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 이 땅의 기독청년들을 기억하소서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이 땅의 기독청년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저들은 복음의 진수를 제대로 알아 하나님의 용사로 세상을 이겨야 할 자들인데

오히려 패잔병과 같은 모습으로 시류에 휩쓸려 흘러가고 있습니다.

주님,소망을 주옵소서. 저들의 가슴에 새 힘을 부어주시옵소서.

안양 과천 의왕 지역의 20여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연합해 청년복음화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독청년들이 새롭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거룩하게 되고 도시를 거룩하게 만들기 위해 몸부림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이 먼저 부흥을 맛보게 하소서.

나아가 무너져가고 있는 각 교회의 청년부들이 부흥을 맛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일하심과 이끄심에 순종하며 따라가기 원합니다.

저들을 통하여 이 민족이 새로운 소망을 보게 하소서.

많은 어려움과 대적들이 기다린다 할지라도 저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청년복음화의 물결이 전국을 강타하게 하소서.

성령님의 부어주심만이 이 일을 가능케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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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 초기 선교정책: 선교지 분담 정책

 

 

 

복음 효율화 위해 교파별로 선교지 나눠

 

알렌의 입국 후 여러 선교단체가 한국에서 일하게 되자 특정 지역의 집중화를 막고 효과적인 선교사역을 위한 선교부 간의 조정이 필요했다. 이런 배경에서 선교지역 분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복수의 선교부가 한 지역에서 일하게 될 때 야기될 수 있는 불필요한 대립이나 경쟁을 막고 인적·재정적 낭비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아펜젤러는 이미 1888년 장로교회와 북감리교회 선교부 간의 선교지 분담을 제안한 바 있고, 미국남장로교회가 한국선교를 시작했을 때(1892) 북장로교와 남장로교 간에도 선교지 분담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런 점은 합리적인 선교지역 분할이 긴요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선교지 분담에 가장 적극적인 교파가 장로교였다. 미국 남장로교와 북장로교 선교부의 연합체인 ‘장로교 공의회’는 선교지 분담을 포함하여 한국에서는 하나의 장로교회를 세우도록 힘쓴다는 점에 합의했다.

후에 호주장로교회와 캐나다장로교회가 이 일에 동참하게 된다. 장로교공의회는 장로교치리회가 조직되기 이전까지 상회(上會) 역할을 했다. 이 장로교공의회는 1893년 1월 회원 선교부 간 합의를 거쳐 북장로교는 평안도 황해도 경상북도, 남장로교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라도와 충청도, 캐나다장로교는 함경도 지방을 맡기로 했다. 부산과 경남지방은 호주와 미국북장로교 공동구역으로 했다.

 

미국북장로교와 북감리회의 선교지 분담안

 

1893년 6월에는 미국북장로교 선교부와 북감리회 선교부 간의 선교지 분담협의가 이루어졌다. 이 분담안은 인구 5000명 이상의 도시나 개항장(開港場)은 공동선교구역으로 하고, 5000명 이하의 지역의 경우 이미 선교를 개시한 선교부의 선취권을 인정해 주고 타 선교부는 가능한 한 이 지역을 피하고 미점유지역 선교를 권장한다는 내용이 중심이다.

또 교회권징은 상호 인정해 주고, 교회 지도자들이나 신도들의 교단 이동을 인정하되 이명서가 없는 이를 영입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이런 합의에 대해 감리교 감독 포스터(R S Foster)가 찬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리교에서 공식적으로 수용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감리교회도 이 협정을 존중했다.

 

선교지역 분담 논의는 그 후에도 계속되었다. 경남지방에서는 1900년부터 미북장로교와 호주선교부 간의 협의를 시작하여 1903년 10월 20일 양 선교부 간의 지역조정에 합의하였다. 흔히 낙동강을 경계선으로 구분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그렇지 않다. 경남지역의 남서쪽, 곧 울산 기장 언양 양산 거제 진해 고성 지역은 호주장로교가, 동북쪽, 곧 김해 웅천 밀양 영산 창녕 칠원 창원 지역은 북장로교 선교부가 맡기로 하였다. 그리고 인구집중지역인 부산 동래 마산은 양 선교부의 공동구역으로 하였다. 이때의 지역분담에 대해 왕길지가 그린 분담도를 필자가 보관하고 있다. 협의는 그 후에도 계속되었고 북장로교는 1913년 말 부산·경남지방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된다.

