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참된 목적)Wednesday worship prayer

 

만물을 창조하시고 선하신 뜻대로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세세무궁토록 받으옵소서.

인간의 존재 목적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라 하셨는데 순간순간 이것을 잊어버리고

우리 자신들의 영화와 번영이 인생의 목적인양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의 참된 목적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께서 우리의 생각을 주장하시고 걸음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는 동안 우리의 삶이 항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거룩한 주일을 주님 전에서 예배하며 지내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원받는 주의 자녀답게 서야 할 자리에 서게 하시고,

앉아야 할 자리에 앉게 하시며, 좇아야 할 길을 분별하여 좇아갈수 있도록

지혜와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예배를 통하여 다시금 주님을 만나며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신령한 은혜를 체험함으로 새힘을 덧입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목사님을 더욱 강건하게 하셔서 교회를 섬기며

주의 백성들을 주께로 인도하시에 부족함 없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실 때마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 드러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이 말씀 앞에 설 때에 사모하는 심령과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 말씀 듣기에 합당하게 하시고,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주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세계 만방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님들 위에 복을 더하여 주셔서

날마다 성령충만하게 하시고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셔서

각자의 선교 현장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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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성령의 교통 )Wednesday worship prayer  

 

회개하는 인생들을 오늘도 다시 불러주신 하나님!

 

인자하신 주님의 사랑이 그리워 검붉은 죄악을 안고 나왔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 것을 다짐하면서도 늘 저희 자신의 힘을 자랑하며 교만한 모습으로 사는 무지와 불신앙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주님 앞에서 어찌할 수 없는 목이 곧아 있는 백성임을 시인합니다. 늘 주님 앞에서 철없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고, 이 시간도 끝까지 참아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삼일 밤 예배가 소홀히 취급되어지는 작금의 신앙 형태를 보면서 저희들도 같은 공범자임을 깨닫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형식적인 예배, 힘없는 예배로 바뀌어가는 오늘의 이 아픔을 보면서도 간과하고만 있는 저희들의 모습이 심히 부끄럽습니다.

 

새해를 출발하면서 삼일 밤 예배도 주님께서 임재하시는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는 저희들 되게 하시옵고, 뜨거운 기도로 죽어져 가는 예배를 살아있는 예배로 바꿔 놓게 하시옵고, 성령의 교통하심을 강하게 느끼는 예배가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지친 인생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을 위로하여 주시옵고, 상처받은 심령마다 주님의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어서 새 힘을 얻고 돌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고, 강퍅해진 저희의 심령이 녹아지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영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주권을 고백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담대한 복음 전도자로 부름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가 주님을 찾기 전에, 먼저 저희들을 살리시는 주님께서 오늘도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실 줄 믿사옵고, 말씀을 듣는 순간 마음을 쏟고 영혼을 쏟는 행위가 저희들에게서 넘쳐나기를 원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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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수요예배 대표기도문 (긍휼과자비)Wednesday worship prayer

 

우리 곁에 늘 계셔서 지켜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믿는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어리석은 생각을 뒤집고 지혜로운 생각을 하도록 늘 일깨워 주시고,

밝은 해를 쳐다보며, 허락하신 삶을 즐기면서 하나님을 찬양 하도록

이끄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한 주간을 다 보내기 전에 저희들의 나태함과

찌들어져 가는 안 된 것들을 회개하며 고치려고 수요기도회에 나왔습니다

세상에서 숨막히게 지내다가, 답답하고 컬컬한 마음에 하늘의 평화를 채우고자 나아왔습니다.

이 자리가 모든 잘못된 것을 용서 받고, 고침 받고,

숨통이 트이는 은혜의 잔치로 열어지게 하옵소서.

하늘의 지혜를 구하라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땅위에서의 삶이 달음질을 잘한다고 우승하는 것도 아니고,

힘이 세다고 싸움에서 이기는 것도 아닌 줄 압니다.

