕으로 세움 받았을 때는 성령이 충만하였지만 그 후 교만하여 악신이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도 아직도 내 육성과 나의 혈기와 고집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자기 자신을 부인한 것이 아닙니다.

   

(2)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 고 하였습니다.

 

  십자가는 자기가 져야 합니다. 누구에게든지 자신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를 무겁다고 벗어버린다든지 사명 감당을 하지 않을 때에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최선을 다하여 잘 감당할 때에 하나님은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즉 적은 일에 충성을 하니까 많은 것을 맡긴다는 말씀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선 여러분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을 하십시오. 그래야 더 많은 것을 얻게 됩니다. 현재의 직분에도 충성을 다하지 못하면서 더 큰 것을 바란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에는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만 따라가는 믿음의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도 말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의 십자가만을 지고 사명 감당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2. 예수님의 제자의 길은 모든 것을 다 버리는 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시몬과 안드레는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에 배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하였고, 야고보와 요한은 그의 부친과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하였습니다.

 

  또 사도 바울은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이요 베냐민 지파요 가말리엘 문하생이요 율법으로는 흠이 없는 사람이었으나 그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리고(3:8) 예수님을 따라서 이방 민족에게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여 온 세계를 복음화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하란을 떠났을 때에 가나안 땅을 주셨고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왕상19;19절에는 엘리사가 엘리야의 부름을 받았을 때에 열 두 겨리 소로 밭을 갈다가 그 모든 것을 버리고 엘리야를 따랐습니다. 또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자신의 목숨까지 버리는 것입니다.

(10:29-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16: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17:33)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그의 목숨까지 버리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주님을 위해서라면 우리의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3. 예수 따라가는 길은 멸시와 천대를 받는 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가는 곳에는 환영하는 사람들보다는 어떻게든지 예수님을 힐난하고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하는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환영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여도 그들은 병이나 고치려고 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에 받으신 수치와 천대는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는 멸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이 성령 세례를 받고 나가서 부활의 예수를 증거할 때에도 제자들을 술이 취하였다고 조롱을 하였고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저들이 배우지 못한 어부들인데 어찌 이와 같이 말을 잘하느냐고 조롱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 역사 2천년 동안 우리 기독교인들은 남들에게 환영받고 영광 받은 것이 아니라 멸시받고 천대를 받았습니다. 아무 상관도 없이 예수 소리만 들어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세상에서 핍박을 받을 때에 하늘에서 상이 크다고 하십니다.

(5:11-12)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오늘도 가야하고 내일도 가야 합니다.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우리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 길이 아무리 험하고 고통스러워도,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서 가야합니다. 포기 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골고다 산상에서 십자가에 달리시어 우리 인간의 구원을 다 이루시고 다 이루었다”(19:30) 고 하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달려갈 길을 마칠 때까지 믿음을 굳게 지켜 주님 따라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아 멘>

   

4. 그러나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은 백배의 상급을 받는 길입니다.

   

(10:29-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딤후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7: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작은 충성도 결코 헛되지 않고 큰 것으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고(6:7),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16:27)

이제는 2017년 새해를 맞이하여 앞서가신 예수님을 따라서 부지런히 가야 합니다. 뒤도 돌아보면 안 됩니다. 예수님은 뒤돌아보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9:62) 좌우 옆으로 치우치거나 보아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앞만 보고 가야 합니다.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박 집사는 주일날 교회를 가야 하는데 등산을 좋아해서 산으로 갔습니다. 되돌아 올 때는 이미 날은 저물었고 산을 거의 내려올 지경에는 캄캄한 밤이라 그만 잘못하여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순간적으로 생각하기를 이제 죽었구나. 집사가 주일을 범하고 등산을 왔으니 이젠 죽었구나하는 생각과 동시에 한 소나무 가지를 간신히 잡게 되었습니다. 주위가 캄캄한데 위를 보아도 도무지 올라갈 수가 없고 손을 놓으면 절벽 아래로 떨어져 박살이 날 것 같아서 더욱 소나무 가지를 움켜잡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위에 아무도 없소 사람 살려 주세요그러나 아무런 소리가 없었습니다. 죽음의 공포가 엄습하여 옵니다. 그 때 절벽 위에서 바로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났습니다. “○○○ 집사야!”