 

장감연합공의회 조직

 

1905년에는 장감연합공의회가 조직되어 그동안 미온적이었던 감리교와도 선교지역 분담에 대해 협의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커다란 발전이었다. 일단 평안북도 지역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 북장로교는 영변 지역을 북감리교에 이양하는 대신 북감리교는 안주지역을 북장로교 선교부에 이양했다. 각 선교부의 사역이 확대되고 새로운 선교사들이 내한하게 되자 선교지 조정의 필요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런 필요에 따라 장로교와 감리교 간의 논의가 계속되었고, 1909년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모인 ‘지역분담협정위원회’에서는 주한 미국북장로교, 남장로교, 호주장로교, 캐나다장로교 등 4개 장로교 선교부와 미국북감리회와 남감리회 등 2개 감리교 선교부, 곧 6개 선교부가 참여하는 선교지 분담협정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이 협정은 선교부 간의 상호존중과 양보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교계예양(敎界禮讓)’ 혹은 ‘예양협정(禮讓協定·Comity Arrangement)’이라고 불리고 있다. 몇 차례의 조정이 뒤따랐으나 대략 다음과 같이 분할되었다. 미국 북장로교는 강계 선천 평양 재령 서울 청주 안동 대구 등 평안도 황해도와 충청북도 일부 지역과 경상북도 지방을 맡았고, 미국 남장로교는 전주 군산 목포 광주 순천 등 전라도와 대전 부여 등 충청남도 일부와 제주도를, 캐나다장로교는 함경도 지방을, 그리고 호주장로교 선교부는 부산 진주 마산 거창 통영 등 경남지방을 맡았다.

또 미 북감리교 선교부는 영변 해주 평양 서울 인천 원주 영월 충주 원주 등 평안도 황해도 경기도 충북 강원도 일부지역을, 남감리회는 원산 서울 송도(개성) 춘천 등 함남 경기 강원 일부지역을 각각 담당하였다. 이상에서 본 바처럼 서울 평양 원산 등 세 도시 지역은 두개 이상의 선교부가 공동으로 선교한 곳이고, 나머지 지방은 대체로 중복을 피하도록 했다. 다른 교파들, 곧 침례교 성결교 구세군 그리고 성공회 등은 동참하지 않았고, 이들 교파는 자유롭게 선교하였다.

이 선교지 분할정책은 불필요한 마찰이나 재정적 인적 낭비를 줄이고 한국을 효과적으로 복음화하기 위한 선한 동기에서 시작되었으나 해당 선교회의 신학적 성격에 따라 각기 다른 신학을 이식하였고, 1930년대의 지방색에 의한 교권 대립, 해방 후 교회분열의 원인(遠因)이 되었다는 지적은 타당성이 있다.

(고신대 교수·역사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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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세계전략과 한국 침투를 막는 길

 

이슬람은 아랍뿐 아니라 전 세계에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신장성을 넘어서 서안까지 이슬람 사원이 세워져 있고

이슬람의 동진(東進)은 계속되어 이제 한국에도 다양한 형태로 침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뉴스가 된 이슬람 신봉자들이 한국의 여성들과 결혼하고 이슬람을 강요하여 어렵게

된 경우와 서울대에 장학금지원, 큰 사회 문제가 된 모 방송의 '신의 길 인간의 길'지원등

다양한 형태로 이슬람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이슬람의 세계 전략과 한국 침투를 막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할 것인지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걱정과 우려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1. 이슬람을 알자

 

우선 적을 알아야 대적을 분별하고 막을 수 있습니다.

이슬람이 신봉하는 교리와 그들이 믿는 신과 그들의 경전인 '꾸란', 마호멧과

무슬림(이슬람을 믿는 무리들)의 생활과 삶등을 면밀히 연구하고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라크 파슈툰 족에 대해서 면밀히 알고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실행했다면 2007년 두 희생자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2. 이슬람의 전략을 알아야 한다

 

이슬람은 단지 종교 이상의 세력이 되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쌍동이 빌딩을 비행기로 무너뜨린 오사마 빈 라덴은 이슬람을 정치적인 힘으로

이용하여 미국과 미국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모든 사람을 '''사탄'으로 규정, 성전(聖戰,지하드)에 나설 것을 이슬람과 아랍권에 촉구하며 세계를 이슬람대 기독교의 대결구도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그 하부 조직의 하나일 뿐이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자행되는 테러기술자 훈련과 전 세계에서 자행되는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에 빈라덴과 그의 투사(전사)들이 수천명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그들을 평화적으로 이해하고 위험지역에 들어가 선한 활동을 한다는 것은 지극히 모험적인 일입니다.

 

이란과 미국은 오랜 동안 숙적으로 남아 있고 주요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과 인도네시아,그외 전세계의 무슬림국가들은 내심 미국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미국의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어린시절 무슬림 국가에서 자랐기에 다소 무슬림에 대한 경계심이 소홀할 수도 있고 자칫 평화공존의 무드로 흘러서 기독교 선교가 위축될 우려도 있습니다.