세상지혜가 있다 하여서 먹을 것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슬기롭다고 재물을 모으는 것도 아닌 줄 압니다.

오직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전 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앙망하는 신앙이 있을 때에 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시고,

제 빛을 발하게 되는 줄을 믿습니다.

이 시간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상고하며

주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 있는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의 크고 작은 문제들, 개인의 어려운 문제,

교회의 나아갈 방향, 국가적인 위기 모두를

우리들의 아버지되시는 하나님께 내어놓고 간절히 기도 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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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기도문 (신년수요예배) Wednesday worship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려고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그 구원의 은총을 누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이 함께 하시사 우리를 위로하시고 진리 속으로 이끄심을 감사드립니다.

예배의 모든 순서마다 함께 하시고, 능력으로 역사하여 주옵소서.

돌 같은 우리 마음이 녹아지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마음 밭이 옥토로 변하여져서, 30, 60, 100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 부족한 입술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오직 주님께서 교회의 주인이 되어 주시고,

성령께서 교회를 늘 인도하셔서 성장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는 집이 되게 하시고,

사랑의 교제가 살아 있게 하시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꿈과 소망을 잃지 않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참된 믿음 안에서 살아갈 때에 아버지께서 영광 받으시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평화가 깃들고 갈라진 나라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오늘밤도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내려주실 줄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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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기도문 (사랑과 은혜) Wednesday worship

 

우리를 흑암에서 건지사 빛으로 생명으로 옮기신 주여!

지난 삼일 동안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보호속에 살게 하시고 다시금 이 시간

주님의 거룩하신 임재 앞에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속에

부름받아 모였사오니, 은혜 충만히 받는 승리하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

늘 예배를 통하여 찬양할 때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기도할 때 능력을 받게 하시며,

말씀을 들을 때 은혜를 충만히 받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이 주 앞에 내려놓으므로 쉼을 얻는 시간이 되게 하

옵소서

저희가 세상에 살면서 걱정과 두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육신의 피로도 감당키

어려울 때가 있었습니다. 때론 괴로움 속에서 주님을 원망할 때도 있었습니다.

웃이 짜증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경건된 생활이 아니라, 방탕하고 나태할 때도

너무 많았습니다 주여! 크신 사랑으로 다시 한번 저희 영혼을 격려해 주시고 새로

운 힘으로 삶의 멍에를 기꺼이 짊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실한 마음으로 강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번 주에는 민족의 명절로 말미암아

많은 성도들이 고향을 찾아 떠났습니다 오고 가는 발걸음도 지켜주시옵시고 특별

히 주님의 계명을 어기는 불신앙을 이기게 하옵소서. 우상에게 절하거나 동조하는

일이 없게하시고, 믿음을 굳게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행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불꽃같은 주님의 눈으로 보살펴 주시옵소서. 온 가족이 모든

대화에 말없이 듣고 계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시고 거친 대

화와 다툼이 오고가지 않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의 말씀을 전하시

기 위하여 단 위에 서신 목사님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오직 윤택한 목양을 위하여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를 찾으시는 수고로움을 보시고 양들을 선한 길, 복된 길

로 인도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복음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데 어려움을 만나지 않도록 인도하심으로 늘 능력 있는 말씀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으로 축복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믿음을 강건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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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주일 수요예배설교  (September,Wednesday Worship Sermon)

제목/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습니다. 

행8:9-25   

 

 

●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스데반 집사의 순교와 교회의 큰 핍박, 그리고 사울이 교회를 잔멸하는 일들로 인해서 교회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래서 그 수많았던 성도들이 사도를 빼고는 모두 도망쳐 버립니다. 이러한 교회의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되어서 성도들을 담대하게 하고, 복음의 가치와 예배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하고, 무엇보다 사도행전 1:8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됩니다. 그 중에 빌립 집사가 사마리아 성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그 성에 큰 기쁨이 일어나게됩니다.