이 사람은 너무도 기뻐서 소리쳤습니다.“, 여깁니다. 빨리 살려주세요그러다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이상했습니다. 이 캄캄한 밤중에 또 이 산중에서 자기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이상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 때 절벽 위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나는 네가 믿는 하나님이다라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얼마나 기쁜지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에만 게신 줄 알았는데 이 산중 절벽에도 계셨군요. 그런데 괜히 사람들을 불렀습니다. 하나님 빨리 올려 주세요 팔이 아파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습니다”. 라고 안달입니다.

그 때 다시 절벽 위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네가 진정 나를 믿느냐? 내가 진정 너를 구할 수 있다고 믿느냐?” 그 사람은 대답하기를 하나님!, 이럴 때 하나님 안 믿으면 어느 때 하나님을 믿습니까? 그러지 마시고 빨리 올려 주세요. 이제 팔의 힘이 다 빠졌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믿습니다. 오늘은 비록 교회를 빠졌어도 내가 집사가 아닙니까? 집사가 하나님 안 믿으면 누가 믿습니까?”

위에서 다시 하나님의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네가 진정 나를 믿는다면 내가 너를 구해 줄 테니 그 잡고 있는 나뭇가지를 놓아라

그 사람은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이라도 이 캄캄한 밤중에 내가 잡고 있는 나뭇가지를 놓았을 때 만의 하나라도 실수를 하신다면 나는 박살이 날 텐데 하고 고민을 하다가 하나님을 향해 소리를 질렀습니다.

하나님 이 손을 놓으면 절벽으로 떨어져 박살이 나서 죽습니다. 그 위에 하나님 말고 다른 사람 있으면 나 좀 살려 주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 말씀이 없습니다. 박 집사는 소나무를 잡고 있는 팔에 시간이 갈수록 힘이 빠져 결국 나뭇가지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젠 죽었구나 하는 순간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불과 한 뼘도 안 되는 발밑에 땅이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인생의 모습입니다. 아니 오늘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말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진실 된 믿음이 없이 시시 때때로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길로 간 것이 바로 우리들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교회에서는 집사요 권사요 속장이요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오지 못하고 주일성수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여 준다고 하시는데도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내 생각대로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은 이제는 철저하게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2017년을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순종하면서 예수님만을 따라가는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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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설교,기도,찬양이 있는 곳 (선교사를 교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 언어 교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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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히브리서 31~3)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히브리서 31~3)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한 평생 예수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믿고 난후 유대 사회로부터 추방당하고 로마 정부의 박해를 당하는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어떠한 존재이며 예수님은 누구이신지,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우리의 정체성

 

 

우리는 주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히브리서 31절은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아니면 아무도 주님께 나올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644절은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로 택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156절은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이처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거룩함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 우리는 구원받을 아무런 자격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아무런 조건 없이, 값없이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절대 주권으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들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해야 합니다(4:1).

 

괜찮습니다 다 괜찮습니다책의 저자 안희환 목사는 술주정뱅이 아버지 밑에서 자라나 중학교 때 신문 배달하다가 사고를 당하게 되어 왼팔을 잃게 되었습니다. 한 팔이 없음을 절망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의 기도 제목은 사람 만들어 달라는 것, 공부 못하지 않게 지혜 달라는 것, 설교자가 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그의 아버지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며 기울었던 가세가 살아나게 되었고, 사고 때문에 한 학년 유급해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공부가 재미있어지며 전교 1등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회자가 되어 현재는 예수비전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날이 보이지 않는다며 절망하거나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는 사람들에게 왼팔 없는 목회자 안희환 목사는 이렇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가난해도, 못 배웠어도 많은 실패를 경험했어도 몸에 장애가 있어도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마음을 고쳐먹으면 마음을 고쳐먹으면, 사람이 변하면, 나머지 것들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능력과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을 향해 날마다 기도 여행을 떠난다면 누구나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용서할 수 있습니다.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입니다. ‘거룩한 형제들이란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과 구별된 성도들을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211절은 말씀합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거룩케 하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형제라 불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부름 받은 사람답게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 거룩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말씀과 보혈의 능력을 의지해야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312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십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13절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거룩하게 하십니다. 에베소서 526절은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과 말씀으로 구별된 거룩한 형제들답게 세상에 물들지 말고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세상을 다스리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 우리의 믿음의 대상