 

천주교와 이슬람의 화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음녀와 같은 바벨론인 천주교 바티칸과 은밀히 진행되는 종교간 협상은 영적인 이스라엘인 교회와 교회의 선교를 위협하는 요인이 됩니다.

 

아울러 최근 한국의 김수환 추기경의 사망으로 착한 일을 하면 천국에 간다는 생각-공적신앙-이 개신교의 신앙과 교리에 위협을 주거나 교회의 잘못된 현상-교회 비대,돈 많은 목사,교회 아들에게 물려주기등-들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져 개신교 선교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영적인 흐름 가운데 우리는 이슬람이 우리의 빈 마음과 방황을 엿보아 사탄처럼 치고 들어와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버리게 할 위험도 적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울 힘써 자신을 지키고 십자가의 은혜를 묵상하며 시험을 이기고 목회자들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슬람의 선지자 마지막 선지자이고 마호멧이 받은 계시가 주님으로부터 온 것이라 해도 우리가 전한 복음외에 다른 것을 전하면 천사라도 저주를 받을 것이라(1,6~8)는 바울의 말씀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 그러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우선 개인이 신앙으로 더욱 무장해야 한다. 주님이 언제 오시든지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마음으로 항상 깨어있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유럽의 교회가 이미 박물관이 되어 버렸고 기독교를 반대하는 무신론을 선전하고 있는 영국, 예배당 건물이 술집과 스탠드바로 바뀌고 있는 스코틀랜드, 수많은 선진 서구에서 기독교 신앙은 화석화되었다. 미국에서도 동성애 안수등 예민한 문제에서 기독교 신앙은 퇴조하고 부시 대통령 8년 동안 복음주의 진영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로 자유주의 진영에 정권이 넘어갔으므로 향후 미국은 상당히 진보적인 생각-낙태 찬성,동성애 허용등-들이 충돌할 가능성이 높으며 타 종교에 대한 관용을 내세워 다원주의와 종교간의 통합, 연합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런 때에 우리는 더욱 힘써 우리가 받은 기독교 신앙의 가치들을 지켜야 한다.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고, 교회 생활에 더욱 힘쓰며,

새벽기도와 금식등을 통해서 날마다 거룩함에 이르고 전도와 사회 봉사를 통해서

불신자들과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교회적으로는 이슬람에 대한 연구와 세미나, 선교사를 초청한다든지 하여

이슬람의 내부와 세계 전력등에 대해서 강연을 듣고 경각심을 주는 방향으로 목회를 진행한다.

이 일에 대해서 교단이나 선교단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동선교회같은 단체들에서 발행하는 이슬람의 신앙 내용이나 현실들을 알아서 알리고 홍보하여

그 지역들에 선교사를 보내거나 단기선교등 활동을 하기 전에 충분한 숙고와 연구, 기도가 필요하다.

샘물교회가 당한 사건은 일차적으로 교회의 판단에 따라서 행동한 것이기에 개인적으로 대처할 문제만이 아니며 개인의 신앙과 순교는 때때로 공동체(가정,교회,국가)에 크나큰 영향을 주므로 영웅주의적 선교 접근은 지양해야 한다. 정확한 정보도 없이 사람을 죽이는 기술을 가진 극악무도한 단체에 잡히면 협상도 불가능하며 오직 희생양이 될 뿐이다. 이 점에서 교회의 지도자(담임목사와 장로,선교담당목사)들은 청년들이 순수한 믿음을 이용해서 그들을 희생시켜서는 안된다.

 

교단과 선교단체는 이런 점들을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는 국제적인 넷트웍을 가져야 한다. 전문적인 선교단체라도 현지 상황이나 사정을 현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나 의사, 국제적인 활동가들보다는 모를 수 있으므로 국내에서 계획했던 대형집회나 운동(movement)등도 현지의 사역자와 긴밀히 협의하고 실행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장기적인 대책은 역시 하나님의 이슬람에 대한 계획을 알고

계속해서 어떻게 선교를 효과적으로 할 것인가를 기도하면서 고민해야 할 것이다.

현대는 정보전쟁의 시대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퇴라는 말은 항상 맞는 말이다. 파슈툰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의 생각, 극단적인 테러단체들의 동향과 계획을 미리 알았다면 우리는 그들이 쳐 놓은 그물에 걸리지 않도록 대처할 수 있었으며, 온 세계가 온 나라가 떠들썩한 일을 목도하지 않고도 은밀한 가운데 이슬람 지역을 선교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김바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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