그렇게 사마리아 성에 복음이 전파되면서 구체적인 한 사건이 등장하는데 바로 마술사 시몬의 이야기입니다. 보통 우리가 마술사 시몬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떠올립니다. 왜냐하면 사마리아의 마술사 시몬은 돈으로 성령을 사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어의 “성직 매매자”란 단어가 시몬(simon)이란 이름에 "iac"를 붙여서 "simoniac"이라고 합니다.

이런 일 때문에 본문에 등장하는 마술사 시몬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을 통해서도 우리가 배워야할 것이 있습니다. 오늘은 시몬이란 사람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그의 장점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 첫 번째 그의 장점은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시몬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9-11절 “9.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10.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청종하여 가로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11. 오래 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저희가 청종하더니.”
 
마술사라는 것 때문에 시몬에 대해서 선입견을 갖습니다. 성경 속에서 마술사 하면 오늘날 무당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시의 사회는 종교적 사회입니다. 모든 것들을 종교적으로 풀려고 했던 사회입니다. 그런 사회에서 종교인이란 당시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입니다. 때론 법을 집행하기도 하고, 때론 병을 고치기도 합니다.
 
그런 사회 속에서 마술사 시몬의 위치가 어느 정도였겠습니까? 9절에서는 “사마리아 백성들을 놀라게 한다.”고 기록합니다. 그래서 10절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청종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시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에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시몬을 무엇이라고 부릅니까? 10절c “이 사람이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자이다.” 이런 일들이 언제부터 있었습니까? 11절 “오랜 전부터 있었습니다.”(“오래 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저희가 청종하더니”)

한마디로 시몬은 사마리아의 영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고, 존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마술사 시몬의 말을 하나님 말씀처럼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빌립집사님이 사마리아에 와서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가 예수를 믿게 됩니다. 12절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그런데 13절을 보니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습니다. 세례를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닙니다. 빌립을 따라 다니면서 빌립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랍니다.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 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 마술사 시몬은 비록 자신이 행하는 것이 거짓인줄은 알았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명예도 얻고, 권력도 얻고, 돈도 얻었습니다. 또한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빌립이 사마리아에 와서 복음을 전하므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서 빌립에게로 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얼마든지 방해를 놓고, 겁을 주어 빌립을 사마리아를 떠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거짓을 감추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겸손하게 진리를 받아 들였습니다. 빌립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전하는 것은 거짓이고, 빌립이 전하는 것이 참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믿고 세례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 다닙니다.

▶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이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겸손한 모습, 열린 마음으로 가지고 신앙생활과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하고 나름대로 교회에서 위치가 올라가면 이런 마음들을 잃어버립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한경직 목사님에 대한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기도원에서 세미나가 있었는데, 강사가 젊은 목사님이셨습니다. 강의 시간이 되어서 강의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한경직목사님이 맨 앞줄에 앉아계셨습니다. 그런데 강의 시간에 안 늦으시려고 일찍 나오시는 바람에 양말을 신지 못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본 젊은 목사님이 한경직목사님께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목사님 제가 젊은 목사라서 무시 하시는 겁니까? 왜? 양말도 안 신고 오셨습니까?” 아마 다른 목사님 같으셨으면 그 정도 위치에 계신 분이라면 얼굴을 붉히고 일어나서 강의실을 나갔을 겁니다. 그런데 한경직 목사님이 일어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죄송합니다. 제가 강의에 안 늦으려고 빨리 오는 바람에 양말 신는 것을 잊었습니다. 지금 가서 신고 오겠습니다.” 그리고는 나가셔서 양말을 신고 다시 돌아와서 맨 앞자리에서 강의를 들으셨다고 합니다.

아마도 한경직 목사님의 이러한 겸손의 모습 때문에 한국 교회뿐 만 아니라 그분을 아는 모든 분들께 존경을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 둘째로 시몬의 장점은 실망스런 상황을 잘 극복한다는 겁니다.
 