 

 

우리가 주님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십니다. 히브리서 31절은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유일한 신앙고백의 대상이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하나님의 전권을 가지고 보냄을 받은 사도이십니다. 요한복음 638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대사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요, 그가 하신 표적 역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행하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사도이시므로 그의 말씀과 행동에 하나님의 권세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귀신이 떠나가고, 소경이 눈을 뜨며, 문둥병자가 깨끗함을 입고, 죽은 자들이 살아났습니다.

 

우리는 주님께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시고 우리를 다시 세상으로 보내시길 원하십니다. 요한복음 2021절은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어 복음을 들고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곳에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한 길을 가고 있는 나귀 선교사권병희 선교사를 소개합니다. 그는 서울대 농학과 박사학위를 마치고 농업 전문가로 일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주가 쓰시겠다는 부르심에 묵묵히 끌려가던 벳바게의 나귀처럼 그는 가난에 허덕이는 나라, 방글라데시로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그곳에 가나안농군학교의 분교를 세우고 오직 복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기경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10년 동안이나 척박한 땅을 묵묵히 기경한 방글라데시를 떠나 다시 새로운 땅 캘커타를 향해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도 캘커타를 향해 떠났고, 그 땅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선교사가 되면 어떻게 될 거라는 계산도 없이 주님의 보내심을 받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삶은 내가 계획하고 꿈꾸던 것보다 훨씬 보람되고 즐거운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한 걸음만 앞서 가시면 곧장 따라가겠다고 결심하고 순종했더니 주님의 귀한 일에 쓰임 받게 되었습니다. 늘 나보다 한 수가 높으신 주님께 그저 감사와 함께 항복의 손을 듭니다

 

우리는 이 땅에 오사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소외되고 병들고 약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대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우리의 완전한 대제사장이십니다. 대제사장은 짐승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인간의 모든 허물과 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친히 십자가에서 피 흘려 자신의 몸을 속죄 제물로 단번의 제사를 드림으로써 우리의 죄를 영원히 씻어주셨습니다.

 

히브리서 912절은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그 순간부터 죄에서 자유를 얻습니다(4:1415).

 

예수님은 아무 죄도 없으셨지만 가시관 쓰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온갖 비방과 욕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고통스러운 죽음을 당하시며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에게도 버림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당하는 가난과 비난과 배신과 버림받는 아픔과 고통을 다 아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사 우리를 도우십니다.

 

히브리서 725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어떤 절망과 핍박과 환난 가운데 있습니까?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대사로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아가 소외되고 불쌍한 사람들을 주님께 연결해 주는 중보자가 되어야 합니다.

 

 

3. 예수님을 생각하는 삶

 

 

하나님의 자녀가 역경과 고난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31절은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그분을 굳게 붙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시 히브리서의 1차 수신자들은 유대교의 박해로 인하여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고 유대교와 타협하거나 유대교로 복귀하려는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그들에게 자신들을 박해하는 자들에게서 눈을 돌려 환난과 핍박 가운데 고난 받으시고, 부활 승천하시고, 그들을 도우시는 예수님께 영적 시선을 집중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환난을 당하고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일수록 우리의 생각을 예수님의 생각으로 가득 채우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12:23).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는 말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예수를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내 삶을 점령하시도록 예수님께 다 맡겨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충성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 2024절에 이런 고백을 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충성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죽도록 충성하십시오. 그리할 때 환난을 바라보던 우리의 시선을 돌려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우리를 체휼하시고 도우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 시선을 집중하고 마음을 쏟을 때 담대한 믿음이 생겨 어떤 환난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시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어려움과 환난 속에서 넉넉히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주님만 바라보기 원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과거를 돌아보며 살았던 것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대제사장이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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