사마리아 사람들도 복음을 받아 들였다는 소식이예루살렘 교회에 전해지자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로 옵니다. 그리고 세례 받은 자들에게 안수를 합니다. 그때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러라. 17.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이런 장면을 보고 시몬이 그만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게 됩니다. 18-19절 “19. 가로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찌어다.”

시몬은 성령을 돈을 주고 사려고 합니다. 이런 시몬의 모습에 베드로가 화를 내면서 그를 책망합니다. 20-23 “20. 베드로가 가로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찌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바 되었도다.”

베드로는 성령을 돈으로 사려고 하는 시몬에게 돈과 함께 망하라고 합니다. 복음과는 아무 상관이 없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구원받지 못할 사람이라는 저주입니다. 베드로는 시몬에게“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였으니 회개하라”고 소리칩니다.

▶ 이런 상황 가운데 빠지면 사람은 욱할 수 있습니다. 싫으면 관둬라하고 소리치며, 화를 내면서 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성령을 돈으로 산다고 하는 것 생각과 행위 자체는 잘못된 것이지만 그 잘못으로 사마리아에서는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사람 자신이 그런 욕을 먹는 다는 것, 자존심이 상한다는 것은 참기 힘든 일 일겁니다.

그런데 시몬은 어떻게 반응합니다. 24절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말게 하소서 하니라.”베드로의 영적 권위를 인정하며 바로 잘못을 인정합니다.

▶ 우리에게 필요한 모습 중에 하나가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세상 속에서 살다보면 원하든 원하지 않던 실수하고 잘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때때로 질책을 받습니다. 질책을 받는 것은 어느 정도 참을 수 있지만, 사람이 자존심이 상하게 되면 그 상황이 어떠하든 사람은 욱하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 말로 들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상황 실망스런 상황 속에서도 참고 인내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마가복음 7장에 수로보니게 여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신의 귀신들린 딸을 고쳐 달라고 예수님 앞에 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찌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막7:27) 예수님은 그 여인을 개 취급합니다. 자존심이 몹시 상하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그 여인이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막7:28)

그런 인정에 어떤 일들이 일어납니까? 그 여인의 딸에게 귀신이 떠나갑니다. “29.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막7:29-30) 이런 모습을 보면 예수님께서 의도적으로 수로보니게 여인에게 그렇게 표현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 때론 조롱당하는 일들을 믿음으로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 마지막으로 시몬의 약점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잊지 않고 조심해야 할 부분인데 그것은 시몬은 은혜가 무엇인지 몰랐다는 것입니다.

시몬은 은혜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돈으로 사려고 했습니다. 이런 시몬의 모습은 예수를 믿는데 사는 방법은 세상적 방법을 취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데 세상적인 방법을 취한다면 마술사 시몬과 같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시몬과 같다는 것은 자기 힘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 것입니다. 이런 사람의 목표와 방법은 세상적일 수밖에 없고, 자기 욕망을 이루는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아직 회심이 덜 된 사람의 모습입니다. 로마서에서는 욕에 속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

회심이란 목표와 방법이 바뀌는 것입니다. 자기 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는 것에서하나님의 은혜로 그 일들이 이루어짐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아직 변화되지 않은 사람이 연륜으로 인해 리더가 된다면 교회를 세상으로 끌고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참으로 필요한게 무엇입니까?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날마다 우리가 간구해야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말씀을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마리아에서 일어난 시몬이란 마술사와 연관된 사건입니다. 마술사 시몬이란 인물은 우리에게 좋은 인상의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서 배울 것이 있는데, 첫째는 그의 열린 마음입니다.

그는 비록 사마리아의 영권을 지배하던 사람이었으나,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을 정도로 열린 마음의 소유자였습니다.

둘째로 그는 실망적인 상황을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 삶 가운데 여러 실망스런일들, 특히 자존심이 상하거나, 조롱의 일들을 당한다 할지라도 믿음으로 잘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그의 단점은 은혜가 무엇인지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돈으로 살려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서도 방법은 세상적인 것으로 취한다면 우리역시 시몬과 같은 사람일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에게 참으로 필요한 것은 은혜입니다. 그 은혜가 언제나 우리 심령 가운데 충만하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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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대표 기도문


지난 삼일 동안도 지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오늘 저녁 하나님의 전에 모여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그 크신 은혜를 다시 사모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 황무지 같은 저희의 심령에 성령의 은사를 내려 주시고

진리와 은총으로 가득 채워 주시며, 하늘의 지혜와 용기를 얻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 마음에 오시면 불평이 감사로 바뀌고 불순함이 순결로 맑아질 줄 믿습니다.

모든 죄와 슬픔을 사라지고 생명의 활기찬 힘이 충만해질 줄 믿습니다.

저희 심령 가운데 함께하셔서 저희의 마음을 뜨겁게 하옵소서.

이 저녁에 말씀 받고 기도함으로 우리 속에 남아 있는 불신앙의 찌꺼기들이 사라질 줄 확신합니다.

성령께서 오셔서 저희의 눈과 귀와 입을 열어 주옵소서.

하나님, 모든 성도들이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사치와 낭비와 탐욕을 절제할 힘을 주시고,

거친 육의 본성을 바꾸어 줄 온유함을 주시며 거짓에서 깨어날 진실함을 주옵소서.

선함과 친절과 인내로 저희의 습관이 바뀌게 하시고,

분쟁과 다툼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심게 하옵소서. 희락과 사랑으로 살게 하시어

주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닮은 성숙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평강과 사랑의 향기를 드러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자를 통하여 주시는 말씀으로 새로워지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능력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며

모든 성도들에게 은혜와 감동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주님을 더 깊이 알게 하옵소서.

주일에 다시 만날 때까지 이 말씀으로 세상을 이기는 삶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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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대표기도문 Wednesday worship prayer


존귀하신 주님 앞에 경배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성령께서 이 시간 우리 가운데 임재하셔서 다시 한번 주께서 베푸신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게 하시고,

구원받은 주의 백성된 감격을 새롭게 맛보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 감격으로 찬양하게 하시고

그 기쁨으로 예배하여 우리의 찬양과 예배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것으로 온전하게 드려지게 하옵소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신 주님,

우리의 믿음 생활을 되돌아 보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살기보다는 내 뜻과 세상을 따라 불순종과 외식으로 가득 찼던 삶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 입술의 모든 말과 마음의 묵상과 일상의 행위가 주님 말씀의 다스림을 받음으로 그리스도를 닮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세상 가운데 드러나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

주님의 교회가 세우신 목적대로 아름답게 그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성령 안에서 교회가 하나 되게 하시고

각자 받은바 사명과 맡은바 직분을 따라 합력함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온전히 세우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이웃에게 소망의 빛이 되게 하시고,

세계 열방 가운데 선교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교회에 나와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이 와서 주님을 만나며 은혜받고

새힘을 공급받는 복된 교회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실 때에 능력을 더하셔서

말씀 가운데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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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녁예배설교] 고난의 길을 가라 (Wednesday Evening Sermon)

고난의 길을 가라  

사무엘상 23장 1∼14절

 

사무엘상 23장에는 아주 인상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울의 공격을 피해 도망다니던 다윗은 모압 땅 미스베로 달아납니다. 그러나 언약의 땅인 이스라엘 지경을 벗어난 그 피난처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땅으로 돌아가라”고 명하시고, 다윗은 순종합니다. 그가 다시 돌아온 이스라엘 땅은 유다 땅 ‘헤렛 수풀가’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포항의 호미곶이나 울산의 간절곶 같은 곳입니다.

사울이 찾아내기 힘든 외진 곳으로 도피한 것입니다. 이곳에서 다윗은 숨 죽인 채 지냅니다. 그러다 돌발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일라 지역으로 블레셋이 침공한 것입니다. 정부군을 이끌고 나가서 이들을 물리쳐야 하는 몫은 당연히 사울에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일로 인식합니다. 다윗이 기도하자 하나님은 전쟁에 참여하라고 응답하십니다. 그일라 땅은 우리나라로 치면 청주나 대전 정도가 됩니다. 내륙지방인 것이죠. 다윗의 처지에서 이곳으로 가서 전쟁을 벌이는 일은 상식 이하의 선택입니다. 블레셋 민족과 싸움을 벌여야 하는 동시에 사울에게 자신의 위치를 노출하게 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죠.

본문 3절을 보면 참모들이 반대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받은 응답에 확신이 있어 그대로 밀어붙입니다. 5절에서 다윗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합니다. 하지만 그 뒤 참모들이 예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23장 7절에 보면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혹이 사울에게 고하매 사울이 가로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붙이셨도다”고 나옵니다. 이것이 사울의 인식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순종의 결과가 참으로 비참합니다. 14절에는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고 나옵니다. 다윗에게 주어진 은혜는 ‘목숨 보존과 도망’이 전부였습니다.

하나님이 한 사람의 인생을 다루시는 방식은 참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그일라 전투에 나갔지만 결국 사울에게 쫓기게 될 줄 알았을까요? 다윗은 알고 있었습니다. 참모들이 알고 있는 것을 다윗이 몰랐을 리가 있겠습니까. 고난이 닥칠 것을 알고도 이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 시대 많은 성도들은 예수를 진심으로 믿은 대가를 보상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고, 고난 받는 삶 그 자체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은혜요 복이라고 인식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고난 받기로 작정한 사람들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사도행전 5장 41절에는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고 나옵니다. 사도들의 신앙의 자세를 보면 다른 것이 은혜와 복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분의 교회를 위해 죽기까지 수고하고 고난 받을 수 있는 것, 그것이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복된 은혜입니다.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는 자리로 부름 받은 것 자체를 기뻐했던 것입니다.

다윗과 사도들이 보여주고 있는 ‘자원하여 고난 받는 삶과 신앙’의 자세를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와 능력이 여러분 모두의 현실이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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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녁예배설교] 사랑합시다 (Wednesday Evening Sermon)

사랑합시다

요한복음 13장 34∼35절

 

사전에 보니 ‘사랑’은 ‘어떤 상대를 열렬히 그리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의 희락이며 또 상대를 돕고 이해하는 마음’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성경에서 인간의 마음에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사랑해야 하는 것일까요.

첫째,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깊이 사랑해야 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며 우리의 모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예수님께서는 그 은혜와 축복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먼저 내려주십니다. 다음의 말씀을 묵상하기 바랍니다.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딤후 2:6) 수고하는 농부는 축복을 먼저 받는다고 했습니다. 사랑을 먼저 많이 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은혜도 많이 받습니다. 불신자에서 신자로 변화된 사도 바울은 누구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내 몸에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흔적을 가졌노라”고 고백합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예수님과 사랑에 빠져 보십시오. 사도 바울처럼 기적이 일어나고 천국이 열릴 것입니다.

둘째, 가족들을 깊이 사랑해야 합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고전 13:1∼8) 우리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합니다. 권력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명예를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가족을 버리지 않고 잃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가정들이 사랑이 없어 불화로 해체되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탈선하고, 깨어지는 세상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가족을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가족 간 사랑 안에 용서와 희생과 헌신과 오래 참음이 있습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셋째,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 지파인 우리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할 의무가 있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웃 사랑의 본질이 무엇일까요. 죽을 수밖에 없는 이웃의 영혼을 그 죽음에서 건져내준다면 이것처럼 큰 사랑이 어디 있겠습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 12:3)

2017년은 우리 삶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과 가족과 이웃을 마음껏 사랑하고 섬기시길 기원합니다. 직장과 사업과 학교에서 하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넉넉히 살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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